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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3:09:18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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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철도공사
Укрзалізниця[1]
Українська залізниця
파일:우크라이나철도공사로고.webp
종류 공기업
핵심인물
CEO
예벤 랴첸코
운행 지역 우크라이나 본토 전역
영업 거리 24,000km
창립 1991년
플랫폼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2]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경영진4. 대한민국과의 관계5. 철도 연결 국가

[clearfix]

1. 개요

우크라이나 철도를 관할하는 공기업. 1991년 소련 해체에 따라 우크라이나 국내에 있는 철도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 상세

우크라이나는 땅이 넓고 고속도로망이 좋지 않아 철도가 도시간 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를 제외하고 노선 연장 24,000km가 넘는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철도공사가 이 중 98% 이상을 관할하고 있다. 나머지 2%는 각 사기업들의 전용지선이다. 거대한 노선 연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여객철도기업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화물철도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철도는 소련 철도를 그대로 승계해 러시아 궤간 (1,520mm)을 채택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와의 단절을 위하여 표준궤 (1,435mm)로 개궤하려는 계획이 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와중에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전 직원이 포화 속으로 들어가며 철도 운송과 철도 건설에 힘쓰고 있다. 전쟁 초기 키이우 전투가 시작될 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철도공사 직원들한테 피난을 제안했지만 직원들이 스스로 거부하고 러시아와 맞서 싸우며 키이우와 체르니히우를 잇는 철도 수송망을 지켜내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키이우를 지켜내는 데 일조하였다. 그 과정에서 4월 초까지 무려 41명의 직원이 순직하고, 다음 해 1월까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폭격 등으로 307명의 직원이 순직하고 665명의 직원이 부상당하면서도 열차 운행과 선로 수리를 멈추지 않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

특히, 기차를 타고 서방 국가 정상들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이어지면서 철의 외교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3. 경영진

파일:220314114817-06-ukrainian-train-railways-war-intl-exlarge-169.jpg
前 CEO 올렉산드르 카미신

2021년 10월 25일부로 1985년생 사장인 올렉산드르 카미신(Олександр Миколайович Камишін / Oleksandr Kamyshin) 사장이 착임하여 활동하고 있다. 카미신 사장은 우크라이나 금융대학을 졸업하고 KPMG 컨설팅 회사에 일했던 컨설턴트 출신으로, KPMG 유럽 교통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사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와중인 2022년 3월 영국 BBC에서 카미신 사장을 직접 인터뷰한 기사도 있다.
파일:예벤랴첸코코.jpg
現 CEO 예벤 랴첸코

2023년 3월 21일 올렉산드르 카미신 사장이 전략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물러나고 이사회 위원인 예벤 랴첸코[4]가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정부 홈페이지 임명장, 관련 뉴스

4. 대한민국과의 관계

의외로 우크라이나 철도공사는 대한민국과 관계가 꽤 있다.

2010년 현대로템 현대코퍼레이션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전동차를 납품한 것이 첫 관계다. 기사 2013년에 납품했는데, 2014년 해당 전동차가 계속 고장이 잦아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한국 기후에 맞춘 제품을 보냈는데 우크라이나 라스푸티차를 견디지 못하고 열차가 탈선하는 심각한 사고도 발생했기 때문이다.[5] 다행히도 현대로템에서 문제점을 개선한 대체 전동차를 보내고 나서는 이런 비난은 잦아들었다.

2021년 국가철도공단과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우크라이나 간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사업 전반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이끌기로 되었다. 기사

2022년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도 현대로템 우크라이나 현지 직원들과 함께 전동차 수리 작업을 돕는 등 사후 조치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기사 이후 2023년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감사 팸플릿을 전달받았다. 기사

5. 철도 연결 국가



[1] 영문 표기는 Ukrzaliznytsia [2] 접속 하려면 VPN 필요 [3] 카미신 사장이 KPMG에서 활동은 2년만 했지만 이 기간동안 다수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를 맡았다. KPMG 퇴사 이후로도 카미신 사장은 유럽 교통 학회에서 활동했다. [4] Yevhen Lyashchenko [5]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의정부 경전철도 차량의 제조사인 프랑스의 기후와 맞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