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able width=68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전사 | 사냥꾼 | 마법사 | 도적 |
사제 | 흑마법사 | 성기사 | 드루이드 |
주술사 | 수도사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기원사 | |||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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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390c9><colcolor=#ffffff,#191919> 영문명 | Warlock | |||||
상징색 | 보라색 | |||||
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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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단검, 지팡이, 한손 도검, 마법봉 | |||||
방어구 | 천 | |||||
특성 | 고통 | 악마 | 파괴 | |||
역할 | 주문 공격 | |||||
주 능력치 | 지능 | |||||
전투 자원 | 마나, 영혼의 조각 | |||||
종족 | 모든 종족 | |||||
클래식 종족 | ||||||
군단 칭호 | 황천군주 (Netherlord) | |||||
한글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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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 캐스터 계열의 클래스로, 3가지 특성이 각각 차별화되어 있다. 고통 특성은 DoT(Damage over Time)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전투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악마 특성은 강력한 소환수 러쉬를 통한 지속적인 딜링을, 파괴 특성은 적에게 직접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위주로 사용하게 된다.항상 밸런스 논란의 한가운데 서 있던 클래스로 오리지날 때는 공포에 점감효과가 없었고 삼종세트로 불리는 고통의 저주 + 부패 + 제물의 데미지가 너무 흉악해서 세 개를 걸어놓고 적을 공포만 돌리면서 라면 먹다보면 적이 죽어있었고, 불타는 성전에서는 영고생착이나 악제파흑 등의 사기 특성트리 문제로 여전히 사기로 군림하다가 리치왕의 분노에서 떡너프를 맞아 필드의 간디로 전락하였다.[1]
대격변 초창기에는 역사상 흑마법사가 가장 강하던 시절이 잠깐 있었으나[2] 서둘러 패치를 당했고 이후로 확장팩을 거칠 때마다 급격한 변화를 겪은 직업이며, 직업 디자인과 플레이 방식이 지나치게 많이 조정되면서 특유의 개성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며 악마/파괴/고통 간의 플레이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게 정립되며 현재는 셋 다 플레이하는 맛이 있다는 평.
마법사와 함께 유틸기 쌍벽을 이루는 직업이지만 마법사가 차원문, 음식 창조 등의 비 전투시의 유틸기가 많다면 흑마법사는 관문, 영혼석, 생명석 창조 등의 전투 중 유틸기가 많기 때문에 레이드나 쐐기 기준으로 사실상 압도적인 유틸 1위로 손꼽힌다.
2. 상세
마법사나 조화 드루이드등과 같은 캐스터형 데미지 딜러이다.가장 큰 특징은 캐스터 클래스 중 가장 튼튼하다는 것이다. 피해량의 일부를 보호막으로 전환시켜주는 패시브 스킬, 항시 10% 체력 뻥을 유지하는 패시브 스킬, 게다가 특화를 올릴수록 받는 데미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매우 튼튼하다. 여기에 생명석, 필멸의 고리, 희생의 서약 등 생존용 액티브 스킬도 풍부하다. 또한 소환수인 공허방랑자에 도발 능력까지 있어서 솔로 플레이 콘텐츠에 강한 편이다. 특히 '영혼의 고리'라는 패시브로 입은 피해를 소환수에게 전이시키는 악흑은 맷집이 사슬 방어구에도 비벼볼 수준이다. 다만 이런 솔로잉은 레벨업 과정이나 갓 만렙이 된 이후 필드에서 강하다는거고, 옛날 던전이나 레이드를 도는데는 즉시 발동 광역기가 거의 없어서 불편한 면이 있다. 달리는 속도 자체는 불타는 돌진으로 무려 70%가 증가하고 빠지는 체력은 중간중간 흡수 한번씩만 꼽아주면 바로 풀피가 되어서 쉬운데 광역기가 아쉬워서 중간중간 멈춰서 마법 시전을 해줘야하는 편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선 이동은 빠르지만 정리가 느리고, 쉽게 처리가 안되는 수준에선 정리는 쉬운데 이동은 느려지는, 그런 애매함의 경계에 있는 셈.
또한 무빙에 매우 약하다. 이 점은 캐스터들 모두가 공유하는 단점이지만 흑마법사의 경우엔 그 궤를 달리한다. 악마 흑마법사와 파괴 흑마법사는 이동 시전이나 즉시 시전 딜링기가 거의 없고, 즉각적인 이동기도 없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무빙에 약하기로 꼽히는 사제도 즉시 시전기가 두셋은 갖춰져 있지만, 흑마법사들은 눈물을 머금고 캐스팅을 끊어야 한다. 이동기도 그나마 있는 이동기인 '불타는 돌진'이 특성기인데다 체력을 깎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잘 쓰기 힘들다. 그나마 고통 흑마법사는 대부분의 공격스킬들이 즉발기라 상대적으로 무빙에 자유로운 편이다.
마지막으로 무지막지한 수준의 유틸기가 있다. 2번째 체력 포션 역할을 하는 생명석, 미리 걸어둘 수도 있는 전투부활인 영혼석, 파티원이 어디에 있든 소환할 수 있는 소환의 문, 모든 공대원이 사용할 수 있는 이동 통로 '악마의 관문' 등 아예 대체가 불가능한 유틸기가 넘쳐난다. 그래서 흑마법사는 레이드에서 딜량 무관하고 무조건적으로 1자리는 확보되는 철밥통 중의 철밥통이다. 그렇다고 딜 성능이 처지는가하면 또 그렇지 않다. 3특이 극과 극과 극에 이른 독특한 영역을 가지고 있고, 퓨어 딜러인지라 3전문화 중 하나는 꼭 써먹을만한 성능이 나온다. 해외 와우저가 드레노어부터 어둠땅 매장터까지 신화 75점을 평균으로 삼고 이보다 성능이 좋았던 기간을 분석해본 결과 95%로 전직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마법사보다 약 27% 가량 높은 수치이며, 드레노어부터 어둠땅까지 모든 확장팩에서 항상 1등 내지는 2등의 성능을 자랑했다. 역사와 전통의 레이드 강자인 셈이었다.
3전문화 모두 쿨기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흑마의 경우 쿨기가 있을 때의 폭딜은 무시무시하지만 쿨기가 빠지고 나서 딜링이 급격하게 내려앉는 편이다. 특히나 파흑의 경우엔 그 편차가 매우 심해 템이나 특성 세팅이 전부 쿨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또한 원딜 중 조작이 까다로운 캐릭터로 꼽혔다. 기본 스킬도 많고[4], 도트와 디버프 관리, 소환수 활용,[5] 유틸기 활용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에는 더했다. 흑마법사 특유의 영혼의 조각 관리, 생명력 전환이 있어 체력과 마나 관리까지 신경써야 했었기 때문이다.[6]
용군단까지 와서는 사냥꾼, 성기사에 이어서 원딜을 원하는 뉴비나 복귀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직업으로 바뀌었다. 스킬들이 많이 간소화되기도 했고 예전처럼 악마 컨트롤이 어렵지 않기 때문. 또한 기본적으로 체력과 방어도가 높은데다가 생존기도 적절한 갯수에 쓰기도 쉬워서 잘 죽지도 않고, 딜사이클 돌리는 것도 과거 뉴비 추천 직업이던 마법사에 비해서 쉬워진데다가[7] 쐐기든 레이드든 여전히 어느 정도 수요가 있고, 자신만의 강점이 확실한지라 컨텐츠 맛보기로도 아주 좋기 때문이다. 흑마가 자신의 취향에만 맞다면 와우의 대부분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직업인 것이다.
2.1. 전문화: 고통, 악마, 파괴
- 고통: 흑마법사의 DOT 기술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이다. 대부분의 기술이 암흑 피해를 입히며 단일 지속딜이 매우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속 광딜도 중간은 가는 편. 대신 2타겟 딜링이나 광역 딜링은 세가지 전문화 중에서 가장 약하다....만 확장팩에 따라선 겁나 쎄기도 하다. 다만 순간 딜링은 특유의 메커니즘 때문에 항상 취약했다.
- 악마: 흑마법사의 소환수와 악마술을 강화하는 특성이다. 고흑은 적 대상에게 도트 피해를 주는 주문을 걸어놓는 형식이라면, 악흑은 수많은 소환수를 소환하면서 그 수를 유지하며 피해를 계속해서 누적시키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기술이 암흑 피해를 입히고 타겟 전환이 매우 쉬우며 광역딜에 강하지만, 단일 딜이나 2타겟 딜링은 타 전문화에 비해서 약하고 모든 기술에 캐스팅이 붙어 있어 무빙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공격력이 강한 지옥수호병이라는 펫을 소환할 수 있는데다 주문 중에 추가 악마들이 튀어나오는 것들이 있어, 대미지의 상당부분을 펫이 담당한다.
- 파괴: 흑마법사의 직접 타격형 캐스팅 기술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이다. 대부분의 기술이 화염 피해를 입히며 2타겟 딜링과 순간 광역 딜 능력이 타 특성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대표적인 쿨기형 딜러로 꼽히는데, 쿨기 타이밍이 돌아오면 단일 딜/광역 딜 모두 상위권에 들지만 쿨기가 빠진 이후에는 딜이 가파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기술을 사용할 순간을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2. 소환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흑마법사의 소환수들 | |||
공용 | 고통 | 파괴 | 악마 |
임프 | 암흑시선 | 지옥불정령 | 지옥수호병 |
공허방랑자 | 날뛰는 임프 | ||
지옥사냥개 | 공포사냥개 | ||
서큐버스/인큐버스 | 악마 폭군 |
기울임꼴은 지속 시간이 있는 소환수, 밑줄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쿨기 형식의 궁극기 소환수이다.
흑마법사는 사냥꾼, 부정 죽음의 기사와 함께 영구적으로 소환수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클래스다.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레벨 10이 되어야 소환수를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불타는 군단의 악마를 하수인으로 부린다는 설정이라 흑마법사의 모든 소환수는 악마 속성이다. 흑마법사의 추방을 제외하면 타 직업의 소환수보다 메즈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소환수를 메즈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럴만한 상황이 와도 흑마 본체는 천떼기만 걸친 물몸이라 소환수를 가볍게 무시하고 흑마 본체를 때려눕히거나 아예 소환수부터 녹이면 된다(...)
3가지 카테고리에만 맞으면 자기가 원하는 소환수를 그때 그때 원하는 대로 소환해 부리면 되는 냥꾼과 다르게, 흑마의 소환수는 각자의 역할이 칼같이 정해져 있어 상황에 따라 맞는 소환수를 소환하고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솔플엔 공허방랑자가 많이 쓰이지만 던전/레이드에서 광딜이 필요할 때 소환해 사용해도 좋으며[8] 보스몹 공략 중 탱커가 급사할 시 공허방랑자로 잠시 탱킹을 시키고 그 사이에 영석을 걸어 전멸 위기를 넘길 수도 있다.
PVE에서는 임프와 지옥사냥개가 주로 쓰이는데 딜량 자체는 비슷하지만 무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와우 PVE 컨텐츠 특성상 무빙딜에 강한 임프의 딜량 기대치가 더 높다. 던전 내에서 차단이나 마법 해제 지원이 필요할땐 지옥사냥개를 쓰고 차단 클래스가 충분하고 대신 디버프 해제가 필요한 던전에서는 임프를 쓰면 좋다. 서큐버스는 인간형 대상 메즈기가 좋아 PVP에서 주로 쓰인다.
악마 흑마법사는 PVE PVP 둘 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지옥수호병을 사용한다. 공허방랑자 버금가는 맷집에 어그로 스킬도 가지고 있어서 솔로잉 때도 좋고, 차단기 겸 메즈기도 있고, 공격력도 강력한 팔방미인 소환수. 그리고 애당초 악흑에는 지옥수호병 관련 특성이 즐비해있는지라 안 쓸 수가 없기도 하다.
대격변 이전까지는 악마가 일정 레벨이 되었을때 악마 훈련사를 찾아가서 스킬을 가르쳐주는 방식이었으나 대격변부터는 그냥 레벨업을 하다보면 소환수들이 알아서 스킬을 익히는 형태가 되었다. 판다리아의 안개 때 특성 시스템이 갈아엎어지며 특성 한 티어 전체가 소환수 관련 특성인 흑마법서 3종이 생겼다. 각각 기본 소환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원하는 1.5분 쿨로 악마를 일시적으로 추가 소환 할 수 있는 '흑마법서: 봉사', 기존의 악마들을 더욱 강력한 상위 악마로 대체시켜주는 '흑마법서: 우월함', 소환수를 희생하여 1시간, 혹은 소환수를 다시 소환하기 전까지 본체의 화력과 생존력을 상승시켜주는 '흑마법서: 희생'이었으나 악흑의 경우 희생 특성이 악마 소환을 핵심으로 한다는 아이덴티티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악마와 흑마법사 한쪽의 공격이 적중하면 반대쪽의 공격력이 일정시간 상승하는 '흑마법서: 결속'으로 변경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우월함은 파괴 전용[9]으로, 희생은 고통·파괴 전용으로, 봉사는 악마 전용[10]으로 남게 되었다.
지옥불정령과 파멸수호병은 서로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는, 일종의 쿨기 역할을 하는 특수 소환수였다. 오리지널 때는 파티원들이 힘을 모아 의식을 치러서[11] 적대적 상태로 소환하고, 이를 다시 지배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이후 불타는 성전부터는 과정 없이 그냥 시전하면 되는 10분짜리 쿨기로 변했다. 군단에서는 3분으로 쿨타임이 감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지옥불정령과 파멸의 수호병을 영구 소환수로 다룰 수 있는 특성 '악마의 주인'이 생겼으며, 군단에서는 이름만 '흑마법서: 우월함'으로 바뀌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는 우월함이 이름만 남아있고 성능은 위와 같이 완전 다른 스킬이 되어 사실상 삭제되었다. 이후 파멸의 수호병은 악마 흑마법사의 스킬 '파멸'로 적이 죽었을 때 5%의 확률로 소환되는 것으로 바뀌었다가 어둠땅 이후에는 흑마 공용 스킬 '파멸의 의식'이라는 스킬로 불러내거나, 악흑 전용 특성 '에레드루인의 서약'을 투자하면 파멸 발동 시 낮은 확률로 소환되는 정말 보기 드문 소환수가 되고, 지옥불정령은 후술하겠지만 파괴 흑마법사 전용 쿨기 겸 소환수로 변경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는 각 전문화 별로 특수 효과를 가진 소환수를 쿨기로 얻게 되었다. 도트 지속 시간을 늘려주면서 걸려있는 도트만큼 딜량 기대치가 올라가는 고흑의 암흑시선, 소환된 소환수의 소환 시간과 딜량 기대치를 높여주는 악흑의 악마 폭군, 그리고 광역 기절과 함께 주기적인 조각 수급과 광딜에 힘을 실어주는 파흑의 지옥불정령이 그것인데 출시 초기엔 애매하다는 평이었지만 조정을 거쳐, 현재는 흑마법사가 쿨기 타이밍에 폭딜을 원활하게 때려 붓게 만들어주는 핵심 스킬로 자리잡았다.
2.3. 레벨업
소환수가 있어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다만 같은 원거리 딜러인 마법사나 사냥꾼에 비해 이동기가 좀 부족한 편. 인던에서도 딜러로 활약하지만, 소환수를 다루기 때문에 소환수 성향을 수동적으로 해놓고 직접 컨트롤해야한다. 공격적 성향이나 방어적 성향으로 해두면 쓸데없는 애드가 날 수 있다.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된 격아에서는 레벨업 특성으로 악흑이나 파흑이 추천된다. 파흑은 즉발딜인 점화와 혼돈의 화살로 인한 순간 딜량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크게 활용할 수 있는 PvP 특성인 대혼란의 파멸은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대혼란을 걸기 때문에 점화+혼화로 순식간에 대량의 몹을 정리할 수가 있다. 다만 전쟁 모드 활성화가 필수이므로 전쟁 모드 비활성화 상태로 육성한다면 파흑이 크게 추천되진 않는다. 악흑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흑마의 레벨업에 추천되는 특성으로 렙업할 때만큼은 딜, 생존, 몰이 사냥, 정예 솔플 등 대부분의 방면에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고흑은 안정적인 몰이 사냥이 가능하고 생존성이 좋아 군단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레벨업 특성이었으나 주력 기술들의 데미지와 생존력이 너프된 현재는 좋지 못한 편. 그래도 대부분의 공격스킬이 즉발기라 수집이나 업적을 위해 옛날 확장팩 던전을 돌 때는 고흑이 가장 좋다. 그리고 애초에 공허방랑자 덕분에 고흑도 다른 클래스들에 비하면 솔로잉이 쉬운 편.
클래식에서는 공허방랑자를 몸빵으로 세우고 제물or고통의 저주 + 부패 2도트와 마법봉 발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렙업하는 방식이 있고, 혹마법사 본체가 몸빵을 하고 임프나 서큐버스를 딜러로 세우는 방식이 있다. 와우 클래식 서버의 보이드워커는 데미지가 크게 낮고 어그로 능력도 낮아서 제물 등의 스킬로 3도트 이상을 걸거나 어둠의 화살 등의 스킬을 쓰면 흑마법사 본체에게 쉽게 어그로가 돌아오기 때문에 솔로잉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흑마법사가 몸빵을 하는 방법은 서큐버스가 흑마법사 딜의 25~30%를 차지하므로 사냥이 빠르고 손맛도 있지만 체력과 어그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인던에서는 생명력 흡수가 일반 데미지 스킬보다 어그로를 1.5배로 먹기 때문에[12] 어그로 관리를 잘 해야 하며, 근접 공격을 하는 서큐버스가 죽기 쉽기 때문에 임프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2.4. 인기
패치마다 직업의 위상이 확확 뒤바뀌고 귀족이 천민으로, 노예가 귀족으로 변하는 와우라는 게임에서, 어떤 패치든 중간은 간다는 3퓨어 원거리 딜러 직업(법, 흑, 냥)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가진 직업이 바로 흑마법사다. 성능이 나쁜 기간이 극히 드물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흑마는 항상 전문화 하나는 1티어가 된다는 평가가 돌아다닌다.거기다가 설령 가뭄에 콩 나듯이 흑마법사의 성능이 처참해지는 패치가 오더라도 대체 불가능한 유틸기(생명석, 관문, 소환의 문) 덕분에 시너지도 없는 딜러임에도 최소한의 TO는 보장된다. 물론 와우저들도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어 다음 패치/확장팩 딜러 추천을 받는다는 글에는 언제나 흑마법사의 이름이 거론된다.
하지만 이토록 넘쳐나는 장점에도 신기할 정도로 인기가 없어서 항상 구인난의 대상이 되는 클래스가 바로 흑마법사다. 흑마법사가 압도적인 사기인 시절이면 우르르 늘어났다가 성능이 꺾여서 중상위권~상위권으로 떨어지면 이렇게 늘었던 인구가 확연히 줄어들며, 성능이 나빠지는 기간에는 힐러보다도 구인이 어렵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오는 수준.
이런 기현상의 원인으로는 낮은 기동성[13]과 높은 난이도, 부족한 즉발 시전, 그리고 굉장히 번거로운 유틸기 활용 등등이 꼽힌다. 다른 직업들이 장난감 꺼내고 점프 뛰면서 공대장 브리핑 들을 때, 혼자서 생명석 소환하고, 관문 깔러 뛰어다니고, 마법진 깔고, 소환의 문 뽑는 직업이다 보니 막대한 귀찮음이 밀려오는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리트라도 난다면 저 과정을 또 반복해야 하는건 덤이다. 이런 이유 탓에 이론상 다채로운 장점들을 가졌음에도 골수 흑마 유저들은 전통적으로 적었으며 흑마가 마법사보다 강한 확장팩에서 유입 인구들이 많아져도 시즌 초에 반짝하다가 어느 순간 인구수가 하위권을 맴도는 일도 많았다.
3. 게임 내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날 초반까지만 해도 최약체 클래스로, PvP, PvE 모두 잉여였고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고는 소환과 생석 셔틀이라는 것 정도뿐이었다. 그러나 오리 중반 전체적인 클래스 특성 합리화 패치가 있고 난 뒤에 죽음의 고리가 흑마법사 기본스킬로 추가되면서 한 순간에 PvP 최강의 클래스로 도약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클래스들을 상대함에 있어서 각각 효율적인 소환수가 있었던 데다가, 와우 최고의 메즈기였던 공포가 있었고, 맷집은 그야말로 초월적이었다. 체력도 자원으로 쓴다는 특성상 체력이 높은 편이었고, 영혼의 고리로 인한 데미지 감소와 생흡+생착의 회복력도 있고, 흑마 레이드 1~2티어 세트에에는 모든 캐스터를 통틀어 가장 높은 마법 저항력이 붙어 있기까지 했다. 게다가 기본 주문력이 있어서 화력이 좋았고 도트가 즉시시전이라 끊을 길도 없었다. 이 시기의 흑마법사는 어떤 클래스를 상대하더라도 재미가 좀 없을지언정 성능만큼은 진정 악마같은 클래스였다. 기공레게악흑, 레이드 보스라는 말이 탄생할 정도로 악흑의 위상은 드높았다. 심지어 당시 대부분의 클래스의 천적이던 도적조차도 낙스라마스 아이템을 두른 수준이 아니고서야 죽고-공포-공포로 웃으면서 때려잡을 수 있다. 낙스 파밍급 도적을 상대할 때는 비습 풀리기도 전에 눕는 기가 막힌 광경을 보여 주곤 했지만 그거야 모든 천 클래스의 공통점이었다.3.1.1. 클래식
PvE 레이드를 즐기는 대부분의 흑마법사는 9/21/21 악제파흑 트리를 찍는다. 불타는 성전에서 완성된 악제파흑에 비하면 미흡하지만 오리지널에서 흑마법사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퍼포먼스 트리. 전 직업 중 각 전문화별 차별점이 가장 희박한 편. 딜러로서의 성능은 평균 수준이지만 모든 딜러 중 유일하게 어그로 감소가 가능한 기술이나 특성이 없어 원거리 딜러 중 어그로 문제에 가장 취약하다.[14] 특히 크로마구스전에서 첫 약화가 암흑이 떴는데 생각 없이 어활질을 하다가 공대가 개판이 되는 경우는 꽤나 빈번하게 볼 수 있었다.화산 심장부가 열린 1페이즈에선 대부분의 몹이 정령인 특성상 가르전과 남작 게돈~ 초열의 골레마그 사이의 정령 구간을 돌파하는 데 흑마법사의 추방이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나름 귀족 취급 받았다. 특히 호드에 비해 얼라이언스의 흑마법사 인구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얼라이언스는 흑마법사 4명 이상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딜러 클래스 중에선 인구가 꽤나 적은 편이라 검은날개 둥지 시점까지도 나름 쾌적하게 레이드를 즐길 수 있었다. 같은 캐스터 딜러인 마법사가 미친듯한 앵벌 성능과 렙업 속도로 전 직업 중 압도적인 인구수를 가져 최악의 천민 취급을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 안퀴라즈 사원에서는 전 직업 중 유일하게 베클로어 탱킹이 가능했기 때문에 암흑 저항을 갖춘 흑마법사 2명은 철밥통이었지만 화염 마법사의 대두와 직업 티어의 토큰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딜량이 떨어지는 흑마법사는 데려갈 필요성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40인 공대 내에 흑마법사의 자리는 원소/어둠/무모함의 저주를 넣을 흑마법사 3명만 데려가는 수준으로 축소되었고 극단적으로는 어둠의 저주를 빼고 무모함/원소의 저주만 쓰는 식으로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어둠의 화살 연마 특성상[15] 흑마법사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기대 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흑마법사의 딜량이 더욱 암울해진 것은 덤. 이러한 경향은 낙스라마스까지 이어져 사실상 생석/소환/저주 셔틀만 최소한으로 기능할 수 있는 2~3자리 TO만 유지되었고 많은 흑마법사가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3.2. 불타는 성전
PvE와 PvP 모두 최고의 클래스로, 흑마법사가 최전성기를 누리던 확장팩이다. 부패의 씨앗이라는 걸출한 광역기가 추가되어 오리지날 시절 마법사에 비해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보완되었고, 새로 마의 갑옷이라는 버프가 추가되어 주문력을 추가로 증가시키고 받는 힐량이 증가하여 화염 저항 탱커 등 탱킹 특임을 수행하기 편해졌다. 그 밖에 드디어 추가된 어그로 조절기 영혼 붕괴와 일명 생석 자판기로 불리는 영혼의 의식 등의 추가로 유틸적인 측면 또한 보완된 확장팩.와우 역사상 최악의 OP클래스로 손꼽히는 영고생착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때였다. 이 때 흑마법사는 상성 클래스라고는 단 둘, 극한의 파밍을 이룬 도적과 황천의 보호[16]를 찍은 파흑뿐이고, 나머지는 냉법이건 발기야냥이건 감히 건드릴 수 없었다. 특히 냉법의 경우에는 반피 영고생착과 풀피 냉법이 만나면 냉법은 죽고 영고생착은 만피가 되어 나온다고 할 정도로 극상성이었다. 다만 후반기 패치로 도트 데미지가 탄력에 의해 줄어들게 바뀌면서 영고생착의 악명은 줄어들게 된다.
PvE에서도 악제파흑이라는 트리 덕분에 매우 강력했다. 덕분에 포지션이 겹치는 마법사들은 단체로 실업자가 되었다. 딜이 워낙 세다보니 흑마와 딜 싸움을 하는 직업도 냥꾼을 제외하고는 없었다.[17]
3.2.1. 클래식
PVP에서는 시작부터 영고생착이 칼질된 버전이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나, PVE는 여전히 야수 사냥꾼과 함께 미터기를 찢어버리는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과거 불성과 비교했을 때 특히 다른 점은, 특성 변경사항이 일찍 적용되어 악명 높았던 악제파흑이 어활 대신 소각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18] 다만 2페이즈부터 3페이즈까지는 화염 마법사가 사양세고 비전 마법사가 주력으로 부상하기 때문에 다시 어활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티어 5 세트를 갖춘 비전 마법사의 압도적인 딜량에 밀려 입지를 약간 잃어버렸다.이후 3페이즈에서 가속 아이템을 파밍하며 비전 마법사와 견줄 정도의 딜량을 다시 확보했지만 태생적인 어그로 문제로 인해 예전 불성 당시의 압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가 5페이즈 진입하면서 부패의 씨앗의 강력한 광딜을 필요로 하는 므우루 공략을 위해 다수의 흑마법사를 기용하게 되면서 수요가 늘어났다. 더불어 네임드의 킬타임이 늘어나며 비전 마법사의 힘이 다소 빠졌고, 야수 냥꾼의 근본적인 펫 생존 문제로 인해 아지쌍수 밀리를 제외하면 광딜 단일딜 구분없이 최상위권을 찍어 과거 불성 때와 마찬가지로 딜러 최고존엄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3.3. 리치왕의 분노
영고생착이 불가능하게 변경되고 타 클래스의 딜량은 상향되며 흑마법사는 약체로 굴러떨어졌다. 징벌기사 혹은 죽기의 1234에 캐스터가 겨우 4~5글쿨만에 죽어나자빠지는 상황에서, 긴 시간을 들여가며 도트를 통해 힐러를 압박해서 딜을 천천히 몰아붙이는 흑마법사는 당연히 투기장에서 외면받는 직업일 수밖에 없었다. 즉, 힐러가 메즈된 5~10초 사이에 딜을 우겨넣어서 생존기를 뽑아내는 형태의 운영방식이 어설프게나마 나타나기 시작한 리치 왕의 분노 PVP에서 흑마법사는 아직도 불타는 성전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식 그 자체였다는 것이다. 바로 이 때 필드의 간디라는 말이 첫등장한다. 이 이후에 정술에게 그 타이틀을 넘겨주긴 하지만...[19] 그래서 불타는 성전 때 양산된 흑마법사들이 모조리 자취를 감추고, 와우 내에서 가장 드문 직업이 되었다.초창기 5시즌에는 여전히 투기장 면역이었으나, 6시즌 이후 Viscus와 Drakedog 등 유명 플레이어들에 의한 연구, 그리고 상향을 통해 파괴 흑마법사의 전성기가 찾아온다. 특히 8시즌 흑마법사는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서 분명히 있는 상성도 완전히 제로로 만들어 버리는 클래스가 되었다. 이것은 나라마다 차이가 나타나는데, 고통 흑마법사가 주를 이루는 외국에선 고통특성의 묘미인 게임 운영의 수를 확실히 보여주는 플레이들을 하고 있었고, 반면 용개의 영향인지 유난히 파괴특성을 좋아하는 한국에서는 대다수 흑마법사들이 법흑술, 흑암술, 흑정드 등 투캐스터 조합을 형성해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파괴했다. 바로 이 때야 말로 모든 흑마법사들이 극찬해 마지않는, 1v1과 3v3투기장 양면에서 최고로 재미있었던 흑마법사의 시기가 되겠다.
3.3.1. 클래식
3.3.5 버전 기준 밸런스라 1페이즈부터 고흑의 딜 밸류가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의외로 악흑도 그에 버금가는 딜량을 보여주며 도적, 부죽과 함께 탑 티어를 차지해 거의 모든 딜러를 압살하고 있다. 다만 파흑은 계륵 수준의 딜량을 보여주며 시너지조차 처참하여 마이너 중의 마이너 특성으로 전락. 아이러니하게도 흑마의 최전성기라고 생각되었던 불성 클래식 때보다도 입지가 높지만 누를 게 조금 더 늘었다는 이유로 평균 연령이 높아진 클래식에서는 인구수가 오히려 불성 때보다 줄어든 상태다.얼왕 패치가 진행되면서 높아진 방관과 사기적인 4세트 효과에 힘입어 냥꾼[20]과 화법의 비약적인 도약으로 원딜 1티어에서는 내려왔으나, 티어셋이 완전히 망해버린 부죽 덕에 전체 티어는 여전히 최상위권으로 유지되었다.
3.4. 대격변
레이드에서는 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영혼의 고리를 통한 높은 생존력과 공대 시너지 덕에 환영받았다. 애초에 흑마법사 특유의 생석과 소환 덕분에 딜이 모자라더라도 한 자리는 났을 것이다.영고생착보다 더 강한 시절이 있었다. PvP의 경우 3:3 투기장 전체를 @흑술이 지배했다. 무슨 클래스를 끼워넣든 흑술만 넣으면 무조건 조합이 나왔다. 전흑술, 법흑술, 도흑술, 야흑술 등등... 이때는 악마의 아이기스 특성과 마의 갑옷으로 인해 생명력 재생수치가 너무나 강해 어지간한 화력으로는 죽일수가 없었다. 곧 패치 되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악마 특성 흑마법사를 탱커로 만드는 문양이 등장했다. 예전부터 몇몇 캐스터형 네임드는 흑마법사가 탱킹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근접 탱커로 거듭나게 되었다. 생존기, 어글수급기, 도발기 등 탱커로서 필수적인 스킬들이 이미 구현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한 탱커라기보다는 보조 탱커 역할이었고, 실제로도 피치명 등 탱킹용 능력이 부족하여 기존의 탱커와 동급이 될 수는 없었다.5.2 패치에서는 붉은색 불꽃을 가진 기술들의 이펙트를 녹색 불꽃으로 바꿔주는 직업 전용 퀘스트 제라스의 고서가 등장하여 많은 유저들이 주목했다. # 공포나 악마지배같은 메즈부터 킬로그의 눈 같은 소소한 유틸까지 흑마법사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퀘스트이다.
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그야말로 오그리마의 흑마법사들이 싸그리 몰살당해 어둠의 틈으로 내려가는 천장에 암흑불길에 휩싸인채 매달려있다. 그롤다르라는 흑마법사 한명이 파멸의 군주를 소환해 가로쉬의 어둠마법사들에게 맞서는 중. 상급 흑마법사들은 이 한명을 빼면 죄다 몰살당했다.
판다리아가 세기말에 이른 시점에서까지 OP자리를 유지해왔다. 천둥왕 때는 레이션 악흑이 초월적인 딜을 뽑아냈고, 오그리마 공성전 초-중반에는 광딜이 강하며 소프트광시에도 광딜 전환이 쉽고 빠른데다가 어둠의 연소+대혼란 이라는 사기 스킬을 가진 파흑이 최고의 딜러로 군림했다. 세기말과 템렙 업그레이드 패치가 이루어진 후 딜러들의 스펙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져서 고스펙 파티일수록 킬타임이 짧아지고 쫄이 순싯간에 녹게 되자 고흑이 모든 딜러를 씹어먹는 OP중의 OP가 되었다. 전체 네임드중 2~3개 정도를 제외하고 올 고흑을 타면 장신구 저주라거나 특정 스킬 대상이 되어서 딜을 못한다거나 하는 특수상황이 아니면 동일스펙 고흑을 이길 수 있는 딜러는 아무도 없다.
PvP에서는 원래 굉장히 튼튼한 것으로 악명높은 클래스였지만, 판다리아에선 자힐기와 생존기의 증가와 더불어 기본 방어력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영불사를 활용하여 적재적소에 맞게 스킬들을 사용했다면 지금은 특성별로 스킬을 나누어두고 영불사 또한 고흑의 전투 자원으로 변경되다보니 과거에 비해 단조로워진 편.
하지만 1:1이나 2:2를 제외한 부분에서 고흑이 강제되다시피 하던 대격변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초창기만해도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5.4에 들어선 현재 2:2에선 암울하지만 흑마로 짤 수 있는 3:3 조합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능으로만 따지자면 평균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단지 지루할 뿐.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군 출시 이후, 검은바위 용광로까지의 흑마의 위상은 가히 타 딜러가 범접하기 힘든 차원의 범용성(=다양한 롤 수행)으로 말미암아, 20인 중 최소 1~2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단일딜링/광역딜링이 네임드마다 나눠지면서 발전된 와우 레이드 개념으로 퓨어 딜러들이 네임드마다 특성을 갈아타서 해당 네임드와 전투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이런 개념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하이엔드 콘텐츠를 섭렵하는 딜러 중에서도 흑마법사의 카멜레온 같은 적응성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높은망치는 중상위~상위권 딜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차후 신화 난이도 파밍이 더 된다면 떨어질 여지는 많지만 현재로서는 손을 특히나 많이 타게 되었다. 높은망치 자체가 흑마법사에게 유리한 네임드가 많고 (택터스-악흑, 포자-화방조 고흑 등) 특히나 최종 네임드 마르코그에서 흑마법사의 입지는 그래도 아직 굳건한 편이다. 초반의 특화 버프를 받은 악활 악흑이 법사의 스탠딩 딜링을 넘보는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했고, 단일딜과 간헐적인 웨이브가 등장하는 넴드가 섞인 레이드 던전 특성 상 3특을 고루 이루어내는 유능함을 보여야 흑마법사의 티오를 굳힐 수 있다.
검은바위 용광로 초기에는 높은망치 후반부부터 나타났던 '특화도 상향 조정'을 받은 악마 특성이 초강세를 보이며, 악마 화살로 미터기를 찢고 있었다. 초반을 지나며 악마 화살이 너프되는가 싶었더니, 봉사+악마의 주인 특성의 연구가 이루어지며 단일딜에서 영불, 광딜에서 대재앙+ 혼돈의 파동(=굴단의 손)으로 멀티 타겟 딜링을 하는 악흑들이 대세가 되었다. 고통 흑마는 안타깝게도 단일딜마저 여타 두 가지 특성보다 딱히 나은 점을 못 부각시키면서 사장되었고, 파괴 흑마는 4셋 효과를 받는 경우에 선택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크래프트 상으로 파괴 흑마의 단일딜이 악마 흑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악흑의 경우 자원 수급과 티어 효과에 따른 딜링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사실상 단일딜에서도 악마 특성이 대세이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크로모그의 돌기둥 딜이나 블랙핸드 초기 공략의 전차 딜 등 순간적인 점사가 필요한 구간에서 시체 파흑이 고효율을 보이는 관계로 대부분의 흑마법사들은 악/파의 이중 전문화를 유지한다. 고통 특성의 경우는 오로지 단일 딜링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특성이라 거의 대부분의 전투에서 지속적인 무빙을 요구하는 레이드 특성 상 안정적인 딜량 면에서 손해를 겪고 있다. 또한 확팩 중반이라 가속 스탯이 충분히 구비되지 못해 조각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라, 악흑의 유려한 딜링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반면 지옥불 성채에선 6.2.3 패치 기준으로 파괴 특성의 기본기가 버프를 받고 특유의 멀티 타겟팅 강점이 극대화되면서, 심크래프트로는 측정할 수 없는 딜링이 가능하기에 줄호락, 이스카르, 지옥불 공성전 등등 다수의 쫄이 나오는 네임드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고통 특성마저 주요 스킬들과 유령출몰의 디버프에 소소한 뎀증이 이루어지면서 절단기, 자쿠운 등 단일딜 위주의 네임드에서 강세를 보이는 까닭에 대다수 흑마들은 파괴/고통을 스왑하면서 다닌다. 반면 악흑은 영불과 굴손 어활 등 기본기의 피해량이 25%나 감소하는 떡너프를 먹으면서 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성채 초기에는 신화 코름록에서만은 악흑을 하는 경우도 좀 있었지만 6.2.3 용점 패치 이후 유저들의 스펙이 크게 향상되면서 딱히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에 악흑은 이제 필드사냥, 재미나 애정으로 하는 경우 빼곤 할 메리트가 사라지고 말았다.
3.7. 군단
||<-4><table width=70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주요 콘텐츠
직업 전당과 유물 무기 일람 ||
직업 전당과 유물 무기 일람 ||
발라리아르의 전투군주 |
비밀결사의 대사제 |
무관의 연맹의 그림자칼날
|
은빛 성기사단의 대영주
|
하늘보루 | 유물 무기 | 황천빛 사원 | 유물 무기 | 빛의 성소 | 유물 무기 | |
드러나지 않은 길의 사냥지배자
|
대지 고리회의 선견자 |
티리스가드의 대마법사 |
암흑의 수확 의회의 황천군주
|
정조준 오두막 | 유물 무기 | 수호자의 전당 | 유물 무기 | 공포흉터 균열 | 유물 무기 | |
<rowcolor=#fff>
세나리온 의회의 대드루이드
|
칠흑의 기사단의 죽음군주
|
부서진 사원 연맹의 대사부
|
일리다리의 학살자 |
꿈숲 | 유물 무기 | 아케루스 | 유물 무기 | 지옥 망치호 | 유물 무기 |
모든 전문화가 보조 자원으로 영혼의 조각을 사용하게끔 변경되었고, 소환수의 비중이 강화되었다.
- 악흑은 지옥수호병의 스펙이 강화돼 물렁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고, 특성기인 '흑마법서: 결속'의 공격력 증가량이 15%에서 40%로 크게 버프됐다.
- 파흑은 제물이 걸린 대상에게 임프의 불화살 피해량이 증가하며, 고흑은 대상에게 걸려 있는 도트기의 수만큼 지옥사냥개의 어둠의 이빨 피해량이 증가한다.[21]
-
고/파흑이 고정적으로 찍던 희생은 희생한 소환수의 유틸기를 악마 조종으로 시전할 수 있던 기능이 사라졌다.
안돼또한 기존의 공격 주문 피해량 증가 효과 대신, 공격 주문 적중 시 대상과 그 주변에 암흑 피해를 입히는 '악마의 힘'이란 효과로 변경되었다.안돼2다만 이 악마의 힘 효과가 템렙이 올라갈수록 우월함보다 딜링이 좋다. -
서큐버스는 딱히 변한 게 없으나 PvP용 펫으로 자리를 굳힌 듯 하며, 공허방랑자는 기본 필러 스킬이 광역딜 기술[22]로 바뀌어 확고한 탱킹용 소환수가 됐다.
어그로 엄청 먹는다
파흑은 대혼란을 이용한 2타겟 전문 딜러로 개편되면서 2타겟 구간에선 다른 딜러들을 압도하지만 단일딜 구간에선 고자가 돼버렸다. 조각 수급은 점화 2스택과 제물의 극대화 시 랜덤 수급에만 의지해야하는데 혼화와 불비는 조각을 각각 2개, 3개씩 잡아먹고 불비는 잡아먹는 조각값만큼의 딜도 안 나오는 상황. 유황 불길도 특성으로 옮겨가 오직
고흑은 불안정한 고통이 조각 소모기로 바뀌고, 유령 출몰의 디버프가 사라졌으며 일몰은 부패가 아닌 고통으로 발동해 조각을 생성한다. 생명력 흡수가 기본기로 자리를 잡았고, 패시브 '강령사의 비밀'을 통해 생흡 피해량이 추가적으로 증가한다. 특성을 추가로 보면 생착이 60렙 특성으로 돌아왔고, 영흡과 유령 출몰은 15렙 특성으로 옮겨갔으나 같은 줄에 고통 중첩을 10에서 20으로 늘려주는 특성이 있어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결론은 단일딜, 광딜 모두 냉죽과 함께 심크 밑바닥을 까는 신세.
악흑은 탈태를 악마사냥꾼에게 뺏기고 악마들을 부리는 소환사가 됐다. 지옥수호병을 기본 펫으로 놓고 날뛰는 임프와 공포사냥개를 뽑아 강화시키는 것이 악흑의 주된 딜링. 파흑은 2타겟만 잘하고, 고흑은 다른 캐스터들에 비해 특출난 게 없다고 평가받는 중에 악흑이 뛰어난 딜과 소환하는 재미 덕에 큰 주목을 받고 있...었으나 막상 공개되니 소환하는 건 임프 뿐인 임프 소환사고, 무빙+광딜+타겟전환 3가지 모두가 안 되는 삼위일체를 이뤄 주가가 팍 꺾였다.
그러다 안토러스 이후 고흑이 대폭 상향되며 고흑 전성시대가 열렸다. 2죽탱과 18고흑으로 안토러스를 도는 영향이 있었을 정도다. 높은 딜량은 물론 끝내주는 생존력, 힐러가 필요없는 지경의 자힐 덕분에 고흑은 군단이 끝날 때까지 1티어 원딜이었고, 그 외 흑마는 거의 기용되지 않았다. 악흑은 사실상 소멸했고 파흑은 근근히 생존하고 있으나 고흑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많이 밀린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격아로 넘어오면서 파흑은 여전히 카볼 중심의 딜링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고흑과 악흑의 운영 방식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수 년간 고흑의 주된 이미지였던 빨대(영흡)은 특성으로 편입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악흑과 마찬가지로 '어둠의 화살'을 평타로 쓰게 되었다. 자원 수급은 군단 시절과 동일하게 영혼의 조각이며, 풀도트를 박아넣고 도트 시간을 연장시키는 3분 쿨기 암흑시선이 추가되었다. 반면에 군단 내내 쐐기에서 광딜을 챙겨먹을 수 있게 해준 씨앗 뿌리기 특성이 삭제된 탓에, 고흑의 광딜은 드군 이전의 광고자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그나마 유령 특이점을 적절하게 박아넣을 수 있다면 솔쏠하게 광역딜을 챙길 수 있지만 몹 피통이 크지 않을 경우 미미한 수준. 악흑은 임프 공장장 신세에서 어느정도는 벗어났지만 소환수를 많이 쌓아서 딜을 몰아치는 운영에는 변함이 없다. 과거 '화산핵-영불' 시스템이 '악마핵-악마화살'이라는 형태로 조정되어 돌아왔다. 악마핵 버프가 있을 때 악마화살이 즉시시전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군단 시절보다는 무빙이 더욱 편해졌고, 특성이었던 파열이 기본기술로 변하면서 순간 광역딜을 노릴 수 있다.울디르 출시 이전 쐐기 던전에서의 평가는 고흑이 단연 우세. 전체적으로 유저들의 스탯이 낮아 다른 클래스들의 광역딜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반면, 특화빨이 기가막히고 무빙에서 자유로운 고흑이 쐐기던전에서 1.5티어 이상의 원딜 취급을 받게 되었다. 아무래도 군단 쐐기 시절 완부-부패반지의 콤보로 기차놀이에 익숙해져 있던 쐐기러들은 냉법 등 이감이 확실한 딜러와 고흑을 함께 구성하여 유사 기차놀이를 시전하고 있다. 사실상 원딜 진영에서는 법사와 조드를 제외하면 최선의 선택인데, 파흑이나 악흑이 쐐기에서 취급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고흑을 선택하는 유저들도 많다. 파흑의 경우 유황불길과 대재앙이 동일 라인에 있는 특성이라 광/단일 융합이 쉽지 않고, 단일딜조차 피죽3스택을 맞춘 고흑에 비해 크게 우월하지 않다. 악흑은 단일딜과 순간광딜이 모두 준수하지만
울디르 레이드는 신화 벡티스, 미스락스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피죽3스택을 보유한 고흑판이었고, 레이드 후반에 황천의 차원문 버프를 받은 악흑의 딜이 떡상했지만 사실상 레이드에서의 유연성은 고흑이 압도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운영이 파흑, 악흑에 비해 훨씬 쉽기도 했고, 고스택 피죽을 소모한 생흡은 위기상황에서 자힐로 써먹을 수 있었기에 생존력도 준수했기 때문이다.
다자알로 전투 초반에도 이러한 구도는 여전했는데, 레이드 구조 상 다중타겟이 많은 관계로 아제라이트 피스가 증가한 파흑과 고흑이 원딜 최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악흑은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골수 유저들을 제외하면 사장되는 추세다 . 그러다가 1월 말 잠재력 폭발 버프 이후에는 섭취악흑이 버그수준의 딜을 뿜어내면서 고파흑은 물론이고 여타의 모든 클래스를 씹어먹었다.
폭풍의 용광로가 출시된 시점에서 악흑은 잠재력 폭발이 너프당하고 레이드 고자가 되었지만, 고흑과 파흑은 여전히 상위권이다. 특히 신규 레이드에서 고흑은 필수. 반면에 쐐기 2시즌 수정치인 수확이 빠르고 강력한 광역딜을 요구하게 되면서 쐐기 던전에서의 입지는 악흑이 가져갔다. 한창 잠재력 폭발의 뽕맛을 보던 시기에는 차단기도 없는 악흑이 조드, 냉법 등 굴지의 유틸기 만땅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원딜 티오에 비빌 정도. 물론 너프 후에는 그런 거 없다. 수확 때문에 파흑과 고흑을 하기 어려워서 악흑을 하는 것이지, 사실상 쐐기에서는 조드와 냉법은 물론이고 새로운 원딜 강자로 떠오른 야냥이나 대정셔틀한테도 밀린다. 현재는 왕노다지 광산이나 썩은굴에서 가끔 써먹히는 정도로 매우 암울하다.
영원한 궁전이 출시된 시즌3에서는, 쐐기에서의 입지는 땅에 떨어졌지만 정수 시스템과 잘 어울리는 파흑이 점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다. 레이드에서도 초반 네임드에는 고흑을 많이 선호했지만 5네임드 올고조아부터는 파흑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이알로사에서는 파흑이 대대적으로 상향되어, 화법과 함께 나이알로사를 불바다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4시즌 쐐기돌 수정치인 각성은 딜러들이 할 일이 너무 많아 흑마법사가 대처하기 좋지 않다.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모셔가는 딜러가 쐐기에서는 면역인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vP에서도 파흑이 강력한 캐스팅 딜러로 자리잡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역대 확장팩 중 유일하게 고통 특성이 소외된 확장팩이었다. 레이드나 쐐기는 물론이고, 전통적으로 고흑이 높게 평가받아 온 투기장, 심지어 레벨링조차도 외면받았다. 와우의 역사를 통틀어 고흑이 이 정도로 확장팩 내내 비주류였던 적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3.9. 어둠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흑마법사 성약의 단 능력 | |
키리안 헌금 갈취 |
즉시 비전 피해를 입히고 지속적인 비전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적이 헌금 갈취의 영향을 받는 동안 사망하였을 경우, 영혼의 조각을 추가로 생성합니다. 적이 살아남으면 헌금 갈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재사용 대기시간: 40초) |
고흑과 파흑은 자원 수급과 추가 피해를 노리고 채택할 수 있으나 조각을 끊임없이 만들 수 있는 악흑에겐 메리트가 없다. 고흑과 파흑도 다른 성약의 단 효율이 훨씬 좋아 선택하지 않으며, 컨셉도 흑마법사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집단이라 선택률이 가장 낮다. | |
강령군주 학살의 화살 |
대상에게 암흑 마법의 화살을 날려 암흑 피해를 입히고 다음 3번의 어둠의 화살(고통), 악마 화살(악마), 소각(파괴)의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대상의 생명력이 감소할수록 학살의 화살의 공격력과 소각, 영혼 흡수, 어둠의 화살의 강화 효과가 모두 증가합니다.(재사용 대기시간: 45초) |
베타 때부터 악흑과 파흑이 꾸준히 기용을 시도했으나 나이트 페이의 절륜한 성능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성약의 단. 그래도 4개 성약의 단 중엔 인구수가 2등이다. | |
나이트 페이 영혼 부식 |
현재 대상과 주위에 있는 최대 3명의 추가 대상의 생기를 모두 메마르게 하여 8초에 걸쳐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생명력 흡수가 영혼 부식의 영향을 받는 모든 적에게 적용됩니다.(재사용 대기시간: 60초)[23] |
공용 능력인 영혼 형상으로 약점인 기동력을 보완해주고, 가속이 많을 수록 좋은 흑마법사에게 영혼 결속: 드림위버와 성약 전설이 치명타와 가속을 많이 제공해줘서 성능도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문화를 가리지 않고 대다수의 흑마법사들이 채용하고 있다. | |
벤티르 다가오는 대재앙 |
대상 적을 향해 이동하는 혼돈의 령 구름을 불러내 경로 상의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령이 대상에게 접촉하면 폭발을 일으켜 무작위 저주를 걸고 주위의 모든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재사용 대기시간: 60초) |
흑마법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점멸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능력인 어둠의 문도 나쁘지 않으나, 직업 전용 기술의 성능이 흑마법사와 시너지가 전혀 없고 모든 직업과 성약의 단을 통틀어 나쁜 탓에 채택율이 낮다. | |
전설 장비 : 어둠땅 전설/흑마법사 | |
전설 장비 : 영혼 결속/흑마법사 |
먼저 악마의 소환 시간이 대폭 증가했다. 대신 3분 쿨의 '지옥 지배'라는 스킬을 통해 거의 즉시 시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24]
그리고 원래 대격변까진 기본 스킬이었다가 이후 PvP 특성으로 편입됐었던 언어의 저주, 피로의 저주, 무력화의 저주(일명 저주 시리즈)가 돌아왔다. 베타 때는 무모함의 저주도 있었지만 본서버 적용시엔 빠졌다. 거기에 원래 특성기였던 '악마의 마법진'이 기본 스킬로 들어오고 원래 자리에는 '공포의 울부짖음'이 채워졌다. 그 외에 고흑, 악흑 전용이었던 어둠의 화살, 고흑 전용이었던 부패도 공용 스킬로 들어왔다.[25] 전문화별 변화는 해당 항목들 참조.
쐐기는 딱히 어느 특성이 더 낫다고 하긴 어렵지만 레이드 나스리아 성채에서는 고흑>파흑>악흑 순서로 유리하며[26] 특히 고흑이 좋다.
그러나 9.1 지배의 사슬 패치에서 고흑은 사악한 환희가 너프 폭격을 맞는 바람에 레이드에서는 많이 약해진 대신에, 부패의 씨앗이 떡상을 받아서 쐐기에서는 1티어로 올랐다. 반대로 레이드에서는 파흑과 악흑이 강세를 보였다. 파흑은 딜사이클이 쉽고 2타깃 딜이 좋은 대신 단일딜은 좀 떨어지는 편인데 비해 악흑은 단일딜은 좋지만 2~5타깃 딜은 좀 떨어지고 예열 시간이 긴 데다가 딜사이클의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해서 고흑보다도 어렵다.[27]
9.2 영원의 끝 패치로 레이드에서는 악흑이 엄청난 성능을 내고 있고, 쐐기에서는 파흑의 광딜이 시즌 중에 너프를 먹을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고흑은 사악한 환희가 더 세지는 티어 효과를 받았음에도 거의 쓰이지 않는 특성이 되었다.
3.10. 용군단
1시즌 초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던 마법사의 성능 때문에 기존의 마법사 유저들이 비슷한 천룩 원딜인 흑마법사로 유입되면서 유저들이 늘었다. 이후 마법사가 개편으로 고점이 올라간 대가로 냉법을 포함한 마법사 3특성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게 되면서 무난한 천옷 캐스터로 흑마법사, 그 중에서 악흑을 추천하는 의견도 늘기 시작했다. 이는 악흑의 딜 뽑기가 쉬워졌으며 무엇보다 튼튼하다는 점이 공략을 잘 모르는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이유가 됐다. 파흑도 악흑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난이도가 쉬워서 같이 추천되는 편이었으나, 고흑은 안좋았던 기간도 길었던데다가 난이도도 여전히 높아서 잘 추천되지 않았다.3.11. 내부 전쟁
영웅 특성 | 설명 |
악마학자 (악마/파괴) |
군단의 패배로 많은 강력한 악마들이 해방되었습니다. 악마학자들은 한때 통제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강대한 악마를 지배하며, 뒤틀린 황천의 힘을 휘두릅니다. |
지옥소환사 (파괴/고통) |
지옥소환사는 아제로스 전역의 사티르 갈래 중에서도 가장 큰 두려움을 받는 이들로, 자신의 영혼을 타락시키는 대가로 가장 부정한 암흑 마법과 혼돈의 지옥불을 엮어냅니다. |
파일:흑마법사_영혼 수확자.png
영혼 수확자 (고통/악마) |
영혼의 내면에 숨겨진 힘을 다루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나, 악마라면 누구든 망자의 혼백을 갈망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영혼 수확자는 뒤틀린 황천의 악마와 맹약을 맺어 숙주가 되어주며, 적의 영혼을 먹이로 내어주는 대신 막강한 힘을 받습니다. |
고흑은 난이도를 높인 주범이었던 역병의 기원, 생명력 착취, 파멸의 꽃 등의 특성들이 삭제되고 조각 소모를 사악한 환희 위주로만 하게끔 개편되었다.[28] 단일이던 광역이던 도트를 3개 정도만 유지해도 딜을 괜찮게 뽑을 수 있도록 저점을 높이는 패치를 받은 덕에 소내전~시즌 초반에는 가장 먼저 치고 올라갔으나, 파밍 수준이 높아지고 영혼 부식 의존도가 심하게 높다는 심각한 단점이 발견되면서 레이드와 쐐기 모두 최하위권으로 굴러떨어졌다. 11월 기준 WCL에 등록된 신화 네룹아르 궁전 로그 수가 1만 개도 채 되지 못할 정도.
악흑은 용군단 3시즌의 티어 효과였던 파멸과 파멸수호병이 신규 특성으로 편입되었으며, 악마 폭군의 쿨타임이 1분으로 고정되고 썩은마귀가 각종 버프를 받으면서 용군단 말기부터 강조된 "악마의 양보다는 질"의 기조가 더욱 강해졌다. 시즌 초반에는 세 전문화 중 가장 나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연속적으로 버프를 받은 덕에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화가 되었다. 다만 새벽인도자호에서는 특수 지형인 배 위에서의 소환수 컨트롤 문제로, 보랄러스 공성전에서는 막넴 비크고스가 시전하는 마법 디버프를 해제하기 위해 임프를 꺼내면 딜량이 15~20%씩 떨어지는 문제로 쐐기에서의 입지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편.
파흑은 이전부터 있었던 2타겟 딜러 컨셉은 약해졌으나 도트 관리를 해야하는 고흑, 악마 쿨타임 계산에 신경써야 하는 악흑처럼 상황에 따라 어둠의 연소, 악마불 집중 등의 액티브 스킬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컨셉이 잡혔다. 특히 어둠의 연소가 마격 타임이 아닐 때도 막 질러도 될만큼 크게 상향을 받으면서 셋 중 단일딜이 가장 강력한 전문화가 되었으며, 불의 비도 여전히 강력해서 탱커와의 풀링 조율이 가능한 쐐기 초고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시즌이 절반 정도 지난 11월 시점에서, WCL 기준으로 레이드와 쐐기 양쪽 모두 파흑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네룹아르 궁전은 보스 구성이 혈족왜곡자 오비낙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단일딜 중심으로 짜여져 있고, 오비낙스마저 파흑이 강세를 보이는 지속 광역딜이 필요한 네임드인 관계로 파흑이 강력할 수밖에 없다. 악흑은 지속적인 단일딜과 쫄 처리를 위한 순간 광역딜이 필요한 포식자 울그락스와 라샤난에서의 기용률이 높고, 오비낙스에서도 파흑보다 전반적인 순위는 낮으나 100위권까지의 기용률은 반반 정도로 비슷하다. 고흑은 지속 2타겟+일시적 5타겟이 필요한 비단 궁정에서만 겨우 기용되며, 일부 보스들에선 100위권 안에 진입한 유저가 단 한 명도 없다.
쐐기 또한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는 초고단부터 이제는 부캐 파밍용도로만 진행되는 4~7단까지 전부 파흑이 점령했으며, 악흑은 금빛 문장 파밍을 위한 8~12단 범위에서 무난하게 사용되고 있다. 고흑은 특유의 긴 예열 시간을 기다려줄 수 있는 초고단에서마저 각종 근딜들과 리메이크를 받은 정술에게 한 번 치이고, 같은 흑마법사여도 훨씬 성능이 좋은 파흑에게 두 번 치이는 통에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4. 설정 및 역사
자세한 내용은 흑마법사(워크래프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최초의 흑마법사는 불타는 군단의 타락한 에레다르로 여겨진다. 불타는 군단이 오크를 꼬드겨 드레나이를 공격하게 했을 때, 대부분의 주술사들은 악마의 마법을 받아들이고 흑마법사가 되었다.[29] 오크들의 사례를 볼 때, 주술사가 타락해 악마와 손을 잡게 되면 그전까지 주술사를 돕던 정령들이나 조상신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드렉타르처럼 진심으로 참회해야만 다시 손을 뻗는다고 한다.
악마를 다루는 이들은 어둠에 빠지기 마련이다. 실제로도 게임 내 흑마법사들은 많은 수가 적으로 등장하거나 혹은 맛이 가버려 악마 숭배자가 되거나 악당이 되곤 하며, 일부 흑마법사는 자신 수준 이상의 악마를 지배하려다 거꾸로 악마에게 당하거나 악마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흑마법사들은 완전한 타락까지에 이르지 않고 의지에 따른 어둠의 힘을 사용하려 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아제로스에서 자생한 흑마법사로 대부분 불타는 군단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며[30], 가급적 신중하고 안전하게 힘을 휘두르거나 지식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메카곤의 왕자 에라즈민은 다른 직업에게는 신체 기계화 개조를 추천하지만 유독 흑마법사에게만큼은 '당신같이 힘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생각해 둔 개조도 있을 텐데, 대신 선은 넘지 마라'는 충고를 하기도 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흑마법사들은 힘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자체가 좋지 못하다 보니 흑마법사들은 보통 사회의 가장자리에 머문다. 보통 흑마법사 NPC들은 여관 지하, 뒷골목 등 딱 봐도 음침한 곳에 있으며, 경비병들에게 위치를 물어보면 '그런 놈들을 뭐하러 찾아가냐'고 면박을 주거나 '어디에 그런 놈들이 모인다는 소문을 들었다' 정도로 부정적으로 말한다. 마법의 총본산인 달라란이나 마법을 숭상하는 종족인 블러드 엘프들 사이에서도 백안시당하는지 지하 하수도나 외진 뒷골목에서나 찾아볼 수 있고, 언데드 정도는 되어야 흑마법사가 대접받게 된다. 대체로 흑마법이 공식적으로는 금지되어 있거나 꺼려지긴 하지만 설정상 능력 자체는 뛰어나다 보니 개인이든 국가든 필요할 때 찾아서 쓰는 점에서, 청부업자나 용병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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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스톰윈드 술집의 지하에서 비밀스러운 모임을 가지고 있다. 경비병 NPC에게 흑마법사 상급자의 위치를 물어 보면 다른 상급자들과는 달리 자신이 알려줬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거나 아예 스톰윈드에 흑마법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듣는다거나, '소문으로 듣자니 선술집 지하에서 악마를 부린다더라'는 식의 카더라 형식으로 긴가민가하며 알려준다. 소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바리안 린이 흑마법사들을 전쟁에 동원[31]하고, '
전쟁범죄: 광기의 끝'에서 가로쉬를 빼내려 온 적들과 싸울 때 '우리에겐 흑마법사가 있소'하고 당당하면서도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볼 때,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높으신 분들의 인식이 많이 완화된 모양이다. 실제로 흑마법사 직업 퀘스트를 하면 NPC가 당신의 활약 덕분에 국왕이 우리의 가치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마침내 우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라는 대사를 한다.
용군단 시점에선 흑마법사 직업 상급자가 구 시가지 훈련장에 당당히 자리를 얻었다. 상급자 위치를 물어보면 경비병들이 엮여서 좋을거 없지않느냐며 여전히 질색하지만 훈련장으로 가보라며 안내해주며, 흑마법이 법으로 금지된건 아니라고 한다. - 노움, 드워프: 노움은 놈리건에서 자체적으로 흑마법 연구를 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서도 특별히 천대받지는 않았던 모양이나, 놈리건이 방사능에 오염되고 아이언포지에 세들어 살기 시작한 이후로는 뒷골목에서 눈치밥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드워프의 경우 검은무쇠 부족의 드워프 사회 합류 후 드워프 흑마법사들이 생긴 거라 역사가 짧다. 그래서 구체적인 묘사는 찾을 수 없으나 아이언포지의 경비병에게 흑마법사 상급 NPC의 위치를 물어보면 다른 걸 물어볼 땐 존댓말로 대하며 드워프의 코믹한 이미지에 걸맞은 사담도 깨알같이 붙이는 등 친절하게 알려주던 NPC가 갑자기 말을 놓으며 분위기가 냉랭해진다.[32] 심지어는 난 악마를 부리기보다는 악마를 도끼로 찍는 걸 좋아한다는 험악한 협박은 덤. 노움은 몰라도 드워프들은 흑마법사를 좋게 보지 않는 듯하다.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검은무쇠 부족이 기존 드워프 사회에 처음부터 매끄럽게 녹아든 게 아닌 것도 한 몫 하는 걸로 보인다.
- 드레나이: 드레나이는 지옥 마력에 의해 타락한 에레다르 동족들까지 있다 보니 오랜 기간 동안 흑마법사를 플레이할 수 없었다. 그러다 용군단 10.1.5 패치에서부터 드레나이는 물론 빛벼림 드레나이까지 흑마법사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드레나이들은 에레다르 중 군단에서 도망치고 싶었으나 용기가 없어서 잔류하던 일파가 벨렌의 용서로 드레나이 사회에 복귀한 영향으로 보이며, 빛벼림들은 성전이 끝나고서 소수가 빛이 아닌 다른 힘, 빛의 대극인 공허는 아니고 약간 벗어나있는 지옥 마법에 손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둘다 드레나이 사회에서 소수다. 그 외에 뒤틀린 드레나이인 크로쿨은 흑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트라스의 상급 흑마법사 NPC인 마귀소환사 굴로토가 그런 사례에 속한다. 외전격 게임인 하스스톤에서는 와우 용군단보다 한참 전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흑마법사 카드로 '수정술사'라는 이름의 드레나이 흑마법사 컨셉의 카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 오크: 오크는 스랄이 흑마법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했고, 네루 파이어블레이드를 비롯한 불타는 칼날단 출신의 오크 흑마법사들은 대부분 처형이나 추방을 면하기 위해 스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존재를 묵인받았다. 이들은 오그리마의 암흑가 격인 '어둠의 틈'에 거주하고 있는데, 흑마법사들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종족이기 때문에 오그리마에서 상급 흑마법사를 찾을 경우 그런트가 '불타는 군단이랑의 전쟁을 끝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시 악마와 손을 잡으려고 하냐'고 대놓고 디스한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수의 흑마법사들은 여전히 악마 숭배를 계속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가로쉬가 대족장이 된 후에는 아예 오그리마 공성전을 앞두고 흑마법사들을 숙청당한 적이 있었지만, 가로쉬가 폐위된 후에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 트롤: 부두교 이미지가 있다보니 흑마법사와 친숙할 것 같지만, 의외로 오리지널 시절에는 흑마법사 선택이 불가능했고 대격변 확장팩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와우에서 부두교는 흑마법사가 아닌 주술사와 가까운 관계기 때문이다. 트롤 NPC에게 상급 흑마법사의 위치를 물어보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흑마법사의 이미지는 다른 종족들과 별 다를 게 없는 듯.
- 포세이큰: 예외적으로 대우가 좋다.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포세이큰 흑마법사들이 호드 정규군으로 참전하기도 했고, 평소에 역병실험이나 강령술사 포섭 등을 하는 모습을 고려할 때 매우 적극적으로 흑마법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언더시티 마법지구에 가 보면 비전 마법사들과 흑마법사들이 같은 건물에서 잘들 지내고 있다. 숨어지내거나 따로 떨어진 위치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다른 종족의 흑마법사들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 애초에 언데드 자체가 이미 어둠의 힘에서 비롯된 존재라 흑마법이든 강령술이든 거리낄 것이 없어서 그런 듯.[33]
흑마법사 단체에는 불타는 군단을 섬기는 어둠의 의회와 중립 단체인 암흑의 수확 의회가 있다. 이외에도 불타는 군단의 타락한 오크 진영, 블러드 엘프 진영과 일리다리에 많은 수의 흑마법사가 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에도 앞서 말했듯이 암약하는 흑마법사들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가 발매되어 마법 설정이 변경되면서 흑마법사들은 꽤 묘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기 설정에서 마법은 비전 마법과 신성 마법, 자연 마법 정도로만 나눠져 있었고 흑마법과 강령술은 비전 마법의 한 갈래에 속했다. 그래서 흑마법사인 굴단이 강령술로 1세대 죽음의 기사들을 만들어냈고, 워크래프트 1의 호드에는 강령사(Necrolyte)[34] 유닛이 있었으며, 오리지널 와우의 스컬지 지역 강령술사들의 주력 마법은 어둠의 화살과 부패, 고통의 저주, 생명력 흡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어 흑마법사 역시 영혼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강령술 성격의 기술을 꽤나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흑마법(지옥 마법)과 강령술, 공허 마법이 다른 영역으로 정립되면서 흑마법사는 지옥 마법(악흑/파흑)도 쓰고, 강령술(영혼석을 비롯한 주로 고흑의 기술들)도 쓰고, 공허 마법(공허방랑자 소환 등)도 쓰는 모양새가 되었다. 물론 작중 굴단과 같은 흑마법사가 밤의 요새에서 밤샘의 비전 마력과 아만툴의 눈이라는 티탄 유물을 이용해 차원문을 여는 등 한 가지 영역의 마력, 마법만 다룰 수 있다는 설정은 없기에 설정 파괴까지는 아니지만...[35]
용군단 10.1.5 패치에서 모든 종족에 흑마법사가 해금되면서 추가된 직업 퀘스트로 미루어보건데, 불타는 군단의 몰락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서[36] 아제로스의 종족들 사이에서 흑마법사에 대한 인식이 여러모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주위로부터 그다지 고운 시선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잠재적인 악마의 끄나풀 정도의 취급이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비록 정도와는 거리가 있을지언정 빠르게 힘을 얻길 원한다면 한번쯤 도전해봄직한 직업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듯 하다.
- 아키몬드
- 킬제덴
- 초갈
- 굴단
- 메디브
- 켈투자드
- 암흑의 수확 의회
- 은발의 인간 여성 흑마법사 -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바리안 린이 등장하는 소설마다 언제나처럼 바리안 옆에 등장하는 흑마법사. 크라켄을 감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사실 작가 크리스티 골든의 와우 캐릭터 중 하나로, 이름 없는 나엘 사제와 함께 가끔씩 등장한다고 한다.
- 윌프레드 피즐뱅
5. 기타
- 퓨어 대미지 딜러( 도적, 마법사, 사냥꾼, 흑마법사) 중에서는 조작이 어렵고, 고통이나 악마 전문화의 경우 각각 DOT와 소환수 위주로 싸우기 때문에 딜링 시 손맛을 느끼기기 어렵다. 파괴 흑마는 즉발 대미지 위주이기 때문에 좀 나은 편이다. 특히 3특 모두 딜을 박아넣기 위한 사전작업, 이른바 예열기간이 꼭 필요하다는 점과 기동성이 바닥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안 좋다는 점도 재미 없다고 느끼는 중요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물론 사람에 따라 재미의 기준은 다르므로 참고만 하자.
- 레이드에서는 아이템 파밍이 꽤 어렵다. 원래 천 방어구와 판금 방어구는 경쟁이 치열한 데다가 흑마법사는 직업별 토큰이 성기사, 사제, 악마사냥꾼와 함께 '성사흑악 지옥'에 묶여 있기 때문인데, 특히 10인 막공에서는 5인 이상이 '성사흑악' 직업군인 경우가 많다.[37] '전냥술'은 물론이고 '도마죽드' 직업군보다도 아이템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파밍 시스템이 바뀐 이후부턴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가 되었다.
- 오리지날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절에 흑마법사는 가죽을 입을 수 있었다. 다만 언제부터 가죽을 입지 못하게 패치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시스템이 이후 확장팩까지 이어졌다면, 가죽 아이템은 도적, 드루이드, 수도사, 악마사냥꾼에 이어 흑마법사까지 경쟁에 뛰어드는 지옥도가 펼쳐졌을 것이다.
- 북미에서는 투기장에서 다른 흑마법사들보다 동시간에 더 높은 딜량을 보여줌으로써 딜러로 유명세를 떨친 Maldiva와 시즌을 통틀어 여지껏 검투사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Snuts가 유명하다.
6. 관련 문서
[1]
사실 직접적인 너프보단 타클래스의 버프와 죽기의 등장으로 상대적 너프가 컸다. 물론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사기캐로 진화했지만..
[2]
영고생착 시절을 능가 했다.
[3]
심지어 파괴 특성의 효율이 현저히 낮았던 렙업까지도!
[4]
불성 시절 존재하던 클래스의 스킬을 스킬바에 다 꺼내놓으면 흑마법사와 전사가 제일 많았고, 주술사가 그 다음이었다. 이 셋을 제외한 다른 클래스는 이 정도로 스킬 수가 많지는 않았다. 오히려 스킬이 가장 많고 복잡할 것 같은 마법사가 가장 적다. 몇몇 스킬은 특성을 잘 맞췄다면 아예 빼버려도 될 정도였다.
[5]
보통 차단이 필요없으면 임프, 필요하면 사냥개를 뽑는다.
[6]
과거의 흑마법사는 스킬의 마나 소모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어 생명력 전환의 사용을 유도했었다. 군단 이후에는 마나 소모가 여느 캐스터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고 생명력 전환은 삭제됐다.
[7]
다만, 이는 마법사가 갑자기 딜사이클이 어려워진 것도 크다.
[8]
단, 도발과 위협 수준 상승 패시브는 꺼놓은 상태로 소환해야 한다. 어둠땅부턴 던전 안에서 소환할 경우 도발과 위협 수준 패시브는 꺼진 상태로 소환된다.
[9]
지옥불정령이 활성화된 동안, 혼돈의 화살의 공격력이 소모한 영혼의 조각 당 8% 상승.
[10]
'흑마법서: 지옥수호병'으로 명칭 변경, 이제 지옥수호병만 소환 가능하며 소환 시 대상이 입는 피해 25% 증가 효과 추가.
[11]
그 과정에서 무작위로 아군 한명이 사망한다. 물론 흑마법사 본인도 예외는 없다.
[12]
데미지 + 생명력 흡수량의 절반
[13]
불타는 돌진이나 악마의 마법진, 악마의 관문이 있어서 이동 능력 자체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하지만 각각 체력 소모가 요구되거나, 미리 설정해놓은 위치에만 이동할 수 있거나, 공대 이동기로 사용해야 해서 함부로 혼자 쓸 수 없다. 그래서 기동성 순위를 매기라면 항상 하위권에 꼽히곤 한다.
[14]
어그로 문제에 제일 취약한
분노 전사마저도 광폭 태세에서 위협 수준 20% 감소를 패시브로 달고 있다.
[15]
어둠의 화살이 치명타로 적중하면 대상이 받는 다음 4회의 암흑 피해가 20% 증가
[16]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 확률로 암흑/화염 피해에 잠시 면역이 됨. 흑마법사는 모든 공격기가 화염 아니면 암흑이라 황보 터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7]
아지쌍수 도적 또한 아지노스의 미친 성능덕에 흑마, 냥꾼과 미터기 상위권을 차지하긴 했지만 아지 파밍의 문제로 양산할 수가 없다보니 그 수가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보는건 꽤나 힘들었다.
[18]
거의 동일한 시너지를 제공하는 화염 마법사와 암흑 사제가 동시에 공대에 존재한다면 소각의 딜 기대값이 어활보다 높다.
[19]
사실 리분 초기에는 징박과 죽박등 대미지가 너무 강한 클래스가 많아서, 탄력도 장비가 본격적으로 보급 되고 저 클래스들이 너프되기 전까지는 죽/징/법 세 클래스를 제외하면 다 약했다.
[20]
특히 본래 리분에는 없었던 덫 던지기 스킬의 추가가 컸다.
[21]
이 효과들은 대격변 이전에 존재했다가 삭제된 효과들이기도 하다.
[22]
툴팁만 보면 흡혈을 하는 것 같지만 그냥 암흑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23]
베타 단계에서는 적 1명에게 걸어두면 30초 동안 자연 피해를 입히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저주 계열 주문이었다.
[24]
퀘스트 및 레벨업 등에는 불리해졌지만(탱킹을 맡아줄 소환수가 꽤 물몸이라 자주 죽기 때문.) 대신 일반적인 스왑은 더 편해졌다.
[25]
다만 부패는 고흑만 즉시 시전이고 나머지는 쿨이 생겨서 고흑이 아니면 쓸모가 없으므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26]
악흑은 마지막 데나트리우스에서 악마가 공략의 핵심인 쫄들을 때리지 못하므로 딜이 많이 떨어진다. 반면 고흑은 쫄에 각각 도트를 감아둘 수 있고 파흑은 대혼란이 있어서 상당히 좋은 편.
[27]
고흑 - 유령출몰, 불완전한 고통, 고통, 부패, 생명력 착취, 유령 특이점과 영혼 부식까지 넣고 암흑시선을 소환한 뒤 사악한 환희를 난사하는 식. 악흑 - 조각을 풀 차지한 후(보통 시작하기 3~4초 전에 악마화살을 날린다.) 특성 지옥수호병(지속시간 17초), 썩은 마귀(지속시간 15초), 공포사냥개(지속시간 12초)를 차례로 소환하고 최소 6임프까지 소환하고 나서 악마폭군을 소환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고흑이 더 어려워 보이지만 고흑은 어느 정도 실수가 있어도 크게 딜이 출렁거리지는 않지만(고흑의 도트기들은 대부분 캐스팅 및 쿨타임 시간이 없거나 매우 짧아서 지속시간이 줄어들어도 다시 채워넣으면 된다.) 악흑은 저 과정에서 실수가 하나라도 있으면 딜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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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씨앗도 여전히 조각을 소모하긴 하지만, 부씨의 딜 관련 특성이 사라져서 부패를 광역으로 뿌리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그 외에 사악한 타락도 조각을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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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악마-정령이라는 거래상대가 있다는 점에선 비슷한 면이 있다. 차이점도 있는데, 주술사는 정령과의 유대를 통해 마법을 사용하므로 정령과의 관계가 좋거나 정령이 원하는 일을 할 때 보다 큰 힘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정령이 없거나 정령에게 외면받으면 무력해진다. 반면 흑마법사는 지옥 마력 자체를 다루기 때문에 악마가 없다 해도 마법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흑마법사와 악마의 관계는 철저하게 힘의 논리에 입각한 관계이기 때문에 자기 능력 이상의 악마를 다루려 들다가는 악마에게 살해 혹은 지배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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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레이어 오크 흑마법사들은 굴단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들의 기원은 암흑의 수확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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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의 대의를 위해 악마를 조종하는 흑마법사들의 힘을 빌리는 것은 언제나 꺼림칙하게 느껴졌지만, 그들이 다루는 주문과 피조물의 힘은 부정할 수 없었다.': 한국판 전쟁의 물결 351페이지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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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도적. 도적 상급자의 위치를 질문하면 '쓸쓸한 뒷골목에서 소매치기로 번 돈을 세고 있을 도적 상급자 놈을 반드시 잡겠다'며 노발대발하며 상급 도적의 위치를 물어본 플레이어도 지켜볼거라며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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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얼라이언스 대장정 중 줄다자르에 진입하는 퀘스트 초반에 나오는 포세이큰 병력들을 보면 포세이큰 정규군에 소속된 흑마법사는 '싸늘한 창조술사'라고 칭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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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흑의 유물 무기 울타레쉬의 원 주인이 바로 에레다르 최초 강령사 사티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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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마사냥꾼처럼 필멸자 종족보다는 악마에 가까울만큼 육체 단위로 변형되어 해당 영역에 속하게 되는 경우, 상극의 속성을 가진 힘은 같이 쓰는 것이 제약이 좀 있는 것 같다. 군단 시점에서 비전마법사 출신 악사들이 악사가 된 후로 비전 마법이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며,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과거에 사제로 플레이할 때 암흑마법을 쓰면 일정시간 동안 신성마법을 쓰지 못하는 페널티가 있던 시기도 있었다. 다만, 현재는 수양사제의 특성 중 빛과 어둠의 힘이 융합된 황혼 속성의 '흉조'가 있으며, 어두운 면의 힘이라는 특성이 발동되면 신성속성 스킬의 딜량과 힐량이 늘어나는 일도 있어서 조금 미묘하다. 사실, 6개의 원소중 언데드는 부패의 원소와 밀접한데 대척점인 생명의 영역에 가까운 정기의 힘을 쓰는 언데드 수도사도 가능한 걸 보면 결국은 블리자드 스토리진 마음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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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단이 어둠땅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있음을 생각하면 인게임상에서는 불타는 군단 몰락 이후 거의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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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신기, 암사, 신사, 수사, 악사 등 레이드에서 기본적이며 효율적인 클래스가 '성사흑악' 직업군에 대거 몰려 있다. 게다가 성기사와 사제는 이중 특성으로 인해 파밍도 퓨어 딜러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이템 경쟁이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