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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9:19:43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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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온라인
The Elder Scrolls Online
파일:edoloin.jpg
<colbgcolor=#46372d><colcolor=#b1a477> 개발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PlayStation 4[1] | PlayStation 5[2] | Xbox One[3] | Xbox Series X|S | Microsoft Windows | Xbox Cloud Gaming
ESD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Steam
장르 MMORPG, 판타지
출시 2014년 4월 4일
엔진 히어로 엔진 자체 개량형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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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RO A.svg CER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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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파일:EOCS E12.gif EOCS E12
파일:EOCS E15.gif EOCS E15
파일:EOCS 18금.gif EOCS 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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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GI 3.svg PEG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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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확장팩(챕터 방식)3. 구매 가이드
3.1. 게임 구입
3.1.1. 스탠다드3.1.2. Collection3.1.3. Upgrade
3.2. 크라운 (캐시)3.3. DLC3.4. ESO Plus
3.4.1. Crafting Bag
3.5. 그외 관련정보
4. 게임 관련 정보
4.1. 발매 전 역사4.2. 배경 스토리4.3. 게임 시스템4.4. 플레이 팁
5. 한글 패치6. 사건 사고
6.1. 엘더스크롤 온라인 마이너 갤러리 폭파미수 사건
7. 세력
7.1. 에본하트 조약 (Ebonheart Pact)7.2. 알드머 자치령 (Aldmeri Dominion)7.3. 대거폴 동맹 (Daggerfall Covenant)7.4. 임페리얼
8. 관련 인물9. 지역
9.1. 그룹 던전과 트라이얼
10. 등장 크리처
10.1. 인간형10.2. 동물10.3. 이종족/괴물10.4. 언데드10.5. 드워븐 기계10.6. 데이드라
11. RVR12. 노래13. 평가
13.1. 출시 초기13.2. 2019년 이후13.3. 2022년 이후
14. 소소한 팁들15. 이야깃거리1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자금조달을 위해 설립했던 제니맥스 미디어가 공동창업자인 크리스토퍼 위버를 법적공방으로 밀어낸 뒤 로버트 올트먼의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를 사실상 인수한 후에 완성된 형제 작품이자 엘더스크롤 시리즈 신작. 2012년 5월달에 발매되었다. 실질적인 게임 개발사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아니라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이다.

2013년 6월 10일,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나왔으며, PC/MAC 버전은 미국 시간 2014년 4월 4일에 출시되었다.

2015년 3월 Xbox One/PS4 판 출시와 발맞추어 수익 방식을 부분 유료제로 변경했다. 이후 게임을 구매하면 기본 게임은 월정액 없이 무료로 플레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관련 상품" 항목 참조.

엘더스크롤 온라인 갤러리에서 한국어 패치와 한국어 채팅 애드온을 배포중이다. # 2023년 11월 기준으로 번역율이 85%, GPT로 15% 번역이 되었다.

2021년 6월 14일, 9세대 콘솔인 Xbox Series X|S 와 PS5 에 대한 그래픽 개선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그래픽 우선모드, 프레임레이트 우선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3년 7월 21일부터 1주일 동안 에픽스토어에서 무료 배포되었다.

2. 확장팩(챕터 방식)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추가 스토리들은 1년마다 확장팩 형식으로 나오는 챕터, 그리고 챕터와 챕터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DLC들로 구성된다. 스토리 확장팩과 DLC들은 기본적으로 발매 순서에 상관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나, 게임 내적으로는 발매 순서에 따라 스토리가 느슨하게 이어져있다. 이 때문에 확장팩과 DLC의 발매순서를 무시하고 플레이하면 중간중간 앞뒤가 안맞는 어색한 대사와 상황을 볼 수 있다.

확장팩 챕터, 메인 퀘스트와 연결성이 높은 DLC들은 따로 프롤로그 퀘스트를 가지고 있다. 정액제를 쓰지 않고 일일이 스토리 팩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메인 스토리와 연관성이 큰 팩들을 우선적으로 사는 게 좋다. 해당 스토리 팩의 프롤로그 퀘스트는 각주 참고.

2024년 10월 기준으로 나온 스토리 챕터들의 순서를 나열하면 이렇게 된다. 확장팩 챕터는 굵은 글씨, 메인 퀘스트와 연결성이 큰 규모있는 DLC들은 기울임체, 메인 퀘스트와 연계성은 적지만 지역 개방과 스토리 분량이 큰 DLC들은 '작은 따옴표', 던젼 개방 DLC는 강조 없음.
진영 퀘스트 - 메인 퀘스트 - 임페리얼 시티 - '오시니움' - '다크 브라더후드' - '도둑 길드' - 히스트의 그림자 - 모로윈드[4] - 리치의 뿔 - 태엽도시[5] - 드래곤 뼈 - 서머셋[6] - 늑대사냥꾼 - '머크마이어'[7] - 분노의 돌 - 엘스웨어[8] - 비늘 파괴자 - 드래곤가드[9] - 해로우스톰 - 그레이무어[10] - 스톤쏜 - 마르카스[11] - 야망의 불꽃 - 블랙우드[12] - 깨어나는 화염 - 데드랜드[13] - 일어나는 조수 - 하이 아일[14] - 잃어버린 심연 - 파이어송[15] - 운명의 기록자 - 네크롬[16] - 골드 로드[17]

이 중 모로윈드 -> 태엽도시 -> 서머셋은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3부작 스토리이며, 드래곤가드는 엘스웨어 스토리의 2부이자 엔딩, 마르카스는 그레이무어의 2부이자 엔딩, 데드랜드는 블랙우드의 2부이자 엔딩 스토리이다. 엘스웨어부터 확장팩은 스토리의 1부만을 담고, 2부의 스토리는 따로 크라운 스토어에서 쪼개팔아 이중과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이 아일에서 확장팩의 지지부진한 평가와 흥행에 피드백을 받아 이런 스토리 쪼개팔기는 네크롬부터 중단하도록 정책이 바뀌었다.

만약 빠지는 내용없이 스토리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 하자. 단, 메인스토리아크 항목의 개요 부분에는 대략적인 스토리가 쓰여 있는데, 평소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즐겼다면 이 부분은 단순 소개에 불과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약스포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각 메인스토리아크의 퀘스트 순서(Quest Order) 목록을 보면 옆에 작은 아이콘을 볼 수 있다.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퀘스트가 어떤 DLC에 속하는지 볼 수 있으며, 퀘스트 제목을 클릭하면 퀘스트 시작 조건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이 있다. 위 사이트를 따라가며 플레이 한다면 정액결제가 마음 편한 답일 수 있다.

===# 1st 챕터 확장팩 - 모로윈드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모로윈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3 2017 모로윈드 확장팩 트레일러

===# 2nd 챕터 확장팩 - 서머셋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서머셋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3 2018 서머셋 확장팩 트레일러

===# 3rd 챕터 확장팩 - 엘스웨어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스웨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3 2019 엘스웨어 확장팩 트레일러

===# 4th 챕터 확장팩 - 그레이무어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그레이무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그레이무어 확장팩 트레일러

===# 5th 챕터 확장팩 - 블랙우드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블랙우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블랙우드 확장팩 트레일러

===# 6th 챕터 확장팩 - 하이 아일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하이 아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하이 아일 확장팩 트레일러

===# 7th 챕터 확장팩 - 네크롬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네크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네크롬 확장팩 트레일러

===# 8th 챕터 확장팩 - 골드 로드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 골드 로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골드 로드 확장팩 트레일러

==# 트레일러 #==
공식 소개 영상
E3 2012 티저 트레일러
엘더스크롤 온라인 공식 프리뷰
E3 2013 게임플레이 영상
The Alliances 시네마틱 트레일러[18]
The Arrival 시네마틱 트레일러[19]
The Siege 시네마틱 트레일러
The Confrontation 시네마틱 트레일러[20]

3. 구매 가이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이미 나온지 수년이나 지났고 중간에 정액제에서 반과금제로 수익모델이 바뀌면서 관련 콘텐츠 상품이 굉장히 복잡하게 바뀌었다. 주요 콘텐츠 관련 용어로는 에디션, 번들, 챕터, DLC, 업그레이드, 크라운, 플러스 맴버쉽 등이 있다.

시간에 따라 콘텐츠와 정책이 계속 변화하니 유의.

3.1. 게임 구입

ESO (엘더스크롤 온라인) 을 구입할 때 본편만 들어있는 스탠다드 버젼과, 지금까지 나온 모든 확장팩이 포함된 "XXXX" Collection 버젼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XXXX" 는 구입 시점 최신 확장팩 이름을 따른다. 2024년 10월 현재는 Gold Road 확장팩이 추가되었으므로 Gold Road 라고 부른다. 기존 구매 유저들은 최신 확장팩만 구입하는 Upgrade 버젼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Collection과 Upgrade 둘 다 Deluxe 버전이 따로 있는데, 성능과 관계 없는 치장품이 추가된 버전이다.[21]

3.1.1. 스탠다드

아무런 확장팩 없이 달랑 본편만 들어있는 상품이다. 보통 $19.99에 판매되며 아주 가끔 세일하기도 한다. 또한 1년에 1~2회 정도 무료 체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3.1.2. Collection

처음 시작하는 유저를 위해, 본편과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확장팩을 포함한 에디션이다. 여기서 다시 그냥 Collection과 Deluxe Collection[22]을 선택할 수 있다. Deluxe의 경우 현재 확장팩의 유료 치장품 +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확장팩의 Deluxe/CE 유료 치장품(사전 구매 보상 제외)이 추가된다.

이미 본편을 가진 기존 유저도, 확장팩 여러개를 한꺼번에 구입하기 위해 Collection을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본편을 두번 구입하는 셈이 되지만, 후술할 크라운으로 지난 확장팩을 구입하려면 확장팩 가격이 만만치 않으므로 오랜 기간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1.3. Upgrade

본편을 이미 구매한 기존 유저의 경우 새로 추가된 확장팩만 따로 구입할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신규 추가된 최신 확장팩은, 다음 확장팩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크라운으로 구입한 DLC나 ESO+ 월정액으로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이 Upgrade를 구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Collection처럼 Upgrade 또한 Deluxe 버전이 있는데, Collection과는 다르게 그 확장팩의 유료 치장품만 추가된다는 것에 주의.

3.2. 크라운 (캐시)

크라운의 경우 2015년 3월 17일부터는 게임에 "엘더스크롤 온라인: 탐리엘 언리미티드"라는 제목이 붙으며 월정요금을 내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한 무료 플레이 게임으로 변경됐는데,[23] 이 업데이트 이후 크라운이 추가되었다. 크라운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가상 재화다. 모바일 게임에서 현금으로 과금해서 얻는 캐시랑 같은 개념이다. 이 크라운으로 게임 내 아이템이나 각종 기능 등을 살 수 있다. 번들 같은 묶음 상품의 경우 수천 크라운이 넘는다. 크라운으로 다양한 게임 내 재화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는 캐릭터 치장용 상품이나 편의 상품은 따로 설명하지 않고, 위의 확장팩과 연관된 DLC 부분만 설명한다.

또한 ESO는 게임 내 선물 기능을 통해 크라운과 게임 내 골드를 거래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노린 사기꾼 또한 많으므로 골드와 크라운을 거래할 때에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거래 과정을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으로 찍어둬 증거를 남겨두면 문의시 해결해주지만, 그러지 않고 사기를 당하면 그대로 돈을 날리게 된다. 아까운 돈 날려봐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으니, 거래시엔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찍으며 거래하는 게 좋다.

3.3. DLC

기존 게임을 구입한 유저들은 최신 확장팩을 제외한 지난 확장팩들은 게임내 유료화폐 크라운으로 구입하여 즐길 수 있다. 그런데, 2024년 현재 지금까지 출시된 확장팩이 매우 많으므로 이것들을 모두 크라운으로 구입하는 것은 큰 부담일 수 있다. 따라서 크라운을 구입해서 DLC를 게임내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이득인지, 그냥 최신 Collection을 구입해서 모든 확장팩을 한번에 구입하는 것이 이득인지 잘 따져보자.

2020년 9월 그레이무어까지의 DLC, 확장팩 설명을 보려면 해당 링크 참고. 엘더온 마이너 갤러리 확장팩 소개글

3.4. ESO Plus

발매 초기의 월정액 요금제[24]는 현재 ESO Plus Membership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걸 내면서 플레이하는 사용자의 혜택으로는 게임 내에서 각종 커스텀화 및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크라운이라는 화폐가 매달 1650씩 지급,[25] 경험치, 장비 연구개발, 골드 획득에 10% 보너스 적용, 재료 가방 사용 권한, 은행 공간 2배 증가, 그리고 모든 프리미엄 DLC 구역 해금이다. 즉, 기존 출시된 여러 확장팩들의 콘텐츠를 월정액을 사용하게 되면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 현재 시점 최신 확장팩(챕터라고 부른다)은 포함되지 않으니 주의바람. 오로지 현재 시점 최신 확장팩을 제외한 과거 확장팩들만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1년에 1~2회 ESO Plus 무료 체험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이 때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관심있다면 이때를 노려보면 좋다.

DLC 지역 해금이나 구독비만큼 환급되는 크라운 등의 혜택이 아니더라도, 재료 가방과 같은 편의성이 굉장히 높다보니 사실상 없으면 불편한 정액제. 특히 재료 가방의 위용이 대단해서 이게 없으면 재료 수급과 은행 창고 관리가 매우 불편해진다.[26] 정액제 없이는 재료 추출을 포기하고 파밍한 아이템을 전부 팔아버리는 게 편할 지경. 그래서 정액제를 쓸 의향이 없더라도 한달만 구독하여 기간 내에 최대한 재료 가방을 이용, 넉넉하게 재료를 쌓아 두는 게 좋다.

또 모든 직업의 최종 장비는 DLC 지역에서만 나오고, 정동석을 얻을 수 있는 언던티드 일일퀘스트 3개 중에 하나는 무조건 DLC 던전이 뜨기 때문에, 최종 장비를 맞추거나 이에 필요한 정동석을 모을려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혜택과 편의성이 뛰어나다보니 쾌적한 플레이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서 한 번 쯤은 반드시 구독하게 되는 정액제로, 과금제를 종료했음에도 반쯤 과금제나 다름 없는 게임으로 만드는 요인이다. 특히 인벤토리를 비롯해 기초적인 편의성을 거세하고 월정액 서비스를 구독해야 돌려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게임에 정착한 유저들의 가입률은 높지만, 동시에 새로 시작하려는 많은 신규 유저들을 무자비하게 제초해버리는 양날의 검인 BM이다.

3.4.1. Crafting Bag

다른 방법으로는 구할 수 없고 ESO Plus에만 제공되는, 재료가방(Crafting Bag)이 존재한다. ESO에서 수집과 제작 컨텐츠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관련 컨텐츠를 즐기다 보면 수많은 재료들로 금방 캐릭터 가방과 은행이 꽉 차버린다.
그리고 정액제를 해지하면 재료 가방에 재료를 넣을 수는 없지만, 넣어 둔 재료를 사용하거나 꺼낼 수 있다.

3.5. 그외 관련정보

업데이트 안내
챕터
DLC

4. 게임 관련 정보

4.1. 발매 전 역사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MMO화시킬 예정이라는 루머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시리즈 특유의 미친 자유도와 그에 상응하는 버그를 온라인 상에서 허락한다면 벌어질 일이 매우 뻔한지라 우려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러나 2012년 5월달에 베데스다가 Gameinformer라는 잡지[27]에서 기습 발표함으로써 존재가 드러났다. 이후 E3에서 티저 동영상까지 내버려 확인사살해버렸다. MMO의 제작은 아마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에서 2007년 8월에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를 열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루머는 그해 11월 때부터 제니맥스가 ElderScrollsOnline.com이라는 도메인을 등록할 때부터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여태까지 오로지 침묵으로 대응해왔었다가 2012년 발표 후 문을 열었다.

게다가 좋든 싫든 이미 패키지에서 온라인화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울티마 온라인과도 비교되고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 지는 두고봐야 알 일. 처음부터 최종 보스가 명확히 정해져있으므로 인기가 좋으면 추가 확장팩이 나올지도... 하지만 두 게임이 패키지의 다음 시간대나 동일 시간대의 패러렐 월드를 다루는 것과 달리,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반대로 과거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으며, 타이버 셉팀이 제국을 통일하는 800년대 후반까지는 시간적 격차가 꽤 있는데다 이런저런 설정 충돌 등을 이유로 타이버 셉팁의 등장과 왕조 성립까지 갈 가능성은 낮다.

ESRB에서의 등급은 M(성인)등급으로 정해졌다. 여타 온라인 게임의 경우, 유저수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T(청소년)등급으로 받는다는 사실(WOW, 길드워 2, 스타워즈 : 구 공화국 등 전부 T등급)에 비추어보면 다소 의외라는 반응. #

또 다른 특이사항 중 하나라면 초기에는 스팀을 지원하지도 스팀에서 판매하지도 않았다는 점. 어차피 스팀 지원이 필수는 아니라고는 해도 그간 다른 베데스다 게임들은 스팀 지원을 제공했고, 또 생각보다 많은 온라인 게임들(외산부터 국산 온라인 게임들 중에도 스팀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이 스팀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어째서인지 지원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2014년 7월 18일에 스팀 발매를 해버렸다. 문제는 기존에 구매한 사람들은 이걸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 베데스다는 공식적으로 스팀 키를 제공하지 않을 것임을 공표하였고 문의하는 유저들에게 '스팀에 없는 게임 추가' 옵션을 통해 등록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면 스팀 버전 엘더스크롤 온라인처럼 트레이딩 카드가 나오지도 않고 도전과제가 언락되지도 않으니 이 방법은 의미가 없다. 때문에 기존 구매 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한 편.

주요 개발엔진은 Hero 엔진이며, 물리엔진은 하복 엔진이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캐릭터 모델과 모션 등의 개선, 웨어울프 및 제작직업 관련 일퀘, 베테랑용 컨텐츠 등의 추가 및 접속 불안정 등의 문제 해결 등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역대 최다 월정액제 이용자는 약 78만명이었다. 기사 링크 달마다 월정액제 이용자가 계속 감소해서 어쩔 수 없이 위의 형식으로 바꾼 것.

4.2. 배경 스토리

파일:TESO 1.jpg
엘더스크롤 온라인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한 설정

시대적인 배경은 2시대 582년으로, 초대 작품이자 3시대가 배경인 엘더스크롤: 아레나 프리퀄에 해당된다. 1시대 말에 레만 왕조(Reman Dynasty)가 끝을 맞이하면서 2시대로 돌입하였고, 제국을 지켜주던 드래곤파이어를 불붙일 황가가 끊겨서 드래곤파이어가 꺼진 상태이다. 게다가 레만 왕조 이후 제국을 통치하던 아카비리들도 모락 통에 의해 몰살당해(2시대 430년) 제국은 황제가 없는 무주공산 상태.

제국의 원로인 탄(Tharn) 가문은 2편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악역이였던 매니마코[28]와 동맹을 맺고 강령술로 죽은 자들을 살려내 각 지방의 공격으로부터 포위되고 절멸위기인 제국군을 지원한다.

하지만 그것은 외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일 뿐 탄 가문의 수장인 아브너 탄 매니마코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데이드릭 프린스인 몰라그 발이 탐리엘을 몰라그 발 오블리비언 콜드하버와 융합시키도록 돕는 것.[스포일러] 강령술이 합법화된 것도 임페리얼 시티의 권력이 이미 몰라그 발 신도의 손아귀에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임페리얼 시티와 메이지 길드의 본산인 아케인 대학은 이미 몰라그 발의 추종자와 매니마코의 네크로맨서로 뒤덮인 상태.

세계(Nirn)은 어둠의 닻(Dark Anchor)에 의해 점점 몰라그 발의 콜드하버에 이끌려 들어가는 현상의 여파로 임페리얼 시티에선 마법적 폭발(an arcane explosion)이 일어나 전 세계의 마법사는 죽거나 미쳐버렸고 스카이림 모로윈드에서 엘스웨이르 블랙 마쉬까지, 탐리엘 전지역은 자연재해와 이상기후에 요동치기 시작한다.[30]

결국 네크로맨서와 언데드 군대의 위협에 맞서고 제국의 패권을 다투기 위해 세 개의 세력이 들고 일어나는 것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도입배경이다. 물론 최종 목적은 몰라그 발.

플레이어 캐릭터는 몰라그 발 사태의 피해자이며 데이드릭 프린스에게 영혼을 빼앗긴 채로 시작한다.[31] 덕분에 소울 트랩 마법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

4.3. 게임 시스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게임 시스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4. 플레이 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플레이 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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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한글 패치

한글 번역 및 다운로드 사이트

2021년 2월 그레이무어 확장팩 기준으로 85%의 진행율까지 도달했으나, 워낙 텍스트 량이 많은 게임이라 본편 위주로 번역이 되어있고, 확장팩과 DLC 파트는 메인퀘스트를 제외하면 비어있는 곳이 많다. 때문에 영어 독해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서브보다는 메인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하는 게 좋다. 신규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한국어 패치가 깨지나 1주일 정도 지나고 다시 업데이트하면 해결된다.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직접 설치하는 방법도 있고, 차차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시 EsoKR 압축파일을 '문서 > Elder Scrolls Online > live > Addons' 폴더에 압축해체한 뒤, EsoKR 폴더 내의 '_INSTALL.bat'과 '_PATCH.bat"파일을 실행한 뒤, ESOKR 폴더의 경로를 적고 엔터를 누르면 된다.[32] 첫 번째 설치를 끝낸 후 최신화를 할 경우엔 _PATCH.bat만 실행시켜주면 된다.

게임패드로 플레이시 게임패드 전용 UI가 켜지는데, 한글패치를 설치했을 경우 경우 패드UI의 많은 곳에서 한자가 튀어나오는 현상이 있다. 한글패치 모드가 외국 쪽에서 만들어졌었던 모드를 개조해서 만든 것이라 일어나는 현상이다. 애드온 설치 프로그램 Minion을 통해 'AUI - Advanced UI'와 'AUI - Advanced UI Korean Patch'를 설치하면 크라운 스토어와 카드게임 컨텐츠를 제외한 중국어 출력들을 한국어 출력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다.

작업이 자율 참여로 이뤄져 번역에 참여하는 인원이 일부를 빼면 수시로 바뀌고, 게임의 인지도가 낮아 참여자가 적어 일손이 모자라다보니 번역의 퀄리티는 들쑥날쑥하다. 성우의 연기톤을 바탕으로 말투(예: 경어 혹은 반말)을 추정하며 번역을 하다보니 작업자마다 느끼는 게 다르거나 이전 작업자가 쓰던 말투를 기억하지 못해 대사의 말투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잦고,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기존 시리즈에선 인게임 서적(로어북)에서나 나오던 생소한 설정과 고유 명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다보니 명칭이 통일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설정을 이해하지 못해 같은 명칭을 다르게 적거나 오역하는 경우도 자주 나타난다. 중간중간 골드를 타먹을 목적으로 구글 번역기를 돌리고 수정없이 적용한 문장도 숨어있고, 번역에 참고할 때 용하는 일본어 공식번역도 오역이 굉장히 많다보니 그 오역이 반영되는 경우도 잦다. 작업자들이 일부를 빼면 수시로 바뀌어오다보니 과거에 세워 둔 번역지침이 거의 유명무실해져서 음차/완역이 혼란스럽게 섞여있다보니 세계관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인물들이 같은 대상을 말해도 알아차리기 힘든 상황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이런 부분이 거슬릴 수 있는데, 이는 번역과 검수 양쪽으로 일손이 워낙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보니 사용자가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1년 6월에 후술할 사건으로 몇달동안 한글패치 작업이 중단이 되었으나, 2022년 2월에 이전 한글패치 관리자가 다시 한글 번역과 업데이트 패치를 다시 살려내 프로젝트가 부활되었다. 안내글

엘온갤 길드홍보탭 #
엘온 레딧 한국인 커뮤니티 #


한글패치를 적용할시 나타날 수 있는 버그는 다음과 같다.

한글패치를 하더라도 ESC를 누르고 오른쪽 하단의 한국 국기가 아니라 영국 국기를 선택하면 한글 채팅은 가능하고 인게임은 다시 영어로 나오게 된다. 한글패치로 인한 오류가 있거나 원문을 보고 싶으면 사용하는 방법. 한패를 잠시 꺼둬도 다른 한국 사람과 한글로 채팅은 되기때문에 보통은 패치를 받는 편이다.

일부 지역에서, 특히 최근에 업데이트된 지역에서는 유저가 직접 번역하지 않은 텍스트들은 GPT3.5를 이용한 기계번역 결과물이 출력된다. [GPT]라는 표기가 맨 앞에 뜨는 텍스트와 대화문들이 기계번역을 통해 출력되는 것들이다.

2023년 11월부터 한글패치의 업데이트가 종료되었다. 한글패치 작업 참여자가 5명을 넘지 못하는 저조한 참여율과 관리자가 여가시간과 사비를 이용해 한글패치 작업 서버와 유지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원인이었다. 기계번역으로 완료된 최종 빌드의 배포는 차차 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추후에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대형 업데이트로 한글 패치가 깨지게 되면 후속조치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2024년 3월 13일 네크롬 한글패치를 끝으로 업데이트가 종료되었다.
이후 확장팩인 골드로드 부터는 한글패치를 적용하면 영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한글로 설정하게되면 퀘스트 등이 공백으로 보여진다.

6. 사건 사고

6.1. 엘더스크롤 온라인 마이너 갤러리 폭파미수 사건

2021년까지 한국어 커뮤니티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마이너 갤러리가 가장 규모가 컸으나, 2021년 6월 16일 엘더스크롤 온라인 갤러리의 새로운 매니저 Sajahu가 자신이 운영하는 디스코드가 한국 최대 커뮤니티로써 활성화 되길 원한다며 일방적으로 갤러리 폐쇄를 시도했다. # 정식갤 승격하라는 내부의견도 무시한 채 #[33] 갤러리가 폐쇄되고 정보글들을 디스코드에서 독점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신규유입이 디스코드로 몰릴 것이라는 주장을 하며 2017년 이전 게시글부터 한국어 패치 가이드, 연재와 공략 등 게시글들을 삭제했다.[34]

이후 디시인사이드 측에서 권력남용으로 Sajahu의 관리자 권한을 박탈하여 매니저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한국어 패치와 번역 작업 사이트 서버 관리자가 나와서 갤 폭파를 옹호했으나 삭제[35] 2021년 6월 29일 기준 삭제된 게시글을 복구시키며 정상화되어가고 있다.

사태가 약 한달 정도 지난 시점에선 해당 사건으로 모두가 피해만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엘온갤은 사태 직후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반쯤 정전 갤러리로 돌아왔으며, 한패 참여자는 크게 줄어 사실상 정지상태에 이르었고, 패치 프로그램 관리자도 손을 떼려하고, EsoKr 디코 또한 올라오는 글 없는 죽은 커뮤니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사건을 일으켰던 유저도 몇주만에 현생에 집중한다며 길드, 디스코드 관리자직을 내려놓고 탈퇴해버렸다.

사실 커뮤니티가 DC로부터 독립하는 건 굳이 필요하진 않았어도, 고려'는' 해봄직한 상황이었다. 당시 엘더스크롤 온라인 한글패치 작업은 어느때보다 활력적이었고, 신규 유입도 많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세를 몰아 좀 더 노출도가 높은 커뮤니티로 탈바꿈을 하기 좋은 타이밍이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름만 DC인사이드 엘온갤 마이너 갤러리 길드라고 적고, 실제로는 한패 배포처다보니 시간이 지나며 DC 외부 유저들이 대다수 활동유저로 세대교체가 된 상황이었기에, 현실적인 비전을 설득력있게 제시하며 동시에 엘온갤과의 접점도 끊지 않겠다며 다독이며 책임감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면 어느정도 마찰은 있을지언정 성공적인 독립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일을 추진한 새로운 관리자가 대중적인 커뮤니티가 아닌, 디스코드로만 활동한다는 오히려 폐쇄적인 커뮤 운영을 하겠다고 선언해버리는 모순적인 행동을 해버렸고, 거기다가 보기만 해도 불쾌하고 오만한 독선적인 태도로 독립을 선언해버려 커뮤니티의 상황은 최악의 길로 가버렸다.

새로운 길드장은 처음에 한글패치 관리자와 번역자들도 길드에서 활동하니 한패를 배포하는 루트까지 길드가 독점할 것을 제의했으나, 한글패치 관리자는 한패 독점은 아니라며 반박하면서 한패 배포 정책은 기존처럼 자유롭게 베포한다고 방향을 선회했었다. 그러나 한패 프로그램 관리자 또한 길드와 디스코드가 DC에서 독립하는 정책은 찬성한다며 새로운 관리자의 독선과 궤변을 반쯤 지지해 버렸다. 거기에 몇몇 유저들이 거기에 기름을 부으며 조용히 번역 작업을 하던 유저들까지 실망하며 떠나게 만들었다.

2020년에 한국 게이머 사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익숙한 스카이림 서부지역이 업데이트되면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주목도가 전보다 높아졌었다. 이에 흥미를 가지고 한글패치를 알아본 사람들은 진척도가 약 70%에 이르는 걸 보고 신규유입으로 이어졌고, RPG 게이머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도 타기 시작했다. 마침 엘더스크롤의 심층적인 설정을 주로 다루는 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또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설정 분석과 소개가 활발하게 일어났고, 이 덕분에 한글패치의 참여와 피드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한글패치의 질과 속도 또한 탄력이 붙으며 신규유입-> 한패 참여-> 설정 소개 및 분석 증가-> 질과 속도 상승-> 한글패치의 진척에 의한 신규 유입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었다. 사실 그레이무어 확장팩 발매 시점에 표기상 70% 이상이지, 대부분의 퀘스트가 번역이 중간에 하다말고 끊겨 있거나, 명칭 통일도 안돼있던 상황이었는데, 1년 사이에 그런 미완성인 번역들 상당수가 완료되고, 중구난방이던 명칭까지 통일되는 검수작업까지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만 불안한 요소 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엘더스크롤 마이너 갤러리는 처음엔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유저들이 주축이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갤러리를 만들었던 유저들은 다수는 접고, 그중의 소수의 인원들만 남게 되었다. 그 대신 한글패치의 배포처이자, 거의 유일하게 돌아가는 커뮤니티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DC 외부의 유저들이 길드의 대부분의 활동 유저들로 교체가 되었고, 길드와 갤러리가 반쯤 단절되면서 그에 따른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 일부 유저들은 길드가 근첩에게 점령당했다는 등[36] 욕설을 동반한 불만을 갤러리에 올리곤 했으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한패 배포처라는 특정상 다양한 유저들이 올 수 밖에 없는 걸 이해하고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러던 중 전 주딱이자 디스코드 채널의 전 관리자는 게임과 커뮤니티 관리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고, 매주마다 한패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수고비(번역 1byte당 5골드의 인게임 재화)를 지급하는 작업에 지치고 있음을 토로하곤 했다. 거기다가 공지사항을 올려도 디스코드에만 올리고 엘더온 마이너 갤러리는 광고나 악의적인 분탕글만 지우는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식으로 현상유지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불안상황에 새로 바뀐 관리자가 관리자로서 할 수 있는 최악의 운영과 소통으로 화약에 불을 지펴 버렸다.

그 결과 디씨에서 나와 확장하고 엘온 커뮤의 중심이 되겠다는 선언과 달리 EsoKR 길드는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기존 유저들은 실망감에 접거나, 엘시갤과 엘온갤에서 새로 만든 군소 길드로 옮겨갔다. 엘온은 길드를 여러개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어 여전히 가입 유저 수는 많긴 하나, 그 길드와 디코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다. 길드에 활동 유저가 없어지고, 길드에 대한 반감에 자연스럽게 번역 참가자들에게 지불할 골드 기부금도 없어졌다. 이 때문에 한글패치 수고비를 나눌 자금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한패 참여자를 붙들어 맬 동력도 상실했고, 그 결과 활발하게 진행되던 번역작업 또한 멈춰버렸다.

사건을 일으켰던 사자후가 도주한 후 이전 길드 관리자가 다시 길드장을 맡았으나, 스스로 커뮤니티 관리를 할 여력이 없는 상태라고 밝힌 뒤 새로운 관리자 자원자를 공고하는 소극적인 활동만 하고, 한패 프로그램 관리자 또한 커뮤니티 독립 지지 발언으로 집중된 비판/비난에 지치고 관리를 이어갈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다며 자신의 뒤를 이어 한글 패치를 관리할 프로그래머 지원자를 공고했다. 그러나 유저들 모두가 흥미와 의욕을 잃은 상황에 미련이 남은 번역 참여자들은 코딩을 할 줄 모르고, 완전히 꼬여버린 커뮤니티 관리를 맡을 자신이 없어 총대를 매지 못했고, 엘더스크롤 온라인 갤러리는 차라리 영어로 게임을 하고 말지 제대로 뒷수습도 안한 EsoKR이 살아나는 건 보기 싫다며 거리를 두었다. 결국 9월 초에 EsoKR는 길드를 정리할 것을 선언하고, 9월 말에는 한글 번역 사이트도 폐쇄하면서 수년간 이어졌던 한글 패치의 역사는 종료되었었다.

한글 패치의 번역된 작업물은 패치와 내용물 업데이트를 적용했다면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되기 때문에 기존의 작업물을 바탕으로 한패 모드, 번역자들이 사용할 프로그램, 번역자들이 토론할 커뮤니티를 관리할 새로운 총대를 맬 사람이 나오면 번역 프로젝트는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 #2

사태가 일어난지 약 반년이 흐른 2022년 1월에 사태 당시 운영진들은 떠나고 어쩌다보니 EsoKR 길드장을 떠맡게 된 유저가 사태의 책임이 EsoKR에 있음을 공지하고 길드장으로서 사과문을 올려 커뮤니티간 갈등이 봉합될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

이후 2022년 2월, 사건 당시 사자후의 커뮤니티 독립을 옹호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었던 전 한패 관리자가 다시 한글 패치 작업과 패치를 부활시켰다. # 해당 사건으로 앙금이 있는 유저들이 반발하기도 했지만, 여러달동안 새로히 총대를 매는 사람이 나오지 않기도 했고 반년 넘게 이어졌던 감정싸움에 서로 지친 것도 있어 별탈 없이 배포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 전보다는 적긴해도 이전부터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수 돌아와 번역 진행도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게 이어지고 있어 현재 번역률이 86%를 찍고 있다.

7. 세력

파일:TESO map of Tamriel.jpg

어차피 로어상으로는 타이버 셉팀이 죄다 통일할 게 예정되어 있으므로, 그 어떤 세력도 승리하지 못하는 게 확정이다

프리오더 혹은 크라운 샵에서 진영 관계 없이 종족 선택을 구매했다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로어마스터[37]가 설명하는 각 세력의 설립배경과 목적.

7.1. 에본하트 조약 (Ebonheart Pact)

파일:TESO Ebonheart Pact.png
파일:Online_ebonheart_crest.webp

본래 수백년간 서로 적대하는 민족이었으나 2시대 572년 탐리엘 동북부에 있었던 아카비르 침공을 공동으로 막아낸 것을 계기로, 대회의(Great Moot)를 형성하여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고 있다. 대회의 내에서 각 종족은 서로 동등한 위치에 선다. 하지만 제작진에 의해 공식적으로도 특이하고 깨지기 쉬운 연합(most extraordinary and fragil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림에서 등장했던 컴패니언즈 역시 재등장.[38] 그리고 트라이뷰널 템플은 팩션 퀘스트와 확장팩의 메인 퀘스트에서 큰 역할을 차지한다. 한편 모로윈드의 대가문 중 하나인 텔바니 가문은 에본하트 조약을 반대해서 현재 모로윈드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39]

참고로 세력들 가운데 가장 불쌍한 세력이다. 양측에게 침략받고 있는데다가 가장 악랄하게 공격받고 있으며 내부 분열도 빈번하고 특히 던머의 고향인 모로윈드는 극렬주의자들의 책동이 가장 심하다. 심지어 던머의 경우 아예 생화학 테러로 인해 마을이 풍비박산나는 비극까지 겪었고 아르고니안의 경우 알드머 자치령 침략군에 의해 알들이 파괴되는 참극을 겪는데 이게 인간으로 치면 신생아실에 들이닥쳐 아기들을 학살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끔찍한 전쟁범죄다. 너무나도 악질적인 행위라 자치령 침략군 일원 중 하나였던 여성 카짓 요원이 투항했을 정도. 노드의 경우, 요룬 왕을 폐위시키고 왕좌를 차지하려는 동생 필드고르와의 혈육상잔이 일어난 상황.

7.2. 알드머 자치령 (Aldmeri Dominion)

파일:TESO Aldmeri Dominion.jpg
파일:Aldmeri_Dominion.webp

네크로맨서와 언데드 군단를 몰아내고 다시 탐리엘과 모든 인간을 엘프의 지배하에 두겠다는 야심으로 결합된 진영. 신설 세력임에도 결속력은 강하지 않다.[41] 서로 자기들 종족의 일이 가장 급하다는 모양이며 그래서 자치령의 진영퀘스트는 분열의 씨앗을 잘라내어 결속력을 공고히 하는 스토리로, 타 진영으로부터의 침공과 음모에 대한 비중이 없다.

그동안 설정에 따르면 알드머 자치령은 2시대 830년에 설립된 것이 최초였다. 본 게임에서 자치령의 설립시기가 300년이나 앞당겨지고 구성원도 변경된 것은 개발진에 의해 제국의 의도적인 역사왜곡으로 감춰졌다는 식으로 땜빵되었다. 아이렌의 이상과 달리 하이엘프 사이에서 다른 종족을 하대하는 분위기가 여러모로 드러나며, 굳이 우월의식이 아니더라도 종족간 문화충돌로 인한 갈등이 많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42]

여기도 그다지 결속력이 뛰어나다라곤 하기 어려운게 알트머 종족우월주의가 고개를 드는 시점인데다 세력의 구심점인 아이렌 여왕은 자신의 포용적인 정책에 반감을 느끼는 반대세력들에게 암살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에 더해 보스머 일부 역시 세력에 동참하는데 달가워 하지 않는 부류가 꽤 된다. 여기에 '미신에 절여져 사는 야만족속'이란 평가를 받는 통에 불만이 많다는 점도 참고할 상황이다.

7.3. 대거폴 동맹 (Daggerfall Covenant)

파일:TESO Daggerfall Covenant.jpg
파일:Dc.webp

하이 락, 해머펠의 연합체. 가장 강력한 세력이며 가장 무난하게 결속되어 있는 세력이다. 제국의 영광과 평화를 위해 2시대 567년 웨이레스트(Wayrest)에서 설립되었다. 브레튼의 하이 킹 에머릭을 총지도자로 한다.

다만 오시머들은 워낙 침략으로 고생한 역사가 유구해서인지 타종족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그래서 외지인이 자신의 영토에 진입하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동맹이라지만 언제 우리 뒤통수를 후려칠지 알 수 없다"란 생각들이 팽배한 실정이다. 특히 브레튼이 오시니움을 침공한 것에 대해 아직도 잊고 있지 않아서인지 동맹의 일원으로 가입은 했지만 불신은 여전하다[47]. 실제로 알드머 자치령 팩션 퀘스트에는 오크 지도자의 조언가로 있던 오크가 동맹원들이 오크를 동등하게 대하지 않고 하대하는 모습에 질려 투항하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타 세력보다 결속력이 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레드가드와 오시머 모두 서로에게 침략당한 경험이 있고 브레튼 역시 이들을 침략한 경험이 있기에 그리 결속력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게임상에서도 동맹의 가입에 못마땅해 하는 NPC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그나마 레드가드는 동족 출신이 하이 킹 에머릭의 부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동맹에 참여하지만 오시머는 동맹에 참여는 하되 깊숙하게는 관여하지 않으려 하는데다 특유의 외지인에 대한 배타적 성향으로 인해 수동적인 입장을 견지 중이다.

몰라그 발을 막기 위해 콜드하버로 원정을 떠나는 바닐라 메인 퀘스트라인과 연계성이 가장 높은 팩션 퀘스트를 가진 진영이다.[48]

7.4. 임페리얼

8. 관련 인물


알드머 자치령
에본하트 조약
대거폴 동맹
제국
데이드릭 프린스[55]
기타

9. 지역

현재까지 구현된 지역과 전체적인 맵

모든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전 지역이 완벽하게 구현되지는 않았다. 전 지역의 90%이상이 구현된 지역은 하이 락과 발렌우드, 서머셋, 시로딜이다. 지역의 일부만 구현된 지역은 후술. 또한 시기가 타이버 셉팀이 탐리엘 전 지역을 통합하기 300년 전이기 때문에, 지역의 경계선도 많이 다르다. 어떤 지역은 다른 지역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아래 지명들은 주요 지역, 도시, 마을들의 이름이다.

지역마다 3개의 어둠의 닻(Dolmen)이 있으며, 이를 파괴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9.1. 그룹 던전과 트라이얼

각각 4인과 12인, 그리고 혼자서 진행 및 도전하는 던전이 존재한다. 각각 그룹 던전 트라이얼 항목 참조.

그룹 던전은 일반 던전과는 다르게 잡몹들의 난이도가 꽤 쎈편이다. 따라서 단독으로는 공략하기 힘들다[77]. 동료들이나 여타 다른 유저들이 참여할 때 합류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0. 등장 크리처

10.1. 인간형

10.2. 동물

10.3. 이종족/괴물

10.4. 언데드

10.5. 드워븐 기계

10.6. 데이드라

11. RVR

12. 노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노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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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online|
7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online/user-reviews|
5.7
]]


||<-4><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2212/the-elder-scrolls-online|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2212/the-elder-scrolls-online|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2212/the-elder-scrolls-online|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버그로 유명했던 전통이 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 답게 다음과 같은 버그들이 악명을 떨쳤었다. 솔플 게임도 아니고 온라인 게임이라 문제는 더 심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지속적인 패치와 관리로 대부분의 버그가 사라졌다. 서버점검도 해당일이 되면 런쳐를 띄우는 순간 별도의 팝업으로 서버점검일이라고 알려주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뉴비가 공창에 질문을 올리면 여러 사람들이 너도나도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스토리 플레이 같은 PvE 요소들은 싱글플레이 패키지 게임을 하듯이 홀로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엘더스크롤 시리즈 특유의 방대하면서 디테일한 세계관 설정(로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토리라인을 내세워서 일명 설정덕후 스타일 게이머라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비록 초창기 이후부턴 컨텐츠 업데이트가 거의 없긴 하나[95], PvP 컨텐츠 또한 내실있게 만들어져 있어 PvP와 PvE 양쪽으로 취향따라 자유롭게 체험하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유지되는 문제점이 몇개가 있다. 우선 게임의 첫인상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의 모션이 목각인형 수준이다. NPC와 대화하며 출력되는 동작들과 수집형 이모션들은 본편 시리즈들 보다 더 다양하고 발전되었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투 모션들은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의 중간쯤에 위치한 엉성한 퀄리티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구린 모션은 항시 지적되어 왔던 사안인데 여기서도 예외는 아닌 셈. UI 또한 나름 친절하기는 하나 그 구조는 다소 불편하게 디자인되어있다. 본편 시리즈와 달리 물리엔진이 사실상 없는 게임이라 물리엔진 활용에서 오는 몰입감과 플레이가 없다. 2007년부터 개발된 게임이라 그래픽 퀄리티는 2020년대 기준으로는 다소 아쉬운 편이나, 그래도 본편 지역을 지나 개발자들의 제작 노하우가 쌓이고 등장한 확장팩 지형들은 본편과 달리 그래픽과 묘사력 부분이 월등하게 개선되는 걸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원작 시리즈의 팬들이 가장 외면하는 단점은 베데스다식 오픈월드 구현을 포기한 것과 정액제 미가입시 받는 불이익이 큰 것이다. 온라인 게임화 되면서 NPC들의 자율적 행동이 사라지고, 랜덤 인카운터가 크게 축소 되었으며, 던전들의 디자인적 디테일 또한 스토리상 중요한 몇몇을 빼면 포기된 탓에 베데스다 오픈월드 특유의 생동감과 자연스러운 모험 유발이 크게 상실되고 평범한 RPG 게임 혹은 유비소프트 오픈월드 세계와 비슷해졌다. 정액제 미가입시 받는 불이익은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 진입장벽 그자체로, 게임의 주요 수익원인 정액제 혜택이 인벤토리 확장을 비롯한 편의성 제공이라 정액제 서비스 가입을 하지 않으면 게임 중에 마주할 불편한 점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확장팩을 구매해도 정액제를 구독하지 않으면 레이드 컨텐츠 및 추가적인 스토리 컨텐츠는 일일이 캐시로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해야하기에 게임에 거금을 들일 마음이 없는 라이트 유저들은 이런 불이익에 흥미를 잃기 쉽다.

초창기에 등장한 본편지역 스토리는 메인과 서브 모두 평이 매우 나빠 그 자체로 진입장벽 소리를 듣는 실정이지만, 확장팩의 스토리들은 전체적으로 호평이다. 서비스가 오래되면서 스토리 컨텐츠의 볼륨 또한 미쳤다고 표현해도 될만큼 풍부하다.

그러나 저열한 초창기 스토리 컨텐츠의 퀄리티나 나쁜 스토리텔링 때문에 입문자 입장에선 스토리의 입문장벽이 상당히 높다. 본편 시리즈 5편 스카이림과 비교를 하면 스카이림은 독립전쟁, 드래곤의 준동, 파시스트 세력 탈모어의 암약이라는 직관적인 3가지 요소만 이해하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나머지 요소들은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엘더온은 시작하자마자 굉장히 복잡하고 혼란한 시대상을 플레이어에게 들이민다. 특히 전작들에선 인게임 서적(로어북)에서나 언급되던 설정들을 과감하게 활용하는 스토리를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게임의 시작부터 세계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뭐라하는 건지 잘 모를 대사와 상황을 마주하게 되며, 특히 본편 지역의 많은 퀘스트들이 이러한 유저들에게 생소할 정보 전달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텔링이 나쁜 경우가 자주 보인다.[96] 이 또한 개발자들의 제작 노하우가 쌓인 확장팩 지역들은 설정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균형있게 조합해 스토리를 만들어 놓은 걸 경험할 수 있지만, 결국 세계관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좋게 말하면 시리즈의 오마쥬 덩어리고 나쁘게 말하면 처음하는 사람에겐 복잡한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복잡한 설정이라는 입문 장벽 외에도 스토리에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는 꽤 있다. 예를 들어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죄다 뛰쳐나와 깽판을 치는 상황이라는 배경을 준 나머지 매번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데이드라들의 침공 소재를 너무 다뤄서 기승전데이드라라며 매너리즘을 비판하는 여론이 꽤 있다. 물론 막상 따져보면 데이드릭 프린스가 소재가 아닌 스토리들도 많이 등장하긴 했으나,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스토리들이 본편을 비롯해 데이드릭 컨텐츠들에 치중되어 있기도 하고 드래곤을 비롯한 반신급 존재들로 인한 세계 멸망 위협 스토리들이 데이드릭 프린스 스토리와 크게 다를 게 있냐라는 주장도 있어 잘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주요 소재인 탐리엘의 연합전쟁과 그에 파생되는 비교적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활용해달라는 의견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의견에 호응해 등장한 하이 아일 확장팩이 역대급 혹평을 받아서 불만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또한 원작 시리즈처럼 혼란한 탐리엘에서 일어나는 군상극에 가까운 게임 테마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지만, 메인스토리들이 긴 스토리아크를 잘 활용하지 않다보니 등장인물들 간의 길고 심층적인 내적 교류보다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짧게 만나고 헤어지며 협동하는 공적인 교류 위주의 대화와 스토리텔링이 다수라[97] 등장 캐릭터에게 깊이 이입하기 어려운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또한 메인퀘스트의 큰 플롯이 비슷비슷한 기승전결을 가진다는 매너리즘 비판도 크다. 스토리라인의 주적이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밟을 때, 주인공은 이를 막기 위한 행보를 보이나 국지적인 승리를 거두며 지연지킬 뿐이지 근본적인 차단은 못하고, 후반에 막판 역전을 위한 아티팩트 및 버프를 챙겨 계획이 성공하기 직전 보스를 가까스로 막아내는 구성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의 내러티브적 문제는 본편 이후 개발진들의 노하우가 쌓여가고 게임의 역주행이 진행되던 2020년까지 발전해나갔으나, 스토리 구성의 핵심 인력인 로어마스터 직책의 작가였던 로렌스 쉬크가 발더스 게이트 3의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로 이직하면서 다시 심화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풀보이스 더빙이라는 점은 스토리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유저들은 게임이 늘어진다며 지루해 하기도 하며, 심지어 처음 출시된 본편 퀘스트들은 비영어권 유저가 듣기에도 심각한 수준의 국어책 읽기와 발더빙이 산재해 있다. 이런 풀더빙 정책 덕분에 게임의 용량이 무지막지해진 것도 덤. 2021년에 와서야 멀티코어를 지원하기 시작한 옛날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다보니 시리즈 전통의 빈약한 스케일 연출이라는 단점도 그대로 들고와 몇몇 장면 빼면 연출이 밍밍하고 죄다 NPC들의 대사와 연기로 떼운다며 지루해하는 의견도 꽤 많다.

원래 DLC와 확장팩의 스토리는 출시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지만, 플레이는 이 순서를 무시하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보고 싶은 스토리를 빠르게 접하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요소이나, 게임 내적으로 이 시간적 순서를 전혀 제시해주지 않아 사전 지식없이 플레이를 하면 혼란스러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미래의 이야기를 과거의 것보다 먼저 진행하거나, 과거 스토리와 미래 스토리를 동시진행하는 드래곤 브레이크스러운 경험을 쉽게 겪을 수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본편 메인스토리 초반부에 리리스 타이탄본 몰락 발로부터 구출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동시에 바로 근처에서 (확장팩의 스토리 때문에) 리리스 타이탄본이 스칼드 왕의 요원으로서 멀쩡하게 플레이어를 반기고 미션을 하달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원래라면 모로윈드 바덴펠 -> 태엽 도시 DLC -> 서머셋 섬 확장팩 순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플레이는 그 반대로 할 수 있어 NPC들의 대사가 앞뒤관계가 다소 안맞는 걸 보거나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상황 때문에 스크립트가 꼬일 것을 걱정했는지, 진행중인 퀘스트에 따라 본편 메인퀘스트의 진행을 아예 중단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 사전지식이 없을 때 혼란스러울 수 있다. 퀘스트의 시작 항목 참고

캐릭터 육성에 있어서는 기존 엘더스크롤 시리즈보다는 자유도가 떨어진다. 다른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무에서부터 시작해 입맛대로 캐릭터를 중구난방으로 키워도 문제없던 것과 달리, 엘더온은 캐릭터 생성 당시 클래스를 미리 정하고 그 클래스의 스킬트리를 기반으로 딜러와 탱커 트리를 찍으며 키우기 때문이다. 게임 컨셉의 문제상 이미 캐릭터를 만든 뒤엔 클래스 변경도 불가능하다. 온라인 게임화 하면서 생긴 변화인 셈. 그래도 엘더스크롤 시리즈다운 자율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육성 과정에서 입맛대로 주어진 스킬을 자유롭게 찍고 조합하는게 가능하며, 캐시 아이템을 소모하거나, 아니면 사용한 스킬 포인트당 50골드로 스킬 초기화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스타일을 바꾸는 것까지 널럴한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본편 시리즈의 게임 개발 철학을 많이 계승한 덕분에 타 MMORPG들보다 플레잉 자유도가 높은 편에 속하나, 그럼에도 본편의 특유의 엄청난 플레잉 자유도가 온라인 게임의 문법에 맞춰 크게 축소된 형태로 게임에 구현되었다보니 이 점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본편 시리즈의 경우 4편 오블리비언부터는 게임 중 선택에 따른 스토리의 변화는 거의 사라진 선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바뀌었음에도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하나의 퀘스트를 플레이어의 육성 방법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고, 에센셜 NPC가 아니면 일부러 죽이더라도 그에 따른 후속 조치까지 미리 준비되어 있어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등 자유도를 토대로 한 몰입감이 특징이나, 온라인은 이러한 점이 거의 칼질되어 타 MMORPG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자유도로 축소되었다. 이 때문에 본편 시리즈의 게임성을 기대하고 시작하면 실망하기 쉽고, 실제로 이 이유 때문에 본편 시리즈의 많은 팬들을 온전하게 흡수하지 못했다.

요약하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한국 게이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산 MMORPG들과 전혀 다른 테이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쁜 모션, 불편한 UI,[98] 애매한 그래픽과 최적화, 다소 밋밋한 전투,[99] 못생긴 캐릭터와 복장[100]까지 한국의 MMORPG와 정 반대의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입문장벽이 다소 있지만)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 볼륨, PvE와 PvP양쪽으로 내실있으면서 완전히 분리돼 취향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흔한 일반적인 RPG 게임을 생각하고 시작하면 적응이 힘들 수 있다. 국산 MMORPG보다는 와우같은 게임에 좀 더 가까우며, 무엇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팬일수록, 특히 스토리에 관심이 많을수록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13.1. 출시 초기

출시 초기, 일단 매주 패치를 내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는 어필하지만 베타를 거친 게임임을 감안하면 쉴드를 쳐주기 어려웠다. 엘더스크롤의 매력은 있지만 그 단점이 뻥뒤기된 MMO라서 이 게임의 평가는 상당히 극단적으로 나뉘었다. 게다가 IGN, Gamespot 등의 대형 게임 커뮤니티에서 리뷰를 이런 게임은 오래 해야 한다면서 플레이 일지만 올리고 리뷰를 4월 20일에도 안 올라오고 있을 정도. 그리고 결국 나온 리뷰들도 6점이나 7점이라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베테랑 컨텐츠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도 감점요인이었다. 베테랑 랭크 자체는 1~10까지 밖에 없는데 컨텐츠는 1~50 레벨까지의 2배에 이르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장이 엄청나게 정체되어버린다. 베테랑 랭크를 이룬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베테랑에 대한 불만이 많아져서 다음 업데이트에서 베테랑 10 이후 파티 전용 컨텐츠인 크래글론이 업데이트되고(사실 크래글론도 지역 자체는 정식 런치 전에 완성 된 상태였다) 베테랑 랭크에서 얻는 경험치를 더 많이 주겠다고 제작진이 말할 정도.

온라인 게임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객 대응 서비스, 커뮤니티 자생력 배양, 어뷰저 제재, 디버깅이라는 네가지를 모두 말아먹고 있었는데 디버깅을 제외하고는 어느 하나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디버깅도 너무나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아 악명이 높아진 버그 위주로만 고쳐지고 있었으며 이 와중에 하나가 디버깅되면 새로운 버그들이 다시 태어나서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많은 유저들은 이 게임이 그 유명한 엘더스크롤 프랜차이즈이기에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도 폭망하지 않고 굴러가고 있으며 6개월 정도 더 다듬고 출시했어야야 제대로 된 게임이 됐을 거라고 말했다.

앵그리 죠의 엘더온 리뷰. 앵그리 죠가 지적한 주요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싱글게임이나 마찬가지인 기본지역을 무리하게 MMO 기반에서 돌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스토리에 기반해서 유저의 선택이 중요한 퀘스트들을 엄청난 양으로 준비했는데, MMO의 유저들은 엔드레벨을 위해 달리다 보니 양에 질식해서 모든 스토리 내용을 스킵해버리게 되고, 연출은 오히려 짜증만을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가격정책은 이 불만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적한 또다른 문제중 하나는 가격 책정 방식. 한 달만 플레이하려고 해도 $60~$80 + $15 라는 흠좀무한 금액(약 7만7천원 ~ 9만8천원)이 깨져 버리게 되며 매달 $15가 추가되는 과금 방식에다 인게임 아이템인 말까지 캐시 아이템을 파는 형식인데, 이는 최근 온라인 게임 가격 책정 트렌드나 스팀 게임 가격을 생각해 보면 정말 무지막지한 가격 책정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책정이 엉망진창 정식 오픈이랑 부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비평가들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것이 과도한 가치 책정이라는 것에 많은 유저들이 동의했으며 몇몇 사람들은 '개판으로 만들어서 롱런할 생각이 없으니 첫달에 본전을 뽑자는거 아니냐' 정도의 입장까지 보였다.

2014년 6월에는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게 식었었다. 유저가 줄어듦에 따라 오토가 줄어든 것까지 체감될 정도였다. 결국 엘더스크롤이라는 이름에 기대서 안이하게 만든 게임이라는 평가뿐이었다.[101]

발매 후 두 달 가량은 패치가 꾸준히 나왔지만 2014년 6월 3일에 이뤄진 밸런스 패치 이후로 7월 중순까지 한달 반 이상 패치가 멈춘 상태에서 간간히 오류 핫픽스 정도만 이뤄진 것을 보면 개발자들이 많이 이탈한 듯 하다.

그리고 7월 중순, 스팀에서는 주말 특가로 일반판 50% 세일, 임페리얼 에디션 40% 세일로 풀려버렸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식으로 풀려버렸다는걸 보면 유저 이탈이 심각하다는걸 알 수 있다는 의견이 대세. 계정비 무료화 계획까지 나온 상태이다.

2015년 오르시니움(Orsinium)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도둑 길드, 다크 브라더후드 업데이트는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콘텐츠가 개선되어 유입되는 유저수도 늘었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2015년말 MMORPG.COM에서는 발매 이후의 꾸준한 개선을 호평하며 다른 게임의 귀감이 되라는 의미에서 '2015년 최고의 MMORPG' 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102]

2016년 E3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출시 이후 2년동안 유료로 판매된 패키지수는 7백만장이라고 한다(무료 베타/무료 시연판 제외). 초기의 악평과 MMORPG 쇠퇴 추세를 고려하자면 나름 중박은 친 셈.[103]

또한 2016년 10월 공개된 원 탐리엘(One Tamriel) 업데이트에서는 팩션과 레벨의 제한이 사라진 반면 레벨 스케일링이 등장하였고 솔로 플레잉이 강화되었다. 즉, 다른 엘더스크롤 게임처럼 탐리엘 대륙 이곳저곳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Matt Firor같은 개발자를 내세워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스러운 3파전을 내세운 초기의 메인 컨셉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기존 엘더스크롤처럼 탐험과 자유로움같은 게임성을 강조하였기에 유저들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인 편.[104]

2016년말 MMORPG.COM에서 진행된 2016년 최고의 MMO 투표(THE BEST OVERALL MMO OF 2016)에서, 엘더온 원 탐리엘은 최종적으로 32.1%의 표를 얻어, 2위에 그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군단(15.2%)이나 3위에 오른 검은 사막(13.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2016년말 MMORPG 전문 사이트 Massively OP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ZOS는 올해의 스튜디오(Studio of the Year)에 선정되고 엘더온은 올해의 MMORPG(독자투표)에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장 향상된 MMORPG(MOST IMPROVED MMORPG)분야에서 엘더온은 압도적인 과반수의 독자투표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해당 시상식의 다양한 분야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검은 사막, 스타워즈 구공화국같은 게임과 경쟁구도를 형성하였다.

여러 사이트들의 리뷰 점수를 모아서 평균으로 내는 메타크리틱에서 전시리즈(업데이트 포함) 중에 80점을 넘은 게 단 하나도 없다. 메타크리틱 스코어 PC버전 엘더스크롤 온라인 탐리엘 업데이트가 80점 (리뷰 사이트가 고작 총4개)이고 사이트들의 메인 리뷰 대상이 된 PS4버전 엘더온 탐리엘 업데이트가 74점(리뷰 사이트가 총30개)이다. 메타크리틱과 비슷하지만 여러 사이트들의 리뷰 점수를 기종 통합으로 평균을 내는 오픈크리틱에서 엘더온 : 탐리엘 업데이트는 74점을 기록했다. 링크

2017년 5월에 첫 공식 확장팩이 나왔는데, 이것도 역시나 메타크리틱 점수 80점을 못 넘었다. 사이트 한두 군데 정도는 최고의 MMORPG라고도 할 수 있지만 메타크리틱은 수십 개의 여러 가지 리뷰 매체들의 평점을 평균으로 내기 때문에 훨씬 정확하다. 첫 확장팩 메타크리틱 스코어

첫 공식 확장팩임에도 불구하고 트위치 시청 순위 톱20에도 들지 못했다. 예전에도 톱20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지만 확장팩 파워로도 들어가지 못했다. 5월 트위치 시청 순위 톱20 6월 트위치 시청 순위 톱20 나온지 18년된 MMORPG인 룬스케이프가 5월에 16위, 6월에 11위다! 근데 이건 룬스케이프가 한국으로 치면 바람의 나라급 존재감에다가 무료 웹게임이어서 그렇다. 룬스케이프의 서브레딧 구독자수는 20만명을 초과해서 파판14나 길드 워 2도 뛰어넘는데 그렇다고 해서 파판14나 길드 워 2를 보고 망했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실제로 어느 지표에서든 와우 제외하고 룬스케이프를 머릿수빨로 이기는 게임은 거의 없다.

2017년에는 누적 이용자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11월에 디렉터인 Matt Firor가 밝힌 월간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한 달에 한번이상 접속하는 유저)는 250만명으로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길드 워 2에 이은 최상위권에 속하고 MMORPG 흥행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서브레딧 구독자수 랭킹도 14만명을 초과하는 등 상위권이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같은 넘사벽 천상계를 제외하고는 파이널 판타지 14나 길드 워 2같은 다른 유력 MMORPG와 겨루어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폴아웃 76이 정식 공개되기 한참 전인 2017년 12월, 폴아웃 76의 제목과 온라인 컨셉을 4chan에 유출한 유저가 있었는데, 이 유저에 따르면 엘더온이 너무 잘되고 있어서 현재 개발중인 엘더스크롤은 없다("no elder scrolls in development bacause ESO is doing really fucking well")고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2018년 E3에서 온라인 전용 게임인 폴아웃 76이 공개되었고 엘더스크롤 6 역시 프리 프로덕션(개발 전) 단계인 것이 밝혀졌다.

2019년 6월 E3에서 실시한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 역시 엘더스크롤 온라인이 너무 잘하기 있기 때문에(Elder Scrolls Online is doing so well) 엘더스크롤 6 개발을 서두르지 않았다는 답변을 하였다.

2018년 5월 발매된 2번째 확장팩 서머셋은 메타크리틱 86점(PC판, 최다리뷰 기준)으로 출발해서 83점으로 끝났다.

13.2. 2019년 이후

2019년 6월 기준으로 누적 플레이어수가 13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6월 이래 1년동안 2백만명 늘어난 수치이며 무료 체험한 플레이어는 제외된 숫자이다. 동접자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모로윈드 확장팩 출시 시점엔 스팀 동접자가 많을 때 1만을 넘겼지만 서머셋 발매 이후엔 스팀 동접자가 많을 땐 2만을 넘어간다.

전체적으로 과금정책이 4중과금으로 정착하면서[105] 랜덤박스,[106] 일일/주간숙제, 이벤트 등의 모바일 게임들의 요소가 여럿 곁들여지고 노가다가 상당히 늘어났다.

승마와 제작 스킬에 시간 제한이 달린 성장요소가 도입되고,[107] 치장 뿐만 아니라 경험치와 소비아이템 등의 소액결제 아이템이 출시되면서 잊을만하면 포럼과 서브레딧에서 P2W 논란이 터져나온다. 커뮤니티 대다수는 “P2W는 아니고 편의 요소일 뿐”이라고 대부분 일축하지만 트레잇 연구는 쉴드 치기가 매우 힘들다. 트레잇은 장비유형당 9개가 있고 연구에 걸리는 시간은 6시간부터 시작해서 기하급수로 늘어나므로, 한 유형의 모든 트레잇 연구를 끝내는데는 관련 스킬을 모두 적용해도 90일 이상이 걸린다. 트레잇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제작 전용 세트를 만들기 위해서 해당 장비 유형의 트레잇을 X개 이상씩 알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9개 전부를 요구하는 세트도 있다. 스킬들을 해금하면 각 제조 라인마다 3개의 연구슬롯을 할당받지만 그래도 모두 해금하려면 짧으면 7개월,[108] 길면 1년(...) 이상도 걸리며, 이걸 현금박치기로 해결하려면 도합 40만 크라운, 즉 약 $3000을 써야 한다. 캐시 외에 연구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인게임 주문서도 있지만 한번에 1일 단축만 가능하며 1회 사용마다 24시간의 쿨다운이 있는데다가 거래는 가능하지만 뉴비 입장에서는 확보 경로가 까다로워 매일 꾸준히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된다.[109]

전체적으로 매년 확장팩을 추가하면서 컨텐츠 분량도 많아져서, 성장, 특히 제작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긴 했지만 "노가다 없이" 레이드와 상위 던전을 제외한 나머지 컨텐츠를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110] 모든 퀘스트에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고 연합과 본편 스토리 퀘스트만 정주행해도 쉽게 만렙에 도달할 수 있어서 레벨업의 압박도 없다. 장비도 트레잇과 마법부여는 쉽게 변경이 가능하고, 나머지 스탯은 만렙만 찍으면 무조건 고정이기 때문에 레이드와 던전 아이템을 제외하면 파밍 난이도는 MMO 치고는 낮은 편에 속한다.[111] 게다가 2021년 패치로 한번 장착, 분해했거나 (장착시 교불) 픽업한 (픽업시 교불) 세트 및 고유 아이템은 픽업 시의 등급으로 영구소장 돼서 트레잇 변환 아이템을 소비하고 연구한 트레잇중 하나를 부여해 다시 생성할 수 있다. 다만 이 패치 덕분에 분해했던 교불 장비를 전설등급으로 올리는데 필요한 재료 아이템들의 수요가 오르면서 해당 업데이트 이후 거래 아이템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수배씩 뛰는 바람에 여러모로 경제적인 진입장벽이 올랐다.[112]

레이드와 PvP의 경우 진입장벽이 없지는 않지만, 사실 보상 측면에서는 외형 아이템을 제외하면 컨텐츠를 더 쉽게, 더 효율적으로 하다 뿐이고 없으면 못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싫으면 안해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 PvP 메타 세트들도 최상위 PvE 컨텐츠에서는 거의 없다. 특히 레이드의 경우 장비보다 평타 캔슬을 이용한 스킬 로테이션과 그룹 전체에 버프를 주는 서포터형 세트 효과들의 업타임 유지(그리고 프록 효과 적용되는 시간동안 폭딜 타이밍을 내는 그룹 차원의 관리) 가 DPS에 작용하는 폭이 더 크게 작용하는 측면이 상당하고, 초심자 던전세트 위주 세팅부터 BiS 장비로 둘둘감은 빌드까지 해당 빌드의 버프와 도트뎀 스킬들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평캔으로 사이클의 모든 스킬들을 평타와 함께 구겨넣어야 딜이 뽑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여서 공략 숙지, 오더 이행을 제외하면 각 개인선의 최적화는 스킬 사이클과 타이밍을 연습을 통해 기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장비 세팅보다 비중이 훨씬 높다.[113] 다만 챔피언 시스템의 지속적인 너프로 트라이얼 커트에 필요한 DPS 에 도달하기까지가 빡빡해져서 장비로 쥐어짜는 유저들이 늘어났으며, 2022년 여름 패치로 전투 메커니즘에 대거 수정이 가해지면서 많은 논란이 이는 상황이다. [114] 게다가 상위 컨텐츠들의 난이도도 손빨을 많이 타는 유물들과 메타 세트 아이템들을 조합해야 딜링이 나오는 쪽으로 밸런스 기조가 잡히면서 파밍 난이도 자체는 줄지언정 요구도와 전체적인 시간 집약도 자체는 더 올라가고 말았다.

13.3. 2022년 이후

2022년 하이 아일 확장팩을 기점으로 암흑기를 맞고 있다는 평이 많다. 매 시즌을 거치며 쌓여온 개발진들의 매너리즘이 해당 확장팩에서 폭발했다는 평이 많다. 처음 시작하는 신규유저는 지금까지 쌓여온 스토리 컨텐츠 위주로 패키지 게임을 하듯이 플레이하면 여전히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하나, 수년동안 게임을 하며 기존 컨텐츠는 다 즐겨보고 매년 나오는 확장팩의 컨텐츠와 사실상 없뎃인 PvP 위주로 바라보던 올드 유저들은 매너리즘에 빠진 밍밍한 신규 컨텐츠들과 무기력한 개발진들의 태도들에 실망하며 많이들 이탈하고 있다. 스팀 동접자 기준으로 하이아일 확장팩 시즌에서만 이전에 비해 무려 40% 가량 유저 수가 이탈해버렸다.

2024년을 기준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제일 많이 지적되는 부분은 과거 성장 컨텐츠의 압축 없이 끝없이 수평적 성장 컨텐츠를 확장해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난 노가다와, 고인물들간의 재화 내부순환적 경제구조로 인한 인플레이션[115] 으로 인해 중간티어 플레이어들이 상위 컨텐츠에 도전해보지 못하고 폐사한다는 것.

주에 10시간 미만 플레이하는 캐쥬얼 유저들은 퀘스트 깨기만 해도 바쁘기 때문에 엔드 컨텐츠는 볼 시간도 없어서 문제가 되지 않고, 시간이 넘쳐나는 헤비유저들 또한 본인들 기준으로는 파밍 시간이 적은 편이기에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116].

반면 주 10~20시간 내외로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상위 컨텐츠를 찬찬히 트라이하려 하는 미들급 유저들은 밸런스 패치로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떡너프 시키거나, 신규 출시 세트 및 유물 아이템이 메타 반필수로 자리매김 하면 수십시간씩 다시 파밍을 해야되는데, 이런 상황이 분기별 대형 업데이트마다 빈번히 발생하다 보니, 한번 스펙 맞췄더니 다시 맞추고, 또 다시 맞추고, 또 다시 맞추고를 반복하면서 상위 컨텐츠 도전은 요원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나가떨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건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레이드 데미지 딜러의 기준이고, 탱커 및 힐러는 챙겨야 하는 세팅의 개수가 각 레이드의 인카운터별로 들고가야 하기 때문에 '필수로 보유할 세트'의 개수만 십수가지가 된다. 세트 하나당 20시간으로 잡고 계산해봐도 백시간을 훌쩍 넘기는데 (이중 레이드 세트도 대거 있어서 실제로는 수백시간으로 봐야 한다.), 와우같이 매일 길드원들과 각잡고 플레이하는 (현재는 지양되는) MMO 초창기 시절에나 먹히던 페이스를 맞출수 없는 유저들은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구조다. 특히 하이아일 출시때 밸런스가 한번 대격변을 겪고, 그 이후로도 과도한 밸런스 패치는 지양한다던 개발진들이 미들 및 라이트 유저들의 희망이였던 세트 및 유물 아이템들을 줄줄히 너프시키면서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더 골때리는건 개발진들은 이걸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 2023년 말 인터뷰와 신년사를 통해 개발 초기부터 퀘스트만 깨고 접었다가 복귀하는 극 라이트 유저와, 주에 수십시간씩 플레이하는 극성 헤비유저들로 타겟 사용자층을 양분해놓고, 그 중간 계층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기획 방향을 가지고 있었음을 시인하고 이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상황이다. 여기서 중간계층은 대개 시간여유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게임 자체에 애착은 있는 유저들이고, 대개 주말이나 짬시간에 플레이하는 직장인들에 치중되기 때문에 결국 잠재 구매력이 제일 높은 계층을 등한시하는 자충수를 둔것. 게임이 부진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여코 개발방향은 수정하지 않자 이에 질린 미들유저들 상당수가 접거나, 메인 게임으로 본작을 잡기를 포기하고, 과금 일절 없이 퀘스트만 깨고 접는 라이트 유저들로 전향하고 있다.

스토리와 퀘스트만 하는 라이트 유저들 또한 묘하게 비슷한 플롯이 반복되는 메인스토리와 시리즈의 강점인 세계관 로어의 활용과 확장이 적극적이지 못한 서브퀘스트들 때문에 개발진의 매너리즘을 느끼며 피로도를 호소하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2023년 네크롬 확장팩은 괜찮은 메인스토리와 신직업을 통해 어느정도 호평을 받았지만 바로 직후 확장팩인 골드 로드는 새로운 데이드릭 프린스 등장이라는 강수를 둬놓고 정작 재미없고 김빠지는 스토리를 선보인데다, 스킬 강화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를 딱히 유의미하게 증가시키기 못해 악평을 받았다.

14. 소소한 팁들

15. 이야깃거리

16. 외부 링크


[1] PS4 Pro 대응 [2] 진동 기능 및 트리거 효과 지원 [3] Xbox One X 대응 [4] The Missing Prophecy [5] Of Knives and Long Shadows [6] Through a Veil Darkly [7] Ruthless Competition, The Cursed Skull [8] The Demon Weapon, The Halls of Colossus [9] The Dragonguard's Legacy [10] The Coven Conspiracy [11] The Ravenwatch Inquiry [12] A Mortal's Touch, The Emperor's Secret [13] An Apocalyptic Situation, The Key and the Cataclyst [14] Ascending Doubt, A King's Retreat [15] Sojourn of the Druid King [16] Eye of Fate [17] Prisoner of Fate [18] 풀 3D 게임영상이며, V-Ray 3ds Max로 렌더링 되었다고 한다. [19] 데이드라와 거대한 플래시 아트로나크가 등장하며 마지막 부분에 데이드라의 강령술에 당한 브레튼이 시로딜에 공격을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20] 트레일러로 진행되는 스토리의 최종장이라고 한다. [21] 이 치장품들은 다음 확장팩이 나오면 크라운 스토어에 추가된다. [22] 하이 아일까지는 Collection CE라는 이름이었는데, CE가 Collector's Edition의 약자이므로 Collection Collector's Edition이 된다. 작명센스 끝내준다 [23] 물론 게임 자체는 구매를 해야 한다. [24] 초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과금제였고 요금은 30일에 14.99달러, 90일 월당 13.99달러, 180일 월당 12.99달러였다. [25] 월정액 요금이 15불 정도이고 1650 크라운을 캐시백해주니 사실상 단순한 숫자 계산으로는 본전인 셈이다. 거기다 구독 신청 시 기간을 3개월, 6개월, 12개월로 늘릴수록 월 요금제가 1달러씩 할인된다. [26] 파밍을 돌다 보면 인벤토리가 금방 꽉차고, 모은 아이템을 분해해서 재료를 추출하면 은행에 일일이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수반된다. 거기다 재료를 쌓아두느라 은행 공간이 금방 꽉 찬다. [27] 미국의 유명 비디오 게임 체인점인 GameStop이 자사 체인점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격의 잡지이다. [28] 매니마코는 2세기 초부터 살았던 리치이다. 최후를 맞이한 게 3세기 말이였으므로 아직 2세기인 이 시기에 살아있는 것은 당연. [스포일러] 하지만 매니마코의 진심은 다른데 있다. 항목 참조. [30] 탐리엘 전 지역으로 가서 퀘스트를 받고보면 해당지역에 침투한 데이드라를 섬멸하는 것과 연결되어있다. [31] 그래서 '예언자'가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 "Vestige", 즉 "흔적(혹은 그림자)"이다. [32] 폴더 주소창의 EsoKR 글자를 오른클릭 해, '주소를 텍스트로 복사'를 누르면 경로가 복사된다. [33] 들어가서 전 매니저 Sajahu가 쓴 댓글을 읽어보면, 마치 자신이 한국 엘온유저 전체의 리더라도 되는 양, 자신이 공지한 시점부터 디시 엘온마갤은 한국 대표 엘온 커뮤니티의 지위를 상실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애초에 엘온갤이 한국 대표 커뮤니티를 자처한 적도 없고, 유일하게 활성화가 제대로 되어있는 한국인 엘온 커뮤니티였기에 대표 커뮤니티와도 비슷한 지위를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는 점을 알고 보면 정말 폭소가 터지는 발언이었다. [34] 애초에 그냥 맛보기로 즐겨보려는 신규유입자면 귀찮게 디스코드에 가입하고 로그인해서 정보를 찾아 보지 않는다. 그냥 검색하거나 로그인 안해도 볼 수 있는 페이지를 찾고 말 것이다. 게다가 과거에 공략글을 작성했던 유저들은 일종의 추억거리 개념으로라도 남겨두라고 요구했지만, 사자후는 추억은 지금부터 새로 쌓으라는 조롱조의 대답으로 무시하는 등 의도적으로 엘온갤 유저들을 무시하는 언행으로 일관했다. [35] 근데 이 사람의 주장도 말이 안되는게, 엘온은 디시와 문화가 맞지 않는 게임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거기에 본인과 길드마스터가 동의했다는 이유로 탈디시화를 진행했다고 하며, 탈디시를 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아무 강제성 없이 자연스럽게 한국인 대표 커뮤니티가 된 디시를 터트리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행동임에도 이에 대한 해명이 없다. 결국 자신도 좆목질 라인이라는 것을 증명만 한 셈이었으며 실제로 와우 등의 게임은 디시커뮤니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흥하기도 했고,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로어 관련 얘기나 고인물들은 대부분 디시에서 이뤄지고 있음에도 디시문화와 안맞는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갤폭파에 탈디시화를 진행한 것이다. [36] 사실 디씨에서 근첩이라는 단어가 그렇듯 루리웹에선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관심을 전혀 못받는 게임이다. 확장팩 발매 소식이 메인 뉴스에 올라가도 조회수와 댓글 모두 없다시피하거나, 여전히 발매 초기 망겜 시절 이미지와 못생긴 인물 그래픽으로 욕을 먹고 있다. 한패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37] 엘더스크롤의 방대한 설정을 관리하고 정리해 스토리 제작에 기여하는 직책. 해당 로어마스터 Lawrence Schick은 2019년에 발더스 게이트 3를 제작하기 위해 퇴사했다. [38] 스카이림의 건국신화급 단체이니 이상할 것도 없다. 물론 단체의 역사가 수천년이고 늑대인간의 핏줄의 역사는 수백년이니 늑대인간과는 관련이 없다. [39] 그런데 퀘스트 도중 만나게 되는 몇 안되는 텔바니 가문 소속 인사들의 반응을 보면 관심이 전혀 없다. 관심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외에 다른 대가문들이 조약에 가입했소."라고 하고는 끝(…). 아예 반응 자체가 없다. [40] 시대적 배경상 이때의 드래곤본이란 황제의 정통성을 증명하는 일종의 타이틀로서 존재한다. 포효를 쓸 수 있다는 설정은 스카이림에 들어서야 나오기 때문에 게임상에서의 드래곤본은 '드래곤본=황제의 정통성'의 의미이다. [41] 아이렌 여왕의 급진적인 개방 및 포용정책에 따라 급히 결성되었는데, 그 여왕은 암살위협에 시달리고 있고 진영의 수도가 위치한 발렌우드는 완전히 편입되지 못 했다. 그나마 카짓들이 메인을 통틀어 적극적으로 여왕을 지지하고 자치령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게 다행이었다. [42] 이는 자치령을 구성하는 종족들의 문화적 특징 때문인데, 종족우월주의가 팽배한 알트머만 있으면 몰라도 보스머는 그 누구든지 고향의 어떠한 식물이라도 훼손하면 죽여서 잡아먹으려고 덤벼들며, 카짓은 일반적인 왕정 체제와 궤를 달리하는 종교적 통치 체계를 가졌다. 카짓이야 메인의 대표가 선출되어 자치령에 협력할 수 있지만, 보스머는 왕이 있음에도 실권이 한 지방에서만 유효하니 각 지방의 실질적인 통치자들을 포섭해야 한다. 각 종족마다 주축이 되는 국가 및 왕이 있는 대거폴 연맹과, 히스트나 트라이뷰널 등 종족 고유의 신들이 대변인을 파견하는 식으로 종족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에본하트 조약보다 훨씬 결속에 필요한 조건이 까다로운 것이다. 심지어 종족우월주의를 억누르고 개방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등 선방 중인 알트머조차 반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니, 자치령 스토리가 분열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3] 실제로 게임상에서도 고위 공직자나 군내에서는 장교로 나온다. 자문으로서 활약도 한다. [44] 실제로 발렌우드의 그라트우드는 해적들이 침입해 들어와 깽판을 치고 있는 중이다. [45] 게다가 종족 특성상 보스머 왕은 자신이 기거하는 지방 한 곳에만 영향력을 갖는 일종의 영주에 가까우며, 각 지방마다 보스머들이 따르는 통치자가 따로 있다. [46] 종족 패시브로 리소스(매지카, 체력, 스태미나) 회복량 및 증가, 그리고 치명타와 경갑 보너스를 달고 있는 전형적인 딜러 포지션. 특히 치명타 보너스라는 이점이 상당해서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 가장 특혜를 받는다고 여겨지며, 딜러에 특화됐음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어떤 직업이든 잘 해낼 수 있는 사기종족으로 평가받는다. [47] 여기에 레드가드도 가세한 까닭에 레드가드에 대한 감정 역시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48] 당연한게 여타 다른 팩션과은 달리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직접적인 농간에 많이 당한 팩션이기 때문. 베르미나는 대놓고 동맹의 와해를 시도했고, 몰라그 발의 신도인 셉티마 탄은 아예 하이킹 에머릭을 시해한 악질적 악당이다. 따라서 그 어느 팩션 보다 더 데이드릭 프린스에 원한이 깊을 수 밖에 없다. 다른 팩션에서는 군주의 통치에 불만을 지닌 불손분자들이 '알고보니 데이드라 신봉자'이거나, '데이드라의 힘을 빌려 쿠테타를 일으키려 하는'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된다. [49]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해도 임페리얼 에디션 구매자는 이것들을 그대로 이용 가능. [50] 아이렌 여왕 직속 첩보조직인 '여왕의 눈{Queens' Eye}'의 요원인 카짓 남성이다. [51] 스칼드(Skald)는 북구에서 음유시인(Bard) 같은 존재이다. [스포일러] 엘더스크롤 온라인: 블랙우드에 이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이 등장한다. 레오빅 황제는 데이드라 숭배를 합법화 한 정도가 아니라 그 자신이 메이루스 데이곤의 신자이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만일에 대비해 ‘네 야망{Four Ambition}‘이란 데이드릭 무기를 개발, 이를 모처에 숨겨놓은 후, 원로회의 의원들 가운데 몇명을 엄선해 ‘레오빅의 비밀‘이라는 이명으로 이를 알린 후, 이들에게만 정보를 공유했는데 이들 중 하나인 발다시아 의원이 배신하고 이를 획득, 메이루스 데이건이 획책한 넌과 오블리비언의 융합에 협력하고자 하나 잔존자와 동료들의 활약으로 무산된다. [53] 콜드하버와 넌이 완전히 융합되지 못하고 현재처럼 콜드하버의 닻에 넌이 끌려들어가는 불완전한 융합상태에 머문 것은 사이 사한이 왕의 아뮬렛을 들고 도망간 것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리리스 타이탄본을 콜드하버에서 구출하는 도중 고문당하는 사이 사한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왕의 아뮬렛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하는 중. [54] 데이드라 신앙을 합법화했다가 각지의 반란이 일어나 코롤의 공작이었던 바렌 아퀼라리오스에게 살해당하고 황위를 빼았겼다. [55] 아주라, 메리디아, 그리고 말라카스를 제외하면 선역으로 나오는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없다. 특히 몰라그 발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뿐 아니라 탐리엘 전체를 곤경에 빠뜨린 만악의 근원이며, 베르미나는 아예 하나의 동맹을 와해시키려고까지 한 악질로 등장한다. [56]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왕조가 끊기면서 몰라그 발과 네크로맨서들의 영향력이 강한 상태이며, 동시에 패권을 손에 넣으려는 세 파벌들에 의한 난장판이 벌어진 상황. RVR 지역의 위치적 조건으로는 정말 완벽하다. 이렇다보니 레만 시로딜이 차지했던 엘스웨어와 헤머펠, 그리고 블랙마쉬 인근 지역을 포함하기는 커녕 크바치와 앤빌이 구현 당시 해머펠 구역이었던 것을 알 수 있듯 패망하기 일보직전이다. [57] 스카이림의 리치 지방과 맞닿은 "디아그나의 결사" 지방이 구현됨으로써 발렌우드와 더불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전 지역이 구현된 지방이 되었다. [58] 대거폴 진영의 하버리지 소재지. [59] 오시니움 DLC를 구매해야 입장 가능하다. [60] 도둑 길드 DLC를 구매해야 입장 가능. [61] 다크 브라더후드 DLC를 구매해야 입장 가능. 원래 시로딜 지역이나 시대상의 혼란으로 인해 현재는 해머펠에 편입됐다. [62] 총 9개 영지 중 5개의 영지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전작에 비해 기존 지역들이나 랜드마크같은 곳도 많이 축소되어 나왔다. [63] 위더스테드. [64] DLC 던전으로 팔크리스 도시 근방만 구현됐다. [65] 본토의 동, 서부는 구현되지 않았다. 다만 본토 북쪽에서 레드 마운틴의 윤곽은 볼 수 있다. 스카이림의 이스트마치 지역에서 블랙라이트 영역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 블랙라이트는 구현되지 않았고, 대신 스컬다픈과 므즐프트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다행히 모로윈드의 상징 모운홀드를 볼 수 있다. 에본하트 조약의 중심지이기에 에본하트도 볼 수 있는건 당연지사. 이후 모로윈드 DLC를 통해 바덴펠이 추가되었다. [66] 예언자의 은신처인 하버리지{Harborage}가 에븐하트 진영 소재지. [67] 2017.06.06에 발매한 대형 확장팩에서 모로윈드 시절처럼 전역이 추가됐으나, 상대적으로 퀘스트가 적고 레드 마운틴과 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곽만 보일 뿐 진입불가 상태이다. 이곳에서 다고스 우르를 만나볼 수는 없지만, 다고스 가문 소속의 적들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가문에 홀려 입적하려는 누이를 구해달라는 한 던머의 퀘스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68] 사드리스 모라에 있는 탑. [69] 섀도우펜과 더불어 발렌우드 본토 동쪽 경계와 약간 겹쳐 있다. 블랙마쉬와 마찬가지로 허허벌판 취급이다. [70] 하이 락과 같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드디어 영지 전역의 정글이 구현되었다. [71] 오리지널에서는 서머셋 본섬의 동쪽에 있는 아우리돈 섬(퍼스트홀드와 스카이워치가 있는곳)과 Eyevea라는 작은 섬만이 구현되었으나 DLC 서머셋을 통해 전지역이 구현됐다. [72] 설정상 도시이나 게임 상에서는 던전으로 등장했다. [73] 설정상 도시이나 게임 상에서는 던전으로 등장했다. [74] 하버리지의 알드머 자치령 소속 장소. 알드머 자치령 팩션 퀘스트의 시작점이다. [75] 확장팩으로 추가된 소사 실이 만들어낸 공간. 트라이뷰널 템플에서 디베이스 피어(Divayth Fyr)에게 말을 걸고서부터 퀘스트가 시작된다. [76] 콜드하버 변두리에 위치한 곳으로 한때 탐리엘에 위치해 있었으나 몰라그 발이 콜드하버로 옮겨버린 곳이며 메리디아가 자신의 권능으로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일종의 피난처이면서 잔존자의 콜드하버 침공군의 기지 역할을 겸하고 있다. 도시의 외형이 시로딜의 도시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고 파이터 길드와 메이지 길드의 일원이 도시 외곽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77]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몹들에 의해 다구리를 당하면 회복술이 없는 이상, 그냥 당할 수 밖에 없다. [78] 엘스웨어와 발렌우드 지역에 사는 고양이과 동물 전반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 표범, 호랑이, 사자가 모두 이렇게 불리며, 각각 센치-레오파드, 센치-타이거, 센치-라이온 등으로 불린다. 이들은 발렌우드에서는 사냥감이나 몬스터 취급이지만 엘스웨어에서는 카짓의 근연종 취급받으며 사냥하기보다는 길들여 이동수단, 애완용, 전투용 등으로 쓰인다고 한다. 센치 동물들은 현실의 야수들과 비슷하며, 센치형 카짓들은 표범, 호랑이 등의 동물과는 엄연히 다르다. 센치형 카짓들은 외형은 비슷하지만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지능도 높은 고등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일부는 경비견 개념으로도 운용된다. [79] 작품 전반에 걸쳐 상당히 성가시게 등장한다. 공격하다 다 죽게되면 옆의 동료의 사체를 발견하면 이를 섭취, 회복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처리해야한다. [80] 모로윈드에서 서식하는 이족보행 도마뱀형 생물. 야생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가축화도 가능한듯 하다. 네치와 마찬가지로 적대적이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진 않으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것과는 다르게 초식성이다. 던머들은 주로 현실의 노새와 같은 개념으로 사육하는데 짐을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거대화한 개체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탈것으로 운용되고 있다. 샬크가 이들을 먹이로 삼고있다. [81] 모로윈드에서 등장했었던 팔이 없고 커다란 다리 두 짝과 뿔이 달린 괴물. [82] 용암 주변에서 사는 거대 풍뎅이류, 용암 분출 지대가 많은 스톤폴즈에 크와마와 같이 지겹게 볼 수 있는 몬스터. 화염공격이 주특기. [83] 엘온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파충류 몬스터. 블랙마쉬 쪽의 늪지대에 살며, 몸에서 전류를 방출한다. 제작진에 의하면, 게임 상에서 이녀석이 구현하는 불, 낙뢰, 연기 텍스쳐를 게임에 적용시키고 여러 복잡한 효과를 넣기 위해 일주일 정도 소비한 적도 있다고 한다. [84] 해머펠의 사막에서 출몰하는 육식성 파충류. [85] 아르고니안과 유사한 거대 이족보행 파충류. [86] 엘스웨어 챕터를 포함한 이후의 DLC, 챕터지역(Dragonhold, 스카이림등)한정 [87] 데이드라의 힘이 서린 카짓 돌연변이. [88] 묘왕 니토를 닮았다. [89] 현실의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의 개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다만 물려서 전이되는 일은 없고 약물이나 특히 데이드릭 마법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 네크로맨서들의 소환수로서도 이용되기도 하며 '데스 핀드{Death Fiend}'라 불리는 강화개체도 등장하는데 일반 좀비와 비교해서 덩치도 클뿐더러 공격력도 상당히 빡센 변이종이다. 레드가드는 본토어로 라-네투{Ra-Netu}라고 부른다. [90] 번역하자면 망령 정도가 되는 몬스터로 몰라그 발이나 허씬의 권능에 의해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이쪽은 나미라의 공허 에너지에 의해 타락해버린 존재이다. 다만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처럼 아예 종족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은 인게임에 없고 대신 폴리모프(변신)가 존재한다. 인게임에서의 외형은 이곳을 참조. [91] 드워븐 백부장의 강화판. 백부장보다 훨씬 크며 체형도 훨씬 두껍다. 아래 모로윈드 확장팩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이것. [92] #6분 50초 쯤 등장. 역시 온라인 만을 위한 유니크 데이드라다. [93] 화이트 골드 타워는 시리즈에서 대대로 제국의 상징 역할을 해왔다. '화이트 골드 타워가 누구네한테 털렸다!'하면 온 대륙 주민들이 '아 걔네들이 전 대륙에서 제일 센갑다'하고 반응하는 것이 당연지사. [94] 1.0.1에서 일일퀘로 변경됨. [95] 2023년 네크롬을 앞두고 제작진들이 한 인터뷰에 따르면, PvP는 조금만 건들어도 클라이언트의 안정성이 크게 변해서 기술적 발전과 안정성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후속지원 컨텐츠들을 만든 탓에 없데이트로 놔두었다고 한다. [96] 이전 로어마스터 작가가 인터뷰로 밝힌 바에 따르면, 2014년 본편 발매 이전 약 7년의 개발기한 중 실질적인 컨텐츠 제작은 2년 반정도의 시간동안 급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본편 지역의 스토리 컨텐츠는 질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 [97] 예를 들어 "현재 상황은 ~하고,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를 해야 해. 그러므로 A 장소로 이동해서 만나자."식의 대화. 온라인에서 소사 실이 가장 성공적인 캐릭터로 꼽히는 이유가 이러한 공적인 대화 없이, 캐릭터의 삶과 사상을 느낄 수 있는 심층적이고 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98] 가볍게 스토리 컨텐츠만 즐기면 큰 문제 없지만, 파고들기를 하려면 애드온이 거의 필수적이다. 게다가 콘솔패드UI는 Scroll 컨셉에 매몰 돼 편의성이 매우 나쁘고 애드온으로 보강도 못한다. [99] 특히 한국인 플레이어라면 높은 핑 때문에 스킬들의 데미지가 요상한 타이밍에 적용된다던가 하는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어 더 체감된다. [100] 컨셉아트는 멀쩡한데 정작 초창기 컨텐츠 지역의 인게임 갑옷들의 상당수가 피부에 갑옷 그림, 그리고 질감 넣은 바디페인팅 쫄쫄이 갑옷들이다. 이 때문에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을 할 때 기본 체형을 갑옷입은 것처럼 두툼하게 설정해야 핏이 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다행이도 확장팩에서 추가된 룩들은 이 문제에서 해결되었다. [101] 그러나 그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을 제외하면 빅히트 친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나마 폭발적인 팬덤이 생긴 것은 스카이림이 출시된 후의 일이다. [102] 당시 후보작들로는 와일드스타, 스타워즈 구공화국, 길드 워 2, 파이널 판타지 14가 있었다. [103] 참고로 정식 릴리즈 이전 진행된 무료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의 누적 유저수는 5백만명이었다. [104] 유투브의 어떤 베스트 댓글은 "(출시후) 2년만에 드디어 이 게임은 엘더스크롤이 되었다"라고 평할 정도다. [105] 기본 게임, 확장팩, 정액, 소액결제. [106] 단, 인게임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순수 치장템. [107] 이는 소액결제로 단축시킬수 있다. [108] ESO+ 적용, 연구 시간 감소 패시브 스킬, 24시간 쿨이 있는 1일 단축 주문서 이용 시. [109] 다만 PvE 딜러 기준으로 실제 사용되는 트레잇의 종류는 장비 유형별로 대부분 1~3개 정도이며 해당하는 트레잇 연구만 마치면 트랜스뮤트 스테이션을 통해 장비의 트레잇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트 제작 또한 트레잇 연구 개수 조건이 있지만 제작 장비의 경우 거래/교환이 가능하므로 재료 혹은 골드를 모아 다른 유저에게 부탁하거나 길드 상인을 검색해 쉽게 얻을 수 있다. [110] 대충 가이드 보고 빌드만 맞춰주면 템 등급과 챔피언 포인트 투자와 상관없이 필드와 던전 일반몹은 순삭할 수 있다. [111] 개중 갑옷류의 경우 서브보스도 드랍하고 종류도 6개밖에 없어서 대체로 무난한 편이지만, 무기와 장신구는 최종보스만 확정으로 드랍하고, 수많은 무기, 반지, 목걸이중 단 1개만 드롭하기 때문에 원하는 무기와 장신구를 얻을 때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도 한다. [112] 고급 재료는 기본적으로 수만~십만 골드 대의 가격을 형성하면서 공급량이 일정해서 (접속자 현황에 따라 스폰시간이 변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요 골드 수급원으로 파밍해 시장에 푸는게 재생성 시스템 업데이트로 재료 아이템의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3~4배)으로 고인물 유저들이 묵혀놨던 골드가 많이 풀리는 점이 겹쳐서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된 것. [113] 예를 들어 지속시간 5초짜리 버프 스킬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광역딜-평캔-단일지속딜-평캔-폭딜기-평캔-폭딜기의 사이클을 5초 안에 구겨넣어야 딜이 나오고, 마지막 딜링기 시전이 끝나기 전에 버프가 끊기면 DPS가 토막나는 식이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딜러들은 "인간 메트로눔"이라 하니 말 다했다. [114] 대제척인 골자로는 전체적으로 딜링 천장을 낮추고, 특히 도트스킬의 총합 데미지는 낮추고 지속시간을 늘려서, 도트에 대한 의존성과 로테이션 난이도를 낮춘다는 의도인데, 도트를 제외하면 메트로눔처럼 1초에 한번씩 스팸기를 시전해야 데미지가 뽑히는 전투 메커니즘 구조상 스킬 시전 타이밍 및 평캔 정확도가 떨어지는 하위, 중이 티어 유저들에 대한 상대적 너프가 더 크게 생기는 역효과를 일으키고, 많은 올드비들이 우후죽순 떠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115] 경매장이 존재하지 않고 월드내 상인들을 통해 플레이어들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상인들은 길드가 매주 고용해서 활용되는 방식이라 경제 참여를 하려면 길드가입이 강제된다. 엘더 스크롤 세계관에서 길드가입을 반 강제하는건 롤플레이 측면으로 이상할건 없지만 이 길드상인 고용 메커니즘이 경쟁적 비공개 입찰로 이루어지다보니 상당량의 골드를 요구하는데, 명당 상인을 보유하려 하는 길드일수록 회원들에게 특정 이상의 매출을 올리거나, 그 대안책으로 회비를 낼 것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인 플레이를 통한 매출/회비는 고사하고, 길드 가입 자체가 진입장벽인 캐쥬얼 유저들은 인게임 경제 참여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어서 타 게임들에 비해서도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괜찮은 길드들 몇에 가입하고 매주 수십시간씩 플레이하는 헤비 유저/고인물들은 물가가 올라가도 자기가 거래하는 물건 값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체감 자체가 잘 되지 않지만, 판매는 하지 못하고 쥐꼬리만한 인게임 골드를 모아서 소비만 하는 뉴비와 캐쥬얼 유저들은 인플레이션이 심해도 너무나 심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렇게 인게임 내에서 생성한 골드가 자꾸 고인물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충분히 삭제는 되지 않다보니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구조다. [116] 대개 던전 세트는 세트당 30시간, 트라이얼(레이드 세트)는 60~100시간 내외로 파밍이 완료된다. 주에 20시간 이상 플레이하는 헤비유저들은 분기별 업데이트가 나왔을 때 던전 업데이트는 2~3주면 대충 파밍이 완료되고, 신규 트라이얼이 출시하는 챕터 업데이트도 보통 1개월 내외로 빌드 자체는 만들어진다. [117] 이런식으로 마구 모집하는 길드는 구심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인구가 많아서 상거래에는 좋다. 소개 멘트가 세계관을 반영하는 개그를 포함하면 더 좋다. 길마도 엘더스크롤 매니아란 의미기 때문이다. [118] 프리오더로 얻은 아이템은 게임 내 메일 시스템으로 시작하자마자 전송이 되는데, 메일이 온걸 눈치채기도 어렵거니와 간혹 시작캐가 맘에 안들어서 바로 지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프리오더 아이템을 창고로 못보내고 지워버리자 그 아이템들이 깡그리 없어지면서 포럼에 정말 많은 클레임이 들어왔고, 현재 게임 로딩, 포럼 상단 등에 창고에 꼭 넣으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상태다. [119] 특히 닻을 클리어 한 후 얻는 상자안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은 성능이 좋은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반드시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클리어 직후 나오는 몰라그발의 정신승리 코멘트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