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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13:08

에펨코리아 정치/시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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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코리아 정치/시사 게시판
<colbgcolor=#ffffff,#c0c0c0><colcolor=#456bc1> 종류 에펨코리아/게시판
주제 정치/시사
관리자 독고
주소 바로가기
1. 개요2. 성향
2.1. 사상2.2. 정치인
2.2.1. 전현직 갤주2.2.2. 비판 대상
2.2.2.1. 보수2.2.2.2. 민주2.2.2.3. 진보
2.3. 역사적 인물/전직 대통령
3. 역사4. 다른 커뮤니티와의 관계
4.1. 에펨코리아/게시판4.2. 다른 커뮤니티
5. 장점
5.1. 다양성5.2. 일베 배척과 차별화 시도
5.2.1. 지역드립 자정작용5.2.2. 부정선거 음모론 자정작용
6. 비판
6.1. 여러 유저들의 정치적 무지6.2. 과도한 이준석 팬덤 정치과 맹목적인 특정 정치인 지지 강요
6.2.1. 극단적 반민주당과 이중잣대6.2.2. 윤석열, 국민의힘 선택적 비판의 모순과 인지부조화6.2.3. 무분별한 정치떡밥
6.3. 선민의식과 손바닥 뒤집기식 태세전환
6.3.1. 반론
6.4. 몰이와 집단적 린치
6.4.1. 밭갈기 몰이와 폐쇄성
6.5. 콜로탭 남용과 한계
7. 사건사고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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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펨코리아의 정치/시사 게시판.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에 빗대어 약칭인 '정갤' 로 더 많이 불린다.

2. 성향

2.1. 사상

2.2. 정치인

2.2.1. 전현직 갤주

2.2.2. 비판 대상

2.2.2.1. 보수
2.2.2.2. 민주
보수성향 커뮤니티인 만큼 초강경 반이재명계나 내부에서 현 민주당 방향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몇명을 제외하면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 이재명
반민주당세가 강한 만큼 현재 야권의 강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에 대해 적대적이다. 반윤석열 기조가 강한 정치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안된다며 윤석열 편을 들어줄 정도였으나 22대 총선 시점에서는 비등비등하게 윤석열과 이재명을 싫어한다. 이후 윤석열이 채상병 특검을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자 그래도 이재명은 최소한 불체포 특권을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고 어찌됐건 가결시키고 법원에 나가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다고 채상병 특검을 당론으로 부결시키고 대놓고 방탄을 하는 윤석열은 이재명보다 한심하다는 평가까지 받고있다. 다만 이는 말 그대로 윤석열을 그정도로 나쁘다고 까는 것이지 절대 이재명이 낫다는 게 아니다. 윤석열이 아무리 무능하더라도 문재인이나 이재명보다는 그나마 낫다는게 중론이고 현재도 윤석열이 문재인정권의 연장을 막고 이재명 당선을 막아준 것 하나는 잘했다는 평가도 많다.
그러던 중 이낙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제3지대 연대론으로 이준석이 이낙연 측과 손잡아야 할 일이 많아지자 크고 작은 마찰이 일어나면서 이낙연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악화되었다. 특히 이낙연이 창당한 새로운신당의 당명을 이준석이 창당한 개혁신당의 당명과 매우 유사한 개혁미래당으로 하겠다고 하자 적대감이 극에 달했고 이제는 아예 낙자림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매우 싫어한다.
이낙연 신당의 당명이 새로운미래로 정해진 이후에도 적개심은 사그라 들지 않고있다. 이후 이낙연이 했던 각종 남페미성 발언들을 재조명하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과거에도 이낙연이 비판받긴 했으나 적어도 이재명 깔 때는 이낙연 띄워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이낙연이 이재명한테 지고 몰락한 이유가 다 있다며 심지어 "명낙대전에서 이재명이 이낙연보다는 낫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이낙연과 뮨파모두 비판하고 있으며 이재명도 매우 싫지만, 이낙연 당대표시절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고 비판 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이낙연이 처참한 득표율로 낙선을 하자 송밑낙이라고 신나게 조롱중이다.
2.2.2.3. 진보

2.3. 역사적 인물/전직 대통령

2022년 펨코에서 실시된 역대 대통령 공과 과의 투표결과이다. 약 1500명이 투표했다. 한 명이 공 2명, 과 2명으로 투표할 수 있다. 공은 1위 박정희, 2위 이명박, 3위 이승만, 4위 김영삼, 5위 김대중, 6위 노무현, 7위 전두환, 8위 노태우다. 과는 1위 문재인, 2위 전두환, 3위 김대중, 4위 노무현, 5위 박근혜, 6위 박정희, 7위 이승만, 8위 이명박이다.

2024년 실시된 최고의 대통령 VS 최악의 대통령 투표결과를 보면 최고의 대통령은 이명박과 박정희가 꼽혔고, 최악의 대통령은 문재인과 전두환이 꼽혔다. 허나 그 뒤 순위를 보면 2년 전에 비해 많은 요소가 달라졌다. 전자를 상세히 보자면 노무현이 최고의 대통령 순위에 3위에 올랐고, 김영삼과 김대중에도 나름 호의적인 편이며, 이승만은 문재인과 동급에, 꼴찌는 박근혜다. 후자도 상세히 보자면 3위인 박근혜는 2위인 전두환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것을 넘어 4위인 이승만과 별 차이가 없고, 노태우와 김영삼은 최악으로 꼽은 사람이 거의 없다. 참고로 윤석열은 현직인지라 투표에 오르지 않았다. 최종결과

3. 역사

3.1.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유머갤을 비롯한 타 게시판에 주제와 상관 없는 정치 관련 언급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이 때문에 사이트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만들어졌다. 따라서 초창기에는 친민주당 성향이 강하던 곳이었다. 이 시절에는 이승만, 이명박, 박근혜를 포함한 보수정권을 혐오하며 노무현, 문재인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21] 그래서 이따끔씩 민주당이 사고를 저질러서 커뮤니티내에 큰 이슈가 되거나 여론이 민주당으로부터 돌아서면 활발하게 옹호글을 쓰는 유저들이 대다수였다. 2017년 이후 유머갤에 정치글들이 올라오는 걸 참지 못하는 대법관들의 건의와 댓글로 일어나는 병림픽으로 인하여 펨코의 유배지라는 인식이 강화되었으나 사실 정갤에 상주하는 사람들과 유갤에 정치글을 꾸준히 올리는 사람들은 별로 겹치지 않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흥하던 시절에 비해 사람이 많이 빠지고 친목화가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상황이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정갤에서도 기존 친문 성향 유저들이 역으로 비추테러를 당하는 등 쪽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타 보수 커뮤니티들의 침체기와 겹치며 유입 역시 많아지면서 정갤의 성향도 기존과 정반대로 바뀌었다. 2019년 4월 포텐 금지령이 내려져 정치/시사 게시판에서는 포텐에 갈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후반부터 시작된 보수화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멈추는 듯 싶었으나[22] 다시 이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총선을 기점으로 친황교안계는 완전히 매장되었으며, 친홍준표계도 밀려나게 되었다. 특히 부정선거 드립이나 친박 태극기 집회 세력을 배격하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 대체로 새로운보수당계 유저들이 주도권을 잡은 상황이었고, 그 중에서도 2021년 6월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3.2.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을 비토하였으며, 홍준표를 지지했다. '불쾌한 홍짜기'라며 처음에는 유승민보다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를 밀어주자는 취지였지만, 2030 남성들의 홍준표 지지세를 규합하는 커뮤니티 중 하나였다. 이후에는 국민의힘 내 반윤석열 성향의 유저와 글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선 결과 발표 당일에는 '홍준표 테마주'라는 경남스틸에 투자 인증 글이 올라오는 등, 당시에는 맹목적인 친홍 게시판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하자 정게는 집단적으로 반발을 표하였다. 탈당 인증샷이 여러 건 올라오기도 했으며, 대선에서는 이재명에게 표를 주겠다는 여론이 유저들 사이에서 형성되었다. 윤 전 검찰총장이나 이 전 지사 모두 도덕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똑같은데 차라리 지방 지사직 수행 경험이 있는 이 전 지사가 국정운영을 비교적 잘하지 않겠냐는 주장이 해당 여론의 논지. 이 때 이러한 분위기에 소식을 듣고 온 이재명의 지지자들이 많이 유입되어 잠시나마 뜻을 함께하기도 했으나 과도한 밭갈이에 사람들이 점점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밭갈이가 심해지자 낙사드라며 이낙연 사진들을 올리며 밭갈이들을 저지하기도 했다.[23]

윤석열 측과 이준석의 갈등에 완전히 마음이 떠나 하루 종일 윤석열을 비판, 비난하고 있었으나 그 둘이 후에 화해하는 제스처를 보이자, 불과 몇 시간 만에 태세전환했다.

2021년 12월 20일 윤석열 후보 대선캠프 '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신지예 영입 소식이 나오자 다시 윤석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폭발했다. 또한 이준석이 선대위 사퇴로 쐐기를 박아 버리자 '신지예 영입&이준석 선대위 사퇴&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윤석열의 망언들' 이 삼위일체가 결합되어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반윤을 넘어 '혐윤' 정서가 되어 버렸고, 게시판에는 윤석열을 조롱하고 후보를 홍준표로 교체해야 한다는 게시물로 가득차게 되었다. 이들은 이제 후보교체 여론을 조성하여 국민의 힘 사이트 게시판과 전국 국민의 힘 지역 당사에 팩스를 넣어 윤석열 후보를 홍준표로 교체하자는 후보 교체 목소리를 냈었다.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이 깊어지던 중 의총에서 극적으로 화해하자 처음에는 울산 사건처럼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윤석열 후보가 다음 날인 1월 7일 이준석 대표의 조언을 받아들여 여가부 폐지라는 초강수를 두자 다른 보수 커뮤니티들처럼 '그래도 지켜는 보겠다' 쪽으로 급선회되었다. 이후 발표된 무고죄 형량 강화, 군인 대우 개선, 촉법소년 연령 하향 등 다른 공약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여론이 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홍준표 지지자들은 청년의 꿈으로 쫓겨났다. 기존의 홍준표 지지자들이 핍박을 받아 쫓겨 나자 한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기존의 친홍 커뮤니티에서 강력한 친윤 커뮤니티로 전향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 전 쫓겨난 윤석열 지지자들이 대거 재유입되고 경선기간 동안 윤석열의 행보에도 무지성 지지를 펼쳐주던 일명 틀튜브에도 펨코의 윤석열 지지선언이 언급되면서 강성 윤석열 지지자(고령층)들도 섞여 들어왔다. 정치게시판 유저들이 지지하는 윤석열의 공약(예 : 병사 월급 200만원)들을 홍준표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자 한 달전에는 이를 지지하고 윤석열을 비난하던 정치게시판 유저들이 이번엔 반대로 홍준표를 공격하며 홍준표가 만든 플랫폼인 청년의 꿈과도 갈등이 심해졌다.[24]

3.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면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의 승리로 끝이 났으나 각종 여론조사와 이준석이 얘기했었던 '최소 5%~최대 10%차 승리' 가 아닌, 실제 결과는 0.7%차 초접전 끝의 승리였고 이러다보니 당선의 기쁨은 잠시, 게시판 내에선 '이러다 지방선거 장담 못한다' 는 기조가 빠르게 흘렀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패배 후 2030 여성표를 잡기 위해 비대위원장으로 박지현을 임명하고, 언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이준석vs박지현 구도로 프레임을 잡아 버리자 대선이 끝나고 잠시나마 조용할 틈도 없이 지방선거에 시선이 쏠려 있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곳은 당연히 차후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큰 힘이 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쪽인데, 사실상 대항마가 없는 서울에선 오세훈의 재선을 확실시 여기고 있고, 유권자가 전국에서 1위인 경기도에는 유승민이 2022년 3월 31일에 출마 선언을 하자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유승민을 적극 밀고 있다.

3.4. 윤석열 정부 전반기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에는 윤석열이 한국 최초로 나토에 초청되는 등 외교에서 성과를 보이자 강한 친윤이 되었고 그 외 국힘 의원들에게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윤리위가 당대표인 이준석에 대한 성접대 논란을 본격적으로 물기 시작하자 당을 점점 불신하기 시작하였으며,[25] 윤리위의 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은 채 매주 미뤄지고, 그 사이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이준석과 충돌하며 전에 등장하지 않던 사건 관련 증인들이나 증거들이 마구 나타나기 시작하자, 일명 윤핵관이 배후에서 무슨 더러운 짓을 벌이는 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반-윤석열 측근'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윤핵관과 윤석열의 생각은 다르다며 윤석열에 대한 지지는 계속 보냈다.

그러나 이준석의 친윤 비서실장이 사퇴한데다 관련 논란에 대해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가 직접적으로 이준석을 "도려내야할 인물"로까지 지칭하며 맹렬하게 비난하자 '대통령의 의중 없이 대통령실이 중립을 깬다는 건 말이 안된다', '구태정치 개혁을 외치던 유일한 사람을 대놓고 죽인다는 건 이번 정권이 정치 개혁을 원하지 않는 부패 정부라는 걸 상징한다', '그렇게 정의를 외치던 윤석열이 가장 역겨운 방식으로 적을 처리하는 모습에 배신감이 매우 크다'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이 터지면서 완전히 반 윤석열로 전향하였다.

때문에 현재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논란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특히 이준석의 증거인멸교사 사건의 처분 결과가 나오는 7월 7일을 기점으로 아예 당원 신분을 이용한 혼란 가중+인터넷 여론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최대한 박살내고 윤핵관이 지배하는 국민의힘을 멸망시키겠다며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석이 6개월 징계를 받은 이후에는 경선 때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탈당러시를 하며 불만을 표출했던 경선 때와는 다르게, 게시판 내에서 당원가입을 매우 강력하게 서로 독려하고 있고, 일반당원인 사람들은 책임당원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내부에서 친윤세력들과 전쟁을 선포하며 이준석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여론으로 흘러가는 중.[26]

친이준석 성향이 강하다 보니 나국대 출신 인물들에 대한 애정도가 굉장히 높다. 대표적으로 박민영, 임승호, 양준우, 백지원 등. 부정선거 음모론 설파, 친황교안, 친나경원, 반이준석 성향의 틀튜브 쪽을 굉장히 혐오한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 허나 틀튜브에 속하지만 친이준석 성향을 보이고 있는 펜앤드마이크에는 우호적이다. 유일하게 틀튜브 중에서 가장 볼 만하다고 칭송한다. 그러나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주필인 정규재가 이태원 사고 유족들이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는 망언을 하면서 # # 정규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이후에는 펜앤드마이크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다.

2023년 1월 들어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다시 정규재와 펜앤드마이크에 대한 호의적인 게시글이 늘어났으나, 정규재가 아직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망언을 철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여론이 다시 악화될 여지는 남아있는 상태이다.

2022년 8월 3일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 으로 인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게 큰 외교적 결례를 하였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대선공약을 줄줄이 파기한 윤석열이 사실은 친미파 행세를 하던 친중파가 아니었느냐는 의심과 함께 반윤이 더욱 강해졌으며, 이를 어느정도 수습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가 새로 생기기 시작하였다.

정갤에서 싫어하는 이재명을 반대하던 김진표 의장의 과거 행보까지 돋보이며 보수성향 커뮤니티임에도 김진표가 지지받기 시작하였다. 펠로시 패싱 사건이 잊혀지면 사라질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사실 종교인 과세 관련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김진표의 성향은 펨코 정갤 유저들의 성향과 일치하는 부분이 꽤 많다.[27] 이 때문에 친 이재명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별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지만 펠로시 패싱 사건으로 대통령이 해야할 일을 대신했다는 이유로 펨코 정갤 유저들이 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재밌는 부분이다.

이준석이 대표 자리에서 축출되고 유승민마저 용산 윤핵관들의 집중견제로 당권 획득이 사실상 어렵게 된 2022년 연말에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정치상황에 대해서 조롱이나 한탄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이준석과 유승민이 이끌지 않는 국민의힘은 차라리 더 철저히 망하는 것이 낫다는 논리가 게시판을 지배하고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아무런 견제 없이 내달리고 있는 윤석열에 대해서는 게시판 다수의 유저가 극혐이라는 반응이다.[28]

3.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면

총선이 다가오고 이준석 신당 창당에 나서자 이를 전면적으로 지지하였으며, 국민의힘 탈퇴&개혁신당 입당 인증 글이 우후죽순 올라왔다. 그러나 금태섭, 류호정 페미니즘, 진보 세력과의 연대는 반대하고 있으며, 이낙연, 양향자 같은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또한 202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며, 혁신위원회 해체 후 출범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여론도 다르지 않다. 창당 및 연대 과정에서 양향자에 대한 여론은 매우 좋아졌지만, 그동안 '낙사드'라며 민주당계 정치인 중 그나마 좋게 평가받던 이낙연에 대한 여론은 매우 안 좋아져서 연대를 거부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질질 끌리는 빅텐트 논의로 인한 피로감과 다른 제3지대 세력과의 마찰로 인해 합당과 연대를 거부하고 자강을 주장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이 무렵 정당 바로 세우기 대표 신인규 변호사가 독자적으로 민심동행이라는 신당을 창당하고, 총선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이준석을 멀리하고 비판하는 언행을 보이자 그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다.[29] 천아용인 중 한 명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 또한 신당에 참가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잔류한 데다 일찍이 선을 그은 김재섭과 다르게 간을 보는 행보, 이준석 측의 전략을 보수 언론이나 국민의힘에 유출한 정황 등이 공개되고 남아서 내부 비판과 혁신을 하겠다더니 이준석계만 억지 비판하고 친윤계에 대해서는 웬만해선 옹호하려는 행보를 보여 배신자라고 비난받았다. 김용태와 다르지만 개혁신당 합류를 거부한 유승민도 배신자라고 욕먹었다.

2024년 2월 9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 상식과 함께 설날 합동인사를 하고 합당까지 결정하자 발칵 뒤집혔다. 정갤 유저들이 매우 싫어하는 이낙연, 금태섭, 류호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점, 진보 세력의 대거 입당으로 당의 무게추가 진보 쪽으로 기울게 된 점, 합당 과정도 공개적인 논의가 아니라 당 수뇌부의 밀실 합의로 이루어진 점 등으로 정갤 유저들은 이준석을 강하게 성토했으며, 라이브 방송 해명으로도 불탄 민심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준석에 실망했다는 글과 그동안 눈감아줬던 각종 언행과 논란을 끄집어내 조롱하는 글, 개혁신당 탈당 인증글, 지지 철회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이준석을 옹호한 유저들은 대깨준 아니면 외부에서 분탕치러 온 분탕충으로 간주되어 비추 폭탄을 맞았으며, 배신자로 비난받던 김용태와 유승민은 재평가를 받았다.[30] 일부 유저들은 "정갤은 대깨준이다"라는 비판이 이런 식으로 반박되었다며 한탄하기도 했다.[31]

그렇게 지지할 대상을 잃은 정갤은 일주일간 혼란기를 맞이했지만 개혁신당이 10일만에 내분을 겪다가 새로운미래가 합당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게 확정되면서 이준석 지지세가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그 이후 한 달 동안 정치권의 동향에 따라 여론이 끊임없이 바뀌는 모습을 보였고 이준석 지지세도 크게 출렁였다. 결국 3월 20일 비례대표 공천 파동을 계기로 반이준석 여론이 올라왔다가 다시 옹호 글이 올라왔다가 하는 혼란을 보여주더니, 소나무당을 지지하는 유저들이 득세하기 시작했다.

엠팍에서 분석한 정갤의 소나무당 돌풍
처음에 장난으로 시작된 소나무당의 지지는 개혁신당 내 잡음 때문에 지쳐버린 구 개혁신당 지지자들에 의해 발굴된 소나무당의 3대장 짤[32]로 시작되어 같이 올라간 다소 과격한 핵심 정책[33] 등이 퍼지면서 초반에는 극단적인 모습에 으로 활용되었다. 사실 소나무당의 과격한 정책은 극단적 혐윤으로 귀결되는데 정갤러들 역시 반윤 성향이 매우 강하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그러던 중 이전부터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던 개혁신당 비례 4번 곽대중, 비례 5번 이재인 후보와 지속적으로 반페미 활동을 해오던 소나무당 비례 5번 권윤지 후보가 대비되며 어느 순간부터 소나무당에 대한 지지는 장난보다 진심에 가까워졌다. 이를 알게 된 권윤지 측도 빠른 피드백으로 펨코 정갤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정갤러들과 성향이 비슷한 부분을 어필하면서 소나무당에 대한 지지세가 더욱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소나무당 글들을 장난으로 받아들였던 개혁신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게시판을 떠나고 그 자리를 민주당 지지자들이 채웠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 구속돼 있는 송영길 대표의 정치인으로의 행적과 구속 전 있던 가족에 대한 일화들과 생활하던 모습[34]이 부각되며 송영길에 대한 진지한 동정여론이 나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권윤지 후보를 갤주로 추대하려는 여론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 정갤에는 개혁신당 지지자들도 분포하며, 소나무당을 찍겠다는 이들은 개혁신당 정신 차리라고 그러는 경우도 있다. 현재 정갤의 소나무당 지지는 당 구성원들 전체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권윤지 개인에 대한 지지에 가까우며, 이외에 송영길이 상술한 소탈한 모습과 당 대표 시절부터 보여온 이준석에 대한 우호적 스탠스로 지지받는 편이다. 변희재, 최대집, 손혜원 등 나머지 구성원들에 대한 정갤 태도는 구성원 개개인은 문제가 많고 심각하나 어차피 망해가는 정치판에 사냥개로 풀어놓기 적합하다는 점, 또 어차피 소나무당 정치인들끼리도 소송이 걸려있는 점[35]을 언급하며 윤석열과 한동훈을 심판하는 태스크포스 역할만 하고 각자 갈길 가자는 스탠스로 간주하는 편이다.

종합적으로 이 시기에는 소나무당 지지자들과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함께 주축이 되어 공존하고 있었다. 밭갈이들 주도였던 2024 2월경의 두창견 중심 가발 강점기 등과 다르게 소나무 돌풍은 정갤의 기존 현지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소나무단과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일부 코드를 공유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소나무단이 한창 소나무를 빨다가도 22대 총선 화성 을에 출마한 이준석 여조가 나오거나 이준석이 공영운, 한정민과 토론할 땐 소나무단이 개혁신당 지지자들에게 자리를 비켜주고, 그게 끝나면 다시 개혁신당 지지자들에게 소나무단이 자리를 양보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실제로 소나무당 지지자들의 송영길 지지 근거 중 하나는 송영길이 이준석을 대표로서 존중해 준 몇 안 되는 정치인이었다는 점이었다. 한편 클리앙 핫딜게에서 사고가 터지며 클리앙 난민들이 다른 커뮤들을 떠돌기 시작했고 이 중 일부가 정갤을 침공하여 이재명, 조국 지지글도 올라오긴 했는데 소나무단과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함께 방역에 나섰다.

한편 이즈음 윤석열 정부 의대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정갤에서는 강력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다. 그런데 유머 게시판에서는 의대 증원을 지지하였고 위의 합당 사건까지 겹치며 안 그래도 사이가 안 좋았던 두 게시판의 갈등이 더욱 커졌다.

3.6. 윤석열 정부 중반기

22대 총선 결과 화성 을에서 이준석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천하람까지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오면서 다시 개혁신당 지지로 복귀했다. 소나무당 지지파는 하필 일부 소추단(소나무당 지지파) 일부가 이재명 지지자들이 위장한 것이 발각된 탓에 소나무채로 뿌리뽑혀서 안 뽑을거니 꺼지라는 식으로 쫒겨나고 말았다.

물론 총선 이전의 소나무 돌풍 시기가 소나무 강점기로 불리기는 하지만 소나무당을 마냥 밭갈이 취급해선 안된다는 여론도 상당했다. 그 근거로 우선 소나무 돌풍은 정갤의 기존 현지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밭갈이들 주도였던 2024 2월경의 두창견 중심 가발 강점기 등과 다르게 포벌이에도 굉장히 후하는 등 당시 정갤 문화에 잘 녹아들었다는 점이 있다. 결정적으로 소나무당 지지자들은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에게 대체로 우호적이었는데, 소나무단이 한창 소나무를 빨다가도 22대 총선 화성 을에 출마한 이준석 여조가 나오거나 이준석이 공영운, 한정민과 토론할 땐 소나무단이 개혁신당 지지자들에게 자리를 비켜준 점 등으로 알 수 있다. 실제로 소나무당 지지자들의 송영길 지지 근거 중 하나는 송영길이 이준석을 대표로서 존중해 준 몇 안 되는 정치인이었다는 점이었다. 다만 소나무당 지지자 중 이재명 지지자 측의 위장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비판하며, 소나무단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이재명계를 막지 못했다며 소나무단에게 이재명계에 대한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묻는 여론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다만 애초에 소나무당에 대한 진지한 지지는 권윤지 개인에 대한 지지에 가까웠기에 소나무 돌풍 시기에 상당히 우호적으로 평가받았던 노영희, 변희재, 정철승 등 소나무당의 타 정치인들은 다시 거센 비판을 받기 시작했고 일부 소나무단의 이들에 대한 옹호도 발굴되어 까이기 시작했다. 성매매 합법화까지 주장하며 정갤러들을 공략하던 권윤지는 총선 이후 오세훈 시장 중심으로 한 av 여배우 방문 행사 탄압 등에도 여전히 잠수를 타며 "빠른 피드백" 이라는 경쟁력을 상실한데 비해 천하람은 관련 이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지지세를 회복했다. 또 논란이 되던 개혁신당 비례 4번 곽대중은 총선 낙선 이후에도 이준석과 협력하기 시작하며 비토가 누그러들었다. 비례 5번 이재인이야 여전히 지탄의 대상이지만 정갤의 입장은 낙선한 이상 어차피 떡고물도 없는데 옥지원처럼 알아서 나가라는 입장이다. 어차피 지금 시점에 정갤러들이 희망을 걸어볼 대상은 화성 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거두고 연일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이준석과 그의 동료 천하람, 이주영이므로 개혁신당 지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소나무당 돌풍 당시 정갤러들은 권윤지는 자신들을 챙겨주는데 이준석은 자신들과 철저히 선 긋는다며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2024년 5월이 되고 이준석은 서강대 강연에서 여성징병제를 논하는 부분에서 소나무당을 언급하며 짤막하게 비판하기도 했다.[36] 총선 이후인 2024년 5월이면 정갤러들이 소나무당과 결별하고 이준석 지지로 복귀한 이후이므로 정갤러들은 이준석의 발언에 동조하는 편이다.

개혁신당의 2대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이기인, 허은아 양 캠프의 단톡방 소속 인사들이 정갤에 와서 서로에 대한 네거티브를 시전하자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랑 뭐가 다르냐며 욕먹고 있다. 전당대회 직후 이기인의 전당대회 진행 관련 문제제기 발언으로 갈등이 정점에 달했으나, 양측의 승복 및 이준석의 중재진행 이후 사그러들었다.

개혁신당의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가 선출되고, 허은아가 나경원과 연대하여 여성시대의 여성n번방 사건을 비판하는 와중에 정갤러들은 과거 페미 행보를 보인 나경원을 재평가하며 과거 빠른 피드백을 장점으로 강조했던 반페미 권윤지는 뭐하냐고 서운해하고 있다.

2024년 6월 현재 정갤러들은 소나무단은 이재명 지지자들의 위장이였다고 결론을 내렸고 소나무단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게시글이 자주 인기글에 올라가고, 일부 유저들의 과거 소나무당 지지 사실을 발굴해 박제하고 조리졸림하는 등, 사실상 정게의 흑역사로 간주하고 있다,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터지자 정게 유저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일말의 희망조차 버렸고 강경하게 윤석열 탄핵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12월 14일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유저들은 조기 대선이 유력하다 보고 늘 그렇듯 이준석을 대선후보로 밀고 있다.

4. 다른 커뮤니티와의 관계

4.1. 에펨코리아/게시판

4.2. 다른 커뮤니티

5. 장점

각종 우파 사이트 중 그나마 중도우파ㆍ온건파가 많은 편이라서, 다른 사이트 특유의 지역비하, 폭력성, 고인드립 등 막장성은 확연히 덜 한 편이다. 그래서 정치적 전문성은 부족해도[41] 나름 여러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보수 정치 커뮤니티인 편이다.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포텐보다는 자정 여론도 꽤 있다. 심지어 강력 반페미 성향인데도 간혹 무지성 여성혐오 하지 말자는 자제 요청글도 나름 들어줄 정도.[42] 포텐에서 고소 이슈나 떡밥이 나올때마다 비웃는 분위기가 많다.

5.1. 다양성

친민주, 반이준석만 아니면 어느정도까지는 의견차이, 소신발언으로 받아준다. 심지어 뉴비가 저 민주당 지지자인데 토론좀 해보자고 제안해도 무작정 비추 박제가 아니라 토론정도는 받아주는 분위기이다.

다만 일명 "방역"에 집착하는 계정들은 이런 다양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한계도 있다.

5.2. 일베 배척과 차별화 시도

비록 한계는 있으나 일베식 전라도 비하를 매우 싫어하며 정갤 내부의 강경 우익 사용자들조차도 일베 분탕은 바로 저격할 정도이다. 그래서 친민주당 커뮤에서 일베랑 다름없다는 비난을 하는것을 매우 싫어한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글은 경계하는 편이다. 특정 사고 희생자 조롱이나 폭력적 선동 글도 철저하게 금기시한다. 물론 완벽할수는 없고 이태원사고 조롱글이나 간접적 일베식 글이 추천을 받기도 하지만 압도적 주류는 아니다.

5.2.1. 지역드립 자정작용

거의 문장마다 전라도를 달고 사는 보수 커뮤들에 비하면 지역비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강한 것이 예외적인 특징이다.[43] 포텐만 가도 5.18 기념 글을 격추시키거나 말을 돌려서 특정 지역을 비꼬는 댓글이 많은데, 여기선 역시 OO도 같은 표현이 나오면 바로 롱패스 보내는 식이다.

특히 일부 클리앙처럼 경상도 비하하는 건 절대 용납이 안되는 쪽이다. 2찍, 친일파, 토착왜구 같은 표현을 쓰며 경상도 지역을 비난하는 유저가 간혹 있는데 엄청 비판을 받거나 삭제될수도 있다. #

그리고 보수 성향이지만 전라도 비하도 아주 싫어한다. 전라디언, 7시, 홍어드립 이런 건 그냥 금지라고 봐도 된다. 성향 상 전라도에 우호적이지는 않고, 비호감이라는 식이라는 글은 있어도 대놓고 저런 글은 그냥 비추 수집하고 싶다는 의미와 같다. # 틀딱들은 수도권에서 질때마다 전라도 사람들이 많아서 졌다는데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작가의 출신지와 소설 소재를 두고 '전라도'와 엮어서 억지 비난하는 극우 댓글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다만 수상 이후 한강의 정치성향을 문제삼는 글은 정갤에서도 꾸준히 올라왔으나, 그보다는 정치를 떠나서 축하 정도는 하자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5.2.2. 부정선거 음모론 자정작용

부정선거 음모론을 매우 극혐한다. 아직 여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여러 보수 커뮤니티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민주당은 싫어해도 그 만큼이나 부정선거론자들을 비판한다.

특히 황교안 같은 인물은 보수 진영이지만 부정선거 집착으로 사실상 비판받는걸 넘어 관종 코미디언 취급을 받고 있으며, 김민전 등 부정선거론에 우호적 의원들도 싫어한다. 황교안 까는 글을 올리면 댓글에 "Y"를 달고 답글로도 Y를 쓰는 밈이 있다.

그럼에도 밭갈이에 집착하는 음모론자들은 이곳이 언젠가는 동조해줄 것이라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정선거 떡밥을 올리고 있다. 주로 갑자기 유입된 이런 계정들이 들어와서 여기 보수우파인데 왜 이러냐며 부정선거 주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모두 비추 폭탄을 받고 부즈엉이라고 조롱당하는게 100%이다. 특히 윤석열 계엄 사건 이후 선관위 수사 등 내막이 알려지며 친윤 음모론자들이 더욱 몰려와 부정선거 글을 쓰자 아예 ' 내란'이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강력하게 까는 중이다.

6. 비판

비록 엠팍, 디시인사이드, 클리앙, 펨코 포텐 등에 비하면 온건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으나 정치극단주의와 폐쇄성, 무지성 반페미의 한계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특정 정치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의 문제는 대깨준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6.1. 여러 유저들의 정치적 무지

정치적 관심과 지식이 많은 계정들도 존재하긴 하지만, 가장 활동이 많은 유저들은 대다수가 매우 정치적 정보가 부족하고 반이재명, 찢갈이 방역 외에는 정치에 극도로 무지하다.

이들은 정치 고관여층을 자처하지만 실상은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기간은 매우 짧거나 지식이 매우 부족해서 여러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정갤에서 다수는 문재인 정부, 특히 코로나 시기 전후 반문재인 여론이 상승할 때쯤이나 2021 재보궐 선거, 이준석 당대표 당선 시기 정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가 많다. 정치 참여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정치 판세를 아예 읽을 줄 모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인척 남발하는 여러 정치적 예측과 훈수들 대부분이 매우 허무맹랑한 소리라 외부 커뮤니티에서 자주 조롱당한다.

유권자로서의 책임을 부정하는 모습도 자주 관찰된다. 철저하게 자신을 정치 소비자화해, 한표를 오롯이 행사한 순간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나를 이렇게 투표하게 만든 oo 잘못'[44]이라는 식의 면피성 변명이 수도없이 올라온다.

국제 정세나 정치를 오로지 진보좌파 VS 보수우파로만 인식한다. 정치 상황을 블루팀 레드팀이 경기하는 식으로만 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미국 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미국 공화당 = 국민의힘 또는 개혁신당으로 치부하고 글을 쓰는 게 자주 보인다. 게다가 반좌파, 반PC에 너무 심취해서 유럽 대안우파 극우 정당에 과몰입해서 국제 정세는 전혀 모른채 유럽을 PC충으로부터 지켜내자는 식의 주장을 하기도 한다.

경제 역시 전문지식보다는 민주당과 반대로만 가면 된다는 식이라 진지한 분석글도 잘 보면 그냥 민주당 싫다 정도인 뻘글이 다수이다. 이준석이 설명하거나 토론에서 나온 내용들은 나름 알고 있지만 여전히 정치 지식 자체는 상당히 부족하다. 사실 이런 문제는 성향이 다른 커뮤니티도 비슷하긴 해서 괜히 정치커뮤를 보고 시간낭비라고 비꼬는 여론이 있는게 아니다. 다시말해 펨코 정갤을 볼 때는 정보수집보단 일부 보수 성향 이준석 지지자들의 생각이 이렇다는 정도만 파악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사실 정갤의 글 주제 자체가 '이준석 지지', '윤석열 한심하다(하지만 이재명보단 낫다)', '이재명, 민주당은 안된다' 이 셋에서 거의 벗어나질 않으며, 그래서 진짜 중립적이고 제대로 된 정치 분석글은 묻히거나 아예 찢갈이 취급당하기까지 한다. 정치 진영을 떠나 정치 체제, 역사에 대한 지식도 매우 부족해서 대통령제ㆍ의회제 (내각책임제) 같은 구조의 차이나 대통령 임기 제도, 해외 국가들의 정치 체제도 잘 모르는 이용자들이 많다. 정작 그러면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중국에 팔린다는 등 미국과 외교가 망한다는 등 허무맹랑한 예측글을 진지하게 쓰기도 한다.

당연히 좌파, 우파에 대한 개념도 잘 모르고 있다. 흔히 좌파 = 민주당 페미, 우파 = 자유 친미 반페미 이런 식으로 알고 있고 정작 좌파를 비판한다는 것도 그 정책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노무현 자살, 이재명 전과 같은 것만 우려먹는다.

자주 좌파 성향 인사나 정당, 단체들을 두고 '좌파=사회주의=공산주의=종북주의자'로 생각해서 좌파면 죄다 공산주의라는 식으로 매도하는데 사실 공산주의는 좌파 사상 중에서도 일부에 불과하다. 냉전 이후로 전세계 좌파 진영에서조차 공산주의자들의 비중은 서방권 좌파 진영의 주류인 사회민주주의와 사회자유주의에 밀려서 미미하게 된지 오래인데, 대한민국의 범좌파-친민주당 진영은 아예 '분단'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있는데다 사회자유주의라는 좌파 자유주의 사상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공산주의와는 확실하게 척을 진 상황이다. 심지어 공산주의 진영만 해도 이미 자유민주주의 체제와의 공존을 추구하는 사상인 민주사회주의에 가까운 유럽공산주의가 주류가 되었지, 그 원조격인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물론이고, 스탈린주의나 마오주의같은 다른 사상들은 이미 사실상 한물 간 상태이며, 주체사상은 아예 종북이 아닌 이상 한국 내 극좌 진영에서조차 공산주의의 탈을 쓴 극우로 찍혀버린지 오래다. 이들 대부분이 정치 사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일부에서는 정갤 내부 여론을 다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정갤에서 특정 입장으로 통일되면 이게 실제 정치 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여기는 유저들이 간혹 있다. 현재 주류와는 적대관계이지만 소나무단도 그렇고, 정갤을 장악하면 실제 정치적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한 의견으로 강제 통일을 시키려고 하거나 교묘하게 정갤에 특정 성향을 주입하려고 노력하는 사용자들이 꽤 있다. 여기에는 일명 방역에 집착하는 유저들도 포함되는데, 본인들이 아무리 주기적으로 이재명ㆍ노무현짤을 올리며 훌륭한 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해도 실제 큰 정치적 사건이 터지면 뉴비들에게도 화력이 밀리는 걸 볼 수 있으며, 간신히 화제거리가 지나고 방금은 밭갈이들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변명하는 등 영 없어보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계엄 사태때는 평소에 일명 좌파 방역으로 활약하던 유저들이 계속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윤석열이랑 별개로 이재명이 더 나쁘다"만 타령하다 비추를 받고는 찢갈이들 몰려왔다고 불평 하는 사이 인기글은 죄다 윤석열 비판글이나 외부 사용자들이 차지하기도 했다.

정작 정갤은 유갤, 포텐보다 영향력이 낮고 펨코 자체에도 이들과 다른 성향도 꽤 있을 뿐더러 애초에 정갤은 언제나 극소수 인터넷 보수집단이란 분류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본인들도 본인들이 한줌이라는 것을 자조적으로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다.

6.2. 과도한 이준석 팬덤 정치과 맹목적인 특정 정치인 지지 강요

정갤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정치적 의제들을 이준석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45] 이는 인물 따라, 이슈 따라 변하는 정갤이 유일하게 고정적으로 보여주는 성향이기도 하다. 유저들은 "이준석도 욕 먹을 짓 하면 욕한다"며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를 예로 들고 있으나[46], 그로부터 1년 이상 지난 2022년 이후에는 이준석 팬덤 성향이 더 강해졌고, 이준석이 누구와 무엇을 하든 일단 믿고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후 일명 소나무단 사태와 이준석 국회의원 당선으로 현실정치에서 입지가 강해지며 이런 팬덤화는 더욱 강해졌다.

게시판 안에서 자기네들끼리만 이런 얘기를 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본적인 식견 자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47] 정잘알이라고 행세하고 다니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 물론 모든 정치인 팬덤은 이와 같은 성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나, 정갤 이준석 팬덤의 특징은 "다른 정치인 팬덤은 혐오하지만 이준석 팬덤은 괜찮다."는 이중잣대를 당당하게 긍정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갤 일부 유저들은 이준석을 과도하게 아이돌화하여 대안 우파들의 본진인 국내야구 갤러리에서조차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이러한 아이돌 정치로 인해 밭갈이나 문자테러 같은 행위를 저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위들로 인해서 같은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선거철에는 모 유저를 중심으로 야갤로 와서 밭갈이를 하기도 했고, 문자테러도 해서 야갤에서 대깨문 리버스 버전이라는 등의 비판이 나왔다. 비단 극성 유저들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의 가치판단 기준이 이준석에 달려 있고, 누군가가 이준석에 우호적이냐, 적대적이냐에 따라 태세가 극단적으로 요동치기 때문에 펨코 정갤은 사실상 이준석의 유일한 사이버 전사 부대 취급을 받는다.

사실 이러한 팬덤 정치 현상은 정갤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다. 일시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그것은 자신들이 원하는 주장을 일관적으로 관철하는 정치인이 당장은 보이지 않아서이기 때문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들이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게 되더라도, 반드시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 맹목적으로 숭배하게 될 것이고, '맹목적 지지 -> 지지 대상 상실 -> 맹목적 지지'는 반복될 뿐이다.

2024년 총선과 이준석 당선이후로는 무조건 개혁신당을 지지해야 하는 분위기이다. 특정 정책이 아쉽다는 글이나 소신발언도 주로 비추를 받고 결론은 개혁신당만이 답이다는 식으로 끝이 나기 일쑤이다. 일단 소신글이 나오면 당원도 아닌 놈들이 원하는건 많다고 비난을 하다 당원 인증한 사람의 비판글이 나오면 당원이라고 봐주는 건 아니라며 똑같이 비난해버린다. 정갤 유저들은 이낙연과의 합당 사태를 근거로 악성준빠는 아니라고 반박하며, 실제로 현재까지도 이준석의 유일한 실수나 밈 정도로 언급되기는 하지만 진지한 비판은 일절의 허용이 없다.

이준석이 지역비하나 5.18 음모론, 부정선거 드립 등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주로 정갤에서 지역비하에 대해서는 매우 반발하는 유저가 대부분이고, 경상도든 전라도든 지역혐오 유발하는 글을 쓰는 경우 대부분 비추를 받게 되는데 그나마 이준석 지지의 몇 안되는 긍정적 영향이기도 하다. 우파 커뮤 특성상 이재명, 문재인, 노무현, 김대중 등을 조롱하거나 욕하는 건 아주 많지만 그럼에도 실제 디시, 일베처럼 지역까지 거론하며 비난하는 것은 아주 싫어한다.

이준석 외에는 박정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다. 본인들은 우리는 좌파와 달리 우리 진영 대통령 욕해도 안긁힌다고 하긴 하는데 말과 다르게 정작 새로 들어온 유저가 이명박을 비난하면 분탕으로 모든 유저들의 분노를 받고 정갤이 김대중, 노무현으로 도배되고 뒤집어지는 걸 볼수 있다. 이명박의 전과에 대해서는 그걸 정상참작해줄 정도의 성과가 있고 적어도 이재명 전과보단 낫다는게 다수의 의견이다. 그 전임 노무현에 대한 불호여론이 극도로 높다보니 더 고평가받는다. 특히 이명박은 자살한 노무현과 달리 정직하게 모든 죄값을 치뤘다고 오히려 긍정 요소가 되기도 한다. 정갤에서 서 노무현 불호는 일베 합성물, 노무현 드립이 아니라 노무현의 정책과 행보 그 자체에 대한 혐오에 가까우며 인식은 거의 이재명과 동급이다.

6.2.1. 극단적 반민주당과 이중잣대

거의 모든 의제를 "민주당과 반대로"만 지지한다. 윤석열이 아닌 보수를 비판하면 반박이나 인정보다는 그럼 민주당 찍을 거냐고 반문한다. 대한민국 문제점은 모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때 만들어졌다고 믿으며, 이 당시 업적도 모두 전임 보수 대통령이 다 해놓은 것이거나 좌파들의 선동이라고 주장한다.[48] 그런데 당장 IMF 사태가 터진 것은 보수 정당인 김영삼인데 정작 그 사태가 안정된 것은 후임 진보 (라고 인식되는 민주당) 정당 김대중 정부 시기라는 반박 근거나 나와버린다.

공과 과를 균형있게 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문제는 민주당 대통령들 한정으로 과가 있다는 이유로 공을 지워버린다. 그리고 역으로 박정희와 이명박은 공이 있으니 과를 삭제시켜버리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정희의 5.16 군사정변이나 기타 독재 행위를 과도하게 옹호하며 박정희를 비판하는 민주당도 똑같은 독재자들이나 다름없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한다. 설사 민주당이 비민주적인 행위를 했을지언정 그것이 박정희의 독재를 덮을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한국 좌파는 모두 종북이며, 북한이 존재하는 한 이들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나치게 과장된 주장을 반복한다. 이들은 좌파 정권이 가장 부패하고 나라를 말아먹었어서 혐오한다고 하지만, 그러한 논리에서는 보수정당도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이런 문제는 민주당이 무조건 장기집권해야 하고, 국민의힘과 그 지지자들은 모두 배척해야 한다는 클리앙과 정치성향만 다르지 나머지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게시판 내에서도 평소 반윤 성향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이재명과 비교하면 윤석열 정부쪽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으로 변한다. 평소 이재명 보고 음주운전 전과 및 전과 4범이라고 조롱하고 다니지만 동시에 무능한 윤석열에게 진 이재명이 한심하다고 비난하는 글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이재명이 패배자라는 걸 강조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형편없는 전과 4범 후보에게 윤석열이 0.7%p 차이로 경합을 펼친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윤석열이 얼마나 쉬운 상황에서 간신히 이긴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점에 대해서는 이재명이 진 것만 강조하지, 아무도 작은 차이로 윤석열이 겨우 이긴 것은 지적하지 않는 내로남불을 볼 수있다. 그 외에도 이재명을 드럼통과 연관 시켜서 드립치는 것은 그들의 자유이지만 영부인 김건희에 대해 쥴리라는 드립을 치면 좌파들의 억까라며 태도가 돌변하며 엄근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민주당이 다시는 집권하면 안된다는 (...) 허무맹랑한 칼럼을 쓰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정당 해산을 시키거나 비민주적으로 탄압하지 않는 이상 한쪽 진영이 평생 집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49]

사실 지역드립을 막는 것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데 정갤은 온건파, 중도우파보다는 강경 우익에 가까운 성향이기에, 정치극단주의로 인한 논리적 결함이 자주 벌어지는 편이다. [50] 그나마 사이트 규칙과 암묵적 선으로 전라도 같은 지역비하를 못하게 하는 게 극우로 폭주하는 성향은 방지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성향 상 지역비하를 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이나 아예 대놓고 일베식 드립을 치다 조리돌림당하는 유저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계엄령 논란 이후에도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나 분석보다는 이후 민주당이 이득을 얻을 것을 걱정하며 민주당을 비판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에는 탄핵 언급을 금기시했지만 이 사건으로 탄핵 주장 글이 많이 늘어났다. 다만 포텐을 비롯해 계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너무 높아지면서 대놓고 옹호는 사실상 없고, 현 정갤은 그건 그거고 진짜 윤석열이 내란죄일지라도 민주당 이재명이 더 나쁘다는 식의 여론이다.

6.2.2. 윤석열, 국민의힘 선택적 비판의 모순과 인지부조화

기본적으로 보수정당을 굉장히 지지하고 국민의 힘 소속 정당인들에 눈에 띄게 우호적인 편이지만 문제는 지금 보수정당 대통령이 이준석과 사이가 나쁜 윤석열이다 보니 종종 인지부조화가 오고 있다. 특히 이준석이 문제를 제기한 윤석열의 논란이나 이준석과의 갈등에 대한 비판은 자유롭게 허용하지만, 비윤 보수에 대한 비판은 바로 찢갈이로 몰아 버리는 등 상당히 모순적이다.

이런 부분에서 평가와는 별개로 분명히 보수우파인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아예 "진보좌파"로 만들어 사실 지금 유일한 보수는 개혁신당이라는 진짜보수 드립을 치며[51] 정서적 혼란을 해결하려 하거나, 이준석만 다시 있으면 국민의힘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등 객관적이지 못한, 지나치게 이준석의 기준으로 국힘을 평가하고 있다. 결국 윤석열은 이준석을 공격하여 싫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될 수는 없고 이준석이 국민의힘에 들어가기도 그렇다는 상당히 복잡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일단 응원 의미로 개혁신당이 끝까지 버텨서 이준석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52]

하지만 다수는 사실상 민주당 교체 확정이나 다름없는 윤석열 탄핵은 반대하며[53] 보수가 아닌 현 윤석열의 국민의힘을 어떻게든 막아내고 이준석과 개혁신당을 중심으로 보수 정권을 연장해 보수 정당을 다시 되살리자는 쪽이다. 특히 절대다수는 탄핵시위나 주장에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최근 몇주간 이준석이 언급된 명태균 논란이 등장하며 탄핵 찬성파들이 이준석까지 비판하기 시작하자 탄핵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한 반감이 극도로 높아져, 예전보다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전까지는 가끔 유저가 탄핵 청원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을 밝히거나 김건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많이 온건한 태도로 변화하였고, 주로 윤석열은 싫어도 탄핵은 안된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다만 탄핵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지, 윤석열 자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정게 포함 펨코의 반윤 성향은 반이 성향과 다르게 어느정도 애증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윤석열 이전에 최우선의 적을 민주당과 이재명으로 보고 있고 특히 탄핵론이 나온 이후로는 아무리 싫어도 탄핵 문제 만큼은 윤석열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전반적이다.[54] 비하 용어 사용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쪽에 좀 더 엄격한것도 있고.

한참 이준석 갈등이 심할 때나 채상병 논란때 윤석열은 정갤에서 좌빨 노빠 민주당 첩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조롱받았고 김건희도 함께 비난받았으나 지금은 그냥 이재명 막아준 거 하나는 잘했으니 남은 임기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버텼으면 좋겠다는 여론이다. 그리고 가끔 윤석열 비판 분위기가 고조되면 네임드 유저들이 콜로세움으로 비판 글 작성자들을 좌파 의심 계정으로 몰아 박제해서 다시 반민주당 글이 늘어나는 식으로 왔다갔다하는 경우도 많다.

계엄령 논란 이후 일부 유저들의 인지부조화는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포텐의 윤석열 비판이 심각해지면서 그냥 여기에 동조하는 사용자들도 많지만, 동시에 그래서 민주당 대통령 만들 거냐며 일단 지켜보자는 식의 유저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지지하는 건 분위기상 비추를 맞고 있으며 사실상 탄핵 주장 글도 그냥 포기하고 놔두는 중이다. 특히 여러 네임드 유저들도 아예 이건 탄핵이 맞다는 식으로 이동한 경우도 많이 보인다. 반면 이에 반대하는 계정들은 차마 직접적으로 반대하기 어려워서 찢갈이들이 가면을 벗는다, 이재명을 잡아 넣기 전까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6.2.3. 무분별한 정치떡밥

사실 정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갤을 필두로 한 에펨코리아 자체의 문제점이지만 정갤 역시 글이나 댓글을 통해 뜬금없는 정치떡밥을 올려 펨코 유저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잼미님 사망 사건때 '정갤은 몰랐다.' 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다 페미니스트와 이재명 지지자, 장애인(?)들의 책임[55]이라며 여론조작을 시전한 전적이 있다.

아무 주제 글에서 뜬금없이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국민의힘, 윤석열 등 떡밥을 던져서 댓글싸움이 일어나게 만든다. 모두가 가볍게 즐기는 글에 정치댓을 써서 새벽반이라고 조롱받는것도 보인다.

게다가 꼭 한 주제에 꽂혀서 같은 주장의 글만 반복하는 정갤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아예 정치를떠나서 뉴진스 하이브 떡밥이나 안세영과 협회 사건 등에서 한쪽 편에 집착하여 각종 게시판에서 비추를 수집하기도 한다.[56]

성향상 이준석 글도 아주 남발한다. 아예 정갤에서 대놓고 이준석 응원 댓이나 개혁신당 홍보 댓글을 썼다며 지원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런데 유갤에 정치적 유저들은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종종 비추 + 신고 누적을 받게 되는데 이런일이 벌어지면 정갤에서 포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아주 높아진다. 오렌지색 관련 무언가가 나오면 개혁신당 언급을 하기도 하는데 이정도면 드립으로 넘어간다.

정갤 내부에서만 아는 방역이나 콜로 저격을 포텐이나 유갤에서 하는사례도 가끔 있다. 멀쩡한 댓글에 얘 콜로에 박제된 찢갈이임 ㅋㅋ 얘 가발단 ㅋㅋ 같은 댓 달고 비추를 박아서 정갤을 모르는 이용자들이 맞는말 썼는데 왜 비추냐고 놀라기도 한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때도 본인들이 싫어하는 김대중 수상과 똑같이 의미없다는 등, 노벨상이 PC라는 등, 좌파의 노벨상 수상 축하를 강요하지 말라는 등 과도하게 정치를 끌어들이는 유저들이 다수 나타났다.[57]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역사 발언을 한적이 있는건 사실이나 이 역시 다중적 관점으로 평가받은 발언이고, 무엇보다 축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굳이 분위기를 망치려는 유저들은 비판을 받았다. 다행히 정치와 별개로 축하는 하자는 글이 추천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아 극단적 정치병에서는 자유로운 유저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채상병 사건 당시에도 변호사의 당적을 두고 좌파라고 비난하는 등 일부 친윤 유저들이 논점을 돌리려는 밭갈이를 시도하다 비판받기도 했다.

정갤이 전반적으로 의대증원 반대 여론임에도 지속적으로 의사를 악마화하는 글을 올리며 여론 변화를 노리다 비난받는 사용자들도 많았고, 현재는 관심도가 사라졌지만 많을때는 상당히 갑자기 무지성으로 의사를 비난하는 글이 자주 올라왔다.

그나마 다수의 이용자가 정갤 울타리 안에서 논다는 점에서 무분별하게 포를 빨거나 잘못된 썰을 포텐에 올리거나 남을 격추를 시켜서 많은 지탄을 받는 유갤보다는 낫다는 평도 있긴 하다.

6.3. 선민의식과 손바닥 뒤집기식 태세전환

사이트의 성향이 급격히 변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선민의식과 겹치며 사이트내 유저들을 배척하려 한다. 대표적으로 이전부터 국축갤을 대깨문으로 취급하며[58] 게다가 본인들은 좌파와 같은 반대성향 커뮤니티를 향해 정치병자라고 조롱하지만 본인들은 정치병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내로남불 또한 가지고있다.

특유의 선민의식 때문인지 자신들의 가치관에 예민한 건지 몰라도 정치인들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하다. 심지어 아군으로 분류할 만한 인물들도 자신들의 스탠스에 반하는 경우가 한 번이라도 띈다면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행보를 보인다. 특히 이준석에 대한 비판에는 더욱 엄격하다. 물론 이준석에 대한 비판을 아예 용인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메신저 공격이나 합리화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매우 잦다. 소위 '까방권'을 언급하며 실수를 용인해주자는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까이는 글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묻힌다는 게 문제. 재밌는 것은 용서하는 속도도 빨라서 그렇게 욕하던 사람도 몇 번 이준석에게 좋은 말을 해주면 '드디어 정신차렸구나!' 하면서 좋아라 한다는 점. 그러다가 또 반대 스탠스를 보이면... 이하생략. 대표적으로 장예찬, 장성철, 진중권, 박민영 등이 있다.

6.3.1. 반론

여기에 대해서 정갤은 소소한 인물들의 호감차는 있지만 굵직한 줄기를 보면 결국 친이준석계 커뮤니티라고 봐야 한다는 반박도 존재한다. 위에서 예를 들었던 홍준표, 윤석열의 경우 한때 이준석과 가까운 관계였다가 멀어진 인물들이다. 즉, 정갤의 스탠스가 자주 바뀐다고 하기보다는 이준석의 인물관계가 그만큼 급변하는 것이라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준석의 행보에 따라 정치 성향이 같이 뒤바뀌는 것도 좋지않게 보일 수는 있으나 홍준표•윤석열의 경우 먼저 이준석에게서 등을 돌린 케이스이므로 펨코의 이리저리 휘둘리는 성향 때문이라기 보다는 외부의 요인에 의한 변화에 더 가깝다고 정리할 수 있다는 것.

6.4. 몰이와 집단적 린치

어느 커뮤니티 정치 사이트건 강성이 있으면 온건도 있는법이다. 하지만 게시판 내 주류 의견들에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의견을 보이거나, 온건적인 태도의 글을 게시하면 찢갈이, 좌빨 몰이를 서슴치 않는다. 물론 정말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충분히 일리 있으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건전한 의견의 글에도 자기 생각에 정치 성향이 본인들 입맛에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면 비추 폭탄세례와 욕이 쏟아진다. 오히려 문재인이나 민주당을 비판하고 다녔던 유저가 그 외에 본인들 입맛에 맞지 않는 몇몇 댓글이나 글만 보고 극성 유저들에 의해 몰이 당하고 낙인까지 찍히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 논리적으로 반박해봐야 몰이를 당하게 되니 제대로 된 반박의 댓글은 거의 없고, 역시 몰이를 하거나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댓글들이 다수다. 이준석이 팬덤 정치와 계파 정치를 싫어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과는 영 다른 행보인 셈이다.

6.4.1. 밭갈기 몰이와 폐쇄성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유저, 심지어 정치인까지 밭갈기라고 몬다. 밭갈기의 뜻은 타 커뮤니티 유저들에 의한 조직적인 여론 조작인데, 자신의 글이나 주류 의견에 반론했다고 여론 조작을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다른 의견들에 대한 일방적인 밭갈기 비방과 매도가 이어지고 결국 자신들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을 사실이라 여기게 되는 확증편향이 일어나기 쉽게 되어 폐쇄적으로 변한다.

클리앙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이후 문제없는 일반 유저의 비판들이나 보수성향 회원을 모두 '한나라당 알바'와 조직적인 여론조작으로 몰이한 결과, 빈댓글문화가 나타나며 폐쇄적으로 변해 많은 문제가 나타났다. 펨코 정갤이 이 사이트의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포인트를 많이 갖고 있는 일부 강성 회원들이 유저들에게 포인트를 나눠주며 호감을 쌓은 뒤에,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자신과 키배를 뜨게 된 사람을 콜로세움에 박제시켜 찢갈이 혹은 두창견으로 마녀사냥하는 일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일어난다. 자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클리앙의 메모 문화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이 아이러니. 에펨코리아 특성상 비추를 많이 받은 유저는 게시판 이용이 제한되면서 밭갈이에 대한 해명글이 모두 삭제되므로 억울하게 밭갈이로 몰린 유저는 대항하지 못하고 게시판 이용정지를 당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마녀사냥을 하는 가해자들은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하는 것이 코미디.

오세훈의 논란에 대해 지적하자 이에 대해 일부 유저들이 댓글 등으로 뜬금없이 밭갈기를 운운하며 비방하였다. 이에 대해 무슨 밭갈기냐는 반발이 나올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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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콜로탭 남용과 한계

콜로세움 탭을 그냥 문장하나 마음에 안들면 과거 글을 뒤져서 찢갈이 또는 두창견으로 몰아서 박제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심지어 진지하게 성향 바뀌었다는 유저도 몇년전 글을 찾아서 물어뜯거나 정치도 아니고 그저 입장 차이를 이상한 정치성향으로 매도해서 저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주로 분탕이나 정갤 자체를 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오는 사용자들을 저격하는데 애초에 분탕계정은 거기에 신경도 안쓰고 할일을 계속하거나 더 자극받고 오히려 멀쩡한 이용자 글에서도 도배를 하는등 상황을 악화시켜 당사자간 싸움이나 토론이 거의 이루어지지않는다.

그리고 정갤에서 싫어하는 성향의 유저나 분탕이 포뿌리기 나 친목으로 호감작을 하고 은근슬쩍 활동 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 일베를 배척하는 정갤이지만 일베글을 대놓고 복붙해서 여론조작하는 사용자가 이벤트와 이재명 까기로 추천은 받는 등 허술한 점도 많다.

거의 도배수준으로 콜로를 박는 네임드 유저도 가끔 보이지만 여기에 불평하는 유저는 없다. 폐쇄성 때문에 찍히면 찢갈이 두창견 근거가 과거 내역에서 발견되어 박제될수도... 다만 진짜 도배는 신고하면 글삭이 되긴 한다.

7. 사건사고

7.1. BNT162 코로나19 백신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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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김남국 의원발 밭갈기 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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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에펨코리아 정치/시사 게시판 포텐 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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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보성고등학교 교사 페미니즘 사상 강요 및 갑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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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1] 유승민처럼 친윤이 아님에도 비호감 이미지인 예외 사례도 있긴 하다. [2] 단, 이는 이준석이 22대 총선 당시 화성 을에서 극적으로 당선되어 화제가 된 이후 계속 이슈몰이를 하며 뉴스 1면을 장식한 영향도 매우 크다. [3]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혁신당의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가 선출된 직후 나경원과 연대하여 여성시대의 여성판 n번방 사건을 비판하자 정갤러들의 개혁신당 지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4] 뉴라이트 성향의 유저들도 상당히 보이기는 하지만 추천이나 분위기상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5] 급발진, 쉐복 수준으로 시종일관 PC, 리버럴 타령만 하거나 반동성애가 도를 지나치는 경우 등 [6] 다만 이 직후까지는 권윤지의 화제성이 낮아졌을 뿐 정갤에서 권윤지의 지지도는 상당해보였고, 개혁신당 비례 5번에 이재인 대신 권윤지가 들어왔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물론 이때는 소나무 열풍 여파가 조금 남아있을 때 상황이고 이후 지속적으로 조롱을 당하는 대상으로 전락했다가 현재는 사실상 관심사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7] 단순히 잔류해서 욕을 먹는 것은 아니다. 똑같이 잔류한 김재섭은 국힘 정치인들이 다 까이는 중에도 소신파라며 쉴드를 받고 있다. 김용태는 일찍 탈당은 없다고 선을 그은 김재섭과 다르게 막판까지 간을 보는 행보, 이준석 측의 전략을 보수 언론이나 국민의힘에 유출한 정황, 마지막으로 내부에서 혁신하랬더니 하라는 혁신은 안 하고 이준석에 대한 억지 비판만 이어가고 있는 점 때문에 욕을 먹는다. [8] 펨코 유저들을 위시한 이대남에 정체성을 둔 자신의 새로운 지지자들을 일컫는다. [9] 이 시기 이준석은 이낙연과의 합당, 비례 4,5번의 곽대중, 이재인 관련 논란으로 민심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었다. [10] 상술한 '여러분'과 의미가 같다. 펨코 유저 등의 이대남 중심 자신의 새로운 지지자들을 일컫는다. [11] 사실 소나무 돌풍 당시에도 정갤러들은 이준석의 경찰관, 소방관 지망 여성의 의무복무제를 지지했고 여성징병제를 준장하진 않았다. 다만 소나무 돌풍 당시 정갤러들은 권윤지의 성매매 합법화 공약에는 환호했다. 총선 이후 정갤러들이 개혁신당으로 복귀하는 와중에 천하람의 서울시 av 페스티벌 탄압 비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정갤의 탈 소나무 기조에 불이 붙었다. [12] 이때 정갤러들은 유승민이 다 좋은데 이슈 선점 능력과 자기 홍보가 부족하다고 한탄하며 홍준표가 다른건 몰라도 이슈 선점엔 탁월하다고 비교하여 홍준표를 고평가하기도 한다. [13] 단순히 비판했다고 여론이 악화한 것은 아니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을 지라는 등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을 가지고 민주당의 논리를 차용하여 비판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또 정바세의 자원을 무단으로 민심동행 창당에 사용하는 것에 관련한 정바세 내부 논쟁이 전해지며 신인규가 비판받았다. 결정적으로 신인규가 민주당 방송에 출연하여 은근슬쩍 민주당의 논조에 등장하거나 나중에는 민주당 선거유세까지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정갤에서는 신인규가 정말 순혈 개혁보수를 위해 이준석과 헤어진게 맞냐며 신인규에 대한 비토가 심해졌다. [14] 유승민 자체를 이재명, 윤석열처럼 극도로 싫어하고 경멸했다기보다, 한때 지지하던 정치인에 대한 실망감에 가깝다. [15] 단, 비명 중 민주당을 탈당한 경우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조응천과 이원욱은 그냥 좋게 지켜보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고마움을 표할 정도로 호감도가 높다. [16] 하지만 대놓고 "잘 죽였다" 급으로 찬양하는 건 글에 한두번 댓글로 나올 정도고 주류 의견도 아니다. [17] 물론 부정부패가 '열심히 일했으니 받는 퇴직금'이라는 헛소리가 수시로 오가는 유머갤보단 훨씬 순한 수준이긴 하다. 예시 [18] 노태우는 12.12 군사반란의 원죄, 김영삼은 IMF 외환위기 악화, 박근혜는 탄핵이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대놓고 지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19]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 기무사 댓글부대 운영사건과 같은 이슈들을 정확히 알고있는 유저들은 별로 없다. [20] 실제로 상기한 전직 대통령 여론조사만 봐도 두 조사 다 박근혜의 공은 펨코 내에서 그렇게나 싫어하는 문재인보다도 적다고 평가받는다. 그나마 공무원 연금개혁이 재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다. [21] 이 시절 게시판의 정치 성향을 보여주는 일종의 밈으로 "얘들아 대통령이 일을 해"가 있다. 문재인 정권 초기 박근혜 정권과 비교하여 자주 등장하던 말로, 현재는 사실상 조롱할 때 아니면 잘 등장하지도 않는 일종의 흑역사. [22] 총선 직후 다른 게시판 유저들이나 구 정갤러지만 펨코를 떠난 유저들이 잠깐동안 정갤에서 활발하게 할동하면서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바뀌었다. [23] 여담으로 2021년 12월 9일 민주당 20대 대선후보 이재명이 정치/시사 갤러리에 본인 인증 게시글을 올렸다 규정위반으로 삭제되었다. [24] 홍준표는 공약으로 모병제를 주장했었다. [25] 이준석이 당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던 선거기간에는 가만히 있다가 안정기가 찾아오니 물기 시작한 것에 토사구팽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며 더더욱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 [26] 홍준표가 경선 때 민심에서 앞섰어도 당심에서 윤석열에게 밀리며 최종후보로 선출되지 못했던 경험 때문인지, 당심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함으로 보인다. [27] 실제로 김진표는 민주당 내에서 중도적~보수적인 편에 속하는 인사이다. [28] 똑같이 극혐 취급받는 이재명은 본인과 측근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조롱을 당하는 분위기이다. [29] 단순히 비판했다고 여론이 악화한 것은 아니고,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을 지라는 등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을 가지고 민주당의 논리를 차용하여 비판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또 정바세의 자원을 무단으로 민심동행 창당에 사용하는 것에 관련한 정바세 내부 논쟁이 전해지며 신인규가 비판받았다. 결정적으로 신인규가 민주당 방송에 출연하여 은근슬쩍 민주당의 논조에 등장하거나 나중에는 민주당 선거유세까지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정갤에서능 신인규가 정말 순혈 개혁보수를 위해 이준석과 헤어진게 맞냐며 신인규에 대한 비토가 심해졌다. [30] 다만 김용태의 경우 단순히 잔류해서 욕을 먹은 것이 아닌 개혁신당 창당 직전까지 간을 보는 행보, 이준석 측의 전략을 보수 언론이나 국민의힘에 유출한 정황 등이 공개되고 남아서 내부 비판과 혁신을 하겠다더니 이준석계만 억지 비판하고 친윤계에 대해서는 웬만해선 옹호하려는 행보 등으로 욕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김용태에 대한 재평가는 자기 보신을 잘했다는 평에 한정된다. [31] 정갤은 예전부터 이준석을 무비판적으로 지지한다는 주장에 대해 자신들은 대깨문, 대깨윤과 달리 이준석이 잘못하면 언제든 비판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었다. 실제로 그들 말대로 2024년 2월 현재는 혼란을 거쳐 비판적 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무비판적 지지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32] 손혜원, 변희재, 최대집 3인이 나란히 앉아 있는 짤 [33] 윤석열 정권 하야, 한동훈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가발벗기기, 윤석열 정권 핵심 인력 사형, 친일파 묘역 파묘 등 [34] 90년대생인 자녀들의 삶을 보면서 비정규직의 현실과 젠더이슈에 대해 배우게 됐다는 내용, 여당 대표에 광역시장까지 지냈지만 그 경력에 비해 초라한 집 모습, 가족끼리 모여 일반 가정집에서나 볼 모습처럼 가족끼리 밥상 앞에 모여 시장에서 사온 삼겹살로 딸의 생일파티를 한 모습 등 [35] 정철승 후보와 최대집 후보 간 소송이 걸려있다고 한다. [36] 사실 소나무 돌풍 당시에도 정갤러들은 이준석의 경찰관, 소방관 지망 여성의 의무복무제를 지지했고 여성징병제를 준장하진 않았다. 다만 소나무 돌풍 당시 정갤러들은 권윤지의 성매매 합법화 공약에는 환호했다. 총선 이후 정갤러들이 개혁신당으로 복귀하는 와중에 천하람의 서울시 av 페스티벌 탄압 비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정갤의 탈 소나무 기조에 불이 붙었다. [37] 다만 그런 극우적인 댓글을 유머갤에 남발한 유저들이 실제로는 진짜 정갤 유저들이 아니라 유머갤이나 정갤에 암약하던 몇몇 일베충이였을 가능성도 있다. [38]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오세훈을 지지하는 새보갤과 달리 펨코에서는 여성정책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39] 펨코에서는 틀팍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용자의 주 연령대가 엠팍이 더 높기 때문. [40] 루리웹 북유게는 친문, 친낙 성향이다. 실제로 루리웹 북유게는 20대 대선에 이재명이 아닌 윤석열을 지지했다. [41] 사실 전문성 부족하다는 것도 모든 정치 커뮤니티의 근본적인 한계에 가깝고 거의 목적 자체가 반골기질과 어그로인 일부 디시, 일베와 비교하면 정치적 관심은 상당히 높다. 다만 정치적으로 불필요하게 진지하게 쓰는 글이 더 많다보니 허세, 좆문가 이미지가 역으로 강해지는 것도 단점이다. [42]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제 조금 하자고 해서 바로 사이버불링을 하진 않는다. 그러나 자제를 넘어 조금이라도 페미니즘에 옹호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43] 반대로 진보는 아니지만 강경 민주당 지지 커뮤인 클리앙도 경상도, 대구 지역비하가 상당히 많다. [44] 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핑계삼는 경우가 많다. [45] 단적으로 펨코 정갤은 커뮤니티 중에서 대표적으로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에서 의료집단에게 호의적인 의견을 보이고 정부를 비판하는 입장인데, 이 입장을 가진 근본적인 이유도 이준석이 의대 증원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다만 비판 이유에는 의대 증원 인원에 대한 근거 부족이나 혼란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되며, 단순히 이준석만 원인이라고 볼수는 없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주작까지 해가며 의사를 살인범, 범죄자와 동일시하는등 혐오글을 지나치게 양산하고 의료대란이 길어지며 펨코 포텐도 조금 완화되기는 했다. [46] 안철수로의 단일화가 속칭 정배이던 시절,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이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여 정갤에서 준청래 소리를 들었다. [47] 실제로 정갤 대다수의 유저는 멀어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가깝게는 2021년 재보궐선거나 2022년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정치에 과몰입하기 시작했다. [48] 특히 노무현의 관한 비판이 많다. [49] 오래 집권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자민당도 단 한번도 내각을 내주지 않은 것은 아니다. [50] 특히 반페미니즘, 반민주당이 매우 강경하다. [51] 진짜보수드립은 페미와 장애인 시위, 성소수자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고 현 정부 의대정원을 찬성하는 동시에 이재명의 민주당을 지지하는 클리앙에서 모순을 피하기 위해 종종 나오는 논리이다. 사실 이쪽은 정갤보다 더 부조화인데 여기는 사실상 강경 민주당 지지를 빼면 거의 엠팍과 동일한 정도이다... [52] 분위기상 비추를 종종 받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개신당이 국민의힘과 어느정도 손은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가끔 유의미하게 등장한다. 이런 사용자들의 경우 그나마 온건한 대안으로 오세훈, 홍준표 등을 제안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정갤 주류는 오세훈, 홍준표 모두 비호감도가 높다. 다만 이준석은 좋아도 개혁신당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소신발언 정도는 어느정도까지는 수용되는 편이다. [53] 탄핵할 근거가 있다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간혹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어떻게든 보수 연장을 위해 탄핵만은 막자는 여론. [54] 특히 탄핵 주장과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에 대한 여론을 많이 우호적인 쪽으로 변화시켰다. 그렇다고 친윤은 아니지만. [55] 왜 장애인이 엮여있는지는 알 수 없다. [56] 정갤에서 축구글 도배하고 해축게시판에서 정치글 도배해서 (...) 정지먹은 유저도 있다. [57] 당연히 이 맥락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반감과 작가의 출생 지역을 둔 비하도 포함되어 있으나 펨코 정갤에서는 직접적 지역드립이 금지되기에 많이들 표현하지는 못한다. 주류 사용자들이 일베 지역드립을 싫어하기도 하고... [58] 그 영향으로 국축갤은 유갤과 정갤에게 적대적인 편이다. 특히 전북FC 팬과 광주FC 팬들은 기갤과 비슷한 이유로 더 싫어한다. [59] 역으로 이런 기조 때문에 반대 진영에서 밭갈이 시도가 쉽다는 단점이 있다. 20대 대선 기간 동안 친민주당 vs 친국민의힘 커뮤니티 사이의 상호견제도 유독 심했는데, 이들은 대선이 끝난 지금도 자기들 쪽 커뮤니티를 하면서 동시에 상대 진영 커뮤니티를 상시 눈팅하고 있다. 이러한 일이 있을 때 조금 더 지켜보자는 여론 보다 강하게 비토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 진영에서 합세해 같이 까면서 은근슬쩍 밭갈이 시도들이 있곤 한다. 대다수는 걸려서 비추 세례와 쌍욕을 먹지만 간혹 피아식별에 실패한 글이 인기글에 가고 뒤늦게 알아 차리는 경우도 있다. [60] 하지만 민주당보다 낫다는 게 곧 국힘 지지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정갤러들에게 완벽한 대안 개혁신당의 존재이다. [61] 주로 음흉하게 활동하는 찢갈이라고 조롱하는 글을 쓴다. [62] 말그대로 농담이지, 현생이나 살라는 투의 분탕이나 일침은 매우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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