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 ||||
베리타스 | → | 알페온 | → | (브랜드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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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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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알페온 역사 |
뷰익의 고급 준대형 세단인 라크로스(2세대)를 대한민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차량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되었다.[1] 초기엔 GM대우를 통해, 나중엔 한국GM을 통해 독자 브랜드 알페온으로 생산 및 판매되었다.[2]
본 문서는 차량과 관련한 내용을 서술하며, 브랜드와 탄생 배경에 관한 내용은 알페온 문서 참고.
2. 상세
2.1. 알페온 (20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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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차 오너가 말하는 알페온 | 독일 명차 오너가 말하는 알페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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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lass Luxury[3]
2010년 4월 29일, 제5회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7월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 9월 7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외관은 라크로스의 권위적인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되, 독자 브랜드가 적용됨에 따라 전용 로고[4][5]를 장착했으며, 전체적으로 덩어리감이 느껴지도록 마무리했다. 흐르는 금속성 액체에서 영감 받은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디자인 테마가 적용되어 각도에 따라 상당히 독특한 조형을 만나볼 수 있는데, 안쪽으로 둥글게 말려들어가는 C필러 디자인과 휀더 부근에서 극적으로 꺾이는 캐릭터 라인[6]이 대표적이다.[7] 폭포수를 형상화한 전면 그릴과 보닛에 자리잡은 방열구 장식은 클래식한 인상을 더해주며, 매립형 머플러와 크롬으로 감싼 테일램프는 전형적인 고급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세대교체를 거치며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경쟁 차량과 달리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소비자를 타겟으로 삼은 결과다. 휠은 17인치, 18인치, 19인치 등 세 가지 선택지가 마련되었으며,[8] 외장 색상은 6종이다.[9] 시그니처 컬러는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실내 역시 라크로스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용 로고를 장착한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해외에선 나름 '렉서스 킬러'라고 불리며 고급 세단으로 자리잡은 모델을 현지화한 것이라 그런지 곳곳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터치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전반적인 소재감이 동급 모델 이상이며, 덕분에 확실히 고급차를 탔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승객을 감싸는 형태의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1열 전체에 크게 둘러 놓은 피아노 블랙/우드 그레인 트림[10], 그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오션 블루 엠비언트 라이트는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일조한다.[11] 다만 이러한 디자인의 영향인지 수납공간은 부족한 편.[12] 실내 색상은 2종이다.[13]
편의장비로는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가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되었으며, 트림에 따라 Infinity 사운드 시스템[14],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 시트, 2열 암레스트 컨트롤러, 전동식 블라인드, 앞좌석 원터치 파워 윈도우, 공기청정기, 후석까지 별도 설정이 가능한 3존 공조 시스템, 파노라마 썬루프, 스티어링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가 제공되었다. 라크로스에 있던 크루즈 컨트롤[15] 및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고급 기능은 차량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채택하지 않았으나, 라크로스에선 옵션 사양이던 버튼 시동은 국내 의견을 수렴해 전 트림 기본화하는 등 현지화가 이뤄졌다. 각종 전자장비의 한글화도 완벽하게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5마력, 최대 토크 24.0kg.m를 발휘하며,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는 2.4L I4 SIDI 엔진을 기본으로, 최고 출력 263마력, 최대 토크 29.6kg.m를 발휘하며, 캐딜락 CTS에도 탑재되는 3.0L V6 SIDI 엔진[16] 등 두 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변속기는 둘 모두 6단 자동변속기( 6T40/6T50)가 맞물리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FF)이다. 라크로스와 달리 AWD 사양은 제공되지 않는다. 서스펜션은 국내 환경에 맞게끔 재설계를 거쳐 라크로스보단 약간 부드러운 성향을 가지게 되었으나, 원본 모델의 거동 특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셋업이 이뤄져 코너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지감을 제공하면서도 요철에 나름 탄력적인 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적으로 경쟁차량 대비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NVH 측면에선 최적화된 공기역학설계[17]와 뷰익의 콰이어트 튜닝(Quiet tuning) 기술을 접목하는 동시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및 3중 실링 구조[18]를 채택해 경쟁 차량 대비 우수한 실내 정숙성을 구현했다.
차체는 독일 오펠 주도로 개발된 입실론 II 플랫폼[19]을 바탕으로 하며, 70% 이상을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구성해 당시 국산 준대형 세단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선보였다. K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1등급을 받았으며, 2011년 국토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차'에 최우수 차량으로 올라 동년도 우수 차량으로 오른 현대 그랜저를 제쳤다. # 에어백은 기본 6개, 최대 8개가 장착되며, 국내 생산 GM 모델로서는 드물게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사용한다.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860mm, 전고 1,510mm, 휠베이스 2,837mm 수준으로, 출시 시점 기준 동급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했다.
신차발표회 당시 사측에선 공식적인 경쟁 차량으로 현대 제네시스 및 현대 그랜저의 상위 트림, 기아 K7 등을 지목했으며[20],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중간급 포지션
차량의 판매는 전국의 GM대우 전시장에서 이뤄졌으나, 독자 브랜드의 유일 모델이라는 성격을 강화하고자 GM대우 차량들과는 아예 다른 전용 웹사이트를 사용했으며[24], 공식 광고 영상에서도 GM대우 로고를 전혀 노출하지 않는 등[25] 꾸준히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고급차다운 특화 서비스도 뒤따랐다. 차량인도 후 7일 이내에 영업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 다양한 차량 기능 활용법과 참고 사항에 대해 안내해주는 알페온홈케어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국내 유일 3년 무료점검 서비스, 엔진오일 4회, 에어컨 필터 2회 등 소모품 무료교체 서비스도 실시했다. 고객 관리 측면에선 오너들의 문의를 알페온 개발에 참여한 각 부문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했고, 고객과의 상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문제 사항을 해결하는 플라잉닥터팀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2011년 1월, GM대우 브랜드가 폐기되며 전국의 GM대우 전시장이 쉐보레 전시장으로 교체되었다. 이에 따라 알페온은 쉐보레 브랜드 소속 차량이 아님에도 쉐보레 전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다만 독자 브랜드 사용 정책은 유지되며, 여전히 별개의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등 한국GM의 고급 제품군으로 분류되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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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광고 |
Luxury For Professional[27]
2011년 9월, 2012 알페온이 출시되었다.
8인치 스마트 컬러 오디오 시스템과 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 기본화되었으며,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전달해 안전한 주행을 유도하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이 새로 도입되었다. 3.0L 엔진은 기존 LF1에서 LFW로 업그레이드되는 변화를 거쳤다.
가격은 2.4L 3,054만원부터[28], 3.0L 3,707만원부터다.[29]
2012년 4월, 알페온 고객들만을 위한 전용 사후 지원 프로그램인 알페온 케어(ALPHEON Care)가 새롭게 런칭되었다. 이에 따라 알페온 고객들은 보증 기간 동안 차량 정보 SMS 서비스, 전용 접수 창구 이용, 전담 상담원과의 통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스타일 컨설팅, 힐링캠프, 토크 콘서트 및 골프 행사가 운영되는 '알페온 라이프 클럽' 가입이 가능했다. 같은 해 5월부터는 동급 최장 수준의 5년 무상보증을 구동계통 외 일반부품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꾸준한 서비스 강화를 이어나갔다.[30]
또한 한미 FTA 발효에 따라 변경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 #, 2.4L 모델은 2,994만원부터[31], 3.0L 모델 3,632만원부터[32]로 가격이 한 차례 더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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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헤드램프 & 그릴 | Gen2 자동변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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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시트 | 열선 스티어링 휠 |
2012년 10월, 2013 알페온이 출시되었다.
헤드램프 프로젝터에 오션 블루 아우터 링이 추가[33]되고 그릴 배경색이 진한 회색 계열로 교체되는 등의 디자인 변화가 있었으며, 차량 외부의 도어 핸들에 일반적인 버튼 타입의 잠금장치가 적용되었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스모키 아이 그레이가 추가되었고, 기존 썬더 그레이 색상은 삭제되었다.
편의 장비로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마사지 시트[34]가 추가되었고, 통합 메모리 기능과 통풍 시트가 2.4L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는 등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안전 장비로는 뒤따르는 차량에게 급제동을 알리는 급제동경보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화되었다.
파워트레인엔 신형 Gen2 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질감과 연비를 개선했다.[35]
가격은 2.4L 3,131만원부터[36], 3.0L 3,607만원부터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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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PHE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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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젠 인포테인먼트 II | 신규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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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광고 |
럭셔리란, 고요함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
LUXURY FOR PROFESSIONALS[38]
LUXURY FOR PROFESSIONALS[38]
2014년 1월, 2014 알페온이 출시되었다.
알페온 독자 로고 디자인이 미세하게 변경되었으며,[39] 문자 메시지 읽기, 빠른 회신,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이 추가된 '넥스트 젠 인포테인먼트(Next Gen Infotainment)Ⅱ’가 새로 탑재되었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버건디 레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이 연식부터 유압식 스티어링 휠 대신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휠(R-EPS)이 적용된다.
가격은 2.4L 3,128만원부터[40], 3.0L 3,602만원부터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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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LPHEON | 크루즈 컨트롤 |
2014년 8월, 2015 알페온이 출시되었다.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었으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도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후방카메라엔 다이내믹 가이드라인 기능이 새로 적용된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에스프레소 브라운 색상이 추가되었다.
가격은 2.4L 3,161만원부터[42], 3.0L 3,625만원부터다.[43]
2015년 8월, 별도의 페이스리프트 없이 생산이 종료되었다.
2016년 중순, 홈페이지가 삭제되며 최종 단종처리되었다.
알페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알페온의 단종과 동시에 폐지되었으며, 공식적인 후속 모델은 없으나, 알페온의 생산 종료에 앞서 수입 판매가 시작된 쉐보레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인 임팔라가 한동안 국내 시장에서 GM 계열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의 명맥을 이어나갔다.
2.2. 알페온 eAssist (20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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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다고 생각한 차에
하이브리드가 더해졌을 때
하이브리드가 더해졌을 때
2011년 10월, 자체 신차 발표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알페온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외관 디자인은 당시 경쟁사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일반 내연기관 사양과 거의 동일하다. 후면에 전용 레터링과 스포일러가 장착되고, 히든 타입 머플러가 적용되며, 18인치, 19인치 휠의 선택이 불가능한 정도의 차이만 보인다. 실내 디자인 역시 계기판 정도만 달리 했다.
편의 장비도 선택형 에어컨 모드 기능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형 EL240 트림과 동등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23.8kg.m를 발휘하는 2.4L SIDI 엔진에 23.9마력의 동력을 보조하는 17.6kW 전기 모터를 더했으며, 오일 펌프 구조를 변경해 eAssist 시스템에 대한 응답성을 최적화시킨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구성] 전반적인 구성은 B-ISG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처럼' 사용하는 혼다의 IMA(Integrated Motor Assist) 기술을 차용해서 나름 사이즈를 키운 것에 가까운데,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초반 가속감을 개선[45]하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트렁크엔 제동 및 감속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하기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추가되었으며,[46] 고연비 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효율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비가 도입되었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FF) 단일이다.
네이밍부터가 eAssist인만큼 모터는 엔진을 보조해주는 역할에 중점을 뒀고, 이에 따라 모터로만 주행하는 구간이 아예 없어 풀(스트롱)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주행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오늘날 제조사들이 흔히 48V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eAssist의 개념을 확대발전시킨 경우이다. 각 제조사, 차량마다 차이는 있지만 알페온 eAssist의 경우 일반형(2.4L 모델) 대비 25% 향상된 연비와 22% 줄어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여 효율 측면에서 의미가 없진 않은 편이다.
정부의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최대 130만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었으며, 차량 구입 후에도 취득세 및 등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혼잡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세제 혜택 후 가격은 3,693만원부터 시작했다.[47]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 보증기간은 8년/16만km로 당시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긴 편이었다.[48]
2012년 10월, 2013 알페온 eAssist가 출시되었다. 일반형과 변경사항은 같으며, 가격은 3,694만원부터다.[49]
2014년 1월, 2014 알페온 eAssist가 출시되었다. 일반형과 변경사항은 같으며, 가격은 3,687만원부터다.[50]
2014년 8월, 2015 알페온 eAssist가 출시되었다. 일반형과 변경사항은 같으며, 가격은 3,926만원부터다.[51]
2015년 8월, 일반형과 함께 생산종료되었다.
2.3. 판매량
한국GM은 기존 대형차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해 보고자 해외에선 고급 세단으로 팔리던 라크로스를 차급과 가격까지 낮춰 가면서 국내 시장에 알페온으로 출시했지만, 어느 정도의 출혈을 감수[52]한 것에 비해 판매 성과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출고 대기라는 개념이 거의 없던 2010년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초기엔 3주 정도의 대기 기간을 형성하며 알페온을 생산하는 부평 2공장이 4년만에 특근에 돌입하기도 했을 정도로 # 호응을 얻었으나, 출시된지 고작 2개월만인 2010년 11월에 경쟁 모델 중 하나인 신형 그랜저의 외관이 공개되는 바람에 시장의 관심이 그랜저에게 쏠리며 판매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고, 이듬해 신형 그랜저가 정식 출시되고 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였다.[53] 라크로스가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한 해에 각각 6만대, 10만대는 거뜬히 팔릴 정도로 인기있는 차량이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54] 이후로도 이변은 없었고, 별도의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차량의 존재감이 점차 사그라들어 3만 5천여대 수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한 뒤 단종되었다.
물론 예로부터 GM을 비롯한 미국계 제조사들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 않은데다 현대/기아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전작들만큼 대차게 망했다고 보긴 어려우며,[55] 비슷한 시기 르노삼성 SM7보단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꼴지 신세는 면했지만[56], 준대형차 자체가 국내에선 인기 있는 차급이기에 객관적으로 이 정도 판매량이 높다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알페온 판매량 데이터다.
- 2.4L 모델, 3.0L 모델, eAssist 모델의 합산 판매량 기준
분류 | <rowcolor=#fff,#000>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합산 |
<colbgcolor=#000,#fff><colcolor=#fff,#000> 2010년 | - |
210대 (생산 시작) |
955대 (출시) |
1,285대 | 1,741대 | 1,695대 | 5,886대 | ||||||
2011년 | 1,314대 | 1,117대 | 1,304대 | 1,005대 | 781대 | 847대 | 580대 | 415대 | 535대 | 751대 | 630대 | 1,013대 | 10,292대 |
2012년 | 518대 | 809대 | 690대 | 643대 | 607대 | 596대 | 535대 | 348대 | 492대 | 503대 | 589대 | 678대 | 7,008대 |
2013년 | 314대 | 371대 | 363대 | 363대 | 403대 | 237대 | 338대 | 248대 | 240대 | 288대 | 340대 | 1,416대 | 3,921대 |
2014년 | 335대 | 456대 | 589대 | 498대 | 380대 | 262대 | 332대 | 340대 | 465대 | 421대 | 349대 | 1,585대 | 5,012대 |
2015년 | 340대 | 317대 | 383대 | 344대 | 314대 | 256대 | 347대 |
188대 (생산 종료) |
310대 | 412대 | 233대 | 1,114대 | 3,558대 |
2016년 | 21대 | 7대 | 63대 | 1대 | 0대 |
7대 (단종) |
7대 | 0대 | 9대[57] | 6대 | 7대 | 17대 | 135대 |
합계 | - | 35,812대 |
3. 제원
기본 정보 | |||
코드네임 | VS300 | ||
제조국가 및 제조사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한국GM |
||
생산지 |
부평 2공장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
||
차량 형식 | 4도어 준대형 세단 | ||
승차 인원 | 5명 | ||
플랫폼 | GM 입실론 II 플랫폼 | ||
전장 | 4,995mm | ||
전폭 | 1,860mm | ||
전고 | 1,510mm | ||
축거 | 2,837mm | ||
구동계 정보 | |||
엔진 | 2.4L I4 SIDI | 3.0L V6 SIDI | 2.4L I4 eAssist |
배기량 | 2,384cc | 2,997cc | 2,384cc |
과급방식 | 자연흡기 | ||
연료 | 가솔린 | ||
최고출력 | 185hp/6,700rpm | 263hp/6,900rpm | 181hp/6,700rpm |
최대토크 | 24kg.m/4,900rpm | 29.6kg.m/5,600rpm | 23.8kg.m/4,900rpm |
미션형식 | 자동 6단 (6T40) | 자동 6단 (6T50) | 자동 6단 (6T40) |
구동방식 | 앞 엔진-앞바퀴굴림(FF) | ||
연료탱크용량 | 73L |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
후륜 서스펜션 | 4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 | ||
전륜 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
후륜 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
타이어 | 225/55/17 |
235/50/18 245/40/19 |
215/55/17 |
연비 정보 | |||
복합 | 10.8km/l | 9.4km/l | 12.1km/l |
도심 | 9.5km/l | 8.0km/l | 10.8km/l |
고속 | 13.1km/l | 11.8km/l | 14.2km/l |
CO₂ 배출량 | 162g/km | 190g/km | 144g/km |
등급 | 4등급 | 3등급 | |
기타 | |||
공차중량 | 1,695kg | 1,725kg | 1,710kg |
트렁크 용량 | 441L | 307L |
4. 논란
4.1. 트렁크 용량
2010년대 당시 알페온은 동급에서 가장 큰 차체를 가진 차량이었다. 하지만 트렁크 공간은 차체 크기와 따로 놀았는데, 공식 제원 기준으로 441L에 불과할 정도다. 이는 기아 K7(451L), 현대 그랜저(469L), 현대 제네시스(450L) 등의 경쟁차량보다 작은 수치였는데,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작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작았다는게 문제였다.[58]특히 알페온에 골프백이 4개도 못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가 화재가 되며 고급 세단의 주고객층인 중장년층 소비자가 발길을 돌리는 등[59] 판매에 악재로 작용했는데, 이후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eAssist)는 가뜩이나 좁은 트렁크 공간이 배터리로 인해 307L까지 줄어들어버리며 더욱 인기가 없었다.
다만 준대형차 기준으로 좁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좁은 트렁크 공간은 아니기에 트렁크 사용 환경에 따라 평이 갈리는 편이다. 특히 많이들 모르고 넘어가는 사실 중 하나로, 알페온은 국내에 시판된 준대형차로는 드물게 2열 시트 6:4 폴딩을 지원한다(!). 따라서 긴 짐을 적재할 때는 2열 시트 폴딩이 불가능한 K7, 그랜저, 제네시스 대비 오히려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해당 기사의 내용과 달리 골프백 4개 적재가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었는데, 실제 오너들에 의해 생각보다 수월한 방법으로 골프백 4개는 물론이고 보스턴백까지 적재가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예시[60]
4.2. 변속기
알페온엔 6T40/6T50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흔히들 보령미션[61]이라고 부르는 물건 중 하나인데, 원형 모델인 뷰익 라크로스의 것과는 다소 다른 변속기이다.[62]6T40/6T50 변속기 적용은 국내 생산의 이점을 살림과 동시에 라크로스 대비 가격적 측면에서 메리트를 가져가기 위한 이유가 컸는데, 애초에 준대형급에 적합하지 않은 변속기라서 그런지 출시 이후 해당 변속기와 무거운 차체를 지닌 알페온의 궁합이 썩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rpm만 오르고 속도는 오르지 않는 현상이 지적됨에 따라 '가속이 답답한 차량'이라는 인식이 일부 형성되었고, 일각에선 '할배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변속 충격 및 내구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토뷰에서도 초기형 알페온에 대해 상당히 좋지 못한 평가를 내렸었는데,[63] 당시 오토뷰에서 직접 다이나모를 돌린 결과 6T50(Gen1) 변속기가 장착된 알페온 3.0은 출력 부분의 구동손실율이 약 25%, 토크 부분은 약 22%에 달했다. 변속기가 엔진 성능을 다 깎아먹은 셈.
이러한 지적이 이어지자 GM은 2013년형 연식변경을 거치며 전자식 솔레노이드와 초정밀 전자제어시스템의 적용으로 응답성을 최대 47% 높이는 등 세부 구조를 변경한 Gen2 변속기를 알페온에 적용, 일부 불만을 해소했으며, 연비도 개선했다. 실제 주행 평가도 Gen2 변속기 적용 이후 모델이 기존보단 낫다는 평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오토뷰 리뷰에서 지적되었던 구동손실률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간혹 쉐보레 올란도, 쉐보레 트랙스 등 타 GM 차량의 미션오일 쿨러를 가져다가 알페온에 이식하는 오너들이 있는데, 후기에 따르면 관련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차를 막 타지 말고 주기에 맞춰 미션 오일과 온도를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64]
4.3. 엔진 실화
영어로는 Misfire, 한자로는 失火.즉, 엔진 내부에서 정상적인 폭발 타이밍에 점화가 이뤄지지 않거나, 제 타이밍에 점화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상이다.
3.0L 사양에서 주로 발생하는데[65], 출시 초반부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고, 알페온이 신차로 판매될 당시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던 부분이다. 동호회에서 오너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알페온의 고질병들을 살펴봐도 발생 빈도와 수리 비용[66] 등을 종합했을 때 이 부분이 가장 골치 아픈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한 번 수리를 하더라도 직분사 엔진의 구조적 특성상 주행거리가 늘어나다 보면 다음에 또 발생활 확률이 높은지라 오너들은 그냥 고쳐가며 타자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된 듯 하다. 그나마 고급유 주유, 카본 청소나 소모품 관리를 신경 써서 해주면 실화 정도와 발생 확률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기에...
지금이야 경쟁 모델인 현대 그랜저 HG, 기아 K7이 급격한 하체 컨디션 저하, 배출가스 유입, 시동 꺼짐 및 화재(세타 II 이슈), 부식 등 더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그놈이 그놈이긴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야만 드러나는 문제였기에 당시 소비자로썬 알 방도가 없었고, 알페온의 엔진 실화 문제도 이들 못지 않게 중대한 사안이라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후기 생산분보단 초기 생산분[67]에서 이 문제가 더 심하며, 이를 인지한 한국GM 측에선 결국 일부 연식에 대해 10년 12만km 연장 보증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했다.
4.4. 옵션 및 파워트레인 선택지 조정
알페온은 현지화 과정에서 라크로스에 들어가던 HUD[68], AWD,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고급 사양과 3.6L V6 파워트레인을 배제했다.물론 해당 사양들은 라크로스에서도 상위 트림에만 제공되거나 선택 사양으로만 제공되었던만큼 라크로스와 알페온의 가격 차이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판단이었다. 더군다나 이 중 HUD와 AWD는 당시 경쟁모델인 현대 그랜저(HG)와 제네시스(BH)에도 없었기 때문에 이 두 기능이 빠졌다는 이유로 알페온이 현지화 과정에서 각종 고급 장비를 필요 이상으로 뺐다는 지적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69]
또한 당시 그랜저, K7의 판매 대부분을 2.4L 사양이 차지하고 있었고, 제네시스나 오피러스도 주로 3.3L, 2.7L 사양이 팔려나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배기량에 따라 저조한 판매량을 얻을 것이 뻔한 3.6L 사양을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것도 실책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라크로스가 본래 렉서스 ES, 아큐라 RL 등과 경쟁하는 고급 차량이었던만큼, 일각에선 차량의 가격이 더 비싸지더라도 이러한 고급 사양들을 옵션으로 제공해 라크로스와 동등한 수준의 고급감을 알페온에서 누릴 수 있길 바라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알페온은 기함급 준대형 세단인데도 불구하고 전방주차보조센서를 달지 않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는 원본 모델인 라크로스와 동일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국내 사양에만 원가 절감이 이뤄졌다고 볼 수는 없겠으나, 땅덩어리가 매우 넓은 덕에 해당 기능의 필요성이 적은 북미 시장과 달리 대한민국은 원체 땅덩어리가 좁은 데다 주차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지화 측면에서 아쉬운 결정이라는 평가가 있다.[70]
5. 기타
- 알페온엔 쉐보레 말리부와 마찬가지로 미국 피암사의 쌍발혼이 들어가는데, 소리가 꽤나 좋다고 정평이 나있는지라 타사 차량 오너들도 알페온 혼을 구해서 장착한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소리 비교
- 초기형의 경우 시트 가죽 내구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중고 매물 중에서 가죽이 늘어진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천연가죽이지만 2013년형 이후 후기형 모델부터 내구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 알페온의 1열 컵홀더는 경쟁차와 달리 단순히 들어올리는 동작만으로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실수로 음료를 흘린다고 해도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키 방전 상태에서 키를 인식해 시동을 걸 수 있는 장비도 여기에 마련되어 있다.[71]
- 초기형 3.0L 사양의 경우 후륜에 H-ARM 서스펜션이 채택된 덕분에 경쟁차와 비교시 승차감이 꽤 좋은 편이다. 요철을 넘을 때 차량이 묵직하게 잡아주는 느낌에서 안정감이 전해진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생산 비용 최적화 및 공차중량 감소를 위해 2012년식부터는 3.0L 사양도 2.4L 사양과 동일한 4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통일되었다.
- 나름 고급 차량이었던 것을 현지화해서 그런지 경쟁 차량에선 만나볼 수 없는 디테일이 일부 존재한다. 당시 그랜저, K7, SM7 등의 경쟁 차량은 최상위 트림에서 모든 옵션을 다 때려박더라도 운전석 전동 시트가 최대 8way까지만 지원되었는데, 알페온은 12way까지 지원했다. 또한 알페온은 암레스트에 달린 별도 컨트롤러[72]를 통해 뒷좌석에서도 공조장치의 온도, 송출 부위 및 에어컨/히터 단수를 따로 조작할 수 있었다. 당시 그랜저, K7에선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고, 제네시스도 뒷좌석에선 온도 조절만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석 승객을 위한 장비는 나름 잘 갖춰져 있던 셈. 다만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이 최상위 트림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등 반대로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2세대 라크로스(초기형)의 HUD |
- 알페온엔 원형 모델인 라크로스와 달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되지 못했는데, 이는 국내 법규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당시만 해도 국토부는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94조에 의거, 운전자의 전방시야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HUD의 승인을 거부했었다. 그나마 외제차는 연간 특정 대수 이하로 판매될 경우 관련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덕에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웠지만, 알페온은 최종 조립이 국내에서 이뤄지는 차량이었기에 퇴짜를 맞았다.[73] 그래서 알페온의 라이트 스위치 오른쪽을 보면 트림에 상관없이 조그만한 수납공간이 있는데 해당 자리가 바로 HUD 각도조절 스위치가 들어가는 공간이었다. 이후 2012년 5월, 기아 K9이 출시되며 국토부는 기존 입장을 번복, 국산차의 HUD 장착을 승인했으나, 때는 이미 알페온이 출시되고 난 뒤였다.
- 한 때 원형 모델인 2세대 라크로스에는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으나 알페온엔 에어백 개수를 줄이는 원가절감이 자행되었다는 낭설이 있었으나, IIHS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 영상에도 나와있다시피 라크로스 또한 알페온과 마찬가지로 기본 6개[74]의 에어백이 적용된다. 게다가 최상위 트림에선 8개[75]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알페온과 달리, 라크로스는 전 트림 옵션이었다.[76] 따라서 알페온에 에어백 원가절감이 자행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 알페온의 에어컨필터 교체 작업은 GM 계열의 다른 차량이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차량들과 비교하면 다소 번거로운 편인데, 우선 글로브박스 우측에 위치한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해야 하며[77], 이후 글로브박스에 체결된 7개의 7mm 나사를 풀어준 다음 박스 전체를 내린 뒤 박스 램프 커넥터까지 제거해줘야 필터 교체를 할 수 있다. 오너들이 제일 애를 먹는 부분은 박스 좌측에 연결된 호스를 재조립 하는 부분인데 이 호스가 글로브박스 쿨링 기능을 해줘서 그렇다. 물론 르노코리아(르노삼성) 계열 차량들보단 작업 난이도가 훨씬 낮은 편.
- 알페온 판매 당시 현대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 기아 K7, 르노삼성 SM7 등 대부분의 국산 준대형 세단은 계기판 왼쪽에 rpm 게이지를, 오른쪽에 속도계를 배치해 놓았는데, 알페온은 독특하게도 왼쪽에 속도계가, 오른쪽에 rpm 게이지가 배치되어 있었다. 다만 2019년부터는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 역시 알페온처럼 속도계를 왼쪽에, rpm 게이지를 오른쪽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세대 라크로스 |
- 알페온의 원형 모델인 2세대 라크로스는 알페온과 달리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더 웅장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 리터치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78]으로 사용성이 개선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액티브 그릴 서터와 각종 주행 보조 기능들도 적용되었다고.
- 알페온의 17인치, 18인치, 19인치 휠은 얼핏 보기엔 같은 휠캡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전부 다른 휠캡을 사용하고 있는데, 17인치와 19인치는 사이즈는 같으나 도료가 다르고, 18인치는 사이즈가 다르다.
- 고급화를 위해 2010년 첫 출시 당시부터 2016년 단종 때까지 염가형 LPG 모델이나 장애인용 모델, 택시 모델의 판매는 일체 이뤄지지 않았고,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오로지 승용 모델의 판매만 진행했다. 그랜저, K7, SM7과는 대비되는 부분.
알페온 페이스카 |
- 한 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페이스카로 활용되었다.
- 한 때 한국GM 내부에선 임원진들에게 업무용 차량으로 알페온이 지급되었다. 다만 2013년 중순부터는 알페온을 대신해 캐딜락 차량들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 국내 미니카 제조사 미카에서 알페온을 1:35 스케일로 모형화한 적이 있다. 외관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에 속했으나 비율이 다소 엉성하고 실내와 하판은 르노삼성 SM5 모형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정황상 SM5 모형을 바탕으로 외부 금형만 갈아엎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 색상은 흰색, 와인색, 검은색 등 세 가지가 제공되었다. 딜러버전의 경우 썬루프와 후미등에 부분도색이 적용되는 차이가 있었으며, 알페온의 시그니처 컬러인 은색 모델도 납품되었다. 싸이렌 버전은 디테일은 딜러버전과 같았으며, 경찰차 모델의 도색은 실제 도색과 다른 형태였다.
- 생산 종료로부터 2년, 단종으로부터 1년 정도 지난 2017년 7월에 뜬금없이 국산차 판매량 통계에 알페온 1대가 신규 등록된 것으로 집계되어 국내 언론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추후 한국GM 측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차량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악성재고를 일반에 판매한게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 굴리던 차량을 직원에게 판매하며 방출한게 집계된 것이라고 한다. #
- 알페온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개발 초기 당시 알페온엔 GM대우 로고를 장착하는 방안이 검토되었고,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이어졌다. #1 #2 그러나 최종적으로 별도의 독자 브랜드 및 로고를 적용하는 방안이 채택되며 이 안은 사장되었는데, 현재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라는 단체에서 GM대우 로고를 장착한 알페온 프로토타입의 외장 부품을 어찌저찌 구해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6.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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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쟁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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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단종된 브랜드별 차량 ]
- [ 알페온 ]
[1]
생산 종료는 2015년이었다.
[2]
애스턴 마틴 산하에서 생산되었으나 차명이 곧 브랜드명으로 취급되는
라곤다와 유사한 사례. 자세한 배경은
알페온 문서 참고.
[3]
출시 초반 슬로건
[4]
알페온(ALPHEON)의 'A'를 형상화했다.
[5] 뷰익 로고와 규격이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부품만 구한다면 직접 라크로스로 커스텀할 수도 있다. # [6] 뷰익 브랜드의 디자인 시그니처이기도 하다. [7] (▽ 뷰익 인빅타 콘셉트 이미지)
실제로 대부분의 디자인 디테일이 2008년 선보인 뷰익 인빅타(Invicta) 콘셉트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고스란히 양산형에 적용되었다. [8] (▽ 뷰익 리갈 이미지)
여담으로 알페온의 17인치, 19인치 휠은 라크로스의 휠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지만 18인치 휠은 라크로스의 하위 모델인 리갈( 인시그니아)의 것을 사용했다. [9] 퓨어 화이트 / 화이트 펄 /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 플래시드 그레이 / 썬더 그레이 / 카본 플래시 [10] 참고로 라크로스의 실내엔 우드 그레인 트림만 적용된다. 알페온에 피아노 블랙 트림이 추가된 것은 국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11] 물론 보기에 따라 노티난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2] 인포테인먼트 기능 조작부와 변속레버 주위가 경사지게 이어져 있는지라 센터콘솔 부근에 무언가를 놓을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다. 휴대폰이나 지갑을 놓으려면 컵홀더나 센터 암레스트 하단 수납함, 또는 도어 패널 수납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13] 그레이 / 블랙 [14] 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은 렉서스에 들어가는 마크 레빈슨, 제네시스에 들어가는 렉시콘과 마찬가지로 하만카돈 계열의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이 중 알페온엔 11스피커 + 8채널 앰프 구성을 지닌 제품군이 제공되었는데, 원본 모델인 라크로스의 스피커와 동일한 구성이다. 브랜드 이름만 달리한 것. [15] 후술할 2015년형에서 도입된다. [16] 다만 구동 방식으로 인해 일부 설계가 달라졌다. CTS는 FR이라 세로로 얹지만, 알페온은 FF라 가로배치다. 또한 흡배기관 설계도 뜯어 고쳤다. [17] 공기저항계수는 0.29cd 수준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판매된 현대 제네시스(BH)의 0.27cd보단 높지만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0.32cd보단 낮은 수치이다. [18] 당시 동급 모델 중 3중 실링 구조를 적용한 차량은 알페온이 유일했다. 현대 그랜저는 2022년 출시된 7세대 모델부터 3중 실링 구조가 적용된다. [19] 쉐보레 말리부, 오펠 인시그니아와 달리 장축형(SL)을 사용했는데, 이는 스웨덴 사브사의 준대형 세단인 9-5(2세대)와 같은 아키텍처이다. 따라서 알페온은 설계에 있어 9-5와 연관성을 지니며, 두 차량의 휠베이스 수치도 완전히 동일하다. [20] 기자들에게 베포한 공식 자료에선 렉서스 ES, 르노삼성 SM7과의 비교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 CL240 디럭스 (3,040만원~3,130만원)
CL240 프리미엄 (3,210만원~3,300만원)
EL240 디럭스 (3,300만원~3,600만원)
EL240 프리미엄 (3,480만원~3,775만원) [22] CL300 디럭스 (3,662만원~3,957만원)
CL300 프리미엄 (3,787만원~4,082만원)
EL300 슈프림 (3,895만원~4,227만원)
스페셜 (4,087만원~4,177만원) [23] 게다가 알페온 출시 4개월 뒤 그랜저는 TG에서 HG로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가격이 3,120~4,450만원까지 치솟으며 오히려 알페온의 가격이 더 저렴해지게 되었다. 옵션 차이는 감안해야겠지만 적어도 경쟁 모델과 가격대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 [24] 알페온의 전용 웹사이트 주소는 www.gmalpheon.co.kr이었다. 단종 이후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25] 그동안 전용 로고를 부착해왔던 대부분의 국산 고급차들과 가장 대비되는 부분이다. 당장 기아 오피러스, 현대 제네시스만 봐도 광고 영상 말미엔 각각 기아차, 현대차 로고가 짧게나마 등장하며 해당 브랜드의 일원임을 내세웠으나, 알페온은 이들과 달리 단순히 전용 로고를 부착하는 것을 넘어 아예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26] (▽ 2014 부산국제모터쇼 알페온 부스)
이후 2013 서울 모터쇼, 2014 부산 모터쇼, 2015 서울 모터쇼에서 별도 테마와 전용 로고를 갖춘 '알페온 존'에 쉐보레 차량과 따로 배치되는 등 한국GM으로의 전환 이후 독자 모델로서의 성격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27] 2011년~2013년 슬로건 [28] CL240 디럭스 (3,054만원~3,144만원)
CL240 프리미엄 (3,254만원~3,344만원)
EL240 디럭스 (3,343만원~3,652만원)
EL240 프리미엄 (3,553만원~3,862만원) [29] CL300 디럭스 (3,707만원~3,986만원)
CL300 프리미엄 (3,862만원~4,141만원)
EL300 슈프림 (4,091만원~4,231만원) [30] 참고로 당시 현대 그랜저, 현대 제네시스, 기아 K7, 르노삼성 SM7 등의 경쟁 차량들은 모두 일반부품 3년/6만km 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31] CL240 디럭스 (2,994만원~3,082만원)
CL240 프리미엄 (3,190만원~3,278만원)
EL240 디럭스 (3,277만원~3,580만원)
EL240 프리미엄 (3,483만원~3,776만원) [32] CL300 디럭스 (3,632만원~3,905만원)
CL300 프리미엄 (3,784만원~4,057만원)
EL300 슈프림 (4,007만원~4,144만원) [33]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 적용 사양 한정. MFR 타입이 적용되는 기본 사양은 기존 디자인 그대로다. [34] 이 때 당시만 해도 국산차들의 마사지 시트 기능은 2열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알페온은 차량의 성격이 오너 드리븐에 가까운 점을 고려해 1열에 마사지 시트를 탑재했다. 참고로 운전석 뿐만 아니라 동승석에서도 마사지 시트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1열 전체에 마사지 시트가 적용된 최초의 국산차기도 하다. [35] 3.0L 사양 공인연비 기준 0.1km/l 향상 입증 [36] CL240 프리미엄 (3,131만원~3,218만원)
EL240 디럭스 (3,265~3,564만원)
EL240 프리미엄 (3,515만원~3,814만원) [37] CL300 디럭스 (3,607만원~3,975만원)
CL300 프리미엄 (3,752만원~4,120만원)
EL300 슈프림 (3,864만원~4,147만원) [38] 2014년~2015년 슬로건 [39]
상단이 기존 로고, 하단이 2014년형부터 적용된 신규 로고이다. 기존 알페온 로고는 알페온의 A를 형상화한 링 내부 심볼의 좌우가 갈라져 있었고, 면처리가 매끄러웠으나, 2014 알페온부터는 좌우가 하나로 이어졌고, 약간의 각을 잡아 조금 더 날카로운 모습이 되었다. [40] CL240 프리미엄 (3,128만원~3,215만원)
EL240 디럭스 (3,262~3,560만원)
EL240 프리미엄 (3,510만원~3,808만원) [41] CL300 디럭스 (3,602만원~3,900만원)
CL300 프리미엄 (3,717만원~4,015만원)
EL300 슈프림 블랙 (3,817만원~4,099만원)
EL300 슈프림 (3,857만원~4,139만원) [42] CL240 프리미엄 (3,161만원~3,247만원)
EL240 디럭스 (3,285만원~3,583만원)
EL240 프리미엄 (3,533만원~3,831만원) [43] CL300 디럭스 (3,625만원~3,923만원)
CL300 프리미엄 (3,740만원~4,038만원)
EL300 슈프림 블랙 (3,840만원~4,122만원)
EL300 슈프림 (3,880만원~4,162만원) [구성] 설명 영상 1 설명 영상 2 (해당 영상은 북미형 라크로스 초기 BAS라 15kW 전기 모터 적용되는 차이 있으니 주의할 것. 국내 사양 알페온 및 후기형 BAS는 아래 사진과 같이 17.6kW 모터에 130V 배터리팩 조합임. 기본 원리는 동일해 참고용으로 첨부함.)
[45] 풀(스트롱) 하이브리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IPM이 달려있다. 앞서 언급했듯 23.9마력, 63NM을 가속시 엔진에 더해줄 수 있다. [46] 다만 이 때문에 트렁크 용량이 무려 307L까지 줄어들어버렸다. eAssist 모델의 상품성을 갉아먹은 가장 큰 요소 중 하나. [47] EL240H 디럭스 (3,693만원~4,002만원)
EL240H 프리미엄 (3,903만원~4,212만원) [48] 당시 시판 중이던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6년/12만km 보증을 제공했다. [49] EL240H 디럭스 (3,694만원~3,993만원)
EL240H 프리미엄 (3,912만원~4,211만원) [50] EL240H 디럭스 (3,687만원~3,985만원)
EL240H 프리미엄 (3,903만원~4,201만원) [51] EL240H 디럭스 (3,926만원~4,224만원) [52] 단일 럭셔리 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브랜딩 단계부터 준비를 단단히 한데다, 생산에도 돈이 많이 깨졌다고 하는데, 초기엔 차량의 상당 부분이 라크로스의 부품들을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재조립한 수준이었다는(...) 후문이 있다.덕분에 수리비도 수입차 수준이지만...
[53]
문서 상단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알페온이 원래는 2010년 9월이 아니라 2009년 7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이 잘 안 풀린 셈. 모기업(GM)의 사정으로 출시가 밀리다 보니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그랜저가 신형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국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시간이 부족했다. 알페온의 판매량이 슬슬 월 1천대 초중반 안정권에 올라설 무렵 그랜저HG의 본격 출고가 개시되었고, 막강한 네임벨류를 지닌 그랜저와의 비교에서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그랜저를 택했다.
[54]
2세대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됐던 2010년 기준, 알페온과 달리 라크로스는 북미에서 렉서스 ES의 판매량을 1만대 넘는 차이로 가볍게 찍어눌렀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는 이보다 더 높아서, 한때 북경에선 발에 치이도록 보이는 고급차가 라크로스였다.쉽게 말해 강남쏘나타 포지션 심지어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 개체도 있다(!).
[55]
독자 브랜드 도입과 차급 조정의 효과 덕분인지 이전에 출시했던
GM대우 스테이츠맨,
GM대우 베리타스의 판매량보단 알페온의 판매량이 월등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나중에 국내 시장에 투입된
쉐보레 임팔라의 누적 판매량(24,061대)보다도 알페온의 누적판매량(35,812대)이 1만대 이상 높다.
[56]
참고로 SM7은 2세대 모델이 출시되어 반짝 신차효과를 얻었던 2011년을 제외하면 2012년 5,038대, 2013년 3,587대 판매를 기록해 알페온에게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4년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도 4,694대 판매를 기록해 3년 연속으로 알페온의 판매량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로써 완전한 실패작 취급을 받게 된 SM7은 이후 LPG 파워트레인을 갖춘 염가형 모델과 택시 사양까지 투입해가며 겨우 산소호흡기를 달고, 2016년에
옆집 실패작에게 국산 준대형차 판매 꼴지 타이틀을 물려주기 전까지 판매 부진을 이어나갔다.
[57]
이하 회사 차량 방출 집계
[58]
방음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차량답게 트렁크에도 내장재를 한껏 둘러놓았다. 이로 인해 리어 서스펜션 주위가 불룩 튀어나오게 되었고, 적재하는 물건의 형태에 따라 애매하게 각이 안 잡힌다.
[59]
국내에서 골프는 4인 플레이가 흔한데, 한 차로 이동할 때 4개의 골프백이 트렁크에 다 들어가지 못 하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
[60]
이런 방법도 있긴 하다.
[61] 6T 계열 변속기 중에서도 보령 미션으로 불리는 것은 주로 6T30, 6T40, 6T50이다. [62] 라크로스엔 기본적으로 6T70이 쓰였다. 다만 사양에 따라 6T40도 들어가긴 했다. [63] Gen1 변속기가 장착된 알페온의 경우 제로백이 9초를 넘어갔는데 오토뷰는 이를 두고 2.0L 중형차의 가속력과 다를 것이 없다며 혹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알페온과 같은 3.0L SIDI 엔진을 공유하는 캐딜락 CTS가 오토뷰 측정 기준 7.7초의 제로백을 기록했으니... 게다가 기아 K7 VG350은 오토뷰 측정 제로백 6.3초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는 상황이었다.물론 이쪽은 배기량이 더 높긴 하다
[64]
국내에선 현대기아가 자사 차량 카탈로그나 설명서에
미션 오일은 무교환이라고 기재해온 탓에 현대기아차만 탔던 소비자들이 타사 차량으로 갈아타고 난 뒤 변속기 관리를 제대로 안 해서 고장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미션 오일은 제조사를 불문하고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면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시내 주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65]
따라서 실화 문제를 피하고 싶다면 2.4L 사양 중고 매물을 알아보는 것이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동일한 직분사 엔진이니 만큼 실화 문제가 발생하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3.0보단 빈도가 낮다.
[66]
북미에서 수입해온 엔진을 장착한만큼 이 부분의 부담이 아무래도 크다.
[67]
특히 LFW 적용(2012년식) 이전 생산분
[68]
다만 이 부분은 후술하다시피 당시 국내법규에 걸렸던 탓이 크다.
[69]
애초에
쉐보레 말리부 등의 국내 생산 GM 모델들과 달리 알페온에선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이 들어가는 원가절감도 자행되지 않았고, 라크로스에선 기본이 아닌 버튼시동이 알페온엔 기본으로 탑재되는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구성에 생각보단 신경을 썼다. 추후 연식변경을 거치면서는 초기에 배제되었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을 새로 도입하기도 하는 등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초래할만한 소수의 고급 사양을 제외하면 라크로스의 구성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사실이다.
[70]
알페온이 당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더욱 커지는 대목. 참고로 전작인
스테이츠맨과
베리타스는 대륙 성향의 세단이지만 알페온보다 길이가 더 길어서 그런지 전방주차센서가 달려 나오긴 했다.
[71]
컵홀더를 들어올리면 그 밑에 딱 스마트키 모양으로 홈이 파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키가 방전되었는데 시동을 걸어야 하는 비상 상황이라면 여기에 키를 올려 놓고 브레이크를 밟은 뒤 시동 버튼을 눌러보자. 배터리 교체 없이도 일단 시동을 걸 수 있다.
[72]
[73]
실제로 알페온 발표 현장에서 손동연 前 GM대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국내 법규상 가시투과율 등에 위배되기 때문에 도입하지 못했다"며 HUD 미탑재 이유를 직접 설명, 유감을 표했다.
[74]
앞좌석 전면, 측면, 좌/우 커튼 에어백
[75]
뒷좌석 측면 에어백이 추가된 구성
[76]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난 뒤부터는 기본 적용되긴 했다.
[77]
필수 작업은 아니지만 커버를 분리하는게 좀 더 작업하기에 수월하다.
[78]
기존 라크로스(알페온)의 버튼 수가 너무 많아 쓰기 복잡하다는 비판을 수렴했다.
[5] 뷰익 로고와 규격이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부품만 구한다면 직접 라크로스로 커스텀할 수도 있다. # [6] 뷰익 브랜드의 디자인 시그니처이기도 하다. [7] (▽ 뷰익 인빅타 콘셉트 이미지)
실제로 대부분의 디자인 디테일이 2008년 선보인 뷰익 인빅타(Invicta) 콘셉트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고스란히 양산형에 적용되었다. [8] (▽ 뷰익 리갈 이미지)
여담으로 알페온의 17인치, 19인치 휠은 라크로스의 휠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지만 18인치 휠은 라크로스의 하위 모델인 리갈( 인시그니아)의 것을 사용했다. [9] 퓨어 화이트 / 화이트 펄 /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 플래시드 그레이 / 썬더 그레이 / 카본 플래시 [10] 참고로 라크로스의 실내엔 우드 그레인 트림만 적용된다. 알페온에 피아노 블랙 트림이 추가된 것은 국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11] 물론 보기에 따라 노티난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2] 인포테인먼트 기능 조작부와 변속레버 주위가 경사지게 이어져 있는지라 센터콘솔 부근에 무언가를 놓을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다. 휴대폰이나 지갑을 놓으려면 컵홀더나 센터 암레스트 하단 수납함, 또는 도어 패널 수납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13] 그레이 / 블랙 [14] 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은 렉서스에 들어가는 마크 레빈슨, 제네시스에 들어가는 렉시콘과 마찬가지로 하만카돈 계열의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이 중 알페온엔 11스피커 + 8채널 앰프 구성을 지닌 제품군이 제공되었는데, 원본 모델인 라크로스의 스피커와 동일한 구성이다. 브랜드 이름만 달리한 것. [15] 후술할 2015년형에서 도입된다. [16] 다만 구동 방식으로 인해 일부 설계가 달라졌다. CTS는 FR이라 세로로 얹지만, 알페온은 FF라 가로배치다. 또한 흡배기관 설계도 뜯어 고쳤다. [17] 공기저항계수는 0.29cd 수준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판매된 현대 제네시스(BH)의 0.27cd보단 높지만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0.32cd보단 낮은 수치이다. [18] 당시 동급 모델 중 3중 실링 구조를 적용한 차량은 알페온이 유일했다. 현대 그랜저는 2022년 출시된 7세대 모델부터 3중 실링 구조가 적용된다. [19] 쉐보레 말리부, 오펠 인시그니아와 달리 장축형(SL)을 사용했는데, 이는 스웨덴 사브사의 준대형 세단인 9-5(2세대)와 같은 아키텍처이다. 따라서 알페온은 설계에 있어 9-5와 연관성을 지니며, 두 차량의 휠베이스 수치도 완전히 동일하다. [20] 기자들에게 베포한 공식 자료에선 렉서스 ES, 르노삼성 SM7과의 비교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 CL240 디럭스 (3,040만원~3,130만원)
CL240 프리미엄 (3,210만원~3,300만원)
EL240 디럭스 (3,300만원~3,600만원)
EL240 프리미엄 (3,480만원~3,775만원) [22] CL300 디럭스 (3,662만원~3,957만원)
CL300 프리미엄 (3,787만원~4,082만원)
EL300 슈프림 (3,895만원~4,227만원)
스페셜 (4,087만원~4,177만원) [23] 게다가 알페온 출시 4개월 뒤 그랜저는 TG에서 HG로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가격이 3,120~4,450만원까지 치솟으며 오히려 알페온의 가격이 더 저렴해지게 되었다. 옵션 차이는 감안해야겠지만 적어도 경쟁 모델과 가격대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 [24] 알페온의 전용 웹사이트 주소는 www.gmalpheon.co.kr이었다. 단종 이후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25] 그동안 전용 로고를 부착해왔던 대부분의 국산 고급차들과 가장 대비되는 부분이다. 당장 기아 오피러스, 현대 제네시스만 봐도 광고 영상 말미엔 각각 기아차, 현대차 로고가 짧게나마 등장하며 해당 브랜드의 일원임을 내세웠으나, 알페온은 이들과 달리 단순히 전용 로고를 부착하는 것을 넘어 아예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26] (▽ 2014 부산국제모터쇼 알페온 부스)
이후 2013 서울 모터쇼, 2014 부산 모터쇼, 2015 서울 모터쇼에서 별도 테마와 전용 로고를 갖춘 '알페온 존'에 쉐보레 차량과 따로 배치되는 등 한국GM으로의 전환 이후 독자 모델로서의 성격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27] 2011년~2013년 슬로건 [28] CL240 디럭스 (3,054만원~3,144만원)
CL240 프리미엄 (3,254만원~3,344만원)
EL240 디럭스 (3,343만원~3,652만원)
EL240 프리미엄 (3,553만원~3,862만원) [29] CL300 디럭스 (3,707만원~3,986만원)
CL300 프리미엄 (3,862만원~4,141만원)
EL300 슈프림 (4,091만원~4,231만원) [30] 참고로 당시 현대 그랜저, 현대 제네시스, 기아 K7, 르노삼성 SM7 등의 경쟁 차량들은 모두 일반부품 3년/6만km 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31] CL240 디럭스 (2,994만원~3,082만원)
CL240 프리미엄 (3,190만원~3,278만원)
EL240 디럭스 (3,277만원~3,580만원)
EL240 프리미엄 (3,483만원~3,776만원) [32] CL300 디럭스 (3,632만원~3,905만원)
CL300 프리미엄 (3,784만원~4,057만원)
EL300 슈프림 (4,007만원~4,144만원) [33]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 적용 사양 한정. MFR 타입이 적용되는 기본 사양은 기존 디자인 그대로다. [34] 이 때 당시만 해도 국산차들의 마사지 시트 기능은 2열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알페온은 차량의 성격이 오너 드리븐에 가까운 점을 고려해 1열에 마사지 시트를 탑재했다. 참고로 운전석 뿐만 아니라 동승석에서도 마사지 시트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1열 전체에 마사지 시트가 적용된 최초의 국산차기도 하다. [35] 3.0L 사양 공인연비 기준 0.1km/l 향상 입증 [36] CL240 프리미엄 (3,131만원~3,218만원)
EL240 디럭스 (3,265~3,564만원)
EL240 프리미엄 (3,515만원~3,814만원) [37] CL300 디럭스 (3,607만원~3,975만원)
CL300 프리미엄 (3,752만원~4,120만원)
EL300 슈프림 (3,864만원~4,147만원) [38] 2014년~2015년 슬로건 [39]
상단이 기존 로고, 하단이 2014년형부터 적용된 신규 로고이다. 기존 알페온 로고는 알페온의 A를 형상화한 링 내부 심볼의 좌우가 갈라져 있었고, 면처리가 매끄러웠으나, 2014 알페온부터는 좌우가 하나로 이어졌고, 약간의 각을 잡아 조금 더 날카로운 모습이 되었다. [40] CL240 프리미엄 (3,128만원~3,215만원)
EL240 디럭스 (3,262~3,560만원)
EL240 프리미엄 (3,510만원~3,808만원) [41] CL300 디럭스 (3,602만원~3,900만원)
CL300 프리미엄 (3,717만원~4,015만원)
EL300 슈프림 블랙 (3,817만원~4,099만원)
EL300 슈프림 (3,857만원~4,139만원) [42] CL240 프리미엄 (3,161만원~3,247만원)
EL240 디럭스 (3,285만원~3,583만원)
EL240 프리미엄 (3,533만원~3,831만원) [43] CL300 디럭스 (3,625만원~3,923만원)
CL300 프리미엄 (3,740만원~4,038만원)
EL300 슈프림 블랙 (3,840만원~4,122만원)
EL300 슈프림 (3,880만원~4,162만원) [구성] 설명 영상 1 설명 영상 2 (해당 영상은 북미형 라크로스 초기 BAS라 15kW 전기 모터 적용되는 차이 있으니 주의할 것. 국내 사양 알페온 및 후기형 BAS는 아래 사진과 같이 17.6kW 모터에 130V 배터리팩 조합임. 기본 원리는 동일해 참고용으로 첨부함.)
[45] 풀(스트롱) 하이브리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IPM이 달려있다. 앞서 언급했듯 23.9마력, 63NM을 가속시 엔진에 더해줄 수 있다. [46] 다만 이 때문에 트렁크 용량이 무려 307L까지 줄어들어버렸다. eAssist 모델의 상품성을 갉아먹은 가장 큰 요소 중 하나. [47] EL240H 디럭스 (3,693만원~4,002만원)
EL240H 프리미엄 (3,903만원~4,212만원) [48] 당시 시판 중이던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6년/12만km 보증을 제공했다. [49] EL240H 디럭스 (3,694만원~3,993만원)
EL240H 프리미엄 (3,912만원~4,211만원) [50] EL240H 디럭스 (3,687만원~3,985만원)
EL240H 프리미엄 (3,903만원~4,201만원) [51] EL240H 디럭스 (3,926만원~4,224만원) [52] 단일 럭셔리 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브랜딩 단계부터 준비를 단단히 한데다, 생산에도 돈이 많이 깨졌다고 하는데, 초기엔 차량의 상당 부분이 라크로스의 부품들을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재조립한 수준이었다는(...) 후문이 있다.
[61] 6T 계열 변속기 중에서도 보령 미션으로 불리는 것은 주로 6T30, 6T40, 6T50이다. [62] 라크로스엔 기본적으로 6T70이 쓰였다. 다만 사양에 따라 6T40도 들어가긴 했다. [63] Gen1 변속기가 장착된 알페온의 경우 제로백이 9초를 넘어갔는데 오토뷰는 이를 두고 2.0L 중형차의 가속력과 다를 것이 없다며 혹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알페온과 같은 3.0L SIDI 엔진을 공유하는 캐딜락 CTS가 오토뷰 측정 기준 7.7초의 제로백을 기록했으니... 게다가 기아 K7 VG350은 오토뷰 측정 제로백 6.3초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