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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03:43

GM대우 칼로스

파일:GM대우 로고.svg GM대우 소형차 라인업
라노스 칼로스 젠트라
파일:GM대우 로고.svg
파일:칼로스후.jpg 파일:0n45qcj.jpg
KALOS KALOS V

1. 개요2. 상세3. 평가
3.1. 미국 시장에서의 혹평3.2.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3.3. 고질적인 문제
4. 충돌 안전성에 대한 혹평5. 부품 수급과 편의용품6. 여담7. 모형화8. 둘러보기


GM DAEWOO KALOS[1] / CHEVROLET AVEO

1. 개요


2002년 출시 당시 광고.
소형차의 세대교체.
타고난 아름다움.
하이! 칼로스.

대우자동차 라노스의 후속으로 2002년 5월 2일에 출시한 전륜 구동 소형차. 코드네임은 T200이고, 대우자동차라는 사명으로 출시된 마지막 모델이다.[2] 생산은 라노스에 이어 인천 부평 공장에서 담당했다.

대우자동차에서 개발되었지만 출시 시점에 GM대우로 전환되었고, 쉐보레 칼로스 등 여러 이름으로 세계 각지로 수출되었다. 5도어 모델이 주력이었던 만큼 소형 해치백이 유독 약세인 국내에서는 찬밥이었으나 반대급부로 오히려 해외에서는 제법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2. 상세

파일:0EEHVKq.jpg 파일:kalos_v.jpg
칼로스 세단 전기형 칼로스 V 전기형

본래 대우 S-100이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 전략형 소형차로 개발 중이었으나, 회사 사정상 라노스 후속 모델 프로젝트로 흡수되어 T200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개발 당시 라노스의 플랫폼을 개량해서 활용하는 것과 마티즈의 플랫폼을 늘려서 활용하는 것이 거론되었지만 검토 끝에 마티즈의 플랫폼을 늘려서 쓰는 방법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3] # 디자인은 이탈디자인 주지아로가 담당했다.

출시 당시만 해도 GM대우 브랜드 출범 이전인 대우자동차 시절이었기 때문에 2002년 5월~11월에 생산된 초기형 모델은 대우자동차 로고가 적용되어 있었고, GM대우 브랜드 출범 이후부터 페이스리프트 이전까지 생산된 2003년식 일부 생산분 역시 핸들이나 변속기에는 여전히 대우자동차 시절 로고가 적용되어 있었다.

4도어 세단인 칼로스, 5도어 해치백 칼로스 V로 나뉘었다.[4] 초기에는 1.5L SOHC 엔진만 탑재되다가 이후에 칼로스 V에 1.2L SOHC 엔진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DOHC는 달지 않았다.[5]

트랜스미션은 자동 4단, 수동 5단이 탑재되었다. 자동변속기는 스텝게이트 방식으로, 내구성이 좋고 변속 충격이 적은 일본 아이신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6] 수동변속기는 1.2L 사양은 Y4M 모델이 장착됐다.
파일:칼로스후.jpg 파일:0n45qcj.jpg
칼로스 세단 후기형 칼로스 V 후기형
아름다운 열정.

2003년 11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뉴 칼로스가 출시되었다. 도어핸들은 블랙컬러에서 바디컬러로 바뀌었고 창틀 또한 바디컬러에서 블랙컬러로 바뀌었다. 대한민국의 2004년 자동차 연 수출 실적에서 207,858대를 수출한 GM대우의 1등 효자차였다. #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젠트라에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되었다.

3. 평가

3.1. 미국 시장에서의 혹평

수출시장에서는 동급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에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드러난 최악의 충돌 안전성과 품질, 성능, 내구성 등으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완전히 가루가 되도록 혹평을 받았다.[7] 그러나 아래의 혹평은 대부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기준이고, 유럽과 중앙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인기가 많았다.[8] 당시 국산차 수출 1위를 달성했을 정도다. #

3.2.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

매물 자체가 매우 희귀한데다가 가격도 매우 박하게 쳐준다. 단종될 때까지 내수 판매량이 원체 적었는데다 칼로스의 악평, 소형차, 경차같이 생긴 외모(해치백), 껑충한 스타일(세단), 대우자동차(...)[9] 등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모든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현재는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a.k.a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세대 마티즈인 올 뉴 마티즈와 엇비슷한 가격[10]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3.3. 고질적인 문제

4. 충돌 안전성에 대한 혹평


칼로스는 충돌 안전성이 최악이기로 유명했다. 기본적으로 1세대 마티즈의 차대를 늘려서 만든 차라서 근원적인 한계가 있기에 칼로스와 초기 연식의 젠트라는 당시 경쟁 차종에 비해 태생적으로 강성이 부족했다.[13] 특히 칼로스의 충돌안정성은 매우 나빠서, 호주 ANCAP에서 실시한 오프셋 충돌테스트에서 A필러와 루프가 찌그러지고, 핸들과 대쉬보드가 운전자를 압박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별 2개로 정면 충돌 사고시, 가슴/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고, 핸들과 대쉬보드가 휘어지면서 에어백이 운전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중대한 안정상 결함이 있는데도 도로 위를 달렸다.[14]

5. 부품 수급과 편의용품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낮은 차들이지만 의외로 부품 수급은 원활한 편이다. 칼로스가 내수 시장의 부진한 상황과 다르게 해외 시장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워트레인과 구동계의 많은 부분은 마티즈(스파크)와 아베오, 라세티,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와 어느정도 호환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분간 부품 수급의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파워트레인, 구동부를 제외한 일반 부품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젠트라와 호환되는 게 매우 많다.

하지만 편의용품은 국내 판매량과 비례하므로 선택폭이 넓지 못하다. 정확히 맞춤 생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호환되는 모델(스파크, 크루즈, 아베오)의 편의용품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더러 발견된다. 심지어 판매자는 칼로스라는 차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칼로스와 젠트라를 구분 못해서 칼로스 용품을 젠트라용으로 판매하거나, 젠트라용을 칼로스에 판매하는 일도 드물지 않게 보이는 편.

그래서 동호인이나 극성 오너들은 해외직구를 노린다. 상기하였듯, 외국에서는 많이 팔린 모델이므로 외국에서 호환용품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6. 여담

7. 모형화

파일:1669311125088_20221230_161330.jpg

씨엠토이즈에서 칼로스 V 초기형이 모형화되었다. 로트번호 450212.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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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명인 칼로스는 '아름다운(Beautiful)'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매력적인 차'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 대우자동차가 GM에 인수된 시점이 칼로스 출시 단 이틀 전인 2002년 4월 30일이기에 엄밀히 따지면 GM 산하에서 출시된 것이긴 하지만, 대우자동차 브랜드 폐지 및 GM대우 브랜드가 정식적으로 출범한 건 동년 10월 17일이고, 11월에 출시된 라세티부터 GM대우의 이름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에 대우자동차 브랜드로 출시된 마지막 승용차는 칼로스가 맞다. 다만 라세티 역시 구 대우자동차 시절에 개발이 완료된 모델이었다 보니 2002년~2003년 초에 생산된 극초기형 모델은 3분할 그릴에, 핸들이나 오디오에 구 대우자동차 로고가 적용되어 있는 등 대우자동차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3] 후술하겠지만 이런 설계는 칼로스의 아킬레스건인 낮은 충돌 안정성의 원인이 되었다. [4] 후기형에는 극소수지만, 3도어 모델도 있었다. [5] 3도어 해치백 모델에 DOHC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6] 구식 4단 변속기인 만큼 연비에 유리하진 않지만, 튼튼한 내구성과 부드럽고 빠른 변속 성능으로 당시 경쟁 차종에 비해 미션부분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오일만 잘 교환해 주면 20만km 이상 주행한 유닛이라도 슬립과 같은 이슈 없이 잘 작동한다. [7] 다만, 2004 NHTSA(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는 별 5개를 받은 바가 있다. # 덧붙여 2007년에는 인도의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토링지선정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8]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지에선 200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9] 주로 파산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10] 100만원 중반에서 200만원 초반 [11] DIY 치고는 굉장히 쉬운 편이다. 기존 에어컨필터 자리를 플라스틱으로 막아놨는데, 그것을 잘라내고 필터를 장착하면 끝.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것을 되살리는 수준이기에 손재주 없는 사람도 충분히 가능하다. 배선작업 등과 같이 초보자가 실수하여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작업도 전혀 아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인지 막아 놓은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얇아서 칼로도 잘 잘린다. 준비물은 커터칼이나 맥가이버칼 하나와 젠트라/칼로스 공용 에어컨필터 하나. 그리고 젠트라용 에어컨 필터 커버.(전산에는 젠트라용으로 뜨는 듯 하나, 칼로스 공용.) 이렇게만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글로브박스를 떼어 내야 하기에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고 주변 철제 부속품들이 날카롭기 때문에, 꼭 장갑을 착용하고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12] 차대 판금/용접 이력이 없는 차에도 발견된다고 하니, 고질적인 문제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13] 실제 보유했던 차주의 경험담으로, 손가락으로만 눌러도 차체가 우그러진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대부분의 차량들이 외판을 누르면 살짝 들어간다. 자동차에서 힘을 받는 부분은 크로스멤버나 트렁크 리드, 필러 등이며, 외판은 돌처럼 단단하지 않다. 당장 문콕제거에 사용하는 글루덴트도 흡착판을 이용해서 밖으로 당겨 펴내는 원리다. [14] 이 문제는 스킨체인지 모델인 젠트라에도 당연하다시피 이어지다가 뒤늦게 스킨체인지 된 5도어 모델인 X가 출시된 2008년경에서야 해결이 되었다. [15] 너무 둥글고 껑충한 디자인이라서 세단보다 해치백이 어울리긴 했다(…) [16]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해치백 특성상 와류현상으로 우천시 뒷유리에 이물질이나 빗물이 세단 차량들에 비해 굉장히 많이 튀기에 꼭 필요하다. 이게 없으면 우천 주행중은 물론이고 특히나 주차 등 후진을 해야 할 때 쥐약이다. 후방카메라나 센서가 없던 시절에는 직접 몸을 돌려 후방유리를 보며 후진을 하는게 일반적이었기 때문. 게다가 야간이면 그 배로 시야 확보가 어렵다. [17] 공기나 물의 흐름을 한쪽으로만 흐르게 만드는 장치. 이를 이용해 워셔호스 내의 잔류 워셔액이 워셔액 통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 딜레이를 줄인다. 꼭 자동차용으로 나온 물건이 아니더라도 같은 기능을 하는 제품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