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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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0c4de> 배트맨: 아캄 오리진 Batman: Arkham Orig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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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WB 게임즈 몬트리올 | |
유통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 3 |
Wii U |
Xbox 360[1] Microsoft Windows ( St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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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게임 엔진 | 언리얼 엔진 3 | |
출시 |
2013년
10월 25일 2013년 12월 5일 2013년 10월 25일 2013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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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등급 | ESRB | ESRB T |
PEGI | PEGI 16 | |
GRAC | 15세 이용가 | |
CERO | CERO C | |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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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배트맨의 초기 시절을 다룬 프리퀄 작품이다. 고담 시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갱단 우두머리들 중 하나인 블랙 마스크가 배트맨의 머리에 5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자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동안 DC 코믹스 세계관의 실력 있는 암살자들과 빌런들이 배트맨을 죽이기 위해 고담 시로 침입해 온다는 내용. 이번 작품은 전작들을 모두 제작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아닌 WB 게임즈 몬트리올에서 제작하였다. 전체적인 평가는 아쉽지만 아캄버스 최고의 스토리와 연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2]
번외로, 모든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리들러 수하들이 심문 전에 기절하지 않아, 마음 편하게 두들겨 팰 수 있다.
PS Vita, 닌텐도 3DS(북미판만 출시) 버전으로는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가 있다. 이 쪽은 보다 쉬운 조작감을 위해 횡스크롤의 2.5D인데, 반응은 좋지 않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000><colcolor=#b0c4de> 운영체제 | Windows Vista, 7, 8 32-bit | Windows Vista, 7, 8 64-bit |
프로세서 |
IntelCore 2 Duo, 2.4 GHz AMD Athlon X2, 2.8 GHz |
Intel Core i5-750, 2.67 GHz AMD Phenom II X4 965, 3.4 GHz |
메모리 | 2 GB RAM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8800 GTS AMD Radeon HD 3850 512 MB of VRAM or better |
NVIDIA GeForce GTX 560 AMD Radeon HD 6950 768 MB+ of VRAM or better (DirectX 11 Compatible) |
API | DirectX 9.0c | DirectX 11 |
저장 공간 | 20 GB | |
추가 사항 | Windows XP 및 DirectX® 9.0b 이하 버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
3. 등장인물
3.1. 배트맨과 조력자들
- 배트맨/ 브루스 웨인 : 자경단으로 활동한지 약 2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철저하게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다녀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도시전설 정도로만 알고 있다. 카메라에 잡힌 적도 전혀 없었는데 본작에서 우연히 카메라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물론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크리스마스만 조용히 숨어서 넘기면 암살자들에게 당할 일은 없었을 테지만[3] 암살자들이 배트맨을 끌어내기 위해서 무고한 시민들을 인질로 잡을까봐 오히려 자신이 나서서 암살자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이 과정에서 암살자들은 물론 암살자들과는 상관없는 빌런들도 상대하면서 바쁘게 돌아다닌다. 배트맨으로서 초창기라서 능력적으로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힘조절에 실패해서 심문에 실패하기도해서 다른 놈으로 재도전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범죄와 대한 분노를 주체못하는지 다른 아캄 시리즈 배트맨보다 거친 언동을 보이며, 게임중반까지는 독선적이고 강박적인 자경단 성향도 강했다. 그걸 지적하는 알프레드와 언쟁하는 일도 자주 보이며, 이후를 다루는 아캄버스와는 다르게 경찰과도 작중 내내 대립하고 있다. 거기에 빌런에게 엿먹으면 노골적으로 빡쳐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Badass스러운 느낌마저 난다.
- 알프레드 페니워스 : 스토리에 등장하는 유일한 아군.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배트맨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거나 경찰에 범죄자 정보를 흘려주는 등 별일을 다 맡는 슈퍼 집사다. 브루스의 안전과 행복을 중시하기에 브루스가 배트맨으로 너무 무리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여 말다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베인의 습격을 받고 죽을 뻔한 뒤에는 고담이 배트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다치게 했다고 의기소침해진 브루스를 일으켜 세운다.
- 바바라 고든 : 배트맨 초창기 시절이라 아직 오라클은커녕 배트걸도 아니다. 아빠 따라 경찰서에 와서 마침 국가 범죄자 데이터를 훔치러 온 배트맨과 조우한다. 원래부터 부패한 경찰 시스템에 불만이 가득했기에 아빠가 경찰이지만 배트맨을 도왔다. 이후 배트맨의 통신채널에 해킹해 들어오는 등 실력이 수준급이다. 펭귄이 도시 곳곳에 숨겨둔 무기들을 처리할 때 바바라가 무전으로 위치를 알려준다. 펭귄의 무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바바라가 고담 경찰 정보를 해킹해서 배트맨에게 불리한 정보나 잘못된 정보를 지워주기도 한다.[4] 게임을 하다 보면 바바라의 미래가 곳곳에서 암시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바바라의 정의롭고 실천적인 행동 때문에 바바라 자신이 다치게 될지도 모른다는[5] 떡밥이 뿌려졌고, 바바라가 무전으로 얘기하다가 같이 일하는 게 즐겁다고 하면서 이후 배트맨과의 협력 관계를 암시하기도 한다. 원래 배트맨을 도운 것을 자기 아버지에게 비밀로 했지만 배트맨이 조커를 잡아넣고 나서 고든이 배트맨에 대한 생각을 어느 정도 달리하게 되자 마침내 털어놓은 듯하다. 덕분에 고든은 바바라가 쓰던 무선 주파수로 배트맨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3.2. 고담 시경
-
제임스 고든
세계관 내 배트맨과 생전 처음 조우하는 시점으로 박쥐 인간을 의심하던 초반에는 꼰대처럼 답답한 모습이다. 물론 살인을 저지르고 구타를 일삼는 박쥐에 대한 보고를 동료에게만 들어왔으니 꼰대라기보다는 경찰로서 당연한 행동을 하는 것이지만 서로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첫 출연은 오프닝에서이며 줄리안이라는 악명 높은 범죄자를 체포했다 발표한 경찰국 롭 청장에게 정체불명의 박쥐 공적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지자, 고든이 대신하여 박쥐 인간같은 건 없다 일갈하는 모습이 모니터로 중계되어 나온다. 카메라에 단호하게 삿대질까지 하는 폼이 꽤나 확신을 하고 있는데 소문에 납득할 수 없으니 부패한 청장을 커버칠 겸 괴수의 존재를 안 믿겠다는 건지, 아니면 시민들로부터 공공기관으로 바로 서야할 경찰을 제치고 공적과 위상을 가로챈 자경단원을 인정할 수 없다는 건지 아리까리하다. 다만 고든이 수사과 쪽 형사라는 걸 감안하면 자신이 잡아들이려 벼르던 걸 앗아갔다는 경쟁의식에 도발이라 느껴 똥꼬집에 후자대로 경계 대상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챕터 1 블랙게이트에선 거진 문 하나를 지날 때마다 이 양반이 지속적으로 감옥 내부에 전체방송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앞의 오프닝에서 고담의 악질 살인범인 줄리안 그레고리 데이를 체포한 후 블랙게이트로 후송하는데 쇼맨쉽으로 롭 청장이 따라갈 때 고든도 같이 동행한 모양.[6] 블랙마스크에 의해 로브 청장이 납치되고 죄수들이 흥분해 폭동을 일으키자 방송을 통해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을 테니 침착함을 유지하라고 당부하며, 동시에 패닉에 빠진 블랙게이트의 교정직 간수 생존자들에게는 긴급 상황이니 GCPD 무전 채널 13에 와서 지시 사항을 기다리라고 전해 질서체계를 무너지지 않게 통솔한다. 여기에 더해 납치된 로브 청장과 주동자인 블랙마스크와 그 일당들을 목격했을 경우 경찰에게 알리라는 말을 남긴다.
배트맨이 지원요청을 엿듣고 추격할 때 고든도 마찬가지로 블랙게이트에서 꾸준하게 탐색전을 펼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정과 비리의 아이콘이었던 경찰국 롭 청장이 안보를 다지고 부패척결을 선언한 게 이 일의 시초였는데, 초반 오프닝에 잡았던 줄리안을 블랙게이트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GCPD에게 꼬박꼬박 돈을 뜯던 블랙마스크가 보복을 가한 게 해당 챕터 사건의 전모다. SWAT팀이 블랙마스크의 충직한 돈주머니이자 앞잡이라서 그런지 GCPD를 바로 습격하지 않고 수용소 내부로 수감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했기 때문에 감옥 내부엔 GCPD 경찰이 별로 없고 간수들의 피해가 막심했다.
그래서 청장이 납치되었을 때 명령을 지시할 건 애꾸눈의 조셉 교도소장이었지만, 이 자 또한 가족들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기 때문에 블랙마스크를 들여보낸 장본인이였다. 거기다 탈출한답시고 혼자 아득바득 출구까지 기어나오다가 블랙마스크 졸개한테 얻어맞는 바람에 사실상 지휘가 불가능한 상태였는지라, 고든이 GCPD와 간수를 통합하여 지휘체계를 휘어잡은 것으로 보인다.
위급상황이라 해도 사실은 고든이 그런 큰 수용소의 고위교정직들과 비교해봐도 계급이 그닥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간수들은 자기 직속 부하들도 아니니 굉장히 난해한 포지션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휘권을 가져갔다는 건 아무도 무법지대로 쑥대밭이 된 감옥에서 위험을 자처하려 하지 않았다는 소리와도 같다. 외부엔 이미 무전을 친 상황이니 숨어서 지원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지원병력이 올때까지 본인 위치를 노출시켜서라도 어떻게든 방송을 통해 내부 상황을 통제하려 했다는 건 대단한 배짱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평가를 받을만 하다.
사실, 고담의 경찰이 부패할 대로 부패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청렴한 자기 자신이 눈엣가시로 보인다는 것도 잘 알아서 몸을 지키기 위해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고담을 바꿀 수는 없다고 체념하고 있다. 또 원리원칙에 너무 충실한 탓에 배트맨을 용납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배트맨이 히어로라고 주장하는 딸내미 바바라의 성화에 못 이겨 쩔쩔 매는 모습을 GCPD에 잠입하게 될 때 환풍구를 통해 고든의 사무실을 엿볼 수가 있다.
이후에도동료라고 쓰고 적이라고 읽는다른 경찰관들은 부패한 SWAT 지휘관인 브랜든을 필두로 고든을 따돌리면서 철저하게 엿을 먹이는 정황이 계속 포착된다. 하다못해 경력에 불명예를 남겨주는 걸 넘어서 팀킬을 하려는 SWAT팀들 덕에 애먼 GCPD 수사관들도 크게 피해를 입는다. 그런 탓에 동료들 모두에게도 기피 대상 1순위에 올라 직장 따돌림이 만연하다. 배트맨이 우연히 발견하고 저지해주긴 하지만, 모략이 만연한 경찰들 사이에서 이제껏 어떻게 살아남았는지가 미스테리.
고든이 배트맨을 악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범죄자의 뼈를 수시로 아작내는 등 빌런 뺨치게 인권을 짓밟는 동시에, 조커와 슈퍼 빌런들이 배트맨을 죽일려고 하면서 다른 무고한 시민들까지 계속 위험에 몰아넣는데도 자수하지 않는다는게 큰데, 어느 면모에서는 썩어문드러진 고담에서 배척당하는 배트맨이 도시를 수호하는 모습이나 부패한 GCPD에서 정의를 실현하다가 끌어내려지는 고든이나 둘 다 불가피하게 변화를 갈구해 세상을 깨려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서로 욕하기도 모호한 처지라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오리진 당시에는 세상과 타협이라곤 보지 않겠다는 똥고집과 원리주의적 성격 때문에 배트맨을 자신의 편이라고 하면 극대노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면서 브랜든이 배트맨을 사살하려는 걸 저지하는 한편, 배트맨은 브랜든으로부터 고든의 목숨을 구해준다. 배트맨과 비협조적인 걸 고사하고 오히려 불법 자경단의 말과는 반대로 행동하겠다는 독불장군스러운 답답한 행동 때문에 파이오니어 브릿지가 날아갈 뻔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리는 결국 경찰 진입을 삼가라는 배트맨의 말을 무시하고 폭탄처리반을 다리에 보낸 고든 덕분에 무사했다.[7] 딸 바바라가 배트맨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배트맨의 정의로운 행동을 계속 목격하면서 파이오니어 브릿지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다가 교도소 내 조커의 탈옥으로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점령당한 블랙케이트의 지원을 요청하는걸 배트맨이 듣게 되면서 배트맨이 고든을 도와주고, 또 배트맨이 베인에게 허리가 접힌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조커의 부하들을 제압함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보여주는 근접 사격술이 예술인데, 눈 앞에서 인질극 중인 두 명의 조커 부하들을 조준과 동시에 정확하게 사격해 제압하여 잡힌 교도소장을 민첩하게 구해냈다. 이어서 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전기의자에 앉아 자살을 하려던 조커를 저지하는데, 기절한 척한 조커에게 총을 빼앗기고 같이 감전이 될뻔한 신세에 직면한다. 조커 왈, GCPD에 폭탄을 설치한 게 터지지 않아 실망스러웠지만, 같이 배트맨의 베인전을 관람해서 기쁘다고. 어김없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쇼에 강제 초청당한다.이번은 대신 자발적으로 조커 품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배트맨이 눈 앞에서 베인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을 때마다 조커가 고든에게 무진장 깐죽거리는 대화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배트맨이 베인을 사망 상태로 몰아넣게 되면, 조커가 소장을 쏘는데 고든 자신이 몸을 날려 대신 피격된다. 물론 방탄복에 맞는다. 배트맨이 베인을 죽인 것처럼 보이자 실망하지만, 전기충격으로 인해 베인의 심장이 정지했을 뿐 아직 살아있다는 말에 다시 조커를 잡아넣기 위해 협력한다. 그 뒤 배트맨이 킬러 크록에게 잡힌 채 저격수에게 저격당하기 직전 저격수를 처리하면서 재등장한다. 총에 맞은 교도소장[8]을 지키기 위해 배트맨과 공투하고 나서[9] 배트맨을 조커에게로 보낸다. 그 뒤 배트맨에게 박살난 조커를 체포하고, 망설이다가 배트맨도 체포하려고 하지만 잠깐 한눈판 사이에 배트맨은 사라져버린다. 엔딩에서는 바바라에게 "내가 그를 잡지 않은 건 네가 그를 믿고, 내가 그를 잡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 둘이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라며 이후 고든과 배트맨의 협력을 암시한다.
브랜든의 SWAT팀이 파이어플라이의 테러를 진압할 목적으로 다리의 진입을 결정하면서도 "그래도 경찰인데 제 의무를 지키겠지"라는 멘트를 본인이 친 것처럼, 바바라가 SWAT이 군용무기를 빼돌린 팽귄무기고 사건을 의뢰 하면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시피 이 아캄 오리진 시기의 고든은 고담의 부패한 체제를 과신하고 있다. 경찰 내부의 비리를 목격하고 누구보다도 실상을 잘 아는 양반이 고담시경을 신뢰하고 있다기보단 사실 썩어빠진 이 도시에 조그만 희망이라도 있다고 믿고 싶어했던 게 아닌가 싶다.
아니나 다를까 애니그마를 제외한 모든 사이드 미제 사건을 전부 처리해서 주 범죄 조직 우두머리들을 검거하여 GCPD에 넘기면 고든이 먼저 배트맨에게 무전으로 연락해온다. 바바라에게서 연락 방법을 들었다고.[10] 블랙게이트에서 풀려난 범죄자들이 도시를 활보하고 있다면서 협력을대단히 어색하게요청한다. 노역이지만 블랙게이트에서 탈출한 범죄자 20명을 모두 잡아넣으면 퀘스트 끝. 참고로 탈옥수 중 한 명은 제압하기 전에 징글벨을 개사해서[11] 배트맨을 놀려먹고, 여기에 배트맨은 빡쳤는지 고든 보고 이놈은 입질이 있으니 구속하러 올 때는 재갈을 가져오라고[12] 말한다.
아직 서로 그리 친하지는 않아서 배트맨이 일을 다 끝내놓고 고든에게 '내가 당신을 위해 일을 해줬으니 당신도 부하들에게 날 방해하지 말라고 전해라'면서 틱틱대지만 그래도 보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초반보다는 많이 호전되었다. 오리진이 아캄나이트의 출시를 앞둔 발판과도 같기 때문에 배트맨 다음으로 고든의 포지션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진다. 그 때문인지 오리진과 나이트를 이어줄 상당한 떡밥들이 고든을 향한다. 나머지 세세한 부분은 이스터 에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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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브랜든(Howard Branden)
고담 시 경찰청 SWAT 팀 대장. 배트맨 이어 원에서 등장한다. 폭력적인 진압으로 악명이 높은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제임스 고든이 브랜든과 그의 부하들을 게슈타포라고 욕할 정도다.[13] 배트맨의 목에 걸린 현상금에 눈독을 들여 시체를 블랙 마스크에게 팔아먹을 생각이라고 SWAT팀을 모아놓고 아예 현상금을 딸 작전을 짠다. 막상조커가 분장한블랙 마스크는 GCPD 밑에 폭탄을 설치해 전부 죽여버리려고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려놨다. 웃긴 건 성실한 뇌물 납세자인 롭과 브랜든, 경찰들을 폭파시키기에 아깝다며 갱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길거리 임무가 있다는 GCPD 무전을 따라가면 이 SWAT팀이 범죄자들과 노숙자들을 등쳐먹고 있는데 이걸로 슈퍼빌런 같은 각 파한테 뇌물을 바치던 모양. 이 쓰레기 놈들은 동료 경찰들을 죽이고 있는 빌어먹을 무기도 경찰청에서 빼돌려 범죄자들과 암거래한다. 바바라가 차마 아빠를 끌어들이진 못하고 배트맨에게 의뢰한 팽귄의 무기저장소 건도 그것. 그래서인지 길거리에서 죽치고 배트맨을 공격을 해오는 경찰들은 죄다 이놈의 SWAT들이고 사이드 미션으로 인질이 된 경찰들은 GCPD 일반 경찰들이다. 다만 일부 수하들은 배트맨의 살인 행각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배트맨이 슈퍼빌런인 줄 안다. 고담시경 내부에선 이런 소문이 퍼지는 것도 모자라 살인을 했다는 사건 보고서도 올라와 있다고 바바라가 증언하는데 브랜든이 어느 정도 수를 쓴 것으로 추정. GCPD에 잠입하면 엘리베이터에서 고든과 함께 있는 배트맨을 발견하고 둘에게 죽으라고 냅따 총을 갈긴다. 고든도 잡으면 얘네는 1석 2조인지라. 고든과는 특히나 원수지간인데 파이어플라이가 다리에서 테러 행각을 벌이는 탓에 브랜든의 SWAT 진압팀이고든 달랑 혼자 있는전술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진입했다가 결국 파이어플라이의 수하들에게 잡혔다가 배트맨이 풀어줬는데,[14] 은혜도 모르고 덤비다가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진입 타이밍 문제로 옥신각신하는데 고든이 인질 생각하라고 브랜든에게 위치를 지키라는 말을 반복한다. 브랜든의 평소 행실이 인질도 총으로 난사해버리는 게 일상다반사이기 때문에 고든도 진압을 보류시킨 것. 브랜든 이 양반이 자꾸 들어간다고 깽판을 치는 탓에 결국 마지못해 진입하게 했더니[15] 테러에 휘말려 당하자 고든 탓이라며 아주 생비난을 해댄다. 이놈 입장에서 본다면 고든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게 어느 정도야 이해는 해줄만 한 게, 고든이 아직 수사팀 반장일 때라 그와는 아예 궤를 달리하는 SWAT의 수장인 브랜든은 상명하복의 관계도 아니라 지시는 받더라도 무조건적인 복종을 할 필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든네야 사건 보고서를 작성하며 진실을 규명하고 가끔 슈퍼빌런네 잡졸을 자처해 잡는 게 아니면 이 SWAT팀을 요청해야 조직을 소탕하든 강력 범죄를 진압하든 한다. 브랜든의 SWAT팀이 하는 일은 실질적인 진압이다보니 최첨단으로 부장한 갱과 마피아들에 돌연변이 괴물들과 중2병 암살자들이 판을 치는 망한 도시에 경찰이 생존하려면 공존을 택하는 수 밖에 없다. 범죄 조직에 뇌물을 납세하지 않으면 공권력인 경찰 전체가 언제든 사라질 위협에 빠질 수 있단 걸 GCPD 밑에 설치된 폭탄도 여실히 들어내고 있는 셈. 그렇다보니 고든이 고담에서 경찰로 유능하게 일처리를 한다면 자기들이 은퇴 전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해당할 확률만 점점 늘기 시작해 미워하길 반복한다. GCPD에 낙서가 된 고든의 기사들을 보면 '이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식의 글이 적혀있기도. 인 게임에선 배트맨에게 사람들이 자기 때문에 해를 입어도 절대 자수는 안 한다고 이기적이라는 직간접적인 맹비난들이 나오는데 역시 고든도 유사 언급을 하지만 고담시경에 있어선 실상은 그도 배트맨과 같은 포지션이다. 이후 DLC에서 라디오 방송에서 블랙 마스크의 현상금을 노리고 배트맨을 사냥하려 했다는 게 밝혀져 부하들과 함께 직위해제 및 집행유예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다. 자업자득. 사실 그 말인즉슨, 형량은 하나도 안 살고 그냥 평회롭게 이른 은퇴를 했다는 소식과도 같다. 그간 수탈해서 받아챙긴 돈이 판사 주머니에도 꽂힌 것으로 보인다.하비 덴트가 극노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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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 B. 러브(Gillian B. Loeb)
고담 시 경찰청장. 역시 배트맨 이어 원에 등장.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에서도 등장했었다.[16] 굉장히 부패한 경찰로, 고담시의 여러 범죄 조직과 결탁한 상태였으나... 초반부에 블랙게이트 교도소에서 블랙 마스크가 '뒷정리'를 하면서 원래 캘린더맨이 사형당할 예정이었던 가스실에 갇혀 죽는다. 자기가 그간 해준 게 얼만데 이러냐며 발버둥쳤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GCPD에 가보면 이 양반이 부패 척결을 선포한 신문 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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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불록
고든 밑에서 일하는 경찰. 직접 등장은 하지만 게임 중간중간 무전을 치믄 거 외엔 큰 비중은 없다. 배트맨에게는 팩폭을 때리곤 블랙게이트에서 온통 고든 걱정 뿐이다. 작중에서 하비라고 불리는 인물은 하비 덴트가 아니라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17] TAS에도 등장했던 인물로 배트맨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배트맨을 그저 불법 자경단으로 생각하고 (사실 틀린 건 아니다.) 잡으려 한다. 체포한 범인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거나 인물파일에서 묘사되는 내용을 보아 부패경찰이 확실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법적인 선은 넘지 않으며, 범죄자들과는 절대로 협상하지 않는 성품의 인물이므로 개선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TAS에서도 배트맨과 사이가 안 좋고 사람이 좀 멍청해서 그렇지 나쁜 경찰은 아니다.
3.3.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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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스크
성우는 브라이언 블룸. 이번 게임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 배트맨에게 현상금을 걸고 여덟명의 암살자들을 보낸다. 하지만 그뒤에는 반전이... 자세한건 항목 참고. -
블랙 마스크가 고용한 여덟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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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크록
프리퀄이라 그런지 이전 작품의 모습보다는 덩치가 작다. 물론 이전 작품에 비해 작다는 거고, 여기서도 크긴 크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데스스트록
최연장자. 초반에 나오는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꽤 있으며[18], 보스전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비중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남긴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본편이 아닌 dlc나 훈련에서 플레이어가 사용가능하기도 한데, 전작의 로빈에다 스킨만 입힌거 같다고 비판받는다. -
데드샷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도 등장했다. 엄청난 실력을 지닌 저격수. 데스스트록 트레일러에서 장거리 저격으로 데스스트록의 칼을 두동강 내거나, 사슬을 끊어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선 사이드 미션 보스로 등장. 배트맨을 체포하려던 경찰 헬기가 갑자기 추락하는데 현장을 조사하면 데드샷에게 갈 수 있게 된다. 엄연히 암살자고 배트맨의 목을 안 노리는 것도 아니면서 메인 스토리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덕분에 메인 스토리 퀘스트만 따라다니며 끝내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조우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보스전은 전작의 캣우먼 DLC 에피소드 4 투 페이스 보스전이나 할리 퀸의 복수에서 로빈으로 플레이할 때의 할리 퀸 사냥꾼 맵과 유사하다. 도처에 널린 총 든 부하들을 피하거나 제압하면서 데드샷에게 접근한 뒤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게 주 목적. 데드샷은 총을 꺾어 쏠 수 있으니 데드샷의 레이저 포인트를 주시하자. 다른 총들과는 달리 데드샷의 총에 맞으면 한두 방에 골로 갈 수 있다. 어느 정도 체력을 깎으면 데드샷이 인질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데 시야에 잡히지 않고 제압하면 보스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
코퍼헤드
코퍼헤드란 이름은 개인이 아닌 암살자 단체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여기 등장하는 건 한 여성 멤버.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며, 독이 묻은 손톱을 무기로 쓴다. 동작이 상당히 파충류와 유사한데, 실제로 이름인 코퍼헤드(copperhead)는 아메리카 살무사를 의미한다. #(트레일러)
게임에선 블랙 마스크를 심문할 때 갑툭튀해서 공격해 온다. 독으로 배트맨을 중독시키고[19] 이제 넌 죽은 목숨이라고 깔깔대는데 배트맨은 발빠르게 현장에서 독액을 채취해서 알프레드에게 해독제를 보내라고 하고 비틀대며 건물을 빠져나간다. 해독제의 좌표에 도달하기 전에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독에 감염되어 코퍼헤드가 여러 명으로 보이는 환각 상태에서 싸우게 된다. 여담으로, 이 때 바로 전까지 걷는 것도 힘들어하던 배트맨이 정작 공격할 때는 독에 감염되기 전과 별반 다름없이 날아다닌다... 코퍼헤드의 분신들은 3히트 이상의 공격에는 바로바로 사라질 정도로 내구도가 약하고 본체나 분신이나 공격 패턴은 단순하다. 일반 공격에 가끔씩 칼날 판정을 받는 손톱 공격이 섞이는 정도. 체력을 꽤 깎으면 전작의 라스 알 굴 보스전에서처럼 전투 중에 틈틈이 일직선상으로 환각이 빠르게 날아오는 가드 불능 공격이 들어오니 타이밍 맞춰 피해줘야 한다. 분신들과 본체를 다 때려눕히면 해독제가 도착하면서 배트맨이 중독을 치료하는 데 성공하고, 코퍼헤드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덤벼오지만 그대로 배트맨에게 반격당해 땅에 쳐박히는 굴욕을 당한다.
쓰러진 다음에 자기를 놔주면 조커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빌지만 배트맨은 암살자들과 조커가 모두 한 곳에 모인다는 정보만 듣고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기[20] 때문에 협상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손발이 묶이고 컨테이너 안에 갇힌다.[21] 한마디로 독에 중독되어 빌빌대던 배트맨한테 털린 것(...). 이 코퍼헤드 디자인이 유명해져서 그런지 마이너한 빌런이었던 코퍼헤드는 이디자인의 여성으로 자주나오게된다. -
레이디 시바
라스 알 굴의 오른 팔. DC 코믹스 암살자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 그 실력은 천하의 배트맨과 호각을 겨룰 정도의 강자. 대전 난이도는 가장 무난한 편(...) 아캄 오리진에선 배트맨과 겨루다 칭찬하는 정도로 끝난다. -
일렉트로큐셔너
본명은 레스터 부친스키. 자신이 만든 장비들로 만들어지는 전기를 다루는 악당. 1981년의 배트맨 331호에서 데뷔하였다. 펭귄에게 놀러갔다가 배트맨을 만나서 널 죽이고 한번 살린 다음 다시 죽이겠다라고 외치고 덤비지만 배트맨이 날린 발차기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22][23][24] 충격과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주제에 블랙 마스크가 암살자들을 모아놓고 연설하는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고 있다가 보다 못한 조커가 창 밖으로 밀어버려서 사망. 이후 전기충격 장갑을 일렉트로큐셔너의 시체에서 얻게된다. 등장과는 별개로 일렉트로큐셔너의 장비는 이후 배트맨에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후속작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프리퀄 코믹스에는 그의 부하였던 자가 일렉트로큐셔너의 전기충격 장갑을 가지고 제2의 일렉트로큐셔너를 자칭하나 아캄 나이트에게 끔살당한다. 일렉트로큐셔너가 사용했던 오리지널 장갑은 게임 내 GCPD의 증거물 보관소에 걸려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에런 캐시의 설명에 따르면 배트맨이 한동안 잘 쓰다가 GCPD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
파이어플라이
온몸의 90%가 화상을 입었고 방화하는 것을 즐긴다. -
알베르토 팔코네
성우는 퀸턴 플린. "로마인" 카르미네 팔코네의 아들. 롱 할로윈에 등장하는 알베르토 팔코네와 동일 인물이지만 작중에서는 홀리데이 살인마로도, 비중있는 악역으로도 나오지 않는다. 펭귄에게 포박되어서 팔코네더러 투자 팔아치우고 뒷세계애서 발 빼라고 아빠에게 말하라 협박당하는 안쓰러운 처지. 이후 등장도 없다.
다만 이 또한 위험한 인물이기는 하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정신병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정신병이 도질 때면 그 블랙 마스크에게 대놓고 전화를 걸어서 협박을 할 정도다. -
조커
성우가 기존 조커 전담 전문의 마크 해밀 성우가 아닌 트로이 베이커 라서 팬들에게 걱정을 받았지만 명품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모르고 들으면 자연스러워서 그냥 넘어가는 게이머도 있다. -
캘린더맨
극초반에 인트로에서 등장하고 이후로 쭉 못본다. -
최고 현상수배범
사이드 퀘스트로 등장하는 인물들. 이 인물들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각 새로운 장비 능력이나 전투 능력을 해금시켜 준다. 위의 여덞 암살자들 중에서도 최고 현상수배범인 인물이 있다.
성우는
매튜 머서. 책략과
컴퓨터 기술에 능한 악역. 본명은 로니 마신(Lonnie Machin).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담 시의 정치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아나키의 부하 무정부주의자들이 아나키의 전언이라면서 제한시간 내에 폭탄을 찾아 해체하라는 미션을 주는데 전부 완수하면 아나키가 법정으로 초대한다. 보스전은 별 것 없고 그냥 1대 다 난투전. 이따금 화염병을 던지는데 패턴이 제 마음대로라 굉장히 짜증난다. 빨리 처리하면 화염병 던지는걸 아예 못 볼 수도 있다.
* 매드 해터
특이사항은 매드 해터를 처리하고 탐정모드로 매드 해터를 보면 뼈가 없다(...)는 것과 인질로 붙잡혔던 앨리스에게 말을 걸어서 이제 안전하니 걱정말라고 위로하면 앨리스가 아니라면서 훌쩍이는 모습으로 볼 때, 쓰러져있는건 클레이페이스고 매드해터는 도망쳤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에니그마
* 펭귄
본명은 오스왈드 코블팟. 오리진에서는 아직 눈에 병조각이 박히지 않은 온전한 모습이다. 게임내에서는 팔코네를 고문하는 모습으로 첫모습을 드러내는데 곧바로 들이닥친 배트맨에게 갈굼당한다. 데스 스트로크와의 전투 후에 여비서 두 명과 안전한 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보내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명의 아름다운 비서가 플레이어의 시선을 강탈한다. 유년기에 외모로 왕따를 당했었다.
* 매드 해터
특이사항은 매드 해터를 처리하고 탐정모드로 매드 해터를 보면 뼈가 없다(...)는 것과 인질로 붙잡혔던 앨리스에게 말을 걸어서 이제 안전하니 걱정말라고 위로하면 앨리스가 아니라면서 훌쩍이는 모습으로 볼 때, 쓰러져있는건 클레이페이스고 매드해터는 도망쳤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에니그마
배트맨의 초창기 시절이라 아직 아이덴티티를 만들지 않았다. 배트맨이 임의로 에니그마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나중에 리들러의 비밀 은신처에 들어가보면 배트맨일 것 같은 용의자를 브루스 웨인과
하비 덴트로 압축하고 벽에는
리들러로 각성한 후 쓰는 문양이 그려져있다. 안쪽 공간에 들어가면 최초로 만든 첫번째 리들러 트로피를 준다. 웃긴 건 에니그마의 자료를 숨긴 부하들을 심문할 때 얘를 에니그마라고 불러도 다 알아듣는다. 배트맨이 지어준 별명이 내심 마음에 들었던 듯?
* 펭귄
본명은 오스왈드 코블팟. 오리진에서는 아직 눈에 병조각이 박히지 않은 온전한 모습이다. 게임내에서는 팔코네를 고문하는 모습으로 첫모습을 드러내는데 곧바로 들이닥친 배트맨에게 갈굼당한다. 데스 스트로크와의 전투 후에 여비서 두 명과 안전한 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보내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명의 아름다운 비서가 플레이어의 시선을 강탈한다. 유년기에 외모로 왕따를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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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베인의 용병단의 우두머리. 용병들로 다른 집단들과 패싸움을 벌인다. 베인의 물약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왜 하필 많은 빌런들 중 이런 잡놈이 최고 현상수배범인지는 불명이다.[25] 보스전은 별 거 없이 단순한 격투전이다. 무장 해제 및 파괴 업그레이드를 확보하려면 지나쳐야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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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프리즈
"그녀는 따뜻한 태양 아래서 내 손을 잡고 오랫동안 같이 살아가는 것을 원했겠지... 하지만 놈 때문에, 그녀는 혈관에 차가운 피가 흐르는, 그리고 차가운 감정을 가진 남자와 손을 잡게 되었지!"
DLC 콜드, 콜드 하트의 메인 악역으로 새해 자정에 펭귄의 부하들과 함께[26] 웨인 저택을 급습한 뒤 그 곳에 있던 고스코프의 회장 페리스 보일을 납치해간다. 그리고 고담 남부를 얼음투성이로 만든 뒤 고스코프로 들어간다.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문서 참고.
3.4. 기타
- 할린 퀸젤 : 블랙게이트에서 심리학자 일을 하고 있는데 사실 휴고 스트레인지의 조수로서 정확히는 인턴이다. 조커가 처음 잡혀왔을 때 조커와 상담하다가 조커에게 반하게 된다. 다만 이는 아캄버스 내에서 설정 충돌이 있다. 해당 항목 참고.
- 레드 후드 : 조커의 심리 세계 속에서 조커의 과거 모습으로 등장.
- 잭 라이더 : 엔딩에서 목소리가 나오며 배트맨과 잠시 대화하는 부분도 있다. 방송을 진행한다. 원작에서 그에게는 DC 코믹스에서 플라스틱 맨과 함께 조커도 인정하는 '또라이' 히어로 크리퍼라는 비밀 신분이 있으나, 본작에서는 어디까지나 떡밥일 뿐 크리퍼로서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 마틴 조지프: 블랙게이트 소장이다. 블랙 마스크가 게임 초반에 오른쪽눈을 시가로 지져서 애꾸가 되어버렸다. 게임 후반부에서는 조커에게 인질로 잡혀 고생하다가 총도 맞는다.[27] 무능한듯하지만 고담의 다른 관료들처럼 부패하진 않았다고 한다.
- 퀸시 샤프 : 역시 엔딩에서 목소리만 나온다. 아캄 수용소를 다시 세울 것을 제안한다. 게임 내에서 자료를 모으다 보면, 레이디 시바가 라스 알 굴의 명을 받고 고담을 정화하고자 하면서 퀸시 샤프의 야망을 부추긴 것으로 밝혀진다. 아마 아캄 수용소에 답없는 놈들을 몰아놓고 싹 쓸어버릴 계획이었던 것 같다.
- 비키 베일 : 전작에도 등장한 당돌한 TV 리포터. 처음 영상에 브루스 웨인을 인터뷰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후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연이 겹쳐서 2년간 전혀 매체에 모습이 잡히지 않았던 배트맨을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한다. 알프레드는 배트맨에게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성가신 존재로 생각 중이지만 배트맨은 이런 기자가 있어야 고담의 치부가 밝혀져서 고담이 나아질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본다.
-
사이러스 핑크니 : 고담 시의 전설적인 건축가로 작중엔 이미
고인이다. 19세기 중반 사람으로 고담의 유명한 명소들은 대부분 핑크니의 작품이다. 브루스 웨인의 조상인 솔로몬 웨인 판사의 지원을 받아 고담 시를 개혁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40세 생일에 불가사의한 죽음을 맞이했다. 스토리 도중 아나키 심볼처럼 주요 건물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핑크니 명판을 스캔하면 핑크니가 죽기 직전 남긴 메세지를 볼 수 있으며 명판 7개를 전부 스캔하면 핑크니의 무덤으로 들어가 핑크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낼 수 있다.
사실 사이러스 핑크니는 자기가 정신병원을 지어준 아마데우스 아캄과 짜고 죽음을 가장해서 펭귄의 조상 헨리 코블팟으로부터 몸을 숨겼던 것이다. 사이러스 핑크니가 죽었다고 보도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헨리 코블팟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것은 사이러스가 한 일이었다.
- 아만다 월러 : 정부 측 요원. 원작 내에선 히어로/빌런 담당 장관으로서 꽤나 비중있는 인물. 원작과 에니메이션에선 뚱뚱한 흑인 아줌마이지만 게임 내에선 데드샷, 브론즈 타이거, 캣맨, 캡틴 부메랑 등을 모아 '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란 정부의 국익을 위해 싸우는 안티 히어로 팀을 구성. 체포된 데스스트록을 스카웃한다. 아캄버스 내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암시로 쓴 모양.
- 트레이시 & 캔디 : 펭귄의 비서 겸 간부. 비중은 별로없고 펭귄의 배에 침투했을때만 등장하고 안나온다. 함내방송으로 부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등 대략 전편의 조커의 할리 같은 포지션.
-
페리스 보일 : DLC 콜드, 콜드 하트의 등장인물로 고스코프의 CEO이다. 인망이 두텁고 선량한 사람으로 시민들 뿐만아니라 브루스 웨인도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런데 새해 자정에 웨인 재단의 인도주의자 상을 받자마자 웨인 저택에 쳐들어온 미스터 프리즈와 펭귄의 부하들에게 납치된다. 이후 행적은
미스터 프리즈 참조.
브루스 웨인은 이 남자의 인성을 믿었는데 이 사건으로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4. 장비
배트맨: 아캄 오리진/장비 항목 참고.5. 특징
- 고담시가 등장한다! 초고층 빌딩이 등장하며, 이제 정말로 배트맨다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맵 사이즈는 아캄 시의 두 배 가량이다. 전작의 아캄시가 아직 수용소화 되기 전이라 전작의 지역 역시 등장하는데 전작처럼 고가도로고 건물이고 죄다 박살나 있거나 수몰되어 있거나 하는 식이 아닌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며, 고담 시 북부로 등장한다. 새로 추가된 지역은 번화가인 고담 시 남부이며, 북부와는 파이오니어라는 큰 교각으로 연결되어 있다.[28] 그 외에 추가된 지역으로는 블랙게이트 교도소와 배트 케이브가 있다.
- 배트 케이브에서는 전작의 증강현실 훈련과 비슷하게 가상현실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배트 컴퓨터를 통한 데이터 분석 및 새로운 장비 추가를 위해 이따금 들릴 수 있다. 실외라면 특정 제한에 걸리지 않는 한 언제든지 들릴 수 있다.
- 탐정 모드를 활용한 증거 수집이 다채로워졌다. 여러 증거를 수집하여 현장을 재현시킬 수 있으며 재현 중 또 발생하는 중요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 맵이 넓어진 관계로 '빠른 이동'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파 크라이 3와 비슷한 구조로, 각 지역마다 통신탑이 있는데 리들러가 통신탑마다 해킹 장치를 설치해 두어 배트윙의 내비게이션을 방해한다. 이 통신탑의 해킹 장치를 역해킹하면 해당 지역으로 배트윙을 통한 빠른 이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해당 지역의 통신 단말기[29]들의 위치가 지도에 표기된다. 대부분 통신탑은 기본 장비만으로도 쉽게 무력화 할 수 있지만, 통신탑 중 하나는 전기충격 장갑이 필요하고, 하나는 접착 수류탄, 하나는 원격 클로가 필요하다.
- 평판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작의 정치범 구출 미션과 유사한 형태로, 실외에서 이동 중 경찰 무전을 감청해 발생하는 임시 퀘스트다. 사건 발생 지역에 있는 적들을 쓰러뜨리면 된다.
- 다크 나이트 도전과제가 추가되었다.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으며 각 카테고리 별로 하나씩 도전과제를 풀 때마다 추가 경험치를 주고, 특정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보조 업그레이드를 하나 준다. 아캄시티에서의 육체적 도전이 수수께끼 항목에서 분리된 것이라고 봐도 되는데 아캄시티의 것과는 달리 순차진행형으로 아랫단계를 풀기 전에는 윗단계 도전과제를 완료해도 풀리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함을 성토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또한 전작과 달리 한번 청소를 끝낸 지역에서는 다시는 경비형 적들이 등장하지 않으며, 챌린지 모드에서는 도전과제가 완료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도전과제 중 사냥 관련 도전과제인 "최악의 악몽" 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깨두지 않는다면 스토리를 끝내고 나서는 완료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걸 다 완수하기 위해선 새 게임 플러스 모드나 나는 밤이다 모드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러니 쉬움 난이도에서 해결하려고 하지말자.
- 사이드 퀘스트는 "고담 시 최고 현상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각 현상범을 잡아넣을 때마다 보조 업그레이드를 준다. 그밖에 경찰의 무전을 감청해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퀘스트도 있다. 탐정 모드로 증거를 수집하여 누가 범인인지를 밝혀내고 찾아가 쓰러뜨리면 완료된다. 사건 해결 퀘스트를 전부 깨면 "고담 시 최고 현상범" 중 '블랙게이트 탈옥범'들을 잡는 퀘스트가 생긴다.
- 장비/전투 능력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바뀌었다. 테크트리식으로 바뀌었기에 특정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다른 업그레이드를 선행으로 찍어야 한다. 이 때문에 전작들에서 가능했던 '아머강화를 아껴 두었다 보스전 등에서 포션같이 사용하기'는 불가능해졌다.
- 전투 업그레이드, 기습 업그레이드, 보조 업그레이드로 세분화되었다.
- 전투와 기습 업그레이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주어지는 스킬 포인트로 하나씩 해금할 수 있다.
- 보조 업그레이드는 스킬 포인트로 해금하는 것이 아니라 다크 나이트 도전과제나 현상범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하나씩 해금된다.
- 복장이 기존의 딱 붙는 슈트에서 탈피하여 방탄복 형태로 더 무겁게 바뀌었다.[30] 전반적으로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나온 배트맨 복장과 유사하게 변했다. 상당히 멋지고 중량감이 있어서 반응도 꽤 좋은 편이다. 제작진의 언급에 의하면, 배트맨이 어릴 적 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아직도 이겨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영이라고 한다. 작중 갑옷
- 배트맨 성우이던 케빈 콘로이가 불참한다고 한다. 배트맨의 젊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한다.[31] 배트맨의 성우는 에지오 아우디토레 역을 맡은 바 있던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가 맡게 되었다. 결국 케빈 콘로이의 배트맨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되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다.
- 조커의 성우는 트로이 베이커로 바뀌었다. 아캄 시티까지 조커 역을 맡았던 마크 해밀은 아캄 시티를 마지막으로 조커 역은 그만둔다고 선언했었다.[32] 트로이 베이커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주인공 조엘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주인공 부커 드윗, 전작의 캐릭터 투 페이스, 로빈 등의 역을 맡은 바 있다.
-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가 생겼다. 기본적인 룰은 3 vs 3 vs 2로, 조커의 갱들과 베인의 갱들이 고담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것을 다이나믹 듀오가 저지한다는 내용. 로빈은 프리퀄답게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이 등장한다. 아캄 시티의 팀 드레이크 로빈이 후드를 눌러쓴 복장으로 바뀌었듯 딕도 기존의 가볍고 촌스러운 복장 대신 훨씬 어두운 분위기의 복장을 입고 나온다. 참고로 로빈은 싱글플레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베타테스트 영상(로빈) 갱들은 상대의 백업 인원을 동내고 전멸시키면 승리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어느 한쪽이 제압되기 전 꾸준히 갱단원들을 제압하여 두려움 게이지를 꽉 채워야 승리한다. 갱들은 양쪽 갱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총기, 원거리 저격용 무기, 트랩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좀 지나면 각각의 갱은 한 번 강력한 슈퍼빌런(베인, 조커)을 부를 수 있다.
- '배트맨: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Batman: Arkham Origins Blackgate)'라는 스핀오프 작품이 있다. 아마추어 스튜디오[33] 제작. 2.5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2013년 10월 25일 아캄 오리진과 동시에 PS Vita와 닌텐도 3DS로 발매. 횡스크롤이란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게임의 시스템이나 장비,[34] 잡졸들의 디자인은 모두 아캄 어사일럼에서 가져왔다. 아캄 오리진에서 3개월 후, 블랙게이트 형무소에서 폭동이 발생한다. 주모자는 블랙마스크, 펭귄, 조커로 이 셋이 형무소의 세 구역을 갈라먹은 거대세력을 수립한 상태. 이를 제압하기 위해 배트맨이 침입하는데, 이전에 잡아넣었던 캣우먼이 나타난다. 배트맨은 캣우먼의 도움[35]을 받아 인질들을 구출하고 세 악당들을 제압한다는 것이 본작의 내용. 세 갱단두목 외에도 브론즈타이거, 데드샷 등이 등장을 하며 오리진에 이어 아만다 월러가 다시 등장한다. 최종보스는 캣우먼. 데스스트록전 저리가라 하는 끔찍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세 두목 중 누구를 마지막으로 제압했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등장 빌런은 블랙마스크, 펭귄, 조커, 브론즈 타이거, 데드샷, 솔로몬 그런디, 캣우먼, 베인[36]이며,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련으로 아만다 월러, 릭 플래그가 등장한다.
6.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 항목 참고.7. 평가
평가는 이제까지의 아캄 시리즈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다. 매체 평가 총정리.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크게 상향된 점이 없으며, 스토리만 바뀐 아캄 시티이기 때문.
하지만 어디까지나 속편, 그중에서도 프리퀄로서의 불리함을 감안한 평이지, 배트맨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받는 게임이다. 특히 스토리라인의 완성도와 디자인은 역대 아캄버스 게임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며, 빌런들의 보스전 또한 준수하게 만들어졌다. 오히려 본가인 락스테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후속작이자 완결작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이런 장점이 약화되기도 했다.
7.1. 장점
아캄 시리즈를 충실하게 계승했고, 제작사가 미리 언급했듯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이미 성공한 시스템에 추가를 가했다는 정도의 수준으로 훌륭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게임성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캐릭터 묘사도 전작들보다 수준이 깊어졌고, 무엇보다 보스전만큼은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다. 사실 보스전도 기본 패턴 자체는 구작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지만[37] 패턴이 다양화되고 복잡해져서 좀 더 깊이가 생겼다.[38]그리고 게임이 점차 시리즈화 될수록 원 제작사가 아니라 외부에서 인기 작품을 넘겨받아서 제작할 때, 원작 답습을 벗어나기 위해서 자기만의 색깔을 넣다가 원작의 특색을 망치거나 원작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원작의 특징을 빼고 밋밋하고 엉망인 게임을 만드는 사례를 보면 원 제작사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과 여러가지 요소를 추가한 것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는 점이다.
특히 연출과 스토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커를 위시한 각 빌런들의 줄거리 연출이 멋지고[39], 배트맨 골수 팬들은 아캄 오리진이 배트맨의 바이블인 킬링 조크와 이어 원의 영향을 받아서 꽤 재밌게 즐길 수가 있다.[40] 배트맨의 '탐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늘어났다. 전작에서는 단순히 스캔 버튼만 누르면 끝나던 증거 수집이나 사건 추리가 이번에는 실제 재현 영상을 보는 것처럼 사건을 직접 재현하며 증거를 찾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이 또한 평가가 좋다. 심지어 이 기능은 본가의 후속작 아캄 나이트에서 역으로 차용되기도 했다. 또한 프리플로우 시스템도 훨씬 발전하여 배트맨의 동작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으며, 어사일럼과 시티에서는 쓰러진 적들은 배를 맞든 등을 맞든 아무데나 부여잡고 쓰러진 반면, 오리진에서는 정확히 맞은 부위를 잡으며 쓰러지는 등 세세한 부분을 개선했다.[41][42] 전체적으로 아캄 시티의 단점을 개선하고 보완했기 때문에 아캄버스 시리즈의 입문작으로서는 훌륭한 작품. 실제로도 상기한 탐정 파트나 몇몇 캐릭터의 설정 및 데스스트록 또한 모델링 그대로 본가의 아캄 나이트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시리즈로써도 마냥 평가절하할 작품은 절대 아니다.[43]
특히 락스테디의 후속작인 아캄 나이트의 평가가 최악으로 달리는 상황에서 오리진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상 연출과 스토리 부분은 아캄 시리즈 중 오리진이 제일 좋았기 때문. 아캄 어사일럼은 초기작이기도 하고 조커가 수용소 안의 빌런들을 풀어놓아 배트맨을 막아선다는 심플한 내용이었고 시티에서는 휴고 스트레인지와 조커라는 스토리의 가장 큰 두 축이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스트레인지는 스트레인지대로, 조커는 조커대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며 둘 사이의 연관성이 크진 않아서 스토리의 몰입도는 오리진보다 약한 편이다. 락스테디는 아캄 어사일럼에서 무력이 아닌 혼돈이라는 무기를 가진 조커를 육체파 거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병크를 저지른 과거가 있었는데, 아캄 시티에서는 어떻게 잘 넘어갔으나[44] 결국 아캄 나이트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스토리와 연출, 캐릭터 디자인은 외주에게 맡기고 게임 시스템만 락스테디가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나올까. 그런데 그 게임 시스템조차 아캄 오브 탱크라는 오명을 얻으며 락스테디는 더욱 추락하고 말았다.[45]
특히 아래의 '단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는 거지만, 아캄 나이트가 발매된 시점에선 단점이 아닌 게 좀 많이 섞여있다. 아캄 오리진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변화가 없다'는 점인데, 이제 와서는 아캄 오리진의 장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캄 나이트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서 추가된 배트 모빌이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에 어설프게 변화를 줘서 아캄 나이트 같은 작품이 나올 바에는 아캄 오리진처럼 변화가 없더라도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게 더 낫다는 재평가를 받게 된 것. 아캄 오리진은 비록 아캄 시티에 비해 변화도 발전도 거의 없던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아캄 나이트와 같은 심각한 단점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음악에 관해서는 롤링 스톤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아캄 시리즈 역대 최고의 사운드트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곡가 크리스토퍼 드레이크는 DC 코믹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작곡을 맡아 왔는데, 대부분 아캄 오리진에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수많은 북미 아캄 팬들은 오리진은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후속작에 그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아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근본적으로 전작과 비교해 별로 단점이 없다고 봐도 된다. 스토리와 연출은 확실히 나아졌고, 맵은 커졌으며, 그래픽도 다소 나아졌다. 주역 악당이 누구인지는 순전히 호불호의 차이고, 타격감은 별 차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으며, 전작의 스캔 형식의 리들러 챌린지는 오히려 스트레스 요소가 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업그레이드는 전작에서도 순서대로 언락해야 하는데 단지 방식만 좀 바뀐 것 뿐이다. 이것들은 단점이 아니라 취향의 차이라고 보는게 맞다. 전작을 그대로 답습해 창의적인 부분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단점이지만 전작을 재미있게 한 사람이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전작보다 이 게임의 평점을 깎아먹은 주된 요인은 발매 초기 크게 늘어난 버그인데 진행에 영향을 주는 주요버그는 패치로 거의 잡혔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게임플레이가 본작에 비해 미묘하게 퀘적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있다.
7.2. 단점
아캄 시티에서 변화가 거의 없다. 어사일럼에서 시티로 넘어올 때도 기본 시스템이 거의 동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픈월드로 전환하여 넓어진 맵, 사이드 미션의 대거 추가로 늘어난 자유도, 전작과 많이 다른 패턴의 보스전[46] 등이 도입되어 만족감을 주었다. 새로운 동작들도 많이 추가되었고 캣우먼처럼 배트맨과는 다른 타입의 캐릭터도 컨트롤할 수 있었다.하지만 아캄 오리진에서는 약간의 도구가 새로 추가되고 맵이 좀 더 넓고 아캄시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그 밖의 변화가 거의 없다. 도시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발표로 기대를 모았지만, 경찰이 시민들 보고 나오지 말라고 해서 길거리에는 아캄 시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적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당연히 시민들이 없으니 랜덤 인카운터도 없다. 맵을 휘저을 것이라고 기대되었던 배트윙은 일종의 포탈이지 직접 조종하면서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DLC 캐릭터인 데스스트록은 아캄 시티 로빈을 완벽히 재활용해서 실망을 안겨주었다. 새로운 도구가 추가되어서 조금 양상이 달라진 것은 프레데터 미션일 뿐 격투전은 적이 들고 나오는 무기부터 배트맨의 동작들까지 전작과 거의 일치한다. 기껏해야 무술가라는 적이 하나 추가된 정도고 그나마도 중반쯤에 얻는 충격 장갑 때문에 난이도는 오히려 전작에 비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내려갔다. 심지어는 이니그마 팩 찾기 형식으로 돌아온 리들러 챌린지조차도 전작의 트릭을 굉장히 많이 우려먹었다. 지나치게 구작에 안주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
오히려 퇴화했다고 보이는 부분도 있다. 일단 격투전 시 타격감이 굉장히 나빠졌다. 전작의 호쾌한 타격음의 임팩트가 줄어들어 그냥 투닥거리는 정도의 타격감밖에 안든다. 스킬 업그레이드가 테크트리 형식으로 바뀌어서 전작들과는 달리 원하는 업그레이드를 제때제때 할 수 없어 불편해졌다. 원하는 업그레이드를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선택을 못하고, 무조건 해당 트리에 맞게 선행하는 업그레이드를 투자해줘야 한다.
갈고리 총을 이용해 와이어를 걸 수 있는 구조물도 줄어들었는데,[47] 대충 갈고리 걸기 키를 누르면 어디라도 휙휙 걸리던 전작과는 다르게, 갈고리를 걸 수 있는 지점이 한정된다는 느낌이 굉장히 크게 와닿을 정도.
세계관과 연관되어 유저들에게 푸는 즐거움을 주었던 스캔 형식의 리들러 챌린지도 나오지 않으며 아캄 어사일럼의 장대한 스케일의 미션(킬러 크록의 하수구 미션 , 포이즌 아이비 보스전)과 아캄 시티의 장대한 스케일의 미션(솔로몬 그런디와의 대결, 라스 알 굴과의 대결, 클레이페이스와의 대결)과 같은 장대한 미션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SF적 요소의 장대한 스케일의 미션(포이즌 아이비 보스전, 라스 알 굴과의 대결, 솔로몬 그런디와의 대결)이 가미되었던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평이한 전개 또한 비판의 대상이다. 미션이 진행되는 건물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하며, 아캄 시티에 비해 많이 시시한 전개다.[48]
스토리상 아캄 오리진은 아캄버스 중에선 손꼽히는 작임은 확실하나, 다른 매체에서 광고한 것과 달리 블랙 마스크가 주 악역이 아니고 스토리 전개가 조커 중심으로 돌아가는 점을 아쉬워하는 평도 있다. 프리퀄으로서의 창작 자유, 트레일러에서의 블랙 마스크의 폭풍간지를 보고 많은 이들이 조커 말고 아캄버스 내 다른 빌런들의 행적, 세력, 및 관점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에 기대했으나 하필이면 또 조커라는 스토리가 좀 실망스럽다는 편이다. 다행히 조커의 성우 연기와 캐릭터성이 훌륭해서 크게 불평하는 이는 별로 없으나, 오리진이 기존 시리즈에 비해 독자적이고 조금 더 흥미로운 전개를 연출할 수 있을 뻔한 기회를 놓쳤다는 게 아쉽다는 편. 안타깝게도, 메인 악역의 존재감을 묻어버리는 조커는 아캄버스의 다음 작에서도 나타나 계속해서 플레이어들을 따라다닌다.
7.2.1. 심각한 오역
한글 번역이 되어 나왔는데 번역 상태가 좀 심하다. 시작부터 배트맨이 접근하자 "가까이 오지마" 혹은 "저리가!" 정도의 대사를 "도망가!"로 번역을 한다던가게다가 이렇게 자막이 한 번에 7~8줄씩 폭탄처럼 쏟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대사 가독성이 더욱 떨어진다.[50] 영문판의 경우 많아야 한 번에 4줄 정도만 출력된다.
가장 심각한 오역은 도전과제가 오역되어 있다는 것. 최악의 악몽 과제 6번째 다양한 테이크다운의 세 개의 조건 중에서 난간 아래서 테이크 다운 하기가 있는데, 실은 난간 위에 서있을 때 아래로 지나는 적을 다리로 조르는 테이크 다운이다. "적의 아래의 난간에 매달려 있을 때 가능하다"라고 오역 수준의 영역을 넘어가서 완벽하게 잘못 적혀있다. 참고로 최악의 악몽 6번째 과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장소가 작중 매우 제한되어 있다. 메인 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 통틀어 총 3회만 가능하다. 메인 1회와 사이드 1회는 똑같이 고담 은행에서 일어나며 메인에서는 적의 수가 적고 마지막 적이 항복하므로 한두명의 예외없이 전부 해당 되는 모션으로 테이크다운 해야하고, 사이드일 때는 보스전이라 적이 계속 리젠된다. 단, 폭발과 환기구 테이크다운은 기물이 파손되면 어려우므로 메인 회차에 실패할 거 같으면 기물들을 남겨두자. 더군다나 3번째 기회인 블랙게이트 교도소 전은 메인 스토리 맨 마지막 잠입전에 있고, 적이 꽤 많으며 공간의 고저차가 복잡하다. 따라서 처음 할 때는 멋도 모르고, 두번째 리플레이 할 때서야 비로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눈치 챌 정도라 이 오역때문에 한번 죽으면 게임 오버인 나는 밤이다 까지 미루게 된다. 여러모로 완전공략에 강한 방해를 불러일으키는 해악수준의 오역이지만 수정 업데이트는 결국 없었다.
7.2.2. 버그
출시하자마자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는 큼직큼직한 버그가 발견됐었다.- 열리지 않는 문 : 원래 정상적으로 열려야 할 문이 열리지 않아 진행할 수 없는 버그가 이따금 발생하는데, 마지막 체크포인트를 다시 로드하면 진행할 수 있다.
- 나갈 수 없는 통신탑 : 동남쪽 번리 통신탑은 들어갈 순 있으나 나갈 수 없다. 내부에서 해킹을 한 뒤 환풍구로 나가야 하는데 환풍구로 진입이 되지 않는다. 이 버그에 걸리면 체크포인트 불러오기 외엔 나갈 방법이 없으며, 해당 통신탑은 탈출까지 완료해야 무력화 되기 때문에 무력화가 불가능하다. 패치로 고쳐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몇 유저들은 이걸로 리들러가 진정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제작사를 비꼬고 있다. 재밌는 점은 버그로 나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버그로 나가도 무력화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비교적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또다른 버그가 발견되었다.
- 리들러 데이터베이스 자료 묶음 : 맵에서 획득할 때마다 등장인물들의 일상 대화를 도청한 비교적 긴 일화들이 녹음 파일로 풀려 tab 키를 누르고 인물 프로필란에 레코드에서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 게임 내내 뭘 획득해도 무엇도 뜨지가 않는다. 게임 자체를 껐다가 키든 체크포인트를 로드하든 한글 패치 PC판은 안 되는 모양새니 그냥 리들러 사이드 미션은 쇠 빠지게 머리 굴리며 노역만 뛰는 거라 생각하고 포기하도록 하자.
- 길찾기 버그 : 이따금 메인 미션을 진행하기 위한 포인터가 맵에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 경우 해당 지역으로 가면 미션이 진행 되기는 하니 유튜브로 공략을 참고하면 된다.
- 활강 버그 : 가끔식 활강을 하던 도중 공중에서 버벅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럴 경우 활강 도중에 제대로 날지 않는데 정도는 사소한 버그지만 당하면 은근히 짜증난다. 그런데 오히려 날개치며 약간씩 고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존재.
- 활강 킥 버그 : 활강 중 글라이더 킥 공격이 잘 발동되지 않는다. 적 머리 위에 박쥐 마크는 떠 있는데 정작 발동이 안 된다.
- 투명 버그 : 특정 지역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존재한다. 그리고 킬러 크록과 데스스트록 전에서 등장하는 적들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 무한 추락 버그 : (주로 보스전에서) 큰 충격을 받고 날아갈 때 이따금 맵을 뚫고 무한의 우주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되돌릴 수 밖에 없다. 또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닥이 없어지면서 끝없이 추락하기도 한다. 무한 추락버그의 무서운 점은 체크포인트가 저기에 잡혔을 때이다. 자칫 잘못하면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리스타트해도 무한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패치가 진행되어도 심지어 전원을 껐다가 게임을 다시 키든 게임 데이터를 삭제하고 다시 태초의 마을부터 처음 시작해도 추락하긴 마찬가지다. 수많은 유저들이 무저갱 속에서 떨어지고 있다. 이 버그는 차가운 심장 DLC에서 부활했다고 한다.
- 지상 테이크다운 버그 : 적을 바닥에 기절시킨 후 너무 가까운 위치에서 지상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 적용이 되지 않는다.
- 대사 및 자막 버그 : 이따금 NPC와 대화를 할 때 음성이 출력되지 않거나, 자막이 나오지 않거나, 음성과 자막의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
- 스포일링 버그 : 블랙 마스크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프로파일링을 끝내면, 범인에 조커라고 쓰여있다.
- 멀티플레이 세이브 버그 : 멀티플레이에서의 행적이 전혀 저장되지 않는 버그.
- 끝나지 않는 조커와의 주먹질 버그 : 스토리 끝쯤에 조커를 수십번 때려야 하는 장면에서 아무리 클릭 해도 조커를 2방만 치고 배트맨이 쉰다. 그리고 대기를 타면 조커가 반격을 하는데 조커의 반격을 막고 다시 조커를 때리려 해도 2방을 치고 배트맨은 다시 쉰다... 이렇게 계속 조커가 반격하고 배트맨이 2대만 때리는 상황이 끝없이 계속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트맨 다운장소로가서 특정 파일을 열어서 펀치를 숫자 5로도 가능하게 만들면 된다. 참조.
- 데스스트록전 버그 : 데스스트록과 한창 전투를 하다가 갑자기 데스스트록이 사라진다. 일렉트로큐셔너는 클리어가 되는식이기 때문에 진행이라도 되는데 데스스트록은 없어지고 진행이 되지않는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패야한다. 이게 쉬움 모드나 보통 모드면은 그래도 쉽게쉽게 재클리어가 되지만 어려움 난이도나 나는 밤이다, 새 게임 플러스 모드로 힘겹게 데스스트로크를 패다가 사라지면 붙잡고있던 유저는 그야말로 충공깽. 2022년 2월 28일 기준으로도 픽스가 안되었다.
- 심문 버그 : 문자 그대로, 심문이 되질 않는다(...). 이니그마 하수인이야 그렇다쳐도 반드시 심문을 해야만 클리어 가능한 퀘스트들을 진행할 수가 없다. 리들러의 정보원 등 필드 미션의 경우, 근처에 발견하지 못한 적이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심문이 불가능해지니 디텍티브 비전으로 근방에 달려오고 있는, 또는 뭔가에 막혀 못 오고 있는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또한 이버그는 일부러 발생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서브미션에서 고정적으로 심문해야 하는적에게 마침 근처에있던 목에 폭탄심어져있는 깡패를 저지하기위해 존재하는 전깃줄에 배트랭을 붙여 심문하고자 하는 놈에게 닿게하면 영원히 수면상태에 이르러 심문할수가 없다 .. 즉 리들러 도전 100%를 절대 달성할 수 없고 전기배트랭으로 기절하자마자 저장되므로 리들러 클리어100%를 이루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
- 안죽는 적 버그 : 적이 바닥에 낑겼다든가 죽었는데도 살아있는 것 처럼 모션을 취해서 죽이지도 못하고 콤보를 갉아먹는 괴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죽이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점수 카운터를 정상으로 낼 수가 없어서 완벽 자유 흐름 점수를 낼 수 없다. 전투를 끝내려면 아예 해당 맵을 벗어나야만 한다. 심문 대상도 곧잘 걸리기 때문에 배트 케이브라든지 아예 다른 맵을 한번 다녀오든지 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개발사에서도 버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패치를 준비했다. 다행히 2013년 10월 31일에 번리 타워, 멀티플레이 세이브, 무한 추락 등 큼지막한 버그를 수정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베인 보스전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생겼다. 연이은 패치로 굵직한 버그들은 어느 정도 정리되었지만 여전히 곳곳에 버그들이 산재해 있었다.
그리고 이후 개발진은 답변에서 스토리 DLC 개발하느라 버그 패치 할 시간이 없다고 밝혀 깔 거리를 만들었지만 관련 기사 그나마 다행인 건 진행 불가 등 큼지막한 버그들에 대해선 상당히 빠르게 수정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는 것.
2014년 1월 7일에 싱글과 멀티의 버그를 고친 마지막 메이저 패치가 있었다. 그러나 여러번의 패치를 거치면서 버그들을 수정했는데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웬만한 버그들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봐도 좋다. 치명적인 버그는 아니지만 가끔씩 사물에 배트맨이나 적들이 끼거나 심문이 제대로 안 되어서 메뉴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등 잔버그는 많이 남아있는 편. 메뉴에서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보통 해결되는 문제들은 애교고 이니그마를 회수했는데도 회수가 안 됐다고 판정이 떠서 진행이 안되거나 이니그마 트릭에서 버튼을 눌러도 다음 버튼이 활성화가 안 돼서 회수 자체가 불가능해 진행 자체가 불가능 하거나 하는 아예 사이드 스토리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버그들이 산재해 있다.
또한 DLC 차가운 마음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치명적인 버그들이 남아있다. 고스코프 보안문에 들어가야 하는데 난간에 갈고리가 안 걸려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는 치명적인 버그가 대표적. 이 버그는 게임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면서 메뉴의 다시 시작을 해도 해결이 안 된다.[51] 다만 활공을 최대한 높이 해서 난간 바로 밑에 있는 구조물에 도달할 경우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올라갈 수 있기는 하다. 이 외에도 고담을 돌아다니다 보면 몇몇 지역에서 갈고리가 걸리지 않는 버그가 종종 발생한다. 또 지도를 켰다 끌 경우 지도를 움직일 때 나는 뚜뚜뚜뚜뚜 소리가 구간을 이동하거나 메뉴의 다시 시작을 누르기 전까지 끊임없이 나는 게임 진행에는 이상이 없지만 청각적으로 짜증나는 버그도 존재한다.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버그로, 심할 때는 이 뚜뚜뚜뚜뚜 하는 버그가 이중, 삼중으로 겹쳐서 갈수록 시끄러워지기까지도 한다(...) 즉, 많이 개선된 본편과 달리 DLC 차가운 마음은 버그가 여전히 산재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집요소 도전 과제 중 스토리 진행을 완료한 후엔 달성이 불가능한 것들이 있으니 주의하자.
최종 패치 이후에도 본편/DLC 모두 정주행하는 내내 수차례의 프리징, 서브퀘스트가 발생하지 않는 버그, 보스전에서 보스가 벽을 파고들어 사라지는 등의 현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8. 이스터 에그
전작들에도 그랬듯 여기저기에 DC 세계관에 대한 암시가 굉장히 많이 뿌려져 있다.- 로브 청장 납치건으로 블랙게이트에 첫 침입을 하게 되면 블랙마스크 졸개에 맞던 조셉 교도소장을 구했을 때 제임스 고든 반장이 감옥 내부에 방송하는 걸 들을 수 있다. 긴급상황이니 GCPD 전 대원들은 무전 채널 13을 주시하라는 이야기인데, 이 게임의 챕터 13이 바로 GCPD가 주무대이며 고담시경과 고든의 내부사정을 엿보고 바바라와의 첫만남이 이루어진다. 오리진이 아캄나이트를 위한 도약판이니 실로 의미가 있는 떡밥.
- GCPD 건물의 SWAT 취조실 바닥에 신문이 있는데, 헤드라인을 잘 보면 하비 덴트가 고담 지방검사로 뽑혔다는 내용이다.
- GCPD 건물에 에런 캐시[52]의 라커가 있다.
- GCPD 건물 내부 칠판에 팔코네 가문의 조직도가 그려져 있다. 맨 밑부분 딸 목록에 셀리나???라고 적혀있다.[53]
- 브루스 웨인의 부모가 피살된 현장은 전작과 똑같은 위치에 있다. 그리고 하필이면 부모님이 죽었던 장소에서 부모님이 죽었던 것과 똑같은 방식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범죄현장 조사를 끝낸 뒤[54] 용의자를 붙잡고 심문할 때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흥분한 나머지 힘을 너무 줘서 용의자를 죽일 뻔 한다. 다행이 알프레드 덕에 정신 차리고 기절만 시키지만...
- 펭귄의 배 파이널 오퍼 내부를 잘 보면 한 컨테이너에 퀸 인더스트리라 적혀 있다. 또한 그 옆에 있는 건 렉스코프.
- 파이널 오퍼 내부에 파이널 오퍼의 축소 모형이 있다. 이걸 지나칠 때 펭귄이 파이널 오퍼의 원래 이름이 올리비아 B. 메러디스라고 알려주는데, 이는 1960년대 배트맨 TV시리즈에서 펭귄 역을 맡았던 배우 올리버 버지스 메레디스에 대한 암시다.
- 만화 가게 이름이 '블레이즈'인데, 부스터 골드가 브루스 웨인과 클라크 켄트가 어릴 적 읽었던 만화라고 언급했던 그 만화다.
- 블랙게이트 교도소에 최초 들릴 때 방문자 기록이 있는데, 조나단 크레인이 목록에 있다. 들어가기만 하고 나온 기록이 없다.
- 블랙게이트 교도소에 재차 들릴 때 잘 찾아보면 캘린더맨의 감방을 찾을 수 있다.
- 블랙게이트 교도소에 재차 들릴 때 조커가 징글벨을 어레인지 한 노래[55]를 부르는데 이건 TAS에서 조커의 최초 대사다. 블랙게이트 탈옥수 중 하나도 제압되기 직전에 이걸 부른다.
- 버드와 싸우는 '마이 알리바이' 클럽 무대 뒤 분장실에 가면 자타나와 모자와 랫캐처의 마스크와 장갑이 있다. 참고로 자타나의 마술 쇼 광고도 길거리에 있다.
- 제철소의 책상에 보면 블랙 마스크가 배트맨을 암살하기 위한 암살자 후보로 올렸다가 취소한 빌런들의 목록이 있다. 체셔[56], 데이비드 케인[57], 블랙 스파이더가 있다.
- 레이시 타워에 페넬로페 '영' 박사의 집이 있다. 아캄 어사일럼에서 베인으로부터 약물 TITAN을 만들어내고 죽는 그 여성.
- 길거리에 토머스 블레이크 포스터가 있는데, 이는 나중에 캣맨이 된다.
- 길거리에 공중을 나는 그레이슨 가족 서커스 포스터가 있다. 전작에서는 이 포스터에 큼지막한 "취소"표지가 있던 걸 생각하면...
- 길거리에 "웃긴 얼굴"이라는 영화 포스터가 있다. 배우의 이름이 바질 카를로다.
- 배트 케이브에서 알프레드와 대화 중 거대한 박쥐를 보았다는 내용이 있다. 배트맨은 걱정말라 하지만, 혹시...?[58] 나중에 배트맨과 알프레드는 필리핀에 큼직한 박쥐가 산다는데 그게 배트 케이브로 온 게 아닐까 하면서 반쯤 농담으로 대화를 나눈다.
- 휴고 스트레인지의 건물, '스트레인지 마인드'는 전작과 같은 위치에 있다.
- 호텔 외곽에서 비키 베일과 방송국 헬기가 떠 있을 때, 잘 보면 두 탈론 석상이 있다.
- 광고판 중에 패리스 항공이 있다.
- 블랙게이트 탈옥수 중 한 명이 동료들에게 부메랑을 든 누군가로부터 자기를 숨겨달라고 말한다. 배트맨이 아니라[59] DC 코믹스의 캐릭터 중 하나인 캡틴 부메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외 자잘한 이스터 에그들과 설명들은 링크 참조.
9. DLC
- 시즌 패스 - 뉴 밀레니엄 스킨 팩 + 인피니트 어스 스킨 팩 + 이니시에이션 + 콜드, 콜드 하트(스토리 DLC) + 특전 스킨 2개.
- 데스스트로크 DLC - 플레이어블 캐릭터 데스스트로크[60] 와 도전지도 2개. 예약 구매 특전 DLC이다.
- 나이트폴 팩 - 특전 스킨 2개와 도전지도 5개. PS3 특전 DLC이다. 하지만 PC판 MOD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제는 아캄 나이트 독점 DLC만 MOD로 나오면 된다!!
- 뉴 밀레니엄 스킨 팩 & 인피니트 어스 스킨 팩 - 각각 배트맨 스킨 5개와 로빈 스킨 1개.
- 블랙 마스크 도전 팩 - 도전지도 2개.
- 온라인 보급품 투하 1 & 2 - 베인과 조커 엘리트 상의와 머리 장비 1개씩(총 4개), 추가 무기 1개.
- 이니시에이션(Initiation) - 플레이어블 캐릭터 브루스 웨인과 추가 스킨, 도전지도 5개. 캠페인으로 도전시 중간에 스토리를 알려주는 컷신이 나온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배트맨이 되기 전의 무술과 생존 기술들을 배우던 브루스 웨인이 되어 북한(!)에 있는 마스터 키리기의 도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내용.[61] 다만 배경은 북한의 백두산인데 일본식 이름에 일본식 복장을 하고, 한글이 쓰여져 있는 도장에서[62] 적으로 영어와 어색한 한국말을 하는 닌자가 나오는 등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 입장에서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세계관이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당연히 '배트맨의 기원'을 다룬 스토리 DLC일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스토리 DLC이기는 스토리 DLC이긴 한데 그 기대를 배신하고 도전 모드에 컷신을 슬쩍 키워넣은 정도로 출시되었다. 그래도 스토리가 아예 없는 다른 캠페인들과 비교하면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캠페인답게 게임 본편보다 난이도가 높기는 하지만[63] 스토리를 못 보는 유저들이 나오지 않도록 배려를 했는지 보통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종 스페셜 테이크 다운만 적절히 사용하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메달을 전부 따냐 못따냐로 엔딩이 갈리는데, 메달을 하나라도 놓치면 아직 부족하니 걸레를 찾아 도장을 청소나 하라고 하고, 메달을 전부 획득하면 매우 인상적인 솜씨였다고 인정하며, 주방으로 가서 모두를 위한 차를 타와서 앞으로의 훈련에 대한 논의를 하자고 한다.
- 차갑디 차가운 마음(Cold, Cold Heart) - 2014년 4월 23일에 출시된 스토리 DLC. 아캄 오리진 본편 이후의 스토리이며, 웨인 재단이 주최한 신년 행사에 미스터 프리즈가 난입[64]하여 소동을 벌이고 이를 배트맨이 저지한다는 내용으로 새로운 장비[65]가 등장한다. 초반은 브루스 웨인으로 플레이하는데, 그 분량이 아캄 시티에 비해 확연히 늘었다. 일단은 아캄 시티에 나왔던 미스터 프리즈와 휴고 스트레인지의 면담 내용을 게임으로 옮긴 것이지만 배트맨 TAS의 Heart of Ice 에피소드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애초에 그 면담 내용 자체도 TAS 에피소드의 오마주였지만...[66] 본편이 사전에 유출되기도 하였다. 참고로 본편과는 달리 난이도 설정이 없고, 파이오니어 브릿지가 얼어붙어서 고담 남부(중에서도 코번트리와 보석상가)만을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거듭된 패치를 통해 버그가 대부분 수정된 본편과 달리 여전히 버그가 판을 친다(...)
10. 기타
- 게임 오버 화면 모음짐
특이하게도 아캄 시티에서 유효한 후속작 떡밥을 많이 뿌려두고서 프리퀄을 제작한다고 발표해, 몇몇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떡밥들이 해소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프리퀄인 만큼 전작들을 플레이해보지 못했던 게이머들에게도 스토리에 대한 압박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상기했듯 본작에서는 기존의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를 만든 락스테디가 참여하지 않았다. 아캄버스 시리즈를 빛나게 한 주역이니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발매 전 미리 락스테디 측에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몬트리올이 아캄 오리진을 개발한다는 정보가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락스테디가 차세대 콘솔로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정보도 공개되었는데, 몇몇 팬들은 이게 아무래도 아캄 시티의 후속작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었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는 콘솔판만 유통을 맡고 PC판은 H2인터렉티브가 유통[67]을 맡았기 때문에 PC판 역시 한글이 지원된다. 또한, PC판은 스팀의 상점 페이지에 '타사 DRM: SecuROM'이라는 항목이 없어지면서 시리즈 최초로 Steamworks만을 사용한다.
PC판의 경우 아캄 시티와 사양 차이가 거의 없는데 아캄 시티를 그대로 갖다 스킨만 바꾼 수준[68]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부터 게임 내에서 옵션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식 타이틀 음악으로 일렉트로니카 장르 계열 음악을 채용했다. 이는 그동안의 아캄버스 시리즈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로, 돈 디아블로의 Origins를 사용했다.
해당 곡은 11월 25일 Spinnin' Records를 통해 따로 판매된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 발표 이후 락스테디에서 본작의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한 마디로 시간 벌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아캄 나이트에서 자잘하게 언급된다. GCPD 증거실에서 보관하고 있는 각 빌런들의 물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캐시가 자신의 관점에서 설명해주며 블랙 마스크와 조커의 관계, 일렉트로큐셔너와 아나키 등이 오리진에서 나온 그대로 설명된다. 그리고 아캄나이트의 소방관들을 구출하는 사이드 미션에서 구출된 소방관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파이어 플라이가 10여년만에 고담으로 되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게다가 '어릴적에 아버지가 파이오니어 다리의 공격을 이야기를 해주신적이 있다'고 덧붙여 말하는데 파이오니어 다리에 대한 공격이라고 한다면 본 작품에서 파이어 플라이가 파이오니어 다리를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했던 그것을 지칭하는 듯 하다. 이를 들어 계산해보면 본 작품의 시간대는 아캄 나이트로부터 약 10여년 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용병들의 대화 중 데스스트록이 이전에 고담에 찾아와서 블랙마스크의 의뢰를 받아 배트맨을 살해하려 했다고 하자 블랙마스크가 아니라 조커로 알고 있다는 내용 또한 등장한다. 그외에 여럿 해당게임의 설정이 언급되는 편.
설정이 어긋나는 몇몇 요소들 때문에 오리진이 정식 프리퀄이 아니냐는 의문 또한 표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현재까지론 워너측에서 아캄버스로 치기에 다른 발표가 있기 전까진 정식 세계관이 맞으며, 단순히 설정오류로만 정식 프리퀄임을 판단한다면 어사일럼-시티-나이트 3부작 역시 서로 설정오류가 꽤 존재하는 시리즈다.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구동 지원
[2]
후속작 아캄나이트 제작을 위해 시간 벌이 땜빵용으로 제작했다는 말도 있으나 의외로 그 땜빵이 생각보다 많이 잘만들었다는 거다. 출시 초기에는 버그와 오류문제 때문에 평가가 그저 그렇거나 안 좋았지만 패치 후 재평가를 받았다.
[3]
단, 후에 베인이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낸 걸 보면 가만히 있었어도 베인에게 공격받았을지도 모른다.
[4]
예를 들어 배트맨이 살인을 했다는 정보 같은 것들.
[5]
사실 킬링 조크에서의 사고는 바바라가 배트걸이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제임스 고든의 딸이었고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었지만.
[6]
이전 시리즈의 아캄 수용소에선 힐 시장이 롭 청장 대신 납치된 것 같다면 그건 기분탓이다. 조커 때도 그러더니 거의 홈파티 수준으로 폭동이 잦은 수용소들이다. 교도소장은 눈 한 쪽을 잃더니 블랙마스크의 가족들 협박에 고분고분 응해 수용소 직원들을 비웠는데 뒤늦게 사건이 커지자 복귀해서 역으로 제압당해 처맞는다. 아마 방송실을 되찾고 통신을 확보하여 검은마스크로 용의자를 특정짓고 외부로 지원요청한 건 고든인 것 같다.
[7]
배트맨이 4개 중 3개는 해체했지만 파이어플라이를 상대하느라 폭탄을 제때 해체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배트맨의 충고를 무시하고 강행돌파한 고든의 팀이 나머지 하나를 해체한다. 서로 잘잘못을 고백한 끝에 이 정도면 잘 막아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어준다.
[8]
이 사람도 나름대로 청렴하고 자기 할일 하려는 사람이다.
[9]
모션이 기본 잡졸과 동일해서 진압 방패나 전기충격기를 든 적은 뚫지 못하지만 그 외의 적들은 고든이 주먹질 몇 번 하면 그냥 다 픽픽 쓰러진다. 배트맨도 잘 싸운다고 칭찬하고 고든은 어릴 때 좀 놀았지 하고 서로 만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10]
바바라에게서 같은 GCPD 경찰 조직의 일원들인 SWAT이 자기 수사팀을 죽이는 무기를 펭귄 무기고로부터 빼돌렸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었는지 이제는 경찰이 아닌 배트맨을 향해 맏음을 보여준다.
[11]
Jingle Bells, Batman Smells. Bell(벨)과 Smell(냄새)의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배트맨 TAS에서 크리스마스날 조커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 노래를 불렀었다. 참고로 이 대사는
포에버 이블에서 캡틴 콜드의 냉동 총 음성 언락으로 쓰였다(...)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바트가 축제 때 4학년 공연에서 다음처럼 개사해 불렀다. 징글벨, 배트맨은 냄새 나, 로빈이 알을 낳았어, 배트 모빌의 바퀴가 망가졌어, 조커가 도망을 쳤네.
[12]
같은 배트맨 TAS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조커가 고든을 양말에 넣어 재갈을 물려놓고 있었는데 그 보복을 하는 드립.
[13]
바로 전 달에 폭동이 있었는데 '서 있는 형상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압해버렸다는 브랜든의 난폭한 진압방식을 이어 원에서 고든이 언급한다. 인게임에서도 살아있는 것들은 일단 쏘고 봐버리는 무자비함에 동료 SWAT들도 혀를 내두르며 뒷담을 할 정도.
[14]
길을 막고 있어서 안 풀어주면 진행을 못한다.
[15]
고든 왈, 그래도 경찰인데 제 의무는 지키겠지... 다행히 정말로 사상자는 없었다.
[16]
다만, 영화에서는 일선 경찰들의 고통을 덜어주고파 하는 그저 그런 개혁적인 인물로 표현된다. 나쁜 놈들이 다 그렇듯이 결국 러브도 몰락하지만, 그로건(Grogan)이라는 또 다른 부패경찰이 그 뒤를 잇게 되며 고든이 경찰청장을 맡게 되는 건 몇 년 뒤라고 한다. 참고로 이 인간이 몰락시킨 인물들 중에는
하비 덴트도 있었다.
[17]
하비 덴트는 아캄버스 줄거리상 아직 투 페이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악역으로도 나오지 않고 선역으로도 등장이 없다. 지방 검사라는 신문이 GCPD에 있다. 미제 사건들 가운데 GCPD 경찰이 뺑소니 당한 게 있는데 그 하비 덴트 검사가 내사과에서 쥐잡듯이 경찰을 솎아낸다는 소식에 비리를 고발할 동료 경찰을 경찰이 살해했다는 진상이 밝혀진다.
[18]
라지만 사실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싸워야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게 느껴지는 것이지, 좀 익숙해지면 어느새 하드모드에서도 쉽게쉽게 패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19]
이걸로 배트맨은 아캄버스 시리즈 3연속 독 중독 + 환각 경험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아캄 나이트에서도 스케어크로우에게 또 당하니 시리즈 모두 달성...
[20]
아직 일렉트로큐셔너의 추적기가 살아있었기 때문.
[21]
기존의 원작만화와 달리 아캄버스에서는 여성이고 꽤나 성적 매력이나 페티쉬적인 것을 발산하기도 하여 2차 창작에서의 좋은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 어떤 플레이어는 코퍼헤드가 컨테이너가 갇히자 자기도 같이 들어가고 싶다던가 풀어주고 싶다는 발언도 했었다고.
[22]
잔뜩 허세부리다가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이 때의 연출이 꽤나 개그스럽다. 아캄 오리진의 몇 안 되는 개그씬.
[23]
복선이 있는데 일렉트로큐서너가 배트맨 앞에서 허세를 떨 때 전기를 대량 방출하는데, 이때 배트맨의 몸에 닿은 전기는 전혀 배트맨에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슈트가 절연체로 돼있기 때문이다.
[24]
패치 이전이여서 버그가 하도 많았었을 때는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것도 버그로 오해받았다.
[25]
사실 원작에도 베인의 부하로 등장하기는 했다. 새를 부릴 수 있다고 한다(...)
[26]
펭귄은 보일이 암호 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슈퍼 웨폰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협력하였다. 이는 나중에 프리즈와 펭귄이 대립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27]
다만 고든과 배트맨이 제때 구해줘서 목숨은 보전
[28]
다리가 엄청나게 길다. 이 교각의 바닥을 딛지 않고 플라이패스하는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29]
전작의 감시 카메라, 풍선 등을 계승한다.
[30]
아캄 시티에도 '아머드 배트맨' 특전이 존재하지만 외형상 큰 차이는 없었고 방탄복보다는 갑옷에 가까운 느낌이다.
[31]
다만 아캄 시티 시점에서 배트맨은 30대 중후반인데 배트맨이 된 20대 중후반 사이인 10년 사이에 목소리가 얼마나 변하겠냐고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무엇보다 케빈 콘로이는 이미 배트맨 극장판인 마스크 오브 판타즘에서 청년 시절의 브루스 연기를 한 적도 있다. 나중에 여기엔
어른의 사정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32]
그러나 이후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마크 해밀은 조커 역으로 다시 컴백했다. 트로이 베이커는 투 페이스와
아캄 나이트의 1인 2역을 맡았다.
[33]
스튜디오가 아마추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름이 아마추어다.
[34]
폭탄 젤은 제외 이전과 달리 단순설치형이 아니라 발사형이다.
[35]
어사일럼&시티의 오라클, 오리진의 알프레드 포지션.
[36]
보스전은 없다.
[37]
일렉트로큐셔너는 보스로 쳐주기도 힘들고 킬러 크록 보스전은 베인 보스전의 전초전쯤 되는 구성이고 베인 보스전은 전작의 타이탄 하수인들과의 싸움이랑 대동소이하다. 베인과의 3차전은 미스터 프리즈 보스전과 비슷하다. 데스스트록은 라스 알 굴과 패턴이 굉장히 흡사하고 레이디 시바, 코퍼헤드, 아나키, 블랙 마스크는 잡몹들과의 1대다 싸움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파이어플라이는 아캄 어사일럼의 포이즌 아이비와 패턴이 유사하다. 데드샷은 전작의 투 페이스, 매드 해터는 1편의 스케어크로우를 연상시킨다.
[38]
특히 데스스트록과의 첫 전투에서 봉/칼 난무를 막고 주먹으로 두들기는 부분은 전편의 라스알굴 전과 동일하지만 서로 카운터를 주고받는 부분은 정말 높은 기술의 무술가들이 빈틈을 노려 싸우는 느낌이 난다.
[39]
조커나 리들러는 배트맨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이 '오리진'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변화 과정이 매우 잘 묘사된다. 또한 어사일럼이나 시티에선 힘만 쎈 바보 취급을 받았던 베인 또한 여기서는 코믹스와 더 가까운 강하면서도 지적인 악당으로 묘사된다.
[40]
배트맨이 초반에 어떤 적을 심문할 때 너무 힘을 줘 기절시켜버려서 원하는 답을 못들었는데, 다음에 심문할땐 대답을 듣고난 뒤 전 심문보단 잘 됐다면서 스스로 흡족해한다.
[41]
다만 이 발전된 프리플로우가 단점이 될 때가 있는데, 아캄 시티를 플레이하고 바로 아캄 오리진으로 넘어오면 프리플로우에 조금 적응이 필요하다. 전작에선 적들에게 반격할 때라던가 특정 공격 때 살짝살짝 공격이 느려지면서 묵직한 타격감을 주었다면, 오리진에선 말 그대로 물 흐르듯이 공격이 진행되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 타이밍, 적들이 공격해오는 패턴도 전작과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42]
또한 반격할 때 공격을 딱 한번만 하고 끊는 모션을 취할 때가 있어 전작에서 적어도 2번 이상은 두들겨패던 걸 경험하다 갑자기 한번 밖에 안때리는 모습을 보면 살짝 당황하게 된다.
[43]
오히려 아캄 나이트에서의 데스스트록 분량은 인상적인 전개와 보스전을 선보였던 외전 아캄 오리진에 비해 혹평이 더 많다.
[44]
시리즈마다 해답이 다르다. 어사일럼에서는 조커 자체를 괴수로 만든 반면 시티와 오리진은 클레이 페이스와 베인에게 사실상의 최종보스전을 맡기고 오리진에서는 거기에 추가로 조커와의 스토리상의 최종결전을 준비했다. 나이트의 경우 환각 조커와의 1대 1이라는 전작에 비하면 매우 심심한 최종보스전뿐이고 정작 중요한 스케이크로 보스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45]
다만 아캄 나이트는 시스템 면에서는 배트모빌만 빼고 보면 괜찮다. 문제는 배트모빌전이 게임의 절반 이상이라는 것. 거기다가 부차적으로 보스전은 절반 이상을 넘어서 그냥 거의 대부분이 배트모빌전이라 보스전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사실상 사라졌다.
[46]
미스터 프리즈 전, 라스 알 굴 전 등.
[47]
멀쩡한 은신 지점에서도 갈고리 총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은신 지점이 꽤나 중요한 미션(데드샷 미션 등)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부분.
[48]
다만 비록 만화원작 게임이긴 하지만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위시한 '현실적인 히어로물'이 크게 부상하면서 오리진의 보스전도 부담없이 괜찮다는 평도 많다.
[49]
최종전에서 "우린 모두 저들 때문에 존재하게 된 거야!"라는 조커의 대사라든가 조커와의 첫 대면 때 "당신은 미쳤어!"라고 말하는 은행장의 대사 등.
[50]
특히 아나키 미션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해당 스크린샷도 아나키 미션.
[51]
여담으로 이 버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고스코프 보안문 부근에서 전투가 발생하는데, 해당 전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지역에서는 갈고리를 사용할 수 없게 코드가 짜있다.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다시 갈고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갈고리를 사용해 고스코프 보안문에 들어가는 것이 본래 제작자들이 상정한 건데 문제는 전투가 끝나도 코드에 오류가 있었는지 해당 지역에서 갈고리를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는 것.
[52]
아캄시리즈 내내 여기저기 구르는 짐덩이 경찰나리
[53]
캣우먼 만화 '로마에서의 일주일' 에서 출생의 비밀로 셀리나(캣우먼)가 팔코네 가문의 숨겨진 딸이라는 것에 대한 떡밥인듯..
[54]
이때 범죄현장을 재구성 시킬 때 순간 부모님의 환영이 지나간다.
[55]
징글벨♪ 배트맨은 냄새나♪(...) 고담은 개판이 됐네♪. 영문에서 징글벨의 bell과 냄새인 smell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56]
본명 제인 응우웬. 베트남계 암살가.
[57]
암살가. 라스 알 굴의 휘하에 있다.
[58]
사실 오프닝 영상에 다른 박쥐들 보다 유독 큰 박쥐가 나오는 걸 보면 그 박쥐를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
[59]
범죄자 중 하나는 배트맨을 의미하는 걸로 알고 "그건 부메랑이 아니라 뭐였더라... 배터랑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태클을 건다.
[60]
공개되고 얼마 뒤에 유저들에게 아캄시티에서의 로빈과 모습만 다를 뿐 모션이나 자세등 많은것이 판박이라 하여서 욕먹은 바 있다(...) 외형 스킨만 바꾼 것 아니냐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61]
전체적으로
배트맨 비긴즈의 전반부를 연상하게 한다.
[62]
도장 벽면에 '도장'이라 써있는 족자가 걸려있다.
[63]
특히 1번 죽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라는 점이 크다.
[64]
펭귄의 부하와 함께.
[65]
프리즈의 냉동광선에 대항하는 발열 슈트와 발열 배트랑
[66]
이 TAS의 에피소드 Heart of Ice는 TAS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는 주 요소가 되었으며 각본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최고의 배트맨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로 꼽히고 있다.
[67]
패키지는 아니고 H2인터렉티브의
ESD 플랫폼인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디지털 버전만을 유통한다.
[68]
물론 진짜 스킨만 바꿨다는 건 아니고 음악, 사운드, 캐릭터 모델 등 거의 새로 만들었으며 맵도 재탕하긴 했지만 고담 남부를 추가하면서 약 2배로 늘어난 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