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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26:36

스텔라리스/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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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프리셋 제국 | 종족 및 특성 | 기원 | 은하
탐험 천체 | 이상 현상 | 이벤트 | 유물 | 아스트랄 균열
확장 식민지 | 행성 건물 | 우주 구조물
활용 지도자 | 정치 | 외교 | NPC | 인구(POP) | 자원 | 무역 | 기술 | 전통 | 정책 | 시행령
섬멸 전쟁 | 군사 | 함선 / 함급 | 위기
기타 DLC | 패치 | | 도전과제 | 콘솔(치트) | 모드 | 이스터 에그 | 초광속 항해 | 평가


1. 개요2. 몰락한 제국
2.1. 종류
2.1.1. 지식의 관리자2.1.2. 신성한 수호자2.1.3. 알 수 없는 관찰자2.1.4. 공격적 고립주의자2.1.5. 고대의 관리인
2.2. 깨어난 권세
2.2.1. 천상의 전쟁
3. 약탈자
3.1. 위대한 칸(Great Khan)
4. 엔클레이브
4.1. 큐레이터4.2. 예술가4.3. 상인4.4. 장막4.5. 인양4.6. 용병
5. 거울 제국6. 미나마르 특화 산업국7. 우주 해적
7.1. 베마트 해양 제국 (Bemat Thalassocracy)
8. 우주 유목민9. 대상단 10. FTL 이전의 문명(원시 문명)11. 준지성체12. 우주 생명체
12.1. 수호자

1. 개요

게임 스텔라리스에서 접촉은 가능하나 플레이는 불가능한 세력을 설명하는 문서.

2. 몰락한 제국

몰락 제국은 한 때 엄청난 기술력과 넓은 영토를 지녔던 찬란한 역사가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몰락하여 예전의 넓은 영토를 대부분 잃고 옛 영토의 일부만을 과거의 기술력과 고대의 시설과 장비들에 의지하여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이다.[1] 몰락 제국 고유의 함선과 정거장 모델링과 행성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은하 크기에 상관없이 함대 전투력은 항상 만단위를 향해가지만 1.6패치로 은하의 크기에 따라 함대 전투력이 변경되어 은하가 작을수록 개개의 함선은 강력하지만 함대 규모가 소규모로 변하게 된다.

몰락 제국의 함선과 행성의 고대의 건축물은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하거나 역설계하지 않는 한 연구로는 얻을 수 없는 기술 이지만, 이들과 조우한 초기에는 기술력의 차이가 넘사벽으로 커서 게임 후반으로 가기 전까지는 상대가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이들은 현재 이러한 함선과 건축물을 재현할 수 없다는 설정으로[2], 만약 그들의 함선과 건축물이 파괴된다면 이들은 그것을 어느 정도 이상 복구할 수 없어 영구적인 전력 손실로 이어진다. 또한 몰락 제국은 일반적인 제국들과 달리 윤리관에 3포인트가 아닌 2포인트만을 가지고, 2포인트를 모두 한 곳에 투자하여 한 가지 윤리관만 광신적으로 신봉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정치체계도 아무런 보너스를 얻을 수 없는 "정체된 권세(Stagnant Ascendancy)"라는 정치체계만을 가진다.

몰락제국들은 아주 고립적이고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려 하지 않으며, 외부의 소위 하등한 지성체에 대해 대체로 그리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외교 시스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대부분의 조약은 시도조차 할 수 없게 아예 메뉴에 뜨지도 않으며, 선전포고, 영유권 주장, 거래, 모욕, 경쟁국 선포만 가능하다. 그나마 경쟁국 선포는 전제조건(양국의 국력 차이가 한 단계 이하여야 한다)을 맞추기 힘들어서 최소 게임 중반은 가야 시도가능하며, 거래 역시 1차 자원, 소비재를 일시불로 주거나 통신 교환 및 센서 정보를 받는 것(내가 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아무리 많이 퍼준다고 해도 거래 선호도를 1점만 주는지라 이걸로 뭘 살 수가 없다.[3][4] 그리고 통신 교환 및 센서 정보를 달라고 하면 무조건 거래 선호도 -1000이 뜨기 때문에 절대 받아올 수 없다. 참고로 거래로 성계를 넘길 수 있는지라 컨셉 플레이, 또는 다른 AI 제국의 확장 경로를 막기 위해 일부러 국경 옆에 전초기지를 짓고 거래로 넘기는 식으로 영토를 불려줄 수는 있다.[5] 다만 이때 개척된 식민지가 있는 성계는 절대 받지 않는 점을 주의할 것.

대체로 외부의 일에 무관심한 이들이지만 자신들이 광신적으로 신봉하는 윤리관에 대한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들은 은하계를 정찰하고 지도를 넓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6] 외부에서 이들과 접촉하지 않는다면 조우할 일이 없고 이들은 만나지 않은 종족에게 간섭하지 않는다. 평소엔 이들이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면 경쟁국 선포만 할 뿐 선전포고를 아예 하지 않지만 관계도 -90인 상태에서 거절하면 즉시 선전포고하므로, 몰락제국이 두렵다면 아예 접촉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7]

주요 AI 국가들이 어째선지 은하의 한 귀퉁이로 전혀 확장을 하지 않는다면 대체로 그곳에 몰락제국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몰락 제국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초반 난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몰락 제국이 있는 곳은 아예 막힌 곳으로 간주하고, 다른 방향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전적 고립주의자 전용 이벤트를 제외하면 국경 분쟁도 없어서 국경을 막 붙여도 전혀 뒤탈이 없다. 물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그 몰락 제국을 화나게 했다간 전혀 다른 상황이 되어버리지만… 그리고, 모드로 추가된 몰락 제국은 일반 AI 제국처럼 국경 분쟁이 뜨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조우 즉시 연락과 동시에 국경 폐쇄를 건다는 점 때문에 몰락제국 영토에 과학선이 들어가자마자 행방불명 상태가 되는 매우 짜증나는 문제가 있었는데, 1.8 패치로 몰락 제국 국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민간/군 선박이 아무거나 들어가면 몰락제국에서 미리 연락을 해오는 것으로 바뀌어 의문의 과학선 실종은 더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링월드나 몰락제국 수도 행성에는 고대의 잊혀진 기술로 지어진 몰락제국 고유의 건물들이 있는데 효율이 실로 엄청나다. 이 건물들은 절대 다시 지을 수 없으니 멍청한 섹터 AI가 갈아엎지 않도록 주의하자. 몰락제국의 수도 성계와 주요 성계의 행성에만 고유 건물이 있고 기타 행성은 일반 건물들만 있다. 그나마 고대의 유물 DLC의 비전해독을 통해 일부 건물을 잠금해제할 수 있게 되었다.[8]

상대하는 팁을 주자면, 만약 자신의 함대 규모가 몰락 제국에 비해 약하다면 어뢰를 장착한 초계함으로 치고 빠지는 전략이 좋다. 거기다 몰락 제국의 지상군도 굉장히 강하니 지상에서 버틴다기보다는 차라리 우주에서 어떻게든 요격시킬 기회를 노리는 게 좋다. 만약 자신의 함대 전력이 몰락 제국과 비등하다면, 무기가 제국 종류마다 다르지만 일단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몰락 제국 함선들은 상당한 수의 함재기를 동원하므로 대공포나 국지 방어기는 필수다. 몰락 제국일 때는 함대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소모전으로 병력을 확실하게 갉아먹을 수 있다면 피해가 누적되어 어느샌가 몰락 제국의 함대가 사라지게 되고, 남은 건 궤도폭격 후 행성 점거 뿐.
몰락 제국의 종류는 기본 다섯 종류로 다음과 같다. 각각의 종류에 따라 행동 패턴이 다르며 함선 모델링과 무기 체계도 전혀 다르다. 2.0패치에서 신스의 여명 DLC를 보유하고 있다면 아래의 모든 몰락 제국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긴다. 그리고 우주는 개판이 된다.

2.1. 종류

2.1.1. 지식의 관리자

Keepers of Knowledge.

광적 물질주의 윤리관을 가진 몰락 제국. 기술 수집과 보존을 중시하며 기술이 자격없는 종족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는 몰락 제국. 1.8 이전에는 AI 기술로 망한 문명으로 등장했으나 설정이 바뀌면서, "하등 종족"이 기술을 남용하는 것을 혐오하는, 일종의 "기술적 암흑기"로 인해 몰락한 제국으로 바뀌었다. 설정이 바뀌면서 일반 제국의 기술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관계도가 낮아질 예정이었으나, 불필요한 난이도 증가를 불러서인지 무산되었다. 단, 몰락 제국 기술과 암흑물질 티어 부품 기술 연구로 인한 관계도 패널티는 다른 몰락제국의 2배로 받는다.
유능한 과학자가 썩고 있다는 게 아쉽다며 자신들에게 넘겨달라거나[10] AI 사용을 금지하라는 요구를 하며 승낙할 경우 호의를 베푼다. 자원(에너지 1000, 광물 3000), 공짜 기술, 영토 개방, 연구점수 증가 등의 보너스가 있다.

신스의 여명 DLC가 없다면 고유 성계 세팅으로, 영토 내에 '고대 폐허'란 장애물이 있지만 4군데 모두 온전한 링월드 '무한의 등대(Beacon of infinity)'와 '영원한 수호자(Eternal bastion)'라는 구역 하나만 남은 반파된 링월드 '안정의 등대(Beacon of stability)', 그리고 '영속의 등대(Beacon of perpetuity)'란 완전히 파괴된 링월드 3개가 나온다. 플레이어가 정복해서 수리할 경우 링월드 3개를 굴릴 수 있기에 가장 영양가가 많은 몰락제국이기도 하다.[11]

신스의 여명 DLC에서 추가된 고대의 관리인이 링월드를 가지게 되면서 제작진이 "링월드가 많아지면 곤란해진다"는 결론을 내려 일반 몰락 제국처럼 가이아 행성 2개로 변경되었다.[12] 하지만 고대의 관리인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기존의 성계 세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설정이 변경됨에 따라 신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던 호전적인 고립주의자가 생체공학 초인을 쓰는 걸로 대체해버려 유일하게 신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몰락제국이 되었다. 함선의 주무기는 레이져와 디스럽터. 잡으면 암흑물질 왜곡장과 암흑물질 동력로, 지각전투 인공지능 등을 얻을 수 있다.

1.8패치 이전에는 물질주의가 아닌 윤리관과 충돌을 일으켰고 AI기술 테크를 올린다면 발전 단계에 따라 점점 관계도가 내려가지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AI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AI 반란으로 몰락한 것으로 추정. 1.8패치에서 구성원 전체가 사이보그로 변경되었다. 물질주의답게 신스 승천 테크를 타려던 도중 AI반란이라도 일어난 듯.

한편, 이런 특성 때문에 중반 위기로 기계 반란이 발생할 경우 외교 관계가 "보호하는"으로 바뀌면서, 플레이어의 동맹국으로 취급되고 기계반란이 진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함대를 보내 공격한다.

2.1 패치에서는 다른 몰락제국들과는 달리 수도가 행성도시가 되었다. 또한 수도성계가 아닌 성계에 기록 보관소라는 이름의 가이아 행성이 존재하며 여기에는 모든 연구를 100씩 생산하는 무인건물이 존재한다.

2.1.2. 신성한 수호자

Holy Guardians.

광적 정신주의 윤리관을 가진 몰락 제국. 특정 행성을 성지로 지칭하며 그곳을 점령하려는 자들을 방해하려는 몰락제국. 이들의 모성계는 완전히 개척된 가이아 행성 2개가 있는데 실수라 이름 붙여진 쪼개진 달 2조각을 위성으로 삼고 있는 '천상의 왕좌(Celestial throne)', 다른 하나는 작은 가이아 행성으로 '하늘 사원(Sky temple)'이다. 또 이들이 등장하면 반드시 4개의 '성지' 모디파이어가 붙어있는 가이아 행성이 존재한다. 성지의 수호자의 국경 근처 또는 내부에 존재하고 이름은 각각 '벽으로 쌓인 정원(Walled Garden)', '에메랄드 마우솔레움(Emerald Mausoleum)', '깨끗한 보석(Pristine Jewel)', '선지자의 묵상(Prophet's Retreat)'이다. 성지 행성을 개척할 경우 관계도에 -200의 페널티를 받으며 즉시 식민지를 철거할 것을 요구한다[13]. 만일 이에 불응하면 즉시 선전포고를 해온다. 아직 만나지 못했더라도 성지를 개척하는 순간 먼저 접촉해오며 그 달 바로 전쟁을 선포하니 일부러 안 만나면서 성지만 먹는 꼼수는 불가능하다. (원래는 성지를 미리 먹으면 되려 관계도가 올라가는(?!) 버그+설계결함이 존재했으나 패치되었다.)

플레이어야 자클린의 머리를 얻기 전엔 성지 행성을 없는 셈 치면 되는데, 문제는 동맹이나 속국. 동맹이나 속국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개척을 한다. 보통 같았으면 AI가 알아서 처신을 하고 성지에서 발빼며 큰 문제가 없는데, 동맹이나 속국일 경우 빽이 있다고 거부 때리고 전쟁 일어나면 애꿏은 플레이어만 힘들다.

성지 행성은 그냥 후반까지 없는 셈 치면 되지만, 그놈의 성지 타령 말고도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는 요소가 있다. 플레이어가 기계적 승천을 하려고 할 경우에도 관계가 크게 나빠진다는 것. 기계적 승천을 완료할 경우 자신들이 오랫동안 많은 종족을 봐 왔지만 신체를 기계로 교체함으로서 종족 전체가 집단적으로 자살하는 멍청한 실수는 처음 본다는 메시지를 보낸다.[14] 그 이후 매우 높은 확률로 전쟁을 선포해온다. 아니, 물질주의 제국을 운영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재수 없으면 찢고 죽여야 시원할 정도로 뒷목 잡게하는 몰락 제국이다. 공격적 고립주의자는 절대 친해지지 않을지언정 근처에 확장만 안하면 고립주의자 측에서 각성하기 전까진 길길이 날뛸일이 없고, 성지야 눈썰미 빨라 그 성지 모디파이어 보고 피하면 그만이지만 무덤 행성은 딱히 언급이 없음에도 테라포밍하면 관계도 악화 이벤트가 떴었기 때문. 알면 무덤 행성도 안 건드리면 되지만 게임 내에서 정보를 딱히 주지 않아 알 길이 없어 당할 수밖에 없기에 더더욱 밥맛이였다. 결국엔 심하다 생각했는지 이건 제거되었다. 거기에 AI 배척 성향까지 안고 있어서 굴욕 이벤트에서는 인공지능 금지를 요구하기도 하는 등 피해가 가장 큰 몰락 제국이다. 그나마 기계/합성체 승천 제국의 경우 인공지능 금지가 불가능해서 굴욕에 인공지능 금지로 국가 파탄이 병행되지는 않고 로봇이나 합성체 기술을 연구한다고 길길이 날뛰는 것은 아닌게 그나마 다행. 그러나 합성체 승천이 미조우 상태가 아닐 때에는 한소리 들을 일은 없을지언정, 패시브인 영혼없는 기계 페널티는 여전하기에 이게 -100이 되어 화났음 상태가 될 경우 은하 반대편에서도 알아서 찾아 조우하고 굴욕당하라는 이벤트를 띄우는 거 보면 공격적 고립주의자가 천사로 보일 지경. 은하의 수호자 승천 퍼크를 찍으면 성지를 개척하거나 콜로서스를 쓰지 않는 이상 신경 꺼도 되지만, 은하의 수호자가 반쯤 외교 치트키로 떡상했어도 승천 퍽을 하나 써야 한다는 점부터 열받는다. 그리고 3.8.4에서 은하의 수호자 보너스가 몰락 제국에 적용되지 않게 되면서 그마저도 도로아미타불.

2.0패치로 등장한 콜로서스에 행성 분쇄기를 장착하고 성지 행성을 박살낼 경우, 바로 플레이어 제국에게 연락해오는데 자신들의 성지 행성을 없애버린 것에 크게 분노하여 바로 각성 제국이 되며 플레이어 제국에게 선전포고를 해온다. #

고대의 유물 DLC 스토리팩이 있다면 유적지를 파헤치다 자클란의 머리라는 유물을 얻을 수 있다. 이 자클란이라는 선지자는 게임 내 설명과 몰락제국의 반응에 따르면 오래전 고대 시대에 다수의 우주 종교로부터 위대한 선지자로 취급 받던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우주 예수인 인물이다. 그래서 성지의 수호자와 +150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계도 보너스를 받으며[15] 주변의 성지행성을 아무 문제없이 식민지로 쓸 수 있게 되고[16] 유물을 사용하면 몰락제국의 순양 전함 1척과 호위함 여러척으로 구성된 함대를 소환하니 이 유물을 얻게 되면 엄청난 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유물은 중반게임부터 등장하며, 다른 관계도 보너스 없이 자클란의 머리만으로는 관계도가 올라갔다고 해도 국경 개방도 잘 안하고 자원 거래도 안 받아주는 경우가 더 많은 등 여전히 까탈스럽게 군다. 다만 2.6 패치부터는 자클란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 저들이 알아서 대사 1명을 우리 제국에 우호 증진으로 파견하는 경향이 생겨서, 관계 개선이 약간이지만 더 수월해졌다.

잡을 수 없다면 갑갑하기 짝이 없지만 잡아낼 수만 있다면 가이아 행성 6개를 안겨주는 상당히 영양가 있는 몰락 제국. 2.2 패치 이후 천상의 왕좌가 무려 30칸짜리 행성이 되어서 영양가가 더더욱 올라갔다.

2.1.3. 알 수 없는 관찰자

Enigmatic Observers.

광적 외계종 선호주의 윤리관을 가진 몰락 제국. 외계인들간의 조화와 평등을 중시하며 다른 하위 종족이 다른 외계인을 정화하거나 노예화하는 것을 방해하려는 몰락 제국. 가장 온건한 몰락제국으로 오직 노예화와 정화만을 싫어하며 전쟁을 포함한 다른 모든 일에 관심이 없다. 다만, 관계도가 -9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노예화와 정화 금지, 정복한 영토 해방을 명목으로 전쟁을 건다.

모행성은 '하늘 아버지(Sky father)'라는 가스 행성의 위성인 완전히 개발된 가이아 행성 '요람'이고 같은 행성의 더 작은 가이아 위성 둘은 '어머니', '형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자매란 이름을 가진 위성은 파괴되어 쪼개져 있다. 영토 내 다른 성계에는 '보호구역'이라는 이름의 20칸 가이아 행성이 생성되는데 이 곳은 멸종될 것을 대비하여 지적 생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로 이 행성에는 처음부터 3개 정도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종족이 있다.[17] 이곳이 있다면 여러 제국들에게 주 종족 POP을 하나씩 넘기라고 하며 승낙할 경우 보호구역에 하나씩 추가된다. POP을 넘기라는 요구를 들어줄 경우 보상을 받는다. 만일 플레이어가 외계종들을 적극 활용하는 외계종 선호주의 혹은 외계종 혐오주의 노예 플레이를 할 경우 광신 정화자나 후반 위기 등에게 정화당하지 않고 보존된 많은 종족들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이 각성할 경우 보호구역을 전부 철거해버리고 이 곳 인구들을 활용해서 다종족 제국으로 거듭난다. 그런데 시민권은 주지 않고 영주권만 주는 것을 보면 완전한 평등주의는 아니고 선민사상이 남아있는 모양.

기본적으로 외계종 선호주의가 달려있어서 +40 관계 버프를 달고 시작하기에, 성향이 맞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선물부터 주기도 한다. 일단 친해지면 이것저것 많이 퍼준다.

'림보' 이벤트가 떴을 때 외계종 선호 몰락 제국이 멸망한 종족의 정신 데이터를 넘기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받아들이면 관계도가 올라감과 함께 외계종 선호 몰락 제국의 놀라운 기술로 멸망한 종족을 되살려낸다.

주무기는 랜스와 레이져류. 1.8패치에서 특성 점수가 좀 더 많은 상태에서 등장하도록 변경되었다. 2.0패치에서는 광신적 정화자, 포식하는 아귀떼, 단호한 말살자 사회제도를 가졌다면 즉각 선전포고하지 않고 외교 페널티를 먹여버리도록 바뀌었다.

여담으로 유저 종족에게 플레이어냐고 묻는 등, 제4의 벽을 넘지 말라고 하는 등의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스텔라리스 세계관의 본질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하다!

2.1.4. 공격적 고립주의자

Militant Isolationists.

광적 외계종 혐오주의 윤리관을 가진 몰락 제국. 자신들의 국경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되어있으며, 자기들에게 접근하는 어떤 세력이건 배제하려 드는 몰락 제국. 제일 골치아픈 부류로 이 양반들 성질 긁었다가 뚜들겨 맞고 패전하면, 지금까지 확장한 영토의 절반을 강제 폐기 당하고 통치자가 살해당하기까지 한다.

국경이 접촉하면 관계도가 악화되며 철거를 요구한다. 철거를 거부할 경우 '정화'를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해서 자신들 주변의 개척된 행성을 싹 다 밀어버리고 통치자까지 살해한다.[18] 전쟁 선포를 당했을 때의 타격도 가장 크므로 이들이 있는 쪽으로는 확장을 전혀 안하는 것이 좋다. 2.0 버전부터 공백지 성계에 지속적으로 해적이 스폰되게 바뀌어 더 짜증나게 되었는데, 다른 제국과는 국경을 빈틈없이 붙여버려서 해적을 막을 수 있지만 이들과는 국경이 접하면 안 되므로 몰락제국 쪽 국경에서 해적이 창궐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한다. 그나마 2.2 패치에서 해적이 무역로 기반으로 갈아엎어져서 해적 문제는 없어졌다.

몰락제국들 중 유일하게 신스를 적극 이용했는데 1.8패치에서 지식의 관리자가 신스를 적극적으로 쓰도록 변경되면서 유전 승격으로 컨셉이 변경되었으며 이들 팝은 특성 점수가 좀 더 높은 상태에서 등장한다. 주무기 타입이 하필이면 키네틱 위주에 구성도 훨씬 알차기 때문에 몰락 제국 중에서 함대가 제일 강력하다. 게다가 지상군은 유전자 강화부대. 정면 대결을 하려면 타 몰락제국보다 훨씬 강력한 함대를 짜둬야한다. 확장 방향을 제한하면서 상대하기도 제일 까다로운 탓에, 스타팅 포인트 주변에 이 몰락제국이 등장할 경우 아예 막힌 곳으로 간주하고 다른 곳으로 확장해야 하며, 이 전략이 용이하지 않다면 재시작을 고려하는 것이 나을 정도.

사실 국경을 딱 붙이지만 않으면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바로 인접한 성계만 비워놓으면 오히려 다른 제국들보다 더 신경을 꺼도 된다. 2.2 패치 이후 해적 문제와도 상관이 없어져서 더더욱 신경 쓸 거리가 줄어들었다. 다른 몰락 제국들은 툭하면 뭔가 요구를 하거나, 자기들 윤리관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그 즉시 시비를 걸지만, 공격적 고립주의자들은 정말 본인들 국경에 인접하지만 않는다면 플레이어 제국이 몸을 기계로 갈아타건 우주 끝까지 무한확장을 하건 외계인들이랑 친목질을 하던 정포말 제국으로 제노 수육을 삶건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몰락 제국이 있는 곳은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AI 통상 제국도 확장을 못 하기에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서 편하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지의 수호자처럼 모성에는 가이아 행성이 2개 있다. '핵심(The Core)'이라는 완전히 개발된 가이아 행성과 가이아 위성 '경계(Boundary)'이 그것. 국경 내에는 실드 월드가 3개씩 있는데 이 실드 월드로 말미암은 사건이 발생해 몰락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19] 과거 탐사로만 이벤트 라인이 시작됐지만 패치로 점령하면 방어막 쉴드를 내리는 이벤트가 뜬다. 방어막을 내릴 경우 일정 확률로 강력한 저명한 파라곤 '투보렉'이 등장한다.

세타나 위기 등장시 이 몰락제국이 존재할 경우 반드시 이 제국의 수도에 스폰한다. 그리고 본래 영토가 모두 세타나의 영토로 변경되며 막대한 나노봇 생산지가 된다. 다만 플레이어가 외혐 몰락제국을 정복해 멸망시킬 경우에도 세타나는 세타나대로 원래 수도였던 핵심성계에 스폰되어 기껏 개발한 성계가 날아가버리므로 외혐 몰락제국 정복의 메리트가 크게 떨어진다.

2.1.5. 고대의 관리인[20]

Ancient Caretakers.

아주 오래전 어떤 거대한 분쟁 후 잔존한 몰락 기계 제국으로, 알 수 없는 위협에서 벗어나던 유기체 지성 종족들을 위해 수많은 피난처 링월드를 건설하고 관리하는 '보호자 계획(Custodian Project)'이라 하는 일을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알파 피난처(Alpha Refuge)라는 구획 한군데가 망가진 링월드에 거주하며, 폐허가 됐지만 복구 가능한 링월드가 각각 있는 베타, 감마 피난처 성계, 완전히 파괴된 잔해만 널려있는 델타 피난처 성계, 그보다도 더 많은 잔해가 가득한 중앙 처리(Central Processing) 블랙홀이 이웃 성계들로 등장한다.[21] 이들은 불가사의'(Enigmatic)'라는 태도를 갖는데 이해가 잘 안가는 일을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무시하기 힘든 제안을 하는 등 당최 무슨 꿍꿍이인지 모를 행동을 보인다.[22] 대신 직접 시비를 걸지 않는 한 시비 걸릴 일도 거의 없으며 뜬금없이 국경 개방을 해주거나 별 다른 관계 개선이 없더라도 자원 거래는 잘 받아주는 등 이용해먹기 좋은 몰락 제국이기도 하다.[23] 후술할 10년간 확장 금지나 광란의 기계 같은 거만 안 뜨면 말이다. 또한, 다른 몰락제국에 전부 적용되는 플레이어의 몰락제국 기술에 따른 관계도 감소도 이 제국은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는다.

가끔 종족적 취약점(기계 제국이라면 알고리즘의 문제)이 발견되어 접종을 받으라는 이벤트가 뜨는데, 효과가 나오기 전까지 강제로 접종받는 것에 대한 반발로 제국 내 행복도가 5% 떨어진다. 긍정적인 이벤트 발동시 지도자 수명 10년, 행복도 5%의 효과가 난다. 부정적인 이벤트 발동시에는 사실 접종이 제국 내 종족의 유전자와 양립되는 엉터리여서 부작용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이벤트가 뜨면서 10년 동안 제국 내 행복도 -20%라는 뼈아픈 손실을 얻게 된다. 다만 전자는 영구적이고 후자는 일시적이라 하는 게 낫다.

이 외에도 종종 10년간 확장 금지, 10년 이내 특정 행성 개척 등의 미션을 준다. 링월드 3개라는 알찬 구성과 가끔가다 튀어나오는 퀘스트들 덕분에 나오면 최소한 심심할 일은 없는 꿀 제국. 다만 그놈의 무작위성 때문에 성지 행성을 개척하라던가, 고립 몰락 바로 옆 성계의 행성을 개척하라거나, 한창 확장할 타이밍에 확장 금지를 요구하는 등 골 때리는 경우도 있다.

3.12 패치 이후 몰락 제국 건물이 개편되면서 고대 냉동 수면 시설 건물이 생물학 연구 속도 +10%, 유기체 종족 특성 선택 +1, 유전자 변형 포인트 +1 이라는 굉장한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합성체 승천을 계획하는 게 아니라면 우선적으로 노려봄직한 몰락 제국.

2.2. 깨어난 권세

각성한 제국(Awakened Empire).

몰락제국이 기나긴 암흑기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예전의 영광을 노리기 위해 일어난 상태. 후반 시작년도[24] 부터, 몰락제국이 전력 4만 이상의 함대를 가지고 전쟁 중이 아니면서 다른 각성제국이나 수호자가 존재하지 않고 플레이어 또는 AI 제국의 전력이 몰락제국보다 더 강력하다면[25] 50년 이내에 각성한다. 만약 전력 차가 극심하다면[26] 각성 시기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일반 제국이 몰락제국의 행성을 점령했다면 각성 시기가 10분의 1로 줄어든다. 참고로 더미 데이터에 있는 Global flag란 이벤트가 발동되면 즉시 각성제국으로 변하지만 해당 이벤트는 구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강제 각성 이벤트[27]를 발동시키면 후반 위기 시기와 무관하게 각성하며, 천상의 전쟁도 발동될 수도 있다.

단, 고대의 관리인은 예외로 이런 각성 메커니즘을 사용하지 않으며 천상의 전쟁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특정 DLC를 가지고 있으면 고유 각성 메커니즘이 따로 추가된다. 자세한 것은 고대의 관리인 설명을 참조.

저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몰락제국이 각성제국으로 변하며 은하에 존재하는 다른 몰락제국과 엮이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각성하는 즉시 자원 2만, 에너지 5000, 영향력 1000을 얻고 정치체제가 "깨어난 권세(Awakened Ascendancy)"로 변하며 체제 고유의 디버프가 사라지고 다시 병력 생산 및 영토 확장을 할 수 있게 된다. 각성 즉시 주요 성계에 관문을 깔며 국경과 인접한 빈 성계에 기지를 세우기 시작한다.[28] 위에서 언급한 타이탄급 함을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전력을 급속도로 보강해 후속 병력이 속속들이 도착한다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전력이 5만 이상일 경우에도 후속 병력이 도착하며 이로 인해 다른 몰락제국이 각성하는 일은 없다. 기본적으로 각성 제국과 몰락 제국의 함선은 유지비가 없으므로 그냥 놔 둔다면 100만 이상의 전력을 모아 상대하기 버거워질 수 있다.

각성 제국은 보통 주변의 제국을 점령하면서 은하 전체를 지배하려 하며, 이들의 속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통해 멸망을 피할 수 있다.[29] 이와 별개로 "의문의 관측자"와 "지식의 관리자"의 경우 후반 위기에 대응하여 은하를 구하기 위해 각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력 4만 이상의 함대를 보유한 상태에서 다른 각성제국이 없을 경우 5년 이내에 각성한다. 이 경우 다른 하위 제국들을 결집시키고 자신들이 최전선에서 은하계를 수호하려는 패턴을 보이며 모든 제국에게 위기와 싸우는 자('Crisis fighter')라는 모디파이어가 주어질 수 있다.

1.8패치에선 퇴폐(Decadence)라는 수치가 새로 추가된다. 다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한 각성제국이 내부에서부터 타락하기 시작해 멸망의 길로 가는 과정을 그리며 몰락제국이 각성한 후 20년이 지나면 해당 스탯이 상승하기 시작하며 매 달마다 늘어난다. 상승치는 각성제국 함대의 전투력에 비례해 상승하며,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속국이 타락한 제국에게 공포를 느껴 탈주를 시도하는 등의 불길한 이벤트가 뜨기 시작한다. 만일 속국의 전투력이 각성제국보다 더 높다면 각성제국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만일 이 속국이 각성제국을 무너트리면 그 속국이 각성제국의 모든 영토를 흡수, 각성제국의 기술을 완벽하게 흡수하지는 않았지만 전투력이 무지막지한 함대를 보유한 신생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되며 각성제국은 극소수의 행성만 보유한 채 다시 몰락하게 된다. 만약 속국이 평화롭게 끝내지 않고 완전 박멸을 위해 남은 영토마저 차지한다면 각성제국은 정말로 멸망하게 된다. 역사는 돌고 돈다.

이들의 성향은 다음과 같이 변한다.
전 은하적으로 자격없는 종족의 기술 발전을 탄압하려 한다.[30] 이들의 "위성국(Satellite)"이 된다면 연구치의 33%를 상납해야 한다. 각성제국이 나올 시점이면 반복 연구를 하고 있을 시점이긴 하지만 반복연구가 쌓이면 무시할 수 없는 수치가 되므로 꽤나 짜증나는 타입이다.

후반위기가 찾아오면 의문의 관찰자와 함께, 또는 홀로 은하의 수호자로서 각성할 수 있다.
자신들의 종교로 은하계를 개종시키려 든다. 이들의 "자치령(Dominion)"이 된다면 윤리관 중 하나가 광적 정신주의로 강제되고 25%의 광물과 에너지를 공물로 바친다. 기존 윤리관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원래 정신주의 플레이 중이었다면 그냥 큰형님 오셨나보다 하고 페널티가 없는 수준이지만, 로봇 기술을 적극 사용하는 물질주의 플레이였다면 국가가 뒤집어질 정도로 큰 페널티를 받는다. 만일 기계적 승천을 한 상태에서 정신주의로 변경된다면 모든 POP이 정화당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게임오버가 되어버리니 절대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일단 각성한 이상 시비 걸려 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므로 무조건 군사경제로 바꿔서 함대부터 찍어내야 한다.

이들의 속국은 속국간 전쟁이 불가능하기에 노예국보다 더 불편하다. 플레이어가 게슈탈트 의식일 경우 윤리관을 따를 수 없으니 그냥 공물만 내면 된다.
은하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들의 조약기구에 다른 제국들을 가입시키려 한다.[31] 이들의 "조약국(Signatory)"이 된다면 다른 모든 면에서는 자유로우나 전쟁, 노예화, 정화와 같은 악행이 불가능해진다. 온화한 중재자의 경우 무작위로 속국을 늘리기보다는 연방을 만들거나 연방에 가입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을 연방에 받아줄 경우 남들이 감히 연방을 건드리지 못하게 되는 것은 좋지만 모든 전쟁 투표에 반대하므로 잘 생각해보자.

속국간 전쟁도 안 되고 외계종 혐오주의나 군국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관계가 크게 틀어지므로 외계종 선호주의, 평화주의로 연방 건설을 노리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가장 짜증나는 타입이다. 반대로 평화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나쁜 놈들을 혼내주는 든든한 형님이 된다. 또한 유일하게 어떤 공물도 받아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노예화, 정화를 하지 않는다면 외계종 선호주의 관계도 +40 특성 덕분에 속국화 요구를 거절해도 어지간해서는 선공하는 일이 없다.

또 후반 위기, 특히 언비든이 등장하여 각성하게 되면 은하계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세력이기도 하다. 언비든 함대가 다른 곳으로 출정갔을 때 빈집털이를 해서 언비든 세력 확장을 크게 방해해주며 연합을 창립하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하위 지성체 연합에 직접 가입해[32] 은하계를 수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무리 각성 제국이라 해도 일단 후반 위기 세력과 전면전을 벌이면 탈탈 털리기에 뛰어난 기동력을 이용해 마치 게릴라전을 보는 듯한 함대 운용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럴 땐 여러모로 주요 일반 제국들이 힘을 준비할 동안 시간을 벌어주는 선조 느낌 나는 든든한 타입이기도 하다.
은하계를 본인들의 질서로 다시 세우기 위해 모든 제국을 정복하려 한다. 시비가 걸린 외계종은 죄다 정화하던 몰락 시절에 비해 명색이 각성한 제국인만큼 항복하라고 기회를 한 번 주며, 자신들에게 반항하는 제국들은 가까운 순서대로 모조리 정복하고, 정복지의 거주민들은 모두 정화해버린 뒤 자신들의 기후에 맞게 테라포밍한다.[33] 이들의 "노예국(Thrall)"이 된다면 우주기지 건설이 불가능해지지만, 그외의 모든 것이 자유롭고, 무엇보다도 속국끼리 전쟁이 가능하다. 그래서 설정상 제일 악역에 가까운 제국이지만 정복 위주 플레이를 한다면 오히려 가장 무난한 타입이기도 한데 어차피 더이상 개척할 행성이 없는 후반에 속국으로 들어가서 전쟁으로 쉽게 세력을 불릴 수 있기 때문. 다만 25%만큼의 에너지와 광물을 공물로 바쳐야 한다. 성향상 가까운 나라들을 죄다 정복해버리기에 일반적으로 각성 시 가장 위협적이다. 그러나 고립주의자 특유의 국경 분쟁 이벤트는 없어지므로, 공격 안 받을 자신이 있다면 비워뒀던 국경을 채울 기회이기도 하다.
각성 기계 제국으로 Synthetic Dawn DLC가 있어야 등장. 타 몰락제국들과는 각성 트리거가 아예 다른데, 오로지 컨틴전시의 등장 여부만 체크하여 판정한다. 컨틴전시 위기가 닥치면 66% 확률로 컨틴전시에 맞서 은하계를 수호하는 '은하의 보호자'로 각성하며, 반대로 33% 확률로 메인 AI에 오류가 생겨 주위의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광란의 기계'로 각성한다. 만약 광란의 기계로 각성하였다면 국경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아무 제국에게나 무작위로 전쟁을 걸어대서 안그래도 컨틴전시 때문에 힘든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려줄 수도 있지만[35], 은하의 보호자로 각성할 경우에는 각성 제국의 강력한 함대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컨틴전시의 확산을 막아주는 든든한 보호자가 된다. 은하의 보호자로 각성하고 컨틴전시를 처리하는데 성공했을 경우 영겁의 시간동안 그들이 수행해왔던 마지막 임무를 끝마치고 은하 중심부 어딘가로 떠나버렸다는 사이브렉스와 같은 폭풍간지 메시지가 뜨면서 함대와 스테이션을 포함해서 영토 내의 각성제국의 흔적이 싹 사라진다. 링월드 3개라는 엄청난 보상을 남겨두고 가니, 다른 세력이 뺏어먹기 전에 빠르게 선점하자.

2.2.1. 천상의 전쟁

거인들이 전쟁을 일으키면 우주가 요동칩니다. 천상의 전쟁에서 생존하십시오.
은하계 공동체가 중립을 선언할 시

War in Heaven.

두 각성제국이 은하의 지배자를 정하기 위해 벌이는 세계 대전.[36]

천상의 전쟁은 (고대의 관리인을 제외하고) 2개 이상의 각성 제국이 존재해야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40% 확률로 서로 상반된 윤리관(외계종 선호 주의↔외계종 혐오 주의, 물질주의↔정신주의)의 각성 제국끼리 전쟁, 20% 확률로 윤리관이 상반되지 않더라도 자기 윤리관과 다르면 전쟁, 40% 확률로 경쟁국으로 선포하지 않은 각성 제국끼리 전쟁을 벌일 수 있다. 남은 몰락 제국별로 트리커 체크를 하기에 몰락 제국 수에 따라 실질 발발 확률이 달라진다. 공식 위키(영문)에 따르면 몰락 제국이 2개일 때 실질 발발 확률은 18%이고, 최대치인 4개 제국일 때 45%가 된다. 모드로 몰락 제국 수를 늘리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처음 각성한 각성 제국의 라이벌이 각성한 후 평균 2년 뒤, 두 각성 제국이 평화상태일 때 트리거가 발동되며, 그 시점으로부터 평균 5년 후에 50% 확률로 천상의 전쟁이 발발한다. 만약 발발하지 않았을 경우 이후 5년간 평화가 지속되다가 그 후부터 평균 18일마다 50%의 확률로 천상의 전쟁이 발발한다.

보통의 전쟁과 달리 총력전 형식이라서 해당 성계를 완전히 점령[37]할 경우 영토로 바로 편입된다. 각성 제국은 콜로서스와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콜로서스 승천 특성에 딸려오는 총력전 선포도 당연히 가능한 점을 반영했다.

천상의 전쟁이 발생할 경우 일반 제국들은 둘 중 한 세력에 가담하거나, 중립국 연합 세력이라는 제3세력에 가담하거나, 혹은 어느 세력에도 가담하지 않고 완전중립을 선언할 수도 있다. 단, 3대 학살자 제국은 어떤 세력에도 가담할 수 없다.

각성 제국이 바로 옆에 있고 맞서기 힘들 정도로 힘의 차이가 난다면 그쪽에 붙는 것이 무난한데, 강자의 그늘에 들어가는 편이 살아남을 확률도 높고, 운이 좋다면 단번에 막대한 영토를 집어먹을 수도 있다. 다만 성계와 행성은 직접 점령한 국가의 소유가 되니, 기왕 가담하기로 했다면 그런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만일 전쟁 이전부터 한 각성제국의 속국이었다면 자동으로 그쪽 세력에 편입되는데, 종주국 쪽이 이긴다면 10년 동안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된다. 종주국이 패배할 경우 승리한 각성제국의 속국으로 편입된다.

중립국 연합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데, 힘자랑을 하고 싶을 만큼 강한 세력들은 중립국 연합으로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 중립국 연합에는 각성제국 버프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유별나게 강한 국가나 연방이 중립국 연합을 선언했을 때는 다른 제국들도 하나둘씩 중립국 연합으로 들어가다가 오히려 전쟁 당사자들 이상 가는 거대 집단으로 불어날 수도 있다.

중립국 연합이 만들어진 직후는 두 각성제국 모두와 전쟁을 하지 않고 있지만, 중립 연맹이 성립된 후 몇 개월 후 양측 각성제국에서 이를 알아차렸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이들이 항복 요구를 하고, 중립연맹측은 이를 무시하고 양측 각성제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는 방어전으로 취급되어 시행령이나 불굴 전통의 방어전쟁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중립국 연합으로 승리하라는 도전과제도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중립국 연맹의 수장을 차지했을 경우, 중립국 연맹에 받아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각성제국들이 자신들의 산하로 편입하면서 천상의 전쟁에 참전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이가 원수지간이 아닌 이상에야 받아주는 편이 좋다.

중립국 연맹조차 가입하지 않고 전쟁을 피하는 선택도 있는데, 천상의 전쟁에 참전하지 않은 것으로 되지만 언제라도 각성 제국을 위협 제거라는 총력전 명분으로 선전 포고하거나 각성 제국의 종속국으로 들어가는 건 가능하다. 천상의 전쟁이라는 대규모 은하 대전이 흥미를 돋구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종전까지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멍청한 AI들의 끝없는 삽질을 보면서 속터지게 되니 사실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선택이다. 특히 자신이 연방과 종속국을 이끌며 어느정도 세력이 있다면 중립국 연맹이 되는 순간 은하 연합으로 체제가 바뀌어 손해를 보고 각성 제국 종속국이 되면 연방은 해체되고 내 종속국들을 전부 빼앗기게 되니 이만저만 큰 피해가 아니다.

천상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각성제국이 다른 강대국에게 맞아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천상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천상의 전쟁이 발발하면 소규모 국지전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수십년 단위로 질질 끌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는데, 이러면 후반위기가 발생했다가 다시 찾아온 전성기에 한껏 취해있는 각성제국 둘한테 동시에 다굴맞고 빠른 퇴장(…)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38]

은하 제국 및 구성원은 각성제국에게 굴복할 수 없다. 은하 제국이 결성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독자세력으로서 참전한다.

3. 약탈자

Marauders: 아포칼립스 DLC로 추가된 유목제국이나 바이킹처럼 생산보다는 약탈을 주로 하는 세력. 기본적으로 모든 제국과 적대적이지만 제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

게임시작 시 최대 셋까지 등장 숫자를 조정할 수 있으며, 각 약탈자들은 윤리관이나 대사가 조금씩 다르나 시스템상 큰 차이는 없다.[39] 이들은 설정에 충실하게 행성은 소유하지 않고 선호 행성도 없어 일반적인 생산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확장도 하지 않으나, 서너개의 거점 성계 내에 다수의 우주기지와 중후반까지는 상대하기 어려운 강력한 함대를 가진 채로 시작한다. 종족 초상화는 천차만별이나 종족 특성은 항상 거주지 선호이며 뛰어난 적응력, 빠른 번식, 유랑민 장점에 호전적, 일탈자 단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인접한 제국들을 약탈하러 원정을 하는데 플레이어한테 원정을 가기 전에 경고를 날리며 이때 조공을 바칠 경우 약탈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약탈이 개시된 이후에 막으려 하면 바쳐야하는 조공의 양이 늘어난다.[40] 어떤 자원을 바칠지 에너지, 광물, 식량 중에 고를 수 있다. 약탈 가는 함대는 표적인 제국에게만 적대적이므로 지나가는 길에 있는 구조물들은 공격받지 않지만 본거지에 있는 함대는 모든 제국에 적대적이다. 원정을 통해 충분히 약탈을 했다면 친절하게도 플레이어에게 약탈을 충분히 했다고 안내를 해준 후 본거지에 틀어박혀 한동안 나오지 않는다.

약탈이 싫다면 최초 조우 시 관련 연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방법이 있다. 특유의 우주 스테이션 배치 + 모든 제국과 적대적이라는 점 때문에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발견되므로(특히 국경을 맞댈 경우나 경쟁국에게 후술할 습격 사주를 당할 경우) 영원히 미룰 수는 없다. 반대로 빠르게 조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초반부터 시비를 터는 못된 AI 제국에게 경쟁자 선포 후 습격 사주를 걸어버리면 멍청한 AI 제국은 초반에는 감당이 안 될 습격 함대에 멍청하게 함대를 꼴아박다가 국력이 크게 쇠퇴하면서 순한 양처럼 얌전해지게 된다. 분명 직전까지는 한 판 뜰것처럼 이를 박박 갈다가 습격 함대의 깽판 이후로 갑자기 외교 태도가 수용적으로 바뀌는 걸 보면 에너지 3000이 전혀 아깝지 않을 지경.

반면 전투력이 약해도 일부러 약탈함대와 전투하는 방법도 있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테크를 가지고 있어서 함선 단 한 대라도 부술 수 있다면 잔해 역설계로 기술 개발에 꽤 도움이 되고, 어차피 먹고 살자고 약탈하는 설정이라 꼭 전멸시킬 필요도 없고 어느정도 피해만 입혀도 물러간다. 설령 물리치기에 역부족이라 해도 한 행성에서 약탈 좀 하다가 만족하면 돌아가므로 해당 행성의 일부 손실 + 지나는 길의 채굴/연구 스테이션 파괴 정도의 손해에 그치는데, 이는 막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제국간 전면전에서 패했을 때 정도의 리스크라고 하긴 힘들다.

이들과 제한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가 이들의 본거지를 직접 공격하는 중에도 용병 고용이 가능하지만 완전히 전멸시키면 더 이상 고용이 불가능해진다.

3.1. 위대한 칸(Great Khan)

약탈자 제국으로부터 발생하는 중반 위기. 스텔라리스/위기 문서 참조.

4. 엔클레이브

DLC 레비아탄이 있어야 등장하는 특수한 형태의 AI 세력. DLC 오버로드에서 3종류가 더 추가되었다.

이들은 초대형 우주정거장에 거주하는 세력이다. 전쟁이나 영토 확장은 전혀 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거래를 통해 일반 제국들과 교류한다.

엔클레이브에는 학자, 예술가, 상인, 인양, 장막을 걷는자, 용병의 여섯 종류가 있으며 각각 얻을 수 있는 보너스가 다르다. 우호도가 높아질 경우 추가로 제공해주는 보너스가 있다.

정화자, 포식자, 말살자는 엔클레이브와 거래가 불가능하다. 3대 학살자 제국은 자국 영토 내의 엔클레이브를 모두 파괴하므로 엔클레이브가 해당 제국들에게 넘어가지 못하게 예방전쟁을 벌이거나, 주변을 개척하거나, 전초기지를 지어서 보호해줘야 한다. 엔클레이브의 스테이션은 모두 공격해서 파괴가 가능하다. 이들 엔클레이브의 본거지에는 타이탄 레이저가 달려 있어 10k 정도의 전투력을 가졌기에 초반에는 상당히 강력하나, 중반만 되도 쉽게 부술 수 있다. 엔클레이브를 파괴하면 예술가, 상인 엔클레이브는 광물 2000, 에너지 2000을 제공하며 학자 엔클레이브는 모든 분야 연구를 1000씩 제공한다. 학자 엔클레이브를 공격할 경우 모든 학자 엔클레이브와 적대 관계가 되어 거래가 불가능하다. 엔클레이브와 거래해서 얻을 수 있는 막대한 이득에 비하면 파괴 보상은 별볼일 없고 다른 제국들이 엔클레이브를 못 쓰게 만드는 것이 의의. 일반 제국을 플레이하는 중에 특정 종류의 엔클레이브가 은하계에서 전멸해버리면 이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종족창을 확인해보면 깨알같이 거주지 선호가 박혀있고, 각자 고향 행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옛 시절에 무슨 재앙이라도 있었는지 게임이 나오는 이들의 모성은 죄다 거주 부적합 행성(…)이다.[41] 장막 엔클레이브의 모성의 경우 특이하게 무조건 모성이 즈로를 많이 뽑을 수 있는 장막 행성으로 나온다.

4.1. 큐레이터

고대의 지식을 보존하고 전수하는 세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거래한다. 오버로드 DLC에서 추가된 '도서관' 이라는 고고학 발굴지에서 이들의 기원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밝혀졌다.

4.2. 예술가

문화와 예술을 추구하는 세력. 원래 광물을 기반으로 거래했으나, 2.0패치 기준으로는 얘네도 에너지 기반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4.3. 상인

거래를 통해 이득을 취하는 세력. 2.2 패치에서 은하 시장이 생기면서 개편되었다. 2.1버전까지의 서술

4.4. 장막

장막의 스승 기원으로 미리 만나거나 조사로 만날 수 있는 NPC.
장막의 스승 기원으로 후반 위기가 도래하면 현실의 위험을 이길 수 없다 말하며 플레이어 제국에게 자신들처럼 이 우주를 이끌어 달라면서 장막으로 사라진다. 플레이어 외의 위기 열망자가 최종 위기 단계를 밟으면 그 제국과 그걸 막지 못한 사람들을 질타하면서 장막으로 사라진다. 반면 자신이 위기 되기 승격을 고른다면 자신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났다고 질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 본격적으로 위기 단계를 밟아나아가면 결국 못난 제자를 둔 것은 스승의 책임이라 말하고 다른 우주로 가서 적합한 제자를 찾겠다고 한다.

장막 엔클레이브가 있는 지역은 즈로가 나오니 정신 승천으로 즈로 확보가 필요하면 해당 지역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4.5. 인양

함선 판매와 해체를 담당하는 엔클레이브. 대체로 성운 성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은하에서 단 한곳에만 존재해서 발견하기 쉽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가끔식 일부 성계에서 이 엔클레이브의 부서지고 버려진 기지가 발견되는데, 플레이어 종족이 우주로 나오기 이전에는 장인 극단이나 큐레이터처럼 많은 기지를 거느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함선 해체 관련된 어떤 사건 때문에 공격받고 겨우 한 기지만 남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벤트로 이름을 지은 아메바를 해체할 경우 업적을 얻을 수 있다. 드문 확률로 아메바를 해체하지 않고 엔클레이브가 가지는 경우도 있다.

4.6. 용병

DLC 오버로드에서 추가된 엔클레이브. 게임 시작부터 등장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 및 일반 제국들이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엔클레이브이다. 게슈탈트 의식 및 광적인 정화자는 생성할 수 없다.

일단 용병 엔클레이브 수용량이 필요하다. 은하 공동체에서 용병 엔클레이브 수용량을 늘려주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거나 전사 문화, 야만적 약탈자 등의 사회 제도를 채택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이 점유한 성계내에서 제독이 배정된 규모 50의 함대로 일정량의 합금과 에너지, 영향력을 사용해서 생성할 수 있다. 제독 함대 지휘 규모가 50이 되어야 하지만 함선의 종류나 설계는 전혀 따지지 않는다. 아무 무기도 달지 않은 깡통 초계함 50대는 물론이고 약탈자에게서 고용한 함대나 심지어 드래곤 주의 기원에서 얻을 수 있는 용과 새끼용으로도 용병 엔클레이브를 만들 수 있다. 엔클레이브의 종족은 창설시 함대에 배치되었던 제독 종족을 따라간다. 이를 이용해서 지상군 강화 특성이 있는 종족으로 엔클레이브를 창설하면 좀 더 강한 지상군을 고용할 수 있다.

용병은 용병 고용 뿐 아니라 일정 주기로 배당금을 주기도 한다. 주로 에너지/광물/식량을 주고, 연구와 소규모 함선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가끔 용병일이 불황이라 배당금이 없을 때도 있는데, 냅두거나 책임자를 해고하면 배당금 주기에 패널티가 오므로 에너지를 소량 지불해서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를 지원하면 영향력을 얻으므로 에너지로 영향력을 산다고 치면 된다.

용병의 배당금은 기본 20년 주기를 1배수로 설정해서 거기에 보정치배수를 더해서 배당금 주기를 줄여주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특성은 2.5배율을 더해주어 이 승격 하나만으로 20년 주기를 약 5.7년 간격으로 줄여준다. 용병 티어로 최대 2.0배율, 군사 민영화 은하법이 최대 2.5배율을 더하기 때문에 승격 한개로 저 고티어 보정을 끌어오는 셈. 물론 다른 보정과도 중첩되므로 실질 3~4년마다 배당금이 들어온다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 승격을 찍는 것만으로 용병 엔클레이브가 사실상 1차자원, 연구, 영향력, 소규모지만 함선 생산도 담당할 수 있다. 획득하는 자원 종류에 랜덤성이 있기는 하지만 전쟁군주 승격과 용병 세 개 이상이 되면 윌 150~250 정도의 1차자원에 부수적으로 함선이나 연구, (에너지를 써서) 영향력을 벌어온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주의할 점은 용병 엔클레이브 기지가 있는 성계에 적대 세력이 들어오면 본거지가 공격당하고 있다는 이유로 즉시 계약을 취소하고 함대를 회수한다. 용병 엔클레이브는 3대 학살자도 적대시하지 않으므로 어지간하면 이럴 일이 없긴 하지만 우주 아메바, 크리스탈 결정체를 진정시켰을 경우, 내 영토를 우주 생명체들이 마음대로 다니는데 용병 엔클레이브는 여전히 이들 우주 생명체를 적대시하므로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함대를 회수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5. 거울 제국

'이상한 스테이션(Strange Station)' 아스트랄 균열을 탐사 완료 시에 조우 가능한 특수한 제국.

무조건 아스트랄 균열을 탐사한 제국과 동일한 종족으로 나오며, 해당 제국과 반대되는 윤리관[46]을 지닌다. 예를 들어 광적인 외계종 혐오 윤리관을 가진 제국이 탐사를 통해 해당 제국을 발견한다면 광적인 외계종 선호를 가진 거울 제국이 생겨나는 식.

대부분의 npc 세력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외교가 가능하지만 아스트랄 우주에 존재하는 국가라는 컨셉이라 무역 협정, 경쟁자 선포만이 가능하다.

특정 이벤트가 떠야 등장하는 나름 희귀한 세력임에 비해 메리트가 남아도는 자원을 팔아넘기는 것과 경쟁자 선포로 영향력 셔틀삼는 것 뿐이라 아쉬운편.

6. 미나마르 특화 산업국

퍼스트 컨택트 DLC에서 추가된 제국으로 부서진 족쇄 혹은 복수 기원을 가진 제국이 있으면 등장하는 거대기업이다. 대부분 랜덤 종족 형태를 하는 대부분의 NPC제국들과 달리 특이한 모자를 쓰는 푸른 피부의 인간형 종족이며 배경역시 미나마르 전용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위의 두 기원을 가진 국가의 종족들을 노예로 부렸던 블랙기업으로 원시문명에게 계몽을 미끼로 접근하고 나중에 이들을 노예로 삼아버리는 식의 운영을 한다. 정황상 그나마 저항이라도 성공했던 두 기원들과 달리 대부분은 그대로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첫 조우를 하면 용서한다는 선택지도 나오긴 하지만 옛 주인과의 우호는 불가능하다며 비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의미없는 선택지다.

여담으로 미나마르의 승격 특전 선호도는 알 수 없는 공학의 선호도가 엄청나게 높아 이들 상대로 기술탈취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합성체 승격의 길, 은하적 천벌, 우주의 창조는 절대로 찍지 않는다.

7. 우주 해적

2.0 버전 이전까지는 초반 전투 튜토리얼 이벤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나 2.0부터는 국경 바깥의 주인없는 성계에서 출몰하도록 변경되었다.

2.2 르 귄 패치부턴 무역로 개념이 생기면서 보호받지 못하는 무역로에 해적이 등장하도록 변경되었다. 기본적으로는 무역로의 가치에 비례해서 해적도가 올라가서 무역가치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해적도가 높아질수록 해적함대가 스폰될 확률도 높아지는 식. 해적도가 무역가치를 갉아먹는 것을 방지하고 함대 스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역로를 보호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함대를 순찰시켜서 해적도를 감소시키는 방법. 각 함선에는 순찰 수치가 있으며 함대의 순찰 수치가 현재 성계의 해적 수치보다 높을 경우 해적 수치를 감소시킨다. 순찰 함대를 꾸린 뒤 무역로를 순찰하게 함으로서 해적 수치를 직접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초계함이 값싸고 빠르면서도 순찰수치가 가장 높아 선호된다. 두번째는 항성기지의 방어 포대를 이용하는 방법. 항성기지에 실탄포대나 미사일 포대, 함재기 기지를 지을 때마다 항성기지의 무역 보호력과 보호범위가 늘어나는데, 무역 보호수치가 최대 해적도보다 높을 경우 해적도를 무효화할 수 있다. 함재기 기지의 보호능력이 가장 높아 선호된다.

7.1. 베마트 해양 제국 (Bemat Thalassocracy)

종반기에 등장할 수 있는 세력. 종반기에 180 이상인 성계에 등장할 확률이 있다.

세관 검사를 빙자하면서 무역선을 막고 삥뜯한다는 컨셉의 세력으로, 해적 세력으로 분류되어 튀어나온 항성계에서만 짱박힌다. 무역 가치가 많은 곳에 튀어나오기 때문에 짜증나지만, 전투력이 20K 정도로 허접해 어지간해선 100K급 함대를 뽑을 수 있을 때라 위협이 되는 세력은 아니고 칸처럼 다른 항성계로 가면서 깽판치는 것도 아니기에 준위기로 치기에도 민망할 정도.

8. 우주 유목민[47]

이들은 행성에 거주하지 않고 함대만을 소유한 채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종족이다. 은하계 밖에서 온 종족이며 은하의 한 쪽 끝에서 등장하여 은하계를 횡단하여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프레소린 스컬지처럼 게임 시작 시에 등장 시점이 정해진다. 20% 확률로 20년, 25%의 확률로 40년/55년 후에 등장 가능성이 있으며 30% 확률로 등장하지 않을 수 있다.

외교 관계가 수립될 때 몇 가지 이벤트가 있다.

유목민 종족(이름은 나마리안 고정)은 기본적으로 특성 점수를 4점이나 초과해서 가지고 있는 굉장한 고성능의 종족이다.[48] 외계종 선호 플레이 시에 유목민 식민지 개척이나 정착을 통해서 유목민 POP을 얻는다면 굉장히 유용하다. 연구와 리더 특화 종족이라 노예로 써먹기에는 딱히 좋지 않아서 순수주의 노예 제국 플레이 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9. 대상단

대상단(The Caravaneers)은 상인 엔클레이브와 다르게 은하 곳곳을 교역을 위해 직접 누비는 상인집단이다.

라켓 산업 조합(Racket Industrial Enterprise), 누마 교단(Numistic Order), 벤그럴리언 트리움(Vengralian Trium)이라는 3개의 상인 집단이 초르의 나침반(Chor’s Compass)이라는 성계를 거점으로 연합을 이룬 세력이다.

이들 중 하나가 플레이어의 영토에 나타나면 물물거래를 요청하는데 각각 고유한 거래품목을 가지며 대가로 요구하는 품목은 매번 달라질 수 있다.

10. FTL 이전의 문명(원시 문명)

FTL 이전의 문명(원시 문명)들은 아직 초광속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여 모행성에서 살아가는 문명들로 석기시대부터 초기 우주 시대까지 총 10단계의 발전 단계를 지닌다.
' 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53]

' 철기 시대' [54]

인쇄매체가 퍼지기 시작하는 '후기 중세 시대' [55]

과학적 지식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전장에서 총기가 전쟁의 혁신을 일으킨 ' 르네상스 시대' [56][57]

증기기관을 발달시키고 널리 사용하는 ' 증기 시대' [58]

전기와 내연기관이 널리 쓰이는 ' 산업 시대' [59]

공장에서 대규모의 제품들과 탈것들을 생산해내며 비행기가 널리 이용되는 ' 기계 시대' [60]

원자력을 사용하기 시작한 ' 원자시대' [61]

원시적인 위성이 모성을 돌고 저궤도에서의 유인미션이 이루어진 ' 초기 우주 시대'[62]

FTL을 발명하여 본격적인 외우주 진출을 시작한 우주 문명 시대, 이 시대에 돌입하면 이들의 모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문명에게 성계의 지배권을 넘겨달라는 이벤트가 뜨며, 수락할 경우 해당 원시 문명이 일반 AI제국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게임에 합류한다.

원시 문명은 시간의 진행에 따라 알아서 다음 단계로 발전한다. 문명은 서서히 다음 단계로 발전해가며 외교창에서 시대 변화까지의 진행 정도를 볼 수 있고, 100%를 채울 경우 다음 시대로 넘어간다. 초기 우주 시대에서 100%를 채우면 일반적인 NPC 우주 문명으로 전환된다. 퍼스트 컨택트 DLC 이전에는 게임 초기 25년간은 초기 우주 시대 문명의 발전이 막혀있었으나 퍼스트 컨택트 DLC 이후로 이런 제한이 사라지면서 운이 좋은 원시 문명은 게임 시작 후 1~2년 이내에 초광속 기술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모행성이 좋고 주변의 행성 배치만 적절하다면 다른 NPC들 못지 않은 주요 국가로 성장하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63]

원시 문명도 윤리관이 있다. 평화주의는 핵위기가 핵전쟁으로 발달할 확률이 낮다던지, 외계종 혐오 성향이 강하면 기술 계몽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물질주의라고 기술 발전이 빠르지는 않다.

군체 의식 원시 문명도 존재하지만 기계 지능 원시 문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초기 우주 시대에 도달한 원시 문명이 기계 지능에게 지배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해당 문명이 기계 지능으로 우주에 진출한다. 비슷하게, 일반 원시 문명이 기계시대 이후 시대에서 생체 컴퓨터를 개발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삐끗하면 해당 생체 컴퓨터가 군체 의식으로 발전하면서 군체 의식 문명으로 대체될 수 있다.

게임 시작 시 FTL 가능 문명을 하나도 넣지 않고 1000년 간 관전한 영상

관찰 기지를 이들 원시 문명 행성 궤도에 건설할 수 있으며 수동적 관찰, 능동적 관찰 2 가지 운영 방식을 가진다. 본래 있던 세뇌, 합병 등의 옵션은 첩보 시스템으로 넘어갔다.

관찰 기지를 운영하면 상황 일지가 등장하는데, 통찰 기술 획득률을 줄여서 사회학 수입을 늘릴지, 사회학 수입을 절반으로 줄여서 통찰 기술 획득률을 올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퍼스트 컨텍트에 등장한 통찰 기술들이 워낙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통찰 중시로 가는 편. 퍼컨 통찰기술

관찰 기지 운영 중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들이 발생한다. 일부 이벤트의 경우 플레이어가 즉시 선택이나 상황일지로 해당 이벤트를 조율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은하법으로 특정 개입이나 불개입을 은하법 위반으로 취급시키는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FTL 이전 문명 관련 은하법에는 모조리 반대표를 던져둬서 의제에 올라갈 가능성을 사전 차단해두는 것이 좋다.

11. 준지성체

아직 문명을 이룩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영리하고 사회성이 좋아 곧 지성체로 진화할 가능성이 보이는 준지성체가 존재하기도 한다. 초상화는 일반 종족과 같으나 의복에 해당하는 것을 입지 않았다는 부분이 다르다. 아쉽게도 인간은 가리고 나온다. 원시 문명과 다르게 탐사만으로 발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현상을 연구해야지 발견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3팝씩 존재하고 이들이 행성에 살고 있어도 개척은 가능하며 팝 유지비도 없는데다 주거나 편의, 제국 크기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들은 지성화, 보호, 용인, 사냥, 말살 등으로 다룰 수 있다. 지성화는 종족 메뉴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사회학 점수를 요구한다. 다른 방법은 종족 권리가 아닌 정책 칸에서 설정할 수 있다.

지성화는 준지성체에게 진화 방향을 임의로 수정하여 목적에 맞게 진화시키는 것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모노리스가 유인원들에게 도구의 사용을 알려주는 것과 유사한 것.

모든 준지성체는 일반적인 종족이 가질 수 없는 특수한 종족 특성을 가진다. 실행 시 주어진 점수 내에서 초기 종족을 생성할 때처럼 특성을 골라줄 수 있다. 처음 가진 특성은 바꿀 수 없으니 시너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 또한 선택과 관계없이 지성화되었다는 특성이 붙는데, 지성화시켜준 종족 아래에서 행복도를 늘려준다.

지성화가 완료되면 해당 종족은 일반적인 POP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어떤 윤리관도 가지지 않지만 이후 몇 개의 이벤트를 거쳐 윤리관을 가지게 된다. 몇 개의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뜨며 선택지에 따라 어느 쪽 윤리관을 고르게 할 지 정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제국 윤리관과 비슷하게 찍어주자.

보호는 위해를 가하지 않고 보존하는 것으로 거주 행성의 테라포밍이 금지되며 외계종 동물원을 건설할 수 있다. 외계종 동물원에 들어간 준지성체는 식량(암석류는 광물)을 소모하게 되며 대신 편의 1과 사육사 직업의 편의 생산량을 증폭시킨다.

용인은 그냥 방치하는 방법으로 종족 별로 정화할 수도 있고 거주 행성 테라포밍이 가능하다. 테라포밍이 완료되면 준지성체는 전멸한다.

사냥은 준지성체를 식량으로 삼는 것으로 서서히 숫자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시스템상 가축 노예로 부리는 것과 똑같아서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다. 참고로 준지성체도 행복도가 있어서 사냥 정책을 채택하면 가축 노예와 동일하게 행복도 -40% 페널티를 받는데, 준지성체 특성으로 행복도 +100%을 받기에 영향이 없다. 거주적합도가 맞지 않는 행성도 준지성체가 있다면 일단 개척해두고 사냥 정책을 선택해서 식량을 뽑아먹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외계종 선호 윤리관은 선택 불가.

말살은 빠르게 정화하는 것. 준지성체는 동물이므로 죽여도 외교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외계종 선호 윤리관은 선택 불가.

콜로서스에 퇴화 광선을 장착하고 발사하면 지성체 팝들을 준지성체 팝으로 퇴화시켜버릴 수도 있다. 퇴화당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손상을 입었다는 설정으로 강제 퇴화라는 페널티 특성이 붙는다. 간혹 강제 퇴화 특성을 가진 준지성체들이 발견될 수 있는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암시하는 스텔라리스 세계관 로어라고 할 수 있다.

12. 우주 생명체

우주 상에 돌아다니는 우호적/적대적 중립 우주 생물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종족 자체가 일종의 생체 우주선이어서 진공의 우주공간에서 생존이 가능한 야생동물들이다. 우주 고래 이외에는 모두에게 적대적이지만 우주생명체들끼리는 비적대적이다. 공격하여 파괴할 경우 잔해를 연구하여 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역설계할 수 있다. 1.3 패치로 전체적으로 등장 성계가 줄어드는 대신 더 많은 개체가 한 함대를 구성하여 잡기 어려워졌다. 주로 은하 한 구역에 여러 성계에 걸쳐 서식하며 일부는 멀리 다른 데서도 발견될 수도 있다. 이들을 파괴해서 나오는 잔해로 역설계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우주 고래'로 불리는 중립 생명체. 이름과는 다르게 해파리 비슷하게 생겼다. 워프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성계를 옮겨다니며 가스 행성이 있는 곳으로 가서 기체를 섭취하는 생물이다. 우주생명체 중 유일하게 비선공형이다. 공격해서 나오는 잔해를 조사하면 티얀키의 함포와 "재생형 선체 조직"를 얻을 수 있지만,[64] 재생조직은 다른 우주생명체에게서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며 역설계 기술 얻겠다고 공격해 피해를 입혔을 경우 종족 전체가 적대적이 되어 변방의 채굴기지 등을 공격한다. 또 처치할 경우 에너지와 이종가스를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이 우주 고래들이 해적과 적대관계라 운이 좋으면 가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은하 위원회 법안에 따라 티얀키 포경이 불법이 될 수도 있고 티얀키를 사냥하지 않고 놔두는 것이 불법이 될 수도 있다. 후자는 아무 성계에나 티얀키가 한마리라도 난입한 순간 어떻게든 처치할 때까지 제제를 받게 되므로 귀찮다. 따라서 우주를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티얀키가 가득한 항성을 차지하는 경우 사냥해야만하는 법안을 밀어붙이는 AI들을 볼 수 있다. 근데 대부분 다른 제국들이 은하 시장 설립 다음 즈음에 티얀키 보호 법안을 통과시켜서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이런 상황을 보기 힘들다.
적대적. 성계를 옮겨다니는 개체도 있고 성계에 붙박이인 개체도 있다. 이름과는 달리 갑오징어같이 생겼는데 일본에서 1970년 개봉한 우주 아메바라는 영화에서 따온 듯하다. 수호자를 제외하면 적대적 우주 생명체 중 유일하게 로밍형이므로 가끔 플레이어의 건축물을 테러해서 짜증을 유발한다. 잔해 연구시 함재기 취급의 아메바 촉수 기술이 나오는데 중간 등급 함재기보다 좋아서 꽤 유용한 편이다.

아메바는 보호막이 없고 장갑만 있기 때문에 기술 연구가 부족한 초반에 상대하려면 함선 설계를 장갑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무장 위주로 꾸리면 좋다. 아메바들의 무장은 보호막을 관통하고 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는 함재기와 장갑에 125%, 선체에 133%의 피해를 주는 아메바 무기로 이루어져 있다. 파괴해서 잔해를 조사하면 "아메바 편모"기술과 "재생형 선체 조직"를 얻을 수 있으며 연구 프로젝트를 선택할 경우 'Flagellating Movement'란 함선 회피율 +5%의 모디파이어와 'Amoeba Extirpator'라는 아메바에게 20%의 추가 화력을 부여하는 모디파이어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2.1 기준으로 연구 이벤트가 추가되었는데, 광적 정신주의/광적 외계종 선호주의/광적 평화주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 우주 아메바가 왜 적대적인지 원인을 밝혀 적대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다. 랜덤 이벤트도 추가되었는데, 어느 가스 행성에서 부화한 자그마한 새끼 개체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과학선을 어미 아메바로 알고 따르게 된다. 떨쳐내려고 해도 졸졸 따라오다 보니 그 과학선도 떨쳐내는 걸 포기해 버리는데, 잡아다 해부한다/따돌린다/따르게 둔다 선택지가 있으며, 따르게 두면 이 새끼 개체가 성체로 자라나 졸졸 따라다니던 어미에게서 벗어나 실질적인 전투원으로 역할이 가능한 독립적인 거대 개체로 함대에 합류하게 된다. 일종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이 성체에게 이름을 줄 수 있으며, 나중에라도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이 아메바의 나이가 100년이 넘어갈 경우 엄청나게 자라났다는 이벤트와 함께 전투력이 전함 수준(3K)까지 증가한다. 초반에는 구축함 정도의 공짜 전투력으로 제국 군사력을 뻥튀기해줘서 주변 경쟁자 제국의 선전포고를 억제하는데 쓸만하지만, 실제 전투력은 함대에 합류가 안되다보니 영 허약하며 해적을 잡으러 다니기에는 너무 느리다. 100년동안 무병장수 한다면 전함과 엇비슷한 전투력을 보유한다고는 해도 각종 무기 업그레이드로 도배된 진짜 전함과는 상대가 안 되고, 그 쯤 되면 AI나 플레이어나 수십 K 정도 규모의 주력함대를 굴리기 때문에 본대에 낄 급은 되지 못하며, 상술했듯 속도도 느려서 빈 성계 털어먹는 것도 벅차다. 사실상 마스코트 역할. 아예 게임상으로도 마스코트로 써먹는 것을 밀어주는데, 아메바가 살아있는 동안 제국에 행복도 모디파이어가 주어지며, 사망할 경우 행복도 페널티가 부가된다. 아메바가 죽었을 때 그 아메바를 발견한 과학자가 살아있었다면 아메바를 처음 발견한 과학자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며 약물 중독자 특성을 받는다. 플레이어의 성계 안에 짱박아뒀다면 어지간해선 죽지 않지만, 전쟁이나 약탈, 로밍형 적이 하필 아메바가 놀고 있는 성계에 들어와서 죽여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고, 게이트웨이/웜홀이 있는 성계라면 후반에 적대적 함대가 텔레포트 타고 와서 썰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어지간하면 본성이 위치한 성계에 놔두자.

우주 아메바가 성체가 되었다면 아메바의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이벤트는 상당한 개그 이벤트인데, 선택지로 주어지는 수많은 이름들 중에는 버블스, 부머, 유카, 블레이즈, 노바 등 그럴싸한 이름이 많다. 근데 이런 이름들이 다 마음에 안 들면 다음 이름 목록으로 넘길 수 있다. 그 이름 목록에도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또 넘기고, 마지막엔 "우리는 차원을 넘나들고 우주를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했지만 이 아메바의 이름은 지어줄 수가 없었습니다"라면서 마지막 명단이 나오는데, 그것조차 싫다면 제일 하단에 "그만! 그냥 복슬이로 퉁치고 끝내요!" 라는 선택지가 나오며, 저 선택지로 가면 정말 아메바 이름이 복슬이(Fluffy)가 된다. 덕분에 스텔라리스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 아메바 유체의 이름은 복슬이로 통한다. 허나 레딧같은 양웹에서는 첫 선택지인 버블즈 (Bubbles)가 좀 더 자주 쓰인다.
적대적. FTL 엔진이 없어 성계에 붙박이이다. 1000~2000의 전투력을 지닌 4~7개의 함선을 지닌 함대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색상에 따른 난이도는 Blue < Green < yellow < Red순으로 빨간색일수록 방어력이 높아져 초반에 빨간색을 만난다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잔해 조사시 함선의 내구도를 자동으로 회복시켜주는 "재생형 선체 조직"과 선체내구도를 올려주는 크리스탈 주입판이 나온다. 대부분의 적들이 표기전투력보다 약한 것과 달리, 크리스탈은 표기전투력보다 강하기 때문에 초반 뉴비들의 난적. 다른 적들이라면 대충 이기겠다 싶은 전투력으로 가도 크리스탈에게는 지는 경우가 많다. 뉴비들은 함선설계도 자동으로 맞춰두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그런 경향이 심하다. 카운터 세팅을 하려고 해도 크리스탈들은 보호막과 장갑이 없고 무기에도 패널티가 없어서 다른 우주생명체에 비해 크게 이득을 보기 어렵다. 기관포, 플라즈마, 미사일, 어뢰, 함재기 정도인데 그나마도 함재기는 순양함 이상부터나 쓸 수 있다.

관찰을 통해 '에너지 +5%' 모디파이어 혹은 '크리스탈과 전투시 피해량 +20%' 모디파이어를 얻을 수 있으며 군국주의와 외계인 혐오가 아니면 이들이 적대적인 이유를 밝혀내어 중립적으로 바꿀 수 있다.

Pulse 성계에 있는 "Crystal Nidus"를 잡아서 얻는 "크리스탈 단조" 기술은 6단계 아머와 동급의 선체를 올려주는 부품을 해금해주기 때문에, 멀티에서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참고로 아직 FTL이 하이퍼드라이브로 통합되기 이전 버전에서는 역설계를 통해 크리스탈 함포를 얻을 수 있었다.
적대적. 혼자 다니는 전투력 550짜리 개체와 블랙홀이 있는 성계에 둘 이상이 같이 있는 전투력 2000짜리 개체로 나눠진다. FTL 엔진이 없어 성계에 붙박이지만 사거리 내에 있는 적만 공격하는 다른 적대적 우주 생명체들과 다르게 성계 내에 적이 있으면 직접 공격하러 다가오며 만약 하나라도 2개 함대를 박살내면 공허 구름 하나가 더 생긴다.

관찰시 '물리학 +10%' 모디파이어를 얻을 수 있고 전해를 탐사하면 클라우드 라이트닝 무기를 연구할 수 있다.

블루우르라는 비선공 공허 구름이 돌아다니는데 이 블루우르가 진입한 성계는 폭풍이 발생한다. 만약 블루우르를 공격하여 잡는다면 해당 성계에 암흑물질이 스폰된다. 블루우르는 비선공이라서 AI 제국들이 먼저 잡지 않으므로 우주에서 공허 구름 씨가 마르게 되면 클라우드 라이트닝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적대적. FTL 엔진이 없어 성계에 붙박이이다. 고대 문명이 설치해둔 광물 채굴 드론으로, 같은 적대적 중립인 고대 채굴 스테이션과 반드시 함께 등장한다. 이들이 등장하는 성계는 보통 미네랄이 풍부하며 간혹 전략자원이 있는 성계도 있다. 중앙 채굴 기지라는 채광 스테이션이 양옆에 있고 전투력 2200, 체력 4만의 거대 채굴기가 중앙에 위치한 우주요새가 근거지로 등장한다. 이전엔 집중 공격하면 박살났지만 1.3이후에는 주변에 구축함(체력 900, 방어력 22, 전투력 75), 전투용 드론(체력 450, 방어력 10, 전투력 53), 채굴용 드론(체력 200, 방어력 10, 전투력 19)으로 구성된 도합 전투력 500의 함대가 지키도록 변경되었다.

중앙 채굴 기지를 발견하면 공학 300을 요구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드론 최적화' 칙령을 해금하거나 에너지 2000을 즉시 얻을 수 있다. 드론 함대를 파괴해서 잔해를 조사하면 일반 역설계 기술인 감마 레이저와 희귀 기술 "채굴 드론 레이저"를 얻을 수 있다.

관찰시 '채굴 스테이션에서의 광물 +10%' 모디파이어가 생긴다.

이 외에도 주인이 없는 성계에 판을 까는 채굴드론 함대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비선공이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탐사만 완료한 성계에 드론들을 스폰시켜서 귀찮게 만들 수 있다.

12.1. 수호자

레비아탄. 레비아탄 DLC에서 추가된 콘텐츠. 우주 곳곳에 레비아탄 혹은 수호자로 알려진 강력한 존재들이 추가된다. 은하의 크기에 따라 등장하는 수도 다르며, 그 종류 역시 다양해진다. 이들은 굉장히 강력한 존재이며 대체로 적대적이나 일부 수호자는 플레이어에게 싸울지 말지 선택권이 주어지며 제국 모디파이어, 자원, 고유 연구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수호자들은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는 하나 덩치가 큰 탓에 어뢰에 매우 취약하므로 호위함을 대량 생산할 수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호자를 처치하면 기념으로 전리품을 행성에 가져와 행진 이벤트 상황이 추가되고, 이벤트를 완료하면 막대한 통합과 강력한 행성 모디파이어를 붙여준다. 어느 행성에 행진이 시작될지는 플레이어가 지정할 수 없으나 통합 1000을 사용해 행진을 일단 중지시키고 행성 결정으로 행진 이벤트가 진행될 행성을 다시 정할 수 있다. 고철 수거봇처럼 유용한 모디파이어를 주는 수호자는 가급적 단조 행성에 붙도록 조절하자. 일정 수준 이상 상황이 진행되면 중단이 불가능해지므로 잊지 말고 신경쓰는 게 좋다.

특정 생체 레비아탄(에테르 드레이크, 티얀키 대모, 공허태생체)이나 기계 레비아탄(고대 드레드노트, 수수께끼 요새, 무한 기계, 고철 수거기)을 처치할 시, 제국 종족에 레비아탄 트레잇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해금이 가능하다. 가령 고철 수거기를 처치하면 기존의 보상인 각종 나노 기술들 대신 트레잇 기술을 해금하는 선택지가 생기는 식이다.물론 나노테크 승천이 아니고서야 저 나노 기술들을 포기하는 유저는 절대 없겠지만 단, 생체/기계 레비아탄을 잡아서 얻는 트레잇은 각각 생물/기계류 트레잇에 속하기에, 제국의 상황에 따라 해금 선택지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에 유의. 예를 들어 생물승천을 탄 제국은 기계 레비아탄을 잡아도 트레잇 기술이 나오지 않으며, 합성체 승천을 탄 기계 제국 또한 생체 레비아탄의 트레잇 기술을 얻지 못할 수 있다.[65] 트레잇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텔라리스/종족 및 특성 문서에서 '레비아탄'으로 검색해보자.


드래곤 컨셉의 수호자. 큐레이터의 정보에 의하면 아주 오래 전에 성간 문명들을 파괴하고 다니던, 현재까지 남아있어서는 안 되었던 용족 마지막 후예이자 암컷으로 'Avice'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Avice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마냥 현 우주의 물리 법칙이 거부하는 존재라고 한다.[66] 에너지 크레딧을 주고 약점을 물어보면, 비늘이 일정 패턴으로 계속 움직여서 공격하기 난해하다며, 비늘의 진동수를 맞춰 공격하라고 알려주는데, 얻게 되는 보너스 모디파이어의 이름이 "드라코닉 비트"다. 큐레이터 왈, 원래 이 진동수는 같은 용족과의 소통을 위한 수단이지만, 혼자만 남은 현재는 그저 약점이라고 한다.

반드시 에너지 30, 광물 30을 주는 용의 보물(Dragon's Hoard)라는 K급 항성이 존재하는 성계와 함께 생성되며 그 성계를 지키려고 한다.[67] 타이탄 주포급 화력을 지닌 드래곤 브레스와 부무장 8개, 국지방어기 4개, 용비늘 4개, 함선 재생 부품 2개를 갖고 있는데,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특성이 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최대 속도가 20이다.[68]

에테르 드레이크의 최대 체력의 20% 이상이 깎인 상태에서 사냥에 실패할 경우, 플레이어의 영토에 침입해 2개 성계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는데, 이러던 중 최대 체력의 85%가 깎이면 K급 항성이 있는 성계로 돌아가 은둔한다. 만약 무리하게 들이댔다가 사냥에 실패하더라도, 체력이 85% 이상 까였을 때 은둔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공격해서 사살 하도록 하자. 성계기지를 공격하는 점을 이용해서 대충 피만 깐 다음 함대를 퇴각 시킨후, 인접한 요새 기지에 유인하는 것도 상당히 요긴한 처리 수단이다.

에테르 드레이크를 처치하면 행진 이벤트가 진행되며 에너지&광물 30을 산출하는 용의 보물 행성을 얻을 수 있다. 용의 보물의 자원은 채굴 기지 산출량 증가 효과를 받지 않는다. 용의 보물에 채굴 기지를 건설하면 특정 확률로 6단계 "용비늘" 아머를 개발할 수 있게 되거나 용의 알을 얻을 수 있는데, 용의 알은 파괴하여 대량의 영향력을 얻거나 부화시켜 전투력 1.4만~1.6만의 새끼를 전투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새끼는 영원히 성체로 자라지 않는다. 용린갑이 워낙 좋다보니 새끼를 얻는 것은 꽝 취급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면 결국 둘 다 얻는다. 행진 이벤트를 완료하면 안정도 +10%, 이주 매력 +25% 행성 모디파이어를 붙여준다.

에테르 드레이크와의 전투를 지휘하여 살아남아 처치하는데 성공한 제독은 용살자( Dragon Slayer) 특성을 얻는데 그 효과가 상당히 엄청나니 미리 젊고 능력있는 제독을 배치하는 게 좋다.

새끼 드레이크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최후의 질문의 AC에 대한 오마주. 무한기계는 반드시 가르강튀아(Gargantua)라는 블랙홀의 궤도에 생성된다. 무한기계를 발견하는 이벤트가 뜬 직후에는 무한기계는 비활성화 상태이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면 관련한 이벤트 체인과 함께 상호교류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무한기계를 공격하여 파괴하거나 해킹을 통해 정지시키는 등 적대적인 행동을 한다면 무한기계의 잔해를 분석하여 겨우 "로봇" 기술을 얻고 끝나기 때문에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무한기계와 상호교류하게 되면 무한기계의 연구를 도와줄 수 있게 되는데, 제국의 과학자를 5년 동안 파견하여 블랙홀 가르강튀아를 연구하면 된다.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무한기계는 제국 모디파이어나 "자각 AI" 기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프로젝트 결과로 연구에 실패한다면 무한기계는 아쉬워하면서, 더 이상 유기 생명체의 제한된 수명을 이 일에 낭비시킬 수 없다며, 모든 과학 "연구 속도 +5%" 모디파이어를 주고 끝나지만, 만약 연구에 성공한다면 무한기계는 모든 과학 "'연구 속도 +10%"'[69] 모디파이어를 주고 블랙홀 속으로 사라지는데, 그냥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날 수도 있으나, 운이 좋다면 가르강튀아가 소멸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구멍이 뚫려 물리/사회/공학을 +4포인트 or +10포인트를 주는 강력한 연구지점이 된다.[70]

팡타그뤼엘의 생성에 성공했다면 큐레이터 엔클레이브에게 이를 자랑할 수 있다. 말도 안 된다며 놀라는 큐레이터를 볼 수 있는데 이때 큐레이터에게 정보를 주면 약간의 연구 포인트를 준다. '말도 안 되는데… 하지만 무한의 기계가 블랙홀 안에 들어갔다는 건…'이라면서 당황하는 것이 백미.
[ 우주의 창조 위기 관련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이전에는 연구 변동이 없거나 +4로 끝날 경우 영겁의 세월을 계산 삽질에 쓰다가 유기체 도움 받아서 "유레카!"하고 블랙홀로 들어갔는데 답이 틀린거다...로 알려져 있었는데, 3.12 패치에서 밝혀진 바로는 팡타그뤼엘의 크기와 관계없이 무한 기계는 우주 창조에 성공했음이 밝혀진다. 그것도 현재 은하계에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고. 연구 포인트의 여부와 크기는 단지 엿볼 수 있는 구멍의 크기에 불과했던 것. 그래서 지평의 바늘로 가르강튀아 블랙홀에 들어갔을 때 특수 엔딩이 있으며 무한 기계의 블랙홀 진입 여부에 따라서도 엔딩의 방향이 달라진다.

무한기계는 유기체 제국과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기계지능들은 무한기계와 "대화"를 하는 방법을 모르고 기계적으로만 접촉하려 하기 때문에 무한기계와 접촉시 해킹 시도만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물질주의 윤리관을 가진 유기체 제국도 해킹을 시도할 수 있으나 굳이 할 이유는 없다.

해킹에 실패하면 무한기계가 방해나 하지 말라며 차갑게 대꾸하고는 연락을 끊어버리고,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지만, 20%의 확률을 뚫고 성공하면 자각 AI 기술과 연구속도 +3% 모디파이어를 받을 수 있으며, 무한기계는 고장으로 자폭해버린다.

정신주의 윤리관이 있다면 신성한 창조물로 선포하여 제국 전체 영구 행복도 5%를 얻는 선택지도 있으며, 군국주의 윤리관은 자폭 스위치를 찾아라, 그게 없을 리가 없지.란 기상천외한 선택지가 나온다. 그런데 지상군 수송선을 보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진짜로 자폭 스위치를 발견한다. 보상은 시원찮지만 타 제국이 접촉하지 못하게 막는 의미는 있다.

중립 상태이므로 공격을 할 수도 있는데, 파괴하면 대량의 자원과 영향력 그리고 로봇 기술 연구 속도가 매우 많이 상승한다. 대신 이러면 제국 모디파이어를 얻을 수 없다. 무한기계의 무장은 다음과 같다. 적대적이지 않은 수호자이기 때문에 초반에도 뭘 해볼 수 있으면서도 그 보상이 강력해서 초반에 5성 과학자를 확보했을 때 만나면 대박이 터진다.

1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호라이즌 시그널 이벤트가 무한기계 조우 전에 먼저 발생한 상태일 때, 해당 이벤트가 종결되기 전에 무한기계를 조우하면, 호라이즌 시그널 대응 이벤트로 테크노스피어 이벤트가 덮어씌워진다. 무한기계의 이름이 "Retainer"로 바뀐 상태로 접촉해오며, 뜬금없이 소정의 자원을 달라고 부탁해온다. 거절하더라도 몇 번 더 부탁해오며, 부탁을 들어주면 블랙홀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 그냥 증발해버리고 가르강튀아에는 생물학 산출량 20이 달리게 된다.


선지자 문명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요새로 큐레이터의 정보에 의하면 근처 블랙홀을 동력으로 이용하며, 범위에 들어온 모든 적을 공격하고 요새의 유지에만 모든 기능이 집중되어있는 수호자. 요새 본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파괴할 수 없고 무력화만 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이벤트 체인을 통해 요새를 처리할 수 있다.

수호자 중에서는 단연코 최강으로 어지간한 수호자를 물리칠 수 있는 함대도 수수께끼 요새 상대로는 궤멸당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방어 플랫폼 16개체가 붙어 있어 다 같이 화력을 뿜어내며 초계함과 구축함은 기관포로 순식간에 갈아버리고, 순양함과 전함은 실탄 대포로 터뜨린다. PD도 충실하게 무장했기 때문에 어뢰/미사일도 매우 잘 막는다. 거기에 몇 안되는 '실드가 있는 수호자'이며 내구, 실드, 장갑 모두 떡칠되었고 고정된 스테이션 주제에 순양함급 회피율 20%이 존재한다. 수수께끼 장비 덕분에 추적율/명중률 모두 높은 건 덤이다. 따라서 공략전에 큐레이터에 이길만한지 물어보고 공격하자. 큐레이터에게 비용을 지불하면 수수께끼의 힌트를 알려주는데 각각 힌트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힌트가 상당히 두루뭉실해서 알아듣기 힘들고 약점을 알려주지 않아서 데미지 증폭 모디파이어를 얻을 수 없다. 강력한 만큼 AI가 먼저 수수께끼 요새에 공격을 시도하는 일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함대를 준비할 시간은 충분히 있다.

여하간 어떻게든 수수께끼 요새를 제압하면 요새는 비활성화 상태가 되고 수리에 들어가며, 그 사이에 진입시도를 하자고 이벤트가 뜬다. 이를 받아들이면 폭파팀 또는 탐사팀을 보낼 수 있는데 폭파팀은 수송선(지상군 유닛)을, 탐사팀은 과학선을 필요로 한다.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전투 전 미리 주변에 대기시켜 놓는 것을 추천. 만약 폭파팀을 보내면 수송선이 파괴되고 일부 연구원만 침투했다는 메시지가 뜨며, 탐사팀은 문제없이 침투에 성공한다. 대신 탐사팀을 투입했다면 에너지 근사치를 결정해야 한다. 500 크레딧과 50 크레딧으로 선택지가 나뉘는데 돈 아낄 겸 50을 선택하면 된다. 이유는 당연히 500을 선택하면 크레딧은 크레딧 대로 날리고 요새가 다시 가동되기 때문.

일단 침투에 성공하면 여러 선택지가 존재하는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면 요새가 재가동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러 개의 선택지를 가진 수수께끼는 축소형 하노이의 탑으로 보이며, 첫번째는 세 개의 고리를 재배열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정답이다. 중간 연계 이벤트에서 무력 사용 이벤트를 선택하면 요새는 성계와 함께 대폭발하여 성계의 모든 함선을 파괴하고 모든 행성을 불모지 행성으로 바꿔버린다.

마지막 선택지 중 대규모 어뢰 공격은 당연히 대폭발이기에 나머지 선택지를 써야 하며, 암흑물질을 채취 중이라면 자신들이 가진 암흑 물질을 사용해 직접 요새를 조작해서 정지시킬 수 있다. 블랙홀을 가지고 있으면 에너지원인 블랙홀 자체를 과학자를 보내 조사해도 되지만, 이 블랙홀의 위치가 랜덤이기에 연구기한 360일 안에 도달하지도 못하는 거리 혹은 국경이 폐쇄된 제국 한복판에 존재할 수 있다. 결국 둘 다 조건이 안 되면 고향 성계 연구 선택지를 택해 연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영상물 선택지에선 반드시 중간부터 봐야 한다. 중간에 요새의 에너지원에 대한 해답이 나오기 때문. 처음과 끝을 보면 요새는 재가동되니 주의. 어떻게든 수수께끼를 풀면 정체불명의 부호기/복호기의 연구가 열리며 동시에 다량의 연구포인트(1000포인트 이상)를 얻을 수 있다. 행진 이벤트 보상은 주거+15, 편의+15 행성 모디파이어로, 퍼센트가 아니라 절대치를 추가해준다.

만약 요새가 재가동되면 아래 스펙을 가진 기지들을 상대해야 한다. 무장 개수가 줄어든 것에 감지덕지하자. 참고로 모두 실드 축전기를 기본으로 달고 있다.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는 거대한 원통형 우주선으로, 은하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각 제국의 행성을 스캔하고 다닌다. 이 우주선이 맨 처음 제국 성계에 나타나면 주민들이 두려움에 떠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를 연구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완수하면 공학 연구 점수 보너스와 L관문 통찰을 얻는다. 수수께끼 저장소가 스캔하는 행성은 스캔하는 동안 연구력 +30%의 보너스를 받고, 스캔이 끝나면 다른 행성으로 날아가서 스캔을 계속 한다. 이 과정은 제국에 있는 모든 행성을 조사할 때까지 계속 되며, 제국의 모든 행성을 스캔하고 나면 다른 제국으로 날아가서 또 스캔한다.

그렇게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제국을 스캔하고 나면 기계 제국을 제외하고 가장 기술력이 낮은 제국으로 날아가 통신을 개시하는데, 주 종족을 계몽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해오며 2년의 시간이 걸리는 특별 프로젝트가 활성화된다. 선택지는 총 3가지로, 계몽 제안을 거절하거나 계몽을 하든 말든 무시하거나 건설선으로 수수께끼 저장소를 수리할 수 있다. 계몽을 거절하면 수수께끼 저장소는 어딘가로 날아가 사라져버리고 제국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무시하거나 수리하면 제국의 주 종족에게 계몽 트레잇이 생기고 수수께끼 저장소가 제국 수도에 영원히 틀어박혀 영구적으로 연구 +30%의 보너스를 준다.

계몽 트레잇에는 3종류가 있는데 계몽 실패(Unlifted), 아무튼 계몽됨(Somewhat Uplifted), 계몽(Uplifted)이 있으며 계몽 실패를 제외하면 두 가지는 모두 POP 직업에서 연구 +10%를 주는 강력한 트레잇이다. 선택지에서 무시하기를 고르면 주 종족이 아무튼 계몽됨 특성을 얻지만 일부 POP이 계몽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계몽 실패 특성을 받고, 수수께끼 저장소를 수리해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모든 팝이 계몽 특성을 얻는다.

적대행위는 하지 않지만, 선제공격을 하면 적대상태가 되며 다른 제국으로 날아가버리고 다시는 플레이어 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순간이동으로 도망치기 때문에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 중에 은하계에서 마주칠 수는 있지만, 보자마자 도망가버린다.

여담으로 성계의 궤도에서 머무르고 있을 때 콘솔로 즉사시키면 멀쩡하게 파괴가 되기 때문에 모디파이어를 독차지 할 수 있다...


기괴하게 생긴 생명체가 포탈을 열고 반쯤 나와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수호자로, 설정상 다른 우주에서 왔으며 그 실체는 더욱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현실 우주로 본체가 전부 들어올 수 없는 게 다행이라고. 큐레이터가 알려주는 약점조차 수호자가 튀어나온 포탈인 걸 보면 수호자 본체는 진짜로 위험한 듯하다. 성능은 다른 수호자와 비교했을 때 구축함급 회피율을 가졌지만 방어력 보정이 80%라 웬만한 공격은 다 씹어먹어서 상당히 강력한 편이며[71] 최소 1.1만~1.2만의 전투력을 지닌 높은 회피율을 가진 함선만이 상대할 수 있다. 이차원의 존재인만큼 무장들이 모두 이차원 무장들이다. 처치 보상은 점프드라이브 연구 진행도 50%와 많은 물리학 연구점수. 점프드라이브 연구보상도 그렇고 다른 우주 설정도 그렇고 언비든과 연관이 있을지도…? 그 미칠듯한 강함에 비해 보상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놈을 때려잡을 수 있게 된 시점에도 하이퍼드라이브 기술이 나오지 않았다면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다. 특히 타 제국이 그걸 연구하기엔 이른 시점이라면 바로 패권을 장악할 수 있을 정도. 어쨌든 타 제국이 이 수호자를 처치해버리게 되면 공짜로 점프드라이브를 먹게 되므로 배아픈 꼴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가장 특이한 행진 이벤트를 가지고 있다. 공포를 처치하면 지정된 행성에 역질량 물질을 가져와 연구하는데, 일단 행진을 완료하면 연구 +15%의 모디파이어를 주고, 정신주의라면 통합 생산 +15% 모디파이어를 고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벤트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역질량 물질이 점점 불안정해지면서 행성이 난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연구를 계속한다면 모디파이어가 행성 안정도 -20%, 연구/통합 +25%로 점점 극단적인 성능으로 변하며, 다음 단계를 계속 진행한다면 행성이 통째로 알수없는 이차원의 고통에 빠졌다는 이벤트가 나오면서 연구와 통합 산출량이 100%까지 미친듯이 증가하는 동시에 행성 황폐도가 99%로 차버리고 이주 매력과 통치 윤리관 매력에 막대한 페널티가 붙어 팝들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결국 마지막 이벤트가 나오면 1/3 확률로 역질량 물질이 기적적으로 안정화되어 행성에 페널티 없이 연구, 통합 산출량 모두 +50%라는 강력한 모디파이어를 붙여주지만, 2/3 확률로 행성이 통째로 블랙홀로 붕괴해서 날아가버린다. 당연히 팝이건 건물이건 행성에 남아있던 건 싹 사라지며 복구할 방법도 없다.

최종 보상에 비해 위험성이 너무나 높아서 처음부터 취소시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만약 처음으로 잡은 수호자가 이차원의 공포라면 짤없이 수도 행성을 걸고 도박을 해야 한다. 주의할 점으로 물질주의 윤리관이 있다면 중간중간 취소 선택지를 고를 수가 없어 강제로 진행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이벤트가 뜨는 순간 정해지는 게 아니라 이전 단계에서 정해지므로 행성이 터지기 직전 세이브를 불러와도 소용없다.

'부서진 문' 고고학 현장을 완료하면 선택지에 따라 봉인된 존재를 풀어줄 수 있는데, 풀어준다면 이차원의 공포와 똑같이 생긴 섬뜩한 공포(Eldritch Horror)라는 수호자가 나타난다. 봉인이 풀림과 동시에 성계에 있는 행성을 모두 박살내고 항성은 블랙홀로 붕괴시켜 그 자리에 나타나 플레이어의 제국에 접촉해오는데,[72] 거절하면 즉시 적대 상태가 되고, 요구를 받아들이면 섬뜩한 공포가 중립 상태를 유지하며 연구 속도 +6%, 인구 성장 -10%의 제국 모디파이어가 공포가 살아있는 동안 유지된다. 만약 신스 승격을 완료한다면 팝 성장 감소는 적용되지 않고 연구 속도만 주는 착한 공포가 된다. 다만 플레이어에게 중립이 되어도 AI 제국은 함대 전력이 모인다면 공포를 잡으러 온다. 이쪽도 이차원의 공포와 동일하게 처치하면 역질량 물질 행진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이미 다른 공포를 잡아서 진행했다면 다른 쪽을 잡아도 또다시 발생하지 않는다.


파랑, 노랑, 빨강의 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색상별로 L무장의 종류가 결정되어 위력이 차이가 난다. 게임이 시작된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은하 어딘가에서 스폰되며, 스폰된 후에는 마주치는 것을 전부 파괴하면서 은하를 돌아다닌다. 유일한 로밍형 수호자로 자기 성계에만 머물러있어서 원하지 않으면 방치하면 되는 다른 수호자들과 달리 적극적인 트롤링을 펼친다. 우주항과 광산/연구기지 파괴야 다시 지으면 그만이지만, 진짜 문제는 이 놈이 엔클레이브와 1:1을 이긴다는 것. 엔클레이브는 파괴되면 절대 다시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이놈들의 트롤링으로 특정 종류의 엔클레이브가 전멸해버린다면 굉장히 짜증난다. 따라서 잡을 수 있는 국력이 된다면 보이는대로 제거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체 전투력이 낮다는 것. 물론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깽판치는데 전투력마저 높다면 재앙일 것이다. 타 수호자가 기본적으로 35K의 전투력을 보유한 것에 비해, 스펙트럼의 경우 약점 무기를 들었다는 전제 하에 전함&순양함 조합으로 20K 정도의 전투력만 확보해도 처치할 수 있다. 또한 수호자 중에 유일하게 FTL이 있다는 점 때문에 가끔씩 다른 수호자가 있는 성계에 들어가서 맞아 죽는 일도 가끔씩 있다. 특정 항성의 종류에 따라 힘이 약해지는 특성이 있어서 이를 파악해 공격하는 게 편하다. 처치하면 물리학 연구속도 +5%, 에너지 생산량 +10%, 에너지 무기 공격력 +5%의 영구적 모디파이어를 제국에 부여한다. 행진 이벤트 보상은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끝까지 완료하면 지정된 행성에 통합 +15%, 행복도 +10% 모디파이어를 달아주고, 대신 조기에 종료시키면 궤도 폭격 피해 -25% 모디파이어가 붙는다.


몇 백만년 전 문명의 기함선들 중 하나로, 해당 문명이 멸망하고 승조원이 전부 죽었음에도 무인화된 상태로 지정된 항성계를 지키고 있다. 이 탓에 큐레이터가 알려주는 약점도 무인화 시스템을 교란하는 것. 방어막이 매우 강력하며 일정 사거리 이상에서의 공격을 외부 방어막으로 막아낸다. 근접해서 방어막을 공격하여 뚫는다면 외부 방어막도 꺼진다.
함선을 물리치면 각각 5000의 광물과 에너지를 받거나, 건설선과 10000의 공학 연구를 투입해서 수리해 직접 운용할 수 있다. 덩치가 타이탄보다 더 크며 근접해서 보면 낮고 웅장한 엔진 소음을 내고 있다. 전투력과 맷집도 엄청난데 천벌 광선과 동급인 타이탄 랜스, 2문의 중성자 발사기, 그리고 무수한 플라즈마포와 국지 방어기를 장착하고 있고 전용 모디파이어로 위력이 200% 뻥튀기 되어 있으며 뉴트로늄 장갑 11개, 암흑 물질 방어막을 11개씩이나 장착했는데 보호막이 300% 보정받아 65000이 넘어간다. 방어적 존재 오라도 달고 있어 연사력 +5% 버프를 준다. 기본적으로 점프드라이브를 달고 오기 때문에 관련 기술이 없어도 혼자서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사이오닉 점프드라이브 기술을 가진 채 수리를 완료하면 사이오닉 점프드라이브를 대신 달고 나온다. 유틸리티 슬롯에는 방어막 콘덴서 3개, 재생형 선체 조직 2개가 붙어있다. 원래는 적으로나 아군 함선으로나 이정도까지 강력하지 않았는데 패치로 상당히 강화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방으로 돌진하는 전열 컴퓨터 패턴 덕분에 고배율 위기 함대와 맞붙으면 어느 순간 터져버려서 생각만큼 활용하기 어렵다.
행진 이벤트 보상은 건물/지구/직업 에너지 유지비 -15%. 소비재나 광물같은 다른 자원은 그대로고 에너지만 줄여준다. 기계 지능은 연구소 직업인 계산기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연구 특화 행성에 행진 이벤트가 붙도록 조절하면 좋다.
여담으로 기계 지능은 드레드노트를 물리치고나서 특성을 획득하는 선택지에 '데스'노트라는 드립을 친다.


항성의 에너지를 빨아먹고 사는 크기가 가스 행성과 맞먹는 초거대 생명체. 항성 에너지를 빨아먹는 습성 때문에 이 녀석이 나타난 성계는 태양 하나가 더 추가된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행복도와 거주성이 25% 감소한다. 직접 공략하면 국지 방어기를 제외한 모든 무장의 사거리가 150에 달해 유효 사거리에 다다르기 전에 먼저 공격당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연사력이 느리고 실드가 쉽게 막혀서 함선 회피율이 높고 실드가 제대로 장비되어있다면 농락할 수 있지만 방어력 보정이 50%라 피해가 잘 안 들어간다. 피해를 입으면 체력 회복을 위해 다른 성계로 도주한다.[73] 90일이 지나거나 이걸 놓치지 않고 처치하면 대량의 자원을 얻거나, 이 녀석이 에너지를 빨아먹고 있던 항성을 다시 재점화시켜 주위에 자원이 풍부한 가이아 행성을 랜덤으로 만든다. 후자는 30% 확률로 과학선이 터져서 과학자가 사망하며 성공하더라도 되려 기존에 같은 성계에 있던 멀쩡한 거주가능 행성의 기온을 올려 거주불능의 불지옥으로 만들기도 하니 주의.
외계인혐오나 군국주의를 가지고 있다면 수도행성에 행성특징인 항성 포식자 전리품이란 이름으로 통합력+8 행복도 +5%를 받을수도 있다. 행진 이벤트로 항성포식자의 알을 활용할 경우 첩보에서 새로운 첩보 활동이 생긴다. 상대 수도성에 항성 포식자 알을 심어서 수도성의 항성을 꺼버리고 항성계 내 거주 가능 행성을 불모지로 바꾸는 첩보 작전이 가능하다. 이걸 당한 쪽에서도 새로운 전쟁 명분을 얻을 수 있다.


이것 자체로는 수호자가 아니지만… 미네랄이 황당할 정도로[74] 풍부한 낚시 항성계에서 발견된다는 점 때문에 일종의 수호자처럼 취급된다. 이 항성계를 처음 개발할 때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얼쑤하고 신나게 스테이션을 짓기 마련인데… 스테이션을 좀 짓다보면 갑자기 크리스탈이 마구잡이로 튀어나오고 하이브 소행성도 갑툭튀한다.(전초기지만 지어도 MTTH 100년이라 게임을 오래하면 나온다고 봐야 한다. #) 내구도 2만, 아머 1만, 회피나 실드가 없지만 하이브 스트라이커라는 함재기만 장착된 스테이션인데 함재기는 회피율 50%, 명중률 100%, 실드 관통률 100%, 아머 관통율 66%이라 실드와 아머를 모두 잉여로 만든다. 다만, 국지 방어기를 일부 장비시킨 전투력 3천 정도의 함대만 있어도 적은 피해로 모두 잡을 수 있지만 하이브를 직접 공략하면 국지 방어기로 도배한 구축함 50대를 대동해야 한다.


큐레이터는 크리스탈을 우주의 해충 취급한다.[75] 큐레이터의 정보에 따르면, 한 때 전 우주에 바글바글해서 소행성이 좀 있다 싶은 곳을 통과하려면 이 망할 것들이 선체에 바글바글 달라붙는 역겨운 꼴을 반드시 보아야했던 끔찍한 우주 해충이라고 한다. 그나마 요즘은 우주구급 세스코라도 출동한 것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엄청나게 수가 줄어들어 지금 수준이 되어 스트레스 유발이 적어진 것이라고. 지금 남은 수준으로도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짜증을 주니 과연 우주 해충 칭호가 아깝지 않다.
거대한 크리스탈 덩어리인 크리스탈 나이더스가 준 수호자로 등장하며, 이것을 파괴하고 잔해를 연구하면 일반 크리스탈 장갑보다 단계가 높은 크리스탈 장갑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채굴 드론의 중앙 처리소와 달리 크리스탈 나이더스는 큐레이터가 약점을 알려준다. 물론 돈 받고. 크리스탈 나이더스(둥지)와 그걸 지키는 함대들이 2~3K 분량에다 보호막 반병신 만드는 중성자별에 자리잡고 있다. 초반에는 덤벼들기 어려우나 중반만 가도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말 그대로 준수호자.


머나먼 별 DLC에서 추가된 수호자. 이전에 대전투가 일어난 흔적이 있는 M급 항성이 있는 성계의 함선 잔해지대에 있는 거대한 함선으로 이전 대전투에서 살아남은 함선이 파괴된 함선들을 수거해 스스로를 응급수리하고 있다. 큐레이터가 알려주는 약점도 응급수리로 느슨하게 연결된 부위. 자원이 풍부한 파괴된 행성 2개를 보유한 성계에 상주하고 있으며 떡장갑과 떡실드를 가지고 있고 고철 런쳐라는 타이탄 무기를 장비하고 있다. 다만, 그 외에는 에너지 무기 7개만 장비하고 회피율이 낮아 어뢰를 장착한 함선들로 집중 공격하면 쉽게 무력화된다.

여러 수호자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보상이 좋은데, 격파시 나노봇 수리 체계와 나노봇 대공포, 나노봇 오토 캐논, 5티어 함선 부품 중 2개가 해금되고, 이미 해금되었을 경우 대량의 공학 연구를 준다. 나노봇 수리 체계는 재생 선체 조직보다 2배 쯤 뛰어난 부품이며, 나노봇 대공포와 나노봇 오토 캐논은 기존 대공포와 오토 캐논보다 더욱 강력한 무장이다.

여기에 행진 보상으로 완료하면 지정된 행성에 합금 생산 +20%를 달아준다. 선택지에 따라 조기에 완료시키면 수도 성계에 합금 10 산출량을 가진 소행성이 생겨나지만 완료 보상에 비하면 빈약하므로 가급적 합금 생산 행성에 모디파이어를 붙이도록 노력하자.


머나먼 별 DLC에서 추가된 수호자. 한 티얀키가 포식자인 우주 아메바를 피해 몇 년간 은둔하고 설명할 수 없는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 우주 아메바를 내쫓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외피와 최신 기술에 꿀리지 않는 무장을 갖추고 있다.

Titanic energy stream이란 타이탄 주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처치하면 이 티얀키에게 잡아먹힌 채로 살아남아 있던 '레스 운돌(Reth Unddol)' 제독과 전함 한 척[76]을 얻을 수 있는데, 광적 정화자 특성을 가진 제국이나 포식자, 단호한 말살자로 이 이벤트를 보면 제독을 죽이고 영향력 120을 얻게 된다. 특히 포식자 골때리는데, 티얀키 뱃속에서 겨우 살아나와 감사를 표하는 제독을 그럼 이제 티얀키 뱃속에서 우리 뱃속으로 옮겨주마라면서 홀라당 잡아먹어버리고 빈 함선을 차지해버린다. 은하의 귀감 DLC 발매 이후 레스 운돌이 저명한 파라곤으로 지정되면서 고유의 초상화와 공격주의자 베테랑 클래스 제독에 지옥의 심장 운명 특성을 가진 상당히 강력한 지도자로 리메이크 되었다.

행진 보상 모디파이어는 행성 안정도를 5% 줄이는 대신 월간 생체 팝 조립 +1을 추가해준다. 진화 승격을 했다면 팝당 월간 팝 조립 +0.05 시켜주는 3점짜리 특수 트레잇을 얻을 수 있다. 기존 2점짜리 눈접보다 2.5배의 효과를 가졌는데 눈접도 A급으로 취급되는만큼 이 트레잇이 얼마나 사기인지는 말할 것도 없다. 기계 지능은 행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선공형인 주제에 꼴에 티얀키라고 티얀키 사냥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을 경우 제제를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법안이 통과한 후에 잡으면 조약 위반이라고 페널티가 붙는다는 이벤트 창이 뜬다. 잡으려 한다면 법안 통과전에 사냥하거나 법안을 철폐하고 잡는 것을 추천한다.

유전 승격 제국은 티얀키 대모를 처치한 뒤 '촉수 과다증'이라는 특성을 팝에 붙일 수 있는데, 대립 특성이 많은 점만 제외하면 팝 조립 0.05 제공이라는 최고의 팝 조립 특성이기 때문에 유전 승격 제국의 최우선 목표가 된다.


머나먼 별 DLC에서 추가된 수호자. 웜홀이 있는 랜덤한 성계에 진입하면 웜홀에서 신호가 나온다는 이벤트가 뜨면 그 웜홀은 타락한 아바타가 있는 삼중성계로 연결되어 있는 웜홀이다. 삼중성계에는 가이아 행성 하나와 이종가스가 나오는 가스 행성이 무조건 존재한다. 아바타를 잡으면 성계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가이아 행성에는 레벨 5 이상현상이 무조건 뜨며 연구하면 유기체 제국일 경우지도자 경험차 +25%와 최대 레벨 +1을 해주는 신경세포공학 기술을 주고 기계제국이면 대량의 사회학 연구를 준다. 참고로 아바타가 있는 삼중성계는 웜홀로 먼저 진입하지 않았으면 점프 드라이브로 진입할 수 없고, 은하 설정에서 웜홀이 등장하지 않게 해놓았어도 여기에 연결된 웜홀은 반드시 등장한다.

아바타는 데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 방어관통 에너지 무기만을 쓰지만 실드 대미지 -75%가 달려있고 본체도 실드만 많지 체력은 허약해서 그리 강하지는 않다. 정신적 승천으로 가능한 장막 탐사에서도 일정 확률로 이게 나온다.


머나먼 별 DLC에서 추가된 수호자. G급 항성과 사막 행성, 사바나 행성, 건조 행성 중 하나가 있는 랜덤한 항성계에 있는 행성을 개척하고 1년 정도 지나면 정체불명의 파동이 해당 성계에 잡힌다. 반 년 후 멀쩡한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행성에 황폐도 30이 추가되고 Rift란 장애물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만약 반년 뒤에 앞의 일이 한번 더 일어나면 몇 달 뒤에 공허태생체가 행성을 찢고 부화해 몇 달 뒤에 적대적으로 변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 행성은 보이드스폰의 알이였기 때문.

성능은 드레이크와 비슷한 떡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드는 따로 없고 실드 관통율 100%, 선체 피해 200%의 성능을 가진 생체 유도 미사일만 보유하고 있다. 항성기지의 레벨이 높다면 본대가 올 때까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으며 격파하면 대량의 영향력을 얻게 된다. 나중에 이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탄생한 알을 조사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완수하면 '거대 생명체 진화' 기술이 해금되며 부화한 알이 있는 행성은 사회학 점수 20점을 부여한다.

행진 이벤트 보상은 거주적합도 +15%, 사회학 연구 +10%. 행진 진행 중 행성으로 가져온 공허태생체의 이빨에서 독이 새어나오는 바람에 이를 처리하는 상황 이벤트가 추가로 발생한다.


고대의 유물 DLC에서 추가된 수호자. 푸른색 에테르 드레이크다. Kleptomaniac Rats 고고학 이벤트의 마지막 단계에서 깨어나며, 사살하면 루브리케이터 유물과 유물 행성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샤드가 등장하기 전에 유물 행성에 식민지를 개척해 놓고 샤드를 등장시켰다면 2년 뒤에 식민지를 파괴해 버린다. 스펙은 에테르 드레이크와 동일. 행진 이벤트로 샤드의 눈을 가져오게 되는데, 눈이 멋대로 항성기지에 들러붙어 융합하려고 한다. 놔두면 행성의 센서 감지 범위를 10 늘려주며, 떼어내고 가져오면 노동자 산출량 +5%, 권위주의 윤리관 매력 +50% 행성 모디파이어가 추가된다.


'드래곤 주의' 기원을 선택한 제국의 수도 성계에 시작부터 존재하는 수호자. 용의 이름은 '끝없는 불꽃의 흐로즈가르(Hrozgar of the Endless Flames)로 고정. 해당 기원을 고른 제국은 용을 공격할 수 없고 해당 성계를 소유한 제국과 전쟁 중인 제국만이 잡을 수 있다. 스펙은 에테르 드레이크나 샤드와 동일하며, 처치시 용비늘 장갑을 주는 것과 제독이 용살자 특성을 얻는 것도 에테르 드레이크와 같다. 이미 용비늘 장갑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대량의 광물과 사회학 연구 점수를 준다. 행진 이벤트도 존재하는데, 행성 최대 지구 +20%, 물리학 연구 +20% 모디파이어를 준다.

[1]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신정제국가처럼 플레이가 불가능한 형태의 NPC 국가다. CK2에선 플레이할 수 없는 정부 형태(신정제, 공화제, 남작령. 상인 공화정은 플레이 가능)를 가진 영주는 선택할 수 없고 콘솔로 아이디를 입력해 불러오면 곧바로 게임 오버로 처리되지만 스텔라리스는 몰락 제국이나 각성 제국을 포함한 NPC 국가를 콘솔로 불러오면 플레이할 수 있다. [2] 거대 건축물은 유토피아, 콜로서스와 타이탄은 아포칼립스, 행성 건물은 고대의 유물 DLC를 적용하면 사용가능. 행성 건물 쪽은 비전해독을 통하여 운빨로만 지을 수 있다. [3] 이런 식으로 각 1차 자원 및 소비재 1만씩에, 통신 교환, 덤으로 센서 정보 30년을 준다고 제안해도 딱 1점만으로 평가한다. 파일:스텔라리스 몰락 제국 거래 예시.png [4] 다만 장기 계약이나 전략 자원에는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몰락 제국이 엄청나게 쌓아두고 있는 합금을 살 수 있다! 전쟁으로 은하 합금 가격이 폭등해도 고립적인 몰락 제국 특성상 시세 변동에 영향을 거의 안 받기에 친한 몰락 제국이 있다면 합금 구매로 막대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5] 이는 호전적 고립주의자에게도 통한다! 다만 특유의 철거 요구 이벤트가 뜨기 전에 재빨리 넘겨야 하며, 넘긴 결과 또 다른 성계를 통해 국경을 맞대게 되면 역시 철거 이벤트가 뜨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6] 사실 몰락제국은 은하 모든 지역을 시작부터 조사한 상태다. [7] 단, 다른 몰락제국들과는 달리 성지의 수호자는 뭔가 수틀리는 짓을 하면 바로 접촉해 온다. 예를 들자면 성지 개척. [8] 그러나 낮은 랜덤 확률로 주는 데다가, 기술 자체를 푸는 게 아니라서 한 번에 딱 한 개씩만 지을 수 있다. [9] 몰락 제국 또는 각성 제국 상대 피해량 +33% [10] 가끔씩 학자 엔클레이브에서 스카웃한 과학자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럴 땐 에너지 크레딧이 차고 넘치면 원하는대로 주거나 그냥 씹으면 된다. [11] 2.0.2패치 기준으로 완전히 파괴된 '영속의 등대'는 복구불가 판정의 링월드여서 실질적으로 굴릴 수 있는 링월드의 개수는 2개다. 그렇다고 링월드 2개도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니 영양가가 여전히 높은 건 맞다. [12] 다만 신스의 여명을 적용시키지 않으면 여전히 링월드를 가진다. [13] 행성을 직접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어서 그 위에 거주지 만드는 건 상관 없다. [14] 정신 몰락 제국이 없거나 아직 조우하지 않았을 경우 아무 일반 정신주의 제국이 대신 메시지를 보낸다. [15] 자신이 영혼이 없다고 멸시를 받는 기계지능 제국이라 할지라도 자클란의 머리가 있으면 정신 몰락이 호의적으로 변한다. 그들이 영혼이 없는 것 또한 자클란의 뜻이니 [16] 이 몰락 제국의 상호작용을 보면 "자클란의 뜻"임을 알 수 있다. 즉 "성지로 지정된 해당 행성들은 오직 자클란을 찾아내는 자들만이 차지가 가능"하다는 전승이 내려오는 모양이다. 즉 몰락 제국이 옛날에 이 성지를 개척하지 않고 다른 종족들의 개척 역시 불허한 건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은하 종족은 아직까지 자클란을 찾지 못한 즉, "선택받은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자클란을 찾은 자들이 드디어 나타났으니 선택받은 자의 전승에 따라 성지를 차지하는 것이다. [17] 인구는 성장하지 않는다. [18] 시스템상 자동 선전포고는 아니지만, 원래 있던 외계종 혐오 관계도 페널티에 국경 접촉, 요구 거부 페널티까지 중첩되므로, 시기의 문제일 뿐 무조건 공격해온다고 봐야 한다. [19] 랜덤 인카운터이며 그 중 하나는 기록 보관소, 다른 하나는 토사구팽당한 명장(레벨 10의 제독), 마지막 하나는 잔존함대(순양전함 4척과 경호함 6척). 드물게 실드를 제거했더니 공허 구름이 갑툭튀하기도 한다. 이벤트 내용을 보면 상기한 제독이 여기서 늙어 죽는 바람에 원한이 공허 구름으로 투영된 듯. [20] 1.8 패치로 추가. [21] 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중앙 처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가보면 어처구니 없게도 모조리 박살나서 잔해와 블랙홀만 덜렁 있다. [22] 중앙 처리 성계의 상황과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짐작하건데, 중앙 처리 성계가 파괴되어 방치된 기계들에게 오류가 발생하여 고장을 일으킨 듯하다. 너무 많은 피난민이 몰려와 최후의 방법으로 고려된 동면 장치를 가동했으나, 오류 때문에 동면 장치를 제때 종료하질 못한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전부 사망했다. [23] 특히 The Zenith of Fallen Empires: Original People 플레이 시 특히 유용한데, 이들은 설정상 초고대에 몰락 제국들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원시 종족으로 강등된 종족이기 때문에, 모든 몰락 제국과 접촉하자마자 적대가 떠서 상술한 자원 거래 팁을 거의 못 써먹는 건 기본이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외혐 몰락에게 굴욕 이벤트 → 경쟁국 선포 → 선전포고 3단 콤포로 망하는 수가 있어서(…) 엄청나게 몸을 사려야 하는데, 그 와중에 유일하게 관리인만 관계도 페널티 같은 거 싹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서 유일한 거래상대가 되기 일쑤다. 이런 특성을 반영하는지, ACOT: SOFE 같은 몰락 제국 관련 스토리 이벤트 추가 모드들에서 관리인만 별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24] 기본 설정으로는 게임 시작 후 200년 뒤인 2400년부터 시작한다. [25] 난이도에 따라 발동되는 전력이 다르다. 각각 4만(보통)/5만(어려움)/6만(극악)의 전력을 가진 함대가 있다면 조건이 만족된다. [26] 각각 6만(보통)/8만(어려움)/10만(극악)의 전력을 가진 함대가 존재. [27] 콜로서스로 성지 행성을 부순다던가. [28] 이 때 약탈자나 공허 구름 등 모든 세력과 적대하는 세력이 국경 근처에 있을 경우 함대를 들고가서 깨강정을 만든다. [29] 참고로 이들은 다른 몰락/각성 제국도 속국화할 수 있다. 이렇게 속국을 거느리고 있는 상태에서 무찌르면 속국이 배반하고 우리에게 붙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 몰락/각성 제국을 속국으로 거느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30] 하인라인 패치 이전의 몰락 제국과 비슷하다 [31] 하인라인 패치 이전의 몰락 제국과 비슷하다. [32] 몰락제국 특유의 베타성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파격적인 정책이다. [33] 광적 정화자는 강제 노동 세팅으로 25년에 걸쳐 정화해서 빠르게 행성을 탈환하면 POP들을 살릴 수 있지만 이들의 정화 방식은 행성의 팝을 싸그리 몰살시키는 절멸 세팅이라 그야말로 인구를 순삭시켜버려 되찾을 방법이 없다. 처음부터 넘어가지 않도록 기를 써야 한다. [34] 1.8 패치로 추가. [35] 다만 이때도 컨틴전시 함대와 조우하면 서로 싸운다. [36] 레비아탄 DLC의 콘텐츠로 DLC가 있어야만 발생한다. [37] 개척된 식민지가 없을 경우 항성기지만 제압하면 되나, 개척된 식민지가 있는 경우 해당 식민지들도 모두 점령해야 된다. 만약 여러 동맹국이 나눠서 점령한 상태일 경우 전쟁 종료 시점에서 항성기지를 소유한 쪽으로 일괄 편입되는 점을 주의. [38] 물론 후반위기의 강도를 강하게 설정해놨다면 역으로 퇴장당한다. [39] 하나는 평범한 약탈자이며, 다른 하나는 괴성을 내지르는 개그 컨셉, 마지막은 여신을 숭배하는 광신도. 광신도는 은하 설정시 약탈자를 최대치인 3으로 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40] 이 조공의 양이 늘어난 재협상 지문에서 일반적인 약탈자면 우리가 얼굴이 못생겼다는 인신공격을 가하는데, 할말을 잃고 부들거리다가 격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1] 가끔 이들 모성에 발굴 지역이 뜰 경우 이들 행성이 멸망한 내막을 자세히 알 수 있다. 링크는 학자 엔클레이브. # [42] 고대 유물 DLC의 특정 유적을 파면 나오는 샤드의 경우 수호자급의 강함임에도 학자 엔클레이브의 버프를 받을 수 없다. [43] 과학을 중시하는 민주정 등에선 과학자가 대통령직에 출마가 가능한데, 이 과학자 역시 출마해 당선될 수 있다. 여기서 시스템상 허점이 있는데, 대통령 임기 중에는 과학자가 아닌 리더가 되어서 학자 출신 과학자가 없는 것이니, 임기 말에 과학자 하나를 더 고용하고 다른 대통령을 당선되게 만들면 학자 출신 과학자 두 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44] 여러번 재구매 하는데 어떻게 이게 가치를 몰라보는 행동이냐고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제대로 된 가치를 모르니 싸구려 장식처럼 여기저기 다 도배한다'고 생각하는듯 싶다. 영어 원문을 보면 이미 구매한 거나 잘 쓰라는 말을 비꼬아서 돌려말한 것에 가깝다. [45] 1.5버전 이전엔 행성 행복 +10%, 제국 외계인 혐오 -5%, 제국 윤리관 분화도 -10%였고, 그후엔 행성 행복 +10%, 행성 통합 +6%, 제국 윤리관 매력도 +10%, 통합 +10%였던 적도 있다. 가격도 에너지 1000과 광물 1000이었던 적이 있다. [46] 광적인 윤리관이 있다면 그것이 반대로 바뀐다 [47] 거대기업 DLC 활성화 시에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도 대상단과 컨셉이 겹쳐서 그런듯하다. [48] 생물학적 승천 없이는 그런 성능으로 만들 수 없다. [49] 개척을 해도 어노말리 자체는 뜨나 이상현상을 연구해도 더이상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50] 라켓이 없는 은하에서 이렇게 뜨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라켓이 없던 2.1 버전까지는 이 내용만 있던 것을, 라켓 상단을 추가하면서 설정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 [51] 얼핏보면 제국당 하나, 또는 한 번 구매당 딱 한 번씩만 건설 가능하다거나, 정신주의 매력도를 올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리고 휴양 행성에도 지을 수 있어 다른 행성 버프 외엔 딱히 기능도 없는 휴양 행성에서도 상인 둘로 뽑아내는 무역 가치가 쏠쏠하다. [52] 이 정도면 엄청나게 후한 확률이다. 문제는 6번 제한이 있어서 맘대로 지를 수 없다는 것. [53] 청동기 시대 문서에도 써있지만 애초에 인류 역사에서도 진짜 청동 썼냐 안 썼냐만 따져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청동 자체보다는 "이 행성은 그래도 모든 지역이 원시인인 건 아니고 특정 지역에서는 나름 체계화된 국가와 외교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보는 게 좋겠다. [54]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와 로마제국의 시대를 포함하고, 길게는 동로마(비잔틴) 시대 거의 전부에 걸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 다음 시대인 후기 중세시대 설명이 인쇄기로 인한 지식전파이기 때문. 그냥 인쇄기도 아니고 지식전파를 유발한 인쇄기라면 인류 역사에선 구텐베르크를 말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중세의 기간은 정의하기 나름이기도 하고, 시대가 무슨 특정 연도에 갑자기 바뀐다고 보는 것 자체가 이제 회의적인 시각이긴 하지만, 만약 1453년을 유럽사 중세의 끝으로 본다고 한다면 중세의 거의 전부가 '철기시대' 원시문명 시절이 된다. 스텔라리스의 '철기시대'는 (인간 역사에선) 고대와 중세에 걸친 굉장히 긴 기간인 것. 별겜에선 인간 외의 종족까지 따져야 하니 고대와 중세라는 말이 정의하기 대단히 애매해서 일부러 그런듯하다. 별겜에서 '고대'는 수백만년 전 고대 종족을 말하기도 하고. [55] 위의 철기시대 각주에도 썼지만 인간 역사에 대입해서 생각하고 싶다면 '중세'라는 말에 집중하기 보다는 시대 설명대로 야금학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인쇄기로 인한 지식의 전파, 그리고 인간 역사에 한정하면 최종적으로는 인쇄술 덕분에 나타날 수 있었던 종교개혁과 종교개혁으로 인한 파장으로 마무리되는 그 시대 사회상을 떠올리는 것이 나을 것이다. 사실 애초에 중세의 정의 자체가 의견이 분분하니, 스텔라리스의 제작진은 중세를 조금 더 긴 기간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봐도 좋다. 패러독스 사가 원래 역사겜을 만들던 회사라서 시대구분을 좀더 여러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나눠도 이상할 것 없다. 사실 우주문명 입장에서 보면 천동설 믿는 문명은 중세 아닌가 싶을 것이다. [56] 코페르니쿠스와 아이작 뉴턴으로 대표되는 과학 혁명이랑, 대항해시대의 총이라고 하면 생각날 화승총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57] 말그대로 르네상스라고 해석하기보다는, 산업혁명 이전의 근대 또는 근세라는 시대상으로 파악해야 한다. 뇌피셜 없이 인게임 텍스트 그대로만 따져도 모순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르네상스는 15, 16세기, 더 길게는 14세기도 포함되는데 인게임 텍스트상 후기중세 시대는 인쇄기로 인한 지식전파 시대이므로 인간역사에 적용하면 후기중세 시대가 생략되어 버린다. 하지만 별겜에 지구가 원시문명으로 나올 땐 후기중세시대/산업/초기우주 중 하나라 후기중세도 분명히 있다. 이 시대는 외계종도 따져야 하는 별겜에선 외계 문명이 근세 또는 early modern을 뭘로 정의할지를 모르니 근세라는 말을 직접 쓰지만 않은 걸로 봐야 한다. [58] 당연히 1차산업혁명을 말하는 것이며, 나폴레옹 시대를 떠올려도 될 것이다. [59] 빅토리아 시대 또는 2차산업혁명으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 증기시대까지도 청동기랑 똑같은 원시시대 지상군을 쓰다가 이 시대부터 갑자기 산업시대 지상군을 쓰는 걸 보면 기관총을 발명한 시대로 보인다. 기관총(특히 맥심 기관총) 발명 전까지는 식민제국이 보낸 군대도 지역 원주민의 체계화된 국가의 군대와 싸우려면 나름 손해를 감수해야 했고 역으로 두드려 맞는 일도 종종 있었다. 청동기와 증기시대 군대를 우주문명 입장에선 똑같이 미개한 원시시대 군대로 취급하는 것이다. [60] 세계대전의 시대임이 확실하지만 문제는 인간 외의 종족을 얘기할 땐 적용을 못하기는 한다. 평화주의 원시문명일 수도 있는 노릇이다. 외계종한테도 적용될 수 있는 걸로 얘기하려면 시대 설명으로 미루어보아 대량생산/대량소비의 포드주의(포디즘) 시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컨베이어벨트로 인해 대량생산이 시작된 1913년은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1914년과 비슷하기도 하다. 그리고 시대 설명에 항공 여행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도 나오는데 1914년은 최초로 승객을 태우고 상업 여객기를 운용한 해이기도 하다. [61] 이 시대부터 더이상 산업시대 지상군을 안 쓰고 원시문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군대인 원자시대 군대를 쓴다. 당연히 원자폭탄 때문. [62] 설정상 22세기 근미래까지 포함하는 시대이다. [63] 구버전에서는 25년 이상 시작이 늦었기에 아무리 빨리 각성해도 주변국의 보호국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64] 역설계만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첫 접촉만 해도 설계도 연구를 10%씩 준다. [65] 합성체 승천 이전의 기계 제국으로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66] 큐레이터의 언급에 의하면 이는 거의 사실에 가까우며 이 용족들은 우리 우주 이전의 세계 즉 빅뱅 이전에 존재하였던 우주에서 탄생한 이들로, 그들 우주의 대붕괴와 그 직후 빅뱅으로 인한 우리 우주 탄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걸로 보인다고 한다. [67] 이러는 이유는 후에 이벤트로 밝혀지지만 용의 보물이라는 행성에는 동료 에테르 드래곤의 시체와 한때 둘 사이에서 생긴 걸로 묘사되는 알이 있었기 때문이다. [68] 초계함의 최대 속도가 5.25이다. [69] 단, 블랙홀에 연구 스테이션을 건설해야 적용된다. [70] 확률은 +4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10이 되는 Pantagruel 이벤트는 외국 포럼의 표현을 빌리자면 Very Very rare. [71] 사거리 무한대의 촉수 공격을 함선 밑에 텔레포트(!)시켜 공격하며, 주포 공격력이 무지막지하다. [72] 당연하게도 개발 중이던 행성이나 거대 건축물도 모조리 박살난다. 성계가 블랙홀로 변하기 때문에 풀어준 뒤 다시 행성에 정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73] 최대 체력의 3분의 1이 남았거나 0.5% 까이면 도망친다. [74] 총 미네랄 양이 보통 30 이상이다. 많이 나오면 50도 나온다. [75] 고대의 채굴 드론의 중앙 처리소는 큐레이터가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지긋지긋한 크리스탈만 특별 취급해주는 듯하다. [76] 함선 이름이 AH4B(에이허브)이다. 티얀키가 우주 고래로 취급되는 것으로 볼 때 모비 딕의 오마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