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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3. 종교4. 스리랑카의 민족 구성
4.1. 싱할라인4.2. 타밀족
4.2.1. 스리랑카 타밀족4.2.2. 인도 타밀족4.2.3. 무슬림 타밀족
4.3. 베다족4.4. 스리랑카 말레이인4.5. 버거인4.6. 뗄렁구족
5. 스리랑카인 디아스포라
5.1. 대한민국의 스리랑카인5.2. 걸프 아랍 왕정 국가5.3. LTTE 난민5.4. 이탈리아의 스리랑카인
6. 관련 문서

1. 개요

스리랑카의 국민 혹은 스리랑카 출신의 여러 민족 집단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스리랑카는 인도양 무역의 요지로 고대부터 엄연한 다민족 국가였다. 2018년 기준 스리랑카 국내 인구는 21,803,000여 명이며, 스리랑카 내전 당시 많은 스리랑카 타밀족들이 난민이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는 스리랑카가 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이다보니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 스리랑카로 이민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스리랑카인들은 몰디브인과 같은 갈래이지만, 몰디브인들과는 문화, 종교에서 차이점이 매우 큰 편이다. 몰디브인들은 인구 절대다수가 무슬림으로 스리랑카인들의 7할 가까이가 상좌부 불교를 믿기 때문에 유사한 언어를 사용함에도 불구 문화적으로 차이가 매우 크다.[1] 스리랑카인들은 인도인과도 관계가 매우 깊고 문화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2. 언어

대부분 싱할라어 타밀어를 사용한다. 싱할라어는 북인도에서 사용되는 인도유럽어족 인도아리아어군 언어에 속한다. 타밀어는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스리랑카의 타밀어는 인도 본토와 타밀어와 차이점이 많이 생겼다. 영국의 지배와 영향으로 영어를 할 줄 아는 스리랑카인들도 있다.

3. 종교

싱할라인들의 경우, 대부분 불교를 믿지만, 타밀족들을 중심으로 힌두교를 믿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기독교, 이슬람교신자도 상당한 편이다.

4. 스리랑카의 민족 구성

4.1. 싱할라인

스리랑카 인구의 77% 정도에 달한다. 인도유럽어족 인도아리아어군 싱할라어를 사용하며, 대부분이 상좌부 불교를 믿는다. 자신들이 고대 인도의 불교 제국이었던 마우리아 왕조의 불교 문화를 보존, 계승한다는 자긍심이 강한 편이다.[2] 상좌부 불교를 믿지만 힌두교도들처럼 카스트 제도가 존재한다.[3]

파일:5C51AC04-B3B4-4EE7-AFA3-C3E3A4AC36FC.jpg
파일:35DC677C-C643-41DC-B115-2390EDEF456A.jpg * 19세기 싱할리인 여성들 사진. 복식을 보면 하의는 인도식 상의는 서구식인데, 원래 스리랑카와 몰디브 여성들은 상층 카스트가 아니면 상의를 안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4] 비서구권의 전통 농경 사회에서는 원래 여성의 복식이 남성의 복식보다 좀 더 늦게 서구화되는 편인데, 이 경우는 서구권 여성 상의가 빠르게 도입된 좀 특이한 사례이다.

4.2. 타밀족

4.2.1. 스리랑카 타밀족

파일:external/static-secure.guim.co.uk/Young-Tamil-Tiger-rebels--011.jpg
고대 판디아 왕국, 촐라 제국 시대부터 타밀나두에서 실론섬으로 이주한 정복민 집단의 후손이다. 고대 정복전쟁 과정에서 벌어진 포상 등의 이유인지는 몰라도 인도 출신 타밀족들과 다르게 브라흐민, 크샤트리야 같은 상층 카스트가 많은 편이다. 원래 타밀족 브라만, 크샤트리아들은 인도아리아인 출신 사라스와트 브라흐민이 아닌 서기 4~8세기 무렵 타밀나두 지역의 토착민들 중에서 토후, 지주 계급이 신화 상의 족보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1600~1200년 전에 한 족보 조작은 더 이상 족보 조작으로 볼 수 없다만...

영국이 차 재배를 위해 타밀족을 강제이주시켜서 스리랑카에 타밀족이 많아졌다는 통념이 있지만 영국 통치 이전부터 자프나 왕국 등을 중심으로 실론섬 북부에 거주하고 있었다. 상술한 촐라 왕국 시절부터 유입된 타밀족들은 실론 섬 북부에 자프나 왕국을 건설하여 실론 실론 해상 무역을 장악하였으나, 대항해시대 이후 포르투갈인들의 공격을 받아 몰락했다. 포르투갈 왕국은 타밀족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킨 후 선원이나 군인 등 식민지 운영 인력으로 활용했는데, 이들을 라스카린이라고 칭했다. 이렇게 기독교로 개종한 타밀족들은 후술하는 버거인들의 직계 기원 중 하나가 되었다.

스리랑카 내전 당시 후술한 근대 남인도에서 이주해온 하층 카스트 출신 타밀족들이 온건파였다면 스리랑카 타밀족은 강경파 포지션이었다. 스리랑카 타밀족은 자살 공격을 하면 다음 생애에 더 높은 카스트나 천신으로 환생한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혐불교 성향이 강했던 이들은 스리랑카 내전 당시 스리랑카 내 불교 사원에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서,[5] 분노한 싱할리인들이 타밀족들을 공격하게 만들고 온건파 타밀족들이 어쩔 수 없이 강경파 타밀족들과 함께 죽기살기로 싸우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했다.[6]

자신들을 상징하는 동물로 호랑이를 삼았는데, 이는 타밀 힌두교가 호랑이를 숭배한다기보다는 싱할라인들이 전통적으로 사자를 자신들의 심볼로 삼기에 여기에 맞서겠다는 의미에 가깝다.[7] 스리랑카 타밀족들이 이렇게 싱할라인들에게 완강하게 맞서는 이유가 있는데, 이들은 이미 스리랑카에 정착한 지 2천년에서 1천년 가까이 된 상태라 이미 남인도의 타밀족들이랑 언어랑 문화가 상당히 다르다. 스리랑카에서 이들을 학대하면 후술하는 인도 타밀족(19세기~20세기 초 차 플랜테이션 노동자로 이주한 사람들)은 인도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있는 친척들한테 요청해서 도망가면 되지만 이들은 쫓겨나면 말 그대로 보트 피플 신세다. 결국 인도 타밀족까지 선동해서 싱할라인들과 맞서 싸우고 불교 사원에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키며 어그로를 끌면서까지 결사항전을 벌인 것도 이들의 불안한 입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스리랑카 내전은 원래부터 사이가 나빴던 타밀족과 싱할리인 사이에 균형을 더 무너트린 영국 식민 통치의 부작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비교하자면 프랑스 식민통치 시절 혜택을 받아 성장한 시리아의 알라위파가 오늘날 순니파 국민들의 봉기를 알라위파 청년 3분의 1 가량이 전사할 정도로 결사항전 수준으로 맞서며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 사용 및 병원 선제 타격 등의 방법으로 잔인하게 진압하며 배수진을 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스리랑카 타밀족들은 인도 본토의 타밀족들과 타밀어를 사용하지만, 스리랑카 타밀족의 타밀어는 인도 본토와는 어휘, 발음, 표현에서 차이가 큰 편이다.

4.2.2. 인도 타밀족

파일:78EA334A-7AD8-4C44-BB0C-77459286797A.jpg

영국령 인도 제국 때 영국이 플랜테이션 운영을 위해 타밀나두에서 이주시킨 타밀족 노동자들의 후손이다. 대부분 상층 카스트 출신인 스리랑카 타밀족과 달리 이들은 대부분 수드라 불가촉천민 등 하층 카스트 출신으로 주로 섬 북동부에 몰려사는 스리랑카 타밀족과 다르게 중부 내륙 지역에 모여 산다.

고대부터 이주해온 스리랑카 타밀족과 타밀어가 많이 다르다.

오늘날 싱할라인 민족주의자들이 자신들은 인도아리아인의 후예이고 타밀족들은 드라비다인이다 혹은 스리랑카 타밀족 상층 카스트들이 자신들은 인도아리아인의 후예[8]이고 영국 식민 지배 당시 새로 들어온 타밀족들은 드라비다인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실제 하플로그룹 조사 결과 셋 다 별 차이가 없는 걸로 나왔다.

비교하자면 북인도의 경우 하플로그룹 조사 결과가 카스트 혹은 민족집단마다 상당한 차이가 나온다. 북인도의 경우 브라흐민이나 크샤트리야 같은 상층 카스트들은 인도아리아인 정복자의 후예 혹은 고대 중앙아시아에서 유입된 유목민의 후예가 주가 되고 하층 카스트들은 고대 인더스 문명 주민의 후손들이 주가 된다. 반면 타밀족의 경우 상층 카스트들이 따로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 아닌 한국의 양반 평민 개념처럼 드라비다계 타밀족 중에서 토후, 무사 집단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높은 카스트로 정해진 것이다 보니 당연히 유전적 차이가 별로 없는 것.

4.2.3. 무슬림 타밀족

스리랑카의 무슬림 인구 대다수는 타밀족인데 과거 이들은 스리랑카 무어인이라고 불렸다.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인들은 과거 레콩키스타 시절의 영향으로 무슬림들을 다 모루(무어인)라고 불렀는데 스리랑카에서 조우한 무슬림들 역시 관습적으로 "모루"라고 불렀고, 포르투갈 이후 스리랑카를 침공한 네덜란드나 영국인들도 스리랑카 무슬림들을 무어인이라고 불렀다. 스리랑카 현지에서는 무어라고 잘못 말하다가는 큰일나고 타밀어로 இலங்கைச் சோனகர்(일란카익 코나카르) 싱할라어로는 랑카 요나카라고 부른다.

중세 이후로 싱할라인들이 타밀족들의 침략으로 해안 지방을 상실하고 내륙 지방으로 이주한 영향으로 해안 지대에 정착한 스리랑카 무슬림들은 타밀어를 사용하고 문화적으로 타밀화되었다. 이후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인들이 서부와 북부 해안지대의 무슬림들을 학살하고 강제로 가톨릭으로 개종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무슬림들이 싱할라계 칸디 왕조로 피난하였고 칸디 왕조에서 이들에게 동부 해안 지대를 정착지로 내어준 것을 계기로 싱할라 문화 요소를 일부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상술한 연유로 스리랑카 무슬림들은 대개 동부 해안 지대에 거주하는 상황이다.

구전 전승 상으로는 아바스 왕조 시기에 이주한 아랍인[9], 페르시아인의 후손이라고 하며, 케랄라 타밀나두의 무슬림들과 언어 및 풍습이 유사하다. 종파는 순니파이고 하나피파 마드하브에 속한다.

4.3. 베다족

싱할라인과 타밀족이 스리랑카에 유입되기 한참 이전부터 실론 섬에 거주하던 민족으로 현재도 수렵채집민 생활을 영위한다. 베다어가 모어이고 실론섬 고원지대에 2,500명이 있다. 과거 이들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오스트랄로이드와 같은 계열이 아닌가 연구되기도 하였으나 이목구비가 상당히 다른 편이고, 2011~2012년 연구 결과 베다족 역시 서남아시아 및 여타 남아시아의 민족들과 상당히 많은 유전적 공통점을 공유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불교를 주로 믿는 싱할라인, 힌두교나 이슬람 등을 믿는 타밀족들과 다르게 현재도 베다 토속 신앙을 보존하고 있다.

4.4. 스리랑카 말레이인

네덜란드 식민 지배 시절 이주한 동인도 회사 소속의 무슬림 말레이인 군인과 그 식솔들로 주로 스리랑카 해안 요새에 둔전병으로 정착했다. 원래는 해당 요새에 유럽에서 데려온 네덜란드인 병력을 주둔시켰으나 유럽인 군인들이 자꾸 황열병 때문에 죽어나가자, 황열병에 내성도 강하고 손실돼도 다시 보충하기 쉬운 말레이족 군인들을 데려왔다고 한다. 인구 규모는 20세기 초까지 1만여 명 내외였으나 오늘날에는 4~5만여 명 정도에 달한다. 이들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오늘날 스리랑카에서는 볶음밥을 말레이어대로 나시고렝이라고 부른다.

4.5. 버거인

기독교로 개종하고 서구인 혹은 포르투갈에서 데려온 흑인 병사들과 통혼한 스리랑카인들의 후손을 의미하던 단어였으나, 오늘날에는 스리랑카인 부유층 남성이 서구인 여성과 국제 결혼을 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서구인 혼혈을 의미하는 어휘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해외출생 국민 관련 통계 및 국제 결혼 관련 사례들을 참조하면 의외로 이탈리아인과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날 버거인 중에는 기독교 외에도 상좌부 불교 신도도 꽤 된다.

스리랑카 카피르(Kaffir)라고도 불리는 포르투갈에서 데려온 반투족 흑인 병사 후손들이 오늘날에도 약 천여 명 정도가 거주 중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중세 초 에티오피아에서 스리랑카에 무역선을 자주 보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소말리아의 이슬람화 이후 에티오피아의 해상 무역 활동이 쇠퇴한 연유로 오늘날 스리랑카에서는 에티오피아계 후손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스리랑카와 이웃한 몰디브의 경우 소말리인 무역상들의 영향으로 이슬람으로 개종되었다.

4.6. 뗄렁구족

스리랑카에 사는 소수의 집시인들로 인구는 약 4000명이다. 아히쿤티카라고도 부르나 비하와 경멸의 의미가 들어가있어 그렇게 부르면 좋아하지 않는다. 몇십년 전만해도 여기저기 떠도는 삶을 살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종교를 받아들이고 정착생활을 하는 중이다. 어업이나 농업에 주로 종사한다. 예전엔 원숭이나 뱀을 기르면서 조련하였고 이들을 활용한 동물 공연 등을 하며 먹고 살았으나 현재는 그냥 기르기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

5. 스리랑카인 디아스포라

스리랑카인 디아스포라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전통적으로 싱할라인들의 경우 고대부터 꾸준히 이어진 타밀족들의 침략으로 결국 해안 지방을 포기하고 내륙 산간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론 섬 밖으로 이주정착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었다. 그래서 연구조사할 게 별로 없다.

상당수의 타밀족들은 자신들이 스리랑카 국민이라는 정체성보다는 타밀족 정체성이 강하다. 영국령 인도 제국 당시 타밀나두 지방의 타밀족들은 스리랑카 외에도 말레이시아, 수리남, 가이아나, 모리셔스[10] 등으로 대량 이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들을 타밀족 디아스포라의 일원으로 생각한다. 타밀족 중에서 스리랑카인 정체성이 강한 경우는 고대/중세 자프나 반도에 이주정착한 타밀족 상층 카스트 및 스리랑카 무어인들의 경우에 해당한다.

5.1. 대한민국의 스리랑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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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걸프 아랍 왕정 국가

오늘날 기준으로는 스리랑카인들이 중동 걸프 산유국에 이주노동자로 가는 경우는 많아도 해당국들의 이슬람 근본주의 문제 때문에 불교를 믿는 싱할라인이나 힌두교를 믿는 타밀족이 해당국에 영구 정착하고 가족까지 데려오는 경우가 드물다. 이주 노동자 규모로 따지면 UAE에 30만여 명, 오만에 10만여 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다고 한다. UAE나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에 비하면 비무슬림 이주노동자에게 좀 더 관대한 편이다.[11]

5.3. LTTE 난민

스리랑카 내전 당시 많은 싱할라인, 타밀족 난민들이 호주로 이민하였기 때문에 호주에는 스리랑카인 디아스포라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호주에는 스리랑카 내전 당시 발생한 싱할라족 난민 10만여 명[12], 타밀족 난민 7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의외로 스위스에 스리랑카 난민들이 많은데(45,000~55,000여 명으로 추정) 이 중 싱할라인은 드물고 거의 타밀족 LTTE 멤버 및 그 가족들이라고 한다. 아직 미국이나 영국 등에 정착한 싱할리인 인구나 스리랑카 타밀족 인구는 아직 스리랑카인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오늘날 정확한 인구 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13] 뉴질랜드와 캐나다에는 싱할라인 인구가 각각 7천여 명이 인도에는 약 4천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국에서 스리랑카 정부의 타밀족 탄압을 알리기 위한 단식 투쟁을 하던 운동가가 몰래 햄버거를 사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우 해외에 나가서도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5.4. 이탈리아의 스리랑카인

2017년 통계 기준 스리랑카 국민 중 해외 출생자 통계에서 의외로 이탈리아 출생이 5,107명으로 2위[14]라고 한다. 2016년 통계 기준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출생자는 109,868명이며, 엔리카 몰리치오가 1992년 조사 추정한 바에 의하면 개략적으로 3분의 2는 싱할라인, 3분의 1은 타밀족이라고 한다. 다만 스리랑카계 인구가 어느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지 관련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다. 보통 특정 민족의 해외 디아스포라 규모 관련하여 구체적이거나 정확한 통계 자료가 없을 경우 개략적으로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가 구글맵으로 레스토랑 검색(...)인데,[15] 이탈리아 특히 밀라노에 의외로 스리랑카 레스토랑이 많다. 국내 체류 스리랑카 유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탈리아에 정착한 스리랑카인 중에는 이탈리아인과 결혼한 경우가 많아서 같은 싱할라인끼리 모이기보다는 이탈리아인과 동화되는 편을 선호해서 서로 따로 노는 편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1] 몰디브 역시 이슬람으로 개종하기 이전에는 싱할라인들과 마찬가지로 상좌부 불교를 믿었다 한다. [2] 아누라다푸라 왕국 문서 참조 [3] 태국,캄보디아,라오스와 비슷하면서 다르다. [4] 14세기 아랍 무슬림 여행가 이븐 바투타는 몰디브가 이슬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상반신을 완전 노출하고 다녀서 상당히 당황했다고 한다. [5] 출처 : 단정석 저 스리랑카 / 두르가 출판사 [6] 이 자살폭탄 테러가 비용은 비교적 저렴하면서 심리적 효과가 크다는 점이 입증되자,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를 모방하기 시작했고, 이후 알카에다가 자살 폭탄 테러를 벤치마킹한다. [7] 원래 인도 문화권이 전반적으로 호랑이보다는 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다. 스리랑카랑 별 상관없는 펀자브 지방의 시크교도들도 남자 성을 숫사자라는 뜻의 싱으로 삼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극소수이지만 사자가 서식한다. 다만 사자가 서식하지 않고 호랑이와 표범 밖에 없는 다른 인도문화권의 국가인 네팔에서는 사자보다는 호랑이나 표범을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8] 자프나 왕국 문서 참조. 스리랑카 타밀족 중 일부는 오디샤 지방 출신이다. [9] 구전 전승 상으로는 예멘 동부 하드라미인 출신이라고 한다. [10] 당시 모리셔스는 프랑스 영토였는데 주로 프랑스령 퐁디셰리 출신의 타밀족들이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11] 숙소에 불상을 들고 와도 터치하지 않으며 자체적인 싱할라어/타밀어 케이블 TV 방송도 나온다고 한다. [12] 스리랑카 내전 외에도 1971년 정부군의 JVP(Janatha Vimukthi Peramuna) 봉기 진압 과정에서 상당수의 싱할라인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했다. [13] 영국에서는 2001년 통계 기준 스리랑카 출생자가 67,938명 2011년 통계 기준 129,078명으로 조사되었으며 해당 통계에서는 영국에서 출생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스리랑카인 정체성보다는 인도계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때문에 통계에서 중복되는 경우도 많고, 스리랑카 무어인의 경우 자신의 정체성을 파키스탄계 영국인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으며 기독교를 믿는 버거인들은 자신들을 스리랑카인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고 한다. [14] 1위는 인도는 10,814명, 3위는 중국 2,482명 [15] 황당해보일 수도 있지만 해외 체류 티베트인/위구르인 인구 등을 파악할 때 이 방법이 실제로 활용된다. 미국의 티베트 난민의 경우 자신을 티베트인이라 말하는 경우 정상적인 비자가 나오는 대신 무국적자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중국 국적으로 등록하고 출신 민족은 따로 언급하지 않으므로 통계상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나온 방법이다. 같은 맥락에서 브라질 등 남미 국가의 레바논계 아랍인 인구를 추산할 때 현지의 마론파 교회에 발표한 신도수를 바탕으로 추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이 안 통할 경우 궁여지책으로 이런 방식도 활용된다. [16] 스리랑카인들은 몰디브인들과 가깝지만, 종교적인 면에서 차이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