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6-25 14:07:32

탈리시인

인도아리아인- 이란계 민족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민족 | 인도이란인
<colbgcolor=#eef6ef,#323433> 이란계 민족 페르시아인( 파르시 | 라르인 | 타지크 | 아이마크인) | 파미르인( 와키인 | 사리콜리인 | 슈그니인) | 쿠르드족( 자자족 | 야지디족) | 페르시아계 유대인 | 발루치인 | 파슈툰인 | 오세트인 | 부하라 유대인 | 산악 유대인 | 타트인 | 탈리시인 | 하자라인 | 소그드인 † ( 야그노비인) | 루르인 | 길란인 | 마잔다란인 | 셈난인 | 스키타이인 † | 메디아인 † | 파르티아인
누리스탄인
인도아리아인 다르드인( 카슈미르인 | 파샤이인) | 신드인 | 펀자브인( 사라이키인) | 벵골인( 로힝야) | 싱할라인 | 칼라쉬인 | 자트인 | 네팔인 | 구자라트인 | 구자르인 | 몰디브인 | 마라티인 | 라자스탄인( 라지푸트) | 힌두스탄인( 무하지르) | 비하르인 | 아삼인 | 오디아인 | 콘칸인( 고안 가톨릭) | 집시 | 미탄니인
언어 | 인도이란어파 지역
독립국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 파일:모리셔스 국기.svg 모리셔스 | 파일:남오세티야 국기.svg 남오세티야(미승인국)
자치 지역 및 다수 거주지 쿠르디스탄( 파일:로자바 상징기.svg 로자바 | 파일:쿠르드족 깃발.svg 이라크 쿠르디스탄 | 튀르키예령 쿠르디스탄 | 이란령 쿠르디스탄) | 파일:북오세티야 국기.svg 북오세티야-알라니야 공화국 | 파일:1599px-Flag_of_Balochistan.svg.png 발루치스탄( 파키스탄령 발루치스탄 | 시스탄오발루체스탄 | 아프가니스탄령 발루치스탄)
사회문화
언어 인도이란어파
사상 범이란주의 | 범아리아주의 | 힌두트바 | 파일:쿠르드족 깃발.svg 쿠르디스탄 독립운동
신화 페르시아 신화 | 인도 신화 | 오세트 신화 }}}}}}}}}

파일:Caucasus.png 캅카스의 민족 목록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조지아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오세트인 체첸인
체르케스인 쿠미크인 발카르인 아바르인 레즈긴인
다르긴인 카라차이인 산악 유대인 인구시인 탈리시인
압하스인 루툴인 라크인 타바사란인 아굴인
차후르인 타트인 노가이인 캅카스 독일인 우비흐인
라즈인 아자르인 우디인 체즈인 히날루그인
바츠인 안디인 부두흐인 크리츠인 아르치인
제크인 훈지브인 히누흐인 베즈타인 흐와르시인
메그렐인 스반인 인길로이인 투르크멘인 흑해 그리스인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카자크 아바자인 샵수그인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1. 개요2. 역사3. 풍속


파일:F7BFED86-B3C4-494C-ACD2-B8C9B915A8DB.jpg
파일:06256CAB-A9C9-40E1-B02D-1EA2B6FB6E53.jpg

1. 개요

탈리시인은 인도유럽어족 북서이란어파 타트어군 계열의 탈리시어를 쓰는 이란계 민족으로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접경 카스피해에 주로 거주한다. 이란 내 43~60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며 아제르바이잔 내 거주 인구는 아제리인과의 통혼과 동화 등의 이유로 제대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최소 11만에서 최대 50만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에도 2천여 명 정도가 거주한다.

이란인 및 아제르바이잔인들과 마찬가지로 시아 12이맘파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자신들이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에 정복된 카스피해 서부에 카두시인의 후손이라는 구전 전승을 가지고 있다.

2. 역사

탈리시라는 명칭은 아랍 역사학자 앗 타바리(839~923)가 이들을 타일라산(Al Tailasan)이라 기록한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앗 타바리에 의하면 당시 탈리시인들은 길란인과 흡사하며 아바스 칼리프에 복속하지 않은 상태로 척박한 고산 지대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했다 한다.

함달라 카즈바니(1281~1344)에 의하면 이들은 당시에도 아르다빌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라시드 앗 딘 팟줄라(1247~1318)도 카스피해 서부에 탈리시인들이 군락을 이루며 모여 산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사파비 왕조가 발흥한 이후 이들도 쉬아 12이맘파로 개종했다는 사실이다. 사파비 왕조와 카자르 왕조는 이들이 가난하면서 반항적이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편이었으며, 탈리시인들은 주로 캅카스 내 다른 민족들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

이란에서 이들이 사는 지역에 잠시 길란 사회주의 소비에트 공화국이 들어섰으나 탈리시인을 비롯한 현지인들의 반발로 금새 해체되었다.

3. 풍속

반농반목 생활을 영위했으며 빵보다는 쌀을 좋아했다 한다. 기마 유목민 답게 맨발로 다니는 대신 양털로 된 양말과 가죽신을 입었으며, 남성에 경우 승마에 적합한 바지와 아르할리그라 불리는 캅카스 전통 외투를 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