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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17:03:23

빛의 4전사 -파이널 판타지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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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の4戦士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外伝-

1. 개요2. 게임 관련 정보
2.1. 전투 및 기본 시스템
2.1.1. AP 시스템2.1.2. 커맨드2.1.3. 어빌리티
2.2. 크라운2.3. 마법2.4. 장비2.5. 보석
3. 등장인물
3.1. 주인공 4인방3.2. 게스트 캐릭터3.3. 어둠의 세력

1. 개요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외전작. 닌텐도 DS로 출시되었다. 발매일은 2009년 10월 29일.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있다.

프로듀서는 아사노 토모야.[1] 디렉터는 토키타 타카시.

일본 RPG의 정수가 진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세계관은 파이널 판타지, 크라운 시스템은 파이널 판타지 5의 잡 시스템, 구성이나 여러 요소에 있어서는 일본의 국민 RPG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특히 드래곤 퀘스트 4를 연상케 한다. 이는 제작진의 게임 철학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게임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클래식 RPG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 할 수 있겠다.

다만 게임의 평가 자체는 별로 좋지 못한 편.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장점이라고 할 만한 점도 없는, 종합적으로는 평작 정도라는 반응이 많으며 적어도 토키타 타카시 디렉터의 대표작에 견줄 수준은 절대로 아니라는 평이 중론이다.

아사노 토모야를 비롯한 본작의 핵심 개발진[2]은 이후 브레이블리 시리즈, 옥토패스 트래블러, TRIANGLE STRATEGY 등을 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브레이블리 시리즈는 본작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았다. 빛의 4전사의 일부 요소를 계승하고 독자적인 발전을 이룬 게 브레이블리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2. 게임 관련 정보

2.1. 전투 및 기본 시스템

본가의 ATB 시스템이 아닌 다시 턴제로 돌아갔다. 전투 중 행동순서는 "캐릭터의(잔여HP/최대HP) * 100 + 레벨 + 스킬속도"가 큰 순서대로 정해진다. 기본적으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타겟팅이 불가능하므로, 무기에 따라 우선되는 공격 위치나 앞서 말한 행동순서, 어빌리티 등을 고려하여 전투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애초에 파티플을 염두에 둔 게임 설계.

주인공 캐릭터 4인방이 주축이며, 파티 최대 인원은 4인이다. 단, 파판2마냥 초반부터 이탈과 합류가 잦고, 이에 따라 여러 조연들이 조력자로 등장하는 것에 유의. 초중반 조연들이 이탈할 때 그들이 소지한 장비나 물품은 전부 증발한다. 그러므로 이탈이 예상되는 지점 바로 전에 모든 장비와 물품을 해제하여 보관소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들의 기본 장비나 아이템은 이름과 효과가 유니크한 것으로, 보통은 나중에도 얻을 수 없다. (세이브 슬롯이 하나라, 지나치면 돌이킬 수도 없으니...)

한편, 포켓몬스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처럼 전멸당해도 게임오버가 되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들른 마을에서 전원 HP 1인 상태로 살아난다. 단, 그 대가로 보유한 "보석" 8종류 중 1가지가 무작위 선택되어 반감된다.

전투 중 사용되는 핵심 스탯은 힘, 정신, 지성이 있으며, 각각 물리공격, 백마법, 흑마법의 효율에 정비례한다.

속성 저항이 중요한데 속성 저항이 중첩될 수록 데미지 경감, 데미지 무효, 데미지만큼 회복, 공격 반사 순으로 효과가 올라간다. 대부분의 보스는 즐겨 사용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방패, 악세사리, 크라운, 어빌리티 등으로 저항을 맞춰놓으면 공략이 한층 수월해진다.

시스템상으로 버프와 디버프의 효율이 끝내주게 좋기에 딜찍누가 매우 수월하다. 예로 학자-음유시인-백마도사-흑마도사 파티는 앞의 3인이 버프/디버프를 걸고 흑마도사가 명상 쓰고 극딜하는 걸로 웬만한 보스는 한두방에 잡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최종보스까지는 어찌어찌 통용되는 레벨이기에 스토리 불도저 용도로는 이만한 파티가 없다.
다만 최종보스 이후의 야리코미용 보스들은 해괴하리만치 강해서 딜찍누로 쓰러지지 않으므로 유지력을 보완한 장기전용 파티 역시 필요하다. 한 번 이상 강화된 나이트, 격투가/암흑기사, 백마도사(앨릭서가 있다면 약사도 좋다 조제/광각으로 부담없이 무한 힐을 연사할 수 있기에..) 등의 탱커하나와 + 물리나 마법딜러 둘과 힐러 하나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돈을 90만 이상으로 증식해서 상인으로 원턴킬 보내거나 물리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 에너지 스캐너를 장착시키던지.

FF8처럼 아군 레벨이 오르면 몬스터의 능력치도 상승한다. 레벨보다는 어빌리티와 템빨, 그리고 장비를 중시하자.[3]

필드 상에서는 인카운트에 의해 전투가 발생한다. 다만, 보통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인카운트율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짜증 유발이 덜하다.

마을이나 장소 내부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외부 필드에서는 낮에서 밤으로 시간이 흐른다. 이동에 의해 시간이 흐르는 판정이며, 세세하게 이른 새벽이나 늦은 오후도 존재. 마을이나 장소에 들어서면, 들어서기 전 상태를 기준으로 이른새벽/낮/늦은 오후/밤이 결정된다. 밤과 낮에 의해 이벤트나 npc대사, 진행 상황 등이 바뀌는데, 적절히 이용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

마을 내 npc와의 대화에 소홀하면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히 힌트를 얻어 진행하자.

던전 탐색은 단순한 퍼즐 요소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길찾기가 핵심.

많지는 않지만 몇개의 미니 게임이 존재.

불편하고 비합리적인 인터페이스, 특히 세이브 슬롯 한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2.1.1. AP 시스템

MP제가 아닌 매턴 1씩 충전되어 최대 5까지 저장 가능한 AP가 사용되며, 공격과 아이템 사용을 포함한 모든 행동은 AP를 1에서 5까지 소모량이 정해져 있다. 단 AP를 1 충전하며 방어하는 "모으다"를 위시한 일부 극소수 커맨드는 AP 소모량이 0이다.
단, 흑마법사가 흑마법을 사용 할 경우, 백마법사가 백마법을 사용 할 경우, 암마법사가 암마법을 사용 할 경우 해당마법의 필요AP -1 이 된다. 예를 들면 흑마법사가 파이어(AP소모값 기본2)를 사용할 경우 1AP 소모만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즉, MP를 소모하는 다른 시스템에서는 기본마법 파이어만을 사용하더라도 MP걱정을 해야하지만 여기선 기본 마법을 통상공격처럼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2.1.2. 커맨드

전투 중 커맨드는 싸우다(1), 모으다(0[4]), 아이템(1) 3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어빌리티를 추가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2.1.3. 어빌리티

크라운의 성장에 따라 주어지는 특수 기술,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각종 마법 등을 어빌리티라 하며, 이것을 6개의 커맨드 슬롯 내에 자유롭게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파판5와 같이 한번 배운 어빌리티는 영구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크라운을 장착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2.2. 크라운

일종의 잡 시스템, 즉 전통의 직업 시스템이다. 각 직업마다 무기적성, 회피적성, 마법적성 등이 다르고 스탯 증감률이 정해져 있다. 또 숨겨진 패시브 어빌리티 1,2가지를 지니고 있다.
각 크라운에는 4,5개씩 어빌리티가 있는데, 처음엔 1,2개씩만 있지만 몬스터를 쓰려트리면 거의 반드시 나오는 "보석" 류를 크라운 메뉴를 통해 소비하면 크라운 레벨을 올려 나머지 기술을 배우게 된다.
직업은 총 24 + 4개. 즉 28개로, 숨겨진 4개는 스토리 종반부에 개방되는 4개의 엑스트라 던전(100층)을 공략해야 얻을 수 있다.

이하는 24개의 크라운 목록.

이하 4개의 숨겨진 크라운.

2.3. 마법

마법의 경우 백마법, 흑마법, 암마법의 3종류가 있으며, 흑/백마법에서는 최강 마법(5)은 1개씩만 있다. 흑마법 시리즈는 보통 초급(2)/중급(3)/고급(4) 마법으로 나뉜다.
마법은 주문서를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주문 하나는 6개의 커맨드 슬롯 중 하나에 장착해서 쓸 수 있다.

이하는 게임 내에 존재하는 마법 목록이다.

2.4. 장비

일본 RPG답지 않게, 착용된 장비에 따른 외형 변화가 눈에 띈다.

다채로운 장비들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전통의 리본에서 최신작의 최강의 창 등 본가쪽 아이템도 많이 있다.

무기, 갑옷, 방패, 악세사리로 분류되며, 각각 물리/마법 공격력, 물리/마법 방어력, 물리/마법 회피율, 그리고 패시브 어빌리티나 능력치 증감을 담당한다.

무기의 종류마다 상이한 각각의 특성이 존재한다. 먼저, 공격이 우선되는 적의 위치가 다르다. 예를 들어 검/도끼 등은 앞에 있는 적을, 활/창 등은 뒤에 있는 적을 먼저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어빌리티 사용시에는 그 해당 사항에 따른다. 또한, 기본 공격력 및 명중률이 다르다. 예를 들어 검은 도끼에 비해 기본 공격력이 낮지만 명중률이 높고, 도끼는 검에 비해 기본 공격력이 높지만 명중률이 낮아 공격 성공률이 다소 떨어진다. 몇몇 크라운의 경우, 특정 장비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되는 특수능력이 존재한다.

무기와 갑옷, 그리고 방패의 경우 "보석"류를 울페스의 특정 가게에서 소비하여 최대 99+까지 강화할 수 있는데[9], 이것이 실패하는 경우는 없다. 강화시 필요한 보석의 종류와 개수는 무작위로 정해지며, 선택된 장비를 취소하고 다시 선택할 때마다 초기화된다.

따로 장비 슬롯이 존재하지 않고, 아이템 항목 내의 15슬롯 중 위치한 것을 직접 장비하는 방식이다. 즉, 사용 가능한 모든 아이템은 하나의 제한된 공간을 공유한다. (각종 장비, 소모성 아이템, 주문서 등 예외는 없다.) 심지어 같은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겹침이 허용되지 않고, 각각 독립적인 하나의 슬롯을 필요로 한다. 인벤토리 관리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 단, 여분의 물품을 맡기고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존재. 이 곳에서는 동일한 아이템의 겹침이 허용되며, 슬롯의 제한은 없다.

2.5. 보석

크라운을 성장시키거나, 팔아서 골드를 확보하거나, 장비를 강화시키는 데 필요한 요소. 몬스터 격퇴시 드랍되며, 몬스터에 따라 드랍되는 보석 종류가 정해져 있다. 총 8종류가 있으며, 희소성과 드랍율에서 그 차이가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4인방

네명 전원이 남쪽의 소왕국 호른 출신이다.

정신적 후속작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주인공들과 대체로 닮은 디자인과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다르지만 티즈 올리아는 브랜드, 링어벨은 쥬스카, 이데아 리는 유니타와 닮았다. 일러스트 스타일이 같으니 어쩔 수 없지만...

3.2. 게스트 캐릭터[10]

3.3. 어둠의 세력

일곱가지 대죄를 맡은 대악마와 그 위에 마왕이 군림한다. 후에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국제/확장판에서 보너스 보스로 그리고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7대죄로 등장하기도 했다. 전투 배경음이 본작의 통상 전투 배경음 + 보스전 배경음의 짬뽕 & 리믹스 버전이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 파이널 판타지 3 NDS, 파이널 판타지 4 NDS, 빛의 4전사 -파이널 판타지 외전-, 브레이블리 디폴트, 브레이블리 세컨드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가 이후 총괄 프로듀서로 승진해 브레이블리 디폴트 2, 옥토패스 트래블러, 옥토패스 트래블러 II, 라이브 어 라이브 HD-2D,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드래곤 퀘스트 I & II HD-2D Remake,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Remake 등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 단 본작의 디렉터였던 토키타 타카시는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출시된 이후에야 아사노 팀에 합류했고 그 이후에는 자신의 대표작의 리메이크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느라 아사노 팀의 다른 게임들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애초에 빛의 4전사 출시 이후의 아사노 팀은 Business Division 6의 산하 개발 팀(이후에는 Business Division 11로 독립)이었고 토키타 타카시는 당시 Business Division 8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 소속이 달랐다. [3] 로란전 이후에는 갈수록 몬스터들의 공격과 맷집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력 무기나 방어구를 강화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성 반감이라도 적으로부터 맞는 데미지가 높으며, 아군의 딜도 낮기 때문에 가뜩이나 높은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 생지옥이 될 수 있다. 가끔 통신소 같은 곳에서 교환하는 장비들 중 일부는 강화시 공격/마법공격/방어/마법방어가 2씩 올라가는 장비들이 있으니 참고. 그리고 탑의 NPC가 파는 최경의 방패나 안티 매직은 방어/마법방어만 강화 시에만 +2씩 올려주니 주의. 회피도 하면 좋겠지만, 이 게임내에서 회피가 작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후반가서나 나오기에 열심히 방어구 강화에 신경쓰자. [4] AP가 1 늘어나고 방어한다. 보면 알다시피 브디의 "디폴트"의 전신이다. [5] 키린쥬 [6] 토르테 [7] 로란 + 리코테. 이때부터는 보스가 둘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보스의 HP가 절반이 되었을 때에 통상 보스 빈사상태에 재생되던 브금이 재생된다. [8] 세이브 NPC인 모험가와 애완동물(?)인 여우 카츠네. [9] 처음에는 10까지만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숨겨진 4개의 랜덤던전의 70층 보스를 격퇴하면 오리하르콘을 주는데 이걸로 최대 강화한도가 10씩 늘어나고 마지막에는 9만큼 늘어나 최종적으로 99가 된다. 랜덤던전에서 길찾고, 보스를 생노가다해서 때려잡는 짓을 토나올 정도로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한 번 강화하는 것도 버겁고... 리얼 생노가다 [10] 나중에 숨겨져 있는 4개의 탑 100층에 히든보스로 등장한다. 세이브 NPC인 모험가와 펫인 카츠네도 나오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