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R -ジェネシス- / Lunar: Dragon Song
1. 개요
마벨러스 인터랙티브가 닌텐도 DS로 독점 출시한 RPG.
루나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제작진도 전작과 동일. 북미에서는 《루나: 드래곤 송》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스토리는 루나 더 실버 스타의 천년 전 이야기로 수인족과 인간이 평화로이 공존하는 아테네라는 세계에서 흑마술 집단이 깽판을 치고, 신을 찾는 지안이라는 소년과 세계를 변모시킨 루시아라는 소녀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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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캠벨(ジアン・キャンベル)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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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코린즈(ルシア・コリンズ)
히로인.
- 가브리안 라이언(ガブリエル・ライアン)
- 플로라 뱅크스(フローラ・バンクス)
- 루퍼스 크로우(ルーファス・クロウ)
3. 평가
끔찍한 시스템 때문에 쿠소게로 분류된다.자동 전투가 아닌 조작 전투 시에도 공격 대상을 직접 지정할 수 없다. 즉, 무조건 랜덤으로 공격 대상이 정해지며 적 하나의 체력이 실피가 되어도 노릴 방법이 없다.[1] 그냥 실피 상태인 적에게 공격이 닿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는 어려운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다. 거기다 전투 모드가 채집 모드와 레벨 업 모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레벨 업 모드일 때는 적을 물리쳐도 아이템을 얻을 수 없으며, 채집 모드 때는 반대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없는 어이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아이템 전투 한 번, 경험치 전투 한 번과 같이 두 배로 노가다를 뛰어야 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된다.
전투 중 도망 명령어가 마이크 인식인데, 문제는 이 마이크 인식이 심각하게 예민하다는 점. 버스나 전철 같은 곳에서는 전투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조용한 동네에서 옆으로 차 한대만 지나가도 멋대로 도망가려다 턴 날리고 맞아죽는다. 결국 명색이 휴대기기용 게임인데 실내에서밖에 할 수가 없다.
압권은 달리기를 할 경우 체력이 소모되는 시스템. 이 듣도 보도 못한 시스템 덕분에 게임을 진행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린 굼벵이가 된다. 안 그래도 전투 때문에 늘어지는 시간이 필드 이동의 문제와 겹쳐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 야 신난다. 게다가 HP가 1이 되면 아예 못 달린다(...). 다행히 마지막 양심으로 심볼 인카운터라 적 만나기 전에 회복하면 되므로 회복템을 잔뜩 사서 쟁여놓고 마음껏 뛰어다니면 되...어야 하는데 상기했듯 돈 벌기가 거지같은 시스템 때문에 그것도 힘들다. 똥같은 시스템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이런 병신같은 시스템만 잔뜩인 쓰레기 게임이라 에뮬레이터로 가속기능[2]+카드 치트+돈 치트를 적용하고 나면 그제서야 정상적인 게임과 같은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이템 치트를 켜고 플레이할 경우 플래그가 꼬여서 진행불가가 되는 버그가 다발하니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루나 시리즈에서 히로인의 전선 이탈이 잦은 것은 전통 아닌 전통이지만, 이 게임은 종결템도 상점에서 사야 하는 템이고, 상기한대로 돈은 벌기 힘들고, 종결템을 사는 즉시 히로인이 전선이탈해서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중 삼중으로 사람 엿 먹이는 게임.
당연히 쥐도 새도 모르게 묻혔다. 전작 시리즈들의 팬들도 우수수 떨어져 나가고 일러스트가 아깝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