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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재인 비문 / 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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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2484> 형성 | 2015년 | ||||||||
수장 | 안철수[국민의힘], 김한길[참고] 등 | ||||||||
주요 정치인 |
김병준[국민의힘] 조경태[국민의힘] 노웅래 김두관 이종걸 정동영 천정배 송영길[소나무당][비문] 김부겸[비문] 금태섭[개혁신당] 이상민[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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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주당계 정당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계보에 속한 사람들을 뭉뚱그려서 일컫는 명칭. 보통 '비문'으로 줄여서 표기한다. 용법은 비노나 비박과 마찬가지. 문재인의 본격적인 대선 행보 이후 등장한 단어로써 다소 사용빈도는 적었으나 2010년대 중반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를 통해 문재인계와 안철수계가 결별하면서 더 자주 쓰이고 있다. 2016년 국민의당 창당을 계기로 상당수의 비문인사들이 그리로 향했으나, 민주당에 잔류한 인물도 적지 않다. 일부는 아예 보수진영으로 전향하기도 했다.친문이 아님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문재인에 반대하고 맞서는 행보를 보이는 성향은 따로 ' 반문'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조경태가 이에 해당한다.
친문이 아닌 인사들을 포괄적으로 칭할때 쓰이기도 하고, 반문을 비문과 같은 뜻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문재인이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을 잡고 대통령이 된 이후 진짜 반문 인사들은 정계에 몇 남지 않은 관계로, 두 단어를 혼용하더라도 대개 찰떡같이 통한다.
2. 역사
2.1. 등장
70년 야당 역사상 이다지도 무능력한 대표가 있었던가? 당대표를 흔드는 행위와 내부분란은 정당 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언제나 존재했던 것이다. 심지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는 양김이 총재로 있을 때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처럼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는 대표를 난 본적이 없다. 선거에 이기지 못했다면 졌을 때를 대비한 대비책이라도 있어야 했는데, 문 대표는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다.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흔들면 흔들리는 대로 시끄러우면 조용하게 봉합만 하려고 하니, 이 사람을 어찌 대권후보라고 할 수 있나? 욕먹기 싫어서 주저하는 것이라면 이제라도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시라. (
[칼럼] 야당내분과 문재인)
- 이동형 작가[10]
처음 비문이라는 용어가 쓰인 시점은 확실하지 않으나 문재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가 된 시점부터 친문과 비문의 대립관계가 등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대표가 된 이후부터 당내의
동교동계와
안철수 등 문재인과 대립하는 인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했으며 보궐선거에서 새정연이 큰 패배를 당하자 갈등이 폭발하고 말았다.- 이동형 작가[10]
2.2. 확대
20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새정연 내의 비문계는 본격적으로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떨어져 나갔다. 19대 대선이 가까워지며 문재인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시작하자 일명 문모닝이라고 불리던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이 시작돼, 친문 및 문재인과 비문 사이의 갈등이 선명하게 드러났다.시간이 지나서 보자면, 매일 그 문모닝을 외쳤던 박지원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이 되어 대통령에게 충성하게 되었다. 정치의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2.3. 위기
오리지널 비문 성향의 정치인은 민주당 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비문 리버럴 성향의 민생당은 몰락했고, 민주당 계열은 이재명계 10명+비문 3명+ 민평련 1명으로 사실상 수가 10명 안팎으로 줄었으며 중립 계파 중 비문 성향이 있는 박원순계[11]도 7명, 정세균계는 2명 당선되었다.[12] 합으로는 23명 당선되었다. 이마저도 금태섭, 안철수 등 강성 비문 세력이 아닌 계파이다. 안철수가 창당한 신 국민의당도 3석 밖에 못 얻으며 비문재인은 더욱 세가 약해졌다. 그나마 비문 출신의 조경태와 이용호가 당선되었지만 조경태는 이미 보수진영으로 건너간지 오래라 큰 의미가 없고, 이용호는 민주당 복당을 노리고 친문과 화해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현재는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재 민주당에 남은 비문재인 성향의 인물들은 김두관, 김부겸[비문], 송영길[비문], 이종걸 등이 있다.
이후 파기환송심에서도 무죄 선고와 검찰의 재상고 포기로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2년에 걸쳐 이재명을 괴롭혔던 검찰 기소는 말끔하게 소멸하면서 이재명은 대권주자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
2.4. 반등?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하고, 지도부가 모두 친문으로 이루어진 탓에 친문 책임론이 부상했다.[15] 이후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비문으로 분류되는 송영길 의원이 당선되면서 비문은 지도부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비문]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일부 과거 19대 대선에 문재인을 지지했던 친낙 세력이 이낙연 후보를 밀게 되자, 이재명 후보는 지지 확보를 위해 친문 세력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재명 캠프와 이낙연 캠프가 진흙탕 싸움을 하고,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간발의 차로 승리하자, 이낙연 캠프에서 끝내는 경선 불복까지 시사하며 한때 험악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결국 이낙연 본인이 경선 승복을 선언하며 갈등이 일단락 되었고, 이후 이낙연은 이재명 후보와 만나 화해를 하고, 호남 선거운동을 공개적으로 돕고 다니면서 당내 갈등 봉합에 성공하게 된다.[17]
일각에서는 이낙연계와 이재명계의 갈등이 사실은 짜고 치는 고스톱일 수도 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단 이재명 측 선대위도 내부 갈등이 있긴 했지만, 윤석열 측 선대위에 비하면 매우 평화로운 내부갈등이라는 점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이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고, 윤석열 후보가 중도 지지층 확장을 위해 김한길, 박주선 등 비문 인사 영입을 추진하면서, 비문 계파는 크게 친문과 협력하며 민주당에 남은 문재인&이재명 지지파 vs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재명 지지 이후 비문으로 전향한 비문재인&이재명 지지파 vs 탈당하거나 민주당에 잔류해 윤석열을 지지한 보수정당 지지파로 나뉘게 되었다. 친문계가 비문계에 밀렸다는 주장도 일부 있지만, 사실 이재명 캠프가 캠프를 꾸리고 전국 조직을 만드는 플랫폼을 제공한 사람이 바로 친노- 친문의 좌장 이해찬이었고, 이재명 캠프 선거 전략 파트의 요직들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들이었던 터라, 해당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40%가 넘는 국정수행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었고, 사상 최초의 '레임덕 없는 대통령' 타이틀까지 얻어가는 분위기인지라, 과거의 대선들과는 달리, 이재명 후보 본인은 아예 문재인 대통령, 당내 친문계 의원 및 당원, 문 대통령 지지층들과 척을 치지 않았다.[18]
3. 성향
87년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 중심제의 모든 여당 경선에 나섰던 대선 후보들이 겪었던 문제인 만큼, 비문재인은 과거 비노, 비박같이 그냥 문재인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비주류가 연합했다는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그래서 문재인 안티 외엔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도 연합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 비문계열에는 비노무현 출신들도 많이 있다. 또 이재명처럼 진보적 사회자유주의적인 인물도 있다. 물론, 친노였으면서도 비문이나 아예 반문에 속하는 인물들도 많다. 반대로 비노, 반노였지만 친문으로 돌아선 인물들도 있다.[19]
4. 주요 명단
4.1. 더불어민주당 잔류
4.1.1. 원내
-
이언주:(경기
용인시 정) 20대 총선때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되는 등 비문이긴 해도 문재인에게 다소 우호적인 편이었으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친문
전해철에 밀려 낙선하면서 틀어진다. 참고로 당시 이언주는 "문재인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면 저를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뽑아주셔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녔다. 2017년 안철수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한다. 이후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찬성하며
바른미래당에 합류하지만 부산으로 지역구 이전을 노리고 사실상 보수진영으로 전향하였다. 2019년 4월 선거제 개편 및 공수처 설치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계 정당 자체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었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이 되었으나
윤석열 정부와의 갈등으로 국민의힘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
정동영:(전라북도
전주시 병)
- 양문석:(경기도 안산 상록 갑)
-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때 문재인 당시 대표에게 사퇴하라고 건의했던 인물 중 한 명이다. 성향도 중도이고, 원래는 친안 - 김한길계와 같이 의정 활동을 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 비문 의원들과 같이 지금은 별로 색을 띄지 않는다. 이재명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 이소영:(경기도 의왕 과천)
- 우원식:(서울 노원 갑,국회의장)
- 장경태:(서울 동대문구 을)
- 조정식:[손학규계] (경기도 시흥시 을, 전 사무총장, 전 정책위원회 의장)
- 주철현[안철수계] (전라남도 여수시 갑, 전 민선 6기 전라남도 여수시장)
4.1.2. 원외
- 김관영: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2016년에 국민의당에 입당했지만, 바른미래당의 내분으로 탈당했다. 이후 민주당 복당이 어려워지자 채이배와 함께 싱크탱크를 운영하다가 이재명의 강력한 설득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 김두관: 출발은 친노였지만,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김두관이 경상남도지사를 사퇴하고 갈등을 빚는 바람에[23] 친문 유권자들과는 한동안 껄끄러운 사이기도 했다.[24] 물론 그 후로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하고,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했던 양산시 을을 수성하는데 성공하여 마침내 친문과 험악한 관계를 벗어나게 되었다. 다만 밑의 송영길과 마찬가지로 2021년 경선 당시 행보로 인해 친문과의 관계는 다시 험악해진 편이며, 2024년 22대 총선에 경남 양산시 을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맞붙어 낙선하였다.
- 김부겸: 예나 지금이나 정통 친문은 아니지만, 19대 대선 막판에는 반민주당, 반문재인 성향이 강한 대경권에서 욕을 먹어 가면서 문재인을 위해 열심히 뛰어 주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으로 등용되면서 친문과도 연을 만들게 되었고, 이는 7회 지방선거에서 TK 내의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을 올린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2021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선임되며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봉직하게 되었다.
-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시 문재인 대표에 사퇴하라고 말한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4대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내 비주류로 출마했지만 ' 친문' 홍영표 의원에 패한 적이 있고, 그 다음 제 5대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친문의 지원을 받은 민평련 출신 이인영 의원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다만 전당대회에서 3위로 당선되며 유일한 비문 최고위원이 되었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로 끝나고 다시 친문 중진 도종환 의원을 비대위원장을 옹립하자 "어떻게 당의 얼굴을 또 특정세력의 대표로 만들어 놓냐?", "이게 쇄신이냐?",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비대위 인선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면피성 쇄신이다!" 등으로 정부여당에 강한 쓴소리를 하였다. 계파상으로는 대충 비문으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비주류로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 박영선: 정계 입문 초기엔 정동영과 동행하며 과거엔 반문에 가까울 정도로 문재인과 대립하는 행보들을 줄곧 해온 비문 인사였다. 그러나 19대 대선에서는 '비문 대표가 친문 좌장이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누구보다 문재인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이에 박영선의 과거 행보를 기억하는 친문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높이고 당 내 주류인 친문 지지층의 반감을 희석하기 위한 스탠스로 보기도 하는 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등용되면서 딱히 잡음을 일으킨 적도 없었기 때문에 넓게 보면 친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는 LH 공사 관련 이슈 때문에 선거 구도상 매우 불리했기에 유세 기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삼갔다.
- 이종걸: 막판에는 박영선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지만, 과연 친문으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더군다나 이종걸은 원내대표 시절에 당무를 거부하는 해프닝을 벌이며 주류와 비주류간의 갈등을 부채질한 이력이 있어서 친문에겐 더더욱 평가는 나쁘며, 한 번은 " 문재인은 부산 마이너리티"라면서 문재인을 저격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2018년 전당대회에도 출마했는데, 1차에서 컷오프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우호적인 제스처도 취하기 시작했으나, 21대 총선에서는 당 내 경선 패배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고,[26] 2년 후 문재인도 대통령으로써의 5년 임기를 마치고 정계에서 은퇴했다.
- 진영: 김종인에 의해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인물이지만, 19대 대선을 앞두고 김종인과 다르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았고 오히려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지원유세를 한 적이 있었으며[27] 그 결과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에 큰 활약을 펼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친박에서 민주당 중도 세력으로 변신한 케이스.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 채이배: 김관영의 사례와 비슷하다. 이 쪽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바른미래당 통합에도 참여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의 당명이 민생당으로 바뀔 때도 계속 남아 있었는데, 민생당의 21대 총선 참패로 민생당을 탈당해 제3지대 싱크 탱크를 운영하다가 이재명의 강력한 설득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4.2. 탈당파
4.2.1. 국민의힘
김종인이나 조경태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옛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21대 총선 직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거나 20대 대선을 앞두고 합류한 인물들이 많다. 사실 이 쪽은 비문을 넘어 아예 반문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안철수[현직]: 박지원 등 민주당내 비문재인계들과 함께 구 국민의당을 창당하며 문재인, 친문계와 대립하였었다. 이후 박지원등 민생당계 동교동계 정치인들과 결별한 이후 신 국민의당을 재창당하여 대립하고 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거치며 보수정당 계통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단일화에서 패배한 후에도 오세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선거를 압승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동시에 문재인 정부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준석과의 합당 갈등 등 점점 보수에서 변방으로 밀려났기에 보수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게다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기에 향후 보수정당과 지속적인 갈등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단일화하고 합당까지 했지만 갈등은 여전하다.
- 김영환: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과거 참여정부 시절부터 비노로 분류되었고, 18대 총선을 앞두고는 민주당 탈당 후 한나라당 입당까지도 진지하게 검토하였으나 결국 민주당에 복당하였다. 이후 안철수와 정치적 노선을 같이 하다가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였다.
- 조경태[현직]: 민주당 소속 당시 자신이 친노 적자임을 강조하며 문재인이 당권을 쥐는 것을 반대하는 반문 인사였다. 탈당하기 전에는 문재인에게 "죽어봐야 저승맛을 알겠느냐"는 발언을 하는 등 매우 험악한 관계이다. 게다가 2020년 7월에 있었던 대통령 국회연설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악수하였으나 그 옆에 있었던 조경태는 아예 등돌리고 자리를 떠났다. 조경태가 현재 문재인에 대한 정치적인 반대를 넘어서 개인적으로도 강한 악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 오제세: 17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민주당계 정당 소속으로 청주에서 내리 4선을 지냈으나,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컷오프되었다. 이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가 도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결국 2021년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 이용호: 원래 국민의당 출신으로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과정에서 합당이 반대하며 탈당하였으나 당협위원장 선출 문제로 민주평화당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2018년 12월 손금주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으나 대선 당시 문재인을 비난한 이력이 있어 입당이 거절되었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입당 공약을 내걸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친문 진영의 비토 여론으로 복당이 좌절되자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 민영삼: 동교동계 출신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생당에 합류한 다른 인사들과 달리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였다.
- 김경진: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과정에서 합당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에 합류하였으나, 당내 활동에 다소 소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돈 바 있다. 2019년 8월 민주평화당 내 비정동영계가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면서 탈당할 때도 대안정치연대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따로 탈당을 선언하였다. 이후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이후의 행적을 보면, 선거본부에는 합류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 조배숙[현직]: 김한길계의 중도개혁통합신당 창당에 참여하고, 정동영계가 중심이 된 민주평화당에 잔류하는 등 김한길-정동영계와 정치 행보를 같이 했지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지사에 출마한다.
4.2.2. 개혁신당
- 조응천: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삼고초려 끝에 영입하며 개인적인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한 만큼 친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으나, 본인이 자신을 친문으로 규정하지 마라고 말하는 등 특정 계파 분류에 부정적 입장을 내보이기도 했고, 거기다 때때로 친문 지지층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이따금씩 충돌하며 갈등관계에 있기도 했다. 비문계 소장파 조금박해의 일원이기도 한데, 다만 다른 비문 의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민주당에 대한 당충성도는 강해서 결국은 당의 방침에 협력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 취임 후 민주당 지도부와 끝임없이 충돌한 끝에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2021년 재보선 때 오세훈을 지지하는 등 야권 행보를 보여왔고, 윤석열 캠프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그러나 윤석열의 잦은 실책과 망언으로 캠프에서 떠났다.
- 이원욱
4.2.3. 새로운미래
- 이석현: 이 쪽도 구 동교동계 출신이지만, 딱히 계파색은 없다고 판단된다. 일례로 계파 갈등이 한창이던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었다.
4.2.4. 민생당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생당의 기반인 호남이 친문에게 엄청난 지지를 보이고 있어 문재인에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게다가 21대 총선에서 민생당이 전멸하여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재 비문재인 성향이었던 대표적인 인물인 김한길 전 의원, 박주선 전 의원, 김동철 전 의원은 김한길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박주선은 2022년, 윤석열 지지 선언을 했고 2022년 10월, 대한석유협회 회장에 취임했으며[31], 마지막 남아있던 김동철은 2023년 9월,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서 현재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민생당에 과거 체급이 크기로 유명했던 여러 정치인들이 탈당하면서 현재는 미래가 더 불투명해졌다.4.2.5. 무소속
- 김종인: 18대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의 선거캠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경력이 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별, 이후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다가가 2016년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선거캠프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하지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파동 및 셀프 공천 파문으로[32] 문재인과 불화설에 휩싸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등지고 탈당하게 되었다. 2020년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문재인과 대립하게 되었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압승으로 이끌며 문재인 정부에 치명상을 입혔고, 이후 결국 윤석열 대선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 자리까지 꿰찼지만, 윤석열과 극심한 갈등과 권력 투쟁을 빚은 끝에 대선 2개월을 남기고 사퇴했다.
4.3. 불분명/이탈
- 박지원[현직]: 민주당 소속 당시 당권싸움 과정을 거치면서 문재인과의 관계가 험악해졌다. 결국에는 국민의당으로 가서 하루가 멀다하고 문재인을 늘상 비판하였는데, 문모닝이라는 단어까지 나올 만큼 명백한 반문으로 분류된다. 그러더니 2018년 이후엔 아예 복당이 목적인가 싶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정부를 호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이것도 사실은 좋은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는 둘의 대북정책 기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국가정보원장에 임명이 되었는데, 언론에서도 박지원의 국정원장 임용에 대해 반문재인인 인물을 중용했다고 놀라워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렇게 박지원은 새정치민주연합부터 국민의당 시기까지는 확실한 비문, 반문 성향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제35대 국정원장에 임명된 이후엔 더 이상 반문이라고 하기엔 많이 애매해졌다. 국정원장 재직 시절은 물론 퇴임 이후에도 더 이상 반문 행보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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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현직]: 안희정과 마찬가지로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문재인과 경쟁하였지만, 유독 문재인과 심하게 대립각을 세웠다.이 당시는 이재명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들간의 갈등으로 미운털이 강하게 박혀버렸다. . 또한 과거에 오래된 이재명계의 오리지널 지지층은 최소한 비문이었을 확률이 높다.[35] 다만
손가혁 같은 극성 친이재명 지지층의 경우는 아예 국민의힘 수준의 반문 보수 성향도 있었기에 각각의 그룹들이 분류상으로는 꽤 복잡하다. 다만 이재명 자신은 언제나 자신은 비문이 아니라고
피력을 했고, 19대 대선 경선 끝난 직후에도 경선 불복 조짐을 보이는
열성 지지자들을 직접 가서 설득시키고 본인이 직접 트위터로 승복 선언을 했다.
다시 말해, 친문과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우긴 했지만 최소한의 선은 지킨다고 볼수 있다. 어쨌든 훗날 2022년 대선의 민주당 후보 경선을 거치면서 본인이 후보로 지명된 후, 청와대 행사에 참여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차담을 나누며 "2017년 대선 때 제가 너무 거칠게 공격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겪어 보니 알겠습니다."라며 문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이며 고해성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은 "그게 선두 주자의 운명입니다."라며 웃었다고. [36]문재인은 퇴임 이후에도 평산마을 사저로 이재명이 방문했을 때 환대도 해 주고 (문재인) 본인도 그에 대한 보답인지 이재명의 단식 선언 이후 그에게 위로 전화도 해 주고 입원한 병원도 찾아가 병문안을 해 주기도 했다. 이후 이재명 피습 사건 당시 문재인이 병문안을 요청했고, 문재인이 통합을 강조하고, 상술했듯이 문재인은 밖으로 표현을 잘안하는 성격 임에도 불과하고 이례적으로 이낙연 신당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참고]
윤석열 정부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임기 종료 이후로는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소나무당]
[비문]
[비문]
[개혁신당]
[국민의힘]
[10]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고 있던 당시 상황의 주장이고 문재인의 다소 유약한 리더십을 깐 것이지만, 또 상황이 바뀌자 이동형은
2016년 총선 때 문재인 당대표 체제와 이후 대선 국면에서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정확히 말하면 '민주당의' 문재인을 지지한 것에 가깝다. 이동형 작가가 최고로 치는 인재상은 아니다. 다만 이후에는 딱히 비판하지 않고 있다.
[11]
다만 박원순계는
박원순 본인의 자살로 와해되었다.
[12]
물론 더 있을 수도 있다.
[비문]
[비문]
[15]
이 재보선에서의 참패가 민주당에게 얼마나 치명적이었나면, 민주당 지지층마저 대부분 투표를 포기하거나, 군소정당 & 원외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심지어 일부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게다가 해당 선거에서의 패배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의 민주당 연패의 시발점이 되었다.
[비문]
[17]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을 발 벗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낙연을 지지하던 강성 친문들은 당내의 절대다수 친문 당원들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본인조차 이해할 수 없을만한 극렬한 비토를 하고 다니게 되는데, 이 여파가 이어지게 된다.
[18]
과거에는 차별화를 위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거나, 차별화를 한답시고
현직 대통령의 인형을
불태우거나, 아예
후보가 주도하여
상대 계파를 공천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는 일이 다반사였다.
[19]
대표적으로
추미애,
이낙연이 있다.
추미애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당시 주도한 인물 중 1명이라
비노로 분류되지만, 15km을 삼보일배로 사과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문재인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 반문까지는 아니여도 사실상
비문으로 전향한 상태이다.
이낙연은
비노 출신이고,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출신인데, 최근 신당 창당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비판하여 사실상
반문으로 전향한 상태이다.
[손학규계]
[안철수계]
[조금박해]
[23]
대표적으로 당시 썼던 표어가 '문재인으로 질 것인가 김두관으로 이길 것인가.'였다.
[24]
설상가상으로 김두관이 도지사를 사직하면서 대선과 같은 날에 열린 지방선거에서
홍준표가 당선되었고,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다.
[조금박해]
[26]
이후 이종걸은 4년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 출마를 위해 거처와 정치적 기반도
종로구로 옮겼으나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선택을 못 받았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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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현직 의원
[현직]
현직 의원
[현직]
현직 의원
[31]
다만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도 한다.
[32]
공천권을 가진 본인이 직접 비례대표 2번에 자신을 공천했다. 100% 당선인 것.
[현직]
현직 의원
[현직]
현직 의원
[35]
이재명이 정치를 시작한 구성남 일대는 노동운동과 호남 상경민의 영향으로 반노 계열의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이재명 본인 또한
노무현 前
대한민국 대통령과 거리를 두었다고 친노 세력에게 수모를 겪은 정동영 측 인사이기에 오래된 지지층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시 잔류한 반노 계열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다.
[36]
다만
문재인은 개인적인 감정이 어떤가와는 별개로
이명박한테도 예의를 차렸던 것처럼 성격상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대놓고 면전에서 비난을 하는 인물은 아닌 만큼, 적당한
립서비스였을 가능성도 높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냈던 인물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