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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1:49:59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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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ea2><colcolor=#fff>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한 권에 담은 문재인 대통령 주요 연설문집
파일:ㅁㅇ.jpg
저자 문재인
엮음 대통령비서실
출판사 김영사
ISBN 9788934961536
발행일 2022년 3월 28일

1. 개요2. 목차3. 출판사서평4. 여담5.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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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퇴임을 앞두고 출간한 5년간의 연설문집.

2. 목차

3. 출판사서평

나라다운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한 5년의 기록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엮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

“대통령의 말과 글은 그 자신의 것이면서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말과 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희망과 꿈, 행동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대통령의 말과 글은 현재의 기록이자 미래의 이정표이며 오직 국민들의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엮으며’ 중에서, 12~13쪽)

사람 중심의 성장과 상생을 이루는 나라. 권위주의 문법을 깨고 평범한 국민의 삶과 함께한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철학과 행보가 담긴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출간되었다.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보훈, 순방외교, 미래비전을 주제로 연설을 고르고 골라 한 권으로 엮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나라의 이름을 지킨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는 나라, 서러운 죽음과 고난이 없는 나라, 참이 거짓을 이기는 나라로 나아가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의식에서 시작한다. 연설문을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국정운영의 중점 방향과 정책 실천을 볼 수 있다. 말미에는 ‘이후 추진 내용’을 덧붙여 대통령의 약속이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되었는지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사람 중심’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지난 5년의 대한민국 변화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100년을 열다
명연설과 사진으로 만나는 보훈, 외교, 비전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에는 나라의 이름을 지키고, 나라를 되찾고,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어 보훈의 기틀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고자 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았다. 2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에는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을 정도로 세계 변방의 힘없는 나라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볼 수 있다. 해외 순방을 통해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 내며 평화와 협력의 길을 닦은 과정과 소회가 사진과 함께 담겼다. 3부 ‘우리는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열었습니다’에서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으로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혁신적 포용국가를 제시한 명연설문을 골라 실었다.

· 보훈: 비극에서 희망으로
“애국과 보훈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 마땅히 갖춰야 할 예우를 다하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이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강한 국가를 만드는 주춧돌’, 2018년 6월 5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 연설문)

문재인 정부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보훈에서 시작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시 보훈이 될 것이라 선언한다. 나라를 지키고 되찾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보답해야 국민에게 나라에 대한 믿음을 심어 줄 수 있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원하는 군사 원호에 머무르지 않고 당사자와 가족에 대해 예우, 보상하며, 호국유공자에서 독립·민주유공자와 공무 수행 유공자까지 보훈의 외연을 확장한다. 연설 이후 실제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유공자에 대한 보상 심사기준을 개선하는 등 관련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켰다.

· 외교: 세계 변방에서 선도국가로
“국제외교는 평화를 완성해 가는 길이면서 동시에 완성된 평화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역량이 높아졌고, 성숙하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일궈 낸 우리 국민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오사카를 떠나며’, 2019년 6월 29일 일본 G20 정상회의)

문재인 정부는 북핵, 코로나 대유행, 기후 변화 등 위기 상황을 외교와 대화로 풀어,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성공적으로 성사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화가 이루어진 로마 방문, 한미 정상회담 등 선진국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등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대한민국의 경제협력과 평화를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달려간 대통령의 순방외교 과정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대한민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진국 그룹에 진입하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또한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으며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다.

· 비전: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현재의 위기를 신속히 탈출하기 위해 온 힘을 모으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 또한 한시도 멈출 수 없습니다.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그리고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어제의 우리가 오늘을 바꿨듯,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2020년 9월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불평등 심화, 코로나 대유행, 기후 위기의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포용국가’로 이루어진 미래비전에는 대한민국의 사회경제구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한국판 뉴딜’ 편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를 축으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람 중심’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면서도 사회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휴먼 뉴딜’이라는 또 다른 개념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편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조기에 폐지하는 과감한 실천과 함께 수소, 전기차 등 녹색산업 지원에 앞장서는 정책을 설명하고 계획을 제시했다.
‘포용국가’ 편은 경제성장과 시장의 기능을 강조하는 발전국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정운영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일반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비전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려면 결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사회 정책과 경제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모색하며 국민의 기초생활 보장을 넘어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4. 여담

5. 관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