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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8:56:59

불의 전차

불의 전차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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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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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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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1929년)
제2회
(1930년)
제3회
(1931년)
제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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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19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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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벌케이드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바운티호의 반란 위대한 지그펠드 에밀 졸라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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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전차 (1981)
Chariots of Fire
파일:불의 전차 포스터.jfif.jpg
장르 드라마
감독 휴 허드슨
각본 콜린 웰라드
제작 제임스 크러포드
제이크 에버츠
도디 알파예드
데이비드 퍼트남
출연 벤 크로스
이안 찰슨
이안 홈
니콜라스 파렐
나이젤 하버스
셰릴 캠벨
촬영 데이비드 왓킨
음악 반젤리스
편집 테리 롤킨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1981년 3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29일(재개봉)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사운드트랙
4.1. Chariots of Fire
5. 평가6. 그 밖에7. 한국에서

[clearfix]

1. 개요

1981년 영국/미국 합작 영화로 1924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들 해럴드 아브라함(1899~1978)을 그린 영화다. OST도 유명하며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을 수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감독 휴 허드슨. 벤 크로스, 이안 찰슨, 이안 홈, 나이젤 하버스, 셰릴 캠벨 등이 출연했다. 제작은 미션, 킬링필드, 그리고 그 자신이 흑역사로 언급하길 꺼리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유명한 데이빗 퍼트남. 또다른 제작자 도디 알파예드는 다이애나 스펜서의 함께 사고사하여 연인로도 알려진 사람이다.

북미(미국, 캐나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해외 배급은 20세기 폭스가 맡았으며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만 5,8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영국 영화는 상당히 암울한 시절 [1]이었는데 다음해 아텐보로의 간디와 더불어 영국 영화 산업이 그나마 부활하게 된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정작 감독은 원 히트 원더에 가까운 편 [2]

2. 예고편




3. 줄거리

1978년 영국, 앤드류 린지라는 이름의 노인이 장례식에서 추도문[3]을 읽으며 50여년 전 이야기를 한다. 그 노인은 극중 장례식의 주인공인 해럴드 아브라함, 먼저 간 에릭 리델 두 친구를 추모하면서 영화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191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해럴드(벤 크로스)는 유대인이자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이었다. 그는 유대인들을 멸시하는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그가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의 또 다른 희망은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신이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학교 규칙상 허용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육상 선수 출신으로 아랍계인 샘 무사비니( 이안 홈)를 개인 코치로 두고 맹연습을 감행한다. 해럴드는 자신의 단점을 하나씩 고쳐가며 단거리 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

1920년 스코틀랜드 한 작은 마을에서 에든버러 대학교의 에릭 리들(이안 찰슨)이라는 청년이 바람을 가르며 트랙을 달린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불리며, 프랑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각종 경기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육상을 포기하고 다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도록 끊임없이 애원하는 여동생 때문에 신앙과 육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다가온 1924 파리 올림픽 개막일. 에릭과 해럴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발탁되어 프랑스행 배에 오른다. 그러나 에릭은 자신의 출전일이 일요일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고 마는데…….

4. 사운드트랙

4.1. Chariots of Fire


OST 중에서 메인 타이틀이자 영화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Chariots of Fire'는 반젤리스가 작곡한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 중에서 특히 매우 유명하다. 연주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전설적인 스코어 음악으로 기록됐다. 영화 자체가 올림픽을 소재로 한 것이다 보니 올림픽과의 인연이 많은데, 올림픽 중계를 전통적으로 주관하는 미국 NBC[4]와 영화의 본국인 영국 BBC가 올림픽 중계 타이틀로서 이 곡을 사용하며, 특히 영국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개막식에서 연주되었다.[5] 워낙 유명한 곡이라 이외에도 CF, 행사 BGM 등 여러 곳에서 쓰인다. 스타리그 프로리그에서 우승이 확정될 때 쓰는 BGM[6]이라든지, 코나미의 1983년 스포츠 게임 트랙 & 필드와 1984년작인 하이퍼 스포츠의 엔딩 곡이나 하이 스코어 엔트리라든지. 그 밖에 에릭의 테마 또한 국내 CF[7]나 드물게 공익광고[8]에서도 여럿 나오며 알려진 음악이다. QWOP에도 나온다.

스티브 잡스의 1984년 매킨토시 128K 키노트 때도 이 곡이 깔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인 엑셀 AMX, 프레스토 AMX 광고에도 등장하였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올림픽 공식 자동차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 음악을 썼다.

5. 평가

영화음악과 더불어 육상 달리기 영화에서 전설적인 작품.

오프닝에서 바닷가를 달리는 젊은이들 장면은 영화 상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이다. 달리기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우정도 다룬 실화를 잘 그려내고 있는 수작.

6. 그 밖에

400미터 금메달리스트인 에릭 리들은 선교사가 되어 중국으로 가서 지내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잡혀 수용소에게 비참하게 지내던 영국군 포로 및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을 배려했지만 그만 전쟁이 끝나기 몇달을 남겨둔 1945년 4월 21일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 수용소 자리에서 당시 포로 및 수감자들이 에릭을 기리는 추모비를 세웠다.

종반부에서 영화가 과거(1924년 파리올림픽 시점)에서 현재(1978년 아브라함의 장례식)로 넘어갈 때, 성가대가 합창하는 노래의 제목은 예루살렘 #이다.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 곡을 붙여 성공회에서 미사곡으로 사용한 것이며, 영국에서는 '비공식 애국가'로 불릴만큼 즐겨 불리는 노래지만,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는 제목이다. 극중에서 해럴드 아브라함이 유태인이라는 배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국 국가대표가 되었던 것을 생각할 때, 여러가지 느낌이 교차하는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영화 제목인 '불의 전차'(Chariot of Fire)도 성가 예루살렘의 가사 속에서 따온 단어다.[9] 그 때문인지 이슬람 아랍권에서는 아예 수입되지 않았다.

감독인 휴 허드슨은 이 영화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대규모 성공을 거두었고 다음 작품으로 1984년 그레이스톡 타잔을 감독해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분장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것도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다음인 1985년 알 파치노 주연으로 미국 독립을 그린 영화 혁명(Revolution)을 연출했으나 평이나 흥행에 실패했다. 3천 만 달러로 만들어 고작 35만 8천 달러라는 흥행을 벌어들였고 이후로 묻혔다. [10] 2000년 영화 꿈꾸는 아프리카를 연출했고 제53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5천만 달러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1450만 달러에 그치며 역시 쫄딱 망했다. 2008년에 Revolution Revisited라는 자신의 대참패작인 혁명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2016년 만 80세 나이로 오랜만에 영화 감독으로 복귀했다. 알타미라라는 스페인 영화로 스페인 배우인 안토니오 반데라스, 루퍼트 에버렛이 출연했다. 그러나 이 영화 역시 평이나 흥행은 그냥 그랬고 2023년 2월 10일 타계하면서 허드슨 마지막 영화가 되었다. 때문에 휴 허드슨은 롤랑 조페와 함께 원 히트 원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때 로완 앳킨슨이 이 음악을 연주(...)했지만...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좋아하는 영화이다. # ##

더 크라운 시즌5에 알파예드 입장에서 제작과정이 잠시 나온다. 도디 알파예드가 제작하려는 영화에 아버지 모하메드 알파예드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이야기"라는 말에 알파예드 일가 역시 막대한 부는 가졌지만 상류층에서는 비주류로 은근히 무시당해 주류로 올라서고 싶어하는 입장이라 공감하고, 결국 오스카상을 수상하자 기뻐한다.

7.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2016년까지 정식으로 개봉한 적은 없고 1986년 KBS1에서 새해특선 심야영화로 불처럼 달리는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던 게 첫 소개였다. 이후 1990년 초반에 대우비디오에서 비디오로 나왔다가 1994년 1월 22일에 MBC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되었으며 1995년에는 SBS에서도 더빙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그해 8월 27일에 KBS2에서 재더빙하여 특선영화로 방영했다.[11]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불처럼 달리는 사나이 방영판에서는 김도현이 해롤드, 김종성이 에릭을 맡았으며 SBS판은 이규화가 해롤드, 김세한이 에릭, MBC판은 권혁수가 해롤드, 이종혁이 에릭을 맡았다. 2011년 재더빙판은 아래 참고.

2016년 6월 16일에 처음으로 개봉, 9월 21일까지 상영했다. 전국 관객은 54,969명. 2020년 10월 29일에 재개봉했다.

대한항공 국제선 비행기에서 대한민국의 공항에 도착했을 시 이 음악을 틀어준다.

[1] 전통적인 흥행작이던 007 시리즈도 80년대 들어 사양길로 접어들던 시절이었고, 미국 TV 드라마보다도 돈이 없다는 평가마저 있었을 정도였다. [2] 후속작 그레이스톡 타잔이 호평을 받았지만, 혁명이 대실패를 하고 커리어가 줄창 내리막이었다. [3] 추도문을 시작하기 앞서 "이제는 훌륭한 사람들과 역대 선조들을 칭송하자(Let us now praise famous men,and our fathers that begat us)"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가톨릭에서 쓰는 구약 성경의 책인 집회서 44장 1절을 인용한 것이다. [4] 이 쪽은 존 윌리엄스가 편곡 및 지휘한 오케스트라 버전이 사용된다. NBC의 비공식 올림픽 앨범인 Summon the Heroes에도 포함되었다. [5]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이 같이 연주(?)하고 이 영화 오프닝에 등장했다. 지휘는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였던 사이먼 래틀. 래틀은 5년 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다. [6] SKY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전 MBC GAME HERO의 우승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마주작부터 사용되었다. [7] 1980년대 조선무약 솔표 우황청심원 TV광고에 나온 바 있다. [8] 예를 들면 1982년에 제작된 공익광고인 "얼룩진 자국" 편 초반부와 2002년 초에 제작된 희극인 이주일이 생전에 출연했던 금연 공익광고의 마지막 부분에 사용하였다. [9] Bring me my Spear: O clouds unfold (내 창을 가져오라: 오 구름이 걷히네) Bring me my Chariot of fire! (내 불의 전차를 가져오라!) 엘리야가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불병거를 지칭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루살렘 항목을 참조. [10] 타격이 너무 심각해서 주연 알 파치노는 4년이나 영화 연기를 쉬어야 했을 정도였다. [11] 원래는 EBS 일요시네마에서 8월 28일에 방영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바로 전날 밤 KBS에서 방영하는 바람에 결국 그날 방송분은 빅 피쉬로 교체되었고, 불의 전차는 12월 11일로 미뤄졌다. 당연한 얘기지만 EBS에선 자막으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