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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15:57:05

하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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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눈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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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89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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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위 <colbgcolor=#fff,#1c1d1f> 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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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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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특징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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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2년 서부극으로, 감독은 프레드 지너먼, 음악은 드미트리 티욤킨[1], 제작사는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MGM/UA)다.

게리 쿠퍼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며, 존 포드 작품 외의 서부극 중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걸작이다.

제목 High Noon은 영어로 태양이 높이 솟는 정오와 결정적인 단계(순간)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한국에는 2003년부로 저작권이 만료됐다.

2. 예고편



3. 줄거리

해들리빌의 보안관 윌 케인( 게리 쿠퍼)은 젊은 아내 에이미 파울러( 그레이스 켈리)와의 결혼식을 막 끝내고 신혼 생활을 위해 다른 도시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5년 전에 체포하여 사형 판결을 받게 한 살인범 프랭크 밀러가 사면으로 주립 교도소에서 풀려나 세 명의 부하들과 함께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밀러가 탄 열차가 역에 도착하는 시각이 바로 정오.

후임 보안관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 케인은 다시 뱃지를 달고 밀러와 싸우려 하지만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신부를 생각해서 얼른 떠나라"고 하며 그를 마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마을을 떠난 케인이 도망치기를 거부하고 다시 돌아와 밀러와의 대결을 결심하자 퀘이커 교도인 아내 에이미는 상관말고 떠날 것을 조른다. 보안관도 그만뒀는데 왜 싸워야 하냐는 것이다.[2]

케인은 어차피 지금 도망치더라도 네 명의 악당은 복수하겠다면서 계속 쫓아올 것이고, 영원히 도망칠 수 없는 한 언젠가는 싸워야 한다며[3], 그럴 거면 차라리 자기 편을 모을 수 있는 이 마을에서 싸우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 누구도 케인을 도와 밀러와 싸우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언제나 같은 편이어야 할 치안판사[4]는 마을 밖으로 도망가고 보안관 조수는 케인이 자신을 후임 보안관으로 추천하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어 협조를 거부하고 술집에 틀어박힌다. 케인은 12시가 될 때까지 술집, 친구의 집, 교회 등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움을 구하지만 도와주겠다고 나선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다수의 주민들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기를 바라지 않고, 케인이 악당과 싸우면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고 대외적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하여 케인에게 포기하고 떠날 것을 요구한다. 예배중이던 교회에서는 몇몇 남자들이 케인을 도와 싸우려고 나서지만 이런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마을 유지[5]의 설득에 싸움을 포기한다.

여기에다 엄격한 보안관이던 케인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6] 아니면 이 분쟁이 단순한 개인간의 다툼이라고 여겨 총싸움을 구경할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개중에는 케인이 질게 뻔하다며 그가 들어갈 관을 만드는 사람도 있었다. 케인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그가 분명 패할 것이라고 생각해 떠나라고 할 뿐이다. 위험을 각오하고 끝까지 그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은 애꾸에 알콜 중독으로 손을 떠는 옛 동료 하나(케인은 그에게 술값을 쥐어주고 돌려보냈다.)와 14세 소년 뿐(자신도 싸우겠다고 하자 케인이 넌 너무 어리다며 돌려보낸다.)이었다. 기껏 초반에 찾아온 단 한 사람도 다른 사람 없이 자기뿐이라는 것을 알고는 가버리고[7] 절친한 친구들조차 없는 척하며 피하거나 진짜로 못 도와주는 상황이었다. 전임 보안관은 가능하면 도와주겠지만 고령 때문인지 손이 굳어 총도 제대로 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도 도망칠 것을 권하며 평생 사람들을 도와줘봤자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자신을 보면 모르겠냐는 투로 말한다.

정오가 되자, 끝내 쓸만한 사람의 도움은 하나도 얻지 못한 케인은 마을 사람들 거의 전부가 외면, 혹은 방관하는 가운데 인적 없는 거리에서 홀로 서있는다. 그런 그의 옆을 마차가 지나가는데, 아내와 전 애인이 타고 있다. 그녀들은 프랭크 밀러가 타고 오는 정오의 기차를 타고 마을을 떠나기 위해 케인의 옆을 스쳐 지나간다.

정오의 기차를 타고 프랭크 밀러가 도착한다. 기다리던 3명과 함께 마을로 향하는 4명의 밀러 일당. 아무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마을에서 케인은 홀로 대적하다 부상을 입고, 피신한 마굿간에 밀러 일당이 불을 질러 위기에 처한다.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도운 것은 단 한 사람... 기차에 올라탔다 도중에 돌아온 그의 아내였다.[8] 그렇게 마침내 거리를 누비며 벌어진 치열한 싸움이 끝나고, 주민들은 그제야 거리로 몰려나온다. 지치고 환멸을 느낀 케인은 보안관 배지를 땅바닥에 팽개친 뒤 소년이 끌고 온 마차를 타고 아내와 같이 마을을 떠난다.

4. 특징

이 영화는 작중 시간과 상영 시간이 정확히 일치한다. 85분의 러닝타임은 정확히 작중에서도 그대로 흘러간다.

대다수 러닝타임을 주인공이 외면받는 장면들에 할애한다. 정의를 위해 싸운 자들(판사, 전 보안관 등)이 정의를 지키는게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실제로 그에게 도움받은 이들과 친구들이 그를 외면하여 정오에 홀로 남게 된다. 5년 전의 무법자들의 쳐들어오는데도 풀어준 북부의 정부가 뒷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주인공이 홀로 죽으면 된다, 돈벌이에 방해되니 마을을 나가라[9] 등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인지부조화적인 면도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주인공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발언들이 내내 나온다. 작중 자주 듣는 '왜 도망치지 않았냐' 또한 정의와 마을의 앞날을 생각하면 이상한 말이다. 주인공이야 정말 도망칠 수도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도망치지도 못하고 프랭크 밀러를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결국 주인공은 프랭크 밀러에게 승리하지만 마을에서 쌓아온, 그리고 쌓아왔다고 믿어온 모든 것은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다.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주제가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g[10]은 끝날 때도 나오는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9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6% 관객 점수 89%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6. 여담



[1] 영어식으론 드미트리 티암킨. [2] 한국에서는 여호와의 증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퀘이커 교도들 역시 비폭력을 추구한다. 심지어 이들은 미국 독립 전쟁에도 참전하지 않았다. [3] 서부극에서는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 만큼이나 당연한 명제다. 실제로 쫓아올 것을 생각하면 평안한 삶을 보내기 힘들기도 하다. [4] 밀러에게 사형을 언도한 장본인. [5] 누구보다 케인과 가깝다고 스스로 내세우던 사람이라는 게 더 기가 막힌 반전이다. [6] 마을 호텔의 매니저가 에이미에게 케인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며 싫어한다고 말한다. [7] 가버리면서 하는 구구절절한 변명이 인상적인데, 실제로 설득력이 있는 변명이다. 평생을 총을 쏘며 살은 악당들에 대항하기 위해선 총을 쏠 줄 아는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싸워야 하고 그나마 믿을만한건 숫자인데 아무도 나서지 않으니 상식적으로 이길리 없는 싸움이라는게 맞는 말이다. [8] 아내가 퀘이커 교도가 된 이유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총싸움으로 죽었기 때문. 정의의 편에 섰음에도 죽었다는 점에 회의를 느끼고, 총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돕기 위해 퀘이커 교도가 됐으나 남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종교와 신념을 포기한다. [9] 프랭크 밀러가 마을을 장악하면 무법지대가 되어 투자나 돈벌이는 문제가 아니게 될텐데도 말이다. [10] 노래는 프랭키 레인(1913~2007)이 불렀다. [11] 사실 등 뒤에서 쏜건 보안관이 아니라 마침 적절한 위치에 있던 보안관의 아내 에이미다. 에이미는 나중에 인질로 잡히지만 밀러의 얼굴을 할퀴어 제대로 앞을 못보게 하는 등 은근히 활약한다. [12] 케인은 상대를 먼저 발견했지만 바로 기습하지 않고 밀러의 이름을 불렀다. 여기에 상대가 다짜고짜 총격을 가한 뒤 반격했으니 케인으로서는 최대한 정정당당하게 상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