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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레브 아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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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리비아2.2. 튀니지2.3. 알제리2.4. 모로코2.5. 서사하라·모리타니
3. 오해 및 편견
3.1. 모두 흑발갈안이고 피부색이 짙다
4. 실존 인물
4.1. 남성4.2. 여성

1. 개요

마그레브 지역에 거주하는 아랍인들을 의미한다. 아랍-베르베르인이라는 표현도 쓰는데 볼 수 있듯이 상당수는 아랍화한 베르베르인의 후손이다.[1] 키레나이카 지역은 문화적으로 이집트에 가까워서 해당되지 않는다. 실제로 키레나이카에는 이집트계 출신 주민들이 많이 산다.

마그레브 지역은 아라비아 반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외형과 문화가 차이가 존재한다. 마그레브 아랍인들은 마그레브 아랍어라는 아랍어 방언을 사용한다.

2. 상세

2.1. 리비아

파일:DaQrL9hX0AAzscv.jpg 파일:2011Libya1.jpg
고대 이집트 세계에서 리비아는 이집트 서쪽의 북아프리카 전반을 지칭하는 말이었고, 고대 카르타고에서 지칭하는 리비아인 역시 오늘날의 '리비아인'이 지칭하는 그 범위보다 훨씬 더 넓었다. 고대 카르타고에서 지칭하는 리비아인이라는 말은 카르타고 근교의 코카소이드 혈통의 비페니키아계 원주민 중 농민, 도시민 등을 의미하는 어휘였다.[2] 오늘날 리비아라는 국명은 이탈리아 식민 시절 고대 이 지역의 지명 중 가장 유명한 리비아를 차용한 것이고 이 때문에 역사적인 고대 리비아인이라는 개념과 현대 리비아 아랍인 개념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역사적으로도 지중해의 해안 지대 항구도시들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오지로 취급받아왔기 때문에[3] 마그레브에서 모로코와 함께 흑발갈안이 많은 편이다. 다만 투아레그족이라는 흑백혼혈 부족도 있고 아미라처럼 이탈리아인들과 유사한 유럽인처럼 생긴 리비아인도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가 집권 직후에 서방 국가에게 자행한 어그로 때문에 사우디인, 오만인 다음으로 리비아인 아랍인에 대한 서방 고정관념을 반영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타 마그레브 아랍인들이나 이집트인들보다 해당 시기에 훨씬 부유하게 살았고, 2010년대에 리비아가 큰 혼란을 겪었다 보니 이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는 편이다.

2.2. 튀니지

파일:Tunisians.jpg 파일:People-gather-during-the-funeral-of-the-Tunisian-President-Beji-Caid-Essebsi-in-Tunis-Tunisia-July-27-2019.-REUTERS.jpg
고대부터 페니키아가 개척한 고대 카르타고가 있었고, 카르타고 멸망 이후에도 로마 제국 시대 부유한 속주 중 하나였으며 고대 말에 게르만계 반달 왕국이 건설되었다가 다시 동로마 제국에게 정복당하는 등 고대부터 유럽과 교류가 활발했다. 마그레브 지역 중에서 금발이나 벽안이 가장 많다. 일례로 튀니지 혁명 이후 민주화가 된 튀니지의 대통령을 역임하였던 베지 카이드 에셉시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인 카이스 사이에드 역시 아랍권 국가의 지도자이고 아랍인이지만, 밝은 피부와 벽안을 지니는 등 유럽계 백인과 흡사하다.

2.3. 알제리

파일:알제리 사람.jpg 파일:Algerians6.jpg
알제리 국민들을 가리키는 단어는 "알제리인"이라고 부른다.

아틀라스산맥 이북 아랍인들은 남유럽의 영향으로 유럽인을 닮은 사람이 대부분이고 산맥 이남은 투아레그족의 영향으로 피부색이 짙다. 그래서 주로 북부 해안 지역 주민들은 바르바리 해적의 영향으로 바다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 반면 남부 사막 지역 주민들은 전형적인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알제리 내 아랍인들은 대부분 수도 알제 등 아틀라스 산맥 이북에 거주하고 있다.

지금의 알제리 땅에 살던 아랍계·베르베르계·투아레그계 주민들은 본래 부족별로 민족 정체성이 각각 따로 있었다. 그러다가 프랑스령 알제리 시절을 기점으로 '하나의 알제리'라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알제리 민족주의가 탄생했다. 훗날 알제리 전쟁을 통해 알제리가 독립하면서 알제리인들은 민족·부족을 막론하고 서로를 같은 알제리인으로 여기게 되었다.

반프랑스 감정과 별개로 문화적 측면에서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프랑스 요리 할랄 푸드 버전으로 변형시켜 만들어 먹는 경웅가 많다. 가톨릭, 콥트 정교회 등 기독교를 믿는 주민들과 세파르드 유대인들 포도주를 마시기도 한다.

2.4. 모로코

파일:SSS12837.jpg 파일:Font-Picture.-The-fifty-faces-of-FATIMA.-Photo-Credit-Jossy-Photography-Film-640x427.jpg
대부분 아랍인이 거주하며, 베르베르족과 프랑스인, 에스파냐인, 유대인, 기타 원주민도 소수 존재한다. 베르베르인의 외양을 지닌 사람이 다수이고 모로코 아랍인은 스페인 남부에 영향을 미쳤다.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으며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과 같은 스페인의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도 국경을 접한다.

2.5. 서사하라·모리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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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레그족, 서아프리카 흑인의 영향으로 수단 아랍인처럼 피부색이 짙은 사람이 많고 외형도 흑백혼혈이 대중적이다.

3. 오해 및 편견

3.1. 모두 흑발갈안이고 피부색이 짙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p_pigmentation_in_Europe.png
금발벽안 분포도 - 마그레브는 옅은 지점이 종종 있다.

아미나 카두르, 아미라, 자흐라 벤 미메 등 여타 아랍 국가들과 비슷하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중동계 백인 혈통 아랍인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마그레브 지역의 아랍인들은 남부 스페인, 남부 이탈리아 사람들보다도 옅은 피부색을 지닌 경우도 많다.

오히려 리비아인 경우 백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4. 실존 인물

베르베르인 하라틴인은 목록에 포함되지 않음

4.1. 남성

4.2. 여성



[1] 모두가 아닌 상당수인 이유는 바르바리 지역은 라틴족, 반달족이라는 인도유럽어족이 유입된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2] 이는 오늘날의 모로코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에 거주하던 고대 마우레타니아인, 알제리 남부에 거주하던 가에툴리족, 알제리 일대에 거주하던 누미디아인을 제외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집트에서 북아프리카 사람들을 전부 리비아인으로 퉁쳐부른 것과 대비되는 부분. [3]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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