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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59:44

릴리 블룸메르헨

미스트사이드에서 넘어옴

파일:soulworker logo.png
「소울워커」 플레이어블 캐릭터
복수의 소울럼소드
하루 에스티아

스킬 / 스토리
쾌락의 건재즈
어윈 아크라이트

스킬 / 스토리
광기의 미스트사이드
릴리 블룸메르헨

스킬 / 스토리
슬픔의 하울링기타
스텔라 유니벨

스킬 / 스토리
열정의 스피릿암즈
진 세이파츠

스킬 / 스토리
분노의 해머스톨
이리스 유마

스킬 / 스토리
열망의 데스퍼로어
치이 아루엘

스킬 / 스토리
불굴의 바밍스피어
에프넬

스킬 / 스토리
충심의 로열라이플
이나비

스킬 / 스토리
거짓의 팬텀왈츠
다나 오피니

스킬 / 스토리

광기의 미스트사이드
파일:릴리 블룸메르헨.png
이름 릴리 블룸메르헨
Lily Bloommerchen
リリー・ブルームメルヘン
성별 여성
나이 15세[1]
신장 155cm
체중 47kg
혈액형 AB형
생일 2월 27일
별자리 물고기자리
플레이 스타일 위력적인 광역 공격을 구사함
소울의지 광기 ➝ 결사
난이도 ★★★☆☆
상징색 자주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현지
파일:일본 국기.svg 키도 이부키

1. 개요
1.1. 질주하는 광기의 서슬1.2. 치고나가는 결사의 사슬1.3. 광기의 데자이어 워커
2. 스토리3. 특징4. 성능
4.1. 장점4.2. 단점4.3. 총평
5. 스킬6. 기타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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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소울 에너지의 원천 감정은 광기, 소울웨폰은 낫.
파일:swscythe.png
소울웨폰

1.1. 질주하는 광기의 서슬


파일:637351737413939099.png 파일:Lily_SD.png
설정화 및 SD 아이콘[2]
백만장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떤 응석이라도 허용될 만큼 불편함 없이 성장해 온 그녀는, 철부지로 성장할 뻔했지만, 오빠의 존재로 인해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녀의 오빠는 양자이며 빈민가 출신의 동갑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오빠는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쳐 주었다. 그러한 오빠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녀 자신이 '오빠'라고 부르는 데 아무런 위화감도 없었다. 부모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그녀는 의존증이라 생각될 정도로 어떤 일이라도 오빠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오빠와의 생활은 행복으로 가득하여 언제까지나 계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행은 갑자기 찾아왔다.

오빠와 티타임 후 마지막으로 잠에 들고, 여느 때와 같은 일상.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뜬 그녀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보게 된 건 몸이 반 밖에 없는 오빠와, 머리를 쳐박고 우적우적 오빠를 먹고 있는 본 적도 없는 괴물의 모습이었다. 그녀의 절규가 울려 퍼지고, 무심코 손에 든 골프채로 괴물을 때렸다. 그녀 손에 묻은 피와 텅 빈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오빠의 모습에 넋이 나갔다. 그런 그녀를 습격하듯이 공백이 덮쳐왔다. 저택은 파손되고 온갖 물건이 빨려들어가는 이 비현실적인 사건 도중 그녀에게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어느 감정'이 분출되어 갑자기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광기'로 가득 찬 그 웃음은 소름끼칠 정도 울려퍼지고, 그녀와 함께 소용돌이 속으로 사라져갔다.
AD( ARMCHO)의 코멘트: 소울워커에서 시크함을 담당하고 있는 릴리입니다. 귀족 자제 + 뛰어난 머리 + 높은 자존심의 3박자를 갖춘 고상한 성격의 아가씨이지요. 이런 성격의 이면에는 광기와 잔혹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자신도 채 깨닫지 못했던 감정들이지만 유일하게 사랑하였던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마침내 개방되어 버리고 맙니다. 과연 소울워커의 세상에서는 어떤 일들이 릴리를 즐겁게, 또 광기에 사로잡히게 만들까요? 성우 김현지님의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 어서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식 프로모션 영상

1.2. 치고나가는 결사의 사슬


파일:릴리 승급 일러스트.png
승급 일러스트 by mimi
소녀를 베어버린 그날, 그녀는 처음으로 불쾌함을 겪었다.

살아있는 것을 베고 자르는 것으로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어오던
그녀가 그날만큼은 연일 얼굴을 구긴 채 언성을 낮추는 일이 없었다.
스스로를 미쳤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정상이 아니라고 간주하고 있었다.
허락된 살육을 위해 전장에 설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냥 휘두르기만 하면 만족하는 짐승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자신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곱씹으며
이 목숨은 가치가 있는 것임을 자각한다.

결사. 만족스러운 싸움을 위해 내던져지는 가치 없는 목숨.
하지만 그것은 광기에 찌들어 양초처럼 소모되는 목숨보다는
조금 더 가치 있는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파일:img_weapon.jpg
승급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서브웨폰인 사슬 낫
공식 프로모션 영상

승급 홈페이지
2017년 10월 17일, 사이트에 업데이트 예고가 올라왔으며 일러스트 역시 플레이 영상과 함께 공개되었다. 10월 25일 업데이트 되었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매우 호평을 받고있다. 하루 승급 일러스트 보다 훨씬 잘나왔다는 평이 대다수.[3]

그러나 성능면에서는 승급 공개 당시에는 나아진 점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기존에 있던 버그에 승급 스킬 버그가 추가된 수준. 전반적으로 낮은 스킬 계수와 판정관련 이슈도 심각하고, 구조적 문제가 있는 승급 패시브와 캔슬불가에 긴 채널링을 요구하지만 무적효과가 없어 유틸성이 부족한 승급 궁극기 등 문제점이 많다는 평.

2018년 5월 31일자 패치로 밸런스가 많이 바뀌면서 재밌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능 약간 상향에 편의성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많은 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였으며, 2018년 9월 5일자 패치로 전체적인 밸런스 상향 및 퓨리 마하 스킬이 떡상하면서 킹리갓하로 불리게 되면서 엄청난 성능향상을 본 캐릭이다. 지약캐에서 지강캐로 환골탈태

메인 퀘스트(~소녀와의 재회 까지[4])를 모두 완료한 뒤 57레벨에 잔디이불 캠프에 있는 NPC 마틴을 통해 승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승급 임무는 성장 지원용 장비[5]만 있다면 혼자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캐주얼 레이드라고 걱정하지 말 것. 정크 하이브는 몇분 정도 더 투자해서 1기둥만 지키거나 리그에 지원요청을 하면 된다.

1. 로코 타운의 라스트 카니발 1회 클리어
2. 캔더스 시티의 정크 하이브 1회 클리어
3. 루인 포트리스의 아이언 캐슬 1회 클리어[6]
하나의 캐주얼 레이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주는 퀘스트 아이템 어둠을 품은 조각으로 버려진 무덤 맵으로 이동해 대화를 해야 한다.

2021년 3월 30일 패치로 승급 관련해서는 캐주얼 레이드 클리어가 아니라 뒤섞인 XX의 잔재를 제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릴리의 경우는 뒤섞인 라스트 카니발의 잔재, 뒤섞인 정크 하이브의 잔재, 뒤섞인 아이언 캐슬의 잔재를 제니스에게 제작하면 된다. 하나당 8만 제니와 공백 에너지 2개, 이레귤러 스톤 20개가 소모된다.

1.3. 광기의 데자이어 워커

[데자이어 릴리의 모습 펼치기·접기]
||<table align=center>파일:데릴컬.png ||
광기의 데자이어 워커 릴리[7]
천박한 것들에겐, 천박하게.
움직여, 더 움직이라고!

공백에 있던 시절의 그녀는 소울워커가 아닌 데자이어워커였다. 이 당시에는 아직 이성이 남아있던 시기였다. 하루가 평소엔 얌전한데 고삐가 풀리면 미쳐 날뛰는 사이코패스고, 어윈은 현실성과 지능은 우수한데 양심적 측면이 바닥을 기는 소시오패스라면, 릴리는 각성 계기가 하루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아예 오빠와 가족을 잃은 현실에 자포자기한 것. 그러나 죽기 위해 얻은 데자이어 에너지가 멋대로 신체를 강하게 만들면서 주변을 휩쓸고 다니고, 그에 다른 양심의 가책으로 자살충동이 심해져서 더욱 힘이 커지는 구조였다.[8] 그녀를 위험시한 잔디이불 캠프의 테네브리스에게 패배하여 생포되었을 때, 그가 자신을 죽이기를 희망했지만 테네브리스는 자비를 베풀어 그녀를 살려두고 그녀를 잔디이불 캠프의 용병으로 동원했다. 그러나 점점 싸움에 동원되며 커진 데자이어 에너지는 더 큰 성장을 위해서 릴리를 약자를 멸시하고 삶을 무가치하게 느끼는 본인이 말하기를 단순한 상태로 변질시켰고 결국 광기에 물들었다. 그녀를 제어할 수 있었던 테네브리스가 공백 밖으로 추방되어 사라진 후에는 캠프를 탈주하여 하루와 켄트에게 붙은 것으로 추정.[9] 테네브리스 왈 오히려 너무 인간다웠던 게 문제였고, 릴리가 자기가 말하는 것처럼 그냥 미치광이였다면 범용한 괴물이나 이능력자로 끝났을 것이라고. 하루와 동시기에 각성했음에도 완전히 타락한 건 순서상 거의 마지막이었고, 그것도 근간이 되는 욕망과 함께 사람 자체가 변질되고 나서의 일이었다. 광기조무사 수준이 아니라 그냥 양심의 화신이라고 봐야 할 레벨. 테네브리스의 평가도 그렇고, 미치는 게 당연한 환경에서 굳이 버티다보니 오히려 비정상으로 보이는 역설적인 구도를 보여준다.

고압적인 태도로 나쁜 인상을 받으면서도 또 시키는 것에는 고분고분한 것 때문에 잔디이불 캠프에서는 거의 동네북 취급당했다. 사신이 멋대로 움직이는게 문제지 릴리 자신이 해를 끼칠 의도가 없다는게 드러난 지 오래였기 때문에 테네브리스에겐 단지 좀 귀찮게 구는 부리기 편한 전투요원이었을 뿐이고, 이리스도 툭하면 릴리에게 시비를 걸었지만 둘 다 폭탄녀 하루가 나타나면 급격히 쩔쩔매는 노골적인 차별대우를 보여준다. 이러니 흑화 안하고 배기나

다만 이러한 면모는 어디까지나 초기의 모습일 뿐이고, 잔디이불에서 활동하면서 숙성(?)되다가 테네브리스가 공백 밖으로 추방된 후 완전하게 각성하면서부터는 본연의 광기에 걸맞은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데자이어워커 코스튬으로 선택할 수 있는 데자이어 보이스를 보면, 도도한 아가씨 느낌이었던 기존 보이스와는 정반대로 '광기의 데자이어워커'에 걸맞게 미친년 포스를 한껏 뿜어준다. 물론 데자이어가 되어도 데자이어 하루에게 밀리는 건 변하지 않는다

데자이어 워커로써 완전히 각성한 후에도 자신의 욕망에 따라서 자신을 죽여줄 수 있는 강자인 켄트에게 계속 덤볐으나 역시나 악랄한 켄트답게 릴리를 손쉽게 죽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덕에 커럽티드 레코드 스토리에서 현재의 릴리가 켄트를 죽이겠다고 하자 미친듯이 웃으며 힘을 마음껏 빌려준다. 당연히 현재의 릴리가 켄트를 죽이겠다는 이유가 맘에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녀가 비참해지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것과 자신을 계속 죽이지 않고 살아있게 만든 켄트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릴리가 켄트에게 도전하다 죽어서 자신까지 완벽하게 죽기를 바라는 복합적인 감정이다.

여담으로, 데자이어워커 코스튬의 치마 쪽이 일러스트에서는 애매한 반투명으로 표현되었지만, 실제 코스튬은 그냥 대놓고 시스루로 나와서 속옷이 그대로 비쳐보인다. 릴리 본인이 그레이스 시티에서 베시 포이즌에게 "그런 복장이 아니면 자신을 어필할 수 없는 건가요?" 운운하는 발언을 했던 적이 있어 재평가받는 중. 커럽티드 시즌2와 데자이어워커 퀘스트에서는 릴리 본인도 파렴치한 복장이라는 둥, 목숨을 버리더니 수치심도 버렸냐는 둥 하면서 데자이어의 의복을 깐다. 여담으로 이 복장은 각각 자신의 욕망으로 이루어진 옷이라서 작품 외적으로는 사랑의 소울워커라느니 색욕의 소울워커라느니 여러 말이 많다.[10] 여담으로 에너미 페스타 코스튬에서는 결국 포이즌 옷을 직접 입음으로써 광기 컨셉은 아예 사라지고 완전히 색욕의 소울워커 취급을 받게 되었다.

진지하게 보자면, 데자이어워커가 된 후에도 릴리는 싸울 때를 제외하면 귀족적 마인드와 절제를 항상 놓지 않았었는데, 완전한 데자이어워커로 각성하면서 그런 굴레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이전의 자신과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데자이어 릴리의 대사 중 하나인 "천박한 것들에겐 천박하게."를 보면 릴리 본인도 천박한 모습임을 자각하고 있었을 테니.

2. 스토리

소울워커는 여러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만이 게임 내 세상에서 활동한다는 일종의 평행세계 스토리라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진행 중 자잘한 부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소울워커/스토리, 캐릭터 개별 스토리는 릴리 블룸메르헨/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특징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귀족 영애'스러운 모습[11]을 하고 있고, 실제로도 금수저 출신인 캐릭터. 게임 안에서도 스토리 내내 반말만 안할 뿐 항상 남들을 깔보는 듯한 대사를 날리기 때문에 캐릭터 호불호가 심하다[12] 홍보 애니에서도 버릇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모바일은 2분 1초부터. 더빙 버전

또한 중2병 말기 환자 같은 대사가 많아서 스토리를 읽다 보면 가끔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비슷하게 가오잡는 대사를 하는 이리스보다도 심한 편이다. 잔디이불 캠프부터는 아예 스탠딩 일러스트에 다크 플레임 마스터 포즈[13]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릴리의 캐릭터성 중 가장 골때리는 것은 지나친 호전성.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뭐랑 싸울지 찾고, 싸우다 자신이 죽든 말든 신경쓰지도 않으며, 적이 좀 잘 싸운다 싶으면 들떠서 오퍼레이터고 뭐고 무시하고 적에게 돌진한다. 이때는 평소 보여주던 고상한 태도도 집어던지고 반말 위주로 말한다[14] 사실 보통 창작물에서 광기 하면 조커 같은 악랄한 느낌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아무리 좋게 봐도 제정신 박힌 사람은 아니다[15]

아무튼 이렇게 배배 꼬인 성격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도 자주 충돌하는 편이다. 특히 다른 소울워커들과의 관계가 아주 가관인데:
하루나 치이와의 관계가 제일 양호한 편. 결투 운운하긴 했지만 하루나 릴리나 어딘가 핀트가 나가 있는 성격들이라 하루가 정신나간 발언을 해도 릴리가 곧잘 맞장구를 쳐주는 편. 이건 하루 쪽도 마찬가지라 하루도 릴리가 근본은 착하다는걸 빠르게 눈치챘다. 루나 녹스 관련 화제가 나왔을 때는 릴리가 '죽인다고 다 해결되면 고민을 왜 하겠냐'라고 핀잔을 주고 하루는 '요즘 별 고민 없이 죽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하며 만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치이와는 단 둘이서 임무룰 가거나, 도시를 돌아다니는 등의 일이 많았는지라 치이의 부족하거나 과한 행동에 릴리가 제동을 걸거나 서포팅을 해주는 등 꽤 친하게 묘사된다.

그레이스 시티 웨스트 워에선 포이즌의 처우와 관련해서 소울워커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는 와중 어윈과 함께 가장 이성적으로 대응하면서[19] 평가가 상승했고, 소울워커들과의 사이도 대부분 개선되었다. 본래 성격에 포이즌 일 때문에 더 예민해져서 평소보다 태도가 더러워진 에프넬 때문에 소울워커 일행이 다들 난감해할 때도 옛날 자기가 생각난다며 어차피 냅두면 싫어도 변할 거라고 그러려니 하는 태도로 넘어간다. 광기 물도 다 빠져가는지 레르펜느한테 비정상 취급당하니 발끈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된 지도 한참 되었다고 한다. 단지 이게 본의 아니게 트롤 아닌 트롤로 작용하기도 했는데, 하루와 말싸움을 하고 뒤에서 시무룩해진 포이즌이 릴리에게 상담을 청하자 "어차피 다른 종족끼리 서로 제대로 이해가 될 리도 없는데, 그냥 포기하고 서로 필요한만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대답해준 걸 포이즌이 하루에게 따라서 말했다가 되려 역효과만 냈다. 틀린 말을 한 건 아닌데 감정적 문제로 화내는 하루에게 이성적인 관점으로 접근해버린 꼴이라….

그래도 본인의 신분 및 사회적 뒷배경은 없어졌음에도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야한다' 라던가 노블레스 정신같은 말을 스토리 내내 언급하는걸 보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확실히 있다. 배경 설정에도 설명되어있듯 이는 죽은 오빠에게 받는 영향인듯 하다.

싸울 때 미쳐 날뛰는 모습은 여러모로 정상이 아니지만 평상시에는 독설이 좀 심할 뿐 의외로 침착하고 멘탈도 강한 편이다. 오히려 릴리보다 평소에는 착하다가도 복수심에 불타는 하루가 더 정상이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20] 유저들 사이에선 '통제 잘 되는 광기', '광기 조무사', '광기조절잘해', '가짜 광기', '컨셉충' 등의 별명으로 놀림받고 있다.[스포일러]

강력한 적과 싸울 때를 제외하고는 스토리에서 어떤 일이 있든 간에 크게 성격이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의 모습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감정기복이 별로 없거나 멘탈이 특출나게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일이 일어나거나 해서 당황하면 본래 숨기고 있던 소녀스러운 면이 드러나기도 하는 등 감정은 분명히 존재하며 멘탈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강한 건 맞지만 한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아예 전투에 온 몸을 내던지며 자신을 아예 적을 처단하다 부서져도 상관 없는 도구로 여길 정도로 자신을 사지로 내몬다.[22] 그저 자신은 본능이 가는 대로 싸우면 그만이며 자기는 평소처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걸 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릴리가 언제 망가져 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캔더스 시티에서의 모종의 일을 겪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경향이 더 심해지자 클로이의 일침으로 어느정도 자신을 되찾았으며 그 후 승급퀘스트에서는 도구로써 자기 자신을 이용하던 과거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목숨을 가치있게 여기게 되며 단순히 싸움에 취해 목숨을 버리는 광기가 아닌 그 소중한 목숨을 걸어서 가치있는 싸움에 뛰어드는 결사로 자신의 신념을 바꾸게 된다.

이런 캐릭터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광기를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릴리가 광기 조무사 소리를 듣는 가장 큰 이유는 전투시의 광기를 묘사하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자신의 광기를 제어할 수 있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미친 듯이 휩쓰는 컨셉' 자체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는게, 창작물에서 광기를 캐릭터성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조커 클래터스 캐서디, 마인 부우처럼 시종일관 미쳐 있는 녀석들은 아니다. 프리저 졸프 J. 킴블리같이 평소에는 광기를 숨기고 있다가 특정 상황에서만 본색을 드러내는 타입도 많다. 다만 이런 캐릭터들은 평상시에는 광기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위주로 보여주는 만큼 광기를 표출하는 상황에서의 묘사가 평상시의 모습을 완전히 묻어버릴 정도로 강해야 '광기'라는 캐릭터성이 살아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나리오 측에서 '광기'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스토리상으로 릴리의 성격이 재미를 주는 부분은 많지만, 당장 앞에 예시로 나온 전설적인 캐릭터들과는 비교 자체가 무리수일 정도로 릴리의 광기는 광기라기보다도 그저 어설픈 중2병에 가깝다. 대게 어느 캐릭터가 광기라는 특성을 잘 살리는 경우는 평상시와 특정 스위치가 들어간 상태가 기괴할 정도로 다르다거나, 일반 상식과는 공포적으로 괴리된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제대로 성립한다. 릴리의 경우 광기를 표출하는 상황이 전투 상황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23]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려면 전투시의 연출, 즉 스킬 보이스나 공격 모션, 승리포즈 같은 요소를 통해서 '이 캐릭터가 일코중이지만 사실 본질은 맛이 간 캐릭터입니다'라고 제대로 표현해줘야 하는데,[24] 정작 스킬 보이스마저도 대부분의 스킬들이 광기보다는 평소의 도도한 이미지를 그대로 답습한다. 그래서 잘 쳐줘야 그냥 호전적인 아가씨 정도의 느낌밖에 들지 않는 수준인데, 옆에서 분명 처음에는 멀쩡해 보였는데 나중에는 대놓고 분노가 가득찬 표정으로 복수니 죽이니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캐릭터가 있으니 더더욱 부각되는 것.[스포일러2]

이런 릴리의 빈약한 캐릭터성에 기반해, 릴리의 소울워커로써의 진정한 감정의 근원은 광기가 아니라 공포가 아니냐는 가설이 소워갤에서 나왔다. 이 가설의 분석에 따르면 그녀의 캐릭터성은 광기라기보다는 일종의 공포심에서 나오는 자기방어적인 모습이라고 한다. 스토리 진행 중 음성 대사에서 보면 그녀가 분명 전투 상태에서는 텐션이 굉장히 올라서 광기에 빠져들어있다는 묘사가 나와있지만, 캔더스 시티의 정크 나이트와 조우했을때 공포에 휩싸여 오지 말라며 절규하거나 루인 포트리스에서 시온과 조우했을 때 그녀의 압도적인 힘에 눌려 공포에 빠져들면서도 싸울 의지를 잃는 묘사가 아니라 제대로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 등 단순히 미친 광기와는 다른 묘사가 드러난다. 실제로도 극도의 공포에 빠진 사람이 패닉 상태로 주변에 위해를 가하는 경우처럼 릴리도 어쩌면 광기가 아닌 공포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초반 스토리에서 오빠를 죽인 괴물을 보고 패닉에 빠져서 마구잡이로 골프채를 휘둘러 괴물을 때려잡았다던가, 그 외 문단에 서술되듯 릴리의 초기 컨셉 이명이 공포의 펜듈럼사이드 였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얼추 맞아들어간다.

사실 작중 행적을 보면 전투광 속성이 되려 돋보인다. 즉, 정신이 완전히 붕괴되어 이성을 잃은 의미에서의 광기가 아닌, 전투를 함으로써 보람을 느끼는, 전투에 미쳐있는 의미에서의 광기인 셈.

후에 이 광기는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멸욕구에 가까운 의미라는게 밝혀진다. 자기만의 세계로 완결되어 세계 밖의 타인을 상처입히는 유형이 아닌 자기 자신을 부수는 광기이기에 잘 드러나지 않았고, 로스카에 의해 한차례 세탁되며 희석된 덕분에 적당한 전투광 정도로 발현된듯. 시온과 싸웠을때 공포를 느꼈는데도 자신의 힘을 더 잘 쓰게 된것도, 애초에 광기의 근원이 자기파멸욕구인만큼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니 설명이 가능하다.

6월 9일 데이드리머 업데이트로 릴리의 데자이어워커가 실체화가된 데자이어 릴리와 조우했을때도 자신의 데자이어 시절에 광기라는 이념을 광기도 뭣도 아닌 그저 어린아이의 응석으로 직접적으로 디스하고 까버렸다. 소울워커로 각성한 현재에 릴리 블룸메르헨 또한 데자이어 시절에 자신을 광기에 화신도 뭣도 아닌 그저 아무것도 못하고 파멸욕구에나 빠져있는 한심한 자신의 과거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데자이어 인격쪽이 개과천선하거나 어떻게든 갈등을 봉합하거나 서로 타협점을 찾아낸 타 캐릭터와는 달리 근본은 비슷하지만 지향점이 크게 어긋나있기 때문에[26][27]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데자이어 인격쪽을 강제로 제압하여 자신이 주도적으로 힘을 빼앗아 쓰는 형태가 되었다. 오죽하면 남들이 갈등이 봉합되어 얌전히 합쳐질 때 릴리는 사지를 절단시킨다음 흡수했다(...) 물론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 쪽에서 데자이어쪽의 힘을 빌려서 쓰고 있으니 빚을 지고 있긴 하다는 인식은 있긴 하다.

4. 성능

4.1. 장점

4.2. 단점

4.3. 총평

그간 고점이 높아서 잘 조명되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사실 릴리는 자버프의 불안정성과 단일 기술 의존성 및 채널링기 의존성으로 인해 불안정한 캐릭터였다. 문제는 바일 프레데터~ 콜래트럴 대미지 시기 본격적으로 다른 캐릭터가 스펙업이 되기 시작하면서 릴리의 고점을 넘어서거나 맞먹게 되면서 릴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캐릭터에서 고점이 그렇게 높지도 않으면서 삐그덕거려서 운용하기는 어려운 캐릭터가 되어서 상당히 유감스러운 성능의 캐릭터로 돌변했다.

2023년 9월 밸런스 패치를 받긴 했는데 평가는 복합적. 릴리의 산재된 문제점(인라이튼, 퓨리 마하 등 특정 스킬 의존도, 자벞으로 인해 한계 스탯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리턴은 없음, 높은 공속을 요구하는 반면 그럼에도 느린 스킬의 모션 등)은 전혀 개선하지 않고 되려 퓨리 마하 스킬의 채널링 지속시간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패치를 했다. 결과적으로 퓨리마하 스킬의 딜지분율이 이전보다도 올라서 딜적으로는 확실히 강해졌지만 기존의 문제점은 전혀 해결되지 않고 퓨리마하 원툴이라는 단점은 더욱 강해져서 그래도 강해진 딜포텐셜에 나름 만족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딜지분율 분산을 원했기에 불만을 표하는 유저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후속 A/S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었는데, 퓨리마하의 지속시간 감소, 크루얼 슬래쉬 스킬의 신규 특성, 포스 리전 스킬의 지속시간 증가, 데스 토네이도 등 기존의 단점을 메우려는 듯 했다. 허나, 막상 패치하고 나니 결과물은 시궁창[30]이라 분명 약했던 캐릭터를 상향하는 패치가 결과적으론 상향 이전에 비해 크게 다를 게 없어졌다(..) 이후, 포스 리전 지속시간 관련해서는 지속시간이 18초로 다시 또 늘어났다.

5. 스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릴리 블룸메르헨/스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기타

파일:릴리 블룸메르헨_설정화.png 파일:소울워커/릴리 블룸메르헨/프로필.png 파일:릴리 블룸메르헨 by mimi.png
구 디자인 by ARMCHO 구 디자인 by mimi

* 정식 출시 이후에도 기본 디자인이 한 번 변경되었다. 초기에는 기본 의상이 회색,갈색 위주의 테일코트와 스커트 조합이었으나 2020년 9월 패치로 현재의 디자인으로 변경. 동시에 기본 헤어스타일도 살짝 수정되었다. 초기 디자인은 고스로리 스타일인 승급 복장들과 통일성이 희박했으나, 수정된 디자인은 오히려 승급 일러스트에서 영향을 받은 모습이 되었다.[31]
커럽티드 레코드에서 몬스터로 등장하는 릴리는 여전히 옛 의상을 입고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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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백에서 체류하던 시절까지 합하면 30세이다. [2] SD 아이콘은 변경 이전의 디자인이다. [3] 하지만 스텔라와 더불어서 승급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일러스트와 비교하여 더 어려진 괴리감 있는 모습에 거부감을 가지는 유저도 적지 않다. [4] 잔디이불 지역의 드레드풀 에코의 부패한 추억 맵까지의 메인 퀘스트 [5] 강화 보호의 아우리트 세트. 마지막 성장 지원 장비인 만큼 장비는 4강, 무기는 4~6강 정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6] 행동력 소모량을 기준으로 본다면 캐주얼 레이드는 정크 하이브까지만 클리어해도 되지만 미스트 아마릴리스 3회 격퇴가 요구되는 스텔라, 이리스 승급 퀘스트가 행동력을 더 많이 소모한다. [7] 자세히 보면 왼팔이 하루처럼 데자이어에 침식되어 검게 물들어 있다. 차이점이라면 왼팔 빼고 팔다리가 모두 침식된 하루와 달리 릴리는 왼팔만 침식되었다는 점. [8] 이성은 이미 좀먹히는 중이었고, 캠프에 감금된 와중에도 사신이 멋대로 방을 빠져나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등 통제가 안되고 있어서 어디에 숨더라도 해결될 상황이 아니었다. 릴리가 자해하려고 한적도 있었지만 그것조차 사신이 방해했다고 한다. [9] 사실 이 시점의 테네브리스는 로드가 실종되고 캠프가 점차 분열되자 좌절하여 힘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미 릴리를 감당할 수 없었다. [10]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불명이나, 릴리의 EX기 이름인 아스모데우스는 본래 색욕의 악마다. [11] 이런 류 캐릭터의 아키타입인 거만한 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츤데레(...)를 모두 갖추고 있다. [12] 튜토리얼 던전에서도 오퍼레이터 상대로 '견습이라, 도움이 될까요' '당신은 꿈도 못 꿀 경지랍니다' 등 대놓고 위에서 내려보는 시선으로 대사를 던진다. 오죽하면 클로이가 해당 대사 이후 아무 말도 안 하는 이유가 '빡쳐서 대답 안 하는 것' 같아 보일 정도. [13] 팔짱 낀 채 한손으로 이마를 짚고 선 자세. 중2병스러움과는 별개로 이 일러스트의 골반 위치가 기존 일러스트와 어긋나 있어서, 미션을 받을 때 가끔 탭댄스를 추는 릴리를 볼 수 있었다. 이는 이후 캐릭터들의 스탠딩 일러가 일신되면서 해결되었다. [14] 일본 서버에선 광기 모드일 때 무조건 반말을 썼으나 한국 서버에선 광기 모드에서 존댓말을 쓰기도 한다. [15] 굳이 구분하자면 하루 에스티아는 '심리적으로 병든' 쪽이고(Lunatic), 릴리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쪽이다(Fanatic). 보통 전자가 또라이, 후자가 광전사. 릴리가 광기의 소울워커면서 미친 모습 대신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이런 차이 때문이다. [16] 물론 릴리가 그나마 정상이고, 머리는 좋은 편이라고 인지는 하고있다. [17] 이리스는 귀여운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해진다. 세듀린, 스텔라, 치이 등등... [18] 대신 스텔라만 아니면 둘다 중2병 끼가 있어서 나름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 다 명문가 출신이기도 하고, 최신 스토리에서는 이리스가 릴리도 꽤나 좋아하는게 나왔다. [19] 하루는 당위성이야 있었어도 무턱대고 싫다는 식이라서 리더라는 입장을 생각하면 문제가 있었고, 스텔라나 진 등은 반대로 그렇다고 포이즌을 너무 쉽게 믿었다. 특히 진 세이파츠는 템페스터 사건 때 보였던 반응에 비해 캐붕 아니냐는 불만도 많이 나온다. [20] 그래서인지 3주년 기념 OX 퀴즈에서 하루의 이명이 "광기의 소울럼소드"인지 묻는 문제가 나왔다. 이 문제에서 오답을 낸 유저도 상당하다(...) [스포일러] 사실 '통제 잘 되는 광기' 자체는 단순히 유저들의 밈이 아니라 원래부터 의도한 캐릭터성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4인(= 하루, 릴리, 스텔라, 이리스) 중 캐서린 스토리를 클리어하고도 성격이 변하지 않는 캐릭터는 릴리가 유일하다.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캐서린 스토리에서 멘탈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 각자 자신들을 대표하는 감정(하루=복수심, 스텔라=슬픔, 이리스=분노)에 완전히 잠식당하기 시작하는데 유독 릴리만 그렇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지는 명확하다. 문제는 후술하겠지만 게임 내에서 광기를 표출하는 상황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 심지어 벤자민에게도 '그놈의 살인귀 컨셉은 아직 어디 가질 않았나 보군.'이라며 컨셉충이라는 이미지는 더 확고해졌다. [22] 적에게 데미지를 받으면서 싸우는 것이 사실상 강요되어있는 릴리의 스킬트리와, 이 과정에서 까인 체력을 억지로 회복하는 스킬인 그림 카운트다운, 그리고 릴리의 승급 패시브 줄 하나인 폭주하는 광기(체력 50% 이하일시 버프 생성)가 릴리의 이 캐릭터성을 잘 말해주고. 덧붙이자면 폭주하는 광기는 이후 SG 70% 이상이라는 편의성 패치를 받으면서 캐릭터 컨셉과 관계없는 스킬이 되었다. [23] 작중 NPC들의 반응도 평상시에는 '악명에 비해 의외로 멀쩡해 보인다'는 식의 반응이 많다. [24] 그나마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로코타운 초반 전투 시나리오와 캔더스 초반 스토리. 그중에서도 캐서린의 반응이다. 이때 캐서린은 뭣도 모르고 현장에 나왔다가 웃으며 날뛰는 릴리를 보고 겁을 집어먹었다. 정작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도도한 아가씨를 무서워하는 이상한 여자애 정도로밖에 안 보이지만... 설정상 릴리가 미친듯이 싸우는걸 보고 겁먹은듯. [스포일러2] 심지어 나중에 어윈이 공백 안에서 릴리는 물론 하루와 서로 대등한 수준의 광기어린 행적을 행했단게 밝혀지며 릴리의 광기가 더욱 초라해보이게 되었다. [26] 현재의 릴리: 가치가 있는 싸움에만 목숨을 걸겠다. vs 데자이어 릴리: 그저 본능대로 날뛰다가 죽겠다. [27] 성격이 아예 반전 수준인 하루 에스티아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루는 그 특유의 상냥한 성격과 더불어 본인 또한 과거 인격을 안고 가려고 하는데다 복수라는 지향점 자체는 똑같기 때문에 성격은 크게 다를지언정 갈등을 봉합할 수 있었다. [28] 치명타 피해 증가 및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는 60초로 무한 유지가 되지만, 아무래도 포스 리전은 그 개성 없는 효과를 보고 쓰는 스킬은 아니다. [29] 하루가 강캐릭터 라인에 듦에도 불구하고 인라이튼 4~5개가 있어야 강캐릭터로서 작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0] 퓨리마하는 조정은 했는데 이게 지속시간 증가 패치 이전 기준으로 최대 타수만 안정적으로 칠 정도로 아주 조금 늘어서 딜이 1만퍼 가까이 너프되고, 크루얼 슬래쉬 스킬의 신규 특성은 막타만 찍는 주제에 딜 1300%에 쿨이 20초라 써먹을 수가 없는 수준, 포스 리전은 고작 2초 증가만 받아서 여전히 무한유지는 어렵다.특히 암만 포스 리전의 버프가 강력하다지만 미스틱 베네리스로 인해 메리트가 적어졌고, 현재 릴리는 포스리전이 유지돼야 다른 캐릭터에 비비기라도 할 수 있으며, 현재 소울워커의 대다수의 캐릭터는 자기 버프/파티 버프를 무한히 유지하는 걸 세팅의 기준으로 삼고 있고, 채널링 스킬이 주류인 릴리의 특성 상 인라이튼 유무에 따라 무한유지여부가 갈리는건 여전해서 자벞으로의 메리트가 적은 상황. [31] 또한 암초의 화풍 역시 mimi의 영향을 받아 변한 것으로 보인다. # [32] 완성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어윈이지만 초반 스토리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충격을 받았기에 크게 흔들려버린적이 있었다. [33] 암초의 일러스트의 경우 설정들에 맞춰서 비율 등이 맞춰져 있는것을 보면 아무리 봐도 일러스트레이터의 성향임을 알 수 있다(...) [34] 하루와 맞먹는 정도. 몇몇 일러스트들은 서로 비율을 비슷하게 맞춰보면 하루보다 더 큰 그림도 존재한다. 당장 확인할 수 있는게 2018년 여름 수영복인 바다내음 세트. [35] 참고로 일러와 사기를 띄우면 일러스트가 나오고, '일러사기'라고 붙여서 검색하면 바다내음 인게임 모델링이 나온다(...). [36] 관련 드립도 있다. '수틀릴 시 이블 트리니티를 쓰겠다' [37] 다만 유저들이 보기에는 말 그대로 '진짜 광기' 취급받는 하루가 상대인지라 공백 시절의 자살충동이 또 발현한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