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웹툰 《 로어 올림푸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
하데스
본작의 남주인공.
-
페르세포네
본작의 여주인공.
3. 올림푸스 12신
-
헤스티아[1]
부엌과 불의 여신으로, 주황빛이 도는 금발의 풍만한 체형을 한 모습으로 등장.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라, 데메테르와 함께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여섯 반역자 왕조를 결성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는 순결을 맹세한 여신들의 모임(TGOEM) 중 주도적인 위치로 보이며, 페르세포네는 해당 모임의 후보자로 대학교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연애와 결혼 욕구가 없을 뿐 물욕은 있어서, 모임의 장학금 후원자를 구하는데 매우 열성적일 뿐 아니라 스캔들 기사가 뜨자 페르세포네를 크게 책망하고는 하데스의 선물이자 가장 아끼는 털 코트를 반 강제로 빼앗다시피[2] 했으며, 페르세포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데려다준 하데스도 문전박대하며 쫓아내려다가 기부를 해준다니까 바로 환대하며 들였다. 참고로 아테나와 동거하고 있으며, 그녀와 사귀는 걸 보면 연애 욕구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불의 여신이기에 화산을 다루는 하데스가 처음에는 상성이 맞는 그녀를 진지하게 마음에 두며 혼인까지 고려했었으나, 순결을 맹세한 헤스티아의 의견을 존중해 그는 마음을 접고 헤라를 연모하게 된다.[3]
평상시에는 주로 원피스 차림이라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실 오랜 옛날 티타노마키아에서 크로노스에게 당해 오른쪽 허벅지에 세로로 긴 흉터가 나있다.
순결을 맹세한 만큼 결혼으로써 남녀간 화합을 맺어주는 헤라와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듯. 187화에서 죄인 신세인 데메테르를 위로해주려 직접 구운 비스켓과 레모네이드를 들고 데메테르가 묵는 호텔 방에 찾아가다, 마침 데메테르에게 볼 일이 있었던 헤라와 맞닥뜨리고 서로를 견제한다. 직후 페르세포네의 폭탄 선언으로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술에 취해 있던 데메테르의 몰골을 보고 위로해주려 하지만, 곧 데메테르가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와 사랑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에 대해 상의하려고 이야기를 꺼내자, 페르세포네는 순결을 맹세하지 않았냐며 믿을 수 없어한다. 그런 와중에 헤라가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이어줬다는 사실에 분노한 데메테르가 헤라와 다투자, 둘 사이에서 쩔쩔매다가 갑자기 허벅지의 상처가 벌어지며 상태가 악화되는 바람에 2차 재판에 참관하지 못했다. 10년이 지난 시즌 3 시점에서는 9년하고도 7개월 15일째 코마상태에 빠져 아예 아폴로가 운영중인 요양원에 들어가 있다고.
다행히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제압하며 깨어났고 아테나와 감동의 재회를 이루며 키스를 나눈다. 이후 깨어난 다른 신들과 함께 언더월드에 방문해 요리를 하는 것으로 파티 준비를 시작한다. TGOEM 후보자로 점찍었던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와 함께 있는 모습에 별 말 않은 걸 보면, 페르세포네의 의사를 존중해 주기로 한 듯.
하지만 230화에서 데메테르가 나방으로 변한 하데스를 가둔 것도 모자라 페르세포네를 TGOEM에 억지로 집어 넣으려고 하자, 데메테르를 따로 불러 "삶에는 여러가지 선택지들이 있다는 걸 알려 주겠다면서 왜 딸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냐, 더 나은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을텐데 네가 이럴 수록 코레만 엇나간다"고 막무가내로 일을 벌린 것을 비판한다. 하지만 데메테르가 "자식 없는 네가 뭘 아냐, 내 방식이 더 맞을 것이다"라고 무시하자, 데메테르가 가둬놨던 하데스를 풀어주고 페르세포네와 함께 도망가게끔 도와준다.
데메테르가 제우스의 관할인 접대 예절을 하데스가 책잡아 결혼을 제지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점을 간파한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와의 결혼식을 진행한 후, 헤스티아는 실의에 빠진 데메테르를 찾아가 옛날에 제우스에게 차였기에 남자를 못 믿게 된 건 이해하나 왜 그렇게 하데스를 더 싫어하는 거냐, 페르세포네는 이제 성인이고 자유롭게 활동할 권리가 있는데 넌 왜 딸을 그렇게 구속하지 못해서 안달이냐, 대체 엘레우시스에서 뭔 일이 있었냐고 물으며 자매로써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도리어 데메테르에게 쫓겨나고 만다. 이후에는 최근 집에 칩거하던 헤라를 찾아가 안부를 살피려다가 헤라가 크로노스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테나
지혜와 전쟁의 여신으로 순결을 맹세한 여신의 모임에서 등장.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칭찬받고 있다. 자신을 여성으로 인지하고 있으나 남성의 생활방식을 따르고 있다. 늘 보이시한 크로스드레서 차림과 은발의 숏컷 헤어 스타일이 특징으로, 특이하게도 금속의 광채처럼 피부가 빛나는 묘사가 있다. 하데스를 삼촌이라며 매우 반기는 등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보이며, 은근히 아르테미스에게 신호를 줘서 페르세포네가 도시로 갈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도와준 적이 있다. 참고로 헤스티아와 동거하고 있으며, 최근 그녀와 연인 사이가 되었음을 밝혔으며 포지션은 부치에 가깝다.[4]니들 순결 맹세한 거 아니었니?고대 그리스 기준으로는 이성 상대가 아니면 순결 안 깨진 거니까 뭐(...).그 외에도 페르세포네의 재판에서 페르세포네의 죄목으로 나온 인간 학살 사건에 대해 전말이 조금씩 밝혀지자, 아레스와 함께 과잉징벌이긴 해도 본질은 신성모독을 저지른 인간들을 벌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10년이 지난 시점인 시즌 2.5에서는 재판 이후 언더월드와 올림푸스 간 협정의 변동으로 인해 언더월드에서 비 언더월드 출신의 시민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안팎으로 침입하려 하거나 빠져나가려는 스파이를 잡기 위해 아레스와 함께 언더월드의 입구에서 거처를 차리고 지내고 있었다. 한편 10년 사이 연인인 헤스티아를 시작으로 포세이돈과 헤라가 차례로 코마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버지 제우스에게 하소연하면서 현재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잃은 상실감에 빠진 탓에 크로노스를 제대로 가두지 못하고 있기에 그의 힘이 3주신의 코마상태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고 추론하며, 페르세포네의 벌을 거두든지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하라고 강력히 항의한다. 덤으로 최근 아폴로의 행적도 언급하면서 전략의 여신으로서 뒤통수 조심하라고 경고를 한다.
205화에서 언더월드의 이상과 크로노스의 탈옥을 눈치챘는지 아레스와 함께 즉각 날아와 크로노스를 대신 상대하며 페르세포네를 지키려 하지만, 제우스의 힘까지 흡수한 크로노스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손아귀에 붙잡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한 페르세포네를 목도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각성한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제압해 타르타로스에 다시 가둔 덕에 헤스티아가 깨어나면서 감동의 키스를 나누었다.
-
디오니소스
제우스가 인간계 테베의 공주 세멜레에게서 본 아들. 증조할아버지인 우라노스로부터 격세유전으로 이어진 백발[5]과 진한 자주색 피부[6]가 특징이다.
세멜레가 조산하다가 사망하는 바람에 제우스가 허벅지에 넣어놓고 거진 10년을 키웠으며, 이후 제우스가 비밀리에[7] 페르세포네에게 아이를 꺼내달라고 부탁하면서 페르세포네 덕분에 마침내 건강한 상태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지만... 제우스가 또 니사 산에 존재하지도 않는 님프들에게 아이를 맡기겠단 핑계로 사실상 버리려는 걸 눈치챈 페르세포네는 제우스에게 양도하는 걸 거부하고 그 대신 자신이 키우기로 한다.[8]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사랑으로 잘 성장하는 중이며 248화 시점에서는 스스로 걸음마까지 뗐다!
술의 신인만큼 모공에서 와인이 나오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270화 시점에서는 양부모가 전부 타르타로스로 들어간 상황에 뭔가를 발견하고 알려주려 한다. 하지만 모두가 바쁜 상황에 봐주지 않자, 짐을 싸서 망아지 보를 타고 타르타로스로 가서는 가방 안에 챙겨둔 와인을 마시고 뱀으로 변해 타르타로스로 침투, 페르세포네가 말려 죽인 줄 알았던 포도 덩굴에서 싹이 난 것을 보여주며 페르세포네가 힘의 응용법을 다시 깨달을 수 있게 해주었다.
최종화 시점에서는 성장이 빨라서인지 3달 만에 여타 다른 신들만큼 나이를 먹었으며, 양아버지 하데스가 친어머니 세멜레를 되살려 신으로 만들어준 덕에 친어머니와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다. 원전에서는 술과 함께 악기 연주의 상징이긴 하나, 음악과 무용의 비중이 적은 로어 올림푸스 세계관에서는 제우스의 직계혈통답게 변신술을 쓸 줄 알며 반신으로서 지혜와 어른스러움을 겸비한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조력자다.
4. 기타 신
4.1. 올림포스 측
-
헤베
청춘의 여신. 제우스와 헤라의 막내딸로 아직 8살의 꼬마 여신이다. 떨어져 사는 오빠들을 그리워하며 친절하게 대해 주는 삼촌인 하데스를 잘 따르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싸움에 눈치를 보며 헤라의 아침 식사로 눈치 빠르게 칵테일을 가져다주는(...) 효녀. 30초 안에 미모사 칵테일 100잔을 만들 수 있는 브런치계의 북극성이라고 한다. 실제 신화에서도 신들의 술인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나눠주는 역할을 한다. 118화에서는 집에 온 제우스의 인사를 대놓고 삐진 상태로 씹다가 제우스가 왜 이렇게 쌀쌀 맞냐고 묻자 아빠가 오빠를 멀리 보내버렸는데[9] 자긴 이제 누구랑 노냐며 심통부린다. 그러자 오빠는 아빠가 가진 걸 다 망가트리는 위협적인 존재라 그래서 보낼 수 밖에 없었다는 아빠의 대답을 듣자 외로운 내 팔자(...) 라며 한숨을 쉰다.
시즌 2.5에서는 10년이 지나면서 18살의 청소년이 되었다. 엄마를 빼어닮은 금발 미인으로 자랐으며 멋을 부리는 즐거움을 알지만, 성숙했다기보다 말 그대로 청춘의 이미지다. 집무실의 제우스에게 갓 뽑은 에스프레소를 가져다 주며 넌지시 안부를 전하는 척, 페르세포네 모녀의 사면에 대해 운을 띄우지만 제우스는 10년 전의 판결을 바꿀 의사가 없다. 이에 대해 조카 스트로게[10]에게 상담하며 답답함을 토로하며, 몇 년 전부터 코마 상태에 빠져 도통 깨어나지 못하는 헤라의 상태에 눈물을 훔치나, 다행히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타르타로스에 재수감시키고 헤라가 깨어났고 포옹하며 모녀 상봉을 이룬다.
시즌 3에서는 제우스에게 신살의 독초를 먹인 범인으로 모함을 받아 아폴로에 의해 인간계로 추방되고 만다. 다행히 데메테르의 집으로 피신해 있었으며, 이후 헤라와 헤스티아와 만나 사정을 이야기 한다. 당연히 여동생의 추방 소식을 들은 오빠 아레스는 멋대로 일을 벌인 것도 모자라 후계자 자리까지 꿰찬 아폴로에 노발대발했으며, 헤라로부터 전말을 전해들은 후 아폴로를 쥐어팰 준비를 한다.
-
암피트리테
티탄족 출신 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딸인 네레이스로, 포세이돈의 아내. 포세이돈과 비슷하게 초록색 머리카락과 소용돌이 무늬가 새겨진 피부가 특징이며, 크고 훤칠한 키에 지느러미 귀와 물고기의 하반신을 한 인어로 등장한다. 인어이지만 남편과 마찬가지로 물 속은 물론 지상 어디에서도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다. 포세이돈이 의외로 자식 문제에 있어서는 가정적인 남편이지만 워낙 형제들과 술자리나 헌팅을 즐기고 놀러 다니기를 좋아하는 터라 아직 아기인 아들 양육에 여념이 없는 상황. 남편인 포세이돈조차 등장이 많지 않다보니 연회에서 헤라와 함께 나오는 정도와 민테의 상상 속, 그리고 3주신들의 커플 초상화 같은 굵직한 어필 외에는 아직 대사나 비중이 없다. 바다의 여왕으로 귀한 대우를 받지만 특권의식을 보이지 않고 때때로 마주치는 님프들의 쌀쌀맞은 반응에 분노보다는 당황을 하는 것으로 보아 성정은 온화한 편으로 보이며, 페르세포네와 데메테르의 재판에서도 제우스보다는 헤라의 의견에 가까운 듯 판결이 불리할수록 심각한 표정이 된다. 또한 아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어임에도 다른 신들처럼 두 다리가 있는 아이를 낳았다.[11]
에리스 난입 후 아수라장이 되고 페르세포네의 집행 후 강제퇴장으로 흑화할 기미가 보이는 헤라를 진정시키며 빨리 자리를 뜰 것을 권유한다.
시즌 2.5에서는 돌연 코마상태가 된 남편 포세이돈을 돌보면서 애태우고 있으며, 제우스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상의하려 했지만 아테나가 갑자기 제우스를 만나러 오면서 전화가 끊긴다. 다행히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재수감시켜 남편이 깨어났고 시즌 3에서는 헤라, 아프로디테와 함께 언더월드의 여왕이 된 페르세포네를 단장시켰으며, 페르세포네의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해준다.
-
에리스
제우스와 헤라의 첫째 자식이자 장녀.[12] 코랄색 피부에 노란색 눈이 달린 검은 날개, 새의 발톱이 특징이다.기묘한 외모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앵그리버드라는 별명을 얻었다188화 마지막에 재판에 난입해 이런 재밌는 행사에 왜 자신을 초대하지 않은 거냐고 비꼬는데, 189화에서 페르세포네는 그녀의 날개에 달린 두 눈을 보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겁에 질린다. 하데스의 설명에 의하면 워낙 본인의 성격이 파괴적인데다 예측불허, 통제불가의 불화를 일으켰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어두운 감정을 끌어내는 통제불가의 위험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다 신들에게도 규정을 어기고 마음대로 사용함에 어떠한 문제의식도 느끼지 않기에 추방되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휴면 상태에 빠진다고 한다. 사실 그녀가 바로 페르세포네에게 분노의 감정을 심어준 장본인이었다. 다만 본인의 변명에 의하면 이는 자연스러운 자신의 본능이었다고 하는데, 그 순간 난입한 아폴로에 의해 생포될 위기에 처하나 페르세포네가 아폴로의 머리를 항아리로 내리쳐 방심하게 하면서 그대로 도망친다.
이후 인간계에서 페르세포네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둘다 제우스에게 경계받는 처지여서인지 서로의 이해자로써 사이가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 거기다 아폴로에게 창을 맞고 인간계로 도망쳐 고통스러워 하고 있을 때, 페르세포네가 별말않고 구해줬기에 호감을 갖게 된 모양이다. 제우스의 방문과 올해에도 그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우울한 페르세포네 앞에 페르세포네의 옷을 뺏어 입고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오늘 적어도 한 명의 기분만큼은 좋게 해주고 싶다며 옷을 수선해주는 페르세포네에게 네가 모두의 기분을 좋게 해 줄 의무는 없지 않냐며 위로해주는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231화에서도 깜짝 등장. 하데스의 분노를 깨워 데메테르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페르세포네에게 프러포즈할 수 있도록 북돋아준 모양.
-
에일레이티이아
제우스와 헤라의 딸인 출산의 여신으로, 244화에서 먼저 언급되었다. 이후 직접적인 언급이나 등장이 없다가 최종화 후반에 잠시 직접 등장하는데[13] 어머니 헤라를 닮은 노란 피부와 짧은 숏컷에 안경을 쓴 의사 복장을 한 여성이다.
-
헤도네
에로스와 프시케의 딸인 기쁨의 여신으로, 시즌3 초반에 에로스가 애아빠가 되었다는 것으로 먼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이후에는 종종 언급만 나오다가 마지막화에서 부모와 같이 한컷 등장한다. 외모는 엄마를 쏙 빼닮았고 나비 날개가 달린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4.2. 언더월드 컴퍼니
-
에리니에스
하데스의 부하 직원인 복수의 여신 세 자매. 머리카락이 살아있는 뱀으로 묘사된 것이 특징이며, 노란 피부의 장난기 많은 알렉토,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정황상 검은 피부의 자매는 티시포네, 그리고 하데스를 짝사랑하는 보라색 피부의 메가이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일반적인 업무가 아닌 비합법적인 일을 맡기는 듯하다.[14] 하데스가 오랜만에 연락했다며 알렉토가 농담조로 언급한 바론 무릎을 박살내야 할 놈이나 훔칠 물건이 있는지 묻는다(...). 작중에서는 파파라치를 추적하여 납치하는 일을 맡았다. 알렉토의 경우 업무 외에는 주로 헬스장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는 듯하며, 티시포네는 헤카테의 지시로 하데스에게 망언을 한 민테를 끌어냈고, 메가이라는 테티스와 클럽 바에 온 민테를 보고 하데스님에게 그런 소리를 해놓고 뻔뻔하게 클럽이나 쏘다니는 거냐며 비난했으며 페르세포네와 꽤 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나, 메가이라는 짝사랑이 끝났단 사실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 다정하게 대해 준 페르세포네이기에 적대적이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머리카락인 뱀이 본체와 똑같이 감정을 표현해서 속내를 숨기거나 위장하지 못해 다른 자매들과 달리 어쩔 수 없는 울보다.
-
모르페우스
시즌 2.5에서 첫등장한 꿈의 신[15]. 잠의 신 히프노스의 자식이자 밤의 여신 닉스의 손자로, 꿈의 정령 오네이로이를 대동하며 꿈과 악몽을 관장한다. 헤카테와 비슷한 짙은 하늘색 피부에 검은 장발이 특징이며 날개달린 머리띠를 한 외모가 특징.
꿈을 관장하는 신인 만큼 크로노스의 저주로부터 피할 수 있었지만, 정작 아버지 히프노스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게 된데다 할머니 닉스도 그 저주를 피하지 못해 잠에 빠져 일어나질 않았고, 다른 왕국에 가있던 오네이로이와도 연락할 방도가 없었던데다 크로노스로 인해 언더월드 내에서 꿈에 간섭하는 능력이 차단되었기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10년 동안 홀로 언더월드를 떠돌고 있었다. 마침 페르세포네와 제우스가 언더월드에 오자 그 둘을 뒤따라가 자신의 사정과 크로노스가 정신간섭 능력을 이용해 탈출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협력을 요청한다.
직후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던 크로노스와 대면하고 와서 하데스의 꿈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꿈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무리기에 페르세포네 역시 꿈 속 방해꾼의 방해 공작으로 깨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의를 주며 능력을 써서 페르세포네의 의식을 꿈 속으로 보낸다. 예상대로 페르세포네는 꿈 속에서 아폴로의 방해를 받고 그대로 꿈에 휘말릴 뻔했지만, 모르페우스가 별똥별과 하데스와 관련된 추억을 간접적으로 상기시켜주어 페르세포네는 다시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 이후 꿈에서 깨어난 페르세포네가 여왕으로 각성하여 다시 크로노스가 유폐되자 그의 지배에서 벗어난 히프노스를 부축해주었다.
시즌 3에서 크로노스가 어떻게 언더월드를 장악했는지에 대해 조사하러 하데스가 히프노스를 찾아오는데, 히프노스가 오랫동안 혼자 지낸 세월만큼의 보상 겸 더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자 언더월드 컴퍼니에 추천해 주면서, 헤카테의 부관으로 입사하게 된다. 또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혼식 이후, 대상의 꿈을 되짚어가며 기억을 조회하는 '슬립다이브' 능력으로 타르타로스를 점거한 크로노스를 몰아내려는 하데스를 돕는다.[16]
-
히프노스
시즌 2.5에서 언급된 잠의 신으로, 닉스의 아들이자 타나토스의 동생이며 모르페우스의 아버지. 형 타나토스와 비슷하게 은색 피부와 연한 하늘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며, 6개의 날개가 달려있다. 다만 타나토스와 달리 팬티조차 입지 않는 상시 누드로 지낸다.
신들이 코마상태로 깊은 잠에 빠진 연유가 유폐에서 조금씩 해방되던 크로노스가 그를 유인해 권능의 힘으로 조종했기 때문이었다. 페르세포네가 여왕으로 각성하여 다시 크로노스가 유폐되자 그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모르페우스가 그를 부축해주었다.
이후 시즌 3에서 자신이 다스리는 꿈의 영역에서 모르페우스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하데스가 타나토스를 대동하고 찾아오면서[17] 그동안 언더월드 컴퍼니에 무단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놓고 간식 자판기를 털어먹은 걸 추궁당하지만, 자신도 크로노스에게 붙잡혀 이갈리게 힘든 시간을 보냈고 피해자인 하데스 탓을 하고 싶진 않지만 제우스가 페르세포네를 추방한 일로 감정적으로 굴어서 이 사단에 일조한 건 사실이지 않냐며 쌤쌤으로 치자고 협상하고, 모르페우스를 데려가 더 많은 경험을 시켜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하데스에게 자신이 어떻게 크로노스에게 조종당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며[18] 그의 조력자로 함께 있었던 정체불명의 어린 신의 악몽을 다루는 힘이 영향을 끼쳤음을 밝힌다.
-
멜리노에
크로노스가 데리고 있는 악몽을 관장하는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조력자로, 그 정체는 미래에서 온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딸. 백발과 푸른 피부, 홍안, 꽃망울이 맺힌 나뭇가지 날개가 특징. 할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이끌려 자세한 사정도 모른 채 위장을 하고 아버지 주위를 맴돌고 있었으며, 마침내 타르타로스로 떨어진 아버지 하데스와 만난다.[19] 귀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하데스와 대화할 때는 구화와 수화를 동시에 사용하며 소통한다. 이후 하데스가 모르페우스에게 멜리노에가 이 일을 기억하지 않고 그저 꿈으로만 생각할 수 있게 부탁하면서 마침내 현실로 돌아온 뒤에는 크로노스에게 강제적으로 협조했을 당시의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한 채 그저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만 느끼게 된다.
-
마카리아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차녀. 최종화 후반에 막 태어난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동시에 204화에서 페르세포네가 본 하데스의 희망적인 상상 속 두 아이 중 페르세포네가 안고 있던 아기라는 것도 밝혀진다. 피부색은 아빠와 언니와 비슷한 파란색 피부이나 조금 더 어두운 색이며, 주근깨가 은하수처럼 옅게 묘사되어 있다.[20]
4.3. 티탄족 신
-
레아
거대한 티탄족 여신으로 2대 풍요의 여신이자 아이도네우스(하데스) 3형제의 어머니. 아이도네우스가 만들어낸 보석을 보고 그 능력을 칭찬하며 6살 생일을 축하하는 등 아들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이지만 불행히도 남편으로부터 아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그의 행위까지 용납할 수 없기에 매우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
현재로선 실종상태로 갑자기 모습을 감추어 그 누구도 찾지 못하는 중인데, 시즌 2.5에서 밝혀진 사실은 그녀는 이미 신으로서 소멸된 고인이었다. 과거 크로노스로부터 제우스를 님프들에게 맡겨 숨긴 후, 제우스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힘을 잃어가는 상태로 찾아와 자신이 어머니인 것과 아버지가 크로노스라는 것, 크로노스가 형들을 삼켜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이려 하니, 풍요의 여신 메티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해방시키고 세상을 구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했다.
하지만 크로노스의 간계로 소환당한 손녀 멜리노에처럼 본체는 살아 있던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강제로 소환되어 다중개념으로 크로노스 곁에 인질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멜리노에의 소개로 아이도네우스를 다시 만난다. 아들이 크로노스의 몸 밖을 나오고 명계의 왕 하데스로 성장해 바람직한 어른이 되었을 뿐 아니라 반려자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차례로 듣고 기뻐하며 아들에게 그녀의 능력이 아닌 그녀 자체를 사랑하여 풍요의 여신이 남편에게 이용당하는 선례를 끊어달라 당부한다. 하데스는 어머니 앞에서 그리하겠다고 다짐하며 재소환되는 어머니와 아쉽게 작별을 나눈다.
최종화 직전인 279화에서 풍요의 여신으로서 완전히 각성한 페르세포네와 헤라에 의해 메티스 다음으로 소환되어 다함께 태초의 풍요의 여신이자 프로토게노이인 가이아를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에는 메티스와 데메테르가 있는 인간계에 머물며 인간계의 재건을 돕는 중.
-
헬리오스
거대한 황금빛 피부를 가진 태양의 신. 하데스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매일 마차를 이끌고 지상을 돌고있는 신으로, 현재는 매일 아침마다 러닝을 뛰는 것으로 표현된다. 타나토스에게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있을 때 발생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올림푸스의 6주신[21]와 사이가 좋지 않다. 헬리오스는 옛 티탄족 신인데, 까마득하게 어린 신이 자신과 같은 티탄족 신들을 몰아내고 통치자로 군림하는 현 상황을 좋게 여길 리 없다. 나중에는 태양에 관한 권리, 신의 위엄도 아폴로에게 옮겨가니 더더욱.
헬리오스의 '그 사건'에 관한 증언에 대해 하데스가 의문을 제기하는데, '제우스, 헬리오스는 우릴 싫어해. 그걸 고려하기는 한 거야? 그가 지금 우리를 갖고 놀려고 하는 걸 정말 모르겠냐.'라고 한다. 신들에게 헬리오스가 악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페르세포네가 키가 50피트 정도로 커져서 인간을 도륙했다는 말도 신빙성이 떨어진다.[22]
184화에서는 인간계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잠이 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를 보고 '봄의 여신이 명계의 왕을 애무하고 있다니, 참 재밌네'라며 둘을 비꼰다. 안그래도 그가 제우스에게 과장된 증언을 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것에 대해 할 말이 많았던 페르세포네가 이에 대해 따지자, 묶인 채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서 그랬다고 황당한 답변을 내놓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라노스가 통치하던 시절을 영 반기지 않았는지, 278화에서 동생 셀레네와 헤카테, 아르테미스와 함께 우라노스를 막는다.
-
셀레네
보름달의 여신. 154화에서 오빠인 헬리오스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면사포를 두른 쓴 연보라빛의 하얀 피부와 머리칼의 모습이며 백마를 타고 있다. 278화에서 같은 달의 여신인 헤카테와 아르테미스를 백마에 태우고 헬리오스를 도와 우라노스를 막는 것을 도왔다. 다행히 모든 풍요의 여신들의 힘으로 우라노스를 제압하고 3세계가 안정을 되찾운 후, 아르테미스와 친해지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있다. 아르테미스가 가입 되어있던 영원한 순결의 여신회도 해체되었으니, 사실상 아르테미스와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을 것이다.
-
스틱스
명계에 흐르는 강의 여신으로, 검은 옷, 검은 피부, 검은 자위의 눈에 황금빛 눈동자를 한 거대한 신. 단 한 장면[23]만 등장했지만 하데스의 언급으론 명계에서 가장 강한 신이다. 심판을 위해 명계로 건너오는 모든 영혼과 배를 이동시키고 있으며, 최초로 텅 빈 명계에 하데스가 들어올 때도 이 강을 건넌 듯하다. 신들이 스틱스에게 맹세하는 것은 절대 어기지 못하는 것만 보아도 그 위상이 대단한 듯.
-
모이라이
하늘색의 피부와 캐주얼한 의상이 두드러지는 운명의 여신 세 자매. 성품은 모두 다르지만 호기심이 많고 사이 좋은 자매들이다. 안경을 쓰고 보라색 항공점퍼를 입은 포니테일의 접수원 둘째 라케시스, 연분홍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올백 머리의 큰 언니 클로토, 커다란 돋보기로 필름을 체크하는 산발머리의 막내 아트로포스, 이렇게 세 명으로 미래예지와 함께 사물의 기억을 읽어주고 있다. 현대적 배경과 어울리지 않게 내용을 무려 비디오 테이프로 구워준다!물론 실을 당기며 미래를 읽는 것보다는 훨씬 현대적이긴 하다.운명의 여신들답게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미래를 알고 있으며,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이 미미르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처럼 제우스가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물론 방문 목적이 뻔하고 답정너스러운 요구[24]가 많은 제우스를 내심 지겨워한다.
-
메티스
갈색 피부에 한쌍의 날개를 지닌 여신으로, 레아의 뒤를 이은 비공식 풍요의 여신. 원전에서는 제우스의 아내지만 본 작에서는 헤라와 데메테르, 헤스티아의 어머니로 설정되어 있다.[25] 헤라에게 아이도네우스(하데스)의 붕대를 갈아줄 것을 부탁한다.[26] 제우스가 권력을 잡기 위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대가와 슬픔까지도 감수해 가며 그녀를 삼켜 버렸다. 모녀관계는 매우 좋았던 모양인지 헤라가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세 딸을 탄생시켰을 당시 시간대가 티타노마키아 라는 전시 상황이었던지라 장녀인 데메테르에게 본의 아니게 부담감을 많이 지게 한 탓에 데메테르의 성격이 뒤틀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대로 소멸한 줄 알았으나, 시즌 3에서 인간계에 남겨져 있던 풍요의 여신들의 신전 속 벽화를 통해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만나 인사를 나눈다. 티타노마키아 당시 제우스에게 잡아먹혀 영원히 그와 하나가 된 것으로 알려졌던 메티스는 사실 제우스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크로노스를 이기기 위해서 제우스에게 먹혔으나, 영원히 제우스 안에 있을 생각은 없었기에 티타노마키아가 종결된 후 스스로를 별의 모습으로 바꾸어 빠져나왔고, 후대를 위해 풍요의 여신들의 신전의 벽화 속에 일부 힘을 남겨놓은것이었다. 다만 이로 인해 힘을 너무 많이 소진했기에 다시 딸들을 보러갈 수는 없는 상태라고.
이 참에 페르세포네가 풍요의 여신으로써 힘을 어떻게 다뤄야 하고 역할이 뭔지, 왜 다들 차지하질 못해서 안달인 건지 물어본자, 초대 풍요의 여신인 가이아부터 풍요의 여신들이 우라노스의 핏줄을 타고난 신들과 엮여서 겪은 비극에 대해 들려주며 풍요의 여신의 힘은 오로지 우라노스의 자손에게 진정한 사랑을 품고 있어야만 쓸 수 있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페르세포네에게 너는 데메테르가 창조해낸 완벽한 여신이라며 기운을 북돋아 주지만, 타르타로스를 탈출한 크로노스를 이기기 위해 위기의 상황에서 에레보스와 계약해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조만간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을 걱정해주며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돌려보낸다.[27]
한편 전쟁 당시 데메테르가 장녀로서 동생들을 돌봐야 했고, 막내 헤라도 예지 능력 때문에 전쟁에 앞장서야 했던데다 제우스의 명령으로 크로노스를 꼬시려고 했던 일로 인해 갈등을 빚었던 일에 대해 헤라가 회상하는 등 상황에 따라 편애를 했다고 언급되며, 아주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던 모양. 물론 신들 위에 군림하던 폭군 크로노스에 대항하는 전쟁을 준비중이었고 레아까지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당시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았긴 했다.
최종화 시점에서 풍요의 여신으로서 완전히 각성한 페르세포네와 헤라에 의해 소환되어 다함께 레아부터 태초의 풍요의 여신이자 프로토게노이인 가이아를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에는 레아와 딸 데메테르, 손주 트립톨레무스가 있는 인간계에 머물며 인간계의 재건을 돕는 중.
-
프로메테우스
타나토스가 민테와 테티스의 계획에 찜찜해하며 혼잣말로 생각보다 크게 잘못되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면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제우스에게 형벌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사실 이전에도 아프로디테에 의해 언급된 적이 있다. 원전 신화대로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준 죄로 제우스의 독수리에게 산 채로 간을 쪼아먹히는 형벌을 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전 신화에서의 프로메테우스는 예언 능력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다의 요정 테티스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은 그의 아버지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 사상 최대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로어 올림푸스에도 이 원전 신화가 반영된다면 제우스의 정실 부인자리를 욕심내는 테티스의 앞날은 가히 최악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시즌 3에서 사실이 되었다.
163화에 따르면 하데스 말로는 그때 바지를 만들고 있었다고 카더라 (짜증내는 제우스는 덤)
- 무사이
-
칼리오페
올림푸스에서 악기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폴로가 리라를 사러 자주 애용하는 듯. -
폴리힘니아
페르세포네의 재판에서 페르세포네가 어떤 죄목으로 서게 된 건지 연극을 통해 관중들에게 보여준다.
-
테미스
율법과 이치의 여신. 그녀의 존재가 재판의 공정성을 유지케 한다고 하나, 하필 페르세포네와 데메테르의 재판 시점에서는 출산 휴가를 낸 상태였다...
-
마이아
헤르메스의 어머니인 티탄족 여신. 풍만한 체형에 아들과 비슷한 주홍빛이 도는 붉은 사자갈기 같은 머리칼과 피부가 특징이다.
-
네레우스
바다의 신. 테티스와 암피트리테의 아버지이다. 푸른 피부와 아가미, 문어다리 형태의 팔과 지느러미가 붙은 다리가 특징. 테티스와 잠시 전화 통화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는데, 테티스의 이름 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않고 암피트리테나 테미스토 등의 다른 딸들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확히는 테티스가 제우스의 비서로 붙어 먹으면서 헤라의 자리를 꿰차겠다는 허황된 망상을 꿈꾸다가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의 흑역사를 고발해 둘의 명예를 실추시킨 일로 잘리고 인간계로 추방되어 인간과 정략결혼 당한 일로 인해 가문의 수치라며 내쳐 버린 듯[28]하며, 테티스가 살던 집도 가문의 수치에게는 내줄 수 없다며 사촌인 레우케에게 줘버렸다.
-
아스트라이오스
밤하늘과 별의 신. 스킨헤드에 연자주색 피부의 외모가 특징으로, 헬리오스가 일몰을 마무리할 때 길을 인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에오스
새벽의 여신. 언급은 없지만 헬리오스와 셀레네의 자매로, 라벤더빛 피부에 오로라처럼 찬란한 빛이 나는 외모가 특징. 아폴로가 태양마차를 몰기 전 먼저 나서서 밤의 휘장을 걷는 역할을 맡고 있다.
4.4. 프로토게노이
-
가이아
회상 장면에서만 잠시 등장한, 천지를 창조한 프로토게노이이자, 대지의 여신 겸 초대 풍요의 여신. 민트색 피부에 무지개빛 머리카락의 모습이 특징이며, 피부 위로 물줄기가 여러갈래로 흐르고 있다. 원전 중 헤시오도스의 전승에서는 태초부터 존재한 어둠 카오스에서 태어났으나, 이 만화에서는 오르페우스교의 창세 신화를 참조해 태초부터 존재한 물 히드로스에게서 태어났다는 설정이다[29]. 하늘의 신 우라노스를 사랑해 그와 결혼하여 티탄 12 형제를 낳고 그에게 풍요의 힘을 빌려줬으나, 정작 그가 그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며 폭거를 저지르면서 크나큰 상심만 겪게 된다.
이후 시즌 3 최종장에서 풍요의 여신의 힘을 각성한 페르세포네가 역대 풍요의 여신들을 전부 불러와 깨워주면서 우라노스를 제압해준다. 더불어 페르세포네가 에레보스와 계약한 사실을 눈치채고 부작용을 해결할 방법으로 3달은 인간계에서 보내야 한다는 솔루션을 준다.
-
우라노스
회상 장면에서만 잠시 등장한, 하늘의 권능을 지닌 프로토게노이이자, 초대 신들의 왕으로 크로노스의 아버지. 하늘색 피부의 거구와 백발, 여섯개의 백안과 구름을 온몸에 휘두른 모습이 특징이며, 가이아에게 선물받은 금으로 된 거대한 고리를 어깨를 가로질러 걸쳐 메고 있다. 권력 이양 단계에서 대를 잇는 친자식에 대한 혐오를 아들에게 심어주는 악순환의 원인이며, 아들 크로노스에 의해 제거당한다.
하데스와 디오니소스는 우라노스의 백발을 물려받았는데, 이것이 크로노스가 하데스를 특히 싫어하거나 경계한 이유였던 모양이다. 자신이 제거한 아버지의 모습을 하데스에게서 보았기 때문.
언급 이외에는 등장이 없다가 시즌 3 253화에서 아폴로를 사주해 제우스를 제거하도록 시킨 진정한 흑막임이 드러났다. 아폴로에게 여러 조언을 주면서 페르세포네를 차지할 방법에 대해 모략을 꾸미려고 한다. 당연히 이는 아폴로를 이용해 풍요의 여신을 차지하려는 안배에 불과했기에 모든 진상이 드러나 몰락한 아폴로를 그대로 삼켜 어느 정도 힘을 되찾은 후, 다시 페르세포네를 지배하려 들지만, 헬리오스와 달의 여신들에게 저지 된다. 최종적으로 페르세포네와 헤라가 전대 풍요의 여신들을 전부 깨워주면서 아내 가이아와 다시 재회하자 추파를 던지며 유혹해 보려다가 도리어 가이아에 의해 황금의 고리를 압수당하고 삼켰던 아폴로까지 빼앗기며 다시 힘을 잃고 만다.
-
닉스
태초부터 존재한 밤의 여신이자 타나토스와 히프노스의 어머니. 티탄족 여신 레아와 맞먹는 거구로 한 쌍의 날개와 5개의 눈을 지녔다. 거주하는 곳이 무려 명계 최하층, 심연의 밑바닥인 지옥 타르타로스로[30] 트라우마에 빠져 정신을 잃고 그곳으로 온 하데스를 깨워 돌아가도록 해 준다. 헬리오스와 과거에 썸이 있었던 듯하다. 명계의 여신으로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유머러스한 성격이지만 타르타로스의 터줏대감이며 무서운 이미지가 있기에 어떠한 농담을 할 지라도 웃는 이가 없다.
과거 친구 레아가 하데스를 낳았을 때, 세상 걱정을 다 짊어진 듯 근심이 많고 총명하며 애늙은이처럼 진지한 아이도네우스 시절의 하데스를 매우 귀여워했다. 남편에게 해를 입을까 봐 아이의 존재를 필사적으로 숨겼던 레아가 기꺼이 믿고 공개했을 만큼 신뢰할 만하고 정신력이 강하며 입이 무거운 성품이지만, 한편에서는 레아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신도 장남 타나토스를 낳았지만 특별한 능력도 없고, 성격적으로 두드러진 부분도 보이지 않자 더 이상의 애착을 보이지 않았다. 이내 언더월드를 근대화시키며 일하고 있던 하데스에게 예고도 없이 찾아가, 타나토스를 조수나 직원으로 써달라며 맡기고 갔다.[31]
시즌 2.5에서는 모종의 일로 돌연 잠에 빠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인데, 이는 자신의 아들 히프노스를 크로노스가 조종해 잠재우는 능력을 언더월드에 퍼뜨리게끔 하면서 벌어진 일임이 밝혀졌다. 언급은 없지만 페르세포네가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해 크로노스를 다시 타르타로스에 가두면서 잠에서 깨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
에레보스
태초부터 존재해온 어둠의 신. 검은색 또는 청록색을 띄는 다수의 해골들이 뭉쳐져 있는 상태로 검은 베일을 쓰고 있는 압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신격화가 되었다고는 하나 어둠 그 자체에 가까우며[32], 현재는 타르타로스에서 자라는 석류 신목에 자신의 힘을 부여해 놓았다. 과거 언더월드에 막 내려온 하데스가 크로노스와 명계의 왕이란 자리를 감당하기 힘들어 하자 100년마다 하나씩 피어나는 석류를 통해 힘을 주는 대신 대가를 가져갔으며, 시즌 2.5에서 석류 9알을 먹은 페르세포네에게도 명계의 여왕으로서 잠시간 각성할 수 있게 힘을 빌려주었다. 힘을 부여할 때 불확실함을 감내하는 조건으로 주기 때문에 가져가는 대가는 불명이나, 일단 하데스는 그 석류를 먹고 언더월드에 얽매인 몸이 되어 2주 이상 언더월드를 떠나면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부작용과 불임의 몸이 되었고, 페르세포네는 봄이 시작되는 첫 날 힘에 부작용이 생겨 불러와야 할 봄 대신 겨울을 불러오는 사고가 벌어지고 만다.
-
티폰
가이아와 타르타로스의 아들이자 폭풍의 신. 일단 현재 에트나 산에 갇힌 것으로 보이며, 중간에 화산을 감시하는 하데스와 아들 케르베로스가 등장한다.[33] 일단 등장은 안했으며, 중간에 데메테르와 하데스가 화산을 가지고 갈등하는 것을 보면 에트나 산이 상당히 중요하단 것을 알 수 있다.
5. 님프
-
에코
헤라의 비서이자 다프네의 친구. 푸른색의 피부와 숏컷이 특징. 원전처럼 명랑하나 원전과 달리 쉽게 당황하지 않고 똑부러진 성격이다. 제우스가 자신의 의사도 묻지않고 멋대로 붙여준 비서였기에 헤라는 반감을 느껴 돌려 보내려했으나, 아폴론의 땡깡을 여유롭게 대처하며 돌려보내는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되어 정식으로 곁에 두게 된다. 다프네에게 아폴로가 헤라에게 페르세포네와의 결혼 승인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줬으며, 아폴로가 보낸 약점이 찍힌 사진이 저장된 페르세포네의 핸드폰을 회수하러 갈 때도 동행했다.
166화에서는 기분이 침체되어 있는 헤라를 위로해주기 위해 아레스와 헤파이스토스를 부르려고 하며, 타나토스와 썸을 타기 시작한 다프네를 축하해준다. 계획은 성공해 헤파이스토스가 설득 끝에 헤라를 보러 와주면서 헤라의 기분은 조금이나마 나아졌지만, 정작 제우스는 자신과 상의도 없이 헤파이스토스를 올림푸스로 부른 것에 대해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에 대해 꼭 보고하라는 제우스를 무시하려던 순간 다프네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연락받으면서 즉시 인간계로 내려간다. 결국 다프네가 월계수가 되어버린 걸 보고 슬퍼하며 타나토스를 데려와 상황을 보여준다.
시즌 3 시점에서는 어째선지 헤라에게 해고당하고 눈물을 흘리며 인간계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왔는데, 크로노스에게 고통받던 헤라가 에코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인간계로 내려보낸 듯. 다행히 이후 풍요의 여신으로서 권능을 되찾고 약화된 제우스를 대신해 올림푸스의 지배자가 된 헤라가 다시 데려오면서 사실상 연인이 되었다.
-
데메테르의 님프들
데메테르의 농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곡물, 채소, 과일을 생산하거나 젖소에서 우유를 짜서 유제품을 만드는 등, 데메테르가 만든 식품브랜드 '보리엄마' 의 소속으로 일을 하고 있다. 페르세포네를 여전히 코레라 부르는 몇 안되는 존재들로 다프네와도 대단히 친하다.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자라났기에 페르세포네가 어릴 적에는 이삭, 성장해서는 옥수수콘이라는 애칭으로도 부르며 피부색은 코레와 똑같거나 녹색과 푸른색 등 다양하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숨진 꽃의 님프들은 주로 코레를 돌보는 일을 했지만, 이들은 꽃과 곡물, 풀, 나무 등 다양한 식물에서 유래되어 노동에 특화된 체질이자 성격도 체형도 나이대도 모두 다르다. 데메테르의 특별한 축복이 있어서 어린애로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자라되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데메테르의 식물이 절멸하거나 님프 자신이 공격이나 사고, 저주로 목숨을 잃지 않는다면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있을 수 있다. 일부 여신들의 요청으로 탁아를 하는 님프들도 많으며, 남신들로 인해 미혼모가 되는 님프들이 많아 아이들을 키우는데 적극적일 뿐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돕는다. 데메테르의 농장에서도 성년이 된 님프들은 주기적으로 태어나는 꽃과 나무, 풀의 님프들을 보모처럼 기르고 돌보아 준다.
기질이 태생적으로 쾌활하고 열심히 일하지만, 제우스의 수배령이 떨어져 새로 둔갑해서 도피 중인 데메테르의 통제가 없어지는 바람에 요령을 피우는 님프들이 늘어나고, 판매해야 할 상품을 먹거나 농작물로 만든 술을 먹고 만취하여 널부러지기 시작한다. 일부는 그럼에도 농장을 잘 이끌어가려 하지만, 업무 수확에 진전이 없자 여기에 화가 난 중간관리자 겸 회계장부의 책임자인 콩의 님프 '퀴아모스'도 이탈하는 바람에 농장은 혼란과 곤경에 처한다. 그 중 몇 명은 결국 엉망이 된 장부정리를 부탁하러 페르세포네가 있는 언더월드에 찾아왔으며 군주를 대하는 예우대로 젖소를 선물하는 이들의 정중한 태도에 호감을 느낀 하데스의 환대를 받는다. 그리고 페르세포네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자 즐겁고 유쾌한 평소의 태도대로 돌아와 언더월드를 놀이공원처럼 누비며 즐긴다.
마늘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한국인스러운 기믹이 있다.
문제의 재판 과정을 비롯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강제로 헤어지는 장면을 라디오 중계로 들으며 눈물을 흘릴 만큼 페르세포네를 동정하며, 추락하는 페르세포네를 부축하며 슬픔을 이겨내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님프들을 모아놓고 데메테르만큼 일을 잘 할 자신이 없기에 앞으로 직접 농장과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며 소심하게 연설하는 페르세포네에게, 우리는 가족이고 너의 편이라며 용기를 북돋워 주고 엉망이 된 농장과 회사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다. 데메테르의 복귀 후, 페르세포네를 순결의 여신회에 가입시키려는 데메테르의 강요로 페르세포네에게 어쩔 수 없이 창피를 주지만 일이 어그러져 페르세포네와 하데스가 정식으로 결혼하자, 소식을 접하고 순결의 여신회인지 뭔지 하는 이상한 모임에 원치도 않는 맹세하고 산 세월이 얼만데 이제라도 자유를 찾아서 다행이라며 페르세포네를 응원한다.
이후 에로스의 금화살에 맞고 사랑의 저주에 걸린 아폴로가 페르세포네에게 벌인 만행에 대한 죄책감에 사실을 고백하자, 이에 분노하여 아폴로를 향한 응징을 시작한다. -
크로커스와 위디
데메테르가 꽃의 여신으로 창조한 딸 코레가 어린 시절 엄마의 정원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만들어낸 꽃의 님프 자매들. 페르세포네의 코레 시절을 쌍둥이처럼 빼어닮은 분홍 피부와 머리칼을 지녔으며, 각각 크로커스와 버드나무의 영혼으로 유지되고 있다. 본래는 시녀이자 자매, 친구 역할이었지만 아레스 침입 이후 데메테르의 명령으로 페르세포네를 감시할 임무가 생겼기에, 이에 페르세포네가 귀찮음을 느끼고 이들과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게 된다. 그리고 필멸자 구역의 농부들이 데메테르와의 약속을 어기고 크로커스와 버드나무 꽃을 제거하는 바람에 페르세포네의 눈앞에서 영원히 소멸된다. 분노한 페르세포네는 더 이상의 학살을 막으려다 낫을 휘둘러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거대화를 하게되어 필멸자들의 구역마저 쑥밭이 되고 만다. 페르세포네는 이 사건의 충격으로 일부 기억상실 증세까지 일으키며 기억을 되찾은 후에는 자매같던 이들을 냉대한 것을 후회하며 오래도록 슬퍼한다.
-
릴리
제우스를 사랑했으나 버림받은 데메테르의 꽃의 님프 중 하나. 돌아오리라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버려 하염없이 기다렸으나 끝내 오지 않아 결국 진실을 안 후 데메테르에게 안겨 오열한다. 코레가 7살 무렵 종종 어른 님프들이 미혼모가 되어 눈물짓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와중에, 릴리로 인해 코레는 사랑을 해서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모순을 알게 되고 왜 사랑이 슬픈지 의문을 갖는다. 데메테르는 연애 개념을 모르는 딸에게, 버림받거나 이별하는 아픔은 떠나간 포니를 그리워하고 슬픈 감정과도 같다며 빗대어 설명해 준다. 그리고 훗날 하데스와 강제로 헤어져 연금당하게 된 어른 페르세포네는 코레 시절에는 잘 몰랐던 감정인 연인과의 이별이 얼마나 견딜 수 없고 쓰라린 고통인지 릴리를 떠올리며 비로소 깨닫게 된다.
-
에트나(아이트나)
민테를 대신해 비서 업무를 맡길 계획으로 하데스가 조카 헤파이스토스에게 제작을 의뢰한 세계관 최초의 AI 증강현실 님프. 음성과 홀로그램으로 각각 소환 가능하며, 원전 신화와 달리 민트색 피부에 연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고대 신전 님프 무녀같은 외모다. 아직은 데모 타입으로 완전하지 않아 포즈나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고 픽셀이 깨지는 현상이 있지만, 인사와 검색기능, 아재개그 답변까지 할 줄 알며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중이다. 앞서 헤파이스토스의 명령을 받아 아폴론의 핸드폰을 해킹하여 페르세포네의 약점이 찍힌 사진을 삭제해주기도 했다. 241화에서 하데스의 비서로 취직하게 되는데,페르세포네랑 묘하게 닮은포니 피규어를 구매할 돈이 필요해서라고 한다.
-
레우케
제우스가 페르세포네의 신벌 5년째 되던 해 페르세포네를 잃고 실의에 빠진 하데스를 위로하고 화해할 겸 신붓감으로 데려온 님프. 원전에서는 암피트리테와 마찬가지로 대양신의 딸로 신분이 높고 모든 님프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는 꽃의 님프들처럼 분홍 피부에 나비를 날려보낼 수 있으며 외모도 페르세포네를 많이 닮았다. 다만 바다의 신 네레우스가 레우케에 대해 '사촌'이라고 표현한 걸 보면, 네레우스의 아내이자 테티스의 모친 도리스가 오케아노스의 딸들 오케아니스의 일원이기에 레우케 역시 오케아니스에 속함으로써 테티스와 사촌지간이라는 설정은 유지된 듯. 테티스와는 달리 네레우스 가문에 많은 도움을 준 덕에 네레우스가 기특해하며 예뻐했다고.
제우스로부터 언더월드의 신붓감 제의를 받고 함께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찾아왔다. 당연히 하데스는 그녀를 정중히 거절했으며, 변명하는 제우스에게 페르세포네가 아니면 안된다며 더욱 화를 냈다. 결혼이 확정된 줄 알고 온 레우케는 거절당하고 토라진 채 물러난다.
이대로 등장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테티스와 함께 언더월드 컴퍼니에 면접보러 온 것으로 등장하며, 남편 펠레우스를 버리고 아킬레우스만 데리고서 올림푸스로 올라온 원래 집주인 테티스와 동거 중이다.[34]
하지만 10년 전 하데스에게 차였을 때, 페르세포네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기꺼이 희생해 하데스와 결혼해주려 했더니 그가 자신이 찾던 남자였다며 하데스에게 진심으로 반해 버렸고, 하데스도 자신을 진심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음에도 체면 때문에 자신을 내친 것이라고 단단히도 망상에 빠져 있었다... 이때문에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혼 소식을 보도하는 신문을 보고는 나라면 그것보다 더 어울리는 전통적인 드레스를 입고서 결혼했을 거라며 하데스와 결혼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테티스가 다시 접근해 이제라도 애인이 되라고 꼬드기면서 다시 언더월드에 방문하게 된 것.
그렇게 하데스를 만나 우리 예전부터 알던 사이지 않냐며 하데스를 떠보다가, 이내 하데스가 알아보며 자신은 이미 결혼했으니 당장 나가달라고 요청함에도 "당신도 나를 좋아했지 않냐, 이제라도 감정에 솔직해지라"고 유혹하려 하지만 페르세포네의 등판으로 쫄아서 숨는다. 하지만 일전 제우스에게서 그녀에 대해 들은데다 레우케가 하데스를 꼬드기려 온 걸 눈치채고 있었던 페르세포네가 키우는 동물들을 대동하고 집에 쳐들어와 하데스에게 집적거리지 말라고 협박하자, 적반하장으로 네레우스에게 꼰지른다.[35]
거기다 알고 보니 하데스가 보냈다던 메시지는 전부 레우케가 조작한 이미지였고, 테티스는 가짜 증거로 하데스를 협박해 차지하려 한 거냐며 황당해한다.
6. 인간
-
오디세우스
이타카의 왕. 제우스의 초대로 파티에 왔지만, 포세이돈의 눈치를 보며 쫄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이 덕분에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봤으니 어찌보면 은인.
-
세멜레
테베의 공주로, 제우스의 인간 여친. 조신하게 살다 시집 보내질 목적으로 신부수업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틀에 박힌 궁 안의 일상이 지겨워 매일 일탈을 꿈꾸고 화려한 파티를 좋아한다. 아프로디테의 성상납을 받은 일로 아레스에게 얻어맞다가 헤라에게 쫓겨난 제우스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형제들을 데리고 인간계에 내려가서 만나러 가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제우스가 인간으로 변신한 신일 뿐 아니라 신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위라는 것도 알고 있다. 언젠가는 쳇바퀴처럼 지루한 일상에서 자신을 탈출시켜 줄 연인이라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사랑한다.하지만 원전을 생각하면...
한참 소식이 없다가 시즌 3 243화에서야 언급되었는데, 페르세포네의 신벌 기간 동안 제우스와 몰래 만난 끝에 디오니소스를 임신했으나, 불행히도 예정일보다 일찍 아이를 낳게 된데다 신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조산한 디오니소스는 제우스가 허벅지에 넣고 몰래 키우다 산달이 채워지고 페르세포네가 제우스의 다리를 갈라서 꺼낸 뒤 키우게 된다.
최종화 시점에선 하데스가 은총을 베풀어 되살려준 덕에 아들 디오니소스와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36]
-
니오베
테베의 여왕. 181화에서 언급되었는데 과거 자신의 7명의 아들과 7명의 딸들이 레토가 낳은 아폴로와 아르테미스보다 더 낫다고 허세를 떨다, 신성모독으로 인해 분노한 레토의 명령으로 아폴로와 아르테미스에 의해 자식 13명을 잃는 참사를 당했다고 한다.[37] 이전에 69화에서도 아프로디테가 간접적으로 이 일을 잠시 언급하였다.
-
아킬레우스
헤라가 크로노스의 저주를 받아 잠든 사이 제우스의 정실이 되려던 야망이 완전히 박살난 테티스가 인간계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에게서 본 아들. 어머니의 은발과 눈을 그대로 물려 받았지만, 필멸자인 아버지의 피 역시 절반 물려 받아 갈색 피부다. 시즌 3 시점에서는 어머니 테티스와 올림푸스에서 살고 있으며, 불사성을 주고 싶었던 어머니가 언더월드로 데리고 가 몰래 스틱스 강에냅다담그면서 어머니가 잡고 있던 발꿈치를 제외하고 불사성을 얻게 된다.
-
카산드라
트로이의 공주. 226화에서 아폴로의 뒤를 캐던 헤파이스토스와 프시케가 아폴로의 비밀폴더에서 그녀에 대한 정보를 찾아낸다.
아폴로에게서 예언의 힘을 받았다는 원전을 반영해서인지 눈동자 색이 보라색인 것이 특징.
251화에서 마침내 등장. 하지만 아폴로와는 영 껄끄러운 듯한 사이로 보이는데, 이유인 즉슨 아폴로를 모시는 사제로써 아폴로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예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하사 받았으나, 정작 아폴로를 제외한 어느 누구에게도 신뢰받지 못해 고립된 상태였기 때문. 아폴로의 강요로 그가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길을 찾아주고자 강제로 예언 능력을 쓴 후, 아폴로가 떠나자마자 탈진해서 쓰러진 걸 아폴로를 엿보던 프시케가 급히 달려가 부축해준다. 이에 프시케에게 고마워하며 아폴로가 자신에게서 얻어낸 예언에 대해 알려주지만, 이를 레토에게 들킨 탓에 인질이 되어 에로스와 프시케에게 사과한다.
이후 자취를 감추고 아폴로가 몰락해 자유를 찾지만, 시즌 끝까지 나머지 행적이 비밀에 싸여 있으며 에로스와 프시케는 카산드라의 진짜 능력과 행방을 여전히 찾고 있는 중이다.
-
시시포스
코린토스의 왕으로 245화에서 언급. 타나토스가 영혼을 거두러 오자, "아내가 저승의 배에 올라탈 노잣돈을 주지 않고 있는데 어쩌면 창고에 모아둔 곡식통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둘러대어 거기서 타나토스가 대신 찾는 것이 더 빠를 거라면서 창고로 유도한 뒤, 항아리에 그대로 가둬 버렸다. 하데스는 그의 이름을 듣고 익숙한 이름이라 느끼지만,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한다.
-
미노스, 라다만티스, 아이아코스
하데스가 영혼들의 거취를 정할 재판장으로 임명한 영혼들. 일단 셋 다 제우스의 아들들이다 보니, 언더월드로 가는 내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은 신의 아들이라는 소리만 늘어놓아 페르세포네를 빡치게 만든다.
7. 기타 종족
-
케르베로스
하데스의 저택 문지기견으로 등장. 본모습은 당연히 원전처럼 머리가 세개달린 거대한 개지만, 딱히 경비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일상을 보낼때는 보통의 도베르만 크기로 작아질 수 있다. 페르세포네가 위급한 상황에서 두 번씩이나 구해준다. 또한 그녀가 씻고 있을 때 목욕탕에 들어간적도 있다.뭐?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집에 머무는 현재에는 침대에서 함께 자는 등 굉장히 귀염받는 중.그럴 때마다 댓글창은 케르베로스 환생 드립을 친다. 가끔 하데스도 그런 소리를 한다.
님프들이 놀러왔을 때도 수영장에서 같이 놀아주는 등 점점 댕댕이(...)가 되어간다. 주식인 죽은 자들의 영혼과 털 결을 고르게 해 주는 달걀 외에도 페르세포네의 도시락인 샌드위치와 과일을 기꺼이 먹는 등, 인간의 음식 중 먹어서는 안 되는 종류가 있는 보통의 개와 다르게 식성은 여느 신이나 인간처럼 가리지 않고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하데스의 개들 중 양산형 개사료를 먹지 않는 유일한 견공이기도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이나 님프가 머리와 목덜미를 쓰다듬어주면 무척 좋아하며 싫은 존재가 접근하면 단호히 공격한다.
195화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페르세포네에게 찾아오면서 페르세포네가 언더월드의 이상을 알아채는 계기가 된다. 시즌 3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하데스의 몸을 점거한 크로노스가 부상을 입히고 쫓아냈다고 하며, 견생 처음으로 울며 절망하고 옛 주인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지만 정상으로 돌아온 하데스가 이를 사과하면서 다시 화해했다.
-
케이론[38]
주황색 피부와 머리의 켄타우로스로, 여성으로 TS되었다.몸의 반이 말이어서인지 펜 모양이 당근 모양이다.언더월드에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상담사로[39], 상담을 받으러 온 페르세포네를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페르세포네의 유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갖고 있던 고민과 트라우마에 대해 들어주고, 그녀를 위로해주며 적절한 솔루션을 준다.
이후 시즌 3 246화에서 페르세포네가 데메테르와 함께 상담을 받고 싶다고 연락을 취하면서 간만에 다시 등장.
-
멜리(플루메리아)
인간으로 변신한 하데스가 주운 암컷 강아지. 홀로 버려져 울고 있다 하데스가 데려온 이래 침실 출입도 허락받으며 견공들의 막내로 사랑받는다. 하데스는 첫 출근이자 생일을 맞은 페르세포네에게 뭔가 선물을 해 주고 싶었지만, 페르세포네는 이미 헤스티아측에 하데스가 기부금 수표를 써 준 까닭에 당분간 금전적인 것들은 거절하고 싶어하는지라 하데스가 잠시 회사로 데려오고 소개해 준 이후 공동양육하게 된다.
하데스는 자신의 첫 견공인 케르베로스에게 막내 여동생이라 소개해줄 만큼 귀여워하고, 페르세포네는 정신적으로 괴로울 때마다 안아주고 어루만져주며 사랑하는 작중 세계관 최고의 출세동물캐릭터로 시련을 겪지도 않는다. 이름은 2개로 하데스는 멜리, 페르세포네는 플루메리아라 부르길 원한다. 모티브는 프랑스 왕실견인 파피용.
-
보
페르세포네가 어릴 적 키우다 잃어버린 작은 포니 문빔을 오래도록 잊지 못하고, 주신 3형제끼리 인간으로 변신해 내려가던 시절 자신이 주운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것을 눈여겨 본 하데스가 결혼 기념으로 명계의 여왕 페르세포네를 위해 선물한 신들의 포니.
문지기 능력견 케르베로스가 평소에는 보통의 도베르만 형상이듯, 평상시는 머리가 둘 달린 작은 망아지 같은 모습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 아직 어떠한 능력을 지녔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케르베로스가 경비견 역할을 잘 하듯 포니로서 기본 임무를 수행할 줄 안다. 그래서 어린 신을 위한 포니로 일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주인의 아들로도 인식하고 있는 듯, 타르타로스로 향하려는 디오니소스를 등에 태워준다.
-
아스클레피오스
반신인 의술의 신으로, 아폴로의 아들. 대머리와 연보라색 피부가 특징. 크로노스의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던 헤라를 치료하기 위해 올림포스로 왕진을 온다.
과거 하데스의 불임 판정을 내린 적이 있었으나, 그걸 아폴로에게 말해버린 탓에 아폴로가 이 사실을 동네방네 퍼뜨려 개망신 주는데 일조하여 하데스에게 밉보였다고 한다.[40] 디오니소스를 제우스의 허벅지에 집어넣는 수술을 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
데모폰
데메테르가 인간이 되는 벌을 받고 인간 세계로 추방되었을 때 엘레우시스의 왕과 관계하여 얻은 아들. 발에 입은 상처가 감염되어 어린 나이에 사망하였으며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와 달리 사랑의 결실로 태어났기에 데메테르의 오랜 고통이며 비밀스런 상처이자 어머니로서 자식에게 더욱 집착하게 된 요인이 된 아이. 여신의 능력을 잃었을 때의 자신과 인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소생이 불가한 필멸 존재라고 체념하며 살았던 데메테르에게 화해의 선물 차원에서 어머니의 본질이 여신이니 데모폰 또한 반신이라는 논리로 하데스가 되살려내어 이름을 트립톨레모스로 바꿔주었다. 이 특별한 선물 이후로 데메테르와 하데스는 완전히 화해하게 된다.
끝판왕 가이아의 등장으로 결정된 대로 누나 페르세포네가 지하의 여왕으로서 엄마와 남편을 오가며 사는 동안 실질적인 데메테르 농장과 회사를 이끄는 후계자가 되었다. 엄마 데메테르, 할머니 메티스와 함께 한때 황폐화 된 인간계를 가꾸고 있다. 데메테르의 다른 자식들과 달리 남녀간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데다 죽음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반신다운 권능으로, 누나처럼 나무를 키우거나 꽃을 피우기보다는 씨앗과 열매에 강한 덕분에 농사에 큰 소질을 보이고 있다고. 같은 여초 환경이지만 농사로 자라나 권력을 얻은 후 선량한 성격에서 오만하게 변절한 제우스와 달리, 가부장보다는 반신으로서 님프들과 융화되어 더욱 수평적인 구조 속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로 자라나는 보리주식회사의 기대주.
[1]
이 작품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컨텐츠 중에서 드물게 디오니소스가 아닌 헤스티아를 올림푸스의 12신으로 센다. 작중 디오니소스의 어머니인 세멜레가 생존해 있는데다 아직 제우스와 사귀는 사이라는 걸 감안 하면 디오니소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후 등장할 때 페르세포네가 디오니소스를 키워준다는 전승을 참고하려는 것이냐고 추측되었고, 이는 훗날 시즌 3에서 사실이 되었다.
[2]
나중에 페르세포네가 헤라와 함께 크로노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떠나기 전, 빼앗은 것을 사과하며 아르테미스를 통해 돌려준다.
[3]
비혼과 중혼, 미혼모를 다루며 복합적인 결혼관과 헐리웃 스타일의 연애관을 보여주고, 그 밖에도 동성애, 무성애, 트랜스젠더를 비롯해 다양한 성소수자들을 모티브로 한 로어 올림푸스에서 헤스티아는 동성애인 동시에 성적 쾌락, 성애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정신적 교감을 전제로 한 연애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4]
실제 원전에서도 제우스는 저주처럼 내려오는 메티스와 자신의 아들이 본인을 뛰어 넘으리라는
예언 때문에 아테나가 아들일까 전전긍긍했으며, 딸로 태어났음에도 아테나가 자식을 가져
손자가 태어나는 것도 경계했다. 이러한 태도가 넌더리났는지 아테나는 딱히
이성과는 연애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며,
라이벌 아레스를 물리치기 위해
승리의 여신인
니케를 항상 곁에 두었다. 어찌나 집착했는지 니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날개를 잘라버렸다는 전승도 있을 정도.
[5]
이 백발을 보고 페르세포네는 자신이 모르페우스의 힘으로 꿈 속에서 본 어린 하데스를 연상한다.
[6]
우라노스에게서 유전된 것이기는 하지만 술의 신답게 포도가 연상되기도 한다.
[7]
당연히 헤라에게 들켜서 관계가 파탄나고 싶지도 않았던데다 아폴로가 대통령 출마를 노리는 상황에서 이 일이 약점으로 작용해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꼴을 볼 수 없었기 때문.
[8]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아들로 알려지는 자그레우스와 관련된 전승 중에서 자그레우스가 찢겨져 죽었다가 다시 되살아나면서 디오니소스가 되었다는 전승이 있는데,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양자가 되는 것도 여기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9]
정황상 헤파이스토스로 보인다. 아레스는 당시 올림푸스에 있었고 헤파이스토스는 다른 곳에 가 있었으니.
[10]
2~3살 차이로 나이는 비슷하지만, 스트로게는 아레스의 아들이고 에로스의 동생이라서 촌수로 따지면 조카가 된다.
[11]
다만 본작에서 신들은 권능을 사용할 때의 진짜 모습이 따로 있고 그 외엔 일반적인 인간 모습으로 지내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12]
원전 신화의 에리스도 판본에 따라선 부모가 다르게 나오는데, 그 중에 제우스와 헤라의 딸이라는 전승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13]
묘사를 보면 페르세포네가 둘째 딸 마카리아를 출산하는 것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14]
티시포네가 민테를 끌어내는 장면 등을 보면 평소 일이 없을땐 회사 건물의 경계 및 경비도 겸하는것으로 보인다.
[15]
원전에서 모르페우스는 명백한 남신으로 나오지만 이 만화에서는 남자의 몸임에도 자신을 여신이라고 자칭하며 아버지도 딸로 취급해주는데, 꿈속에서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신인만큼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작화에서도 얼굴은 여성인데 몸은 여성 혹은 남성으로 회차마다 다르게 그려져 성별이 모호하다.
[16]
오랜 기간 홀로 지내 히프노스도 걱정할 만큼 소심한 기질이었지만, 회차를 거듭하면서 업적을 쌓아나가며 자신감을 얻고, 나중에는 셀프로 자신을 천거해 입사는 물론 그의 공로를 인정해준 하데스로부터 평생 언더월드 이달의 우수사원 자격을 얻는다.
[17]
히프노스의 형인 만큼 타나토스는 그가 만들어 놓은 꿈의 세계로 향하는 입구를 알고 있었는데, 바로 언더월드 컴퍼니 타워 3 HR팀의 사무실이었다.
[18]
밝힌 진상에 따르면, 간만에 본체로 간식 자판기를 털러왔다가, 하데스의 몸을 점거한 크로노스가 3300년 산 암브로시아를 걸고 꼬셨다고 한다. 하데스: 아껴둔 거 였는데! 덕분에 암브로시아에 거하게 취해서 크로노스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해 다 불은데다, 타르타로스에 잠깐 들어가서 뭐 좀 살펴봐 달라는 부탁에 위험요소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크로노스의 본체에게 잡혔다고.
[19]
페르세포네가 과거 환상으로 먼저 본 하데스의 희망적인 상상 속 두 아이 중 카페에서 의젓하게 주문을 의뢰받던 장녀. 환상 속에서는 보청기를 끼고 있는 아이로 설정되어 있었다. 성격은 당시와 똑같으며, 영문도 모르고 미래에서 소환되어 크로노스의 악행에 이용당하는 중이지만 부모와 주변의 신들에게 자신이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 만큼 선악개념과 지성이 확고한 아이. 그래서 모두에게 미움을 살까 봐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크로노스 몰래 과거에서 소환당한 할머니 레아와도 소통하고 있었기에 악에 물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
204화에서는 커플 소생이 두 아이지만, 페르세포네를 만난 지 2주도 안 되어 하데스는 그녀에게 내심 연정을 품고 자신을 닮은 외모에 페르세포네처럼 당찬 성격인 아들 하나를 낳고 돌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꿈을 꾸는데, 외탁인 장녀와 달리 차녀 쪽이 이때 꾼 꿈 속의 아들을 조금 더 닮아 있다.
[21]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라, 헤스티아, 데메테르.
[22]
데메테르가 페르세포네를 만나러 왔을 때 '그 사건' 이후 문제가 없는지 걱정한 것으로 보아 학살은 실제로 일어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페르세포네가 구술한 바에 따르면, 당시 기억은 온전치 못하지만 첫 희생자를 제외하면 고의로 인간을 공격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무덩굴에 인간을 하나하나 꽂았다는 것은 과장된 것.
[23]
57화. 주변 산봉우리들의 몇배나 되는 크기에, 그녀의 머리카락으로부터 산 곳곳의 계곡이 이어져 스틱스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24]
테티스만 25편. 분량도 만만치않고 애초에 제우스의 애인이 한둘이 아니니 질릴 만도 하다.
[25]
데메테르의 회상에 의하면, 과거 셋을 탄생시킬 때 흙에서 데메테르를, 불에서 헤스티아를, 별에서 헤라를 창조했다고 한다.
[26]
아이도네우스가 13년간 홀로 지냈고 큰 상처를 입었다는 묘사로 보아 제우스가 그를 구출한 직후로 보인다.
[27]
이후 대형 떡밥이 던져지는데, 메티스 벽화 옆에 새로운 벽화가 나타났는데 페르세포네 벽화 말고도 회색의 여신 벽화가 더 있다. 팬들은 페르세포네가 올림포스의 '2세대' 풍요의 여신이고 회색의 여신이 올림포스의 1세대 풍요의 여신이었던 게 아니냐고 추정 중이었는데, 이후 헤라가 올림포스의 1세대 풍요의 여신이었음이 드러났다.
[28]
사실 테티스가 작중 저지른 짓으로 인해 생긴 여파를 고려하면 진작에 호적을 파 버리고도 남을 만 하다.
[29]
덤으로 히드로스가 물로 설정된 데에는 탈레스의 '만물은 물에서 기원했다'는 설을 차용한 듯.
[30]
자발적으로 가장 낮고, 어둡고, 싸늘한 심연의 공간인 타르타로스를 거주지로 택한 몇 안되는 티탄족이다. 주남신과 주여신들을 배신자로 칭하고는 있지만, 올림포스의 신들로부터 받는 어떠한 처벌 목적의 주술이나 쇠사슬도, 철창도 없기에 자신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크로노스와 같은 티탄 신족도 타르타로스에 있지만 말 그대로 지옥에 봉인되듯 갇혀있는 그들과 다르게 닉스는 자신의 의지로 타르타로스에 있기에 필요할 때는 나오는 것도, 누군가를 자신 앞에 소환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31]
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닉스로 인해 타나토스는 정상적인 애착관계나 사랑, 의리, 바른 처세술을 배우지 못하고 몹시 소심한 어른으로 자랐다.
[32]
그래서인지 권능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마치 인간처럼 생활하고 있는 여느 신들과 달리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으며 오직 계약을 맺을 때만 나타나 힘을 빌려주는 이질적인 신이다.
[33]
케르베로스가 "날 낳아준 아빠도 나쁜 놈"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썩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던 듯하다.
[34]
정작 테티스는 자신이 인간계에 유폐된 동안 자기 집을 차지한데다 가식적인 레우케에게 큰 불만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레우케를 자기 집에서 쫓아내려고 궁리 중이었다. 후술하는 하데스에게 찾아가보라고 한 제안은 레우케가 페르세포네에게 걸려서 민테 꼴이 나기를 바라면서 한 것.
[35]
이때문에 이후 하데스는 네레우스에게 아내 간수 잘하라고 비난을 들었지만, 오히려 페르세포네가 자길 위해 해준 행동인데다 참아서 그 정도였단 걸 잘 알았기에 혼내기는 커녕 고마워했다.
[36]
하데스가 데모폰을 반신으로 소생시키고자 수천 년 간 아껴뒀던 암브로시아 중 크로노스에게 도둑맞지 않은 나머지 분량을 쓰고 난 뒤, 다시 최소 10여년을 숙성해 모아야 했던 소중한 암브로시아의 두 번째 수혜자. 아들이 다름아닌 페르세포네의 겨울메이킹 능력이 치명적 단점이 아닌 새로운 봄의 준비단계임을 알린 덕분에 크로노스, 우라노스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단초 제공이라는 큰 공을 세웠기에 가능했다. 이리하여 원전과 달리 청소년기에 접어든 디오니소스는 부활한 친어머니와 재회하는 선물을 받는다.
[37]
주신 회의 중 아르테미스는 그 중 딸 하나는 살렸다고 말한다.
[38]
영문판은 라틴어식 표기인 시론(Chiron)으로 나온다.
[39]
예전에는 인간계에서
내과
의사로 일했으나,
번아웃을 겪은 후
정신과로 전향했다고 한다.
[40]
게다가 원전에서 그가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힌 만큼 원한이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