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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12

아르테미스(로어 올림푸스)

<colbgcolor=#483D8B><colcolor=#fff> 아르테미스
Artemis
파일:로어 올림푸스.아르테미스.jpg
소속 올림푸스
종족 4세대 신(올림피안)
가족 스포일러 (아버지)
레토 (어머니)
아폴로 (남동생)
아스클레피오스 (조카)
머리색 흑발
눈동자 흑안
피부색 보라색 피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2.5 ~ 시즌 3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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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아르테미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파일:아르테미스.트레이닝복.jpg
에로스를 맞이할 때의 모습

사냥 여신. 등장 초 피부는 푸른 기 강한 남보라색이었으나 이후 푸른 기 덜한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현재 페르세포네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으며, 평소에는 츄리닝 스포츠 나시를 입는 등 활동적이고 터프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원전에서처럼 궁술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제우스가 '야, 누가 니보다 아폴로가 사격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마자 버럭대면서 바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달라고 자리를 떠났을 정도.[1] 반대로 마음이 심란할 때는 화살이 잘 안 맞아 짜증을 내기도 한다.

남동생 아폴로와는 쌍둥이라 단순한 남매 이상으로 서로가 서로의 반쪽인 존재로서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태양과 황금의 영광을 가진 아폴로에 비해 은은 결코 금이 될 수 없으며 태양이 없는 달이 무슨 의미냐며 약간의 열등감도 가지고 있어서 쌍둥이로서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1

페르세포네가 대학에 다니게 되면서 독립하는 문제를 두고 순결을 맹세한 여신의 모임에서 논의가 오갈 때, 데메테르는 독립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아테나 눈치를 주면서 자신이 데리고 있겠다고 나섰다. 덕분에 데메테르에게 단단히 찍힌 상태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페르세포네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하긴 했지만, 이후 페르세포네와 함께 지내면서 파티에 입고 갈 드레스를 빌려주거나, 데메테르의 등쌀 때문에 여태 핸드폰조차 없이 살아온 페르세포네에게 자신이 쓰던 중고 휴대폰을 주는 등의 물질적인 지원과 페르세포네 주변에 집적대는 남자를 견제하거나 그녀가 위험에 빠지면 만사를 제치고 찾아나서는 정신적 지지도 해준다.

순결을 맹세한 여신인 만큼 바람기로 유명한 제우스 포세이돈를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며, 그들 중 가장 나은 편인 하데스도 엄청 싫어해서 페르세포네와 친해지려는 걸 영 달갑지 않게 본다. 이때문에 에로스가 사과하려고 자신들이 자취하는 집에 방문했을 땐 남자는 출입금지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지만 도넛을 보고는 출입을 허가했다. 반면 주변 사람에게 남자일지라도 나의 혈육이니 아폴로의 자취집 출입을 허가해 달라고 하는 면도 있으며, 여느 남매와 다를 바 없이 남동생 아폴로가 허세를 부릴 때마다 하찮게 보고 있다.

3.2. 시즌 2

그러나 페르세포네가 아폴로와 한바탕 싸운 후 아무도 모르게 잠적해 버리는데, 하필 이때 데메테르가 페르세포네가 잘 지내는지 보러오자 위기감을 느끼면서 데메테르가 돌아간 직후에 바로 에로스와 하데스를 찾아가 페르세포네를 찾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이후 에로스와 하데스의 일침을 받고서야 자신이 룸메이트로서 충분하지 않았는지 반성한다. 본인의 말마따나 그동안 억압받으며 지낸 페르세포네에게 그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하였기에 간섭하기보단 어느 정도 선을 두었는데, 페르세포네 본인의 학구열이 높고 올림푸스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아폴로만 아니었다면 아르테미스의 생각대로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페르세포네의 문제는 아르테미스에게는 말할 수가 없는 것이었고,[2] 아르테미스는 아르테미스대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페르세포네가 불만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거라 생각해, 아폴로와 화해를 주선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차마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페르세포네의 트라우마가 심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점점 고립된 페르세포네는 결국 결정적인 순간이 닥치자 아무 말 없이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집을 나가버린 것.

어쨌든 일단은 페르세포네를 보러 온 데메테르를 돌려보내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아르테미스는 에로스와 함께 헤라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한다. 사실 헤라는 과거 친구였다가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절교하고 이도 모자라 아예 올림포스 권역에서 추방시켜 조리돌림 당하는 벌을 내린 레토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아르테미스를 그닥 좋아하질 않았으나, 페르세포네와 관계된 일이라는 말에 도와주기로 하면서 당장의 위기는 넘겼다.

결국 142화에서 페르세포네에게 수배령이 떨어진 후, 하데스에게 보호받게 된 페르세포네가 먼저 연락을 취해오자, 자신이 도와줄테니 같이 제우스에게 가서 해명하자고 청하지만 거부당한다. 하지만 이때 페르세포네가 아폴로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연락을 끊자, 147화에서 아폴로에게 페르세포네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궁하려 했으나, 어머니 레토가 나타나 일방적으로 아폴로를 감싸고 아폴로도 그에 힘입어 자신은 아무 잘못 없고 페르세포네가 거짓말을 한 거라고 시치미를 떼자, 답답한 마음에 자리를 떠버린다.

자신의 신전에서 을 쓰다듬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었으나 아르테미스가 걱정된 에로스가 찾아와 괜찮은지 묻자, 페르세포네에 대한 일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을 추궁하지만, 이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에로스에게 너와 친구였던건 실수였다며 분노한다. 그후 번민하는 채로 순결한 여신의 모임에 참석했으나, 헤스티아와 아테나의 태도에서 그들이 사귀는 것을 눈치채고, 결국 아무도 순결을 지키지 않았는데 혼자만 지키고 있던 나만 바보였다며 그 자리도 뛰쳐나오고 만다. 이후 헤르메스의 거처로 찾아가 페르세포네와 아폴로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며, 아는 게 있냐고 묻는다.

이후 마음의 인정을 찾고자 사냥을 하러 인간계로 내려가는데, 그녀를 찾으러 아폴로도 인간계로 내려간다. 마침 이를 본 에로스의 도우미 님프 암펠루스가 그를 보고 아르테미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증오의 납화살을 쐈으나, 하필 아르테미스는 아폴로를 못 보고 지나쳐 버렸고 애꿎은 다프네가 이에 휘말리는 바람에 그만(...). 아이고!

175화에서 페르세포네의 재판을 참관하러 재판장에 들어가려다가 아폴로와 만났음이 드러났다. 말쑥한 차림을 하고 있던 아폴로를 향해 왜 그런 차림을 하고 있냐고 묻지만, 아폴로가 '앞으로 일어날 일은 다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이고, 내가 쫓겨난 이유는 어머니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부탁하려 했지만 거절당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우리는 이전에도 잘 지내지 않았냐며 황당해했으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찜찜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 와중에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타나토스가 페르세포네의 장부를 훔쳐 증거물로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언제 우리 집을 뒤졌던 거냐며 분노한다.

181화에서 과거 테베의 여왕 니오베가 자신의 7명의 아들과 7명의 딸을 자랑하며 레토를 무시하자, 아폴론과 함께 13명의 자식을 죽여 신성모독에 대한 심판을 내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3] 참고로 아르테미스 曰 자신이 한 명은 살려 줬다고.

하지만 190화에서 재판에 난입한 아폴로의 폭로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아르테미스는 여태껏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3.3. 시즌 2.5 ~ 시즌 3

결국 시즌 2.5 시점에서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고 올림푸스의 공식 후계자이자 제우스의 딸로 인정받는 자리에서 제우스의 상징인 번개 브로치를 받으며 이 자리에 나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친아버지가 주는 선물로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에 페르세포네와 살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여 제우스를 당황하게 만든다. 둘이 함께 입지가 탄탄한 신이 되고 남매와 레토 모두 당당히 올림푸스에 입성해 차기 지배자를 노릴 생각이던 아폴로 역시 누이의 결정에 낙담한다. 이 자리에서 제우스의 권능을 통해 사냥의 여신은 물론, 젊은 여성들을 수호하는 여신의 권한까지 갖고 필멸자들의 땅으로 가게 된다. 제우스는 가족이 된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고급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딸로서 바라는 소원은 친구 페르세포네의 출입금지 명령을 풀어주는 것이기에 그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씁쓸하게 웃으며 그 자리를 떠난다. 이 상황이 시즌 2.5시점인 10년 째 반복되고 있으며 제우스는 적반하장으로 형제에 이어 딸과도 멀어지게 만들었다며 페르세포네를 더욱 괘씸하게 여기고 있다. [4]

하지만 그러던 중에 언더월드에 있어야 할 케르베로스가 인간계로 찾아오면서 언더월드에 이변이 생겼음을 눈치챈다. 이에 아르테미스는 콜키스의 황금양털을 지키던 용의 이야기를 들어 신벌을 각오하고 다른 님프들과 함께 페르세포네가 언더월드에 가는 것을 묵인해주기로 한다.

이후 페르세포네가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해 크로노스를 무찌르고 언더월드와 올림푸스를 구원함으로써 제우스가 신벌을 풀어주지만, 더불어 신벌에서 벗어난 데메테르가 복귀해 페르세포네의 행방을 묻자 다프네와 얼버무리다 마침 올림푸스와 언더월드의 왕래가 가능해진 걸 이용해 바로 올림푸스로 복귀해 버린다. 이후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둘의 결혼을 축하해준다.

한편 23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올림푸스에 복귀한 후 헤르메스와 같이 살기로 했으나, 여전히 아폴로와 거리를 두고 연락을 끊고 있다는 듯. 246화에서 헤스티아 소유의 셰어하우스로 이사해 헤르메스와 동거하게 된 것이 밝혀졌다. 타나토스가 시시포스에게 감금되는 바람에 죽어야 할 자가 죽지 못하는 혼란 사태를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온 헤르메스가 제우스가 낳은 또다른 배다른 자식 디오니소스에 대해 알려주자, '새로운 동생이 생겼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투로 대꾸한다. 더불어 헤르메스가 아폴로가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헤르메스의 태도에서 그 역시 에로스처럼 아폴로가 페르세포네에게 저지른 짓에 대해 알면서도 자신에게 숨기고 있었던 걸 눈치채고 떠보는데, 헤르메스가 수긍하면서도 다시 올림푸스로 돌아온 이상 아폴로와 마주칠 일이 계속 생길텐데 어떻게 하고 싶냐고 넌지시 묻자, 여전히 이대로 만나도 좋을지 시간을 더 가져야 할지 고민하지만 헤르메스가 배달음식 대량 주문으로 마음을 풀어준다.

247화에서 마침내 마음을 굳히고 아폴로와 대면한다. 아폴로는 정말 보고 싶었다며 아르테미스를 안고 함께 출세하기 위한 계획을 읊지만, 애써 미소짓는 듯 했던 아르테미스는 점점 표정이 굳어가며 아폴로를 추궁하는데, 사실 아르테미스도 페르세포네가 신벌을 받고 추방되어 인간계로 유폐되면서 따라갔다가, 페르세포네로부터 아폴로에게 당한 짓을 전부 들으면서 그의 진상을 알아버린 상황이었다.[5] 그럼에도 아폴로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페르세포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자,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그와 완전히 절연을 선언해버린다.

하지만 제우스의 뒤를 멋대로 이어 올림푸스의 지도자가 된 아폴로가 하데스의 부재를 틈타 페르세포네를 멋대로 차지하려 드는 폭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기에, 페르세포네가 헤라와 함께 24시간 안에 타르타로스로 내려가 상황을 타개할 계책을 찾아오기로 하자, 다른 올림푸스 신들과 님프들과 함께 페르세포네와 헤라의 여정을 배웅해준다.

결국 최후반부에 이르러 에로스의 금화살을 맞고 페르세포네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아폴로가 페르세포네에게 저지른 만행을 전부 자백하며 응징당하던 중, 아폴로를 사주한 진짜 흑막이었던 우라노스가 이용새를 다한 아폴로를 잡아 먹어버리자, 그래도 동생이라고 구해야 한다며 달의 여신인 헤카테, 셀레네와 함께 아폴로를 구하려고 한다. 다행히 순환과 재생의 이치를 깨달으며 비로소 풍요의 여신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 페르세포네가 제우스에 의해 힘을 봉인당했으나 페르세포네의 도움으로 4세대 풍요의 여신으로 각성한 헤라, 3세대 풍요의 여신이었던 메티스, 2세대 풍요의 여신이었던 레아, 초대 풍요의 여신이자 프로토게노이인 가이아까지 깨워내면서 봄을 다시 불러오고, 가이아가 우라노스에게서 힘을 다시 회수해감과 동시에 아폴로를 빼내준 덕에 한심한 동생을 구해낼 수 있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어 신계와 인간계, 명계에 평화가 찾아온 3개월 후에는 영원한 순결의 여신회도 해체되었겠다 같은 달의 여신인 셀레네와 더욱 친해지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비록 가족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같은 영역을 관장하는 여신들과 교류하며 정신적인 성장과 안정을 찾게 되었다.

4. 기타


[1] 원문의 대사는 "I want to settle this right now!"로, '총'이 언급되지는 않는다. 원전에서든 작중에서든 아르테미스의 특기가 활쏘기라는 점에서 미묘한 번역. (제우스가 말한 사격 실력의 원문은 'marksmanship'인데 활쏘기와 총쏘기 모두 포함한다.) 뒤의 그냥 '이 자리에서 보여주겠다'는 말만 썼어도 됐다. [2] 50화에서 거의 말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페르세포네 스스로도 "이걸 아르테미스에게 어떻게 말하지?"하는 생각이 들어 결국 51화에서 입을 다물어 버린다. [3] 이전에 69화에서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에게서 에로스가 인간 300명을 학살했다는 말을 듣자 '얼마 전에 아르테미스와 아폴로가 비슷한 짓을 했을 때 그냥 넘어갔다'라고 언급했던 적이 있었다. [4] 제우스의 페르세포네를 향한 미움이 더 커진 또 다른 이유는 이전에 데메테르와 님프들을 화풀이로 괴롭혔듯 페르세포네를 괴롭히고 싶어도, 처벌이 끝날 때까지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딸은 젊은 여성들을 수호하는 것을 막거나 어기는 자를 벌할 수 있는 권능을 받은 순결의 여신이 되었기에, 님프들의 곤경을 참지 않을 것인데다가 친딸이기에 특별한 위치가 된 아르테미스의 신변까지 위험해질까 염려되어 더 이상 페르세포네의 농장에 불과 번개를 내리치는 짓을 못하게 된 까닭도 있다. 금지조치를 풀면 딸이 돌아올 것이지만, 그렇다고 페르세포네를 풀어주면 언더월드 시민권을 지닌 여왕이 되기 때문에 제우스의 딜레마는 더욱 커졌으며 이를 눈치 챈 아르테미스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5] 해당 장면의 정황을 보면, 인간계로 향하기 직전 제우스에게 위임 받은 처녀들의 수호 여신 고유의 권능으로 페르세포네가 아폴로 때문에 겪은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6] 공교롭게도 전승 중 아르테미스가 아폴로의 계략에 넘어가 실수로 오리온을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만약 이게 반영되었다면 한때 오리온을 좋아했지만 아폴로의 방해로 인해 안 좋게 끝난 것으로 추정된다. 페르세포네의 질문에 완강히 부정하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아폴로 이외의 대부분의 남자들을 매우 경계하는 반면 아폴로에게는 경계를 느슨하게 푸는 것을 보면 오리온 일로 크게 데인 동시에 아폴로가 한 짓이라는 걸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제우스의 번개 브로치를 받는 자리에서 페르세포네의 방을 생각하며 그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 끔찍하고 어두운 행위들을 저지르고 자신을 속여 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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