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관련 틀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대학 정보
|
|||||||
학과 및 연구소 | 학위과정 및 전공 | 학교 생활 | 캠퍼스 및 부속시설 | |||||
관련 인물
|
||||||||
출신 인물 (분류) |
재직 인물 (분류) |
|||||||
런던 대학교 · 골든 트라이앵글 · 러셀 그룹 · CEMS · CIVICA |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Member Institution of the University of London |
|||||
|
|||||
대학 정보 | |||||
<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모토[1] | <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라틴어 | {{{#F43131,#da9a3d 'Rerum cognoscere causas' }}} | |||
영어 | To Know the Causes of Things | ||||
한국어 | 사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 | ||||
국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분류 | 공립대학 | ||||
역사[2] | 개교 | 1895년 ([age(1895-01-01)]주년) | |||
설립자 |
패스필드 남작 시드니 웹 OM PC (Sidney Webb, Baron Passfield) 패스필드 남작부인 베아트리스 웹 FBA (Beatrice Webb, Baroness Passfield) 그레이엄 월러스 (Graham Wallas)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
||||
약력 | 1895년: 경제학 학교 | ||||
1900년: 런던 대학교 경제대학으로 가입 | |||||
193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이전 | |||||
1945년: 런던으로 복귀 | |||||
2007년: 자체 학위 수여 권한 획득[3] | |||||
소재지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런던 (Houghton Street, London, WC2A 2AE) |
||||
재단 | 규모 | 4억 6,610만 파운드 (2022/23) | |||
발전기금 | 2억 2,930만 파운드 (2022) | ||||
총장[4] |
프린세스 로열 앤 (HRH Anne, Princess Royal) |
||||
부총장[5] |
래리 크레이머 (Larry Kramer) |
||||
이사장[6] |
수전 리오토 (Susan Liautaud) |
||||
비지터[7] |
페니 모돈트 (Penny Mordaunt) |
||||
재학생 | 총원 | 12,975명 (2021/22) | |||
학부 | 5,575명 (2021/22) | ||||
대학원 | 7,400명(2021/22) | ||||
교직원 | 총원 | 4,090명 (2021/22) | |||
교원 | 1,830명 (2021/22) | ||||
직원 | 2,260명 (2021/22) | ||||
상징 | 마스코트 | 비버 | |||
교색[8] |
LSE Red (#F43131)
|
||||
언어별 명칭 | |||||
{{{#000,#whit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웨일스어 | <colbgcolor=white,#1f2023> Ysgol Economeg a Gwyddor Gwleidyddiaeth Llundain | |||
스페인어 | Escuela de Economía y Ciencia Política de Londres | ||||
그리스어 | Σχολή Οικονομικών και Πολιτικών Επιστημών του Λονδίνου | ||||
히브리어 | בית הספר לכלכלה ולמדע המדינה של לונדון | ||||
아랍어 | لندن للاقتصاد والعلوم السياسية، | ||||
힌디어 | लन्दन अर्थशास्त्र एवं राजनैतिक विज्ञान विद्यालय | ||||
일본어 | ロンドン・スクール・オブ・エコノミクス | ||||
중국어 | 倫敦政治經濟學院 |
링크 | ||||
{{{#black,#whit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
소셜 미디어 | 링크드인 | |||
인스타그램 | ||||
페이스북 | ||||
트위터 | ||||
유튜브 | ||||
사운드 클라우드 | ||||
플리커 | ||||
대학 언론 | ||||
|
||||
학생회 | LSESU | | | | | |||
|
||||
한인회 | LSESUKS | |||
|
||||
한국미래단체 | LSEUKFA |
교표 | ||
|
||
위치 | ||
[clearfix]
1. 개요
|
|||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소개 영상 | |||
{{{#!wiki style="padding: -5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margin: 0 -10px" {{{#000,#whit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
|
|
|
||
|
|
Rerum cognoscere causas
사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약칭 LSE)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과학 중심 대학이다. 교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학과
정치학 분야를 위시로 한다.[9]사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
본래 사회과학 분야의 엘리트 양성을 위해서 소수 정예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답게 전반적으로 정재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이다. 총 55명의 정부 수반, 46명의 영국 귀족원 의원, 20명의 영국 서민원 의원, 9명의 영란은행 금융정책위원, 이 외에도 각종 부처 장관, 국제사법재판소장,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영란은행 총재 등을 배출했고,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LSE 동문이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또한 총 20명의 노벨상 수상자[10]가 LSE 출신인데, 이는 영국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수이자 세계에서 서른여섯 번째로 많은 수이다. 특히, LSE를 나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15명으로 전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수의 무려 27%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UBS 조사 기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억만장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고, 영국에서 가장 많이 재계 엘리트를 배출한 대학이자 영국 내 졸업생 초봉 및 취업 5년 후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도 정평이 나 있어 정재계에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명망이 높은 곳이다.
역사적으로 영국 정재계 발전에 기여한 수많은 인재들을 잉태한 만큼 경제학과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의 평판이 우수하다. LSE는 1930년대 케임브리지 대학교와의 경제 토론을 통해 거시경제학의 증진을 가져왔으며, 수많은 투자은행 및 금융 기관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재계에서 몸담고 있는 풍부한 인력 자원을 형성함으로써 경제학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누리고 있다. 또한 LSE는 1950년대 국제관계의 이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 영국학파를 태동시켰고, 정치 및 외교 분야에 진출한 다수의 인물들과 긴밀히 연결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 분야에서도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경제학과 정치학이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법학, 철학, 경영학, 역사학, 지리학 등도 명성이 높다.
2. 역사
|
웹 부부 (1895) |
|
윌리엄 휴윈즈 (1900) |
|
에드윈 캐넌 (1920) |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981) |
LSE는 1900년 런던 대학교에 가입했으며 대학교 그룹 내 경제대학으로 인식되었다. 1901년 런던 대학교 경제 학위가 만들어졌고, 이는 런던 대학교 내 첫 사회과학 학위였다. 시간이 흘러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학생 수가 급격히 불어나자 학교는 클레어 마켓과 휴턴 스트리트 등에 위치한 건물들을 마련함으로써 규모를 확장했다. 학교의 우수한 명성을 익히 인지하고 있었던 당시 영국 국왕 조지 5세는 학교 측에게 1920년에 휴턴 스트리트에 땅을 내어 주었고, 2년 뒤인 1922년 현재 대학의 중심 건물 중 하나인 올드 빌딩(Old Building)이 그 자리에 설립되었다. 이후 존 데이비슨 록펠러 재단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는 빠르게 발전했다.
1921년 릴리안 놀즈 교수가 경제사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교내 첫 여성 교수가 탄생했고, 노벨상 수상자인 아서 루이스 교수가 1938년에 경제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교내 첫 흑인 교수가 탄생했다.
1930년대에는 LSE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사이에 경제 토론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학교의 설립과도 매우 큰 연관성이 있다. LSE 교수 에드윈 캐넌과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이 독립적인 학문으로 인정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케임브리지 대학교 마셜 교수는 LSE가 순수 경제학을 독립적으로 분류해 놓은 것과 경제사학을 학문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 경제 토론은 경제학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대한 질문으로도 이어진다.
두 대학 사이의 경제 토론은 1920년 런던 케임브리지 경제 사업(London and Cambridge Economic Service)이라는 협력체를 통해 해소되었나 싶었지만 1930년의 대공황 해결 방법의 고안으로 인해 다시 악화되었다. LSE 교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이 토론의 핵심 인물이었다. 이 토론은 대공황의 해결 방법으로 수요 관리 정책과 디플레이션 중 무엇이 더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 대한 포교적인 경제 토론으로 확대되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케인스 교수는 정부 개입을 지지하는 케인스 경제학을 주장했으며 LSE의 하이에크 교수와 로빈스 교수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오스트리아 학파를 따랐다. 그러나 케인스 경제학이 당시에 대세를 이루면서 하이에크 교수의 경기 변동론은 인기를 잃어갔으나 많은 시간 뒤에 그의 주장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LSE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컬리지 중 피터하우스로 피난을 갔다. 수업은 지속되었으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베드퍼드 칼리지와 함께 수업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많은 젊은 남학생들이 군인으로 징집되어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처음으로 여학생 숫자가 남학생 숫자보다 많게 되었다. 이후 LSE는 전쟁의 기미가 차츰 사그라들고 있던 1945년에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런던으로 다시 학교를 옮겼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LSE는 빠르게 발전해 갔으며 영국의 명문 대학교 그룹인 G5와 골든 트라이앵글에 이름을 올리면서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과학대학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는 LSE가 유독 영국의 정치, 비즈니스와 법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인데 2005년에 이코노미스트에서는 LSE의 강점을 정치인들과의 가까운 관계를 통한 국내 정치 과정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말했으며 LSE가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견줄 만한 대학교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했다. 2007년에 LSE는 독립적인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고, 이듬해 2008년부터 자체 학위 제도가 시행되었다.
3. 상징
본 항목의 정보는 LSE Brand Portal을 참고 하였다.3.1. 문장
|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문장 |
LSE의 문장은 1922년에 채택되었으며, 당시 총학생회장이었던 아놀드 플랜트가 디자인했다.
방패 문양의 상단부에는 황금색 바탕 위에 보라색 책 두 권이 나란히 정렬되어 있고, 하단부에는 검은색 바탕 위에 LSE의 마스코트인 비버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방패 아래에는 LSE의 모토 '사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Rerum cognoscere causas)'가 쓰인 두루마리가 펼쳐져 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비버는 선견지명과 건설적이고 부지런한 모습을 지닌 동물이라는 이유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학교의 모토도 1922년에 채택되었는데, 라틴어로 쓰인 해당 문구는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게오르기카' 2권 490절인 '기뻐하라, 사물의 근원에 대해 아는 자들(Felix, qui potuit rerum cognoscere causas)'에서 따온 구절이며, 에드윈 캐넌 교수가 추천했다.
문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Devising the LSE coat of arms를 참고.
3.2. 로고
|
|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로고 |
LSE의 로고는 2000년에 공개되었으며, 학교 이미지 리브랜딩을 위해 제작되었다.
붉은 정사각형 안에 Viking Gothic 글꼴로 약칭 LSE가 새겨져 있고, 그 옆에는 정식 교명인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가 대문자로 쓰여 있다.
3.3. 색상
3.3.1. 인쇄용 (Print Use)
메인 색상 | 특별 색상[11] | ||||
LSE Red PMS 485 C CYMK 0. 100. 91. 0 |
Black CYMK 0. 0. 0. 100 |
White |
Purple PMS 527 C CMYK 48. 70. 0. 0 |
Silver PMS 877 C |
Gold PMS 874 C |
3.3.2. 디지털용 (Digital Palette)
메인 색상 | ||
LSE Red RGB 244. 49. 49 Hex #F43131 |
Black RGB 0. 0. 0 Hex #000000 |
White RGB 255. 255. 255 Hex #FFFFFF |
4. 통계
아래 자료는 2022/23년 기준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학 웹사이트의 통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체 학생 성별 및 인종 통계 |
<colbgcolor=#F43131> 성별 | |||
남성 (45%) | 여성 (55%) | ||
인종 | |||
非백인 (47%) | 백인 53% |
유학생 통계 |
<rowcolor=white><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분류 |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스트랄라시아 | 확인 불가 | 합계 |
학부생 | 685 | 2,056 | 55 | 269 | 18 | - | 3,083 |
대학원생 | 1,528 | 2,916 | 165 | 1,217 | 93 | 50 | 5,969 |
합계 | 2,213 | 4,972 | 220 | 1,486 | 111 | 50 | 9,052 |
5. 학과 및 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학과 및 연구소 문서 참고하십시오.6. 학사 제도
6.1. 입학
LSE는 일반적으로 UCAS라는 영국 대학의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게 되므로, 그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영국 대학의 입시에는 영국의 공인 시험인 GCSE와 A-level 성적, 혹은 IB 성적과 IELTS나 토플같은 영어 능력 검정 시험[12], 그리고 띄어쓰기를 포함한 4,000자 이내의 자기 소개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받는다. 일반적으로 옥스퍼드 대학교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지원할 경우 10월 중순까지, 그 이외 대학들은 1월 이전까지 원서 제출을 요구한다.[13] 하지만 옥스브리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다면 학교측에서 10월 15일에 지원서를 보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각 대학(그들은 지원자가 다른 어떤 대학에 지원했는지 알지 못한다)들이 지원자가 옥스브리지에도 지원한 고급 자원으로 생각하여 오퍼 점수 (A level, IB) 를 낮춰 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A-level이나 IB 이외에도 AP나 바칼로레아 점수 등을 인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각 학과별 최소[14] 지원 조건이 IB 38점[15], A-level AAA 이상 득점이니 성적 관리를 잘 하도록 하자.[16]지원 시 영국계 국제학교, 영국 현지의 학교에서 재학하고 있는 경우, 대부분 졸업 전 마지막 학년에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17] 이 경우에는 아직 졸업시험을 치지 않은 만큼 A-level의 경우는 12학년의 성적과 학교의 예상 성적, IB의 경우는 학교의 예상 성적을 근거로 대학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합격 시 조건부 합격을 받게 된다. 이러한 조건부 합격은 13학년에 실시되는 A-level이나 IB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최종 성적을 거둘 것을 요구하는데, LSE는 A-level의 경우 보통 AAA에서 A*AA, IB의 경우 38점~42점 정도의 득점을 요구한다. 혹 조건부 합격 뒤 요구 성적을 근소한 차이로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운이 좋다면 입학이 허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성적 발표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학교 입학사무처에 전화하여 조언을 구할 것. 보통 학교 측에서 신입생들의 당락에 대한 전산 처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운이 따르고 담당자가 친절하다면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다.
영국 대학은 지원 시 Deferred entry라는 지원 전형이 존재한다. Deferred entry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학번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졸업 이후 다음 학번에 대학에 진학하는 전형이다. 해당 지원 전형 지원자들의 심사에 있어 어떠한 불이익도, 가산도 존재하지 않는다. 영국 현지, 그리고 유럽계 학생들은 대학을 진학함에 있어 매우 흔하게 해당 전형을 지원하는데, 보통 이 기간동안 봉사 활동이나 직업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학비를 벌거나, 태국, 베트남 등지로 장기간 배낭 여행을 하며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시간을 보낸다. 혹여 deferred entry로 지원하지 않았더라도, 입학 직전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을 경우 학교와의 상담을 통해 입학을 1년 미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니 반드시 최대한 빨리 학교에 문의할 것.
LSE 입결 통계에 따르면 경제학과 경영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은 매년 합격률 5% 미만을 유지하며, 정치학, 법학, 국제관계학과는 매년 합격률 1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6.2. 학위과정 및 전공
자세한 내용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학위과정 및 전공 문서 참고하십시오.6.3. 학비
학부 기준으로 2023/24년 영국인은 1년에 9,250파운드, 유학생은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8,100파운드 가량에 달한다. 학비는 최대 1년간 3회 분할 방식으로 지불할 수 있으며, 한 번 지불할 때마다 최소 학비 총액의 33% 이상을 납부할 것을 요구받는다. 혹여 입학 조건을 맞추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입학하지 못하게 되면 학비는 전액 환불해 준다.학비는 대부분의 영미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영국인(Home Student)인지, 유학생(International Student)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영국인 판단 조건은 다음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 영국 시민권 또는 영국 영주권 소유자 (예 : 영국 영주권이 있는 한국인)
-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 9월 1일 기준 영국, 아일랜드, 영국 해외 영토 및 왕실령에서 3년 이상 살았을 것
7. 학교 생활
7.1. 학점 및 학업
영국 대학은 최우수인 First Degree Honour, Upper Second Degree Honour, Lower Second Degree Honour, Third Degree Honour 그리고 낙제, 총 5분위로 학점을 나눈다. 학점은 절대평가에 근거해 산정되며,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학점의 산출 방식은 각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LSE의 학점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1학년 때는 수강하는 네 개의 과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과목 셋의 평균이 졸업 학점의 11%로 정산된다. 2, 3학년은 각 과목당 11%씩 비중을 차지한다. 영국은 기초 교육이 13년에 달하는 관계로 정규 대학이 3년제이다.First Degree Honour에는 다섯 과목 이상 First 득점 및 나머지 네 과목 중 세 과목 이상 Pass, 혹은 네 과목 이상 First 득점과 총점 590 이상에 나머지 다섯 과목 중 네 과목 이상 Pass 득점이 필요하다. Upper Second Degree Honour 또한 First Degree Honour와 산출 방식이 같은데, 총점 590 대신 515, First 득점 대신 Upper Second 득점 이상으로 치환하면 된다.
몇몇 경제학과 학생들은 겨울 방학 직후 1월에 어느 정도 학점에 반영되는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데, 이 시기 시험은 학년 말 시험에서 일정 비중을 나눠 보는 것뿐이고, 학년 말의 기말고사가 대부분의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점한다. 즉, 모든 학생들이 학년 말에 졸업 학점에 지대한 영향[18]이 있는 기말고사를 몰아 본다. 덕분에 이 시기 도서관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하다. 많은 학생들이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수준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할 정도.[19] 이러한 학업적 고충으로 LSE는 영국 대학교 총학생회 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과 가디언지 등의 조사에서 러셀 그룹에 속하는 대학 중 가장 낮은 학생 만족도를 자주 기록했었지만, 최근 급부상해서 2020년 이후로는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학기 중 과제량도 매우 가혹하다. 이는 특히 사회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법학 전공 등의 학생들에게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특히 어마무시한 과제량으로 유명한 국제관계학과 법학의 경우에는 수강 과목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1학년부터 매주에 150~300페이지의 독서가 요구되고 [20], 1,500~2,000단어의 에세이를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와 비교해 수학, 경제학 등의 학생들은 유명한 학과임에도 타 사회과학 전공에 비해서 학교 생활이 비교적 널널한 편이다.[21] 다만 누가 더 편하네, 더 힘드네 하더라도 시험 기간에 다 같이 고통 받는 것은 평등하다.
비율적으로 객관적이고 명확한 답이 있는 수학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 경제학 및 계량경제학 학생들보다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정치학, 국제관계학, 법학 등의 학생들이 First로 졸업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는 에세이를 중심으로 평가되는 해당 전공들의 최우수 점수가 대부분 75 미만에 그치는데 반해, 수학 혹은 경제 과목의 경우 상당수가 90점대의 득점도 가능하기 때문. 일례로 매년 일정 수준의 차이가 있으나, 경제학과에서는 First Degree Honour의 졸업 비율이 30~40% 수준에 달하는 반면, 국제관계학과, 법학과의 First Degree Honour의 졸업 비율은 10~15%에 불과하다. 사회학과는 5% 미만 수준. 계량경제학과의 경우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의 졸업자를 기준으로 90%가 First Degree Honour로 졸업했다. #
7.2. 학내 문화
전반적으로 이론과 실무를 고루 중시하는 강도 높은 교육 정신이 학풍의 근본으로 깔려 있다. 무엇보다도 커리어 센터에 못지 않은 풍부한 취업 정보와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인데, 그만큼 학교에서 차고 넘칠 만큼의 커리어 페어 및 네트워킹 기회로 취업 중심 분위기가 형성되어 많은 학생들이 투자은행과 컨설팅 업체의 여름 인턴십 원서 지원 기간인 10~12월 사이에는 공부보다는 인턴십 지원에 열을 올린다. 물론 15학번부터는 1월 시험이 생겨서 인턴십을 챙기려면 학과 공부는 밀릴 수밖에 없다. 수많은 학생들이 졸업 뒤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맥킨지&컴퍼니에서의 취직을 꿈꾼다. 이중에서도 골드만삭스나 JP모건 체이스에 대한 종교적 집착은 학생들 사이에 깊이 정착된 자조적인 유머 코드다.타 전공 학생들은 현재 학교에서 강하게 밀어주는 경제학 및 경영학 계열에 비해 커리어 관련 행사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이 어느 정도 있다. 많은 투자은행과 대기업이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도 짧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서 더더욱 이렇게 느끼는 듯. 하지만 이게 반드시 학교 탓은 아닌 것이, 대부분의 NGO나 국제기구 등이 3학년 이상 석사들을 대상으로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즉, 구조적 문제도 어느 정도 일조를 한다는 것. 학교 또한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학교 차원에서의 커리어 센터 운영이나 학과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있어 도움을 제공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만 홍보가 잘 안 되니 학교 이메일 계정의 스팸함을 규칙적으로 잘 확인하도록 하자. 애시당초 학교 자체가 런던 금융업 및 대기업의 인력 풀이라는 분위기가 상당한지라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반쯤은 분위기에 떠밀려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에 인턴십을 지원한다.[22]
매우 다양한 학생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 학생 수의 약 60% 정도가 영국 외 국적 소유자로 150여 개의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LSE에서 공부하고 있다. 학생 수의 규모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은데, 이는 LSE가 소수 정예 교육 방식을 표방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LSE 학부생의 총합은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UCL에 비해 거의 1/3에서 1/4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러한 수적 열세가 LSE 특유의 끈끈한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해 LSE 동문회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타 대학 동문회에 비해 매우 연대가 강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런던에서 가장 높은 입결과 학교 수준, 그리고 뛰어난 아웃풋으로 우월 의식으로 귀결, 이로 인해 같은 런던 소재 대학인 UCL과 KCL간의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실제로 꽤 험악한 관계였으나 요즘에는 가벼운 농담 소재로 언급되는 정도.[23]
동아리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200개 이상의 동아리가 존재하는데, 학내에 취미 중심 동아리부터 수준 높은 학술적 동아리까지 있으니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이력서에 쓸 때 도움이 된다. 각 동아리 운영위원회 같은 경우는 총학생회에서 선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고, 인기가 많은 동아리에서는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LSE 체육연합회에서 1년에 한 번 '배럴(Barrel)'이라고 하는 전통 있는 음주 챌린지 행사를 한다. 매 시간 일정량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통과하며, 결국 24시간 내내 취해 있으면 된다. 수업이 있더라도 예외는 없다. 실제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이 날 학생 몇이 취해서 수업에 들어오자 "오늘이 배럴이면 수업은 그냥 접자"며 학생들을 이끌고 와인 바에 간 교수도 있다고 한다.
LSE의 마스코트 동물 비버에서 따온 더 비버(The Beaver)라는 학생 발행 신문이 있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지인데, 1949년 첫 발행된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영국 내 대학 언론 중에서도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7.3. 외부 생활
런던 중심에 자리한 만큼 기숙사도 그 주변에 자리해 있어 놀러 다니기에 매우 좋다.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하면 생활비의 절반이 유흥비로 증발하는 것을 빠르고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된 도시로서 찾으면 널린 게 맛집인지라 LSE 주변에는 맛집 중심지인 소호, 코벤트 가든, 차이나타운 등이 옹기종기 자리해 있다. 아울러 학교 근처에 생각보다 괜찮은 한식당도 많으니 한식이 그리울 일은 별로 없다.게다가 영국이 위치적 장점과 저가 항공사들 덕분에 여행 다니기에도 좋다. 외국 학생들도 무시무시하게 해외로 놀러다닌다. 열심히 놀러다니도록 하자. 유럽에서 살 것이 아니라면 살면서 유럽 여행을 이렇게 편하고 싸게 다닐 날이 언제 또 있겠는가. 이 이점으로 많은 동아리들이 유럽 국가 여행을 기획하기도 한다. 매년 반복되는 여행으로는 프랑스 스키 여행, 유럽 국제기구 방문 등이 있다.
재학 도중 군대에 다녀올 생각이라면, LSE 진학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LSE는 군 복무를 위한 2년 휴학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몇몇 한국 유학생들과 학교 간의 마찰이 일어난 이후로 규정이 바뀐 탓에 사실상 졸업 후 군 복무 이외엔 옵션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재학생들은 군 복무를 위한 휴학 뒤 복학이라는 사병 복무의 메리트가 없어진 이상, 타 대학 학생들보다 상당히 높은 비율로 학사장교[24]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선택을 한다. 최소 1학년은 끝내고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면, 1학년 종료 뒤 학교에 양해를 잘 구해서 1학년 과정을 한 번 더 들을 것을 조건으로 군대에 다녀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조건에 따라 군 휴학을 했던 실제 동문의 말에 의하면, 학교 측은 이러한 조건을 거는 이유로 "계속해서 학사과정이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다만 요즘은 사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입대하는 학우들도 많다.
대학원생이 학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달리고, 학교 측에서도 대대적으로 대학원 교육에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국적의 대학원생들을 만날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외교부 등 정부 기관, 언론업계 등에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도 많이 유학을 온다.
LSE 학교 생활이나 기숙사 생활이 궁금하다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 "LSE Student Video Diary"를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흔히, 브이로그라고 알려진 형태의 영상들로 학교 측에서 만든 것이라 학교의 장점만 부각되게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LSE 학생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인 학생들이 만든 영상들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8. 캠퍼스 및 부속시설
캠퍼스 지도 | |
{{{#!wiki style="padding: -5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margin: 0 -10px" {{{#000,#whit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캠퍼스 사진 | |
{{{#!wiki style="padding: -5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margin: 0 -10px" {{{#000,#whit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캠퍼스 전경 | |
|
|
Old Building | |
|
|
Columbia House(좌) - Queens House(우) | |
|
|
Centre Building | |
|
|
New Academic Building | |
|
|
Sir Arthur Lewis Building[25] | |
|
|
The World Turned Upside Down (LSE Globe) | |
|
|
St Clements Building | |
|
|
Lionel Robbins Building (도서관) | |
|
|
The Lakatos Building | |
|
|
Cowdray House(좌) - Parish Hall(우) | |
|
|
Peacock Theatre | |
|
|
Square the Block 조각상(좌) - Clement House(우) | |
|
|
Sardinia House(좌) - Sheffield Street(우) | |
|
|
Pethick-Lawrence House(좌) - Pankhurst House(우) | |
|
|
Link Bridge | |
|
|
The Marshall Building |
영국의 대학교 풍경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나 옥스퍼드 대학교식의 도시 절반 정도를 차지한 거대한 학원 도시 형태의 대학교가 아니라 런던 중심부 하이 홀본 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기할 만한데, 걸어서 1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런던 왕립 재판소, 잉글랜드 은행과 대영박물관 같은 온갖 박물관이 자리해 있다. 덕분에 캠퍼스화나 확장은 꿈도 못 꾸고 대학 건물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다. 이에 고층화와 재건축, 혹은 캠퍼스 주변 건물들을 조금씩 매입하는 방법으로 소박하게 확장을 꾀하는 중.
1920년에 LSE 최초의 건물인 올드 빌딩(Old Building)이 지어졌고 현재는 약 30개의 LSE 소유 건물이 킹스웨이와 알드위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히 구분이 되는 캠퍼스의 입구나 출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LSE 글로브(LSE Globe) 근처는 대부분 LSE 소유 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00년도 초반부터 캠퍼스 대형 정비 산업에 돌입했는데, 이를 위한 모금 캠페인이었던 "Campaign for LSE"는 약 1억 파운드를 모금하며 북미 제외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대학 모금 캠페인이 되었다. 도서관이 위치한 라이오넬 로빈스 빌딩(Lionel Robbins Building)으로 시작한 대대적인 캠퍼스 재정비 산업이다. 현재는 휴턴 스트리트 일대에 대대적으로 신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19년에는 센터 빌딩(Centre Building)이 완공되었고, 2021년에는 마셜 빌딩(Marshall Building)이 완공되었다. 최근 신설된 건물이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자습 공간이 매우 늘어났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리 찾으러 고생하는 시간을 덜어 주었기 때문.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험 기간이 가까워져 올 때마다 도서관이 꽉 차서 학생들이 다른 대학교 도서관까지 떠도는 난민 신세로 전락하곤 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캠퍼스 시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The LSE Estate를 참고.
8.1. 도서관
|
도서관 내부 |
정식 명칭은 영국 사회정치과학 도서관(British Library of Political and Economic Science)으로 흔히 LSE 도서관으로 불린다. 라이오넬 로빈스 빌딩(Lionel Robbins Building) 내에 위치해 있는 이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정치과학 도서관으로 UN 측으로부터 UN 간행물 보관 도서관으로 공식 지정되었으며, OECD, WTO, 국제노동기구 등 다수의 국제기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총 47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BLPES에 의하면 매일 7,500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전체 학생 수가 9천 명 남짓인 대학에서 7,500명이란 수치가 추산되는 이유는 다른 런던 소재 대학교 학생들도 자료를 찾고자 방문하기 때문이다.
나선형 계단이 중앙에 큼지막하니 자리한 도서관 건물로 일반적인 대학 도서관에 비해 높게 지어졌다. 이 외에도 대학의 진보적인 학풍과 걸맞게 여성 도서관(The Women's Library), LGBT 운동(LGBT activism), 영국 정치학과 초기 좌파 사고방식(British politics and early left wing thought) 등 학문적으로 가치가 높은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LSE 학생들에게는 한이 서린 애증의 건물로도 유명한데, 대다수의 학생들이 엄청난 학업량을 소화하고자 도서관에 거의 살다시피 머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마 재학생, 졸업생을 가리지 않고 학교 건물을 떠올릴 때 공통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8.2. 학생회관
|
|
학생회관 |
2014년에 완공된 건물로 정식 명칭은 소스위호크 학생센터(Saw Swee Hock Student Centre)[26]이다. 이는 40년만에 건설된 새로운 LSE 건물인데 건물의 디자인은 건축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했다. 건물 디자인에 대해선 학생들의 호불호가 좀 극명하게 갈리는 듯. 이름에 어울리게 학생회관은 LSE 총학생회 사무실, 기숙사 사무실, LSE 커리어즈(LSE Careers) 사무실 등을 포함하며 펍, 체육관, 옥상 테라스, 카페, 댄스 스튜디오, 클럽 등 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지상 층에는 쓰리 턴즈 바(Three Tuns Bar)라는 학생회 펍이 있다. 학생 동아리에서 통째로 대관을 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맥주가 싸고 맛있다. 학생회관의 지하는 금요일 밤만 되면 소시(Saucy)라는 클럽으로 탈바꿈한다. 펍이 닫았더라도 근처에 술집이 많아서 늦은 시간에 학생 회관 앞에서 친목 도모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8.3. 음식
학교 내에는 여러 카페와 식당이 자리해 있다. 올드 빌딩(Old Building) 4층에는 학생 식당이 있다. 맛은 그저 그렇고, 가격은 학생 식당 답지 않게 꽤 비싼 편. 컬럼비아 하우스(Columbia House)의 지상에는 카페인 개릭(Garrick)이, 지하에는 식당이 있는데, 지상 층의 파니니가 먹을 만하다. 커피 맛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가격도 부담되진 않는 수준. 다만 지하의 식당은 꽤 비싸다. 캠퍼스 중앙쯤에 총학생회 샵에서 몇몇 한국 음식을 팔기도 한다. 아침햇살이라든가 불닭볶음면이라든가 새우깡이라든가.비교적 최근에 신축된 뉴 아카데믹 빌딩(New Academic Building)과 센터 빌딩(Centre Building)에도 카페가 있다. 여기서 파는 그라놀라 블루베리 요거트와 랩이 맛있다. 32L 지하에도 빈 카운터(Bean Counter)라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음식과 커피가 맛이 좋아 많이들 찾는다. 도서관이 너무 붐빌 때 공부 하기에도 좋고. 도서관 앞에는 플라자 카페(Plaza Cafe)라고 커피와 간식을 파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다.
학교의 단연 명물 식당은 올드 빌딩 바로 옆에 면해 있는 라이츠 바(Wrights Bar). 오랜 역사와 싼 가격의 명성을 자랑한다. 런던에서 2파운드 이내로 제대로 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 여기서 파는 감자튀김도 싸고 맛있다.[27]
학교 밖으로는 뉴 아카데믹 빌딩과 링컨즈 인 필드(Lincoln's Inn Field)를 면하여 쭉 올라가면 있는 플릿 리버 베이커리(Fleet River Bakery)의 커피, 디저트가 맛있다. 학생 할인도 해준다. 다만 카드로 지불하면 20펜스가 붙으니 현금을 준비할 것. 학교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싶다면 길 건너 카페 아미치(Cafe Amici)나 홀본 역 방향의 셰익스피어즈 헤드(Shakespear's Head), 스시 히로바(Sushi Hiroba), 챈서리 레인 방향의 나이츠 템플라(Knights Templar) 등이 괜찮다. 맛보다 가격이 더 중요하다면 그냥 맥도날드, 버거킹에서 제공하는 할인 메뉴를 먹자.
최근 학생들이 개설한 푸디(Foodi)도 할인 메뉴를 제공하는데, 20파운드 미만으로 주 5회 인도 음식, 파스타,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8.4. 기숙사
|
기숙사 위치 |
LSE 캠퍼스는 지도상에서 그로브너 하우스(Grosvenor House) 바로 우측에 자리해 있다. 대부분의 기숙사는 홀(Hall)이라고 지칭한다.
기숙사는 31주, 40주 (또는 38주), 50주로 계약할 수 있으며 31주 계약 시엔 매 방학 때마다 방을 빼야 하고, 40주 때는 거의 3개월에 달하는 여름 방학 때만 방을 빼며, 50주 계약의 경우엔 1년 내내 기숙사에 있을 수 있다. 물론 기숙사에 따라 정책이 약간씩 다르다. 어떤 기숙사는 31주 계약만 제공하거나, 어떤 기숙사는 40주, 50주 계약만 제공하거나 하는 식이며 대부분은 40주 계약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장 방을 빼야 하는데 마땅히 둘 곳이 없다면, 단기간으로 짐을 맡아 주는 러브스페이스(Lovespace)와 같은 업체들을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오랜 기간 떠나야 할 경우에는 믿을 만한 지인에게 사정을 잘 설명하고 맡기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주의해야 점은 런던은 런던인지라 별로 넓지도 않은데 방세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아울러 LSE 기숙사들은 신입생에게 방이 우선 분배가 되기 때문에 2, 3학년 학생들은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기숙사와 같은 기업 운영 기숙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8.4.1. 학교 운영
카손더스 홀(Carr-Saunders Hall)매년 약 16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학부생 전용 남녀 혼성 기숙사로 런던의 명물 BT타워 바로 앞에 자리해 있다. 대부분의 방이 공용 화장실을 쓰는 싱글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룸메이트와 방을 같이 나누어 쓰는 트윈 룸이 일부 있다. 주중에는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브런치가 제공된다. 학교에선 도보로 약 20~25분 정도. 쇼핑 중심가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에서 10여 분 정도 떨어져 있고, 근처에 한인 마트가 입점해 있는데다 평상시 다른 대학교의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는 UCL 도서관도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카손더스 홀은 LSE 내에서 파티 홀로 유명한데, 아마 기숙사의 작은 규모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규모 덕분에 엄청나게 끈끈한 기숙사 동기 관계를 자랑하며, 한두 달만 지나도 같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의 얼굴 정도는 익히게 될 정도. 금요일 밤이면 잔뜩 술에 취한 채 종종 길 바로 건너편 UCL의 기숙사인 램지 홀(Ramsay Hall)의 학생들과 창문 너머로 서로의 대학에 대한 디스전이 벌어질 때가 간혹 있다. 이에 술, 파티, 그리고 사교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카손더스 입주를 깊게 숙고해 볼 필요는 있다. 또 다른 파티 홀로 유명한 LSE 기숙사 패스필드 홀(Passfield Hall)과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를 띠고 있다.
패스필드 홀(Passfield Hall)
매년 약 23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학부생 전용 남녀 혼성 기숙사로 런던 유스턴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싱글 룸, 트윈 룸, 트리플 룸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요일~금요일에는 저녁 식사가, 토요일에는 브런치가 제공된다. 학교에선 도보로 약 20~25분 정도 소요되고, 기숙사를 나와 그냥 쭉 대로를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학교가 나오는 위치에 있어 길치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패스필드 홀은 카손더스 홀과 함께 LSE 양대 파티 홀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비슷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카손더스 홀과 라이벌 관계를 띠고 있다. 매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루어지는 기숙사 간 경쟁 행사인 배틀 오브 더 홀즈(Battle of the Halls)에서는 격렬하게 양 기숙사의 위원들이 승리를 위한 살신성인의 막춤 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구경할 수가 있다.
로즈버리 애비뉴 홀(Rosebery Avenue Hall)
약 32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중간 규모 기숙사. 이슬링턴 엔젤역 근처에 자리해 있다. 대부분이 공용 화장실을 나누어 쓰는 싱글 룸이고, 18개의 개인 화장실 딸린 싱글 룸, 그리고 13개의 트윈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개인 화장실 딸린 방은 대학원생 전용. 일요일~금요일에는 저녁 식사가, 토요일에는 브런치가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도보로 약 20~25분 정도. LSE 전용 기숙사 중에서는 꾸준한 재개발을 통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 다양한 식당, 클럽, 카페, 마트가 많아서 평소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적은 기숙사이다. 기본적으로 LSE 학생들만 거주할 수 있지만, 일반 관광객들도 호텔 대체용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곳이다.
하이 홀본 레지던스(High Holborn Residence)
약 45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대규모 기숙사. 하이 홀본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단 10~15분이면 학교에 도착한다. 대다수의 싱글 룸과 일부 트윈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하이 홀본 홀은 사교 활동이 현저히 적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다른 기숙사에 비해 본토 중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으며, 대부분의 중국 학생들은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걸 즐기지 않는다. 사실 건물 내부 또한 기숙사 내 다른 구역으로 가기에 매우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거주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는 편이다. 등하교 편의성은 최고이나 만약 본인이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한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 것 없이 그저 학교 편하게 다니고 혼자서 잘 노는 집순이 및 집돌이 성향이라면 최고의 기숙사.
뱅크사이드 하우스(Bankside House)
약 62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대규모 기숙사. 학교에서 도보로 약 25~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템스강 남쪽에 자리해 있다.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싱글 룸, 개인 화장실이 딸린 싱글 룸, 그리고 트윈 룸이 약 2:2: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식사가 제공되지만, 밥이 맛 없다는 얘기들이 종종 들린다. 시설도 괜찮고 방세도 다른 곳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인지라 많은 한인 학생들이 해당 기숙사를 선택한다. 덕분에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기숙사와 함께 한인 학생들의 친목 모임이 잦은 기숙사 중 하나가 되었다.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기숙사가 LSE 자체 기숙사에서 나온 2, 3학년들 위주라면, 이쪽은 신입생들 위주다. 일부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기숙사 자체는 괜찮은 대신 겨울에 등교하며 다리를 건널 때는 강한 바람이 자주 부는 탓에 학교 가기가 싫어진다고 한다.
버틀러즈 워프 레지던스(Butler's Wharf Residence)
대학원생 전용의 남녀 혼성 기숙사로 LSE 기숙사 중에서는 가장 신식인 곳이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런던 브리지역 근교에 위치해 있어 학교까지 가는 데에 도보로 약 50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고 타워 브리지와 런던 도심 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4.2. 기업 운영
노섬벌랜드 하우스(Northumberland House)약 37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중규모 기숙사. 과거에는 LSE 기숙사였으나 현재는 CRM이라는 학생 기숙사 운영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학교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트라팔가 광장 근방에 자리해 있다. 160여 개의 개인 화장실 딸린 싱글 룸과, 160개의 트윈 룸, 그리고 20여 개의 개인 화장실 딸린 대형 싱글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런던 번화가에 소재해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만약 대학에 다니면서 런던을 즐기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완벽한 위치에 있는 기숙사. 걸어서 20분 거리 이내에 쇼핑 중심가 옥스퍼드 스트리트, 버킹엄 궁전, 영국 국립미술관, 빅 벤, 런던 아이, 차이나타운 등의 온갖 명소들이 즐비해 있다. 다만 밤에 구급차가 자주 지나다니고 시위도 자주 벌어져 소음이 다소 많다는 것이 흠. 또한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친목 활동이 현저히 적은 편이다.
어바네스트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학생 기숙사(Urbanest Westminster Bridge Student Accommodation)
약칭 WBSA. LSE 학생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는 아니고 런던 대학교 산하 대학 학생들 모두를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의 기숙사. 워털루역 근처에 자리해 있다. LSE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500여 개의 방이 제공된다. 구성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싱글 룸, 개인 화장실 딸린 싱글 룸, 개인 화장실 딸린 트윈 룸, 그리고 싱글 스튜디오. 식사가 제공되는 않는다. 북쪽이나 서북쪽으로 창이 나 있는 경우 영국 국회의사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전망을 갖고 있다. 런던 소재 기숙사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방세와 신축 기숙사다운 깔끔한 시설, 그리고 학교와의 적당한 접근성으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뱅크사이드 홀과 함께 한인 학생들의 친목 모임이 잦은 곳이다.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모임의 태반은 해당 기숙사 옥상에서 이루어진다.
가든 홀즈(The Garden Halls)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기숙사를 관리하는 회사인 어바네스트(Urbanest)의 또 다른 기숙사로 1,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기숙사다.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LSE 학생들뿐만 아니라 런던 내 여러 대학생들이 머물고 있다. 방 선택에 있어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28], 신축 기숙사답게 시설이 좋다. 방 옵션에 따라 아침,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학교에서 약 15~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주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러셀 스퀘어역과 킹스 크로스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가까운 거리에 쇼핑 복합 단지인 브런즈윅(Brunswick)이 있고, 가격이 괜찮은 맛집이 많아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9. 관련 인물
9.1. 출신 인물
자세한 내용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출신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주요 동문 | |||||
[[조지 소로스| |
[[믹 재거| |
[[데이비드 애튼버러| |
[[앤서니 기든스| |
[[피에르 트뤼도| |
[[하인리히 브뤼닝| |
조지 소로스 | 믹 재거 | 데이비드 애튼버러 | 앤서니 기든스 | 피에르 트뤼도 | 하인리히 브뤼닝 |
[[후안 마누엘 산토스| |
[[조모 케냐타| |
[[로버트 먼델| |
[[앤 애플바움| |
[[토마 피케티|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후안 마누엘 산토스 | 조모 케냐타 | 로버트 먼델 | 앤 애플바움 | 토마 피케티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에드 밀리밴드| |
[[데이비드 록펠러| |
[[요르요스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 |
[[차이잉원| |
[[킴 캠벨| |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
에드 밀리밴드 | 데이비드 록펠러 |
요르요스 파판드레우 |
차이잉원 | 킴 캠벨 |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
[[리콴유| |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 |
[[토니 페르난데스(기업인)| |
[[카미세세 마라| |
[[카를로 코타렐리| |
[[마르그레테 2세| |
리콴유 | B. R. 암베드카르 | 토니 페르난데스 | 카미세세 마라 | 카를로 코타렐리 | 마르그레테 2세 |
9.2. 재직 인물
자세한 내용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재직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유명 교수 및 연구원 | |||||
[[클레멘트 애틀리| |
[[칼 포퍼|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아마르티야 센| |
[[해롤드 라스키| |
[[모리스 크랜스턴| |
클레멘트 애틀리 | 칼 포퍼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아마르티야 센 | 해롤드 J. 라스키 | 모리스 크랜스턴 |
10. 창작물에서의 등장
11. 평가
영국 대학 랭킹에서는 G5와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의 명성에 맞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Complete University Guide에서는 3위, Good University Guide와 Guardian에서는 4위를 차지했고, 실질적으로 사회과학 분야 한정으로는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과 동급으로 여겨진다.[29]LSE의 중점 분야인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세계대학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영국 2위, 세계 3위, THE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영국 2위, 세계 7위를 달성했다. 경제학과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에서는 전 세계 랭킹에서 3위~7위 등을 유지하고 있고, 그 외 대다수의 전공이 세계 대학에서 상위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QS 세계 대학 랭킹을 예로 들면 지리학은 세계 2위, 사회학은 세계 3위, 정치학, 개발학, 철학은 세계 4위, 역사학은 세계 5위, 경제학은 세계 6위, 법학, 재정학은 세계 7위, 경영학은 세계 11위, 심리학은 세계 24위, 통계학은 세계 28위를 차지했다.
LSE는 상대적으로 세계 대학 랭킹에서 불리한데, 이는 비(非)이공계 단과대학이 전체적으로 마주하는 문제이다. 세계 대학 랭킹 평가지표 중 큰 지분을 차지하는 논문 피인용 수는 이공계(STEM[30]) 학과를 제공하지 않는 단과대학에게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책정된다. 이는 세계 대학 랭킹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종합대학, 공과대학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정보 출처 특히,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재정 지원과 동문 기부 비율에서 규모가 큰 다른 학교보다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으며 ARWU는 STEM 위주이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LSE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와 ARWU의 기준에 의거하면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을 평가하는 지표로 부적절하다.[31]
이에 LSE의 경우에는 전체 대학 랭킹은 참고용으로 받아들이고 사회과학 분야 특정 전공을 기준으로 한 세부 대학 랭킹을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렇게 사회과학에 특화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QS, THE 등의 종합대학 랭킹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순위 기재 시 주의사항 | |
{{{#!wiki style="padding: -5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margin: 0 -10px" {{{#000,#whit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10개년 단위로 순위 기재 - 새로운 집계 연도를 추가하면 가장 오래된 집계 연도를 삭제함으로써 10개의 칸을 유지 • N/A* - Not Applicable, 자료 없음을 의미 • TBA* - To Be Announced, 발표 예정을 의미 |
사회과학 분야 세계 대학 순위 |
<rowcolor=white><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기준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QS[32] | N/A* | N/A* | 2 | 2 | 2 | 2 | 2 | 3 | 5 | TBA* |
THE[33] | 11 | 12 | 15 | 10 | 7 | 7 | 8 | 7 | 8 | TBA* |
경제/정치 분야 ARWU 세계 대학 순위 |
<rowcolor=white><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기준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경제학[34] | N/A* | N/A* | 8 | 8 | 7 | 9 | 8 | 8 | 8 | TBA* |
정치학[35] | N/A* | N/A* | 4 | 4 | 3 | 4 | 4 | 7 | 7 | TBA* |
전체 세계 대학 순위 |
<rowcolor=white><colbgcolor=#F43131><colcolor=white> 기준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QS | 71 | 35 | 37 | 35 | 38 | 44 | 49 | 49 | 56 | 45 |
THE | 34 | 23 | 25 | 25 | 26 | 27 | 27 | 27 | 37 | 46 |
ARWU | 101-150 | 151-200 | 151-200 | 151-200 | 151-200 | 151-200 | 151-200 | 101-150 | 151-200 | TBA* |
U.S. News | N/A* | N/A* | N/A* | 234 | 259 | 259 | 244 | 230 | 236 | TBA* |
12. 논란 및 사건 사고
- 2005년 7월 학교 근방에서 홀본 버스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 2005년 교내 행사로 술에 잔뜩 취한 학생들이 킹스 칼리지 런던 건물로 난입해 32,000파운드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다행히 LSE 측의 발빠른 사과와 두 대학 간의 추후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갈등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36]
- 2014년 10월, 동아리 회원 유치 행사에서 남성 럭비부가 호모포비아 발언과 타 대학을 대상으로한 훌리건 행위 및 여성혐오적 발언을 동아리 홍보 리플렛에 적시했다가 본교 학생들에게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뭇매를 맞아 동아리가 1년 간 강제로 폐쇄당했다.
- 2015년 2월에는 학교 코앞에서 2층 버스가 낮게 드리운 가로수 가지에 충돌해 4명이 부상하고 2층 버스의 지붕이 완전히 파괴되어 통행이 통제된 일이 있었다.
- 2015년 4월 초에는 학교 바로 옆 킹스웨이 도로 아래에 매설된 케이블이 누전으로 인해 발화, 지역 전체가 연기에 뒤덮히며 점심시간에 근처 오피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사무원들과 LSE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 등 약 2천여 명의 인원이 지역에서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그 와중에 총학생회장이 대부분의 건물들이 폐쇄되었다고 글을 올리니 화재 얘기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1분만에 '대부분? 그럼 열려 있는 건물은 어디죠?' '알았으니까 시험 스케줄이나 빨리 좀' 하는 글이 도배되었다.
- 2015년 4월 말에는 학교 캠퍼스 내부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빌딩 하나가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으나 통행이 통제되었다.
- 2016년 2월에는 정치적 올바름에 근거한 총학생회의 지나친 검열을 반대하는 취지로 설립된 자유 발언 동아리(Free Speech Society)가 총학생회에 의해 강제로 폐쇄당할 뻔한 사태가 일어났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해당 동아리가 증오 발언을 부추김과 동시에 독선적으로 거만하고 도전적인 자세와 의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오히려 본교 학생들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독재적인 행위라며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심지어 전국적으로 뉴스를 타 대중들의 질타까지 받았다. 무수한 이목에 당혹스러워한 총학생회는 사태를 수습하고자 학생 토론 및 투표를 통해 동아리의 존폐 여부를 가리기로 했고, 결국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동아리의 존치가 결정되었다.
- 2016년 3월, 영국 대학 역사상 최초로 본교 학생들이 총학생회장에 출마한 두 후보를 거부하고 압도적인 득표율로 "후보자 재선정"을 선택한 사태가 있었다. 양 후보가 각각 동기에 대한 괴롭힘 의혹과 반유대 발언으로 크게 논란이 된 것이 그 이유였다.
- 2016년 10월, 본교 도서관의 지상 층 휴식 공간에 위치한 빈백 소파들이 모두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황한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 문의한 결과, '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경쟁할 수 있는 학문적 환경을 갖추고자 그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낮잠 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황당무계한 답변이 돌아와 많은 학생들이 비분강개해 휴식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캠페인이 벌어졌다. 이 사태 속 조직된 'Bring Back the Bean Bags'라는 캠페인 그룹의 노력 덕분에 빈백 소파가 도서관으로 돌아와야 할지에 대한 안건이 학생회 투표에 붙여졌고, 그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로 빈백 소파가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그 수가 확연히 줄었다.
- 2016년 11월 1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한인 학생들의 시국 선언이 있었다.
- 2021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런던에 대대적인 봉쇄령이 내려져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있던 일부 대학 중 하나였던 LSE도 2020-2021년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총학생회 측에서는 본교 학생들과 담합해 학비와 기숙사비 인하 요구를 했다.
13. 여담
- LSE에는 매년 다수의 외교관이나 국가정상, 정치, 안보, 경제, 외교, 사회, 통상, 금융, 경영 등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술/경제 포럼 문화도 학내에 매우 탄탄히 자리잡혀 있으며 한인 학생들 또한 한국미래단체[37]라는 학술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14. 관련 문서
[1]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게오르기카' 2권 490절인 기뻐하라, 사물의 근원에 대해 아는 자들(Felix, qui potuit rerum cognoscere causas)에서 따온 구절이며 에드윈 캐넌 교수에 의해 제안되었다.
[2]
Our history 참고.
[3]
본격적으로 자체 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한 때는 이듬해 2008년부터다.
[4]
Chancellor. 런던 정치경제대학교가 속해 있는
런던 대학교의 명목상 수장. 대학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은 부총장에게 있다.
[5]
President and Vice-Chancellor.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실질적 수장. 이전 명칭은 Director였고, 2023년부터 직함이 변경되었다.
[6]
Chair.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의 재정을 관할하고 주요 정책 결정을 맡는 이사회의 수장.
[7]
Visitor. 대학과 연계된 자치
성공회 기관 혹은 자치 자선 기관의 감독관으로 대학 내무에 관여할 수 있다.
[8]
인쇄용 기준 LSE의 대표색은 PMS 485 C - CMYK(0, 100, 91, 0)이다. 디지털용 교색의
헥스 코드는 #F43131이다.
# 나머지 색상에 관한 정보는 하단의 색상 항목을 참고.
[9]
경제학, 계량경제학, 정치학,경제사학, 국제관계학, 국제역사학 분야는 QS, THE, ARWU 랭킹 기준 매년 3위에서 8위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10]
15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그리고 2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11]
Limited Use Only. 간헐적으로 쓰일뿐 일반적인 상황에선 쓰이지 않는다.
[12]
GCSE 영어 과목에서 B 이상 득점자는 제출을 면제 받는다.
[13]
자기소개서 작성시 학과나 지원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최근 읽은 분야에 관련된 책에 대한 분석 혹은 감상, 본인의 학교외 활동과 거기서 얻은 능력들, 그리고 학과에 대한 열정과 포부를 포함하는 편이 좋다. 유명인의 경구를 인용하게 된다면 '반드시' 올바르게 인용할 것.
[14]
최소 지원 조건 미충족자는 자동적으로 입시 심사에서 탈락한다.
[15]
IB시험을 치기 전에 지원 하는 경우에는 학교에서 예상한 득점을 기준으로 한다.
[16]
지원자 간 성적의 격차가 근소할 시엔 GCSE 성적도 꽤 중요하게 반영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17]
특히 A-level이나 IB 학생들.
[18]
1년 간의 학업 성취를 100% 평가하기도 한다.
[19]
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에 아예 칫솔까지 들고와 상주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도서관 책상에 술병들이 목격되며, 입가에 신경질적인 미소를 띤 학생들의 기행이 목격되기 시작한다. 농담이 아니라 매년 실제로 목격되는 사례들이다.
[20]
말그대로 클래스에서 말하려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양이고 추가 독서(further reading)까지 하면 끝도 없다.
[21]
어디까지나 '비교적' 널널한 편이지 정말로 여유로운 것은 절대로 아니다.
[22]
다만 뱅킹이나 컨설팅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지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자. 국적을 가리지 않고 많은 학우들이 분위기에 떠밀려 뱅킹, 컨설팅으로 진로를 선택했다가 '과연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나'라며 1~2년 뒤 후회하는 경우도 꽤 많다.
[23]
대표적인 사례로 2015년 시험 기간 동안 같은
런던 대학교 소속의
UCL과 벌인 일종의 내전이 있다. 시험 기간 도중 LSE 측에서 학생들을 위한 공부 자리 확보를 목적으로 타 학교 학생들의 도서관 출입에 대한 금지 조치를 내리자, UCL도 이에 맞서 LSE 학생들의 UCL 도서관 출입을 금지시켰다.
[24]
특히
통역장교. 묘하게
공군으로 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일부
해군도 가는데,
육군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하다.
[25]
LSE의 The International Growth Centre (IGC)가 위치해 있다.
[26]
소스위호크는
싱가포르 출신의 교수로 통계 분야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27]
오죽하면 구글에 LSE를 쳤을 때 나오는 구글 리뷰에서 '최고의 대학이다, 가장 맛있는 감자튀김을 팔고 있다(Amazing university, they have the most amazing chips)'라는 학문적 명망도 아니고 감자튀김의 맛있음을 칭송하는 별 다섯개짜리 리뷰가 있을 정도.
[28]
자세한 사항은
해당 링크 참조.
[29]
경제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국제역사학, 개발학 등의 세계대학랭킹이 옥스브리지보다 높거나 동등하다
[30]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31]
이는 LSE와 런던 내 단과대학 쌍두마차로 불리는 공과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대학 랭킹 차이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32]
Social Sciences and Management
[33]
Social Sciences
[34]
Economics
[35]
Political Sciences
[36]
LSE apologises for student rampage 참고.
[37]
舊 한국미래포럼(K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