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왕후 -
이영아(아역 :
김현수)
진평왕의 후비. 초중반부 메인 악역으로, 아역 배우로 등장하던 시절엔 사도태후의 그늘 밑에 있다가, 사도태후 사후 진평왕의 후비가 되면서 귀족 세력들의 뒤를 봐주며 권세를 누리면서 김춘추, 김유신, 덕만공주를 적대한다. 진평왕이 기우제를 드린 후 병으로 쓰러지자 화백회의를 통해 자신을 섭정에 추대하고 전횡을 일삼다가 깨어난 진평왕의 진노를 사고, 김유신과 김춘추가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제 무왕과 뒷거래를 했다가 탄로나서 왕후 자리에서 쫓겨난다. 쫓겨나자마자 몰래 모아둔 군사들로 반란을 일으키지만 끝내 춘추, 유신, 덕만에게 패하고 목숨만 부지한 채 유배당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진덕여왕 -
손여은
국반 갈문왕의 딸로, 선덕여왕 즉위 후 왕실의 유일한 성골로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신라 28대 국왕이 된다. 비담의 난이 평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즉위하여 김춘추와 김유신, 알천에게 의지하며, 즉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병에 들어, 후계자 선출을 화백회의에 일임하고, 결국 춘추가 차기 후계자로 결정되는 것을 확인한 뒤 극중에서 사망씬 없이 퇴장한다.
김법민 (
문무왕) -
이종수[7](아역 :
김진성)
김춘추와 문명왕후 슬하의 장남. 승만왕후의 딸이자 비담의 기녀인 연화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어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연정을 품으며 비담과 대립하다가 여러번 사고를 치고 변방에서 객기나 부리는 혈기방장한 사고뭉치로 등장한다. 한 때 연화에 대한 연정 때문에 아버지와 의절하기까지 하지만 연화에게 뒤통수를 맞고나서는 연정은 간직하지만 점차 거리를 두고 아버지의 대의를 더 중시하게 된다. 비담의 난을 겪으면서 연화와 사별하고, 나당동맹 성립과 백제 멸망 이후로는 아버지와 동생 김인문과 대립하고 외숙부인 김유신의 입장에 더 동조하게 된다. 이후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친당파를 벌주려는 사건과 제2차 여당전쟁에 신라가 참전하게 된 것을 계기로 갈등이 폭발하여 김유신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나, 김유신이 김춘추와 화해하면서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한다. 김춘추가 승하한 후 고구려를 정벌한 뒤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한일통을 완수한다.
김용춘[8] -
정동환[9]
폐주 진지왕의 아들이자 김춘추의 아버지. 사도태후에게 빼앗긴 폐주 진지왕의 왕위를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면서, 아들 춘추의 구명을 위해서는 목숨을 비굴하게 구걸하는 것조차 감내하는 부성애 깊은 아버지로 등장한다. 김춘추가 성인으로 등장하고나서부터는 비중이 줄었다.
천명공주 - 조경숙
진평왕의 장녀이자 김춘추의 어머니. 선덕여왕에서와 달리 비중은 크지 않다. 어린 춘추가 혈기로 사도태후에게 맞서자 이에 당황하며 사죄하고 춘추를 꾸짖는 등 춘추의 안위를 염려한다.
보라궁주 -
추소영
김춘추의 첫번째 부인. 극중에서는 김춘추의 딸 고타소의 생모로 등장하며, 김춘추의 집에 화재가 나자 김춘추가 목숨을 걸고 딸을 임신중인 아내를 구하는 등 헌신적이지만, 김춘추가 김유신의 누이인 문희와 동침한 뒤 그에게 실망하여 서라벌을 떠나 외곽에서 마음을 추스르다가, 고타소를 낳은 뒤 산고로 죽게 된다. 자신을 찾아온 문희에게 고타소를 부탁하며 사망한다.
문명왕후 -
린아[10]
김유신의 둘째 누이로 이름은 문희. 10년 만에 김춘추가 서라벌로 돌아와서 행차하는 것을 보고 김춘추에게 호감을 품고, 이후 춘추가 축국 경기 후 과음하여 김유신의 집에 들어왔을 때 춘추가 누운 침상에 다가갔다가 김춘추가 술김에 그녀를 (부인으로 착각하고) 침상으로 끌어들이는 바람에 정을 통하고 회임하게 된다. 술이 깨어 일어난 뒤 자신 옆에 누워있는 문희를 보고 당황하는 김춘추의 표정이 압권. 이 상태에서 승만왕후에 의해 진평왕의 후비로 간택되었다가 회임을 토로하고, 분노한 김유신에 의해 화형당할 위기에 처하다 김춘추가 나타나 사죄하고, 뒤늦게 이를 알고 찾아온 덕만공주의 명으로 살게 된다. 이후 김춘추의 첫 부인인 보라궁주가 산고로 죽은 뒤 정식 혼례를 치르고 김춘추의 정실이 된다.
보희 -
민지아
김유신의 첫째 누이. 이 쪽도 연정 때문에 집안에 근심을 일으키는 데 무려 대상이 귀문단의 지도자인 비형랑. 옷감을 구하러 장터에 나갔다가 수상한 자객들에게 연루되어 위기에 처한 것을 비형랑이 구해주면서 플래그를 꽂지만, 비형랑이 승만의 난에 가담했다가 사망하면서 사별하고, 보희 또한 상실감에 서라벌을 떠난다.
고타소 -
박그리나[11](아역 :
정다빈)
김춘추의 장녀이자 김품석의 아내. 극중에서는 김법민과 이복 남매이지만 어린 법민이 자신은 고타소 누이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걸 보아 사이는 상당히 좋다. 김춘추의 외손자를 임신한 상태에서 대야성이 백제에게 침공당하는 위기에 처하고, 결국 대야성이 함락된 뒤 끝까지 항거하던 김품석 곁에서 자결한다.
김인문 -
전승빈[13]
다혈질인 형 법민보다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 아버지 김춘추를 따라 외교 활동에 동행하고 있다. 법민이 사고를 치고 다니던 당시에는 형을 한심하게 여겨 심하게 핀잔을 주면서 대립하기도 하며, 백제 멸망과 무열왕 사후, 형인 법민과 대장군 김유신은 당나라에 적극 항거할 의지를 보이지만, 나당 전쟁이 임박한 시점에서 인문은 신라가 당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당의 신라 왕 책봉을 받고 문무왕을 단념시키려 하지만 결국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
만명부인 -
김예령
김유신의 어머니이자 김숙흘종의 딸. 회상신에서 김서현과 가문을 두고 김서현을 선택해 잠시 부녀 관계를 의절했다가, 결국 아버지를 설득하여 김서현과 김유신을 받아들이게 한다. 김유신이 어린 시절에는 혈기방장한 모습을 꾸짖기도 하는 엄격한 어머니로 등장한다. 남편 김서현의 사망 후 조용히 퇴장.
재매부인 -
김현숙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김유신 집안의 종부. 삼국유사 원전에서 김유신의 '부인'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재매부인을 김유신의 부인으로 보는 해석이 있어서 이 해석을 적용해 극중에서 김유신의 부인으로 등장했었다. 다만 극중 비중은
병풍급이었다가 소리 없이 사라진다.
지소공주 -
가원
김춘추의 딸이자 김유신의 마지막 부인. 53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김춘추가 즉위 후 김유신과의 갈등을 잠시 봉합한 뒤, 김유신과 혼인한다. 기록에 따르면 이 때 당시 김유신의 나이가 61세. (...) 이후 신라의 귀부인들과 함께 혈서를 써서 백제 정벌에 나선 신라 군의 사기 진작을 돕는 등의 내조를 보인다.
김흠순 - 박재웅
김유신의 동생으로 성미가 괄괄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김춘추가 서라벌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수련 중이던 김유신에게 알리면서 등장한다. 이후 김춘추가 사정부로서 화랑도의 비리 혐의를 캔 일로 김춘추에게 잠시 앙심을 품기도 하지만, 술 게임으로 다시 화해한 뒤엔 김춘추와도 사이가 좋아진다. 백제 정벌 당시 황산벌 전투에서 떨어진 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들인 반굴이 단기필마로 백제군을 향해 돌격하는 것을 허락하고, 이후 자신의 아들이 목이 베여 돌아온 것을 보고 오열한다.
삼광 -
김동윤[15]
김유신의 장남. 젊은 시절 사고뭉치 법민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설정으로 보인다. 삼국사기 열전에는 지소부인의 소생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재매부인의 소생으로 나온다. 이후 황산벌 전투에서는 백제군에 간자로 숨어들어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역할로 활약하고, 소정방이 기일을 늦은 것을 트집잡아 신라 군기장의 목숨을 요구하자 기꺼이 죽기를 각오한다.
반굴 - 김지훈
김흠순의 아들. 화랑도로서 황산벌 전투에 출전했으며, 가장 먼저 단기 돌격으로 목숨을 바친다.
관창[16] -
윤홍빈[17]
김품일의 아들. 반굴의 뒤를 이어 황산벌 전투에서 단기로 돌격한다. 처음엔 제압당하고 사로잡힌 뒤, 계백에 의해 강제로 생환되었다. 이에 아버지인 김품일이 왜 살아돌아왔냐고 꾸짖자 자신의 본의가 아니었다면서 물 한 병 들이킨 뒤 다시 백제군에 돌격, 결국 계백의 손에 참살당한다.
진평왕 -
김하균[18]
신라 26대 국왕. 신라 귀족들의 반정으로 즉위했으며, 1화 시점에서는 즉위 30년차인데, 여전히 귀족들에게 휘둘리며 고생하는 왕으로 나온다. 그러나 13회에서 와병을 위장하여 귀족 세력들과 승만왕후를 굴복시켜 단숨에 기세를 역전하고 딸인 덕만공주를 태자로 세우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승만의 난과 이에 가담한 귀문의 비형랑 때문에 갇히고 약 먹고 강제로 승만을 섭정으로 명한다는 조서를 쓰는 등 말년까지 고생하고, 승만의 난이 진압되고 나서 바로 숨을 거둔다.
사도태후 -
정재순
진흥왕의 비이자 왕실의 큰 어른으로, 진지왕을 폐위시키고 진평왕을 옹립했다. 항상 '신국의 도'를 운운하며 국반 갈문왕을 진평왕의 후사로 세우려 하며 폐왕의 후손인 김용춘과 김춘추를 경계한다. 결국 자신의 의도대로 국반과 덕만을 혼인시키는 데 성공하고, 김춘추는 서라벌을 떠나면서 목적을 이루게 된다. 이후 자신을 찾아와 원망하는 비형랑에게 승만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김춘추가 성인이 되어 등장한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였고 승만의 회상 씬에서 잠깐 등장하는 것으로 끝.
만호태후 -
조양자
김유신의 외할머니이자 진평왕과 만명의 어머니. 8화 이후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국반 갈문왕 -
홍일권
동륜태자의 아들이자 진평왕의 동생, 승만공주(진덕여왕)의 아버지. 극중에서는 광증을 앓고 있어 대통 승계에 지장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총명한 김춘추를 시기하여 틈만 나면 죽이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광증이 도지면 가끔 사도태후와 신라 왕실에 돌직구를 날리기도 한다. 결국 사도태후에 의해 덕만과 혼인하고, 김춘추를 결국 서라벌 밖으로 내보내지만 그 때부터 병세가 악화되더니, 세월이 지나서 죽기 직전 덕만공주에게 춘추에 대한 시기심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죽으면 춘추를 다시 서라벌로 불러들이라는 유언을 남긴다.
보량궁주 -
이시원[19]
진평왕의 후비. 아들인 보로가 진평왕의 유일한 아들인지라 승만왕후의 경계대상 1호였고, 결국 승만이 보낸 묘랑에 의해 보로와 함께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고, 결국 보로를 지키고 자신이 죽게 된다.
보로전군 - 장민교
보량궁주의 아들. 진평왕의 유일한 아들로, 총애를 받는다. 결국 승만에 의해 궁 밖으로 쫓겨난다.
연화 -
홍수아[20](아역 :
강예서)
진평왕과 승만왕후의 딸. 아들을 원했던 승만왕후의 모략으로 버려지고 귀문의 시노 슬하에서 자랐다. 결국 승만왕후가 쫓겨날 때 친모와 해후를 가졌고 장성해서 비담의 총애를 받는 기녀로 있으면서 비담에 대한 복수를 노리고 있으며 김유신도 '비형랑을 죽인 원수'라고 여기고 있다. 법민과
플래그가 세워진 상태. 하지만 비담과 김춘추 진영 사이를 오가며 암약하다가 비담이 죽고 나서 커플 브레이커 유동윤 작가의 작품인 만큼 음독자살.
숙흘종 -
견훤
서인석
진흥왕의 동생이며 김유신의 외조부. 극 초반 상대등으로 조정의 실권을 틀어쥐고 부를 축적했다. 자신의 딸 만명을 허락도 없이 데려간 김서현과 그의 아들 김유신을 미워했지만, 결국 김서현과 김유신을 받아준다. 다른 것보다 가문의 번영을 최우선으로 삼는 가주로서의 모습이 두드러진다. 자신은 가문을 위해서라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것을 하루에 열 번도 더할 수 있다고 할 정도. 승만왕후의 뜻을 같이하기도 했지만 김춘추가 승만을 밀어내는 것을 보고는 춘추를 포섭하려 하기도 했고, 나중에 비담이 실세가 되는 것을 보면서 그의 야심과 능력을 꿰뚫어보고는, 김유신에게 차라리 비담의 휘하로 들어가 보신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결국 비담의 간계에 넘어가 위기에 처한 유신을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가산을 모두 포기한 채 가문 일원들을 데리고 서라벌을 떠난다.
임종 -
양재성
숙흘종과 함께 했던 보수파 대신. 비담이 정계로 들어서면서, 비담의 손에 의해 참살당한다.
김후직 -
박칠용[21]
숙흘종, 임종과 함께 한 보수파 대신. 임종과 마찬가지로 역시 비담의 손에 의해 죽는다.
사진 - 이원석
자신의 이익에 따라 비담과 김춘추 사이에서 편을 바꿔 붙는 기회주의적인 인물. 처음엔 비담에게 붙어 보신하다가, 비담의 난에서 비담이 결국 패할 조짐을 보이자, 비담을 배신하고 김춘추의 포섭에 응하여 살아남고, 이에 반대하는 을제를 칼로 찔러 죽인다. 이후엔 알천에게 붙어 김춘추와 김유신을 견제하고, 고구려 첩자를 캐던 김유신의 동지 염장을 죽인다. 결국 알천을 섭정으로 추대하던 화백회의장에 난입했던 김유신이 손수 칼로 베어 죽인다.
개혁파 신료
알천 -
임혁
개혁파 신료의 거두로, 상대등 숙흘종과 항상 대립한다. 기존 보수파 귀족 세력들에 맞서 김춘추를 진평왕의 후사로 올릴 것을 용춘에게 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비담이 권력의 중심부에 들어선 뒤엔 비담에게 협조하는 듯 했다가, 비담이 은근히 역심을 드러내자 그와 갈라서고 다시 김춘추와 김유신을 도와 선덕여왕을 보필한다. 비담의 난 이후로는 김춘추와 김유신 또한 비담처럼 될 것을 염려하여 독자 노선을 밟으며 둘을 견제하고, 결국 자신이 섭정이 되기 위해 고구려를 끌어들였다가 김유신에게 탄로 나면서 권력을 내려놓고 김춘추에게 대통을 양보한다.
을제 - 이우석
알천과 함께 움직였던 개혁파 신료였지만, 후일 비담의 편으로 가세한다. 알천과 달리 끝까지 비담의 편에 서서 비담의 난에 동조했으며, 후일 비담이 거병 대의를 잃고 폭주하는 시점에서 비담을 따른 걸 후회하기도 하지만, 여주불능선리라는 정변의 명분에는 찬동했기에 투항을 거부하다가 죽는다.
금강 -
김명국[22]
선덕여왕 즉위 때부터 사정부령으로 등장했다. 염장과 함께 비담에게 맞서는 젊은 신료들의 대표 중 하나로 등장했지만, 비담 사후 김춘추가 친당 노선을 천명하면서 이에 반대하며 대립하여 알천을 지지한다. 그러나 김춘추의 즉위 후 김춘추가 그를 상대등에 임명하면서 감화되어 충성을 바치고, 백제 정벌전 직전에 병으로 사망한다.
천광 - 유민호
실제 역사에서는 고구려 정벌까지 참전했고 문무왕 때는 고위 관직까지 올라서 문무왕 때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인물인데 여기서는 백제와의 싸움에서 전사한다.
염종 - 강지후[24]
비담이 영입한 책사. 자신이 신라의 문장으로는 두 번째라고 자부하면서 비담의 휘하에 들어, 김춘추를 옭아매는 여러 계책을 폈다. 비담의 난에 가담했다가 패색이 짙어지자, 김춘추가 그를 포섭하여 비담의 목을 가져오라고 제안하는데, 염종은 순간 흔들렸다가 자신의 변심을 눈치챈 비담이 그냥 자기 목을 가져가라고 자포자기한듯 말하자, 자신에게 배신을 종용했던 비담의 부장의 목을 치고 비담의 목이라고 속이며 가져가 김춘추를 암살하려다가 김유신에게 척살당한다.
강수 - 김태형
비담이 인재를 발탁하는 과정에서 반골의 상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등용하지 않고 염종만 발탁하자, 김춘추에게 가서 그의 책사가 될 것을 청한다. 처음엔 김춘추의 대의를 이뤄드리겠다며 흥정하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김춘추가 이에 벌컥 화를 내자 그의 인품에 감동하여 진정으로 주군으로 모시겠다며 휘하로 들어간다. 처음엔 자두라고 불렸다가 김춘추에 의해 강수 선생이라 불리면서 강수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는다. 무열왕 즉위후 김춘추를 보필하는 신하가 된다.
김품일 -
이원발
관창의 아버지. 황산벌 전투에 참여하여, 신라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들 관창을 적진에 내던진다.
김진주 -
최규환
신라 내부에서의 마지막 악역. 병부령에 오른 뒤 김유신을 정적으로 여겨 내심 해할 뜻을 먹지만 결국은 모든 계획이 실패하고 김유신에게 최후를 맞는다.
김진흠 - 정동규
비담의 부장 -
지대한[26]
숙흘종과 승만에게 만춘이 있었다면 비담에게 이 사람이 있었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비담의 수족으로 오랫동안 비담을 섬겼지만, 비담이 난을 일으킨 후 전세가 밀리면서 술을 껴안고 살자, 염종에게 비담을 배신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염종이 비담 대신 이 자의 목을 베면서 죽게 된다.
호림 -
이일재
극 중에서 화랑들의 수장인 풍월주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 김유신을 화랑으로 받아주려 했으나 상대등 숙흘종이 허락지 않는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김유신이 화랑도에 들어오고 풍월주가 되자 상선으로 물러서면서 화랑들의 원로 역할을 한다. 후일 비담이 정계에 들어섰을 때, 백제 결사대의 침공을 막다가 비담의 간계로 인해 참살당한다. [27]
염장 -
배도환[28](아역 :
김기두)
김유신의 화랑도, 정치적 동지. 처음엔 김유신을 가야 출신으로 깔보고 무시했으며 천관녀를 희롱하는 무개념으로 등장했으나, 고구려와의 교전에서 사로잡혔다가 김유신에게 구출된 뒤로는 그에게 감복하여 김유신을 믿고 따른다. 성인으로 등장해서는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나오면서, 김유신의 뜻에 동조하여 자신의 사비를 털어 철기병을 조련하는 재물을 보태는 등 철저한 협력자로 나온다. 비담 사후, 김유신과 알천이 대립하면서, 신라 내부의 고구려 첩자를 색출하려다가 간신배 사진에 의해 암살당한다.
비형랑 -
장동직
폐주 진지왕의 서자이자 김용춘의 이복 동생. 천출에 의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상을 품고 귀문단을 이끌고 있다. 빼앗긴 진지왕의 왕통을 김용춘이나 김춘추를 통해 되찾겠다는 면모도 보인다. 이후 김유신과 김춘추와 인연을 트며 여러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투항시킨 귀문 병사들이 승만왕후의 공작으로 몰살당하자, 신라 귀족들에게 큰 원한을 품고 결국 자신의 병사들을 몰살시킨 승만과 손을 잡고 귀문 병사들을 동원해 반란에 동참했다가 김유신의 손에 죽는다.
난승 -
김경룡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서는 김유신의 스승이지만 김유신의 스승 역을 비형랑이 가져가 버려서 김유신의 부하처럼 활약했다. 당에 다녀오는 김춘추를 대신해 사망하는
온군해의 역할을 대신하여 죽었다. 귀문단 출신 중에 가장 오래 살아남았다.
길달 -
이정용[29]
귀문의 2인자였지만 비형랑을 배신하고 귀문을 분열시킨다. 이후 언제든지 조정 대신들과 야합하여 김춘추를 도모하거나 진평왕 암살 기도를 하는 등 악독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을 매번 저지하는 김유신에게 원한을 품고, 김유신이 연모하던 천관녀를 납치하여 김유신을 불러낸 뒤 일기토를 벌이다가 천관녀를 죽이고 복수심에 불탄 김유신의 손에 죽는다. 초반의 핵심 악역으로서 엄청난 액션들을 도맡아 소화하는데, 놀랍게도 대부분 스턴트 없는 본인 연기(!)라고 한다.
천관녀 -
이세영
김유신이 서라벌로 상경하자마자 만나서 첫눈에 반한 정인. 그러나 자신과 유신의 연모를 알게 된 김유신의 어머니 만명이 찾아와 관계를 끊으라고 다그치자 어쩔 수 없이 김유신을 멀리하지만, 뒤늦게 길달에게 잡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 김유신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단검으로 길달을 찔렀고, 이에 길달의 칼에 베여 사망한다.
시노 -
김진이[30]
비형랑의 부하로 끝까지 그를 따르다가, 승만이 버린 딸 연화의 양모가 된다. 이후 비담에게 거둬진 연화를 지키다가, 비담의 난 당시 연화와 김유신을 도왔다는 이유로 매질을 당하고 갇혀 있는 것을 법민과 귀문 동지들이 구해주려 했는데 탈출 도중 화살을 맞고 병세가 악화되어 죽는다. 귀문단 출신 중에서 난승 다음으로 오래 살았다.
차비 -
이아이(아역 :
이혜인)
가잠성 전투 당시 고아가 된 아이들 중 하나로 비형랑이 거둬들여 귀문에서 자랐고 주역들이 장성한 후 귀문단 간부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시노와의 친분이 두터웠으며, 비형랑 사후 난승과 함께 김유신을 따르다가, 비담의 난 당시 시노를 구하기 위해 앞장섰다가 비담의 부장에 의해 화살 두 대를 맞고 죽는다.
만춘 - 백재진[31]
숙흘종의 충복. 의도적으로
국어책 읽기를 연기의 영역으로 승화시키려는 것인지, 대사에 성조가 없다! 이런 톤의 연기가 띠꺼워서 악역으로서 캐릭터성을 어필하기 좋다는 점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7회에서는 일개 화랑에 불과한 김유신에게 경어를 썼는데, 엄연한 장군직임에도 일개 화랑에게 경어를 쓴 것을 보면 김유신의 외조부이자 자신의 주인인 상대등을 의식해서거나 혹은 자신의 신분이 6두품 이하이기 때문이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나 숙흘종이 파워 게임에서 진평왕에게 밀린 뒤부터는 은근슬쩍 승만왕후의 심복으로 라인을 갈아타 숙흘종을 배신한다. 이후 승만의 난 과정에서 김서현의 손에 죽는다.\
검군 -
김혁
김춘추가 이끄는 사정부의 관원으로 등장한다. 낭비성 전투에 지원해줄 군량 상태가 불량한 것을 알고 배후를 캐다가 같은 사정부 동료였던 백석의 배신으로 죽는다.
칠숙 -
이철민
역사상
칠숙·석품의 난의 주동자. 승만의 휘하로 등장하며 승만이 폐후되자마자 몰래 양병하던 군대의 지휘관으로 등장. 난이 진압되면서 비담의 손에 죽는다.
검일 - 이병욱[33]
대야성주 김품석의 부하. 자신의 아내가 알고보니 신라 백성으로 10년도 넘게 위장 생활을 한 백제의 첩자였고 결국 아내에게 속아 김품석에게 매를 맞고 원한을 품어 백제에 투항하여 대야성의 군량 창고를 불태우고, 김용춘을 칼로 찌른다. 역사상 백제 멸망 당시에 붙잡혀 죽게 되지만, 여기서는 642년 대야성 전투에서 김용춘을 찌르고 김용춘의 마지막 칼에 죽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보장왕을 옹립한 고구려의 실권자. 삼한의 장래를 논한다며 사신으로 온 김춘추와 신경전을 벌이고, 삼한의 화평을 이유로 자신을 풀어줄 것을 설득한 김춘추를 놓아보내주기도 하지만, 후일 그가 친당파의 거두가 된 것을 듣고 크게 노한다. 백제 멸망 이후에는 김춘추와 김유신이 크게 대립하자, 김유신에게 김춘추를 몰아내는 반란을 일으키라고 부추긴다.
[1]
전작
광개토태왕 남자 주인공에 거론되기도 했으나 본인이 출연했던 KBS 2TV 미니시리즈
프레지던트의 흥행 실패로 인한 충격 뿐 아니라 KBS 1TV 낭만을 부탁해 진행자로 발탁되어 고사했다. 2023년까지 본작이 KBS 대하드라마 마지막 출연작이었다가 2023년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을 통해 10년만에 복귀하였다.
[2]
인수대비에서
단종 역으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3]
비슷한 시기를 다룬
선덕여왕에서는 김유신이라면 이를 갈고 못살게구는
석품의 아역을 맡았다는 점. 실제로 아역시절에는 서라벌에 막 입성한 김유신을 압도하며 굴욕을 선사해주었다.
[4]
삼국기에서는
요석공주를 연기했었다.
[5]
극 초중반을 맡았으며 원래 여왕의 최후까지 연기하기로 했었지만 이후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큰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6]
극 중반부터 박주미 대신 투입되었다. 박주미와 홍은희 둘 다 KBS 오전 프로그램인 여유만만의 진행을 맡은 바 있으며 그것도 박주미가 하차한 후에 홍은희가 후임으로 진행을 맡았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미묘한 배우교체다. 당초
김성령이 후임 물망에 올랐으나 앞시간대 KBS 2TV 아침드라마
걱정하지마에 캐스팅되어 고사했다.
[7]
전작
근초고왕에서 비류왕의 장자 부여찬을 연기했으며
연개소문에서는 김유신의 청년 시절을 맡았다.
[8]
배우 정동환의 스케줄 문제로 인해, 역사 기록보다 훨씬 이른 시점인 대야성 전투에서 전사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9]
KBS
풍운에서 박영효,
대왕 세종에서 조말생, SBS 야인시대에서
최동열, 연개소문에서 연태수를 맡았다.
[10]
이영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배역인데 과연 사극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고, 드라마가 진행됨에 따라 연기 신인인데도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와 베테랑보다는 호소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로 나뉘었다.
[11]
근초고왕(드라마)에서 부여화의 시녀인 단단이 역을 맡았던 배우다.
[12]
전설의 고향 단골 주연으로 유명한 배우. 본작에서는 신라의 장수지만
연개소문(드라마)에서는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건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사극 경력이 있어서
무인시대에서는
이의민의 불행한 장남 이지순,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조수창 역,
대왕 세종에서는 이순지 역을 맡았다.
[13]
역시 근초고왕에서
부여구의 사위이자 부여진의 남편인 사기 역을 맡았던 배우다.
[14]
본래 신문왕의 치세까지 다룰 예정이었으나 조기종영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15]
회상신에서 김서현의 청년시절로 출연하기도 했다.
[16]
김품일의 아들이라 혈통은 다르지만 김유신의 양자로 입적되었으므로 이쪽에 넣는다.
[17]
후속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임해군으로 출연.
[18]
삼국기에서
걸걸중상,
태조 왕건에서
태평,
불멸의 이순신에서 진린,
대조영에서
부기원,
대왕 세종에서
허조를 연기했다.
[19]
본작이 데뷔작이며, 후일
역사저널 그날에 시즌4부터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KBS 대하드라마가
태종 이방원으로 부활이 결정되어 주상욱이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음을 밝히며 대하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20]
마지막 등장이었던 49화에서 법민과 상상 속의 혼례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화려한 퓨전한복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바람에 고증 논란을 일으켰는데 홍수아 측은 마지막 촬영이었기 때문에 의상을 별도로 준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상상씬이었기 때문에 감독도 수락하고 촬영했는데 논란이 생길 줄은 몰랐다'고 했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아무리 상상이라지만 퓨전사극도 아닌데 고증파괴라는 등 부정적 반응이 높았다.
#
[21]
대하드라마 초창기부터 여러 역할로 출연한 원로 배우 중 하나로, 2021년 대하드라마인
태종 이방원에서 남재 역으로 출연했다.
[22]
무인시대에서 이의방의 의형제
채원 역,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송희립 역,
천추태후(드라마)에서는 야율적렬 역,
무신(드라마)에서는
쿠빌라이 칸 역을 맡았다.
[23]
처음 맡을 예정이던
의자왕 역을 고사하더니만 결국 이 역을 맡게 됐다(…).
[24]
선덕여왕에서는 정 반대 포지션인
임종을 연기했다.
[25]
일명 장군 전문 배우로 알려졌다.
왕과 비와 한명회에서 홍윤성,
태조 왕건에서 신숭겸,
무인시대에서
최충수,
제5공화국에서는 김재규,
연개소문(드라마)에서
김용춘,
대왕 세종에서 민무휼,
근초고왕에서 진고도,
징비록에서
신립 역을 맡았다.
[26]
영화
해바라기의 병진이형 역으로 유명하다.
[27]
다만, 삼국유사에서는
알천,
임종,
김유신,
염장 등과 함께 남산 오지암에서 나랏일을 결정했다고 하여, 이는 명백한 고증오류다.
[28]
동시대 사극이었던
삼국기에서
김명으로 나왔다.
[29]
야인시대에서
김관철,
불멸의 이순신과 징비록에서
가토 기요마사 역으로 유명하다.
[30]
EBS의
어린이 드라마-
청소년 드라마 출신으로 <언제나 푸른 마음>부터 <감성시대>-<내일>-<네 꿈을 펼쳐라>까지 주연으로 출연했고, 후속 드라마인 <학교이야기>에서 알바 뛰듯 간간히 나왔으며, 심지어
박보영과
이민호가 출연한 <
비밀의 교정>에서는 교생선생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는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31]
각시탈에서 봉실장 역을 맡았다.
[32]
불멸의 이순신에서 장평, 정도전에서 민무구, 징비록에서 소 요시토시로 출연했다.
[33]
무인시대에서 박진재,
대왕 세종에서 김종서,
근초고왕에서 부여휘 역을 맡았다. 형인 부여찬과 나란히 출연. 후속작
정도전에서는
윤소종,
장영실에서
양녕대군을 연기했다. 워낙 KBS 사극에 단골 등장이라 위화감은 없다.
[34]
전작에서 그렇게 권력을 잡고 싶어했는데 끝내 고구려 대막리지가 됐다.
[35]
재미있게도 서동요에서는 진평왕을 맡았다.
[36]
근초고왕에서 부여준의 장남이자 부여화의 큰 오빠인 부여민 역을 맡았던 배우다.
대왕 세종에서 효령대군, 장영실에서 최만리 역을 맡았다.
[37]
명성황후에서는 안동 김씨가의 중진인
김병국 역,
무인시대에서는 박존위 역,
천추태후에서는 김훈 역,
근초고왕에서는 고구려 대장군 고치수 역을 맡았다.
[38]
전작인
명성황후에서 망국의 군주인
고종 역을 맡았었는데 본작에서 의자왕을 맡게 되어 또 망국의 군주(...)가 되었다.
[39]
최철호와 마찬가지로 처음 맡을 예정이던
김유신 역 대신 결국 이 역을 맡게 됐다(…).
[40]
이미지가 낯설지도 모르지만 바로 그 유명한 '공대 아름이'
광고의 주인공이다!
[41]
명성황후에서는 안동 김씨가의 중진인
김병시 역을 맡았다.
[42]
계백에서도 백제 인물인 해수 역을 맡았다.
연개소문의 폐태자 양용 역으로 호연을 펼치기도 했다.
[43]
명성황후에서는 여흥 김씨가의 척신인
민응식 역을 맡았다.
[44]
전작
근초고왕에서
비류왕,
광개토대왕에서 가공인물인 하무지를 담당. 전작에서 그렇게 중원에 가고 싶어 하더니 이젠 아예 황제가 되었다(...)
[45]
연개소문에서는 김유신 역을 맡았다.
[46]
대표작인
임꺽정 역으로 유명.
대왕 세종에서는 태종의 측근이었던 강상인 역.
근초고왕에서 단범회의 일원이자 치희의 오빠인 두고(
막고해) 역을 맡았던 배우다.
[47]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는 계백 역을 맡았다.(...)
[48]
정도전에서
이지란을 맡았으며,
태종 이방원에서도
이지란을 맡았다.
[49]
본명은 '이양희'로
연개소문에서는 정반대 포지션인 고구려 장군 고승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병조판서 역으로 알려져있다.
[50]
야인시대에서
빡빡이 역을 맡은 배우다.
[51]
무인시대 1화에서 이소응의 뺨을 후려쳤다가 광속 퇴장당한 한뢰 역을 맡았던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도 출연 1화만에 역사대로 나카노오에 왕자에게 끔살.
[52]
실제 역사상 소가노 이루카가 권력을 휘두르며 깽판을 친 건 맞지만 그의 아버지이자 소가 가문의 가주인 소가노 에미시가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즉, 진짜 실세는 이루카가 아니라 막후에 있던 에미시라고 봐야 하며, 실제로 이루카가 암살당하기 직전까지 에미시는 멀쩡하게 살아 있다가 이루카가 제거된 사실을 접한 후에야 자살한다. 다만 에미시가 아니라 이루카가 나카노오에 왕자의 최우선 제거 대상이 된 건 이루카가 워낙 호족들의 어그로를 끈 탓.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분량 상 크게 다루지 않고 넘어간 걸로 보인다.
[53]
추노에서 끝에 궁궐에 들어간
업복이와 눈을 마주친 동료 노비인 반짝이 아버지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