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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07:54:47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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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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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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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폴렌티아 · 딕 헤이워드
메이린 빌렌느 · 카미바레즈 우르슬라
로레인 아크볼드 · 세르네 아인다르크
헥토르 무어 · 메리다 휴 이켈
카쟌 에드발트 · 쥴 빈체레 · 샤텔 마에르
토토 아모리 · 에슈 아르젤
엘리사 셀린 · 클라우디아 멘지스
판타서스 휴 이켈 · 벤야 바닐라 · 에이젤 브링어
사샤 앤드라실 · 치엘라 마르텔로
네프티스 아크볼드 · 제인 올리비아
아론 데이아 · 바힐 아마가르 · 진 아르스칼트
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 · 별야 툰 소쿰 마르라트
안나 폴렌티아 · 레테 샤르데나 · 이스라필 크로스
엘렌 자일 · 다나
리처드 폴렌티아 · 피어 · 에르제베트 · 프린스



1. 개요2. 주인공 및 가족(폴렌티아 일가)3. 키젠
3.1. 키젠 1학년 → 키젠 2학년 → 키젠 3학년(329기)
3.1.1. 저주학과3.1.2. 칠흑역학과3.1.3. 소환학과3.1.4. 사령학과3.1.5. 혈류학과3.1.6. 맹독학과3.1.7. 마투학과3.1.8. 퇴학 및 자퇴3.1.9. 학과불명
3.2. 키젠 1학년 → 키젠 2학년(330기)3.3. 키젠 1학년(331기)3.4. 키젠 2학년 → 키젠 3학년 → 키젠 졸업생(328기)3.5. 키젠 3학년 → 키젠 졸업생(327기)3.6. 키젠 교수진3.7. 키젠 조교진3.8. 기타
4. 알란드5. 시에라6. 모이란7. 군단
7.1. 제1군단7.2. 제2군단7.3. 제3군단7.4. 제4군단7.5. 제5군단7.6. 제6군단7.7. 제7군단
8. 암흑연합
8.1. 드레스덴 왕국
8.1.1. 왕가8.1.2. 기타
8.2. 볼드윈 왕국8.3. 칼로스 왕국
8.3.1. 프로스트 필드8.3.2. 북부
8.4. 샤헤드 왕국8.5. 상아탑8.6. 후파족8.7. 그랜드포지8.8. 드래곤8.9. 유령궁8.10. 하운드 키즈8.11. 과거 인물8.12. 악마8.13. 기타
9. 신성연방
9.1. 에프넬
9.1.1. 룬 리그 참가자9.1.2. 교황청9.1.3. 팔라딘9.1.4. 이단심문관9.1.5. 성녀
9.1.5.1. 전 성녀9.1.5.2. 현 성녀9.1.5.3. 성녀의 정수
9.2. 기타
10. 중립지대11. 결사
11.1. 혈천교
12.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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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주인공 및 가족(폴렌티아 일가)

3. 키젠

3.1. 키젠 1학년 → 키젠 2학년 → 키젠 3학년(329기)

입학 기수로는 제 329회 입학생으로, 현 키젠 3학년이자 주인공 및 주인공의 동기들이 포함된 작품 내 주조연들이다.

1학년 입학 당시부터 전반적인 입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서 주목받은 기수이다. 체내에 용의 인자를 보유한 무어 가문의 후계자 헥토르 무어, 역대급 학생회장이라 불렸던 판타서스의 여동생 메리다 휴 이켈, 뱀파이어 로드의 딸 카미바레즈 우르슬라, 드레스덴 왕국 재상의 딸 엘리사 셀린, 상아탑주의 후계자였던 메이린 빌렌느, 거인족의 혼혈 샤텔 마에르 등의 거물들이 입학했다. 또한 차기 키젠의 총수이자 네프티스의 유일한 혈육이자 딸인 로레인 아크볼드와 차기 상아탑주인 세르네 아인다르크도 입학했고, 여기에 특례 1번인 시몬 폴렌티아암흑연합의 제 7군단장이다. 그 외에도 고위 정치인 가문의 자녀, 대형 세력의 1인자, 명문가의 자제, 여러 이종족 출신 인물들이 속해 있다.

329기 입학생들은 1학년 때 성녀 사태, 혈천교 사태 등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매스컴 등의 여러 매체에 자주 소개되었고, 1학년 2학기부터 준전시 커리큘럼을 겪으며 실력이 월등히 성장하여 타 기수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2] 이렇듯 출신 인물들이나 성장력 및 개개인의 실력 등 앞서 서술한 특징들 때문에 세간에서는 329회 입학생들을 키젠의 역대급 황금기수라고 평가한다.

또한 이 기수를 맡은 교수진들의 라인업도 매우 뛰어나다. 저주학의 바힐과 마투학의 홍펭은 키젠의 스타교수로서 명성과 위상이 높고, 소환학의 아론 또한 매우 뛰어난 교수이다. 무엇보다도 3학년들에게 고위 흑마법 수업을 위주로 가르치던 네프티스의 오른팔이자 키젠의 부총장인 제인 올리비아가 1학년 때부터 그들을 담당하기도 했다.[3]

2학년 2학기에 현 3학년이자 1년 선배 기수인 328회 입학생들과는 학생회 관련으로 큰 갈등을 빚었었다. 다행히 시몬이 최종 승리하며 학생회장 지위를 되찾았고, 학과불문 동기들의 결단력이 최고조로 올라갔다. 이후 무려 280명의 재학생이 생존하여 3학년으로 진급하는데 성공했다. 키젠의 3학년 진급 평균 인원 수가 보통 200명이 채 안되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준이다.[4] 거기다가 3학년 진급을 앞두고 헥토르가 무려 암흑연합의 제6군단장이 되었고, 이후 유령궁 에피소드에서는 메리다가 새로운 제4군단장으로 발탁되면서 한 기수에 군단장이 세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이러한 키젠 329기의 전투력 라인은 329기 최강자이자 학생회장 및 군단장인 시몬[5]에 이어서 두 군단장인 헥토르, 메리다로 대표된다. 그 뒤를 이어서 차세대 지배자인 로레인 세르네에 더해 유급생인 카쟌, 에이젤 샤텔 정도가 해당 기수의 최상위권 강자로 꼽힌다.

해당 기수의 특례 입학생들과 1학년 최종석차에 따른 2학년 TOP 10, 3학년 TOP 10은 아래와 같다.


3.1.1. 저주학과

파일:제이미 빅토리아.jpg }}} ||
웹툰판
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전공학 저주학
석차 14위
소속 키젠
1학년 시절, 시몬과 같은 A반 소속의 클래스 메이트로 저주학 지망의 녹색 단발머리를 가진 여학생이다. 2학년으로 진급하며 저주학과로 전공을 결정지었다. 얼핏 보면 미소년으로 착각할 듯한 미소녀이며, 교수들에게 걸핏하면 질문을 하고 A반을 대표하며 나서는 일이 잦아 명예직인 동시에 별명으로 '반장'[15], '질문의 대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시몬과 딕이 조를 편성할 때 1순위로 영입하려고 했던 학생이며 친화력이 매우 높아 A반 학생들과도 두루두루 친하며 지망과목인 저주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높은 성적과 실력을 가진 모범생 겸 우등생이다.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조연급 인물로 적게나마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A반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것이 헥토르와 그의 파벌들이라면 A반의 화합과 협력을 대표하고 이끄는 것은 제이미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헥토르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데, 이걸 딕이 놀려먹다가 저주 맞고 제압당한다.

이후 3학년 진급에 성공했으며, 개학식에서 대강당으로 가지 않고 농땡이 피우는 신입생을 단속하며 신디, 클라우디아와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석차는 14위로 저주학과 차석을 차지하였다[16]. 본인은 10위 안에 들고 싶었는지 순위가 호명되자 굉장히 아쉬워했다.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신디, 엘리사와 함께 등장한다. 유령궁에서 망령들이 쏟아져 나오기 직전의 위험상태로 접어들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해 키젠에서 파견된 3학년 중 한 명으로, 구원자 킬로바니안과 교전하던 엘리사와 신디를 지원한다. 물론 3명으로도 킬로바니안을 감당하는 건 불가능했고, 화이트와 발락, 에이젤까지 가세한 끝에 안전하게 물러날 수 있었다. 킬로바니안이 소환한 천체를 테네리페와 시몬이 부수면서 사태가 마무리된 후에는 소프리아 도시 재건을 돕는다.

룬 리그 개최가 확정되면서 키젠 측이 선발한 예비 출전 멤버 3인으로 선정되었다. 저주학과 수석인 메리다가 유령왕녀가 되면서 당분간 유령궁 안정화에 힘써야 하는지라 제이미의 어깨가 무거워진 상태이다.[17] 그리고 룬 리그 합숙 동안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메시아 토벌전과 그 잔당 토벌을 거치면서 실력이 많이 올라왔고, 여기에 고정 멤버 중 하나인 샤텔이 컨디션 문제가 생기면서[18] 최종 선발 멤버로 들 기회가 생겼다. 다만 샤텔의 출전 의지가 강했고, 신성연방 측 출전 멤버들의 면면이 여러모로 화려한 탓에 레귤러에는 들지 못하고, 예비 3인에 포함되었다.

3.1.2. 칠흑역학과

파일:스콧 스나이더.jpg }}} ||
웹툰판
시몬의 동기이자 같은 A반 출신의 남학생.

3.1.3. 소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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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란 출신의 키젠 편입생으로, 이름처럼 얼굴이 창백하고 머리 색깔도 하얗다. 타인의 칠흑을 흡수하여 본인만의 하얀색 칠흑으로 치환하는 이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5군단장 매그너스 알반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27] 이능으로 발현되는 흰색 칠흑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게 프리스트를 연상케 해서 학생들이 꺼린다. 심지어 편입 오기 전에 다녔던 모이란 학생들도 화이트를 싫어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편입평가전에서 출전하자 학생들이 야유를 보내고 키젠 측을 열렬히 응원할 정도였다.[28]

1학년 말 기말고사 전에 모이란 전입해온 시절부터 신분도 출신지가 밝혀지지 않아 온갖 소문만 무성했었지만, 전입하자마자 전과목 시험 만점을 받을 정도로 실력 하나는 확실했다고 한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교내 Top 10을 상대로도 도장깨기를 걸어 이기고, 차석과 수석까지 이겨버렸다고. 그러다 화이트에게 3학년 학생회장이 '편입 포기 vs 학생회장 자리 포기'로 결투를 걸었다가 그마저도 화이트가 이겼다. 그로 인해 학생회장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틀 만에 자퇴했다고.[29] 이후로 온갖 흉흉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해서 총장을 필두로 온갖 검증을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로 결론났었다.

편입평가전에서 메이린을 상대로 이기고 키젠으로 편입된다. 모이란에서는 저주학과였으나 소환학과로 학과를 바꿨다. 또한 동아리도 시몬의 동아리인 돌연변이에 들어갔다.[30] 허나 친구들과 달리 통과하지 못해 슬퍼하던 한 후배의 모습을 보더니 입단을 취소한다.

여러모로 특이한 성격과 괴상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항상 한 곳에 집중을 못하고 어딘가로 돌아다니며, 키젠으로 편입했을 때도 반에 안오고 날아다니는 새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에르제가 뒤를 추적했을 땐 몇 초만에 사라지더니 다시 나타나고 시몬의 칠흑을 흡수해 이능으로 만든 언데드가 다시 시몬에게 빨려 들어가는 등 현재 작품에서 가장 큰 떡밥을 가진 인물 중 한 명이다.

이후 제5군단의 에이션트 언데드였던 라미아가 미계약 상태로 발견되어 시몬의 제7군단에 들어왔고, 매그너스 또한 키젠 본부의 본거지 공습 이후 어디 있는지 본부도 모를 만큼 존재가 모호해서 화이트와 매그너스의 연관성 관련 떡밥이 독자들 사이에서 한창 돌기도 했다.

그랜드포지 에피소드에선 정체 모를 부정한 존재라는 이유로 드워프들에게 입국을 거부당했다.

리버론 에피소드 이후 재등장하는데, 묘소 수업 때 시몬에게 직접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을 얘기하는데...

{{{#!folding 스포일러
자신은 시몬을 죽이러 키젠에 왔다고 얘기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 명령을 거부할 생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곤 위치 좌표가 적힌 쪽지를 넘겨주고 다른 곳으로 간다.

이후 시몬은 쪽지에 적힌 장소로 오고 거기엔 화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에 대해 묻는 시몬에게 자신은 그들에게 '왕자 후보'라고 불리지만 실상은 실험체이며 그들을 배신하려고 목적을 말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시몬이 배신하는 이유를 묻자 임무평가 때 화이트는 크로포드라는 곳에 갔었는데 거기서 발락을 만났었다. 발락은 화이트에게 '너희들'의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돌아봐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린다.

화이트는 원래 200개체가 있었으나 전부 죽어 현재 10개체가 남았고 자신이 사라져도 상관없지만 자신과 다른 자신들이 폐기되는 건 싫다고 한다. 화이트는 일정 시간 뒤에 연구소로 돌아가 '또 다른 나'로 교체되며 결사와 싸우고 있는 시몬을 연구소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한다. 그곳이 파괴되면 결사는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고. 그럼 자유를 원하는 거냐고 시몬이 묻자 잘 모르겠다며 항상 자유로운 새를 보며 그 새들처럼 어딘가로 날아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시몬은 매그너스와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하지만 화이트는 모른다고 답하고 매그너스가 자신과 닮았다면 자신의 창조에 관여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즉, 화이트가 매그너스와 소름끼치게 닮아있는 건 매그너스가 원본일 가능성이 높고 그의 세포로 배양된 호문쿨루스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계획을 설명하는데 수차례 포탈을 타고 결사의 기지에 돌아가 점검을 받는다고 하며 거기에 중앙 연구소가 있다고 하는데 이에 시몬은 거길 파괴하면 결사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중앙 연구소에 들어가는 건 1년에 3, 4번일 정도로 경우가 적다고 한다. 대부분은 실험실 중 한 곳으로 가며 다른 화이트들도 중앙 연구소에 있다고 한다.

이에 화이트는 중앙 연구소에서 자신을 부르러 포탈을 여는데 구분하는 법은 결사가 소환 명령을 전파로 보내 포탈 위치를 알게 되는데 동시에 어느 곳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실험실일 경우 시몬이 근처에 있다면 알리고 없다면 평소처럼 갔다 온 후 보고하고, 중앙 연구소일 경우 시몬에게 알리고 동시에 들어가기로 한다.

그러다 점점 커지는 스케일에 시몬은 키젠 본부에 얘기하자고 하지만 화이트는 거절하는데 이유는 자신이 쭉 지켜봐온 키젠의 행적도 결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세상의 질서와 유지를 위해 작은 희생은 눈감아버리는 키젠에게는 자신은 작은 희생 쪽일 거고 안위는 신경쓰지 않을 거라고 하며 만약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키젠 소속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한다.

이후 세르네가 찾아와 기억을 봤는데 결사를 배신할만 했다고 평한다.

시몬과 서로 신호를 하며 정보를 주고받고 다른 개체의 화이트도 설득하여 편으로 만든다. 그러나 얼마 안가 매그너스가 알라제의 능력으로 본래 화이트의 몸을 조종해 시몬에게 접근하여 5군단과 7군단의 승부를 제안하고 사라지고 얼마 후 시몬은 화이트에게 판이 커졌고 키젠의 몇몇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받자고 하자 화이트는 수락한다.

얼마 후 시몬에게 찾아와 준비하라고 알리고 세르네, 카쟌, 바힐과 같이[31] 결사의 포탈을 이용해 연구소로 향한다.

시몬과 매그너스가 대치하는 사이 세르네의 깃털로 환상마법을 뒤집어쓰고 같이 도망치는 연구원들에게 잠입해 다른 화이트들이 있는 곳으로 쓸쩍 빠져나갈려고 했으나 한 연구원이 화이트는 진작에 폐기해야 했었다고 하자 순간 발끈할 뻔하지만 세르네가 깃털로 조종해 자기 자신을 때리게 만들고 다시 목적지로 향한다.

화이트들을 구출하고 사건이 끝난 후 키젠에 남기로 한다. 기말고사도 치렀다고. 원래는 나갈 생각이었으나 만들어진 목적을 넘어서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이후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구원자 킬로바니안에 의해 밝혀지길, 결사에서 화이트를 창조할 때 몇몇 구원자의 능력을 이식했다고 한다. 화이트의 복사 및 방출 능력도 구원자 킬로바니안의 능력에서 파생된 것이고, 그 외에도 다른 강력한 능력들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능력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는 후달리는지 킬로바니안에게 금세 제압당했다.

}}}

3.1.4. 사령학과

파일:신디 비바체.jpg }}} ||
웹툰판
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석차 불명
소속 키젠
로레인 다음으로 출연한 키젠 학생으로 사령학 지망의 사령학 에이스였던 여학생. 1학년 최종 석차 40위로 2학년 전공으로 사령학과를 선택하였다. 사령학 이외에는 낙제 위기에 처할 정도로 능력이 사령학에 치중되어 있다.[32]

밝고 텐션이 높은 편이지만 입이 가벼운 편이라 친한 여자애들조차 연애 이야기를 비롯한 비밀 이야기를 그녀에게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며, 천진난만하고 쾌활한 평소 모습과 달리 계산적이고 배타적인 면모도 있다.[33] 말투도 보기보다 굉장히 직설적이라 팩폭러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첫 등장 때 많은 독자들이 초반에 등장한 또래 학생이니만큼 로레인과 더불어 히로인이나 라이벌, 중요 인물로 예상하였으나 이후 두드러진 활약도 없고 시몬과의 접점도 애매한 편이다. 초반에 시몬과 지갑 훔치기로 묘한 신경전을 벌인 이후로는 그냥 조금 비중 있는 클래스 메이트 취급.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친구인 클라우디아는 물론, 반장인 제이미보다도 비중이 적어졌다. 2학년부터는 각자 과목을 선택해서 과목마다 반을 나누어 수업을 들을 예정이므로 가뜩이나 적었던 시몬과의 접점이 아예 사라질 가능성도 있었으나, 사령학 에이스인 만큼 적게나마 계속 등장하고 있고 메이린의 친구라는 점 때문인지 제이미&클라우디아와 함께 나오는 빈도가 높다. 2학년 진급 후 1학년 입학식 자리에서 각 학과별 홍보 및 설명회 때 사령학 소개를 부탁받아 나온 게 대표적.
"너 진짜-"
그것은 동정하는 표정이었다.
"불쌍하다."
아세라즈: "......뭐?"
"세상만사 모든 게 네 계산대로 돌아가야만 하고, 그렇지 않은 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 망상은 네 일기장에서나 하든가. 그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고, 못 알아들으면 멍청하다는 둥, 나만 깨어 있다는 둥 잘난 척하는 거 진짜 꼴사나워."
–〈생존 혹은 승리〉中

2학년 2학기 단체시험에서는 후반까지 살아남아 시몬 일행과 합류해 화산성주를 잡으러 나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아세라즈와 메르디아나가 나타나 이쯤에서 그만두고 우리끼리 살아남는 대신 시몬을 넘겨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잠시나마 혹했던 신디는 시몬을 넘기라는 말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며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화가 난 아세라즈가 공격하려 하자 이쯤 되면 불쌍하다고 조롱한다. 그 뒤 시몬이 메리다와 싸우는 사이 탈락한 모습으로 등장, 헥토르에게 져서 탈락한 아세라즈가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자 진심으로 불쌍하다고 동정한다.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화산성주와 싸우고 있는 시몬과 메리다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시몬을 끌어내리고 싶어했는데 정작 그 시몬이 모두를 구할 각오로 싸워서 끝내 이긴다면 네가 과연 견뎌낼지 모르겠다며 외면하고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몬을 끝까지 응원한다.[34]

이후 3학년 진급에 성공했으며, 개학식에서 대강당으로 가지 않고 농땡이 피우는 신입생을 단속하며 제이미, 클라우디아와 함께 등장한다. 여전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간 정체를 숨겨온 시몬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해주어서 시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준다. 이는 같이 등장한 제이미와 클라우디아도 마찬가지.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키젠 측 지원군으로 등장, 테네리페가 왕녀 자리에서 해방된 영향으로 망령들이 차오르기 시작해 유령궁이 폭발하기 직전의 상태가 되자 이를 막고 결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킬로바니안을 발견한 엘리사를 도와 같이 킬로바니안을 노리지만, 그의 압도적인 강함에 밀리고 위기에 빠진다. 그나마 화이트와 발락, 에이젤이 가세하면서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고, 킬로바니안이 천체를 만들어 유령궁을 붕괴시키려는 시도는 테네리페와 시몬이 천체를 파괴하여 막아내면서 유령궁 사태가 마무리된다. 사태 이후로는 임무 종료일까지 시몬, 엘리사, 제이미와 함께 도시 재건을 돕는다.

3.1.5. 혈류학과

3.1.6. 맹독학과

3.1.7. 마투학과

3.1.8. 퇴학 및 자퇴

3.1.9. 학과불명

파일:로웬 오스카.jpg }}} ||
웹툰판
시몬이 황천고래에 탔을 때 만났던 친구. 로체스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3.2. 키젠 1학년 → 키젠 2학년(330기)

기수로는 제 330회 입학생이다. 이들이 입학할 당시 입학생들 중 한 명인 하이디가 예비 1번 학생의 사주로 납치당해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에 놓였는데, 시몬이 활약하여 하이디를 구출하고 예비 1번 학생을 참교육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당시 시몬의 활약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할 당시의 좋은 인상까지 더해져서 330기 입학생들은 입학 초기부터 학년이 올라간 후에도 시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82] 심지어 시몬의 존재 때문인지 평소에는 인기가 없던 소환학과가 330기 때는 최고 인기 학과가 되었을 정도.

3.3. 키젠 1학년(331기)

기수로는 제 331회 입학생이다. 이전 기수들과 비교하면 귀족 출신 자녀들이 하수인이나 평민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이나 난폭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많다고 언급된다. 제인이 이번 학년은 이례적으로 이런 일들이 많다며 학생회에게 조사를 맡겼을 정도이니 상당히 심각한 모양.[102]

아무래도 주인공의 기수와는 2기수 차이라서인지 직접적인 접점이 없고, 스토리 내에서의 등장 빈도도 극히 적다. 그나마 학생회 1학년 멤버로 뽑힌 치엘라 정도가 조연으로 얼굴을 계속 비추고 있는 중.[103]

3.4. 키젠 2학년 → 키젠 3학년 → 키젠 졸업생(328기)

기수로는 제 328회 입학생이다. 위에는 역대급 학생회장이라 불리는 판타서스, 아래에는 황금 기수라 불리는 329기의 존재로 인해 애매하게 끼인 기수 취급을 받지만, 그래도 키젠의 학생들답게 뛰어난 실력자들이다. 다만 작품 전개상 주인공 기수와는 대립하긴 해도 대놓고 악역인 인물은 별로 없다. 그보다는 소타나 윌처럼 대놓고 악역으로 나온 캐릭터들의 폭주 때문에 덩달아 평이 깎이는 것에 가깝다.

이렇듯 뚜렷한 악역의 수가 적은 편이지만, 329기와 대립 없이 처음부터 친한 사이로 나오는 인물도 극히 적어서 328기 학생들 가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호감 캐릭터로 나온 건 주인공의 동아리 선배인 벤야 바닐라 뿐이다.
사실 그녀는 결사의 일원이며[127], 왜 여기 있냐는 시몬의 질문에 여긴 자신이 만든 공간이며 자신이 여기 있는 건 당연하고 발락과 시몬이 침입한 거라고 한다. 공간에 들어올 수 있었던 건 시몬에게 줬던 아티팩트 때문인데 발락의 암서를 막는 건 부가적인 기능이고 진짜 기능은 열쇠 역할이다.

시몬은 왜 여기에 데려온 거냐고 묻자 그리모와르는 만나고 싶어 하는 분에게 데려가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시몬이 가는 걸 거부하자 힘으로 데려가겠다며 마법을 발동한다. 시몬도 이에 맞서 피어를 입는다. 시몬은 파멸의 대검을 휘두르지만 막히고 공간이 일그려뜨려 파멸의 대검을 빨아드려 하고 그 틈에 도망가려 하자 시몬은 쫓아가려 했으나 카쟌이 쓰러진 채 있었기에 결국 놓친다.

이후 공간에서 암서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발락에게 포션을 부어 포탈을 생성해 결사에게 지금의 상황을 전한다. 이에 결사 측은 킬로바니안을 보내겠다고 하자 이에 적잖게 당황하고 포탈에서 누군가 걸어나오자 최악의 상황에서는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흑마법을 준비한다. 킬로바니안의 추궁을 잘 피하고 발락을 암서에서 빼낼 준비를 하다가, 누군가 결계 안으로 들어온 것을 느끼고 여기서 방해받으면 자신과 발락의 인생도 끝이라며 위치를 바꾼다.

3년 전, 그리모와르는 결사에서 키젠에 입학시킬려는 유일한 생존자였고 시설에서 탈출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키젠에 입학한 발락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렇게 둘은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 친해지지만 발락은 암서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고 있었고 자신이 손을 쓰지 않아도 죽는다는 걸 알고는 뒤숭숭한 느낌을 받는다.

결국 그녀는 얼마 안 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이에 발락은 체념하고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리모와르는 그러지 않고 발락을 수술하여 암서를 익히게 하고 발락을 죽이라는 결사의 독촉에 발락이 암서 면역자일지도 모른다며 시간을 끈다. 그렇게 발락은 강자가 되어 에이젤을 쓰러트리고 학생회장이 되지만 얼마 안가 발락은 암서로 인해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었고 그리모와르가 수술을 제안하지만 죽음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며 거절한다. 이에 그리모와르는 머리를 굴려 암서를 빼내어 그를 살리겠다는, 결사 입장에서 보면 배신을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선 암서의 힘을 최대한 소모시켜야 하기에 시몬을 이용하기로 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암서를 완전히 빼내는데 성공하고 발락은 눈을 뜬다. 하지만 제인을 이기고 온 킬로바니안에게 발각되고 배신자로 간주당하여 치명상을 입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위치를 시몬에게 전송시키고 죽는다.

사건 종료 이후 그녀는 실종처리되고 시체는 까마귀들이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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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키젠 3학년 → 키젠 졸업생(327기)

기수로는 제 327회 입학생이다.

3.6. 키젠 교수진

파일:에릭 아우라.jpg }}} ||
웹툰판
키젠의 칠흑역학 교수. 깔끔하고 정확한 설명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시몬의 기수가 2학년이 되어 새 학기를 시작하기 나흘 전에 은퇴를 선언하고 펜타모니엄에 학자로 들어간 뒤 등장하지 않고 있다. 언급에 따르면 철저한 이론파이며, 이론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학자 타입이지만 키젠의 교수로 재임하면서 학생들에게 본인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실용 및 실전 위주로 가르쳤다. 때문에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흑마법 위주로 가르치면서 조금 힘들어 했었다고.

시몬과는 329화에서 딱 한 번 만났는데, 언데드 제작에 필요한 소환 마법진 구성에 애를 먹어 이론적인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에릭을 만나게 된다. 에릭은 기본적인 지식 위주로 알려주지만,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독창적인 발상을 위해 이론적인 이해를 보다 명확히 하고 싶어하는 시몬을 보며 조금 설명이 길어질 수 있다며 말하면서도 간만에 학자로서의 열정을 가지고 시몬에게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해준다. 이 덕분에 시몬은 스켈레톤 메이지의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펜타모니엄 논문 발표 당시 악명높은 심사위원 3인방에게 이론적인 지적을 받았을 때에도 막힘없이 설명을 해낼 수 있었다.
파일:랭 슈트라우스.jpg }}} ||
웹툰판
맹독학 교수. 전성기였던 30대 시절에는 맹독학의 수많은 틀을 확립해 학계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전설이었으나, 1학년 시점에서는 나이가 87세로 몸이 많이 병약했으며 특유의 처지는 말투와 느릿한 텐션에 학생들이 전부 졸아버릴 정도였다. 그러다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악화되면서 조교 프란체스카가 대신 수업을 맡는다.

그러나 얼마 안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키젠에선 '에레보스의 밤'이 열려 그를 추모했다. 유언장에는 프란체스카를 다음 교수로 임명한다고 써져 있었고 그렇게 프란체스카가 교수가 되었다.

{{{#!folding 스포일러
하지만 사실 그는 병으로 죽은 게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었다. 그를 살해한 것은 프란체스카의 몸에 빙의되어 있던 정화의 성녀 플레마로, 맹독학과 교수인 그조차 모르는 독을 사용했기에 꼼짝없이 독살당했다. 유언장도 플레마가 강요해서 쓴 가짜 유언장이었다.

프란체스카의 몸에 빙의된 플레마 때문에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약해져가고 있었지만, 하루 10분 정도는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는 10분 동안 몰래 일기를 쓰고 있었으며, 자신이 정신을 차린 동안 적어둔 일기를 연구실의 슬라임 속에 숨기고 암구호를 설정해서 프란체스카만 아니면 열 수 있게 해두고 사망했다.[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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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실라지 비사바르.jpg }}} ||
웹툰판
키젠의 혈류학 교수로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한 교수. 키젠에서 꽤 오랫동안 교수를 역임해 온 것으로 보이며[160] 통합 2학기에 자리를 비운 자신을 대신해 교수가 된 발터의 스승이기도 하다. 병을 달고 사는지 병약하고 창백한 인상이 특징이며 기침을 자주 한다. 그래도 교수로서의 실력은 확실하며 학생들을 많이 신경써주기 때문에 평판이 좋은 편이다.

작중에서의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교수들 중에서는 상당한 인격자로, 홍펭 정도를 제외하면 학생들의 입장을 가장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다. 그 반증으로 바힐을 통해 시몬이 콤펠로의 문을 열어젖히고 지속적으로 콤펠로를 사용한다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하자 바힐과는 다르게 콤펠로 사용 빈도를 낮추고 안정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161][162]

시몬과는 딱히 큰 관계가 없었으나, 그가 가진 신유형 혈액 SM-1을 발견하고 다른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시몬을 눈독 들이며 혈류학 전공자로 만들고 싶어한다. 시몬을 위해 자신의 제자들에게까지 의뢰하여 함께 SM-1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시몬이 습득 이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는 클라우드를 개발하였고,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든 SM-1의 자료는 발터가 인계받아 시몬에게 전수해 주었다.

아쉽게도 1학기 이후로는 혈천교의 본거지로 의심되는 던전에 나타난 피의 고리를 해주하느라 일시적으로 그의 제자인 발터 한에게 교수직을 맡기고 교수직에서 물러나 해주에 집중하고 있다. 그 사이 새 혈류학 교수로는 그의 제자인 발터가 들어왔다.

{{{#!folding 정체 및 행적 스포일러
키젠 1학년들의 진급 시험이 시작되고 시험 장소로 선정된 던전에서 시험 도중 실라지가 해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피의 고리가 전개되며 시몬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163]이 혈류계 저주로 인해 동상처럼 변해 혈천교 의식의 제물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시몬 자신만이 혼자 제물화 증상이 늦었던 점과 1학년 학생 전원과 자신만의 차이, 그리고 이 일이 혈류계 기술로 벌어진 것으로 인해 시몬은 발터가 이 일을 저질렀음을 알고 분노하며 던전주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던전주가 있는 곳에 도착한 뒤 시몬은 발터와 마주하였지만 발터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하는데, 애초부터 발터는 그 자리에 없었으며 이 모든 일을 저지른 장본인은 다름아닌 실라지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터 한의 몸을 모종의 흑마술로 차지한 상태였던 것.

근데, 이걸로도 모자라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애초에 피의 고리를 만든게 실라지 비사바르 본인이라고 하며 거기에 실라지 비사바르는 혈천교의 대주교인 동시에 네프티스와 같이 오랫동안 살아온 과거의 인물이라고 한다.

사실 실라지의 진짜 정체이자 이름은 세넥타로 원래 실라지 비사바르는 그의 미치광이 아버지의 이름이였다.

그의 아버지, 본래의 실라지 비사바르는 유복하고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귀족 집안의 당주였지만 당시 사회에서 네크로맨서들이 인정은 커녕 비난받고 기피하던 시대에서 반인륜적인 행패와 실험을 벌이던 네크로맨서였다.[164]

거기에 어릴 때 코어를 개방하는게 좋다는 명목으로 세넥타에게 강제로 불완전한 코어 시술을 벌이고 그 결과 온몸이 망가지고 흉측하게 변했으며 망가진 코어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살 수 없던 세넥타는 비밀리에 몰래 흑마법을 연구해서 방법을 찾으며 음지의 학술회에도 나가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러던 중 그에게 자금을 대줄테니 연구를 계속해보라는, 그의 연구에 흥미를 가진 투자자가 나타났고 세넥타는 비밀리에 저택에서 연구를 하였다.[165] 그 결과 탄생한 마법이 타인의 피와 살점과 뼈를 섭취한 뒤 자신의 몸을 섭취한 것과 같은 구성요소로 재구성하는 섭식이었다.[166] 그는 섭식을 통해 아버지, 즉 본래의 실라지 비사바르를 잡아먹고 자신이 실라지가 되었다.

그 후 이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실라지 비사바르의 행동을 취해왔다. 그러던 도중 자신의 망가진 코어를 수습할 블러드 코어를 만들어내자 이를 본 투자자는 실라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에게 크게 감화된 실라지는 그와 함께 혈천교를 세우고 무수한 악행과 실험을 저질러왔다.

그리고 자신의 심장의 고통이 끝나고,[167] 더 많은 사람들이 실라지라는 이름을 짓씹게 하고,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그는 말년에 비사바르 가문에 새로운 규칙을 세웠다.

바로 비사바르 가문의 가주는 오직 실라지 비사바르뿐으로 차기 가주가 되는 후계자는 '실라지'의 이름을 물려받아 사용하게 된다는 규칙이었다. 이는 섭식이 들통나지 않고 실라지 비사바르는 이름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이었으며 이는 6대 실라지 비사바르가 나타날 때까지 유지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몇 번이고 섭식을 반복하면서 그는 자신이 가장 증오하던 '실라지 비사바르' 그 자체가 되어있었다. 다만 앞서 적었듯이 심장과 뇌를 건드릴 수 없다는 섭식의 유일한 한계 때문에 본인의 망가진 심장 때문에 블러드 코어로 보강했음에도 아직까지 고전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시대가 바뀌고 네크로맨서와 프리스트들이 세상의 주류가 되었을 무렵, 그는 여러 개의 심장을 지닌 존재인 '사도 부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키젠에 20년간 재직하였고 마침내 1학년 600명을 제물로 바치고 비원을 이루려던 순간 그에게 피의 고리 해주 임무가 내려왔고 결국 그는 자신의 후임이자 제자인 발터를 잡아먹고 복귀하여 계획을 실천하였다.

그렇게 사도 부활을 위해 움직이던 도중 제물이 되지 않고 사사건건 그를 방해했던 시몬이 군단의 힘을 사용하며 실라지를 몰아붙였다. 서로가 서로를 몰아붙이는 형세가 반복되다가 실라지를 비롯한 혈천교에게 승기가 완전히 넘어가나 싶었을 즈음 시몬이 콤펠로니아를 사용하여 칠흑과 신성을 융합시킨 제3의 마력 '보이드'를 사용해 실라지를 궁지에 몰았고, '보이드'라는 규격 외의, 세상 그 자체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힘을 본 실라지는 정신이 붕괴하고 말았다.

그리고 시몬에게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가 시몬과 헤르세바가 만든 제3권능에 기반한 모래의 세계에서 탈출하여 도망쳤으나 시몬이 보이드를 이용해 차원을 넘어서 그를 찾아내고 보이드로 만든 대검으로 차원조차 베어내는 참격을 펼치며 차원을 뛰어넘었고, 샤헤드 왕국에 있던 혈천교 본부를 두 동강냄과 동시에 기어이 실라지를 참수하며 결판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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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다름아닌 실라지 비사바르 교수였다. 네프티스의 허락 하에 카쟌이 깃털펜[174]을 통해 정체를 알아내려 했고, 조교에 의해 그대로 정체가 드러났다. 자신의 정체를 캐려는 걸 눈치챈 뒤 가담한 자신의 조교부터 처리했다.

이 난데없는 정체에 독자들은 플레마처럼 발터 한의 몸뚱이에 실라지가 빙의했다, 혹은 실라지가 무슨 수를 써서 발터 한이라는 대역으로 변장했거나, 혹은 그의 껍질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제기하는 중이다.

이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수수께기도 풀리게 되었는데, 발터의 정체가 실라지였으니 시몬이 여태까지 그의 음모와 정체를 밝히지 못한 것이다. 발터의 정체는 혈천교의 주교 '유다'가 맞았지만, 키젠에 부임했을 당시에는 실라지에게 몸을 빼앗겼고 그 결과 겉은 발터지만 진정한 정체는 실라지였기에 필적감정 등으로도 정체를 파악할 수 없던 것이었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정체라 독자들도 경악했다는 반응이 줄줄이 나오고 여기에 추가되어 드러나는 사실에 의하면 애초에, 피의 고리를 만든게 실라지 비사바르 본인이었다고 하며 실라지 비사바르는 혈천교의 대주교에 네프티스와 같이 오랫동안 살아온 과거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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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키젠 조교진

파일:네학소 브레드.jpg }}} ||
웹툰판
홍펭의 마투학 조교다. 홍펭을 흠모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근육뇌 타입으로 꼰대 기질까지 있으며 조교직에 있는 것과는 별개로 교육에는 재능이 없다.

홍펭이 시몬에게 한 직속제자 제안을 시몬이 거절하자, 이에 분노한 브레드가 시몬에게 자신이 이기면 홍펭의 직속제자 제안을 받아들이고 지면 자신은 시몬이 말하는 것을 뭐든지 듣겠다며 덤볐으나 시몬이 결투 조건대로 유효타 한 방을 성공시켜 내기에서 이기자 대가는 치르겠으나 시몬을 때려 눕히려고 하다가 홍펭 교수로 둔갑한 에르제베트에게 저지당하고 그 후 자신의 피해의식이 만든 현상이었으나 홍펭에게 단단히 찍혔다고 여기고 있다.[184]

그 후에도 시몬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후에 마투학 수행평가[185]에서 다른 학생들은 나름 수준을 맞춰준 반면에 시몬에게는 어른스럽지 못하게 진심을 다했으며 시몬은 브레드를 상대로 오리지널 마투학 기술을 사용하여 만점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4차 BMAT 통보 겸 단체 회식 당일날에 메이드복을 입고 일을 하여 학생들의 입맛을 떨어뜨린 전적이 있다.[186]
파일:프란체스카 벨몬드.jpg }}} ||
웹툰판
키젠의 조교 중 한 명으로 맹독학의 수석 조교이기도 하다. 건강이 나쁜 랭 교수를 대신해 수업을 진행하는 일도 많으며 실력도 탄탄하고 교육 실력이 좋아서 학생들에겐 랭 교수님 대신 프란체스카가 교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folding 정체 및 스포일러
지금까지 학생들이 만난 그녀는 프란체스카 벨몬드가 아니라, 정신체로 프란체스카의 몸에 빙의한 정화의 성녀 플레마였다. 이후 행적은 정화의 성녀 문단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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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기타

4. 알란드

5. 시에라

6. 모이란

7. 군단

7.1. 제1군단

현존 군단들 중 최강의 군단이다.[189] '경계'라고 불리는 대륙 극동부 일대에 주둔하며, 그곳에 사는 드래곤을 비롯한 대형 몬스터들의 위협을 막아낸다.

7.2. 제2군단

아르스칼트 가문의 주인에게 대대로 계승되는 군단. 칼로스 북부에 주둔하며 프로스트 필드의 강력한 몬스터들과 전설적인 에이션트 언데드 북신의 언데드들을 막아내며 제2군단장은 북신의 토벌이라는 궁극적인 의무를 가진다. 현재는 북신이 토벌되었다고 알려져[196] 그 의무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자유를 찾은 상태이다. 주력은 팬텀 듀라한을 필두로 한 언데드 기병대.

7.3. 제3군단

통칭 해상군단. 대륙 남부의 항만에 주둔하며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태들과 수중 언데드의 공세를 막아낸다. 주력은 수중 언데드와 해군의 깃발을 든 스켈레톤들이다.

7.4. 제4군단

통칭 유령군단. 유령궁에 주둔하면서 이곳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망령들을 제거고 유령궁을 안정화시킨다. 주력은 밴쉬나 레이스 등 사령계 언데드들.

여타 군단과 달리, 유령궁이라는 던전에 묶여서 살아야 하기에 의무는 엄청 빡센 반면[202] 자유는 없다시피하다. 심지어 역대 군단장인 왕녀들은 던전주이자 궁의 망령들을 제어하는 생체 결계 역할을 죽을 때까지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유령왕녀의 의무에 대한 것은 거의 안알려진 상태라서, 일반적으로 키젠을 포함한 암흑연합 내에서 유령왕녀는 젊은 여성 네크로맨서들의 로망처럼 여겨지고 있다.
테네리페는 유령궁의 던전주이지만 역대 유령왕녀들 중에서도 왕녀의 의무를 제일 싫어했다. 그래서 왕녀의 의무를 벗어나려고 갖은 방법을 찾던 중, 자신의 대역으로 활동하는 소녀에게 대신 승계식을 치르게 하여 왕녀 신분에서 벗어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이 대역 소녀가 바로 결사의 구원자이자 현재 시점 유령궁을 습격한 라우라였다.

시간이 흘러 승계식이 끝나고 테네리페는 이제 탈출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지만, 사실 왕녀의 자리는 죽기 전까지는 해방될 수 없는 던전의 일부이자 생체 결계가 되는 것이었다. 즉, 선대 왕녀인 할머니는 자리를 물려준 게 아니라 자살하여 해방된 것이고, 그 다음 적합자를 던전이 선택하는 것. 그로 인해 라우라는 선택받지 못하고 테네리페가 왕녀가 되고 만다. 뒤늦게 왕녀의 삶과 의무를 이해한 테네리페는 라우라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모진 말과 반역 혐의를 이유로 라우라를 쫓아냈지만, 라우라는 영문을 모른 채 쫓겨나 테네리페를 증오하고 유령왕녀의 힘에 집착하다 타락해 결사의 일원이 된다.

테네리페의 이야기를 들은 후 시몬은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1군단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고, 테네리페는 이에 예상했다는 듯이 이야기를 꺼내는데 실제로 1군단장이 자신에게 접촉했다고 밝힌다. 본체에서 영혼을 분리해 호문쿨루스로 옮겨서 생활하다보니 영혼없이 남겨진 본체가 썩는 불치병에 걸렸고, 이에 1군단장 헤일이 의무에서 벗어나고 영생을 얻을 방법이 있다고 접촉한 것.[210] 하지만 테네리페는 헤일의 꿍꿍이를 경계해 거절했고, 거절 후 라우라에게서 협박 편지가 도착했고 그녀가 유령궁에 잠입해 학살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후 시몬의 제안[211]을 받아들여 미련없이 몸을 맡기지만, 완전히 완료되기 직전 라우라가 도착하고 만다. 다행히 대부분의 힘은 시몬이 흡수했지만 라우라는 망령들을 흡수하는 이능으로 대폭 강화된데다 세르네와 메리다도 처리한 상태였고, 테네리페는 라우라의 공격에 맞고 날아가버린다.

그렇게 싸우던 중 시몬이 갑작스레 왕녀의 권능을 허공에 뿌려버리고, 라우라는 그런 시몬을 비웃으며 권능을 흡수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선택받지 못했고 다른 사람이 다음 왕녀로 선택받게 된다. 그에 따라 테네리페는 왕녀의 지위와 의무에서 해방된 상태가 되었다.

시몬과 메리다가 격전 끝에 라우라를 이긴 후 유령궁의 상태가 불안정해지자 메리다와 같이 안정화 작업에 들어간다. 그러나 바깥에서 킬로바니안이 유령궁을 부숴 고스트스트림을 일으키기 위한 천체를 발사하고, 작업 도중 불길한 느낌을 받은 테네리페는 시몬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가 상황을 확인하고 자신의 남은 힘을 쏟아부어 천체의 코어를 지키는 보호막을 부수는 데 성공한다.[212] 이후 힘이 다했지만 시몬이 코어를 박살내면서 사태는 완전히 종결된다.

사건 이후 며칠 뒤 깨어났으며, 메리다를 정식 후계자로 삼았고 군단장 자리도 조만간 물려줄 것이라고 한다. 군단장 수업도 시켜줄 것이라고. 그리고 마음의 안식을 찾아서인지 몸에 있던 지병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1군단장과 접촉한 건에 대해서는 키젠에서도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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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5군단[214]

중앙 사막에 주둔하며 상단들의 주요 교통로를 지키고 사막 중심지를 수호한다. 다만 매그너스의 경우 와슈번 산맥의 고성에서 거주하며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군단장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
매그너스는 처음에는 모이란 학생이었으며, 나중에 키젠으로 와 아론에게 맡겨졌다고 한다. 허나 군단장의 자격만 가졌을 뿐, 평범했던 그는 키젠에 오자 성적이 최하위가 되어 다른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자신에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아론에게 호소한다. 그걸 본 아론은 동정심이 갔지만 이대로 가면 끝일 것이라 생각해 그건 너가 약해서 생긴 일이며 세상 자체가 약육강식이고 약한 자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충고한다.

이에 매그너스는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그것이 성과를 내서 순식간에 2학년 과정을 따라오기 시작했고 그걸 본 친구들의 인식도 바뀌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원로회는 더 많은 요구를 해오고, 요구를 충족해 나가면서 매그너스는 갈수록 강해져 갔으나 동시에 점점 힘에 취해 결투평가에서 패배한 상대를 약하다는 이유로 괴롭히기 시작했다.[219]

얼마 후 3학년이 되어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점점 악행이 심해지자 아론이 크게 질책하지만 오히려 나중에 한번 붙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할 정도로 크게 뒤틀려 버렸다. 그러다 결국 사건이 터져버리는데, 매그너스가 단체 시험에서 학생 12명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것이었다. 이 일로 교수인 프라우몬에게 크게 혼나지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되려 그림자 칼날로 프라우몬을 찔러 죽여버린다. 이후 키젠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하수인 수십 명을 살해했고, 이 일로 아론이 죄책감과 후회로 한동안 교육 의지를 잃게 되었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스승이었던 아론과 마주한 동시에 기습 공격을 당하지만 본체는 아니었으며 시몬이 자신을 죽이러 오고 있다는 걸 말한 후 분신은 아론에게 소멸당한다. 이윽고 다른 공간에서 시몬과 붙게 되고, 시몬을 몰아붙이며 격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군단을 쓰러트려 유일무이한 '언데드 왕'이 되겠다며 자신의 야망을 밝힌다. 곧이어 시몬이 미르미즈를 꺼내서 브레스로 공격하지만 약간의 피해를 입었을 뿐 멀쩡했고, 화이트의 이능과 비슷한 능력을 사용해 부러진 팔을 수복한다. 그러자 시몬이 미르미즈에게 계약을 제안하여 완전한 능력으로 상대한다.

매그너스는 지금 다른 화이트의 몸으로 갈아탔기에 본인의 몸이 아니어서 밀리기 시작하고 이에 애버리스로 힘을 50으로 올려 반격하기 시작하고, 이에 시몬은 미르미즈에게 한번 더 마정석을 먹여서 풀파워로 공격하고 용언으로 군단의 언데드 뿐만 아니라 애버리스까지 물러서게 한다. 이윽고 시몬의 대검이 매그너스의 몸을 베어버리지만, 금지된 흑마법을 사용해 몸이 베인 상태에서도 반격을 가하고 절대명령으로 5군단 언데드들에게 하나가 되라는 명령을 내리고 언데드들이 매그너스에게 빨려들어가 그림자 괴수로 변한다. 이에 시몬은 화이트의 몸에 대한 부작용을 계산하지 못한 지금이 기회라며 7군단의 언데드들과 총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매그너스도 만만치 않았고, 아케뮤스가 게하임으로 공격하지만 되려 당하고 미르미즈의 브레스에 맞은 매그너스는 도망치려 하지만 얼마 안가 시몬이 따라붙고 그렇게 공중전을 펼치다 섬 아래로 떨어지고 둘다 칠흑 없이 맨몸 격투를 한다. 그러다 시몬이 다리를 삐끗하여 균형을 잃고 그대로 끝내려던 찰나, 시몬이 칠흑으로 조형된 새를 날려보내고 매그너스는 본체인 화이트의 본성 탓에 몸을 움직이질 못한다. 그 틈을 타 시몬은 잡고 있던 검을 역으로 가슴에 꽂아버리고, 매그너스는 코어를 관통당해 쓰러진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매그너스는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했던 시몬에게 졌다는 것에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시몬이 오만함과 자만 때문에 진 거라며 그걸 약함이라고 부른다며 일침을 날린다. 이에 분노하여 애버리스에게 100으로 올리라고 명령하지만, 애버리스는 100은 전부를 바치는 것이기에 매그너스의 전부를 가져가겠다고 하고[220] 그렇게 매그너스는 그림자에게 집어삼켜지다 절벽으로 떨어져 최후를 맞이한다.[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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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제6군단

벨른 대협곡과 군도에 주둔하며, 인근의 해적 무리와 협곡에서 기어나오는 몬스터들을 막아낸다. 헥토르가 군단장이 된 현재 주력은 언데드 와이번을 비롯한 비행형 언데드들이다.

7.7. 제7군단

8. 암흑연합

8.1. 드레스덴 왕국

8.1.1. 왕가

8.1.2. 기타

암흑연합 정상회담에서 재등장, 정체를 밝힌 시몬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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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왕국의 백작 후계자. 키젠으로 출발하는 배 항로에서 자신이 후보 1번인데 빠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걸 보고는 뭔가 잘못됐다며 하수인에게 항의하지만 하수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하수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행패를 부리고, 시몬이 그의 팔을 잡아 힘을 주어 제압한다. 그러나 반성하지 않고 시몬이 풀어주자 검을 뽑으려 하지만 실라지가 나타나 혈류계 마법으로 몸을 터뜨려버린다.[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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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
수도 랭거스틴에서 가이드를 찾으려는 시몬에게 가이드인 척 다가와 약탈하려 했던 갱 일원이다. 하지만 시몬은 이미 눈치챘었고 일부러 잡혔다는 걸 밝히자 뭐하는 놈이냐며 당황한다. 하지만 시몬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갱 일원들을 제압하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다 로레인이 나타나 당해버린다.

8.2. 볼드윈 왕국

그는 보잘것 없는 몰락한 가문 출신이었지만 네크로맨서로서의 재능은 천재적이었다. 그래서 한때는 키젠의 특례 1번 후보라는 이야기까지 돌 정도였고, 여러 가문에서 핀치와 접촉한 끝에 현재 슌의 가문인 올드원에서 핀치와 전속 네크로맨서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러나 1년 후 핀치는 키젠 특례는 고사하고 입학시험조차 통과를 못했다. 그 일로 올드원 가문은 웃음거리가 되었고, 올드원의 장남과 결혼한 핀치의 누나는 매일매일 고통받는 삶을 보냈다.

그래도 핀치는 노력한 끝에 알란드에 입학해 엘리트 학생이 되었고, 필사적으로 노력해 전과 시스템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나에게서 너무 힘들다며 고향으로 데려가 달라는 편지가 왔고, 핀치는 자신이 노력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야 누나에 대한 대우도 좋아질 거라는 압박감에 조금만 더 참아달라는 답신을 보낸다. 하지만 결국 전과도 실패하면서 알란드에서 졸업을 앞두던 무렵, 핀치는 누나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간다. 그리고 누나의 시신에서 구타로 인한 멍 자국과 목에 남겨진 밧줄 자국[278]을 보고 그제야 누나가 겪은 일들을 눈치채고 이를 알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오열한다. 그렇게 한동안 울분을 토하던 핀치는 올드원 가주, 즉 누나의 남편이 누나의 시신에서 온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른 가문의 영애와 장례식장에서 섹스를 하는 것을 듣고 결국 폭발하여 이 가문의 모든 것을 빼앗고 몰락시키기로 결심한다.

그 후 핀치는 가주를 독살하고, 올드원 가문의 관계자들이 모이는 때를 기다렸다가 해적들과 내통하여 주민들을 몰살하고 올드원 가문을 흔적도 없이 말살할 계획이었다. 그 말살의 날이 바로 오늘이었던 것. 이야기를 들은 슌은 시몬이 있으니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핀치는 그게 유일한 변수긴 했지만 그딴 범재는 날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279] 그러나 갑작스레 해적 선장으로 변신한 에르제베트와 해적들의 공격을 받고, 당황하지만 이내 압도적으로 해적들을 털어버린다.[280] 게다가 에르제베트가 변신하고 있다는 것도 냄새로 눈치채서 자신이 개발한 시약을 독안개와 해무에 섞어 퍼뜨려 에르제베트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물론 에르제베트는 평범한 언데드가 아니었기에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고 변신이 풀리고 힘이 좀 빠진 정도였고, 핀치는 그런 모습에 의문을 느끼면서도 연구의 완성을 위해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시몬과 피어가 도착하고, 핀치는 시몬의 언데드들을 보고 왜 너희같은 지성체 언데드들이 저런 애송이를 섬기는 거냐고 의아해한다. 그러면서도 계속 공격하나 시몬이 피어를 본 아머처럼 입어서 공격하기 시작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몸과 융합해서 만든 촉수들과 한쪽 팔이 모조리 잘려나가지만 자신의 몸에 새긴 영속의 진을 찢어서 인간의 몸을 포기하고 성체 크라켄과 융합해 공격하여 시몬을 몰아붙인다. 하지만 시몬이 바다에 빠진 와중에도 마지막 힘을 짜내어 피어의 공간을 베는 참격을 시전하여 핀치를 갈라버렸고, 결국 핀치는 완전히 사망했다. 사건 종료 후 슌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다시 조사를 해볼 것이라고 한다.[281]

결론적으로, 가족의 죽음과 그 과정에서 올드원 가문이 잘못을 저질렀기에 타락의 이유는 충분히 있었으나, 타락 이후 행한 악행들(해적과의 내통, 주민 학살 시도, 조카 슌 납치 및 살해 시도 등)은 전혀 동정받을 수 없는 인물이다.[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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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칼로스 왕국

8.3.1. 프로스트 필드

8.3.2. 북부

8.4. 샤헤드 왕국

8.5. 상아탑

8.6. 후파족

8.7. 그랜드포지

8.8. 드래곤

8.9. 유령궁

8.10. 하운드 키즈

각 왕국에서 어린 나이부터 재능이 있는 자들을 모아 순수하게 왕국에 충성할 인재를 골라 집중적으로 육성시킨 소수 정예의 네크로맨서들을 일컫는다. 신분이나 배경은 다양한 편이며, 상당히 저력이 있고 심지어 왕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철저한 왕국 측 인물이기 때문에 키젠이 암흑연합의 지배 기구로 있는 것을 반대하고, 연합이라는 통치 방식에도 반대하는 반키젠+반암흑연합 세력이다. 게다가 이들은 네크로맨서라면 희생을 각오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마인드가 당연해서, 임무의 목적만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부차적인 피해나 민간인 피해는 전혀 생각하질 않는다.[306] 하지만 그럼에도 제인이 저력이 있다고 언급할 정도로 기본적인 실력은 출중한 편이기에, 반키젠 파벌 사람들은 키젠이 없어도 되는 근거로 이 하운드 키즈를 들고 있다고 한다.

등장 이전까지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첫 등장 이후 드러난 사실들과 이들의 모습들 때문에 사실상 합숙 에피소드의 주요 대립 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307] 그리고 3대 학교 회장들이 이들의 선동+이간질해 폭주한 후 룬 리그 합숙에서 빠지면서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키젠 vs 하운드 키즈의 구도가 되었다.

8.11. 과거 인물

8.12. 악마

8.13. 기타

9. 신성연방

프리스트의 진영이라 할 수 있는 세력이며 프리스트의 본진이자 대륙 최고의 프리스트 양성 기관인 에프넬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력이며 에프넬이 통치기구의 역할도 수행한다. 유일신인 '데바'를 모시는 데바교를 국교로 두고 있고 신성연방 사람은 전부 데바교 신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화합의 길을 택한 네프티스와 키젠과는 달리 에프넬은 연방 내에 있던 모든 왕국을 멸망시키고 종교로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에프넬에 모든 힘과 권력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신성연방은 어떻게 보면 에프넬 독재체제로 돌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자유로운 기풍의 암흑연합과는 달리 신분이나 규율 등이 엄격하다.

암흑연합처럼 신분제로 돌아가지만 작위와 같은 세습신분제가 아닌 프리스트로서의 신분으로 구분되며 높은 신분으로 대우받는 프리스트도 직위에 따라 대우가 다르다. 그 정점으로는 신의 대리자로 여겨지는 교황 한 명만이 있을 뿐이며 그 외에는 오직 교황 이외에는 누구도 명령하거나 따르게 할 수 없는, 반신으로 여겨지는 일곱 명의 여성 프리스트인 7인의 성녀가 있다.

화폐 단위는 블랑으로 통일되어 있다. 화폐 가치는 1골드 = 10만 블랑, 1실버 = 100블랑.

9.1. 에프넬

9.1.1. 룬 리그 참가자

신성연방 측의 룬 리그 참가자들이다. 리더이자 1번인 레테 샤르데나는 자신이 직접 멤버들을 선발하길 원했으나, 레테의 요구는 묵살되었고 대주교들의 뜻이 반영되어 오로지 전투력과 신앙만 보고 뽑은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인지 멤버들 대부분이 광신적이고 호전적이며, 네크로맨서라면 무조건 때려잡으려고 든다. 오죽하면 리리넷은 참가자들을 일컬을 때 걸어다니는 정신병동이라고 욕할 정도.

키젠 측 13인에 하운드 키즈 4인 및 3대 네크로맨서 학교의 학생회장들까지 더해 20인 중 10인의 선발 멤버와 3인의 예비 멤버를 고른 암흑연합과 달리, 신성연방은 진즉에 10인을 확정해 이들로만 합숙을 거쳤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프리스트들은 모일수록 강해지기에 집단 대 집단 전투로 가면 네크로맨서들보다 유리한 편인데, 여기는 개인 능력은 굉장히 좋은 반면 팀워크가 매우 안좋다. 자기들조차 상대보다 팀워크가 별로라고 인정할 정도.

에이젤과 모제의 교전에서 모제의 말로 신성연방 대표들의 이질성이 더 크게 드러났는데, 대부분이 자신의 전공하면 떠오르는 주요 역할을 맡기기엔 오히려 부적합한 인재들이라는 게 드러났다. 게다가 모제가 언급하지 않은 멤버들 중에도 뭔가를 숨기고 있는 이들이 있고, 여기에 위에서 언급했듯 성격들이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라서 걸어다니는 정신병동이라 평한 리리넷의 말이 정말 딱 맞는 평가가 되어버렸다.

앞서 언급했듯이 룬 리그의 1번 참가자는 레테 샤르데나이며, 몰굴라와의 대전에서 페브릭 자베르가 탈락하면서 공석이 된 10번 참가자 자리에는 신참 성녀이자 에프넬 1학년생인 리사라가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모제의 뒤에 피어의 본 아머를 장착한 시몬이 나타나면서 드디어 모제와 시몬이 처음으로 마주한다. 모제는 그런 시몬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데, 그의 최우선 살해 대상이 바로 시몬이기 때문.[346] 직후 시몬과 모제가 격돌하는데, 축복을 걸어서 에이션트 언데드를 두른 시몬 상대로도 완력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백마법들을 퍼부으며 시몬의 접근을 막고 시야를 가린 끝에 축복을 거는 데에 성공한다. 에이젤을 농락한 속도 증가의 축복이 걸리면서 시몬이 밀리는 듯 했지만, 시몬은 금방 속도에 적응해버리고 오히려 모제를 몰아붙인다. 어쩔 수 없이 축복을 풀고 다시 공격하나 시몬은 원래의 속도에도 금방 적응해 오히려 더 해보라며 도발을 날리고, 분노한 모제는 감각 극대화의 축복을 걸어서 시몬을 농락하려고 하나 시몬은 피어에게 리드를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해버린다. 게다가 예민해진 감각을 만끽하며 오히려 그 사이에서 깨달음을 얻은 듯한 반응까지 보인다.

모제는 그런 시몬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넘어 소름끼치는 공포를 느끼고 급히 축복을 해제했고, 대체 뭘 걸어야 시몬에게 치명적일지 고민하다가 최후통첩으로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을 건다.[347] 이번에는 통했는지 시몬이 잠시 멈칫하자, 모제는 이에 승리라고 판단하여 시몬에게 마지막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시몬은 맨주먹의 손등으로 공격을 쳐내버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피어의 투구를 벗으며 7군단의 공세를 정지시킨 뒤 전투 중인 대장급 언데드인 에르제베트, 헤르세바, 알라제에게 본인의 박자에 맞춰 움직이라고 한다. 뒤이어 알라제에겐 추가 명령을 내리는데, 바로 게하임을 발동하란 것. 정황상 모제가 건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이 시몬이 알라제와의 게하임을 각성하게 한 트리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모제의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 덕분에 시몬은 콤펠로에 준하는 수준의 초월적 사고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348] 그로 인해 군단의 움직임들을 순식간에 최적화하며 마치 RTS 게임을 하듯이 순식간에 체계를 정리해버린 뒤 알라제의 게하임까지 각성하게 된다. 그에 따라 알라제는 자기 자신이 어보미네이션들을 생산하는 생체 기지처럼 변화할 수 있게 되었고, 모제는 그런 시몬에게서 괴물같다는 기분을 느끼며 축복을 해제한다.

하지만 의외로 시몬의 이질성에 대해 금방 받아들이고, 시몬을 자신의 축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범재가 아니라 동등한 급의 존재로 인정한 후 이제부턴 나와 같은 격을 지닌 상대에게 존중을 표하는 의미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아공간에서 지팡이 형상의 무기, 고대목 로기아를 꺼내들고 축복을 걸어 로기아가 과거의 힘을 재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로기아에 깃든 아홉 가지 재해를 실현시켜 호수숲 전체를 뒤덮는다. 이에 시몬이 그 축복이나 계속 걸어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내게서 살아남으면 그깟 축복쯤은 언제든 걸어주겠다며 웃는다.[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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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임은 거인족 마을에서 태어났으나, 아기였던 시절 한 주교 일행에 의해 납치당해 신성연방의 마을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그녀는 주교 일당이 행한 인간화 시술, 암흑연합에서 크기 학대라고 부르는 시술의 실험체가 되었다. 너무 어릴 때 납치되었기에 르바임은 자신이 인간인데 병에 걸린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새장같은 곳에서도 점점 몸이 커지면서 그곳이 비좁아질 정도로 성장세가 멈추질 않았다. 새장 때문에 그녀의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병을 이겨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만 믿으며 아픈 것도 참고 버텼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몸이 이렇게 큰 것이 너무나도 싫었고, 자연히 주교 일행이 읽어주는 데바 여신 경전과 신앙에만 매달리며 살아야 했다. 어느 날 그녀는 누구의 가르침도 없이 신성을 깨우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자 인간들과 같은 사이즈로 변하게 되었고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

그러자 르바임을 납치한 주교는 그런 자신의 성과이자 콜렉션인 르바임을 과시하고자 연회장에 데려왔고, 르바임은 처음 보는 넓은 세상에 긴장이 풀린 나머지 신체 크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몇몇 사고를 내고 만다. 그때마다 거인이라는 모멸찬 시선을 받았고, 주교는 그런 그녀를 학대했다. 하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주교와 그 일행들을 믿으며 자라왔기에 르바임은 주교에게 맞은 후 다른 일행들이 건네는 위로가 진짜라고 생각하여 믿어버릴 만큼 그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르바임은 연회장에서 연방 수사관 출신의 여성 프리스트와 만나게 되고, 그녀는 르바임의 몸을 확인하고 주교가 가한 끔찍한 학대와 성장 과정에서 새장에 끼이고 부딪히며 생겨난 상처들을 확인하게 된다. 수사관의 신고로 주교 일당들은 체포당했고, 르바임은 드디어 자유가 되어 연방 직속 수도원에 맡겨졌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사와 주교 일당의 진실을 알게 된다. 수사관은 르바임이 다시 자아를 찾고 거인으로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려 했지만, 그녀는 새장 밖에서도 더 이상 커지지 못하게 되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르바임은 샤텔을 때려눕힌 채 아직도 나를 동정하는 거냐고 묻고, 샤텔의 의지가 여전해보이자 한숨을 쉬곤 자신의 지금 상태가 과거 인간화 시술의 영향이 맞고, 힐을 걸 때 몸이 일순간 거대해지는 것은 약물로 절여져 10% 정도의 체력으로만 살아가다가 100%로 만들려고 강력한 힐을 걸어서 본래 자신이 가져야 했을 거인의 육체로 되돌아오는 거라고 설명한다.[353] 설명을 마친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자길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며 싸늘하게 샤텔을 공격하려 하지만, 샤텔은 자신 또한 아버지가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려다 죽었기에 룬 리그에서 거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결심으로 온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그 말에 르바임은 울컥해서 자신은 거인에 대한 좋은 기억은 전혀 없고, 생각할수록 아프고 짜증만 나며 사연을 들으면 다들 동정하는 시선이 되어 그 동정조차 이젠 짜증난다고 대꾸한다. 그러고는 지금 이렇게 작아진 것도 내 노력의 결실일 수 있지 않겠냐며 스스로의 과거와 트라우마를 여전히 부정하지만, 샤텔의 직언에 결국 폭발해 압도적인 힘으로 그를 공격한다. 당연히 힘에서는 그녀가 압도적이었지만, 샤텔은 그 작은 모습이 정말 네 명예이고 노력의 결실이면 왜 변신할 때 그리도 고통스러운 표정이냐며 다시 묻고, 르바임은 또 다시 흠칫하면서도 이를 부정하듯 전신에 힐을 걸어 순혈 거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샤텔도 이전부터 영역장악으로 칠흑을 보내놓은 지형 전체를 일으켜 거대한 땅의 거인 형태가 되어 그녀와 맞선다.

힘에서는 오히려 르바임이 밀렸지만 르바임은 신체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며 샤텔의 공격을 피한 끝에 머리 쪽으로 접근하여 샤텔을 가격해 거인과 분리해낸다. 그러나 샤텔과 분리되고도 거인은 움직일 수 있었고, 이를 몰랐던 르바임은 거인이 내지른 주먹에 얻어맞아 샤텔과 마찬가지로 땅바닥에 쳐박힌다. 양측 모두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샤텔은 아웃 판정이 뜨면서 결과적으로 르바임은 샤텔을 잡는 데에 성공했지만, 싸움 내내 샤텔 때문에 느낀 불쾌감 때문에 찝찝한 느낌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결국 내가 이겼기에 샤텔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고 애써 합리화를 하지만, 갑자기 그녀의 뒤에 시몬이 나타난다.

직후 샤텔이 만든 거인이 산산이 부서지며 바위 파편들이 신성연방 측에 설치한 구조물들과 언더링들을 덮쳐 파괴해버리고, 그로 인해 암흑연합 측의 모제 수색이 더욱 수월해진다. 즉, 샤텔은 애초부터 르바임을 잡을 생각이 아니라 아웃되고도 자신의 역할을 다할 생각으로 임했던 것이었다. 그래도 시몬이 리사라를 잡고 바로 연전을 치르는데다 군단과 떨어진 상태라 승산이 있다고 여긴 르바임은 신성을 지면에 주입해 언더링들을 끌어모으나, 시몬은 르바임뿐만 아니라 모제까지 잡아야 하니 여력을 아껴야겠다며 피어까지 해제해버린다. 이에 군단장이 군단의 힘이 없으면 뭘 할 수 있냐며 어이없어하지만, 시몬이 꺼내든 데스나이트에 언더링들이 도륙나고 심지어 신성 마법이 통하지 않자 경악한다.

결국 지친 몸을 이끌고 어떻게든 싸워보지만 시몬의 상식 밖 강함에 유효타는 고사하고 시종일관 밀리고, 데스나이트의 오러 블레이드에 치명상을 입는다. 직후 갑작스레 샤텔의 얼굴을 떠오른 르바임은 시몬에게 샤텔이랑 나눴던 대화를 언급하며 정말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떠보고, 시몬이 긍정하며 멋지지 않냐고 묻자 울컥해서 자기가 인간의 몸으로 살기를 택한 건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라며 분노를 쏟아낸 뒤 부활 마법을 자신에게 시전한다.[354] 부활 마법을 받은 르바임은 진정한 거인으로 거듭나 무시무시한 힘을 과시하고, 거인의 거대한 신체를 활용해 대규모 백마법 '바알브라심'을 시전해 주변 일대를 퇴마의 기운으로 정화하려 한다.

그러나 시몬은 그녀가 거인과 관련된 자신의 과거를 피하고,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모든 것에 분노하면서 정작 거인의 힘은 거리낌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르바임의 믿음은 거짓이라고 일갈한다. 과거에서 도망치려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냐며 분노하는 르바임이었지만, 그런 가짜 믿음으론 네가 아무리 덩치가 커진들 날 이길 수 없다는 말로 응수하자 그대로 백마법을 시전한다. 하지만 시몬은 정말로 아무 타격도 입지 않았고, 샤텔을 만나 믿음이 깨졌고 그때 이미 넌 진 거라는 시몬의 냉정한 말과 함께 그가 날린 일격에 그대로 아웃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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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수인 빛의 사슴의 뿔을 산채로 뜯어내버렸다. 그리고 진실을 말해주는데, 사실 그녀가 타고 다니는 빛의 사슴은 낙원의 신수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슴이었다. 빛의 사슴은 이미 멸종했으며, 빛의 뿔이라는 성물을 평범한 사슴에게 끼워넣어 신수의 힘을 쓰게 하는 것이었다.[355] 심지어 신수학 전공인데 신수가 없다고.

직후, 디아나는 뽑아낸 빛의 뿔을 자신의 머리에 박아넣고(!!) 빛의 사슴이 사용하는 힘을 자신이 직접 사용하게 된다. 경악하는 메이린과 카미바레즈를 비웃으며 자신의 진가는 인간의 신수화라며 그대로 공격을 퍼붓는다.[356] 그러나 메이린의 반격이 날아오고, 직후 엘리멘탈 마스터의 힘을 개방한 메이린과 화력전을 벌이게 된다.

둘의 화력은 거의 비등했으나 갈수록 화력전이 길어지면서 디아나는 축복이 풀리면 끝이라고 생각해 먼저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심하고, 가문 고유기인 '라 트라스피구라시온'을 사용해 하반신이 사슴처럼 변하는 인간 신수화의 정점 상태로 돌입한다. 동시에 카미의 방해를 뿌리치고 메이린과의 거리를 좁혀 칠흑을 완전 정화시키는 오리지널 백마법 '선향의 재현'을 사용하지만, 메이린은 흑마법을 쓰지 못할 상황을 가정하고 순수마법도 연마한 상태였기에 지체없이 순수마법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디아나는 제대로 반격을 당하고, 그런 메이린을 이해할 수 없는 동시에 분노에 차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걸 간단히 바꾸고, 의지도 가치관도 개성도 상황에 따라 바꾸고,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것이냐며 비난을 퍼붓고 네크로맨서들은 긍지도 없는 거냐며 소리친다.

그러나 메이린은 그런 것도 실력에 해당되는 것이고, 선향을 펼쳤다고 무조건 네가 이긴 거냐며 땡깡부리는 어린애만도 못하다고 팩트를 꽂아버린다. 직후 선향과 신수화가 풀린 동시에 카미의 대출혈이 적중해 제대로 한방 먹어버리고, 그럼에도 치유마법진을 펼치며 계속 싸우려 하는 순간, 룬 리그 측의 규정이 디아나를 탈락으로 판정하면서 첫 번째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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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턴이 '고통의 심문관'으로 불리게 된 것은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가학적인 성격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고문하여 타인을 고문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었다. 암흑연합에서는 이러한 효과를 지닌 저주가 흔한 편이지만, 신성연방에서는 극도로 희귀한 백마법이었기에 뽑힐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워턴의 행동은 에이젤에게 그대로 막히고, 에이젤은 워턴이 가진 비장의 한 수를 확인함과 동시에 효과까지 예측해내며 그대로 무효화한다. 다급해진 워턴은 자길 죽이라고 발악하듯 외치고, 이에 테르곤이 강펀치를 날리지만 샤텔의 방해로 빗맞으면서 제대로 타격을 주지 못한다.[360] 기술을 확인하자마자 에이젤을 필두로 암흑연합 측은 전장을 이탈하고, 워턴은 발악하듯 자해를 일삼지만 결국 모조리 실패하고 테르곤의 제지에 막힌다.

이후 테르곤은 모르티페르를 보인 이상 쓸모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일단은 쉴 것을 지시하고, 나중에 레테 성녀님께 드릴 말씀을 미리 떠올려 두라고 경고하자 워턴도 풀이 죽었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361] 그렇지만 레테는 어차피 쉽게 갈 승부가 아닌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워턴을 질책하지 않았다.

다만 1일차에 여러모로 굴러서인지 2일차 공격대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2일차에 테르곤이 아웃되면서 워턴의 활약은 더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일차 암흑연합 측에서 총공세를 시작하여 성벽을 넘어오자 가장 먼저 나타나 막아서지만, 에르제베트에게 걸려 그녀와 싸우게 되는 바람에 암흑연합 대표들에겐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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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교황청

9.1.3. 팔라딘

9.1.4. 이단심문관

9.1.5. 성녀

에프넬에서 반신의 위치에 해당하는 자들이며 오직 여성만이 선택받고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신성연방에 단 7명 밖에 없는 여성 프리스트들이다.[388]

암흑연합으로 치면 군단장과 대척점에 있는 위치이며, 각자 몸에 '성녀의 정수'라는 기적을 행사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힘의 결정체를 지니고 있다. 이 성녀의 정수를 통해 강대한 힘을 얻고 각각의 성녀의 정수가 가진 고유의 권능을 성녀가 된 프리스트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현한다.[389]

군단장으로 선택받는 조건이 각 군단의 관리자와 계약하는 것이라면 성녀로 선택받는 조건은 오직 성녀의 정수에게 선택받아 그 힘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뿐이다. 군단의 계약을 강제로 해제할 수는 없는 반면에 현재 신성연방에서는 '기적의 정수'의 주인이자 성녀 중 한 명인 이스라필이 비밀리에 연구를 거듭하며 성녀의 정수를 분리하는 방법과 성녀의 정수가 몸에 들어오지 못하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계속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390]

각자 자기 영역에서 지내고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네프티스 아래로 나름대로 잘 뭉치는 군단장들과 달리, 성녀들은 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워보여도 두 개의 파벌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현재 성녀들은 암흑연합과의 전쟁을 주장하는 강경파와 암흑연합과의 평화를 주장하는 온건파로 나뉜다. 강경파의 수장은 심판의 성녀인 다나이며, 온건파의 수장은 신해의 성녀인 이스라필 크로스이다.

성녀가 종교적인 권력의 정점 그 자체라는 특성 때문에 암살이 벌어지기도 한다.[391] 또한 수가 7명이라 파벌의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다음 성녀를 노리기 위한 암살 또한 잦다.
9.1.5.1. 전 성녀
9.1.5.2. 현 성녀
9.1.5.3. 성녀의 정수

9.2. 기타

10. 중립지대

주민들이 말하는 신계의 입구라는 것은 다름아닌 결사의 포탈. 시몬이 처음 의심했던대로 그는 결사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한발 늦어서 비브론은 그대로 포탈을 통과했고, 그가 마을의 보물이라는 것을 들고 떠났다는 것을 확인한 시몬은 알리타에게 마을 사람들을 키젠 소유 별장으로 피신시키도록 부탁하고 추적에 나선다. 그 시각 비브론은 올케라부터 멸망을 시작할 것이라고 통신 상대에게 말하고, 상대 쪽이 아락무라드의 자리가 비어있다고 말하나 자신은 아락무라드가 말하는 평등한 구원 따위엔 흥미가 없다고 일축한다. 자신의 구원은 <멸망으로 인한 구원>이라고.

직후 첸드라 글리비체를 필두로 한 소환학과 8조가 비브론을 발견해 공격하나, 압도적으로 제압해버린다. 첸드라에게 우린 널 못이겨도 시몬은 너희 결사에게 진 적이 없다는 말을 듣지만, 한번 상대해봤지만 해볼만 했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 마을의 보물이라는 것을 챙겨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고, 첸드라 일행을 붙잡아 인질로 삼고 한 시간 내에 중립지대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들을 처형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남긴다. 그 사이 피츠제럴드가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는데, 베히모스가 초승섬으로 알을 낳으러 온다는 것은 거짓이며, 그들은 그저 어떤 특정한 물건이 내뿜는 파장에 이끌려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404] 그리고 현재는 결사가 환옥을 발견했고, 비브론은 이 환옥을 들고 다니며 베히모스를 유도해 중립지대 전체를 쓸어버릴 계획이었다.

시몬이 계속 비브론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비브론에게 붙잡혔던 첸드라 일행을 기네비어가 구출해냈고, 첸드라는 비브론과 싸울 때 온갖 부정한 것들을 뒤집어씌웠는데 어떤 순간을 기점으로 아무것도 당하지 않은 것처럼 변했다며 비브론의 능력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오르자바에서 시몬과 제대로 맞붙게 된다. 무엇으로도 상처를 입힐 수 없다며 저돌적으로 공격해오지만, 시몬의 도발에 순간적으로 분노하자 언데드 베히모스를 맹독폭발로 터트렸을 때 받은 독 피해의 흔적이 생겨난다. 시몬은 그걸 보고 비브론의 저 엄청난 힘이 감정 변동에 좌우된다는 걸 간파했고, 비브론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제부턴 분노만을 보일 것이라며 짐승같은 모습으로 변하여 공격한다. 그렇게 격전을 벌이던 중 시몬을 베었으나, 그것은 헤르세바의 모래로 만든 가짜였고 직후 비브론은 헤르세바의 던전에 갇혀버린다. 그 사이 시몬은 군단학 수업과 비명의 정글에서의 1군단 습격 사건을 힌트로 만든 새로운 군단 전술을 준비하고, 비브론은 그 동안 던전에서 외로이 전투를 벌인다. 그러면서 그의 과거와 능력이 드러난다.[405]

헤르세바의 던전 시간이 다 된 사이 시몬은 군단전술 복마전을 완성해 비브론과 맞서고, 비브론은 학습능력이 없다며 비웃고 다시 공격하나 시몬이 철저하게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비브론의 정신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그렇게 시몬의 인내력과 비브론의 인내력 중 비브론 쪽의 인내심이 먼저 끊어지면서 시몬에게 돌진했고, 일순간 시몬을 이겼다고 생각하나 시몬은 드래고니안 슈트를 준비해두었기에 방어에 성공하고 곧이어 오버로드로 비브론을 베어버린다. 시몬이 함정을 팠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챈 비브론은 어머니의 죽음을 다시금 떠올리려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결국 무리하게 다시 공격을 시도하지만 시몬이 이를 막아낸다.

공격을 막은 후 시몬은 왜 너 자신도 공물 제도로 피해를 봤는데 그걸 바꾸려 하지 않고 사람들을 죽게 했냐고 묻고, 비브론은 그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며, 나만 고통받을 수 없고 왜 희생하여 주위를 더 나아지게 바꿔야 하냐며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며 세상의 불행은 찰나가 아닌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구제불능의 사상을 드러낸다. 그렇게 시몬에게 주먹을 날려 안면을 강타하나, 그곳에는 얼굴이 아닌 시몬이 만들어낸 왜곡이 있었고 시몬은 거기서 빠져나온 후 그대로 비브론을 베어 치명상을 입힌다. 직후 그의 비틀린 생각을 대의로 포장하려는 태도를 지적하고, 비브론은 그대로 소용돌이에서 튕겨나와 언데드들 사이에 팽개쳐진 후 힘이 다해 사로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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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결사

11.1. 혈천교

암흑연합과 신성연방을 가리지 않고 침투해 있으며 양측 진영에 크고 작은 피해를 누적시키거나 여러 사건들을 계속 일으켰다. 조직명대로 주로 혈류계열 마법에 관한 마법과 금기 등을 다루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으며 인간으로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은 미치광이들로 가득한 제3의 세력이다.

그 실상은 '결사'의 수장인 어르신이 손을 뻗고 자금 등을 대주교인 세넥타에게 제공하며 시작된 결사의 하부 조직 겸 수하단체였다. 사도 강림 사건 때 대주교였던 세넥타가 시몬에게 패배하였고 시몬이 그를 혈천교 본부와 함께 보이드를 사용해 괴멸시킴으로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사도 강림을 위한 진급식 테러가 시몬의 활약으로 인해 저지되고, 네프티스의 여론전으로 암흑연합, 신성연방 가릴거 없이 혈천교에 총공세를 가해 괴멸시킴으로서 사실상 재기불능에 먼지까지 다 털려버리고 몰락하게 된다. 다만, 혈천교에서 가지고 있던 자료들이나 기술, 연구성과 등은 전부 흑막인 결사의 손에 들어갔다.
그의 정체는 키젠의 교수 실라지 비사바르였다.

자세한 건 키젠 교수진 문단 참조.}}}
그의 정체는 키젠의 교수 발터 한이였다.

자세한 건 키젠 교수진 문단 참조.}}}

12. 기타 등장인물

메시아의 진짜 목적은 새로운 하늘섬의 탄생. 위에서 시몬이 추정한 목적 등도 부차적인 것일 뿐 진짜 목적은 로하론 일대를 공중에 띄워 인공적인 하늘섬을 만들고 그곳의 지배자가 되어 에프넬 측도 율법상 자신들을 신도로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생각이었다. 이를 위해 대주교인 네르실라 주교와 내통해서 에프넬과 성녀들의 개입까지 막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후 자신이 만들어낸 하늘섬 엘리시움이 율법의 인정을 받으면 천사로 인정받을 수 있기에, 자신의 무리들을 인조 천사로 개조시킨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키젠 측 대표들이 공격을 퍼붓는 사이 시몬이 엘렌의 도움으로 결계 내부로 침투할 방법을 알아내어 엘리시움에 도착했고, 네크로맨서가 신성을 쓴다는 것에 경악한다. 이후 시몬이 신성을 더욱 끌어올려 급기야 군단에 신성을 입히는 미친 짓까지 선보이자 거짓된 성자라며 공격하기 시작한다. 신성을 띈 상태였기에 메시아의 세력이 퍼붓는 공격도 통하지 않았고, 이에 메시아는 일전에 포로로 잡은 제나르를 세뇌시켜서 보낸다. 그러나 시몬이 프린스를 신성화시켜 제나르를 때려눕힌 뒤 확보하면서 전면전에 돌입한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바꾸는 게 성자라고 하지 않았냐는 시몬의 물음을 떠올린 메시아는 시몬을 능가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개조하기 시작, 생물의 한계를 넘어 자기 자신이 자손을 창조하는 흉측한 형태로 변화하여 물량전으로 시몬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몬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시몬은 내면에 있는 성녀의 정수들에게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그들의 힘을 사용하게 되어 전세가 다시 역전된다. 성녀의 힘까지 다룬다는 것에 메시아는 경악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발악적으로 자손들을 창조하고 마법들을 쏟아낸다. 그럼에도 진격하는 시몬을 보자 이젠 자기 스스로 만든 알을 깨고 스스로가 자손이 되어 새로운 몸으로 시몬과 맞붙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패배하고 목이 잘린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가 시몬에게 맞서기 위해 이상적인 성자의 모습으로 생각한 건 바로 시몬이었다는 것. 그래서 자손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그의 얼굴은 시몬과 닮았으며, 결국 그는 끝없이 발버둥치며 인간과 대등해지려고 노력했지만 근본은 결국 인간을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완벽한 가짜 성자였다. 죽기 직전 시몬은 거스드가 아직도 널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코코라고 부른 뒤 작별을 고하고, 메시아는 코코로 불리던 때를 회상하며 그대로 사망한다.

사망 후 그의 시체는 알라제가 입수했으며, 알라제의 개조를 거쳐 현재는 언데드로 쓰이고 있다.[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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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프티스가 시몬의 칠흑을 보고 오랜만이네 한걸 보고 텔론과 안면이 있을거라는 추측이 있다. [2] 실제로 몇몇 학생들은 학생 수준에서 감당할 수 없는 강함을 지니고 있어 3학년들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기수였으면 특례 입학생으로 뽑히고도 남았을 일반 학생들도 수두룩하다. [3] 참고로 제인 올리비아가 1학년 때 담당했던 A반은 최저 탈락, 최고 성적으로 2학년에 진급하기도 했다. [4] 당장 바로 윗기수인 328기는 3학년까지 생존한 이들이 150명이다. 즉, 바로 윗기수와 비교해도 2배에 가까운 인원이 살아남은 것이다. [5] 시몬은 나머지 동기 군단장들과는 달리 군단장 경력이 가장 길고, 결사의 구원자를 홀로 처치할 정도로 강하다. 또한 2학년 때 이미 3학년 차석인 발락과 전투가 성립했을 정도의 강자였으니 학년 최강이라고 불릴만 하다. [비공개] 원작 기준 1100화가 넘어간 이후로도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작성요령] 석차 n위 : (이름) - (전공학과)(주요직위) [8] 2학년 TOP 10 중 유일하게 직위가 없는 학생이다. [자퇴] 2학년 2학기 단체시험 이후 2학년 중 유일하게 자퇴했다. [복학] 에이젤은 본래 328기 학생이었으나, 휴학 후 복학하면서 329기로 편입되었다. [11] 시몬과 메이린은 각각 학생회장과 부회장, 나머지 학생들은 2학년 학과대표를 맡았다. [12] 시몬, 헥토르, 메이린. [13] 3학년 TOP 10 중 유일하게 직위가 없는 학생이다. [14] 2명 다 군단장이다. [15] 아예 제인도 반장이라 불렀다. [16] 수석은 3학년 석차 2위 메리다. [17] 이번 329기는 전반적으로 저주의 수준이 우수하고 저주에 대한 대처 능력도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저주학과의 성과가 떨어지고 눈에 띄는 인재도 메리다 말곤 없다고 평가받았다. 때문에 메리다가 나서지 못하는 룬 리그가 본인에게도, 학과에도 좋은 기회인 셈이다. [18] 메시아가 인공적으로 띄운 로하론의 지면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힘을 과하게 소모해 컨디션이 크게 떨어졌다. [19] 나름 편한데다 임무 배점도 높다고 한다. [20] '실의 저주'라는 저주로, 실로 이어진 상대에게 혼동의 저주를 깃들게 하는 흑마법이다. 그리 강하진 않으나 저주가 걸렸는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고 한다. [21] 아발론 장치가 들어간 팔찌로, 라이프 게이지를 기록하는 팔찌이다. 키젠 결투평가에서 배리어가 0이 되면 패배하는 것처럼 룬 리그는 아발론 장치가 내장된 팔찌를 차고 시합을 하여 라이프 게이지가 0이 되면 패배한다. [22] 이전까지 새롭게 대립하게 될 악역들인 하운드 키즈들에 대한 서술이 많아지고 그 과정에서 키젠 멤버들이 너프되거나 순위에 비해 무능한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작가가 지나치게 키젠을 내려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는데, 간만에 키젠이 왜 작품 내 최고의 네크로맨서 양성 기관인지 보여줬기 때문. [23] 다만 이러한 전개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나왔는데, 명색이 키젠 10위권인 카미바레즈와 클라우디아는 200위권인 제츠도 눈치챈 저주를 왜 눈치를 못챘냐는 것과 아무리 키젠과 3대 학교 수준 차이가 있다곤 해도 키젠 하위권이 3대 학교 최강자와 맞먹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 지적이 생겼다. 이후 서술에서 딕의 언급으로 제츠가 풀고르를 익히면서 진급 당시 200위대였으나 지금은 100위 초반도 노려볼만하다며 제츠의 실력이 그 사이 성장했기에 설명이 되었다. 다만 카미바레즈와 클라우디아가 저주를 눈치채지 못하고 휘둘린 것은 하임즈의 비장의 수라 잘 알려지지 않았고, 제츠는 같은 학교였고 한때 가깝게 지냈기에 알고 있었다는 정도로만 나오고 넘어갔다. [24] 시몬이 진도를 초월한 복원기와 골렘을 비롯한 다른 소환수들을 다루고 3학년 때 배우는 블러드 골렘과 오리지널인 친위대, 거기에 1학년 때 리치까지 만들까지 했으니 이는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25] 그렇다고 교우관계가 나쁘거나 친화력이 떨어지는 것은 딱히 아니다. 시몬과도 처음부터 잘 어울렸고, 소심한 성격인 토토와는 처음부터 절친이 되었으며, 소환학과 내에서의 입지나 대인관계도 그리 나쁘지 않다. [26] 위에는 시몬과 헥토르 뿐이며, 적당히 중위권만 유지하는 로레인과 세르네까지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소환학과 5위권에 든다. [27] 매그너스와 연이 있는 그 아론도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28] 모이란의 편입평가전은 기본적으로 양측 다 열심히 하자는 식으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화이트가 나올 때만큼은 상대인 메이린을 열렬히 응원하고 화이트한테는 무지막지한 야유를 퍼부었다. [29] 그것도 졸업까지 겨우 한 달 남긴 시점이었다. [30] 심지어 피츠제럴드와 토토가 꺼림직함을 느끼고 시험으로 화이트를 떨어뜨리려고 했으나, 이를 다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시몬은 애초에 불안한 요소라면 차라리 곁에 두자고 판단해 통과할 만한 시험을 내서 들어오게 했다. [31] 이외에도 이걸 알고 있는 사람은 네프티스, 제인, 알레이스터이다. [32] 다만 1학년 사령학 전공생 중에서 대표격 인물인지라 나중에는 사령학 스페셜 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33] 나름 친한 사이였던 클라우디아가 별야 교수 수업에 대한 보이콧을 요청했을 때 단칼에 거절하고 맹독학 학생들 전체를 싸잡아서 비하하는 건 물론, '너랑은 영원히 절교'라고 말하는 클라우디아에게 '친한 적이 있었어야 절교도 하든가 하지'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34] 결과적으로 신디의 말이 적중해서 아세라즈는 시몬이 끝내 승리하자 자괴감과 자기혐오로 인해 멘탈이 무너져 자퇴하게 된다. [35] 편입생 평가전에서 스베라와 싸운 시몬은 이를 보고 엘리사와 나름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을 것 같단 평가를 내렸다. [36] 흔히 이런 애들은 벌점 때문에 기숙사에 쫓겨나거나, 어떠한 사유로 단체 생활이 불가능하다거나, 종족 차이점 등을 이유로 떨어져 산다고 한다. [37] 밴쉬 일족이라 자다가 비명을 질러 룸메이트 귀에 피를 흘리게 했다고 한다. [38] 원래 엘리시아의 피는 몸에서 나오면 금방 상해버려서 장기간 들고 다닐 수가 없지만, 카미바레즈가 혈청의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흑마법을 고안해서 가지고 다니는 게 가능해졌다. [39] 심지어 카쟌조차 일라이저에 대해 알아봤으나 진로도, 그 외의 별다른 정보도 없다고 시몬에게 알렸을 정도로 지나치게 행적이 불분명하다. [40] 당시 현장 주위에 붉은 선이 가득했고 고블린들은 피범벅이 된채 쓰러져 있었으며, 일라이저는 거기에 삐딱하게 앉아있었다고. [41] 카미바레즈도 비슷하게 가문과 혈통으로 소개되긴 했으나 이쪽은 무려 뱀파이어 로드의 핏줄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태생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엔 충분하다. [42] 작중 일라이저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적게 나오지만 시몬과 처음 보았을 때도 그렇고 그가 가진 '눈'이 유달리 빛난다는 언급이 계속 나왔다. [43] 하지만 왕족의 핏줄도 아니면서 어떻게 라그콘드리아가 깃들었는지는 불명. 아니면 일라이저 본인도 몰랐으나 알려지지 않은 왕족의 혈족일 가능성도 있다. [44] 물론 레테는 엄연히 적인 일라이저에게 쓸데없는 자비를 베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일라이저가 혹여나 시몬의 지인일까봐 살려준 것이다. 일라이저로서는 운이 크게 좋았던 셈. [45] 아세라즈가 시몬을 밀어내고 학생회장이 된다면, 그런 그녀를 도왔던 메르디아나도 자연스레 아세라즈가 이끄는 학생회의 일원으로 권력의 중심에 들어올 가능성이 생기긴 한다. 실제로 권력이나 자신에게 올 이익 같은 게 아니면 메르디아나가 접점이 전혀 없는 시몬을 이렇게 적대하면서까지 아세라즈를 도울 이유가 없기도 하고. [46] 시몬을 배신하라는 것도 있었지만, 군도에서 멀리 떨어지거나 가장자리에서 벌벌 떨고 있는 놈들이 키젠에 남는 꼴은 못보니 자기들이 그만두고 자신들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키젠답다는 말이 전혀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정작 안전한 곳 찾는 사람들을 흉보면서 본인은 안전지대에서 꼼짝 않고 있었기 때문. [47] 석차는 메르디아나가 위이지만 쥴은 동기들 중에서 순수 전투력은 시몬, 샤텔, 헥토르에 비견되는 강자다. 10위라는 석차는 마검을 택한 리스크로 인해 받은 것. 다만, 이 전투에서 쥴은 칠흑 배분과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탓에 메르디아나의 맹독을 버티지 못하고 탈락했다. [48] 화산성주를 잡아 퇴학룰을 철회할 수 있게 되었기에 기존의 채점방식과 시험 진행 현황을 고려하여 평가하겠다고 하였다. 그 탓에 승리에 공헌은 커녕 아군을 방해하고 피해를 끼친 학생들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공략대를 방해하고 분열시키려 했던 아세라즈와 메르디아나는 최하점이 사실상 확정이다. [49] 메르디아나는 학과의 학생들을 보호하고 대표하는 학과대표들 중, 유일하게 같은 학과 친구들은 물론이고 동기들이 대거 퇴학할 수도 있는 판국에 그들을 방관 및 방해했다. 당연히 동기들과 같은 학과 학생들에게 신임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화산성주 토벌 시험에서 성적이 큰 폭으로 깎일 수밖에 없으며 학과대표와 top 10 자리를 잃는 게 당연했다. [50] 저주학과 메리다는 거래, 칠흑역학과 샤텔과 소환학과 헥토르, 혈류학과 엘리시아는 탈락한 친구들을 위해, 사령학과 엘리사와 마투학과인 쥴은 학과대표로서 책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산성주에 도전했다. 맹독학과 대표인 메르디아나만 유일하게 학과생들을 챙기지 않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여 방해와 이간질을 시도했다. 아세라즈는 애초부터 누군가를 책임지는 지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비난받을 이유가 비교적 적고, 자퇴하여 본인의 행동의 책임을 졌다는 인식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학생회에 협박당한 편지까지 공개하고 가서 동정여론이 생길 여지라도 있다. 그러나 메르디아나는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선 의리 없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점수도 최하점을 받을 게 뻔하므로 설령 3학년 진학에 성공해도 예전과 같은 지위는 불가능하다. [51] 참고로, 카오스 듀라한의 공격 여파로 결계가 손상되어 다음 경기는 다른 경기장에서 치뤄야 했을 정도다. [52] 신문부 부장 테이와 부부장 질버버그가 멋대로 시몬을 싫어할 거라고 짐작하고 데려온 학생들 상대로 인터뷰를 뽑아 시몬에게 안좋은 여론을 만들려고 한 건데, 웃긴 건 부른 사람들 중 시몬에게 나쁜 평가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시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라헤임조차 학생회장 교체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을 정도. [53] 건 대가는 졸업할 때까지 마투학 수업을 듣지 않는 것. 이건 본인도 직속제자 자리를 포함해서 마찬가지. 이에 시몬은 흔쾌히 받아들인다. [54] 그 전에 우연히 딕이 준비해뒀던 배를 발견해 가라앉혔다. [55] 1학년 석차 상위 10명 중 3명(시몬, 헥토르, 아세라즈)이 소환학과를 선택했고, 샤텔과 메이린이 칠흑역학과, 나머지 5명이 골고루 저주, 사혈맹투로 흩어졌다. 상위 석차 10명 중 유일하게 직급이 없을 전망이다. 7명은 각 학과 대표 예정이고 2명은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니. [56] 애초에 소환학과를 선택한 것도 시몬을 쓰러뜨릴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57] 시몬이 허리가 고정되지 않는 것을 역이용해 아예 둘을 분리한 다음 마법진과 아교로 연결해뒀다가 마법진을 해제하면 아교가 풀리면서 고속으로 회전하게 했다. [58] 스켈레톤 나이트 수행평가에서는 블레이드 스톰을 떠올리고 연구한 시몬에게 패배했고, 듀라한 수행평가에서는 팀원인 화이트의 결과까지 더해져 확실한 1위를 거머쥐었다고 생각했으나 시몬이 마누스를 이용한 카오스 듀라한을 사용함으로서 1만 마리를 쓰러뜨리는 전설을 써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하였다. [59] 발락의 신 학생회, 정확히는 부회장 소타 프쉬케의 사주이다. [60] 메리다와 함께 시몬을 치려고 움직였으나, 메리다는 시몬을 발견하자마자 아세라즈를 재워버리고 자기만 시몬에게 향했다. [61] 내건 조건은 바로 시몬을 넘기는 것. 이 때문에 신디가 넘어가려 하다 이 조건을 듣고 정신을 차린다. [62] 이를 본 신디는 이쯤 되면 불쌍하다고 할 정도. [63] 남을 인정하지 못하고 깎아내리기만 하며 이기적으로 행동한 것을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마음이 텅 비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속 학교에 다닌 것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다는 것과 자존심 때문에 행동에 옮기지 않은 것. [64] 이후 이 편지는 딕이 반 발락 대책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클라우디아에게 전해주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되었다. [65]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헤어지자고 조원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66] 메이린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 기억 못 하는 척을 하는 거라며 멋대로 생각한다. [67] 3차 BMAT 와서는 주몬 볼렌디스 -> 제몬 볼렌토나 -> 주본 볼렌도디나(...) [68] 근데 시몬이 아니라 말콤이 누군지도 모르는 것을 보면 그냥 사람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못하는 모양이다. 메이린은 본인 입장에서는 인상이 깊으니까 기억한 것이겠지만. 자신이 기억해야 할 이름은 메이린 뿐이라면서... [69] 그래도 다시 코인을 모았는지 4위를 차지하였다. [70] 이후에 시몬, 말콤과 같이 팀전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라헤임과 말콤 모두 멋대로 행동하려 하자 시몬이 그들을 쓰러트린 오버로드와 데이모스를 꺼내자 조용해졌다. [71] 신문부장 테이와 부부장 질버버그가 멋대로 시몬을 싫어할 거라고 단정한 멤버들 중 한 명으로 데려와 인터뷰를 시도한 건데, 막상 데려온 멤버들 중 시몬을 나쁘게 생각한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72] 그래도 엘리사를 제외하면 에이베스 상대로 제일 오래 버틴 편이었다. [73] 1학년 1학기 서바이벌 평가에서 세르네가 다른 학생들에게 깃털을 줘서 자신을 조종하고 웃음거리로 만든 것에 빡쳐서 안전지대인 중앙 연구소에서 세르네의 멱살을 잡고 으르렁거렸을 정도다. 웹툰판에서는 아예 뺨까지 때렸다. [74] 학생들 수준이 상향되면서 범위공격기나 본체를 찾아주는 저주를 학생들이 익히고 주무장으로 사용하던 액체폭탄이 결투평가 규정 위반물건으로 사용금지되면서 2학기때 결투평가에는 동네북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결정적인 이유는 부모님의 비밀을 깨닫고 멘탈이 나가서다. [75] 본래라면 카미바레즈와 엘리시아에 이어 예비 3번을 받아야 하나, 메리다의 이탈과 엘리시아의 비밀 임무 수행으로 인해 카미바레즈가 선발 10번, 말콤이 예비 1번을 받았다. [76] 이건 바힐이 시몬이 소환학과를 선택하는 걸 방해할 생각으로 하렌을 부추겨서 이용한 것이 문제였으니 바힐의 책임도 컸다. 애초에 학생을 멋대로 자기 목적을 위한답시고 이용하고 개조한 것부터 교수로써 문제있는 행동이다. [77] 이후에 묘사가 없는 걸로 봐서는 키젠에서 쫓겨났을 것으로 보인다. [78] 하렌이 세르네에게 받은 깃털로 말콤을 조종한 거다. [79] 다만 3학년들은 몰라도 1학년들은 시몬이 부당한 짓을 당했다고 항의하고 있었는데 제일 소심해 보이는 1학년 학생한테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1학년 학생은 불같이 화냈다. 2학년들도 대부분 시몬에게 우호적인 입장이라 생각대로 안됐고 헥토르한테 말을 걸었다가 얻어터졌다. [80] 이렇게 한 것은 학생회가 몰락하면 신문부도 몰락하기 때문이다. 근데 애초에 발락 학생회 쪽에 줄을 잡은 것부터 근시안인데, 시몬이 학생회장이 되지 않더라도 발락 학생회는 3학년들이라서 금방 졸업해야 하는 터라 쉽게 없어질 수 밖에 없는 줄이다. 게다가 발락 학생회는 시몬 학생회에 비해 인망이 별로고 권력을 이용한 폭정이 심해서 인식도 최악이다. 이런 사람들과 한 배에 탄다는 것은 발락 학생회가 졸업한 후에는 폭정으로 인해 남은 영향을 전부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발락 학생회가 없어지기 전에 손을 떼지 않으면 신문부는 학교생활이 꼬일 뿐이다. [81] 시험이 끝나고 제인이 화산성주를 잡는 것에 기인한 학생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고 하자 몇몇은 절규하는데 카빈즈 역시 학생을 함정에 빠트려 배신한 것은 최악의 방해행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성적을 최하위로 받았을 것이다. 그에 반면 자기가 배신하고 탈락시킨 자마는 자기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테니 결국 배신에 대한 자업자득. [82] 이 덕분에 키젠 직원들이 좀 편했는데, 갓 입학한 입학생들은 대부분 말을 안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시몬의 활약상을 눈앞에서 봐서인지 신입생 시절부터 시몬의 말을 착착 잘 들었고, 덕분에 본부 직원들도 힘을 많이 빼지 않았다. [83] 용병 길드 측에서는 그를 용병왕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아 용병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고 용병왕으로 추대된 듯하다. [84] 어느 정도냐면, 돌연변이의 가입 테스트에서 자신의 소환수를 타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던 사샤와 몰리를 순수한 육체능력만으로 추월하고, 사샤가 능력을 사용해 나무 수 그루를 아서의 몸에 묶었는데도 불구하고 되려 나무를 끌고 가는 기행을 보였을 정도. [85] 참고로 아서의 사복검은 대형 몬스터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소환수에 가깝다. [86] 싸운 게 아니라 진짜 물리적으로 부딪힌 거다. [87] 이때 아서는 시몬의 언데드 컨트롤에 경이로워한다. [88] 키젠의 여학생을 협박하여 가정부로 부려먹고 흑기사의 갑주를 멋대로 빼돌려서 범죄 집단의 아들인 말콤에게 준 것, 노블의 권력을 이용해서 학생들을 겁박하고, 동아리 예산을 독점하고 사적으로 쓴 것. [89] 네프티스가 자신의 사람들과 학생들을 아끼는 사람이니 함부로 손을 댄 대가로 탈헤른 제국처럼 자신의 왕국이 망하는 꼴은 못 본다고 하자 이에 안드레가 일을 크게 만들면 안되니까 덮으면 된다는 헛소리에 안드레가 이미 일을 크게 만들었으니 자기가 뒷수습을 해야한다고 일갈한다. [90] 처음에 왕실에선 시몬과 세르네만 초대했는데 로레인이 엄마 찬스를 사용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이유는 당연히 세르네에 대한 감시 및 견제. [91] 다만 어머니인 왕비를 포함한 왕비파 귀족들이 반대가 심해서 이때까진 입학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 [92] 이에 시몬은 가치 있는 학문이라고 말하며 정말 키젠에 오게 된다면 선배로서 잘 가르쳐 주겠다는 말을 해주었고 그 말에 몰리는 감격하며 그때는 잘 부탁한다며 선배라는 호칭으로 한 번 시몬을 불러보았다. [93] 이에 관한 내용을 편지로 시몬에게 보냈고 시몬의 편지를 본 시몬의 아버지 리처드는 드레스덴 왕국이 미래의 권력자를 빨리 알아본다며 웃었고, 시몬은 그냥 교과서 구매를 같이 봐달라는건데 그렇게까지 생각하냐는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4] 사샤가 몰리에게 막차공주라고 말한 것. [95] 주로 사샤 쪽에서 먼저 시비를 거는 편. 사샤가 시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달라붙으며, 후배들 중에서 유일하게 '오빠'라고 부르고 이를 시몬이 허용해주는 모습에 질투가 나는 듯 하다. 그 탓에 오빠라고 부를 때마다 심통이 나서인지 다그치는 일도 많다. [96] 암흑연합 4대 왕국 중에선 몰리가 속해 있는 드레스덴과 샤헤드가 큰 피해를 받았다. [97] 당시엔 안전한 주소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사샤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샤에게 정체를 밝히고 아서와 몰리에게도 전달하는 식으로 알릴 수밖에 없었다. [98] 이후 묘사를 보면 베오트론은 퇴학으로 처리되진 않았지만 키젠 생존에 중대한 지장을 줄 패널티를 받은 채 학교생활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 성적 미달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99] 갱단원들은 순식간에 시몬에게 무력화되었고, 1번 후보생의 가문인 암페르지 측에서 고용한 네크로맨서는 시몬에게 손을 대려고 했다가 이에 분노한 아케뮤스에게 곤죽이 되어 뻗어버리고 만다. [100] 참고로 후보생은 시몬이 정말로 15분 내로 하이디를 찾아내어 귀환하고 있자 그럴 리가 없다며 폭주 기미를 드러냈고, 후보생의 만행에 이를 갈고 있던 아서는 후보생이 범인이었음을 확인하자 분노의 발차기를 날려 바다에 빠뜨려버린다. 그 후 후보생은 선착장에 있던 하수인들에게 포박당하는 자업자득의 결말을 맞았고, 이 일은 330기 입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대부분이 시몬을 존경하고 팬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101] 원래는 돌연변이에 들어오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화이트가 합격해놓고 갑자기 사퇴해버려 자리가 나는 행운이 따랐다. [102] 학생회에 들어온 치엘라조차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투철하긴 하지만 낮은 신분의 학생들을 대놓고 깔보거나 하대하는 등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냈으며 더 나아가 키젠의 실력주의를 대놓고 부정했을 정도였다. [103] 치엘라를 제외하면 이 기수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이라면 딕의 쌍둥의 동생들인 빌 헤이워드와 알 헤이워드 정도이다. [104] 딕 왈, 원하는 꿈을 이루어보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한다. [105] 처음 언급되었을 땐 베로트론 그림웨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베오트론으로 표기가 굳어졌다. [106] 참고로 저주는 키젠에서 배운 게 아니라 마법진을 빨리 그리는 데에만 급급해 위력이 약했고, 소환학 쪽은 저주보다도 더 형편없다고 대놓고 시몬에게 디스당했다. [107] 언데드가 보유한 칠흑을 모조리 속도로 전환하는 기술. [108] 애초에 시몬은 동급생 최고 실력자이자 전투경험도 풍부한 현직 군단장이다. 군단장인 이상 같은 학생들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가 불가하고, 2학년 시절에도 군단의 힘 없이 3학년 선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학생 규격에서 벗어난 전투력의 소유자이다. 베오트론이 현역 군단장의 피를 이어받았다 해도 고작 1학년 사이에서나 강한 축이지, 현역 군단장인 키젠 3학년을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109] 자기가 남작가 놈의 말을 들은 것에 당황해서 혹시 저주에 걸린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당연히 그런 건 없다. 그냥 본인도 모르게 몸에 각인된 공포일 뿐. [110] 이 말도 참 웃긴 게, 노블은 교내 기관도 아닌 일개 동아리일 뿐이다. 때문에 학교에 행사할 수 있는 직접적인 권한이 없다. 노블 일부 학생들이 권위주의랑 집안빨 믿고 학생회 부회장인 메이린에게 개기려다 역관광당한 전례를 생각하면, 오히려 노블 측에서 베오트론을 안받아줄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노블의 권력의 원천은 학생회 장악에 달려 있는데, 당대 학생회장인 시몬은 교내 인기와 명성이 드높은 수석이고, 정치질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애초에 정치질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현역 군단장이다. 이거만 봐도 애초에 노블이 학생회에 파고들 구석이 전혀 없다. [111]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으로, 키젠에서는 애초부터 집안의 권력으로 다른 학생들을 찍어누르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고 있기에 베오트론의 저런 발상은 교수까지 갈 것도 없이 선배들 선에서 바로 정리당할 정도의 하찮은 수작일 뿐이다. [112] 몰리는 정상회담에서 아바마마가 이상한 소리를 한 거 아니냐며 본인도 7군단에 대해 공부했고, 요나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모두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열변을 쏟아냈을 정도였다. [113] 실상을 보면 엘리사보다 베오트론이 더한데, 엘리사는 어디까지나 정치력 확보를 위해 자기 파벌을 만드는 정도에 그쳤다. 대놓고 동급생들을 협박하고 폭행하는 등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베오트론과는 비교하는 게 실례다. [114] 엘리사로서는 당연한 것이 안드레가 왕족이랍시고 동급생 여학생을 부려먹는 등의 권위적 행위 때문에 노블의 이미지가 나빠졌고, 여전히 권위적으로 까부는 노블의 회원들 탓에 학생회에 밉보이는 등 고생하고 있었으니 이 이상 신분빨 믿고 까부는 동아리 후배가 생기면 더더욱 고달파진다. [115] 사실 시몬한테 찍힌 이상 베오트론은 향후 키젠 생활이 대차게 꼬인 상태인데, 시몬 성격상 해코지를 하지는 않겠지만 바로 위의 2학년 선배들 대부분이 시몬을 롤모델로 여기며 존경하기 때문에 저 만행이 알려질 경우 인상이 극도로 나빠질 게 뻔하다. 선배들에게 인상이 나빠지는 것은 키젠 생활에서 굉장히 치명적이고, 특히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낼 바로 윗 기수라면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베오트론이 보호 기간에 저지른 짓이 알려질 경우, 동기들에게도 외면받을테니 향후 키젠 생활에서 같이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경우 누구도 그와 함께 해주지 않을 것이다. [116] 치엘라도 베오트론과 마찬가지로 귀족주의적 사고와 강한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 키젠의 근간인 실력주의를 부정하고 근본을 중시하는 '궤적론'을 주장할 정도로 보수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다.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이번 베오트론 사건에서 시몬을 도우면서 깨달은 점들이 아니었다면 그녀 또한 베오트론보다 아주 조금 나을 뿐 결국에는 손가락질을 당했을 것이다. [117] 교류전 이후 시점 [118] 교류전에서 시몬에게 졌기에 회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119] 교류전에서 메이린에게 패배하자 발락에 의해 부회장 자리에서 쫓겨났다. [120] 발락이 시몬에게 져서 내려온다. [121] 참고로 발락은 본래 에이젤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며 자신과는 다른 품격과 강함을 갖춘 자라고 존중하고 있었다. 소타가 에이젤이 본래 나약하고 자신을 숨기는 겁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충격을 받긴 했지만 인내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소타가 말도 안되는 거짓말과 이간질을 곁들여서 발락을 폭주시킨 것. [122] 학교 징계 대신에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 너무 위험해서 마지막으로 시행된 게 작중 시점에서 약 100년 전이었다. [123] 다만 네프티스가 동의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발락이 학생회장이 된 것도 뭔가를 노린 것일 가능성도 있다. [124] 다만 이건 발락이 임무 때문에 끼어들 틈이 없다는 점과 소타에게만 전부 맡겨버린 게 크다. [125] 다만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머리에 온갖 약물이 주입되는 파츠들을 장착하고 몸에 영속 마법진들을 장착했다. 두 팔도 금속으로 강하게 결속된 상태. [126] 연기가 마나에 반발 작용을 일으켜 그 범위에 타격을 주는 객체 없는 공격이라고 한다. 킬로바니안 왈 자기 전용 사냥개를 만들었다고. [127] 발락이 임무 도중 만났던 여성이 바로 그녀다. [128] 윌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반발을 일으켰으나 이내 레오나드에게 압박을 받으며 꼬리를 말았다. [129] 이 순간 윌은 또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고 나댔다가 레오나드에 의해 입을 다물게 된다. [130] 말문이 막히면 부정의 의미, 얼음의 침묵, 화났다는 등 하면서 떠들었다. [131] 이 일 때문에 레오나드를 포함한 일부 3학년들도 소타 프쉬케를 견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레오나드는 에이젤과 친한 사이였기에 소타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발락 학생회와 대립하고 시몬의 편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132] 소환학과 기숙사 관리원을 영입하려는 것과 윌을 이용해서 시몬의 기를 죽이려는 건 레오나드가 막았고, 파라한의 조교를 동생을 들먹여서 위협해 시몬의 드래고니안을 부수려던 것도 오히려 시몬을 돋보이게 하는 꼴이 되었다. [133] 또한 카쟌을 섭외하려 했지만 시몬과 협력 관계이기에 당연히 안됐고, 자신에게 정보를 주는 3학년 교수들도 클라우디아가 주도하는 1학년과 2학년들의 시위대가 학부모들까지 동원하려고 해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거기에 학생회 하수인들은 딕이 잡고 있으며, 본부의 연줄을 움직이려 해도 로레인이 있어서 힘든 상황이다. [134] 자기를 지지하는 동아리들만 예산을 더 주는 등의 차별한 것, 학과대표와 에이스들을 부추기고 이용하여 후배들을 고생시키고 조교를 협박해서 시몬을 깍아내리려 한 행동 등. 게다가 동아리 예산으로 차별하는 것은 2학년들만이 아니라 3학년들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135] 3학년들은 자기들 명예 지킨다고 그냥 그러려니 하며 지지하는 편이고(물론 3학년들도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니고 현재 학생회, 특히 소타의 행적에 대한 불만이 많다.) 1학년들은 어른의 사정 때문에 시몬을 학생회장 자리에서 내린 것 때문에 반발이 매우 심한 상태다. 2학년들 역시 시몬한테 원한이 있는 소수(ex: 신문부 부장&부부장)를 제외하면 시몬을 지지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는 인물을 멋대로 학생회장 자리에 앉힌 것 때문에 학생회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별로 안 좋게 생각한다. 이는 당연한 게, 3학년들이야 자기들이 학생회장이 되는 게 당연하다는 심리라 그렇다 쳐도 퇴학당할 만한 짓을 한 발락이 잘 일하던 시몬을 밀어내고 학생회장 자리에 앉았으니 불만이 없는 게 이상한 상황이긴 하다. 무엇보다 소타의 수작질과 폭정이 안 그래도 컸던 학생들의 불만을 부추긴 것이다. [136] 하수인들에게 회수하라고 시켰지만 원칙상 안된다고 하자 하수인에게 성질부리며 학생들 관리하는게 당신들 일 아니냐고 성질을 부리고 루크레치아의 말대로 한 탓이라며 남 탓만 하고 있다. [137] 루크레치아와 에이베스가 지금은 2학년들의 단합과 학생회에 대한 적대감이 최고조라 위험하다고 지적했지만 소타는 이걸 무시했고, 2학년들이 할 수 있는 건 항의뿐이고 가진 건 시몬의 도전권 뿐이라며 2학년들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등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으며 고집을 부렸다. 그리고 결과는 보다시피 최악으로 치달아버린다. [138] 당장 에이베스와 루크레치아조차 소타의 행보에 지적을 했으며 2학년들을 딱히 나쁘게 보지 않는다. 심지어 소타가 그렇게 굽신대는 발락조차 소타처럼 대놓고 2학년들을 핍박하거나 악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다. [139] 아세라즈를 사주한 편지는 필체를 숨기기 위해 흑마법으로 작성되어 있어 사주한 자가 누군지 명확하지가 않았다. [140] 시몬도 말만 안했을 뿐이지 항상 소타의 행적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어서 벼르고 있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이 발락과의 대결에서 이긴다고 해도 소타는 부회장 자리에만 쫓겨날 뿐 멀쩡히 졸업할 게 뻔했기에 그에게 당했던 사람들과 같은 좌절감을 심어주려는 것이다. [141] 발락이 없을 때는 학생회 멤버들에게 3학년들이 2학년에게 지냐며 난리를 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142] 내기는 이미 시몬이 이겼지만 자기가 나가겠다고 발락한테 말한 상황이라서 안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143] 15분 내에 몬스터를 많이 죽이는 쪽이 이기는 경기다. [144] 온갖 속성이 섞인 공격이라서 불에 탄 화상과 얼음에 덮인 동상에 자상과 타박상이 가득한 처참한 모습이 됐다. [145] 발락은 쓰레기인 건 참을 수 있지만 약한 쓰레기는 필요 없다며 소타를 가차없이 쳐냈고, 다른 3학년들도 소타의 볼품없는 패배에 놀라거나 동정하기는 커녕 한숨을 내쉬거나 형편없다고 깠으며 패배해놓고 메이린을 죽이려고 발악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고 한심해하며 인성이 개차반이라며 사정없이 깠다. 이것만 봐도 소타가 얼마나 형편없고 인망이 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정도로 형편없는 자가 어떻게 TOP10에 들었는지 의문이었는데, 3학년들이 말하길 결투평가 때마다 돈 주고 승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146] 무시하던 메이린에게 자기 오리지널을 다 간파당하여 패배하고, 발락이 아직 학생회장일 때 부회장 자리에서 쫓겨나서 시몬이 이기든 지든 결국 자신이 바라던 부회장으로서 졸업하는 것도 영원히 불가능해졌으니 연달아 굴욕을 겪어서 좌절감은 클 것이다. 게다가 부회장으로서 졸업하기는 커녕 퇴학으로 평범하게 키젠에서 졸업하는 것도 불가능해졌으니 졸업과 부회장 중 어느것도 이루지 못 하게 됨으로써 소타로서는 최대의 죄절이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폭정과 어리석음이 자기 자신을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만 것이다. [147] 발락 학생회를 지지하는 동아리에만 자금을 주거나 자신의 지지도를 높이려는데 낭비했다고 한다. 다행히 시몬과 딕이 발락 학생회를 지지했던 동아리들을 정리하거나 자금을 삭감하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했다. [148] 작품 내에서도 같은 동급생들에게 인망이 별로인지 레오나드가 사고치지 말라면서 불안해하기도 했다. [149] 발락은 교내 운영에 직접 나서지는 않고, 윌한테 인망이 있을 리는 없으니 소타가 앉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50] 사실 이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준비물을 구하러 로체스트에 갔었던 때라 설득력이 없었다. [151] 뭣보다 선도부를 만든 건 시몬 본인이다. [152] 사실 윌이 시몬에게 선배 대접을 못 받는 건 당연한 것이 신고식을 핑계삼아 후배들을 괴롭히고 그걸 못했다고 원한을 품는 찌질한 행적 탓이다. 오히려 시몬으로서는 굉장히 예의를 갖추고 대한 셈. [153] 샤텔이 주먹 한방에 끝내버렸다. [154] 메이린은 전 키젠 부회장을 판타서스 학생회의 황금기를 이끈 진짜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155] 실제로 판타서스가 짝사랑한 인물이기도 하므로 가능성은 꽤 있다. [156] 그레리온은 소환 재료학이라는 과목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수업은 소환 재료학에 대한 지식의 습득은 물론, 강력한 키메라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스스로 말했다. [157] 아론이 풋내기였던 시절부터 그를 봐왔던 듯 했다. [158] 무려 12종의 생물을 융합한 키메라를 만들고 합체할 정도. [159] 이 일기는 나중에 시몬이 찾아내어 카미바레즈에게 전달했고, 카미바레즈가 필사적으로 플레마가 친 결계를 뚫고 나가서 네프티스에게 전달하는 데에 성공한다. [160] 같은 키젠 교수인 아론과 바힐이 실라지의 가르침을 받았던 키젠 학생 출신임이 언급되었다. [161] 이는 작중에서 나온 콤펠로라는 것은 절대적인 진리와 통찰의 영역으로 간혹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위대한 업적을 세운 사람들이 도달하여 발을 들인 경지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콤펠로는 열어젖히고 사용할 때마다 시전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부하와 스트레스를 주며 자칫하면 이성이 붕괴하고 단명할 수도 있다고 한다. [162] 바힐은 그렇게된 사람들은 다 그렇게될 정도의 사람들이라고 평했으며 시몬은 격이 다르다고 하지만 시몬이 극도로 콤펠로를 활성화시킨 후 상당한 정신적 부하를 겪고 엄청난 무리를 한 것을 보면 실라지가 우려하는 부작용 역시 간과할 수 없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심상재현을 위해 사용하는 콤펠로의 심상을 보면 바힐의 말처럼 시몬은 단명하지 않고 이겨낼 가능성도 보인다. [163] 예외로 로레인과 세르네는 영향을 받지 않았거나 시몬처럼 저항한 듯 하다. [164] 이로 보아 당시의 시점은 장미 회군이 일어나기 전, 즉 아직 탈헤른 제국이 건재하던 시기로 보인다. 그의 말대로 네프티스처럼 오랜 기간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165] 추후의 정황을 보아 이 인물이 바로 작중 최종보스로 여겨지는 결사의 수장, 어르신인 것으로 보인다. [166] 다만 섭식으로도 대상의 뇌와 심장은 건드릴 수가 없었다. [167] 다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이 방책은 망가진 코어를 보강한 것이기 때문. 최종 목적은 여러 개의 심장을 가진 사도를 본인이 차지하여 심장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시몬과 싸울 때도 망가진 코어 때문에 약간 주춤한 적도 있다. [168] 키젠 측에서도 배신할 경우를 대비해 파라한을 언제든 제거할 수 있는 저주를 걸어놨다. [169] 시몬이 백마법을 다룰 수는 있어도 방학 때 가끔 오는 레테한테 배우거나 어머니인 안나 말고는 배울 방법이 없었는데, 파라한의 존재 덕분에 학기 중에도 백마법 훈련이 가능해졌다. [170] 시몬이 새끼 데이모스를 스켈레톤 버전으로 만든 이유도 발터가 데이모스의 심장을 사가서 황천고래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171] 이것만 보면 전혀 수상하지 않지만 시몬은 신성연방 열차 테러에서의 혈천교 명령서에서 동일한 이름을 목격한 적이 있다. [172] 블러드 슬라임으로 만든 조혈 주사.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한다. [173] 유다라는 이름은 동명이인이 너무 많았고, 약품은 당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제로 강화 효과가 있었으며, 괴물의 경우 바로 다음날 발터가 관련 연구를 학계에 발표하는 바람에 의미가 없게 되었다. 심지어 증인 격이었던 백작이라는 인간은 심문받기 위해 키젠에 오다 말고 사고사했는데, 죽기 열흘 전부터 자긴 곧 죽을 거라며 벌벌 떨고 있었다는 그의 아내의 증언이 있었다고 한다. [174] 오로지 자신의 본명만을 적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175] 시몬이 1학기 내내 유일하게 빛을 보지 못한 과목이 사령학이었다. 재능은 고사하고 스피릿조차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생존이 더욱 치열해진 통합 2학기에서 사령학은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시몬을 이해하면서도 움브라는 시몬에게 미련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176] 특례 1번은 어떤 식으로든 대륙에서 활약하거나 이름을 떨칠 보기 드문 재능을 보유한 경우가 많았기에 그들이 걸어갈 미래에 교수들은 자신들의 흔적이라도 남겨보려고 한다. 바힐이나 홍펭, 발터, 별야 등의 교수들이 시몬에게 개인 과외를 해주거나 시몬을 위한 오리지널 기술들을 개발 및 연구해서 전수하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다. [177] 세르네도 이 둘이 언데드임은 어느 정도 알아챘다. [178] 대신 온 교수가 다름아닌 이 분이다. [179] 아마 2학년이 3학년으로 올라갔으니 1학년으로 내려 갔을 것으로 추정. [180] 높은 확률로 관리자인 애버리스의 능력으로 추정된다. [181] 다만 원망만 하는건 아니고 복잡한 사연이 얽힌 애증의 관계라고. [182] 찾아온 직후 앞서 언급한 과거 이야기가 전개된다. [183] 이때 시몬이 겨울방학 직전에 했던 말을 사과함으로서 "교수님에게 다시 저주를 배우고 싶어요."라는 말을 하게 된다. [184] 그 후 브레드는 시몬에게 잡힌 약점 때문에 시몬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되었다. [185] 조교를 상대로 유효타 3회를 성공시키는 수행평가였다. [186] 이때는 제인의 조교도 같이 메이드복을 입고 일했는데 메이드일을 하는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눈물 흘리려 하자 딕이 브레드보다는 낫다는 말에 기운이 조금 나게 된다. [187] 코드명이다. 진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188] 소타가 부회장일 때 한 짓을 보면 참으로 가관인데다가 자기 잘못 생각안하고 매번 하수인들한테 화풀이나 하고 있으니 일 잘하고 하수인들을 존중해주는 학생회장이었던 시몬이 반가울만하다. 얼마나 기다렸으면 시몬의 회장 코트를 본인이 직접 빳빳하게 다렸다고 하는데, 이 말을 한 하수인은 모조에 의해서 강제로 침묵당했다. [189] 데스나이트만 20기 이상이다. 이 정도면 어지간한 요새나 대영지도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수 있다. [190] 이 기사들도 언데드로 보인다. [191] 만약 탈헤른의 황제일 경우, 황제는 언데드이기 때문에 관리자와 어떤 방식으로 계약을 했는지가 의문이다. 일부 독자는 관리자와 계약한 것이 아닌 본인이 관리자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192]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거절 이후 테네리페에게 라우라의 협박 편지가 도착했다고 한다. [193] 참고로 헥토르에 대해서는 기대를 밑돌았다고 성질을 긁는다. 여기서도 헥토르는 시몬을 못이긴다 [194] 제국이 멸망할 때 충성하는 부하들이 배신하여 등에 공격을 당했다고 한다. [195] 현재는 소멸, 마누스의 두개골은 시몬이 카오스 듀라한의 발동에 사용하고 있다. [196] 사실 북신은 시몬의 7군단에 편입된 것이지만 제 7군단장의 정체를 그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기에 2군단에 의해 토벌당했다고 알려진 상태이다. [197] 이름의 유래는 Hate, 즉 증오. [198] 일반적인 듀라한과 같이 머리가 없지만, 그 머리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이 타고 다니는 말의 머리를 대신해 붙여놓은 다소 신기한 형태의 듀라한이다. [199] 헤이트는 관리자라 게하임이 없기에 그냥 특이한 능력이라고 추측된다. 굳이 추측해보자면 피어의 본 아머 정도 능력으로 보인다. [200] '남부제독'이라고도 불린다. [201] 1군단장 헤일도 시몬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명백히 그를 적대한다고 공식 선언을 하는 등 간접적인 충돌은 있었다. [202] 유령궁에 문제가 생기기라도 하면 고스트스트림이라는 대륙급 위기로 이어진다. [203] 즉, 키젠에 와 있는 지금의 육체는 왕녀 본체가 아니다. 영혼만 옮겨서 호문쿨루스에 담아둔 것이라고 하며, 이렇게 영혼을 담는 것은 에체베리아 가문의 비기라고 한다. [204] 이건 제인이 건 조건이다. [205] 그 중에는 신디와 제이미, 엘리사도 있었고 조건에 충족되지 않았지만 떼를 쓰거나 면접만큼은 보게 해달라거나 심지어는 1학년들까지 와서 부탁할 정도였다. [206] 유령왕녀의 업무는 유령궁에서 빠져나오는 망령들을 막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왕녀가 궁에 남아있어야 하고 휴가 같은 건 생각도 못한다고 한다. 영혼을 옮길 때 생기는 부작용과 호문쿨루스로의 영혼 이식 때문에 신체 기관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것, 미각을 느끼지 못하고 300가지 이상의 정신병 증상을 얻게 되는 등 어마어마한 리스크와 제약이 있었다. 바꿔 말하면 이 무시무시한 책무를 지금까지 혼자서 해온 테네리페의 능력과 정신력이 어마어마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207] 다만 이 테스트의 강도는 실제 강도에 비하면 굉장히 약한 수준이었다. [208] 참고로 테네리페는 태어났을 때부터 유령궁에 있을 운명이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209] 생포가 불가능하다면 사살도 허용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 사살 임무를 위해 세르네 다른 이에게서 임무를 받아 유령궁에 온 상황이라 상아탑 에피소드 때처럼 시몬-메리다-세르네가 같이 움직이게 되었다. [210] 대신 새 왕녀는 자신이 선택한 사람으로 임명하는 게 헤일의 조건이었다. [211] 피어의 파멸의 대검으로 왕녀의 힘을 흡수해 라우라를 상대하는 것. [212] 이때 4군단 관리자 디자이어도 테네리페가 그녀의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왕녀였다고 평한다. 사실 유령왕녀 재임기 동안 고스트스트림이 한 번도 안 터진 걸 감안하면 충분히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다. [213] 이름의 유래는 Desire. 즉, 욕망. [214] 매그너스가 사망하고 남은 언데드인 알라제, 브루트, 좀비집사 등은 7군단에 흡수되었다. 다만 5군단의 관리자 애버리스는 행방불명. [215] 탈라제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쥐의 형태로 도망치던 도중, 네프티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로레인이 발견하여 죽여버렸다. 이 때문에 매그너스가 제7군단장을 로레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216] 죽지는 않았어도 최소한 군단과의 계약이 해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17] 얘기 도중 밖에 새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음에도 시몬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화이트 성격 상 새들에게 정신이 팔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 [218] 키젠 여학생 두명에게 그림자 소환수[429]를 이용해 공격하자 시몬이 막아냈다. [219] 교직원들과 원로들도 이를 알았지만 딱히 바로잡으려 들지 않았다. [220] 덤으로 군단을 이끌 자격이 없다는 말도 한다. [221] 결국 스스로의 힘 때문에 스스로 자멸한 것이다. 매그너스가 힘이 전부라고 믿고 강한 힘을 가진 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기행동을 합리화해온 것을 생각하면 자기가 과신하던 자기 힘에 스스로가 당한 어울리는 최후. [222] 지금까지 밝혀진 군단의 관리자들은 모두 칠죄종을 모티브로 했다. 증오를 뜻하는 헤이트(Hate), 공포를 뜻하는 피어(Fear) 등. [223] 이 때 프린스에게 '당신도 좀비를 조종할 수 있군요'라는 말로 보아 본인도 프린스와 같거나 비슷한 좀비 조종능력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224] 라미아가 매그너스를 말리고 '자기'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는 것에 기반하였다. [225] 시몬의 복제 라미아가 물을 생성하고 물로 벼락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원본도 동일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6] 먼저 들어간 1, 2차 조사단 모두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227] 섭정이 늙어가며 젊은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자, 실망한 젤러시가 군단장의 자격이 없다고 여기고 배반했다. [228] 타인의 칠흑을 유지한 채 이성을 빼앗고 일종의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아티팩트. 원래 '군단장의 교체'을 위해 발명되었다고 한다. [229] 이름의 유래는 jealousy, 즉 질투이다. [230] 시몬이 파멸의 대검에 흡수시킨 '칼'과 비슷한 개념이다. [231] 로크섬의 피어의 유적 내의 한 공간에도 둥지가 있긴 하나, 효율성 측면과 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했을 때, 비명의 정글이 주요 생산지 거점으로 더 적절하여 피어의 유적의 둥지는 어디까지나 보조 거점으로 보인다. [232] 이를 통해 스컬윙은 저주를 주력기로 사용하는 저주 언데드임을 알 수 있다. [233] 이에 피어는 분함과 안타까움을 느꼈고 프린스는 '다른 군단의 에이션트 언데드는 건드리지 않는다'라는 군단장들 사이의 암묵적인 규칙을 매그너스가 어겼다며 분노한다. [234] 비유하자면 주인의 아들을 대하는 집사 느낌으로 시몬을 도련님이라고 부른다. [235] 이 모습이 생전의 헤르세바의 본모습이라 하며 이 모습을 통해 생전에 인간형 몬스터였음을 알 수 있다. [236] 리치는 원래 핵심인 라이프 베슬이 손상되면 소환사에게 막대한 재정과 전력 타격을 주기 때문에 결정적 순간에야 꺼낸다고 하며 운용할 때도 방어 흑마법을 둘둘 두르고 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여졌다. [237] 그러나 그럼에도 꽤 많은 자료들을 수거했으나 사용된 언어가 대륙의 언어체계를 아득히 벗어났다. [238] 군단장 휘하의 대장급 전력에 해당되는 개체들이다. [239] 타 에이션트 언데들을 뛰어넘는 막대한 숫자의 권속을 운용할 수 있다. [240] 북신과 융합된 이후 원래 능력이 유지되었는지는 불명이며, 그 정체나 능력도 나오지 않았다. [241] 그도 그럴 게 사람 구하라고 했더니 도적 떼까지 붙잡아서 동굴에 가둬놓고,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을 찾으랬더니 몸에 상처를 내서 옷을 붉게 물들어서 데려왔다고 한다. [242] 북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완전한 의미로 북부를 지킨 게 아닌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243] 사실 피어의 팔이 한 거다. [244] 파견을 가기 2주 전에 피어를 따로 불러낸 네프티스의 말에 의하면, 군단이 해체된 몇 년 뒤에 리처드가 북부에 갔었다고 한다. 자이로스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갈려고 했고 네프티스가 말려봤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갔다고 한다. 하지만 북부는 새로운 북신이 된 자이로스와 전쟁 중이었고 이 사실을 몰랐던 리처드는 프로스트 필드까지 수색범위를 넓혔지만 자이로스의 흔적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결국 자이로스가 죽었다고 생각한 리처드는 낙담하고 발걸음을 돌렸었다. [245] 북신은 원래 자신의 둥지에 육체가 고정되어 전혀 움직일 수가 없는 에이션트 언데드였다. 자이로스가 그 몸과 힘을 차지하게 되었을 때도 북신의 힘으로 생전의 모습과 똑같은,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한 분신체를 만들어 활동할 수는 있지만 활동에 여러모로 제약이 생겼고 프로스트 필드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246] 애초에 북신 자체가 본신의 무력이 없는 군단장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으니. 삼형제급 개체들 또한 군단의 대장급 전력이다. [247] 제 2군단과 협력해 지하자원을 발굴한 후 얻은 순수익을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 [248] 여담으로 프로스트 필드에는 천 년 동안 인간의 발걸음이 거의 닿지 않았기에 생태계가 대단히 잘 보전되어 있고, 고대의 강력한 몬스터들도 많이 남아있다. [249] 이 정신력에 감탄한 피어는 만일 정상적으로 코어를 개방하고 네크로맨서 학교에 입학했다면 이름을 날렸을 것이라 호평했다. 웬만한 네크로맨서들도 에이션트 언데드의 사념에 노출되면 미쳐버리는데, 하물며 전설적인 북신의 사념을, 그것도 일반인이 하이브 개체가 된 상태에서 버텨냈다는 점에서 우유장수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재능이었다. [250] 다만 이렇게 되면 설정 오류가 생기는데, 피어의 언급에 따르면 리처드는 리치를 군단화 시킨 적이 없다. 어쩌면 메이지 혹은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언데드일수도 있다. [251] 정확히는 현재 7군단에 있는 라미아는 매그너스 휘하에 있던 오리지널 라미아의 클론으로 5군단과 7군단의 전쟁에서 매그너스의 폭주로 오리지널 라미아는 소멸하였다. [252] 5군단과의 전쟁으로 4번째 에이션트 언데드인 아케뮤는 사망하였지만 휘하로 들어온 순서로는 7번째가 맞다. [253] 실제로 뮤르의 함선을 작동시키고 아케뮤스가 남긴 생체건물인 둥지를 재가동하여 스컬윙 부대를 부활시킨 것 모두 알라제의 활약 덕분이었다. [254] 대군주 브루트라는 인격이라고 한다. 이 인격은 등장이 없다가 로하론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255] 침을 뱉거나 발로 바닥을 강하게 짓밟아 웅더이를 만들어낸후 웅덩이에서 소환했다 [256] 이 때 프린스에게 '당신도 좀비를 조종할 수 있군요'라는 말로 보아 본인도 프린스와 같거나 비슷한 좀비 조종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57] 당연하게도 댓글창은 난리가 났다. 언데드인 좀비집사도 연애를 하는데 자신은 왜 못하냐는 신세 한탄과 이제 하다하다 시체들의 연애까지 본다는 반응이 대다수. [258] 테네리페 에체베리아와 차기 4군단장인 메리다 휴 이켈의 허락은 받아놨다. [259] 좀비집사의 백귀들이 마코의 청소도구들을 원본 능력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60] '능력'이라 하긴 뭐하지만 메이드라서 청소, 빨래, 식사, 가사 전반 뭐든 자신있다고 한다. [261] 안드레의 잔혹함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국왕이 아끼는 몰리를 제외하면 왕비에게 맞지 않는 자식이 없다고 한다. 이를 보면 몰리를 제외한 다른 자식들도 성격은 좋지 않은 듯. [262] 로레인은 네프티스가, 세르네는 상아탑이 뒤에서 버티고 있으며 말이 학생이지 사실 지위만 놓고 보면 이미 학생 수준을 뛰어넘은 거물들이다. [263] 재무관은 몰리가 제시한 의뢰금의 2배인 4000골드를 제시했지만 던전의 가치는 몇만 골드까지 부풀릴 수 있다는 세르네의 정론에 막혔고 3배로 올리고 공훈도 수여하겠다고 하자 시몬이 불리한 결투에서 목숨 걸고 승리했는데 약속한 보상을 못 줄 정도로 왕실의 이름이 가볍냐면서 로레인이 팩트로 반박하자 또 말문이 막혔다. 눈물연기를 하며 재정상태가 안 좋다며 연기했지만 세르네가 왕실의 이름을 건 약속을 학생이라고 둘러대면 넘어갈 것 같냐는 말에 하던 말까지 잘렸다. 어른의 권한으로 윽박지를까도 했지만 로레인이 말 한마디 하면 네프티스가 움직여서 나라가 날아갈 수도 있었기에 씨도 안 먹힐거라는 생각에 그만둔다. 끝까지 포기 안하고 부탁해보지만 결국 세르네에게 정신조작을 당해서 스타킹으로 때웠다(....). 이런 세르네의 행동에는 로레인도 어이없어했다. 당연히 재무관은 왕비에게 정신이 들 때까지 죽도록 맞았다. [264] 그러면서도 포기를 안했는지 왕국에서는 고고학자들은 전부 철수시킬 것이고 어떤 도움이나 정보도 주지 않겠다고 못 박으면서 시몬이 혼자서는 절대 공략할 수 없을테니 시몬이 왕국에 의지하며 공략 권리를 일부 양보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시몬은 피어 덕분에 출입 방법을 알고 있어서 공략이 가능했다. [265] 드레스덴의 도움없이 시몬이 이 던전을 공략하면 그야말로 시몬이 혼자만의 힘으로 아무도 공략하지 못한 던전을 공략한 것이 되어서 던전 공략의 공로는 전부 시몬만 가지게된다. 정보를 제공했다면 어느정도 도움을 준 것이 되니 공략에 기여했단 말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괜히 공략권리에 욕심부려서 도움을 주지 않겠다고 고집부린 것이 오히려 그나마 가져갈 수도 있었던 던전 공략에 왕국이 작게 나마 기여했다는 공적마저도 스스로 걷어 차버리는 셈이다. [266] 안드레가 직접 나서면 되지 않냐고 말콤이 질문하자 그건 품위를 모르는 짓이라고 했으며 또한 시몬을 좋게 여기고 뒤를 봐주는 교수들이 있으니 움직이기 어렵다고 한다. 한마디로 품위는 핑계고 그냥 자기가 나서면 피해를 입을까봐 그런 것이다. 참고로 안드레가 갑주를 빼돌린 탓에 갑주가 없어진 해당 흑기사는 억울한 징계를 받았다. [267] 처음에 시몬에게 가입 권유를 했을때 키젠은 실력주의라고 한 것과 모순되는 억지인데 이건 실력이 아닌 권력으로 찍어누르는 게 옳다는 개소리다. [268] 실력이 아니라 지위를 사용해서 압박을 하는 행위 자체가 키젠 내에선 금지된다. 거기다가 여학생을 부려먹은 행위가 알려질 경우 네프티스가 가만 놔두지 않을 거라고 한다. [269] 물론 시몬의 잘못이 아니라 안드레 본인의 피해의식일 뿐이다. 한 마디로 인과응보이며 시몬과의 일은 그저 인과응보를 조금 앞당겼을 뿐이다. 애초에 시몬이 인과응보를 앞당겼다는 것도 억지에 가까운 게, 흑기사 갑주를 멋대로 빼돌린 것과 노블에서 한 짓들도 몰리에게 다 들킨터라 시몬이 결투에서 항복하거나 졌다고 해도 걸려서 쫓겨났을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부터 열까지 안드레 본인의 치졸함이 스스로를 나락으로 몰아넣은 것. [270] 핸디캡을 준다면서 왕족이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과시하려 했는데 로레인과 세르네가 도움을 준다고 하자 둘에게 시몬이 지면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라고 했다. 이 말에 둘은 아무렇지 않게 동의했고, 안드레는 둘의 머리를 조아리게 함으로써 키젠과 상아탑을 물먹인 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전쟁에 희생당하게 두지 않도록 암흑연합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안드레의 망상일 뿐이다. [271] 시몬이 지면 키젠을 그만둔다는 말에 로레인은 살기를 뿜었고 세르네는 시몬이 키젠을 그만두면 상아탑으로 데려가기 쉽다고 생각했는지 흥미로워했다. [272] 시몬도 고통이 크긴 했지만 여러 고난을 겪었던 터라 인상만 찡그리는 정도였던 것에 비해 안드레는 왕가의 자식이라 고통에 익숙치 않아서 패배한 것. [273] 실력지상주의인 키젠에 2학년이 될때까지 오랜 시간 있었음에도 겉으로만 고상한 척하며 권력주의를 버리지 않고 지위를 이용하여 동급생을 핍박했다. 이것만 봐도 충분히 철없는 권력주의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마이너스 요소다. [274] 주로 MC나 홍보 같은 일정이 필요한 키젠 행사 때 시몬과 친구들의 요청이 오면 곧장 달려가주었다. [275] 죽인 건 아니라고 한다. [276] 항구 쪽의 갱단들은 키젠의 무서움을 알기에 키젠 관계자들과 엮이기를 꺼려서 어지간하면 피한다. 그러나 스코빌러의 갱단은 항구로 온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두목이 네크로맨서라서 키젠의 강함을 잘 모르고, 강하더라도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크게 착각하고 있었다. [277] 독자적인 생태계를 지녀 다양한 희귀 언데드나 특수 언데드의 천국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278] 남편의 폭력과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것이다. [279] 덤으로 이때 시몬이 왜 특례이고 자신은 입학 시험 탈락인지 모르겠다며 네프티스도 노망이 든 게 분명하다고 분노한다. [280] 이때 핀치는 몸이 액체처럼 변해서 흘러내린다고 묘사되었다. 에르제베트는 저런 몸을 가지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을 거라며, 그냥 단순한 흑마법이 아니라고 추정했다. [281] 알아본 결과 올드원의 몇몇 원로들이 이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하며, 그들은 당시 장남인 슌의 아버지를 새로운 영애와 정략혼시킬 계획이었다고 한다. [282] 일부는 누나가 힘들다고 편지를 보냈을 때 도와주지 않고 조금만 더 참아달라는 답신을 한 것부터 문제라며 핀치도 잘못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핀치가 저런 답신을 보낸 것은 자신이 키젠에 들지 못해 누나가 애물단지가 되었기에 자신의 처지가 좋아지면 누나에 대한 대우가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외면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었다. 핀치의 유일한 실책은 누나의 상황이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고 암울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었고, 그것이 결국 비극의 단초가 되어버린 셈이다. [283] 물론 본인 입장으론 사육이지만. [284] 특히 가니로가 로마리오에게 그런 반응을 심하게 보였다. [285] 당시 수석이었다. [286] 사실 로마리오도 북부를 도우려 했으나 왕국의 높으신 분들 때문에 불가능했고, 가니로도 이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용서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287] 상대에게 거는 게 아니라 아군에게 광폭화, 고통 마비 등 버프형 저주를 거는 식이다. 물론 후유증은 막심하지만. [288] 반대로 언데드 통제는 매우 부족해서 한번에 3마리가 한계다. [289] 대략 5살 내외의 시기이다. [290] 키젠에도 비밀리에 의뢰를 했지만 마찬가지로 답이 없었다. [291] 물론 사칭이다. [292] 국왕 부부의 고향이기도 하며, 드높은 암벽 위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요새인지라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한다. [293] 사실 벨하이츠에 매년 방문하는 이유는 '배신의 군단' 사태 때 자신의 앞에서 사망한 형의 제사를 치르고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였다. [294] 시몬의 군단기인 비월로 들어갈 것을 예상한 듯 하며, 시몬도 2번째 수단을 떠올렸다고 한다. [295] 피어는 이를 보고 어떤 아들 부모 세대의 책임을 덤덤히 짊어지건만 어떤 아들은 가진 것을 탐해 부모를 죽이려 한다면서,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이냐며 평했다. [296] 도망치는 과정에서 공격받아 중상을 입긴 했으나, 시몬이 빌려준 본 아머를 입고 있어서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297] 물론 당사자인 메이린은 아직 시몬에 대한 감정에 모른 척 혹은 자각이 덜 된 상태다. [298] 남은 반 중에 25%는 카미바레즈 이야기고 남은 25%는 피온 이야기라고 한다. 한 마디로 75%는 거의 시몬 이야기라는 뜻. 딕의 경우는 딕보다 어찌하다는 식으로 거의 욕할때만 나온다고 한다. [299] 여담으로 시몬은 상당히 근육질의 몸이다. 겉으로 티가 날만큼 부풀어오른 근육이 아니라 그렇지, 상당한 근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투학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며 거의 부전공급 과목인 것이 그 증거의 일환이다. [300] 윌카르트가 땅이 울릴 정도로 한 대 쥐어박았지만 드워프 특유의 근력과 맷집으로 툴툴대는 정도로 끝났다. [301] 공식적인 사유는 끔찍한 '종족 반역 행위'가 일어나서 계엄령을 선포하고 관련자들을 전부 체포했다는 것. [302] 결투 중 튕겨나온 부품에 맞거나 잡은 사람. 잠깐 조수가 되어 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 [303] 드래곤들 입장에선 네프티스는 좋게 볼 수 없다고 한다. [304] 아무리 네프티스라도 사리사욕으로 미르미즈를 죽인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할 뿐더러 그 유해를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은 시몬에게 준 게 그 증거라고 한다. [305]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르히스도 사망했다. [306] 룬 리그 참여를 위해 등장한 4인의 하운드 키즈 멤버들도 하나같이 무감정한 살육기계같은 모습을 보였다. [307] 같이 나온 3대 학교 멤버들은 키젠에 대한 열등감을 빼면 딱히 시몬과 키젠을 적대할 이유는 없었지만, 이들은 키젠과 사상과 생각부터가 아예 다른데다 대놓고 반키젠파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묘사된다. 때문에 룬 리그에 저들이 끼게 되면 제대로 룬 리그를 치르는 건 고사하고 내부 분열만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저들 중 하나라도 선발 10인에 포함될 경우 반키젠파의 기세와 주장이 더 강해져 키젠에 대한 압력이 심해질 수도 있다. [308] 관계는 불명. [309] 저 생각 자체가 하운드 키즈, 더 나아가 반키젠파의 생각과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310] 참고로 크레이그가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은 룬 리그를 망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룬 리그도, 키젠도, 키젠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자신들을 보낸 왕국의 가신들도 마음에 안 들었다며 오로지 룬 리그를 망치겠다는 심보만으로 저런 짓을 벌인 것. 만약 크레이그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신성연방과 암흑연합의 관계가 파탄나는 건 물론 전면전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높고 결사가 더 활개를 쳤을 것이다. [311] 실력을 떠나서 비협조적이고 자기 멋대로 구는데다 키젠 학생들과 심하게 대립한 만큼, 팀워크를 생각해서라도 안뽑힐 가능성이 높다. [312] 엘리사와 비슷한 원거리 포격이 주 특기로, 무기의 이름은 엘라하. 머금을 수 있는 마나의 양도 많은데다 포격 범위도 넓어서 광역 섬멸전에는 매우 탁월하다. 다만 아티팩트를 일회용 탄환마냥 소모하기 때문에 단가가 엄청 비싸다. [313] 제나르가 받은 프로젝트 X는 원래 이 세상의 모든 원소, 저주, 독 등에 면역력을 가진 특수 군인를 만들기 위한 연구였으며, 제나르도 실험의 영향으로 특정 흑마법(빙결, 전기, 독)에 대해 부분적인 면역력이 생긴 상태였다. 그러나 메시아의 실험으로 인해 프로젝트 X로 얻은 면역력은 사라진 대신, 신성에 대한 부분적인 면역력이 생겼다. [314] 애초에 왕가의 혈통을 가진 자에게만 전승될 수 있는 기술인 이상 시몬이 물려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315]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시몬에게 키젠을 나와 진정한 왕국의 신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한 것도 그렇고, 아마 군단의 힘을 키젠에서 분리시켜 왕국의 소유로 만들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316] 헨릭의 이탈 이후 하운드 키즈들은 구심점을 잃었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사실상 따로 노는 모양새가 되었다고 한다. [317] 일라이저의 눈동자가 반짝인다고 유독 강조된 것도 바로 이것의 영향이었던 듯. [318] 왕가의 혈육에게만 깃들었다는 것은 한때 유럽 왕실에서 퍼져 있었던 혈우병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319] 이것이 일라이저가 그간 무명이었다가 갑자기 3학년 TOP 10에 들 정도의 힘을 얻은 이유이다. [320] 일라이저가 프리스트를 극도로 적대한 이유도 바로 이 라그콘드리아의 영향 때문이었다. [321] 아버지의 민폐 기질 때문에 카미바레즈는 아버지를 엄청 부끄러워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안 나왔으면 한다고 한다. [322] 디트리히는 자신의 딸을 실패작이라 말하며 한때 그녀의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인간이었던 그녀에게 자신의 아이를 갖게 해 죽게 만든 것과 딸인 카미바레즈가 인간의 육체를 가져 타고난 우르슬라의 피에 고통받게 된 것에 회한과 후회를 가지고 있었다. 카미바레즈를 아끼는 것은 그 책임이자 속죄인 것. [323] 시몬은 디트리히가 인간이었던 카미바레즈의 엄마를 만난 것은 한순간의 충동이나 실수 때문이 아닌 카미바레즈를 만나기 위한 필연이었다고 말하였다. [324] 사실 히로인들의 부모들 중 인격적으로 문제가 없고 시몬과 면식이 있는 사람들은 시몬을 좋은 사윗감으로 보고 있긴 하다. 디트리히가 그렇듯이 다니엘라도 시몬을 맘에 들어하고 네프티스도 반쯤 농담이긴 했지만 '로레인을 주세요'라는 선물이면 어떠냐고 하기도 했다.[430] 부모는 아니지만 레테한테는 거의 보호자나 다름없는 이스라필도 레테와 시몬이 잘 되길 바란다. [325] 셋 다 그런 건 아니고 리더인 디에고가 그랬다. 마법진 제작은 아무래도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지라 군기를 세게 잡는다. [326] 밑의 동생들인 빌과 알도 딕보다 체격만 작지 얼굴은 거의 똑같아서 카미바레즈는 딕이 4명이라며 당황했다. [327] 에르제베트가 웨디안을 죽이고 시체를 없애버릴까 제안했지만 시몬이 자길 조사하던 기자가 실종되면 더 의심을 살 것이라며 만류했다. [328] 백부(큰아버지), 숙부(작은아버지), 당숙(부친의 사촌형제) [329] 자기 몸을 흑마법으로 개조했는지 목이 길게 늘어졌으며 혓바닥에 달린 입으로 말을 한다. [330] 다만 이와 별개로 '나야 군단을 가져도 그만 안 가져도 그만'이라는 대사로 봐서 군단장에 대한 욕심은 딱히 없는 듯 하다. [331] 일시적으로 칠흑의 흐름을 역류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폭발하면 일대의 언데드들이 전부 추락하게 된다. 불가카르가 그간 퍼레이드에서 높은 순위에 든 것도 이 변이 봄버를 몰래 활용해 다른 경쟁자들의 소환수를 배제했기 때문. [332] 신성연방 측 참가자인 페브릭은 우리를 약화시키려는 비열한 의도로 저런 녀석과 싸우게 한 것이냐며 분노했다. 다만 네프티스의 의도라기보단 양측 세력에 하나 이상은 존재하는 강경파 세력들이 애초에 매우 힘들고 위험한 임무를 끼워넣은 것으로 추측된다. 암흑연합 측도 메시아라는 상상 이상의 적과 싸워야 했기 때문. [333] 독자들은 이탓에 바힐 2호라고 붙였다. [334] 에프넬에서는 '심방'이라고 한다. [335] 신성연방에서 동성애는 금지되어 있다. [336] 잡히면서 메릴도 훔쳤다고 말하지만 메릴은 그 사이에 이미 수첩을 주인에게 다시 갖다놨다. [337] 레테한테 머리박고 2시간이나 그 자세로 있었음에도 레테를 음흉하게 보고 있자 리리넷도 처음에는 심하다고 생각하다가 스웨이의 행동에 질려했다. [338] 작중 스웨이가 분노로 신성의 힘을 내뿜을 때에는 마치 태양이 불타는 듯한 형상이 떠오른다고 묘사된다. 그 정도로 아버지를 극도로 증오하는 것. [339] 당연하지만, 레이트도 스웨이가 자신을 증오하는 것을 알고 있다. 워턴과의 대화에서 그놈은 내 목을 딸 생각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 [340] 펜타모니엄의 결계를 부숴버렸기 때문. 당연히 펜타모니엄이 초 비상사태가 되어 학자들, 네크로맨서들, 까마귀 요원들까지 주둔병력 전원이 튀어나왔고, 레테가 아니었다면 진짜로 전쟁이 벌어질 뻔했다고 한다. [341] 비슷하게 네크로맨서들에게 살의를 드러낸 디아나의 경우, 레테도 언젠가는 이해해줄 거라고 말하는 등 최소한 레테의 눈치는 보았다. 그러나 모제는 첫 등장부터 그냥 다 죽여버리면 그만이라고 하거나 멋대로 펜타모니엄의 결계를 부수는 등 레테의 말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42] 남에게 축복을 못거는 건 아니지만, 아군을 강화하고 보조하는 일반적인 축복사제가 아닌 스스로를 극단적으로 강화해 싸우는 전투형 축복사제였다. [343] 일례로 시력을 강화하는 축복을 걸자 단순히 멀리 있는 걸 보는 게 아니라 물체에 붙은 미생물과 그 미생물의 세포까지 다 보이고, 청각을 강화시키자 근처의 작은 소리뿐만 아니라 저 멀리의 소리까지 다 들려올 정도가 되었다. 불필요한 정보까지 모조리 때려박아 강제로 주입당하는 것이니, 모제는 평범한 이들의 경우 자신이 거는 축복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린다고 말한다. [344] 직접 당해본 에이젤은 모제 상대로는 저주술사가 필수라고 평가했는데, 하필 이번 키젠 10인 대표에는 저주술사가 없다. [345] 심지어 모제가 건 축복도 애초에 엘리멘탈 마스터엔 효과가 없었는데, 메이린이 상대를 속이려고 자기 스스로 마법진을 부숴가며 연기한 것이다. [346] 앞서 놓친 3명도 그냥 시몬을 흔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지, 어디까지나 그의 목표는 시몬 폴렌티아를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347] 군단장이라는 시몬의 특성상 축복을 걸기 전에도 수많은 언데드들로부터 막대한 정보량이 들어올 터인데, 여기서 시몬에게 전달되는 정보량 자체를 증폭시켜 뇌에 과부하를 걸게 하려는 전략이었다. [348] 콤펠로니아처럼 문을 여는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고, 초월적이긴 하나 문을 넘지는 못하는 어중간한 상태였다. 하지만 문을 자주 여는 것은 좋지 않았기에 시몬에겐 이 정도가 오히려 딱 적당했다. [349] 자기 자신의 이질성 때문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고 그것이 큰 스트레스였는지, 에프넬 생활이 상당히 외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축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시몬이 제법 인상깊었던 모양.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독자들은 모제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350] 에이젤은 아군을 지키는 능력이 출중한 수호학 전공자의 기술이 자기 자신을 지키는 데에 특화되었다며 아이러니하다고 평가했으며, 이런 능력으로 볼 때 이번 신성연방 대표팀은 개인 능력이 출중한 이들로만 뽑힌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했다. [351]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서들은 칠흑과 신성의 상성 등을 감안하여 프리스트와 집단 대 집단으로 붙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나 이번 신성연방 측 참가자들은 이례적으로 개인 역량은 뛰어나나 팀워크는 최악 수준으로 안맞아서 집단전이 오히려 불편한 이들이 많았다. 르바임은 이 사실을 아직 암흑연합 측이 모를 것이라는 걸 이용한 것. [352] 여기에 2일차 초반에 시몬과 에이젤, 샤텔이 바로 나오지 않은 건 1일차에 힘을 많이 소모해 쉴 것이라고 예상하여 2일차에 최대한 이득을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353] 하지만 아주 짧은 시간밖에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아마도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당한 가스라이팅과 학대의 영향으로 거인의 거대한 신체 자체가 트라우마이기 때문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354] 말이 부활마법이지 실상은 절대 회복 마법이라 불리는, 죽기 직전의 사람에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자 과다 치유 효과를 발휘하여 인간의 몸 전체를 뒤흔드는 백마법이다. 신성 적합도가 충분치 않으면 몸이 그대로 터져 죽을 정도라고. [355] 본인은 그런 자신을 신수사제가 아니라 성물사제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356] 즉, 신수는 없지만 성물로 평범한 동물을 신수처럼 부릴 수 있고, 여차하면 자기 자신이 신수가 되는 신수사제인 것. [357] 강하기도 강했지만 하미엘의 성악대 상대로 일라이저의 능력이 상성상 우위였다고. [358] 수많은 고문 기구들로 언데드들을 고문하고 다니면서 희열을 느끼는 미친 모습을 보여줬다. [359] 일정 영역 내에 들어온 모든 대상들에게 시전자의 상처를 강제로 공유하는 기술이다. [360] 그러나 그 빗맞은 타격으로도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을 뻔한 충격을 줬다고 한다. 이 충격 자체는 워턴의 힘이 아니라 테르곤의 힘이라고 봐야 하지만, 워턴의 백마법이 다른 이들과 연계될 시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361] 기술 자체의 리스크가 크고, 비장의 수로 숨겨두고 있던 것이기 때문에 노출하게 되면 손해가 크다. 때문에 레테도 워턴에게 3가지의 엄격한 조건을 걸어 쓰지 못하도록 했는데, 멋대로 기술을 보인 것도 모자라 그 기술로 암흑연합 참가자들에게 별다른 피해도 주지 못했으니 테르곤이 저렇게 질책할 수밖에 없다. [362] 웃긴 건 이게 선발 멤버들 중에선 그나마 양호한 축에 속한다는 거다. 실제로 레테나 리사라를 제외한 참가자들 중 일부가 네크로맨서를 독단적으로 죽이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시그문드는 충분히 양호한 편이다. [363] 때문에 메이린도 차라리 어떤 때나 평균 이상의 활약이 가능한 치유학이나 축복학 전공자를 하나 더 넣는 게 낫지 않냐고 생각했다. [364] 사용하는 무기들이 총기나 미사일같은 현대 병기들이다. [365] 플레마 사건 이후 신성연방 공습은 네프티스가 왁왁 화를 내며 앙탈을 부리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 앙탈 수준의 공습 때문에 교황이 피범벅이 되고 공습의 여파만으로 대수도원 3개, 중소규모 수도원 47개가 쑥대밭으로 전락했으며, 하늘섬 아래 도시들이 폐허가 되었다. [366] 헤르실리아 왈, "오랜 악연들끼리 피차 한 방씩 주고받은 겁니다." [367] 진짜 베히모스가 아닌 세르네가 깃털로 만들어낸 허상이지만 그런 건 상관 없었다. 명분만 중요할 뿐. [368] 진짜로 했으면 레테와 이스라필이 절대로 가만 안뒀을 것이다. [369] 처음에는 업무로 바쁜 상황에서 받아 예민했던 탓에 시몬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했으나 당시 유클리드로 위장해서 하늘섬에 잠입했을 때 선발 1번 따내면 소원 들어주겠다는 걸 언급하자 시몬이라는 걸 눈치채고 엄청 당황한다. [370] 명령 불복종도 있지만, 잘콘이 군단장의 목을 따서 레테 앞에 바치겠다고 했는데 그 군단장이 다름아닌 시몬이라 레테의 이성의 끈이 끊어진 것이다. [371] 최신화에선 무려 성녀인 이스라필을 평화의 창녀라고 불렀다(!!!) [372] 시몬도 레이트의 이 모습을 보고 어딜 봐서 신을 섬기는 성직자냐며 경악한다. [373] 이스라필이 먼저 증거를 확보한데다, 레테와 시몬이 혈천교 주교의 비밀 문서를 확보해 이스라필에게 보여주어 혈천교가 레이트를 이용할 심산이었음을 밝혀버렸다. 이리 되면 혈천교를 이용하고 있던 레이트가 괜히 나섰다간 반역죄로 몰릴 수도 있다. [374] 물론 다나도 레이트가 이렇게 행동할 것을 알고 보냈다고 한다. [375] 물론 싸움이 꽤 치열했는지 몸 여기저기에 파편이 박혀있긴 했다. 본인 왈 그레리온이 자신을 세 번은 죽였다고. [376] 레이트는 강한 힘과 호승심에 반응한다고 한다. [377] 묘사를 보면 엄청나게 처맞는데도 죽질 않는다. 심지어 팔이 속박되자 신성을 어깨에 집중시켜 왼팔을 뜯어내고 가슴에서 팔을 돋아나게 해 공격을 막아냈다. 좀비도 이렇게는 못한다 [378] 이 폭발로 근처에 있던 쉐일리 고문 박물관은 문자 그대로 날아갔는데 버텼다. 물론 작중 묘사된 것 중에서는 가장 큰 타격이긴 했다. [379] 결사가 등장하면서 암흑연합과 신성연방을 가리지 않고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레이트를 비롯한 강경파들은 이조차도 연합 측의 탓으로 돌려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고 이스라필이 언급한다. 때문에 추후 시몬이 한번은 반드시 상대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 [380] 이 비정한 처사 때문에 아들인 스웨이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증오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부자 사이는 완전히 파탄났다. [381] 다만 실제 전투에선 거의 레이트가 이기고 그를 상대로 이길 만한 존재는 군단장 및 성녀, 네프티스 같은 규격 외 정도라고 추정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레이트는 규격 외 강자들을 제외하면 승률이 매우 높다고 보면 된다. [382] 상술했던 시몬 추격전에서 암흑연합 대군에 포위당하고서도 오히려 호승심을 불태운다. 레이트가 돌아갈 때 아론이 우리가 저놈을 놔주는 게 아니라 저놈이 우리를 놔주는 거라고 평했다. [383] 오히려 이단심문관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성서의 세부 부분까지 너무 잘 외워서 '쟤가 네크로맨서라고 해도 이 정도면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저지할 정도. [384] 계속된 심문에 빡친 레테가 메틴을 패버리기도 한다. [385] 이에 레테는 신성 슬럼프가 크게 올지도 모르는데 괜찮겠냐고 했지만, 시몬과 레테와 함께 보낸 시간과 이번 테러 사건이 큰 전환점이 된거 같다며 설령 슬럼프가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혈천교를 막으러 떠나는 레테와 시몬을 보며 분명 두 사람이라면 전쟁을 막아줄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보인다. [386] '혈천교 교주, 유다'라고 적힌 증거였다. 이는 키젠의 발터 한 교수의 만년필에 적혀 있던 이름이었다. [387] 신성연방에서 동성애는 엄격히 탄압한다. [388] 단, 현재 유일한 예외로서 일시적이지만 남자이자 네크로맨서이고 군단장인 시몬이 정화의 정수의 힘을 받아들여 그 힘을 사용한 적이 있다. [389] 같은 정수를 보유하였더라도 성녀의 정수를 받아들인 뒤 발현하는 권능은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정화의 정수 보유자였던 플레마는 정화의 정수가 가진 고유 권능인 백염 그 자체가 자신의 권능이었고 공격, 방어, 회복의 능력을 동시에 가진, 삼위일체의 밸런스가 뛰어난 권능이었다. 하지만 같은 정화의 정수를 받아들인 레테는 신성과 백염의 별, 즉 신성과 백염으로 이루어진 유성을 내리게 하는 파괴 특화의 공격적인 권능을 발휘하였다. 시몬 역시 일시적으로 정화의 정수와 계약하였을 때 백염으로 이루어진 검으로 만물을 절단하는 권능을 발현했었다. [390] 이유는 시몬의 어머니 안나 때문. [391] 단, 이는 성녀의 탄생이 공식적으로 선포되지 않은 초반을 노려야 한다. 안그러면 암살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392] 또 다른 성녀의 정수가 시몬의 존재를 알게된다면 다시 성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393] 전 신모의 성녀 아르디의 정수를 이어받았다. [394] 단, 대인전에 강한 다나를 광역 특화의 레테가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현재 하늘섬 밖에 있는 이스라필이나 루키아가 오기까지 타임어택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395] 그녀의 혈통이 에프넬 강경파에게 탄압당한 것도 있지만, 리사라의 가장 가까운 멘토인 레테가 온건파이고, 여기에 리사라를 죽이려고 획책한 이들이 강경파 쪽이라 리사라가 강경파를 혐오할 수밖에 없다. [396] 연방 본부 측의 정치적 결정으로 인해 본인이 직접 멤버들을 뽑지 못하고 광신적이고 강경한 사상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다수를 이룬 만큼, 레테에겐 리사라의 참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397] 다만 최종적으로 보면 헥토르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헥토르는 군단장임과 동시에 실전 경험이 매우 풍부한 키젠 3학년 학생이지만, 리사라는 신참 성녀에 더해 에프넬 1학년이다. 아무리 강력한 성녀의 권능을 가졌다지만 경험이 많은 군단장인 헥토르를 홀로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398] 5구역에 모제의 축복으로 일종의 성물이 된 에이션트 언더링의 시체를 지키고 있었다. [399] 해당 유골은 이후 시몬의 데스나이트가 되었다. [400] 계약 조건은 루키아의 몸을 되찾아주는 것. [401] 초승섬의 원주민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살아왔지만 문명과는 철저히 단절되었고 외부인들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래도 예전엔 섬의 외부인들과 접촉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알리타도 대륙어를 배웠다고 한다. [402] 다만 언젠가 우리도 고기가 되어 신께 먹힐 각오를 해야 한다는 이상한 말을 넌지시 했었다. [403] 이때 그가 보여준 강함을 확인한 시몬은 초승섬 원주민들에게 별다른 기술이나 무기가 없기에 실종되었다는 4위계 네크로맨서를 포함한 이들을 죽인 건 비브론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404] 그 물건의 정체는 심해의 보물이라 불리는 환옥으로, 당대의 마탑주가 바닷속 던전에서 던전주를 죽이고 이를 얻었으나 이를 바닷속에 빠뜨렸고, 시간이 지나 심해의 마력으로 환옥이 변질되어 주위의 해양 생물들을 끌어들이게 되었다. 심해까지 올 수 있던 베히모스는 유일하게 환옥에 강한 영향을 받았고, 파장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일대의 바다는 죽음의 바다가 되어버린다. 결국 이 사태를 두고볼 수 없었던 당시의 상아탑주가 선조의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나섰고, 환옥을 무사히 얻었으나 봉인 상태에서도 파장을 막을 수가 없었다.결국 고심 끝에 상아탑주는 인적 없는 먼 바다의 무인도에 환옥을 봉인했고, 그곳이 바로 초승섬이었다. 상아탑주는 초승섬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405] 비브론이 가진 능력의 진짜 정체는 과거의 어느 한 장면을 떠올리는 동안에는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도 생기지 않는 이능이었다. 원래는 그 지역의 원주민으로 평범하게 지냈지만, 어릴 적 신성한 불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제단을 불태우는 사고를 치게 되었다. 그 죄로 베히모스에게 바쳐질 공물로 지정되었고,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그의 어머니가 대신 먹혔다. 그리고 직후 비브론도 먹혔으나, 그는 어머니가 잡아먹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도함과 동시에 이능이 깨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살아남아서 어머니의 유언만 기억한 채 방황하다 결사를 만나 결사에 들어갔고, 자신이 겪은 고통을 모두가 겪게 해주겠다는 광기에 가까운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비브론에게 결사는 환옥에 대한 것을 알려주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더욱 키워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406] 그래서 옷장 안에 포탈이 있었지만 크기가 점점 줄고 있었고, 베스티올라 본인도 갈 생각이 없었기에 옷장 문을 그대로 닫았다. [407] 등장할 때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났으며 공허와 비슷한 색깔의 점 같은 게 나타나 팔라딘들을 빨아들였다. [408] 그래도 헥토르가 몇 년만 더 있었다면 브레스 한 방에 자길 잿더미로 만들었을 거라고 평하긴 했다. [409] 아마 시몬을 보고 동생인 리처드와 쏙 빼닮은 점이나 칠흑 등을 통해 시몬이 자신의 조카임을 알아본 듯 하다. [410] 블레타 본인은 정령마법으로 사라져야 할 시기를 강제로 늦추고 있었고, 이에 세계의 시간이 블레타를 현 시점에서 존재해선 안 될 존재로 인식하여 소멸시킨 것. [411] 발락이 쏟아낸 황색 연기가 마나에 반발 작용을 일으켜 그 범위에 타격을 주는, 객체 없는 공격을 가하자 '아주 내 전용 사냥개를 만들었군'이라는 평가를 한다. [412] 묘사를 보면 저주술사들의 저주는 자신을 중심으로 공전시키다가 돌려보내는데, 뮬리아나 발락의 물리적 공격은 저주인형처럼 바로 상대방에게 전가된다. [413] 다만 킬로바니안의 언급으로는 자신의 능력은 복사 및 방출이 핵심이 아니라고 한다. [414] 중앙의 핵을 중심으로 투명한 에너지 막이 회전하는데, 보호막이 무적은 아니지만 공격에 의한 칠흑을 마나로 분해한 뒤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하면서 손상을 회복한다. 천체와 유령궁의 충돌로 의한 충격파만으로도 소프리아의 1/3이 날아갈 거라고. [415] 이후 에이젤의 제보에 따르면 에이젤이 킬로바니안이 자신의 육체를 희생해 천체를 만든 것 같다고 증언했으나, 시체가 나오지 않아서 키젠 측이 조금 더 조사해볼 계획이라고 한다. [416] 금속같은 성질을 가진 연기. 내부로 깊이 들어가면 갈기갈기 찢기게 된다. [417] 아락무라드의 '본체'는 딱히 없지만 한 명만 남으면 그것이 본체가 된다. 참고로 결사 단원들이 벨하이츠 주민들에게 아락무라드의 힘을 강제 주입해 새로운 아락무라드를 만들어냈다. [418] 아락무라드가 심어놓은 흑색 나무에는 마나를 흡수해 이상한 녹색 에너지로 조합해 배출하는 성질이 있는데, 아락무라드의 몸은 발사대로서 이를 모아 가공해서 공격하는 것. 때문에 역으로 아락무라드가 한 자리에 여럿 있으면 서로 방해되어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419] 처음 테네리페의 제안을 들었을 때는 거절하려 했지만 본인도 유령왕녀의 힘과 명성은 거절할 수 없었는지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420] 진짜 죽진 않았지만 라우라는 죽였다고 생각했다. [421] 자신이 있는 공간으로 그들을 불러냈다기보단, 촛불을 일종의 통신수단처럼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422] 실제로 네프티스가 룬 리그를 개최한 이유는 결사의 진정한 목적을 확인하는 것에 더불어 실제로 결사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여 그것들을 모으고 있는지 알아볼 심산이기에, 카이 로가 상당히 정확하게 짚은 셈이다. [423] 대륙의 동화에 자주 나오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가 벨제불 일화가 모티브가 된 경우가 많다. [424] 원래 벨제불의 '타락계 마법'은 칠흑의 성질이 달라 인간이 구축할 수 있는 영역이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언데드 다이브를 통해 벨제불의 힘을 빌려서 타락계 마법을 만들 수 있는 것. [425] 물론 피어의 평으로는 잔류사념보다도 더 저급한, 자신을 벨제불이라 착각하는 찌꺼기일 뿐이라고 한다. [426] 그랜드포지에서도 벨제불의 살점을 이용한 언데드 다이브는 정신오염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판데모니엄에 의뢰해서 정신오염 부작용이 없는 복제품을 만들어냈기에 테스트 후에 시몬에게 넘겨줬다. [427] 신성연방에서 신수(정확히는 신성 몬스터)들을 건드리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토벌을 무력화한 건 물론, 협상을 빌미로 프리스트 자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얻어내 하늘섬과 협상하기까지 했다. [428] 개조 과정에서 시몬과 닮은 모습에서 많이 벗어난 모양인데, 성능적으로는 문제 없으나 고블린과 시몬의 모습이 미묘하게 뒤섞인 불쾌한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