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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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현(現) 키젠 맹독학과 교수 별야 툰 소쿰 마르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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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력 | 별야류 혈독 마법 |
소속 |
키젠 맹독학과 마르라트 부족 |
담당 과목 |
1학년 초급 맹독학 2학년 중급 전공 맹독학 및 중급 일반 맹독학 3학년 고급 전공 맹독학 및 고급 일반 맹독학 |
직책 | 키젠 329기 맹독학과 담당 교수 |
직속제자 | 클라우디아 멘지스 |
가족 |
부족 족장(아버지) 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쌍둥이 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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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1학기 성녀 사태로 사망한 랭 슈트라우스 교수를 대신해 초빙된 맹독학 교수로, 초원 출신이자 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의 쌍둥이 언니이기도 하다.2. 성격과 외모
갈색 머리카락에 삐죽삐죽한 삼각이빨을 가지고 있고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옷 자체를 불편해 하기도 하지만, 몸에서 나오는 온갖 분비물들이 맹독이나 화학물질들로 나오는 체질이라서 전신에서 독이 계속 생성된다. 때문에 입어봤자 옷이 늘 녹아버려서 결국 누더기처럼 되는 것.[1]성격은 네크로맨서답게 괴짜이며, 보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괴팍하고 자기중심적으로 느껴진다. 실제로 남의 눈치를 잘 보지 않는 털털한 성격이라 동생인 홍펭이 골치를 자주 썩인다. 도시 한복판에서 호전적으로 싸우고 연설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목을 끄는 성격이다.
성격과 외모 때문에 일부에서는 야인 취급하지만, 키젠 교수를 하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근육뇌는 아니다. 다만 복잡하게 생각하길 싫어하고 직관적인 걸 좋아하기에 흔히 교수하면 떠올리는 지적인 이미지와는 안 어울리는 것도 맞긴 하다.
네크로맨서는 달라야 해. 상대가 아예 상상도 못하는 공격을 해야만 적중시킬 수 있어. 그러다 보면 '괴이'가 되는 거지. 좀 괴이하면 뭐 어때? 싸움에서 진 시체보단 이긴 괴짜가 낫잖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걸 주입받는데 무슨 영감을 받고 무슨 개성이 생기겠냐! 그렇게 만들어진 완성품은 겉으론 빈틈없이 보여도 사실 속 빈 강정이야! 내 것이 없잖아 내 것이!
별야 본인이 학생들에게 한 말.[2]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걸 주입받는데 무슨 영감을 받고 무슨 개성이 생기겠냐! 그렇게 만들어진 완성품은 겉으론 빈틈없이 보여도 사실 속 빈 강정이야! 내 것이 없잖아 내 것이!
별야 본인이 학생들에게 한 말.[2]
수업의 지론은 개성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학생들만의 강점과 개성을 가지고 키워야만 비로소 네크로맨서라며 개성을 틈틈히 강조한다. 싸울 때에도 자기만의 개성이 있어야 한다며 정형화된 패턴을 거부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을 강조한다.
3. 작중 행적
예전에 초원의 후파족[3]의 식수원으로 쓰이던 호수에 식수원이란 사실을 모른 채 몸을 담가버려 그녀로 인해 오염된 식수원을 사용한 부족의 일원 대부분이 죽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책임으로 자신이 살고 있던 부족에서 추방되었고, 이후 전 대륙의 강자들과 싸우기 위해 여행하다 키젠에 초빙되었다.[4][5]2학년 맹독학 교수가 되면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상당히 골때리는 내용이라 학생들에게 반발을 샀으며 심지어 일부는 아예 수업을 보이콧하기까지 한다. 내용이 독 내성을 키운다는 명목 하에 학생들에게 독을 먹이는 것. 사실 맹독학 전공 학생들에게 별야 오리지널인 칠흑맹독계 마법, '포이즌 휩'의 습득을 위해 필수적인 '혈독'의 생성에 필수적인 준비 작업이긴 했는데, 문제는 별야가 수업의 목적과 의의를 누구한테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그냥 닥치고 먹으라는 식으로 강권해버린 것.[6]
안 그래도 BMAT가 겹치면서 맹독학과 학생들은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 저항 능력이 올라간 타 학과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저조해지고 있었는데[7], 타 학과의 교수들과 달리 뭔가를 더 알려주지도 않고 그저 독만 먹이는 별야에 대한 서운함과 반발심, 그리고 가혹한 수업 방식 등의 이유가 터지면서 클라우디아를 중심으로 키젠 최초의 수업 보이콧이 벌어지기에 이른다.[8]
보이콧이 발생함에도 다 씹고 그냥 오는 녀석들에게만 수업을 강행할 생각이었으나, 시몬의 제안으로 결국 보이콧을 하는 학생들과 만나 위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여 독을 먹인 이유를 제대로 알려준다. 그제서야 보이콧을 하던 학생들도 다시 수업에 제대로 임하게 되었고, 특히 시위를 주도했던 클라우디아는 별야의 수업에 제대로 적응해 3차 BMAT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낸 덕분에 별야의 직속제자로 들어가게 된다.[9]
그 이전에도 시몬을 꽤나 눈여겨보았지만, 보이콧 에피소드 이후로는 시몬을 더더욱 마음에 들어해서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학과를 선택할 당시 맹독학과의 인재라며 은근히 압박 아닌 압박을 주기도 한다.[10] 더불어 독과 관련된 문제로 시몬이 찾아오면 거칠긴 해도 하나하나 꼼꼼히 다 알려주는 등 홍펭 못지 않게 시몬을 잘 대해준다.
3학년에도 변함없이 맹독학 수업을 맡는다. 그리고 이번에 복용할 약물은 다름아닌 결사의 약물.[11]
4. 전투력
대륙급 강자로 평가되는 홍펭의 언니답게 전투력은 굉장히 강하며, 자매 아니랄까봐 근접 격투 능력도 좋은 편이다. 다만 홍펭은 마투사답게 타격을 중심으로 한 근접전이 돋보이는 반면, 별야는 딱히 정해진 전투 스타일은 없으나 홍펭과 비교하면 움직임 자체가 굉장히 변칙적이고 패턴이라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 예상하기 어려운 패턴에 더해 맹독술사 특유의 독 공격까지 더해져서 별야와의 싸움은 시간을 끌수록 더욱 불리해지는데, 시간을 끌지 않으려고 단기전으로 적극 공세를 취하기엔 별야의 공격에 바로바로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특히 근접전으로 돌입하면 온몸이 맹독 그 자체인 별야의 특성상 역관광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13]
지금까지 등장한 맹독학과 및 독을 사용하는 네크로맨서 중에서는 발락과 더불어 최상위권의 강자라고 볼 수 있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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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
쌍둥이 여동생. 자매답게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다만 별야가 남의 눈치도 잘 안보고 괴짜 기질이 다분한지라 홍펭이 골머리를 자주 앓는다. 참고로 별야 앞에서는 홍펭이 정상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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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티스 아크볼드
상관. 네프티스의 힘을 바로 눈치채고 고양이 하악질마냥 엄청 긴장해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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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폴렌티아
아끼는 제자. 맹독학 지망은 아니지만 시몬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해 직속으로 들이고 싶어했으며, 실패한 이후에도 여전히 잘 챙겨주고 가르친다.[14] 반대로 시몬도 별야가 부임 후 보이콧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자 한번 학생들과 직접 대화해보라고 권유하는 등 별야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이 일 이후로는 아예 시몬을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대놓고 이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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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멘지스
수업 보이콧을 주도한 학생이지만 마이페이스인 별야답게 학생 각각에게 악감정이 있거나 하진 않았다. 그저 내 갈 길 간다는 식으로 무시했던 편. 하지만 시몬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신이 지금껏 진행한 수업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 설명한 뒤로는 클라우디아도 별야의 수업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보이콧을 철회, 이후에는 별야의 수업을 열심히 따라잡아 바다에서 진행된 3차 BMAT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이 뒤로는 별야가 직접 클라우디아를 직속제자로 스카우트하면서 완전히 관계가 개선되었다.
3학년 룬 리그 에피소드 이후 시몬이 별야에게 클라우디아를 굳이 직속제자로 받아준 이유를 물어봤는데,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를 준 것이고, 동시에 클라우디아가 보이콧까지 주도하는 초유의 사태를 벌이는 담대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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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헤이워드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딕을 뺀질이라 부르지만, 제자인만큼 잘 대해준다. 딕은 1학년까지 마땅한 전공을 찾지 못하고 최하위권의 성적 탓에 그나마 강점이 있는 인챈트를 살릴 수 있는 칠흑역학 전공도 어려웠으나, 별야의 수업 이후 맹독학에서 강점을 드러내기 시작해 맹독학으로 전공을 잡게 되었으니 별야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셈이다.
6. 여담
- 주량이 상당하며[16] 초원의 전통주인 마유주를 상당히 좋아한다.
- 상대방의 힘을 알아보는 감이 꽤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 알아보는 네프티스의 힘을 처음 만나자마자 바로 알아봤을 정도.[17]
- 공적인 자리에서 답답한 옷을 입는 것을 상당히 불편해한다. 처음 키젠에 왔을 때에도 정복을 입고 왔다가 결국 답답해서 찢어버리고 너덜너덜한 차림으로 인사했을 정도.
- 동생인 홍펭과 같이 이제는 거의 사라진 드루이드의 혈족이기에 동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드루이드 혈통마다 다룰 수 있는 동물이 다른데, 별야의 경우 맹독을 체내에서 자유자재로 조합한다는 점 때문에 병균과 관련 있는 쥐, 벌레를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
아예 나중에는 키젠에서 독 저항성이 높고 자가수복도 되는 붕대 아티팩트를 옷으로 지급했다.
[2]
첫 번째는 2학기 개학식 전, 위차샤 일족과 만나 싸울 때 시몬 일행에게 한 말이고, 두 번째는 2학기 개학식 때 새로운 교수 소개 당시 자신을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3]
1학년 2학기 개학 전 시몬 일행이 만난 위차샤 부족.
[4]
다만 별야를 부족에서 추방한 아버지는 족장의 자리에서 은퇴한 후 가끔 고향으로 오는 홍펭으로부터 별야의 소식을 전달받으며 유독 술을 좋아하던 별야를 생각해서 부족의 전통주를 담가 놓고 서툰 대륙어로 큰딸래미 꺼라고 적어놓았다.
[5]
네프티스가 말하길 영입하면서 원로들한테 욕을 무진장 먹었다고 한다.
[6]
별야가 말이 아예 안 통하는 인물까지는 아니지만, 교수 임명 전 키젠 원로들한테 신뢰를 받지 못해서 이것저것 캐물으면서 별야의 답답함을 가중시켰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안 그래도 자유로운 성향인 별야는 '설명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초원에선 생존법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논리로 수업을 그대로 강행한 것이다. 나쁘게 보면 원로들한테 쌓인 스트레스를 학생들에게 화풀이하는, 다수를 가르치는 교수가 보일 태도는 아니다.
[7]
처음에 30위권을 기록하고 있던 클라우디아가 다음 2차 BMAT에서는 무려 700위권으로 수직낙하해 버렸다.
[8]
수업 시간 자체만 고통스러웠으면 모르겠으나, 수업 이후에도 며칠씩 앓는 건 물론 지병이 있는 학생들의 건강이 망가지는 등 나름 이유가 있었다. 수업 도중에도 격려나 설득은커녕 '안 죽는다', '엄살 부리지 마라' 등 비웃음 내지는 조롱으로 들릴 수 있는 태도로 일관했다.
[9]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별야의 소통 부족과 마이페이스 기질이 단점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인 셈이다. 그래도 이 일을 겪은 후로는 별야가 소통 부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생기지 않고 있다.
[10]
물론 홍펭이 사람을 통해 항의의 의사를 전달하자 그 즉시 농담이라고 한다.
[11]
사샤 덕에 해독제를 찾아낸 약물이며 그마저도 20% 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12]
카쟌은 체질상 독이 거의 안통하는데, 별야는 그와 싸우면서 독을 이리저리 조합한 끝에 카쟌의 몸에도 통하는 독을 기어이 찾아냈다.
[13]
본인부터가 싸움에 손속을 안두는데다, 써먹을 수 있는 수단과 공격 방식은 다 써먹는 타입이라 더더욱 그러하다. 일례로 그녀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후파족 사람들은 일반적인 타격부터 침 뱉기(...)같은 별의 별 공격까지 겪으며 모조리 당했다.
[14]
자매인 홍펭도 시몬의 마투학 재능을 보고 한눈에 반해 직속제자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고, 그럼에도 여전히 시몬을 잘 챙겨주고 가르친다는 점이 판박이다.
[15]
이 얘길 들은 시몬은 룬 리그 합숙 중 힘들어하던 클라우디아에게 이 얘기를 전해주었고, 클라우디아는 마음 한켠에 품은 별야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몇 시간을 펑펑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덕분에 부담과 죄책감을 덜어내고 스스로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놀라운 성과를 내는 데에 성공했다.
[16]
앉은 자리에서 술을 두 통이나 원샷하고도 부족하다고 할 정도.
[17]
물론 네프티스는 죽음의 마녀라는 이명으로 유명인사이긴 하지만, 외견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다른 사람들이 네프티스의 모습을 볼 때는 그냥 귀엽게 생긴 소녀 정도인데 한눈에 알아본 건 작중 별야가 처음이다. 물론 처음에는 죽음의 마녀라는 걸 못 알아봤지만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라는 건 알았는지 보자마자 두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