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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51:00

세츠나 F. 세이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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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세츠나 F. 세이에이
刹那・F・セイエイ
Setsuna F. Seiei
파일:stn.f.seiei.webp
이름 세츠나 F. 세이에이
刹那・F・セイエイ[1][2] | Setsuna F. Seiei
본명 소란 이브라힘
Soran Ebrahim[3][4]
출생 2291년 4월 7일[5]
중동 크루지스
소속 KPSA 대원
솔레스탈 비잉 건담 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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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신장 162cm (1기) → 175cm (2기)
나이 16세 (1기) → 21세 (2기) → 23세 (극장판)
→ 73세 (극장판 에필로그)
체중 49kg (1기) → 58kg (2기)
혈액형 A형
좋아하는
음식
사과, 핫도그
종교 무신론
성별 남성
가족 부모 (사망)
기체 건담 엑시아[6], 더블오 건담[7], 플래그 改[8], 더블오 퀀터[9].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노 마모루[10] / 니시가키 유카(少)[11]
파일:캐나다 국기.svg 브래드 스웨일(Brad Swai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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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이름의 유래와 성격, 출생3. 작중 행적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4.1. 대 모빌아머 스페셜리스트
5. 그 외6. 명대사
6.1. 게임
7. 게임에서의 세츠나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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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내가 건담이다."
퍼스트 시즌 2화 건담 마이스터 中
기동전사 건담 00 주인공. 솔레스탈 비잉 건담 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라는 이름은 코드네임이며 본명은 소란 이브라힘(Soran Ebrahim).

2. 이름의 유래와 성격, 출생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최초의 중동 출신 주인공. 신의 전사라고 불린 살라딘의 출신, 쿠르드족이다. 고향은 마리나 이스마일의 나라인 아자디스탄이 멸망시킨 크루지스. 어렸을 때부터 신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소년병으로서 국가의 내전에 참가해서 수많은 죽음을 보고 수많은 죽음의 위험에 처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 불운한 과거를 가졌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쳐준 아리 알 서셰스의 명령에 따라 스스로의 부모를 총으로 쏴 죽인 끔찍한 과거가 있다. 이는 트라우마가 되어 전장에서 세츠나를 계속 괴롭히게 된다.[13] 소년병으로서 싸워 오면서 무신론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가전투에서 적군의 MS 안프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수수께끼의 MS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그 때부터는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어렸을 때의 아픔 때문인지 성격은 매우 냉정하다. 언뜻 보면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주인공 히이로 유이와 비슷한 성격으로도 보이지만, 히이로보다는 더 잘 흥분하며,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잦았다. 이 때문에 퍼스트 시즌에서 티에리아 아데는 세츠나를 불안요소로 취급했으며 저런 불안정한 모습임에도 어째서 베다가 그를 건담 마이스터로 선택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게다가 분쟁행위를 매우 싫어하며, 자신이 소년병으로 상대해야 했던 구형 MS를 상대로 전투를 할 때엔 특히 더 자제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이것은 히이로 유이가 처음부터 테러리스트로서 양성된 소년병임에 비해, 세츠나는 본래 평범한 가정 출신이었지만 전란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소년병이 되어 싸워야 했던 입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15]

작품이 진행될수록 건담이라는 존재에 대해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그의 트라우마라고도 할수 있는 소년병 시절, 적측 MS를 한 방에 모조리 전멸시켜 버린 0건담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참담한 현실을 겪어온 세츠나에게 있어서 건담은 그의 이상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설정 단계에서 정한 이름의 어원은 찰나(刹那) FROM 성영(聖永).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의 해설에 따르면 영원보다 긴 시간 속에서 잘라 내어진, 일순간보다도 짧은 시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시대의 변혁기, 그 틈새에 존재하는 소년. 일그러진 세계 속에서 인생이 뒤틀린 그가 미래를 향하여, 자신의 의지로 변혁(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을 담아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그의 기구하고 슬픈 인생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적당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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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어릴 적부터 게릴라로서 각종 전투 훈련을 받은 소년병 출신인지라 전투력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편. 특히 근접전에선 수준급의 솜씨를 자랑한다. 다만 접근전 능력과 달리 사격 능력은 그에 못 미치는 편이다. 백병전 능력을 인정받아 접근전에 특화된 건담 엑시아에 배정되었다. 격렬한 접전이 벌어지는 대 MS전에서 항상 선두에 서는 것을 보면, 기체 특성에 따른 역할도 그렇지만 스스로도 난전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실제 알리 알 서셰스에게서 훈련받은 내용도 단검과 중검을 이용한 격투전과 육탄전이었다.[16] 접근전보단 원거리 사격을 통해 주요 목표에 대한 정밀한 파괴임무를 맡는 록온과 완전히 대비되는 포지션. 전반적으로 풀 메탈 패닉의 주인공 사가라 소스케와 비슷한 타입이다.[17]

엑시아 특유의 날렵한 기동력과 강력한 근접병기인 GN 블레이드/소드를 이용한 대 MS전이 특기이며, 작중 톨레미팀의 돌격대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완전히 체계가 잡히지는 않았는지, 건담의 압도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몇몇 실력자들이 탑승한 구형 기체들과의 전투에서는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퍼스트 시즌에서는 기체의 성능이 큰 영향을 미치는 애송이 취급을 받았다.[18] 1화에서부터 회피기동도 안하고 정면으로 접근하는 헬리온들에게 사격을 가하는데 전부 빗나가는 꽁트가 따로 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단, 이런 평가는 1기에선 건담이라는 기체와 GN입자에 대해서 전혀 밝혀지지 않았던 초반부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애당초 건담과 같은 태양로 탑재 기체는 GN입자로 장갑을 코팅하고 있기 때문에 건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접근했던 세르게이 스밀노프조차 엑시아에 근접해서 헤드를 티에렌의 악력으로 박살 내려고는 하였지만 결국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그래도 당시 엑시아에서는 헤드 부분이 위험하다는 경고는 나오긴 했었다) 차후에 그라함이 건담 쓰로네 아인의 팔을 잘라내는 성과를 올리긴 하였지만 그것은 쓰로네 아인의 빔 사벨을 탈취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세츠나 이상의 실력자들을 상대로 조금이라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이 그들의 실력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이라 하더라도 그만큼 세츠나의 틈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 어찌 보면 건담의 초월적인 성능과 그에 맞서는 에이스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연출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세츠나의 사격 실력이 체계화 되지 않은 탓도 있다. 과거회상을 보면 아리 알 서셰스에게 중점적으로 배운 건 검술로 나온다. 서셰스 입장에선 암살자로 키울 생각이었을지도. 그래서인지 엑시아의 세븐 소드 중에서도 검술 암살에 사용될 만한 무기인 숏블레이드나 빔 대거 투척에 대한 실력은 라이플 사격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세츠나의 1기에서의 제대로 된 실력 가늠은 GN-X 등장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 각국의 에이스들로 선발된 GN-X 부대와 톨레미 팀의 1차전에서 선전한 모습이나 과거 유니온 소속으로 우수한 파일럿이란 평을 받았던 알레한드로 코너조차 건담 마이스터 자격에는 못 미쳤다고 하는 점, 과거 세츠나의 소개시 스메라기가 파일럿 능력은 기준치를 클리어했다고 말한 걸 보면 이때의 세츠나 역시 충분히 수준급의 파일럿이라 할 만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수준에서 볼 때의 얘기이고, 아리 알 서셰스의 쓰로네 쯔바이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것과 엑시아가 GN 소드 외의 전 무장 소실에 트란잠 사용 직후 입자 고갈 상태였다고는 해도 희대의 막장 기체인 GN 플래그를 모는 그라함을 상대로 호각이었던 모습[19]을 보여주면 이들로 대표되는 당시 각 진영의 최강자들에겐 다소 못 미치는 실력이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20][21]

세컨드 시즌에서도 더블오 건담에 탑승했을 땐 미스터 부시도의 어헤드에 고전해 억지로 트란잠을 쓰다 태양로가 오버로드할 뻔하고, 아르케 건담에 탄 서셰스에게 티에리아와 2:1로 싸워도 압도당할 정도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탑승 기체인 더블오가 더블오라이저라는 희대의 최강급의 기체로 거듭나면서 또다시 기체빨을 제외한 순수한 실력이 부각되기 어려워졌고, 실제로 세컨드 시즌 초중반에는 더블오라이저에 타고도 베다빨을 받은 이노베이드들과 붙어서 호각에 그쳤다. 그런데 순수종 이노베이터로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실력이 급등해 한쪽 팔에 심한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다른 조종사도 아닌 알리 알 서셰스 아르케 건담과 호각의 전투를 벌였다. 1기에서는 팡 없는 서셰스의 쓰로네 츠바이에게 농락당하고, 2기 초중반에선 2:1로도 밀렸던 것과 달리 이 때는 아르케 건담의 팡을 차례차례 격추시키고 빈 틈을 노린 공격을 되려 반격해 발을 잘라내는 등 실력이 굉장히 상승했음을 보여주었다. 한 팔에 총상을 입은 상대에게 공격을 맞추기는 커녕 반격까지 당하자 서셰스는 그런 세츠나의 모습에 당황까지 했다.[22] 결국 서셰스는 세츠나를 격추시키지 못한 끝에 인질극으로 전황을 뒤집으려 하기도 했다.[23] 한층 더 실력이 쌓인 21화에서는 힐링과 리바이브를 잡몹마냥 격추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리바이브가 "더블오 건담..그 전투 방식은 모빌슈트의 성능만이 아니야" 라고 할 정도로 인간을 깔보던 이노베이드들조차 세츠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기 마지막에는 이노베이드에서 더욱 진화한 리본즈 알마크가 탑승한 리본즈 건담을 상대로 표면적으로는 무승부를 거뒀는데[24] 무승부가 난 것은 세츠나가 순수종으로 각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5]

세컨드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1편의 발로 쏘는 것 같은 형편없는 사격 실력은 꽤나 나아졌으며[26] 1기와는 다르게 신기에 가까운 명중률을 보여주는 편이다.[27][28] 뉴타입 2008년 11월호에서 미야노 마모루는 '세츠나의 사격실력이 나아졌나요?'라는 질문에 미즈시마 감독은 '사격실력도 많이 성장했죠, 4년 사이 총격도 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안심 시켰다. 이후 엑시아를 저격 사양으로 개량한 엑시아 리페어 3를 운용하는 것을 보면 저격 임무에 투입할 만큼 실력이 는 듯.

퍼스트 시즌에서부터 유독 계열 무기에는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세츠나가 팡을 노린 공격치고 빗나간 게 거의 없다.[29] 팡은 분명히 모체가 되는 기체보다 더 작고 더 재빠를 터인 데도 그렇다. 이노베이터 특유의 공간지각능력이 진작부터 개화 중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세컨드 시즌과 극장판 사이에는 엑시아 R3에 탑승했는데, 주무기가 저격무장인 GN 롱 라이플이다.[30]

그리고 극장판에선 GN 소드II 계통 무장을 장비한 것 외엔 성능적으로 플래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 우주용 플래그 GN-X III 세 대를 단숨에 격추해 버린다. 태양로 탑재에 따라 기체의 성능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시점에서 더 이상 기체빨 따위는 없다시피 한 최강의 파일럿으로 성장한다.[31][32]

거기다가 퀀터로 첫 출격 시에는 초장거리 저격으로 패트릭 콜라사워를 구하고 등장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극장판에서 ELS들의 포격 중 등 뒤에서 날아오는 포격 따위는 보지도 않고 그냥 피한다.[33]

종합하자면 세츠나의 실력은 1기 시점에선 작중 중상위권 정도, 2기에서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순수종으로 각성해 리본즈와 함께 투톱이었으며, 더 시간이 지난 극장판에서는 이전의 파일럿들을 뛰어넘는 기량, 이노베이터로서의 능력 까지 숙달되 완전히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초인적인 기량을 가지게 되었고, ELS와 융합까지 하게되어 생물학적으로 인류와 이노베이터로도 분류되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었다.

4.1. 모빌아머 스페셜리스트

유난히도 1, 2기 전체를 통틀어서 모빌아머 와의 전투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다.

vs 슈웨자이 - 승
1시즌 8화. 최초의 대MA 전투. 수중으로 끌려 들어가 절체절명의 상황이 될 뻔했으나 GN사벨로 가볍게 해체.[34] 세츠나의 모빌아머 해체전설의 시발점이다.

vs 아그릿사 -
세츠나를 패배시킨 유일한 MA로 팀 트리니티의 도움이 없었다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만 이 때의 세츠나는 비정상적인 장기전[35]으로 탈진에 가까운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연출을 보면 아그릿사가 단순히 몸통박치기만 하는데도 엑시아는 그 단순한 공격을 못 피하고 그대로 사막에 처박힌다. 세츠나의 반사감각이 둔해진 상태였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

vs 알바토레 - 승
랏세의 GN 암즈와의 연계와 검 7자루를 전부 동원한 필살기로 소체까지 해체했다.[36]

vs 트릴로바이트 - 승
2시즌 최초의 대MA 전투이며 수중전이었지만 더블오 건담에 의해 3번이나 해체되었다.

vs 엠프러스 - 압승
메멘토 모리 공방전 중 디바인 노바가 탑승해 한판 승부를 벌였으나 라이저 소드에 순식간에 두 쪽이 나버렸다. 참고로 이 때의 엠프러스의 출연 시간은 36초.

vs 레그넌트 - 무승부
레그넌트와의 1차전. 에그나 윕에 묶여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눈 깜짝할 새에 레그넌트를 공략했지만,[37] 루이스가 타고 있다는 사실과, 라일의 구출을 최우선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후퇴.

vs 레그넌트(take 2) - 승
레그넌트와의 2차전. 양팔에 안겨 압괴당할 뻔했으나, 가가의 무차별 자폭과 순간 정신줄을 놓고 폭주한 사지의 GN 미사일 난사라는 행운이 겹쳐 탈출 성공. 결과적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루이스도 꺼냈다. 다만 이 때의 세츠나는 사지와 함께 루이스를 설득하려고 제대로 싸우지 않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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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로 활동 할 당시 (10살)

마이스터가 각자가 견뎌내기 힘든 과거를 갖고 있는 것처럼, 세츠나 역시 좋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아리 알 서셰스에 의해 존속살해와 내전 중 게릴라 참전[38]이라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작중에서 꾸준히 언급된다. 마리나 이스마일에게 이끌린 것도 어느 정도 이 영향을 받고 있다.[39][40] 비록 상상이긴 하지만, 모두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 평화로운 일상에 미사일이 떨어져 모두가 죽어버리는 이미지를 겹쳐보는 행위에서도 과거의 기억과 경험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다.[41]

"내가 건담이다", "나의 건담", " 나는 건담이 될 수 없어", "내가...우리들이 건담이다!" 등 건담과 관련된 상당히 해괴한 대사가 많다. 물론 이는 세츠나의 작중 행적이나 내면심리의 묘사들을 헤아려본다면 상당히 진지하고 의미가 있는 대사들이지만, 세츠나의 심중을 파악하지 않고 위와 같은 대사들을 접하게 된다면 참으로 뜬금없는 건담타령에 헛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세츠나의 건담 관련 대사들은 세츠나에게 있어서, "건담"이란 절체절명의 순간 압도적인 힘으로 적들을 물리치고 자신을 살려준 존재이자, 가족들을 제 손으로 살해하고 총알받이 소년병의 삶을 살면서 심신이 깎여나가던 세츠나에게 구원과 함께 삶의 목표를 제시해준 존재임을 헤아려 볼 필요가 있고, 그렇게 다시 본다면 그 의미가 상당히 달라지게 된다. 정확히는 세츠나에게 있어 건담이란 일종의 인도자 혹은 구원자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이며, 세츠나가 뜬금없이 건담을 이야기 할때는 건담이란 단어를 구세주, 구원자로 치환해 본다면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즉 세츠나는 "자신이 되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존재이자, 자신이 구원자(0 건담)에게 구원받고 삶의 목표를 얻은 존재에서, 이제는 타인을 구원하며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존재(엑시아)가 되었다.'' 라는 내면심리를 가지고 있기에 세츠나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자신, 즉 스스로가 건담이 되고자 하며, 세츠나가 건담을 언급하는 행위는 스스로의 신념과 확신, 그리고 가치관을 함축하는 말들인 셈이다. 또한 세츠나는 트리니티 팀에게 "너는 건담이 아니다"라고 일갈하며 그들과 선을 긋거나, 아자디스탄의 내전 당시 자신이 구원하려던 소년병들을 구하지 못했고 주검이 된 소년병들을 슬피 바라보면서 "나는 건담이 될 수 없어"라며 절망하는 것도 이러한 내면심리의 반영이다.

작중 유일하게 이 심리를 이해한 인물은 록온 스트라토스였다. 록온은 "그 녀석은 자기 스스로가 전쟁을 근절할 수 있는 존재(건담)가 되고 싶어하는 거야"라고 세츠나의 심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츠나의 과거를 알게 된 뒤 세츠나를 사살하기 전에 "엑시아로 무엇을 할 거냐."는 록온의 질문에 세츠나는 "네가 대신 세계를 바꿔준다면 날 쏘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살아있는 한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로서 싸우겠다. 내가 건담이다."라 대답하였고 이에 록온은 "너는 어쩔 수 없는 건담 바보다."라며 세츠나를 사살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이때 세츠나는 작중 처음으로 미소와 함께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또한 재미있게도 세츠나가 건담을 구원자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0건담의 크루지스 개입은, 본디 세츠나가 싸우던 크루지스의 어느 지역에서 실전 테스트를 겸하면서 동시에 그 당시 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말살하여 목격자를 남기지 않기로 계획된 일종의 섬멸전이었다. 그러나 세츠나가 0건담의 무력개입에서 살아남아 솔레스탈 비잉에 입단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세츠나가 0건담을 마치 신의 강림을 바라보듯 경외하며 바라보던 시선을 당시 0 건담의 파일럿이 확인했고 이에 만족했기 때문이였다.

여기에 세츠나가 작중 겪었던 여러 시련들을 풀어보면 참으로 기구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선 세츠나는 자신이 속한 집단이 전쟁과 비극으로 가득 찬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믿고 세계를 바꾸기 위해 싸웠지만, 자신은 그저 흑막의 존재에게 이용당하고 있었을 뿐더러 자신이 속한 집단에게 예정된 운명은 결국 파멸 뿐이였다. 또한 자신을 구원하고 이끌었던 존재의 정체가 바로 자신을 이용하려던 흑막이었으며, 자신이 흑막에게 구원받고 자신이 이끌림 받은 것 또한 흑막이 자신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하려던 계획의 일부였다. 하지만 세츠나는 솔레스탈 비잉이 처음부터 왜곡된 집단이라 하더라도, 애초부터 파멸할 운명이였다 하더라도, 꼭두각시처럼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다 하더라도 '우린 우리가 믿는 정의를 위해 싸우면 된다.'는 마인드로 다른 멤버들이 갈등하며 고뇌할 때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나아갔으며, 자신이 구원받은 배경에 리본즈의 권모술수가 있었음을 알고 나서도 다소 당황하고 분노하긴 했지만 곧바로 리본즈와 리본즈의 사상을 부정하고 리본즈와 대적한다.[42] 이처럼 세츠나는 솔레스탈 비잉의 인물들 중에서, 건담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 중에서도 자신만의 가치관이 가장 확실한 캐릭터이고,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여러 고비와 내적갈등을 겪더라도 스스로가 정한 자신만의 길을 굳건히 걸어갔다. 물론 세츠나는 자신의 에고만을 고집하던 독불장군은 아니었는데, 마리나 이스마일과의 만남과 솔레스탈 비잉의 활동을 통해 내적갈등도 겪고 시련을 극복하였고 종국에는 마리나와 같은 평화적인 사고방식 또한 옳았다고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고의 유연성도 가지고 있었다.

건담에 대한 경외심 + 애정의 연장선에서 자기 기체인 엑시아에 대해 무척 애착이 강하다. 이안을 도와서 의외로 직접 건담 정비를 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여러 번 묘사되었을 정도.[43] 진정한 공돌이 히어로. 오죽하면 더블오의 진히로인은 엑시아를 위시한 세츠나의 기체라는 농담이 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나돌기도 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누그러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감정 표현이 적은 캐릭터다. 화내는 건 보일지언정 다른 감정 표현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작중에서 소리내어 웃은 적은 극장판까지 포함해도 단 한 번뿐이며, 그나마 미소라도 지은 것은 단 4번.[44] 극장판에서는 밀레이나 고백씬에서 소리내어 살짝 웃었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것은[45] 단 1번으로, 바로 닐 디란디가 죽었을 때이다.

원화가인 코가 윤이 그린 '주인공들이 건담 마이스터가 아니었다면?'라는 주제의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무를 재배하는 영농청년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46]

정말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세츠나가 마리나에게 구애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리나의 목소리가 어머니와 닮아 있어서 라고 한다.[47] 마더콘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했고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있다는 걸 생각하면 솔직히 무리도 아니다.[48] 참고로 세츠나의 아버지가 설정화로만 공개되었는데, 눈매가 많이 찢어져있는게 23세의 세츠나와 매우 유사하다.

세츠나 역은 오디션으로 결정되었다.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이 말하길, 오디션 때 모집된 성우들 중에 "건담의 주인공"이라는 냄새가 강하지 않았고, 세츠나에게 필요한 고독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기했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한다. 또, 세츠나가 작품의 진행에 따라 몇 살쯤 더 나이를 먹는다는 설정도 고려한 하에 미야노로 결정했다고 한다.[49]

현실에선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헤이세이와 발음이 비슷해서 세츠나 F. 에이세이라고 헷갈리는 일이 많다.

세츠나역의 미야노 마모루는, 섬광의 하사웨이 기념 PV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이 끝나도, 게임등으로 배역이 이어졌고, 15년 가까이 세츠나를 맡아 오면서, 힘들기도 했고, 긴장이 되기도 했다. 그 캐릭터를 상징하는 사람으로 있긴 정말 힘들구나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후루야씨는 정말 대단하다. 00녹음 당시 록온 역의 미키 신이치로씨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라며 그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 무엇보다 영상 마지막의, '하사웨이, 너도 건담이다'가 압권

왜인지 항상 탑승했던 기체들이 거의 머리를 공격당하는데 [50]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이 항상 머리를 공격당했다,[51]없다고 해봐야 플래그 改, 건담 엑시아 R2정도 뿐이다. 주인공 기체의 머리가 날라가는 건 퍼스트 건담의 오마쥬이다. 주인공 기체의 머리가 파괴되는 건 비우주세기 건담에서는 거의 전통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 프리덤 건담과 윙건담 제로 EW 그리고 우주세기 비정사 취급 받는 건담 썬더볼트의 풀아머건담

수성의 마녀 14화에서 주인공 슬레타 머큐리의 기체인 건담 에어리얼이 알고보니 진짜로 사람을 넣어 만든것이라는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져서 세츠나의 명대사중 하나인 '내가 건담이다.'가 본의 아니게 재조명 받고 있는데, 진짜로 건담이 된 에리크트와 비교해서 세츠나는 졸지에 건담 호소인이 되고 말았다(...).[52][53]

6. 명대사

"엑시아[55]/더블오[56], 목표를 구축한다."[57]
"건담이다..."
( 록온 스트라토스 : "뭐라고?")
"내가 건담이다."[58]
"죽음의 끝에 신은 없어!"
"엑시아, 나의... 건담."
"날 건드리지 마라!"[59]
"나는 살아있어, 살아있는 거야."
"나는 건담이 될 수 없어…"[60]
" 너희들이... 그 기체건담일 리... 있을까 보냐-!"
록온 스트라토스: "이것만 대답해라, 넌 엑시아로 뭘 할 거냐?"
세츠나 F. 세이에이: "전쟁 근절."
록온: "내가 쏴 버리면 못 하게 될 텐데?"
세츠나: "상관없어. 대신 네가 해준다면... 이 뒤틀린 세계를 바꿔 줘. 하지만 살아있는 한 나는 싸우겠어. 소란 이브라힘으로서가 아닌,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로서."
록온: "건담에 타면서?"
세츠나: "그래. 내가, 건담이다."
록온 : "바보 같아서 쏠 생각도 없어졌다. 역시 넌 터무니없는 건담광이야."
세츠나: "고마워."
록온: "뭐?"
세츠나: "최고의 칭찬이야."
록온: (어이없으면서도 후련하다는 듯이 웃는다.)
티에리아 아데: (미소를 지으며) "이것이 인간인가."
"찾았다. 세상의 뒤틀림을, 그래. 네가 그 원흉이다!"
"나는 싸울 줄 밖에 모르는 파괴자. 그러니 싸우겠어! 분쟁을 조장하는 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 뒤틀림을 파괴하겠어!"
"무력에 의한 전쟁근절! 그것이야말로 솔레스탈 비잉! 건담이 그것을 실현한다, 나와 함께! 그래, 내가... 우리들이 건담이다!"
"너의 싸움을 해라."
"눈을 떠다오, 더블오. 여기엔 0 건담과, 엑시아와, 가 있다!" [61]
"이제 알 것 같아.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건담을, 아니 GN드라이브를 만든 이유를... 무력개입은 이걸 위한 포석... 이오리아의 계획은 인류를 혁신으로 이끄는 것. 그래, 난 변혁하려 하고 있어."[62]
"살기 위해서 싸워라!"[63]
"그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은, 변하는 거다!"[64]
"나를 구하고, 나를 이끌고, 그리고 지금 다시 내 앞에서 신 행세를 하겠단 말이냐!"[65]
"건담 엑시아, 세츠나 F 세이에이. 미래를 개척한다!" [66]
"그러니까 보여줘야 해. 세계는 이렇게나 간단하다는 걸."[67]
마리나: "누구...인가? 미안하네. 내가 눈이 잘 안 보여서..."
세츠나: " 마리나 이스마일"
마리나: "그, 그 목소리는… 설마!"
세츠나: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았어…."
마리나: "서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으니…."
세츠나: "하지만 원하던 것은 같았어. 당신이 옳았어."
마리나: "당신도 잘못된 게 아니었어…."
세츠나: "우리들(俺たち)은…."
마리나: "우리들(私たち)은…."
"이해할 수 있었어."

6.1. 게임

"가자, 제로... 윙 제로...!"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2기 세츠나
"몇 번이고 평화를 원하자, 그 시절 존재했던 솔레스털 빙처럼..."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세츠나(ELS)
"아아, 그래. 예전의 나도 이런 식으로 분쟁 개입을 하고 있었지..."'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세츠나(ELS)
"누구나 행복을 목표로 하고 있을 거야..."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세츠나 (ELS)
"인간의 목숨은, 잃으면 더 이상,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어..."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세츠나 (ELS)

7. 게임에서의 세츠나

7.1. 건담 VS 건담

건담vs건담(게임) 시리즈에서는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을 타고 등장하며 건담에 집착하는 캐릭터답게 건담 관련 대사가 많다. 세츠나 F. 세이에이/vs건담 항목 참조.

7.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더블오 1시즌이 참전하기 때문에 1시즌 때인 16세 모습으로 참전한다. 엑시아는 건담계 유닛 중에서도 상위권 성능이지만 세츠나의 능력치는 아군 2군 수준. 그러나 후반에 레벨 40 이상이 올라가면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는 대기만성형. 히이로 유이와는 처음에는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지만 같이 활동하면서 친해진다. 특히 세츠나가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히이로가 "넌 건담이 아니다. 그러니까 건담이 되어라."라고 해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중엔 히이로를 건담으로 인정한다.

파일:attachment/c0076490_4da5d1c594b6f.jpg
세츠나: お前もガンダムだ / "너도 건담이다."
히이로: そうか··· / "그런가…"
그리고 원호공격을 단 상태에서 건담 아군 기체들을 원호할 경우 전용 대사로 나도, 건담이다!를 외친다. 그 외에도 다른 세계의 건담을 보고 "저것이 다른 세계의 건담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거나. 란카 리의 노래를 듣고 "노래를 들은 거인병사들은 그날의 나와 같은 기분을 하고 있는 것인가… 저 노래도… 건담인가…!"라고 중얼거리기도. 세츠나에게 건담이란 세계의 뒤틀림을 끊고 세계를 변화시킬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제대로 인정한 극찬인 셈이다.

에이스 보너스로 태양로 탑승 기체 및 건담 계열 기체에 대미지가 50% 추가되는데, 특히 더블오 시리즈의 적기한테 독보적으로 강력해진다(GN-X, 트리니티 팀, 아리 알 서세스 등). 파계편에서는 더블오 최종 시나리오 정도를 제외하면 쓸 일이 별로 없는 능력이었지만 재세편에서 어로우즈가 적으로의 비중이 높은데다가 디스트로이 건담 건담 에피온도 자주 나오는지라 굉장히 유용한 보너스가 되었다. 덕분에 원작에서는 세츠나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보스들이 혼을 건 트란잠이나 트란잠라이저 소드 한 방에 썰리는 괴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솔레스탈 비잉 루트로 스토리를 이어가면 꽤 재미있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시공 진동으로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나타나자 이차원에서 온 사람들의 의식 조사를 위하여 프론티어 내부에 잠입 조사를 나서게 되었는데, 조사 멤버 중에 세츠나가 포함된다. 그리고 더블오 드라마 CD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 당시의 세츠나의 대사가 다음과 같다.
세츠나: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로 30장 모아가지 않으면 유급하게 돼요! 뭐하고 있어! 너희도 마찬가지 아냐!
듀오: 미안 반장, 부... 부탁드립니다!
히이로: …………
세츠나: 그렇게 째려보지만 말고 어서!!
알토: (불량 학생까지 지도해야 하다니 저 애도 불쌍하군) 알았어, 널 봐서 협조해 줄게.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합류 후에는 알토가 세츠나의 정체를 알게 된다.

알토: 너 이 녀석, 그때는 잘도 날 속였구나?
세츠나: …………
알토: 뭐, 뭔가 저번이랑 분위기가 다른데...
록온: 그쯤 해, 너무 파고들다간 다칠지도 모른다?
알토 : 제길, 내가 연기에 속다니![68]

이 외에도 여러 이벤트에서 '임무라면' 연기력과 숨은 친화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다만 임무가 끝나면 다시 묵묵이로 돌아오니 문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시즌 2의 모습으로 참전. 원작에서 4년의 세월 동안 모습이 달라진 것은 남자다운 얼굴이 되었다고 적당히 넘어간다. 기본적으로는 냉정한 듯 하지만 1기 때의 묵묵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잘 보인다. 뉴타입인 아무로와 카미유, 크와트로는 세츠나가 이노베이터로서 각성하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파계편에 이어서 여전히 히이로와는 작품을 초월한 우정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 중동 루트를 타게 되면 히이로와 엑시아 리페어로 싸우는 세츠나가 만나는데 방황하는 히이로에게 조언을 해주며 길을 제시한다. 전작인 파계편에서 히이로가 조언자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반대 포지션. 그리고 젝스가 고쳐 둔 윙제로의 행방을 알려준다. 최종적으로 히이로는 세츠나를 건담을 초월한 자라고 평했고, 세츠나도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대답해 준다.[69] 세츠나는 히이로에게 전용 원호 대사가 있지만 히이로는 세츠나에게 전용 원호 대사가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

슈퍼로봇대전 UX에선 진짜 건담들이 등장. 록온에게 태클 먹은 이후 입을 싹 다물고 있다가 유비 건담이 각성하자 그 모습을 보고 건담 드립을 시전한다. 초반에 더블오 라이저 컨덴서 타입을 타고 오는데, 똑같이 GN 컨덴서를 쓰는 듀나메스 리페어와는 달리 EN 회복이 없고 근접전 기체라 중, 원거리 기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UX에서는 매우 불리한 위치. 절대 듀나메스와 PU를 짜서는 안 된다. 그러나 더블오 퀀터가 나오면 그동안의 개고생을 말끔히 잊게 만들어 준다. 원작처럼 티에리아와 함께 ELS의 모성에 가는게 아니라...솔레스탈 비잉 멤버들+커티 마네킹이 이끄는 연방군과 함께 ELS의 모성으로 간다.

시옥편에서도 극장판 모습으로 등장. 스토리상에서는 더블오 스토리가 거의 안나감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많은 편이다.[70] 역습의 샤아나 유니콘과 같은 건담스토리에도 그쪽 인물이라고 착각할 만큼 스토리에 잘 참여하며[71] 전작에 없던 , 키라, 아무로등과의 원호대사가 만들어졌고 역샤 버전의 샤아와 버나지 링크스와의 원호 및 특수대사도 만들어졌다. 히이로와의 특유의 우정도 변하지 않았는데 예를 들자면 가드라이트 메온섬의 쌍둥이 스피어의 효과로 아군들의 싸우는 의지가 무력화되고 있을때 더블오 라이저 컨덴서 타입으로 트란잠버스트로 아군의 회복을 시도하지만, 기체가 오버히트하여 실패. 결국 본인 마저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히이로가 제로시스템으로 절망을 이겨낸후 퀀터를 세츠나에게 전해주고는 퀀텀 시스템과 제로 시스템의 크로스오버로 아군을 완전회복시켜 준다.

또한 의외로 개그성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쿠로가네 온천에서 아군이 전투 후 쉬는 타임이 있었다. 그런데 자신과 같은 묵이 함께 타 멤버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주변 맴버들이 너희들 웬일이냐 하는 반응이 압권.

DLC 시나리오에서는 히이로와의 우정도 강조되었지만 의외로 키라나 신과의 크로스오버도 보여주었다. 키라와 신의 과거를 좀 들었는지 두 사람이 어떻게 지금처럼 서로 이해했는지 궁금해하는 모습과 키라과 태그를 이루어 키라의 '힘'을 관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놈의 둔감함은 여전한지 키라와 신과의 대화 도중 라일 왈 "너 그러다간 펠트가 슬퍼한다"라고 말하자 "거기서 펠트가 왜 나오지?"라며 라일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천옥편 예고에서는 의무실에서 누워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 ELS 관련 스토리로 비중이 더 상승할 것 같다. 그리고 건담 UC 마리다 크루즈와 오리지널 이벤트씬이 있는데... 링크로 보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외에도 시옥편과 달리 초반에 참전하므로 전작에 비해 비중이 더 상승했으며 성능도 전작 못지않은 최고의 서브 → 후반에는 주력으로 사용해도 문제 없으며 퀀터도 미완성형에서 완성형으로 나오며 연출도 꽤 좋으니 취향껏 플레이할 것. 또한 3차 Z에서는 원작과 UX때와는 달리 마리나와 펠트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나와서 원작 팬들을 놀라게 했다. 초반에 AG가 펠트의 마음을 간파하며 세츠나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펠트가 보답받지 못할 거라고 하자 펠트를 보며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72] 또한 다른 스토리상 펠트와 함께 나오는 모습도 원작보다 조~오~끔 더 나왔으며 마리나와는 그녀가 위험에 처하자 구해줌은 물론 원작과 달리 그녀와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며 해어진다. 아마 아무로와 히이로와의 조우 등으로 원작보다 더욱 성장한 듯.[73] 물론 원작처럼 다시 묵묵이로 돌아오지도 않고(정확히는 약간 차가워진 느낌) 2시즌 때의 성격을 유지하며 다른 동료(특히 히이로)와의 우정도 잘 유지하고 있으며 후배격인 버나지나 레도에게도 영향을 주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다 ELS와의 첫 대화 이후 원작처럼 메디컬룸 신세를 지게 되었으나 죽은 동료들[74]의 격려도 다시 일어나며 자신을 간병한 펠트에게도 원작과 달리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다. 펠트에게도, 모두에게도."라는 대사로 답하며 다시 돌아온다. 그 후 그라함의 희생[75]과 히이로와의 연계[76]로 ELS와의 대화에 성공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원작과 달리 마리나와 함께 ELS형 꽃에서 서로를 50년 일찍 이해했으며 ELS의 모성으로 떠나기 전에 솔레스탈 빙 멤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출발한다. 원작과 비교하면 변혁과 연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건진 셈.

여담으로 3차 Z의 세츠나는 다른 인물들에게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반말을 하는데 아무로 레이에게는 무조건 존댓말을 한다. 아무래도 최초의 건담 파일럿이라 자신이 동경하는 존재에 가까워서 그런 듯. [77]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1차 PV에서 더블오 라이저 콘덴서 타입을 타고 UX 때보다 향상된 트란잠 연출을 보여주었다. 또한 1.5차 PV에서는 더블오 퀀터를 타고 대형 ELS를 GN 소드Ⅴ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연출이 매우 심심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2차 PV에서 퀀터의 화려한 트란잠 연출을 보여주었다. 작중에는 이번에도 스토리 재현이 잘 되어준 덕분에 ELS와 열심히 싸운다. 그리고 전화기 능력을 잘 살려서 다른 참전작들의 위기 상황에서 심심하면 GN입자를 뿌리면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편이며 버나지와 키오에게도 좋은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에서는 UX 때와 마찬가지로 동료들과 함께 ELS 모성으로 떠난다. 여기서도 SD건담 외전 진짜 건담이 나오는데 나이트 건담 앞에서 "나도 건담이다"라고 말해서 듣고있던 나이트 건담을 당황하게 만든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극장판 모습으로 등장, PV에선 새로 일신된 GN 소드Ⅴ 연출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서 동일성우이자 이번에 첫 참전하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터스크와 엮이는 크로스오버가 예상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최신 PV에서 앙쥬와 대면하는 이벤트신이 있는데 대놓고 성우개그성 이벤트다. 앙쥬가 세츠나를 보면서 낮선 사람에게서 익숙한 목소리(터스크)가 들린다고 한다. 좋은 목소리라나 뭐라나. 터스크와의 전용 원호대사도 존재.

V에서 티에리아와 퀀터 시험 테스트 기동을 하다가 우주전함 야마토 세계로 평행차원 이동을 하면서 첫 등장한다. 야마토 크루들은 인류가 외부의 도움 없이 워프 기술을 가진 것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 초반에 가밀라스에 대해서 강한 적의와 편견을 갖고 있는 야마토 크루들과 달리 세츠나는 멜다 디츠에 대해서도 신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뉴타입=이노베이터 설정이라 그런지 토비아를 만났을 때도 그에게 뇌양자파가 감지된다고 중얼거리기도 한다.[78] 이후 원래의 세계로 복귀해서 아르제날에 갔을 때 초반 앙쥬의 추태를 목격하고 한 소리 해주며 각성을 도와준다.

앙쥬와 사라만디네가 싸워도 서로 이해 못 하는 상황이 오자 GN필드를 전개하여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지구함대 천구가 결성되고 이스칸다르로 향하던 도중 ELS와 마주치고 원작처럼 대화를 시도했다가 뇌손상을 입고 쓰러지지만 다행이 큰 손상이 아니어서 금방 회복하고 일어난다. 이후 가밀라스 본성에 출현한 ELS를 상대로 퀀텀 버스트를 기동, 대화를 성공시킨다. 엔딩 이후에는 마리나와 서로 이해하고 ELS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우주로 떠난다. 여담으로 3차 Z에 이어 여전히 아무로 레이 한정 존댓말 기믹을 이어나가고 있다.[79][80]

V에선 극장판 세츠나가 참전하지만 성격은 세컨드 시즌 때의 성격으로 나온다. 원래 세츠나는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유해지긴 하지만 이노베이터가 된 후로는 타인과의 교류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기에 또다시 타인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나와 펠트의 걱정을 받았지만 V의 세츠나는 이노베이터가 됐으면서도 세컨드 시즌 때의 성격이라 미소도 잘 짓고, 타인을 멀리하지 않는다.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참전 발표 직후부터 완전히 적대할 만한 성향을 지닌 철화단과의 접점을 기대한 팬이 많았지만, 두 작품이 서로 다른 월드에 소속해 있는 데다 본작에서는 철화단의 문제점이 대부분 완화되어 그려지기 때문에 별다른 접점이나 충돌은 없다. 본편에서는 건담에 막 탑승하게 된 SEED판 키라 야마토와 자주 엮이는 편.

7.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세츠나 F. 세이에이/G제네레이션 시리즈 항목 참고.

8. 둘러보기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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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せつな・エフ・セイエイ. [2] 본명이 아닌 건담 마이스터로서의 코드네임. 신분을 숨겨야하는 건담 마이스터인 이상, 대부분은 이 이름으로 불리며, 심지어 사지한테는 처음 만났을 때 소개도 이 이름으로 한다. [3] 세츠나의 본명. 이란 영화 감독 바르만 고바디의 영화 '거북이도 난다'의 주인공인 소란 에브라힘에서 따온 것이다. 참고로 이 영화는 이라크-이란 접경의 쿠르드족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고통받는 쿠르드족의 현실을 어린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4] 우연의 일치인지,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 등장한 지구연방군의 총사령관 레빌 장군의 미들네임도 이브라힘이었다. [5] 4월 7일은 시리즈의 첫작 기동전사 건담의 첫 방영일이기도 하다. [6] R3까지의 개수될 때 까지 활용. 나중에는 솔레스탈 빙에 입단한 그라함에게 넘어가 R4로 개수된다. [7] 2기 2화~25화, 오라이저와 도킹 후부터는 더블오라이저. 극장판 초반에서 입자저장탱크 타입의 더블오라이저로 출격. 외전에서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도 사용 [8] 극장판 초반 [9] 극장판 후반 [10]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3화 및 DVD판에서도 카미야 히로시의 대타로 샤무스 코저 역을 맡았던 경험이 있으며, 퍼스트 시즌의 세츠나는 여린 소년의 목소리 톤인데반해, 세컨드 시즌의 세츠나는 근엄한 청년의 목소리 톤으로 다르게 연기했다. [11] 극장판에서 아미아 리를 담당했다. [12] 다른 건담 시리즈에서는 아무로 레이, 디아카 앨스먼, 아울 니더, 카트르 라버바 위너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13] 소년병이 나타나는 분쟁 지역에서 아직도 나타나는 추악한 행각이다. 대부분 마약, 세뇌를 통해서 억지로 시키는데 이는 피해자가 돌아갈 곳을 없애기 위해서다. 즉, 강제로 소년병이 된 소년의 의지와 미래를 파괴해서 전쟁도구로 만드는 비열한 짓으로 전쟁광인 서셰스의 목적도 현실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회상이나 2기 오프닝을 보면 세츠나는 말 그대로 총알받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삶을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14] 소년병으로서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장면이 2기 15화에 나오는데 과거에 부모를 살해했던 기억을 꿈으로 꾸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 의해 가족을 잃은 록온의 환영을 본다. 또한 그 이전에도 카타론에서 보살피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 소년병으로 키우기 위해 여기 데리고 있는 건가?'라는 질문을 한다. [15] 히이로 유이보다 평범한 소년이 거듭된 사고로 어쩔 수 없이 전사가 된 풀 메탈 패닉! 사가라 소스케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6] 이는 이후 서셰스가 검술을 보고 세츠나를 알아보는 계기가 된다. [17] 사실 성장 과정이나 정체성이 유사한 거지 소스케는 어린 시절 가우룽 마빡에 납탄을 선물해 준 적이 있을 정도로 초일류까진 아닐지언정 나름의 스나이핑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근거리 사격을 중심으로 싸우는 지라 실제 전투 스타일은 꽤 큰 차이가 있다. [18] 사실 생긴것만 둔하지 기동성에서도 구세대 기체와 비견될 리 없는 버체를 타고 제자리 포격만 하다가 티에렌 몇대를 상대로 죽을뻔한(...) 티에리아를 내버려두고 매번 세츠나만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은 약간 억울한 감도 있다. 주인공이 감수해야할 손해라고 할지. [19] 저격 특화 파일럿인 닐 디란디가 일기토로 서셰스를 제압 직전까지 갔고, 할렐루야가 세르게이 + 소마를 상대로 대파 직전까지 압도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 그러나 세츠나는 당대 최고 스펙이었던 알바토레를 몰던 알레한드로 코너를 격파하느라 체력적으로 상당히 지친 상태였다. [20] 하지만 이것도 세츠나에게는 조금 너무한 비교인게 각 진영 에이스들은 최소 27살 이상의 나이에 에이스급 실력을 보여줬고 그에 비해 세츠나는 당시 고작 16세였다. 다른 사람들은 몇 년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치가 쌓여있는 반면 세츠나는 그런 경험이 굉장히 적었기에 비교할 때 동등한 위치라고 보기 어렵고 이 차이를 1기 초반에는 건담의 성능으로 1기 후반부터는 실전 전투 경험으로 메꿔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23세 시점에서는 여기에 이노베이터 각성마저 더해져서, 인간으로는 가질 수 없는 각종 능력마저 생겼다. 본인이 역으로 7년 전 기체인 플래그를 조종하면서 유사태양로 MS상대로 1 대 3 전투를 손쉽게 승리하는 등, 위의 비교군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들어서면서 경험이 부족했을 뿐 재능 또한 위의 파일럿들과 동등 이상이란 것을 증명했다. [21] 또한 작 중 세츠나가 고전하는 건 그동안 쌓아온 암살자의 경험이 MS전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더구나 세츠나가 마이스터로 발탁된 배경은 베다의 계획에서 3세대 마이스터들은 모두 이노베이드로 구성해서 인류의 단합과 GN입자의 광범위 살포를 이뤄낸 뒤 제거되는 것이었고, 이를 눈치챈 리본즈가 인간이 맡아야할 진정한 이노베이터로 각성할 4세대 마이스터 자리를 맞바꾸는 등 암약을 펼쳤기 때문인데 본인을 신으로 경외했기에 좋게 본 데다가, 계획상 죽어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다소 실력이 떨어지는 세츠나를 추천한 것이라 실력 자체가 부족했던 건 맞다. [22] 소설에서 서셰스는 총에 맞은 상태에서 자신을 몰아붙히는 세츠나의 모습에 경악하고, 일이 안 풀린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23] 물론 이후에는 더블오라이저를 탄 세츠나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리나의 노래를 듣고 세츠나가 잠깐 멈춘 사이 아르케는 격추당하고 탈출 포드로 겨우 도망간다. [24] 좀 더 파고 들어간다면 더블오라이저는 태양로 한쪽이 잘려나가 기체가 완전히 정지해버렸고 리본즈 건담은 심각하게 파손되기는 하였으나 태양로를 0건담에 바꿔 끼울 때까지 기동할 수 있었다. [25] 게다가 세츠나는 어로우즈 함대, 가가 부대, 이노베이터들을 격파한 연전에다, 이전의 전투에서 트란잠 버스트를 한 번 사용한 상태여서 만전이 아니었다. [26] 미스터 무사도가 직접 인증했다. [27] 건담을 타지 않았을 때도 권총으로 작은 부위를 잘만 맞추기도 한다. 1화에서 고중력 환경 하에서 슈트의 제어부만 맞춘다던가, 구속되어있는 알렐루야의 팔다리 구속구를 총으로 쏴 맞춰 푼다던가.. [28] 사실 사격 실력 자체는 1기 후반부 들어 급성장했는데, 아무리 초기의 GN 팡이 그렇게 성능이 뛰어나지 않다 해도 잘해도 빔 샤벨 보다 조금 큰 병기들을 꽤나 잘 격추해낸다. 물론 처음으로 팡 류를 격추해 낸 건 빔 라이플이 아니라 빔 샤벨과 GN 블레이드를 투척해서 격추 했지만. 또한 알바아론과의 접전에서는 알레한드로 코너가 GN 필드로 막아내서 그렇지 제대로 들어갔다면 충분히 데미지를 줬을 법한 공격을 잘만 맞췄다. [29] 아르케 건담과 처음 싸웠을 때는 맞추지 못했지만 더블오 라이저에 타면서 이노베이터로 각성하기 시작한 상태에서 재차 싸웠을 때는 차례차례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0] GN소드改를 착용하긴 했지만 되도록 쓰지 않았다, 이는 리본즈 알마크와 똑같은 짓을 하지 않고 신 지구연방 정권이 온건한 방법으로 세계 통일화를 진행하다보니 반대 세력에 대해 대놓고 공개적인 무력개입을 하기보다는 주로 은밀한 개입으로 바뀐게 원인이다. 다만 디자이너인 에비카와는 "세츠나 기체에 사격계 병장이라니 어울리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웃음)"이란 코멘트를 남겼다. [31] GN 컨덴서가 내장되어 있다고는 하나 무장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고, 태생이 구세대 모빌슈트이다 보니 성능면에서 1기 시점의 건담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 기체를 타고 1기 시점 건담보다 뛰어난 수준의 기체 3기를 단숨에 박살냈다는 것은, 이미 파일럿 기량이 1기 시점의 그라함, 스밀노프, 서셰스보다도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초에 그라함이나 서셰스의 경우에는 리본즈 건담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가장 강력한 기체였던 트란잠라이저의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묻히긴 했지만 극장판의 플래그 vs GN-X III 3기는 빼도박도 못한다. [32] 외전에서부터 인간을 벗어난 이노베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더블오 세븐 소드의 0.03초라는 극히 짧은 트란잠 가동 시간 안에 GN 소드2 블래스터로 1000km 바깥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시킨 것이 그것. [33] 이때 퀀터에 티에리아 아데가 있었으나 단순히 베다의 터미널 컴퓨터 역할로 말 그대로 서버의 역할 수준밖에 할 수 없었다. 퀀터에 대한 조작이나 전체 상황 판단은 세츠나만 가능했다. 그 때문에 나중에는 티에리아와 베다의 판단도 무시하고 트란잠+ 버스터라이플로 초거대 엘스의 표면을 직접 타격한 것. [34] 참고로 본 공격은 건담vs건담(게임)에 재현되어있다. [35] 티에리아의 언급에 의하면 15시간 이상의 전투 [36] 정확히는 알바토레는 GN 암즈로, 알바아론은 트란잠+검 7자루로 해체했다. 알바아론쪽을 자세히 보자면 숏 블레이드로 GN필드를 뚫고 찌른 후 롱 블레이드로 필드를 벤 뒤 숏 블레이드의 맞은편을 찌르고 빔 사벨과 빔 대거를 꽂아 넣은 뒤 GN 블레이드로 콕핏을 베어 마무리했다. [37] GN 소드를 레그넌트의 GN필드에 박아서 바위를 깨기 위한 쇠말뚝처럼 사용해 레그넌트에게 피해를 주었다. [38] 말이 게릴라지 실상은 그저 세뇌당한 총알받이 소년병에 불과했다. 결국 소년병 시기 말기에는 자신도 이용만 당하는 총알받이라는 점을 자각하게 된다. [39] 어느 정도냐면 타클라마칸 사막 작전 직전 밤중에 마리나의 왕궁에 잠입해서 얼굴을 보고 가는 기행을 저지르는 정도다. 이것도 약과인 것이 아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코드네임과 건담 마이스터임을 대놓고 밝혀버릴 정도였으니 이쯤되면 기행을 넘어선 수준. [40] 설정상으로는 세츠나의 어머니의 목소리와 마리나의 목소리가 같다. 그런데 재밌게도 건담 AGE 1부의 주인공 플리트의 엄마 이름이 "마리나" 에다가 성우까지 같다. 단 나오자마자 죽는 역이다... [41] 물론 폭력적인 묘사가 아닌 "이런 평화로운 일상에도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이 일어났을 경우에 드러나는 참혹함의 이미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한 것으로 더블오 1기 중에서 꽤나 인상 깊은 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모습은 자신은 전쟁과 상관없다는 이유로 카타론의 거처를 멋대로 연방군에게 알려준 2기 초반의 사지 크로스로드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42] 다만 리본즈와의 최종전에에서는 심리적으로 크게 격앙되어 있었던 걸 보면 내심 리본즈의 계략에 충격받고 동요한듯 하다. 전투시에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던 2기의 세츠나가, 리본즈와의 최종결전에서는 알리 알 서셰스와 싸울 때 보다 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리본즈와 싸웠다. [43] 시즌2 1화에 나왔던 엑시아 Ver.리페어도 자기가 직접 그 상태까지 수리한 거다. 날아간 머리를 가져와 티에렌 센서로 복구하고, 잘려나간 팔 부분을 포로 감싸 숨기는 등 크고 작은 개조로 어떻게든 굴릴 수 있는 상태까지 복구했다. [44] 1st 시즌에서 록온에게서 "너는 어쩔 수 없는 건담광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2nd 시즌에서 알렐루야의 생존 소식을 들었을 때, 2nd 시즌에서 동료들과 재회하며 닐 디란디를 떠올릴 때, 극장판 마지막에 마리나와 대화를 나눌 때. [45] 그렇다고 소리내며 운 것도 아니고 고함을 치듯 소리치며 통곡한 것뿐이다. [46] 사탕무의 경우 동부 지중해 연안과 중앙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일반 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카프카스에서 팔레스타인, 중앙 아시아 지대가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금도 중앙 아시아 지역에선 샐러드용 서양 작은 무를 재배하는 것으로 보아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닐 듯. [47] 실제로 마리나의 성우와 세츠나의 어머니는 성우가 같다. [48] 세컨드 시즌, 중간 중간에 세츠나의 회상씬을 보면 세츠나의 어머니는 세츠나를 아주 사랑한 것으로 묘사된다. [49] 출처는 성우 위키아. [50] 시작부터 머리가 파손되어있던 건담 엑시아 리페어,작중에서 거의 피탄당하지 않았던 더블오 퀀터는 예외. [51] 엑시아는 그라함의 GN 플래그의 빔 사벨에 머리가 파괴되고 더블오의 경우는 리본즈 건담의 핀 팡에 한번,더블오라이저 콘덴서 타입의 경우에는 ELS의 공격이 더블오라이저의 머리로 날아왔다. [52] 처음은 아니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 SD건담 삼국전 캐릭터들과 만났을 때 록온에게 핀잔을 당한 것이 원조. [53] 다만 극장판에서 세츠나가 맞이한 결말은 어느 의미 에리크트처럼 건담이 된거나 다름없긴 하다. [54] 무신론자답게 이런 대사가 있지만 작중 다른 이들이 믿는 신을 무시하거나 종교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55] 퍼스트 시즌 [56] 세컨드 시즌 중후반부까지. 세컨드 시즌 최종결전부터는 구축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57] 驅逐. 간단히 말해서 제거한다는 뜻. 구축함의 그 구축이다. [58] 자신을 구해준 0 건담처럼 무력으로 평화를 실현하는 존재라는 것. 세츠나는 건담을 초월한 기체 외계생명체와 대화에 성공해, 오해를 풀고 평화를 이루는 것이 더블오 시리즈의 결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깊은 대사다. [59] 시즌 1의 남들과 거리를 두려는 세츠나를 상징하는 대사. 그라함 에이커와 싸우는 도중 그라함이 근접전으로 GN 소드를 받아내고 버팅기자마자 이 대사를 날리며 빔 사벨로 뿌리쳤으며, 세르게이 스밀노프와의 전투 중에 티에렌에게 엑시아의 두부를 붙잡혔을 때 빔 사벨로 무참하게 썰어준 후 얼굴에 달려 있던 티에렌의 팔을 떼어내며 이 말을 한다. 그라함의 경우 직접 이 대사를 들은 것은 아니었으나 "싸우는 방식으로 보아 어린애가 타고 있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또한 트리니티 남매가 톨레미에 방문하여 네나가 키스했을 때도 이 대사를 날리며 화를 냈다. [60] 고국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을 때, '그때의 건담'처럼 멋지게 무력개입하지만 0 건담 덕에 살아남았던 세츠나와 달리, 소년병들이 세츠나가 왔음에도 모두 죽어버리자 절망하며 이 대사를 중얼거린다. [61] 더블오 건담의 GN 드라이브는 0 건담과 건담 엑시아의 GN드라이브를 동조하여 트윈 드라이브로 기동한다. 하지만 작중에 세츠나가 탑승 전까지는 동조율이 낮아 기동 할 수 없었다. 세츠나는 탑승과 동시에 트란잠 시동을 켜버리는 무모한 행동을 했지만 엄청난 GN입자를 뿜으며 기적적으로 기동한다. 만약 이 때 제대로 기동 되지 않았다면 GN-X III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피격 당했을 것이다. [62] 세컨드 시즌 21화의 마지막 대사. 그라함과의 전투 중 깨달음을 얻고 변혁을 시작했다는 뜻이며, 세츠나의 해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대사로 인해 극장판에서 그라함도 세츠나가 순수종 이노베이터라는 것을 직감한 듯 하다. [63] 세컨드 시즌 22화에서 그라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남긴 명대사로, 이 대사로 인해 그라함은 자신의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극장판에서도 그라함이 도와줄 때 이 대사를 언급한다. [64] 순수종 이노베이터로의 변혁하면서. [65] 솔레스탈 비잉을 없애고 세계의 지배자로 군림하겠다는 리본즈 알마크에게 한 말, 이에 리본즈는 지금의 자신은 신 그 자체라고 한다. [66] 작중에서 세츠나의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1기부터 2기 후반부까지 사용하는 출격 대사는 "목표를 구축한다" 였다. 이후 본인이 이노베이터로 변혁하려고 하고 있음을 깨닫고 리본즈와의 최종결전부터는 아예 사용하지 않게 된다. 세츠나는 이전에 병기도 파괴자도 아닌 존재로 건담과 자신이 변화해갈 것임을 다짐하는데 그 변화가 끝난 뒤 이노베이터로 각성하면서 적을 제거해서 사람을 구하는 구세주이자 파괴자에서 탈피해 대화를 바라며 미래를 여는 자가 되었음을 출격 대사의 변화를 통해 보여준 것. 더블오라이저의 데이터로 개수를 거치고 변화한 엑시아 R2는 더블오라이저를 통해 순수종 이노베이터로 각성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서로 대화하며 이해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은 세츠나와 함께 자칭 신에 위치한, 겉보기에는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릇된 사상을 유지한 채 변한게 없는 리본즈와 0 건담을 쓰러트린다. [67] 마리나의 엔딩 직전 대사, "보여, 세츠나. 네 마음이. 그래. 단지 그 뿐인 일로, 세계는 하나가 될 수 있어."와 짝을 이루는 대사. [68] 알토는 가부키 배우 경력이 있다. [69] 앞서 설명했듯이 원작에서 더블오 세계의 첫 건담이자 세츠나의 행동원리를 구성했던 0건담을 구축한 후 세츠나가 '건담을 넘어선 것'을 본작에서 제대로 리스펙트 했다고 할 수 있다. [70] 참고로 시옥편의 세츠나는 원작 더블오 극장판처럼 조금 차가워진 성격이 아닌 2기때의 인간적인 모습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71] 안타깝게도 세츠나를 포함한 솔레스탈 비잉 멤버들은 중반부에 참전하는지라 초반부에 끝나는 Endless Waltz 스토리에 크게 크로스오버되진 못했다. 크로스오버라고 말할것 같으면 Endless Waltz 초반부를 재현한 에피소드에서 플래그 改를 타고 히이로들을 도와주는 것뿐이다. [72] 당연히 펠트는 AG에게 호통치며 세츠나가 보자 부끄러운 나머지 당직 핑계로 도망간다. 그리고 세츠나가 이를 따라가는 건 덤. [73] 이는 위의 DLC 시나리오에서 히이로가 "자신의 의사는 말로 표현해야 확실히 전해진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을 것이다. [74] 크리스티나 시에라, 리히텐달 첼리, 록온( 닐 디란디) [75] 단, 조건을 맞추면 그라함도 생존한다. [76] 정확히는 제로 시스템과 퀀텀 시스템의 연계 [77] 근데 2차 Z때 아무로와의 대화나 3차 Z의 원호대사를 보면 반말이다. [78] 다만 이후 세츠나가 ELS와의 대화를 시도하자 아무로 레이가 놀라면서 '이노베이터가 뉴타입과 같은 종류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좀 다를지도 모르겠어'라는 말을 한다. 작중에서 서로에 대한 감응력만이 강조된 우주세기의 뉴타입들과 달리 본작에서 세츠나가 항상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대화'와 '상호 이해를 통한 공감'에 적극적인 인류로서의 이노베이터를 뉴타입과는 뭔가 다르다고 생각한 모양. 특히 아무로의 경우에는 본작 우주세기 루트쪽에서 풀 프론탈과의 싸움 끝에 인류간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한 후 돌아와서 세츠나의 행동을 지켜본거라 뭔가 느낀게 많았던 듯 하다. [79] 아무로를 아무로 대위님이라고 칭한다. 또 아무로가 '가라! 핀판넬!'을 외치는 것처럼 세츠나도 '가라! GN 비트!'를 외치는 기믹이 있으며 세츠나의 정신기 구성은 아무로의 정신기 구성에서 힘조절 대신 기합이 들어가 있는것 외엔 똑같은 구성이다. 애당초 세츠나의 더블오 퀀터 자체가 아무로의 뉴 건담 오마쥬인 것도 있어서 그런지 은근히 공통점이 꽤 있는 편. 키라도 아무로의 각성이 저격으로 바뀐것외엔 아무로와 정신기 구성이 똑같지만 각성이 없어서 세츠나와 아무로처럼 연속 각성 플레이를 할 순 없다. [80] 그래서 원작을 본 사람들 중에선 슈로대에서 아무로에게 존칭을 쓰는 걸 보고 '세츠나가 남한테 존댓말할 성격인가?'라고 의아해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원작 세츠나는 특별하게 정체를 숨겨야 할 때 정도 외엔 누구에게도 거의 존댓말을 쓰지 않는 캐릭터기 때문이다. 다만 극장판 세츠나 정도면 성격이 유해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넘기는 사람들도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