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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2:33:33

나카노 타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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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30704 나카노 타쿠무.jpg
한신 타이거스 No.51
P
<colbgcolor=#000000> 나카노 타쿠무
출생 1996년 6월 28일 ([age(1996-06-28)]세)
야마가타현 텐도시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니혼 대학 부속 야마가타 고등학교
도호쿠 복지 대학
신체 171cm / 69kg
포지션 유격수, 2루수
투타 우투좌타
입단 2020년 드래프트 6라운드 한신
소속팀 미츠비시 자동차 오카자키 (2020)[1]
한신 타이거스 (2021~)
등장곡 ベリーグッドマン - ハイライト[홀수]
크러쉬 -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2번째]
ベリーグッドマン - CLASSIC[4번째]
ベリーグッドマン - チョベリグ[득점찬스]
응원가 한신 타이거즈[가사(일본어)][가사(한국어)]
1. 개요2. 프로입단 전3. 프로입단 후 2021시즌4. 2022 시즌5.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6. 2023 시즌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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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신 타이거스 소속의 내야수로 유격수 및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2. 프로입단 전

야마가타현 텐도시 출신으로 연식 야구를 초3때부터 시작했다. 이후 야마가타 고교로 진학해 1학년 때부터 주전 멤버로 활약, 야마가타 현 역사상 최초의 고시엔 대회 4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그러나 프로 지명을 못 받아서 도호쿠 복지 대학[8]에 진학했다. 그러나 대졸 이후로도 지명을 못 받아서[9] 미츠비시 자동차 오카자키 사회인야구단에 입단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회의에서 한신 타이거스가 6순위로 지명했고, 계약금 3500만 엔, 연봉 800만 엔(추정)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51번.[10] 신인지명 후 도시대항야구대회에 출전해 JR 동일본과 붙었으나 한신 입단동기 이토 마사시에게 4타수 무안타로 철저히 막혔다.

3. 프로입단 후 2021시즌

사토 테루아키, 투수 이시이 다이치와 같이 신인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토하라 켄토와 같이 펑고를 받는 모습.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막 엔트리 진입에 성공했다. 3월 26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개막전 7회부터 2루수 대수비로 프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 9회초 자신의 타석이 돌아오자 프로 첫 안타를 때려냈다. 4월 10일에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5월 4일에는 첫 홈런을 때려냈다. 얼마 가지 않아서 키나미 세이야를 대신해 유격수 주전 멤버가 됐고 키나미는 유격수 및 2루수 백업으로 밀렸다.

전반기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유격수를 맡았고 공격에서는 76경기 272타수 타출장 0.278 / 0.332 / 0.339, 1홈런 17타점 16도루로 그런대로 하고 있으나, 정작 수비가 문제가 되었다. 실책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수준으로 많다. 전반기 종료 기준 실책 13개라는 충격적인 수비실책 갯수로 한신의 불안불안한 1위 유지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한신 자체가 전반기 57실책으로 상당히 심하게 나사빠져 있는 현실[11], 유격수의 숙명이 실책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아쉬운 수준이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실책을 단 4개까지 줄였으며[12], 9월 3일 전통의 일전에서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자기 어깨보다 약간 낮은 높이로 오는 공을 쳐서 고시엔 우측 담장을 맞추는 3타점 적시 3루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9월 24일 전통의 일전 원정 경기에서는 혼자서 호수비 2개로 요미우리의 끝내기를 저지하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 플레이 두 개 때문에 한신 팬덤의 지지를 단숨에 얻었다. 기존에도 팬덤에서는 어느 정도 밀어주는 분위기긴 하였으나 아래의 호수비는 그야말로 쐐기를 박는 수준.
9월 3일 요미우리전 싹쓸이 3타점 3루타[13] 9월 24일 요미우리전 활약상.

공격에서도 팀 동료 치카모토 코지와 같이 1, 2번에 번갈아 가며 선발로 출장하고 있다. 시즌 최종 기록은 135경기 출전에 타율 0.273, 출루율 0.321, 장타율 0.328, OPS 0.649, 1홈런 30도루 36타점 45득점 17실책[14]을 기록했다. 도루는 세리그를 넘어 일본프로야구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파리그에선 공동 도루왕 4명이 나왔는데 전부 24도루였다. 도루실패 단 2개로 0.938이라는 경이로운 도루 성공률을 보여줬다. 토리타니 다카시의 노쇠화 이후 무주공산이던 한신 유격수 자리를 완벽하게 차지하였고, 시즌 전엔 아무도 언급하지 않던 신인왕 이야기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시즌 전 신인왕 예상은 사토 테루아키가 거의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사토가 59타석 연속 무안타 등으로 2군도 가고 이러자 신인으로 10승을 올린 이토 마사시와 함께 사토의 대체 신인왕 후보로 푸시를 받았다. 한신의 신인 3명은 요코하마의 마키 슈고나 히로시마의 쿠리바야시 료지와 신인왕 대결을 벌였으나, 현실은 쿠리바야시 료지가 압도적인 득표와 함께 신인왕을 수상했고, 나카노를 비롯한 한신 신인 3인방은 마키 슈고는 커녕 오쿠가와 야스노부에게도 득표 수가 밀렸다.[15] 그렇지만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들 3인방은 마키 및 오쿠가와와 같이 신인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이 시즌의 활약으로 연봉도 대폭 인상되었는데, 800만엔에서 3700만엔으로 362.5% 인상. 이는 한신을 넘어 신인 1년 야수 역대 최대 인상폭으로 기록되었다. 이것도 기존에 아카호시 노리히로가 갖고 있던 233% 기록을 경신한 것.

4. 2022 시즌

개막전부터 주전 유격수 2번타자로 출전했다. 이후로도 다른 선수들이 컨디션 불량이라거나 코로나 감염이라거나 하며 번갈아가며 선발에서 빠지는 와중에도 사토 테루아키와 같이 거의 고정으로 선발에 나왔다. 심지어 타순도 무려 3번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 이후, 1번타자로 고정 출전했다.[16]

타율은 그런대로 2할 8푼을 기록하며 유격수 치고는 평균은 하는 셈이지만 정작 볼넷이 한 개도 없다.[17]. 실책은 3개로 시즌 초인 걸 감안한다면 평균은 하는 셈[18]. 4월 24일엔 프로 두 번째 홈런이자 22시즌 첫 홈런을 야쿠르트 상대로 기록했다.[19]

시즌 최종 기록은 135경기 출전에 타율 0.276, 출루율 0.301, 장타율 0.348, OPS 0.647, 6홈런 23도루 25타점 69득점 18실책으로 수비 면에서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홈런 1개만 기록했던 거에 비하면 홈런을 6개나 쳐내며 장타율은 올랐지만, 대신에 출루율이 지난 시즌보다 2푼이나 더 떨어졌다. 원래도 볼넷을 고르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했다.

2022년 10월 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서 5타수 4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면서 치카모토 코지(4타수 3안타 2타점)와 함께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파이널 스테이지에선 별다른 활약을 못 하였고,[20] 팀도 클라이맥스 파이널에서 탈락했다.

5.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최초 12인 엔트리에는 없었으나, 추후 발표된 18인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한신 내에서는 유아사 아츠키[21]와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일본이 본선 1라운드 B조에 배정되면서, 한일전에서 뛸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당초 겐다 소스케의 백업 자원으로 뽑혔으나, 2023년 3월 10일, 한국전에서 겐다 소스케가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게 되자 4회부터 대수비로 들어와 국가대표로서의 첫 공식전에 출전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을 땐 원태인 상대 1루 땅볼로 물러갔지만,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와 정철원 상대로 3루타를 쳤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 야수들이 딱히 에러를 한 것도 아닌데 3루까지 들어갔다. 한신 타이거스 인스타그램에 경기 당시 사진이 올라왔다.

3월 11일, 체코전에 8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1회 실점으로 연결되는 송구실책을 기록했지만, 타석에선 안타는 기록하진 못했어도 사사구 3개및 도루 1개로 제 몫을 했다.

3월 12일, 호주전에서도 8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8강부터 겐다가 복귀하며, 4강 멕시코전에서 대주자로 나선 것 외에는 출장이 없었다. 5경기 출전에 13타수 4안타 2도루로 대회를 마쳤다.

6. 2023 시즌

국대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이 시즌부터는 도로 2루수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실제로도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 훈련을 받기도 했다. 유격수 자리는 키나미 세이야, 오바타 류헤이, 이토하라 켄토, 타카하마 유토 등이 경쟁하게 될 전망.

시즌을 통틀어 꾸준히 2번 타자로 출전하며 3할 언저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놀랄만한 점은 바로 출루율의 비약적 상승. 2022시즌 전체 볼넷이 단 18개였으나, 8월 21일 기준 48개까지 늘리면서 출루율이 전년 대비 6푼 이상 늘어났다. 치카모토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에서 많은 출루를 이뤄내면서 중심타선이 강하지 않음에도 팀 득점이 리그 선두를 다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수비에서도 유격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2루로 옮겨가며 더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공격력이 미미하면서 수비에서도 도움이 안되던 이토하라 대신 나카노가 들어오면서 센터라인이 공수양면에서 한층 더 강화되었다.

다만 14도루 10도실로 도루성공률이 심하게 떨어진 것은 옥의 티.

시즌 후 키쿠치 료스케의 10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을 저지하였다.

2024 시즌을 앞두고 치카모토 코지의 뒤를 이어 팀 내 선수회장이 되었다.

7. 둘러보기

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7bc69 우승반지}}}
2023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21년 센트럴리그 최다 도루
2020년
치카모토 코지
( 한신 타이거스)
31도루
나카노 타쿠무
( 한신 타이거스)
30도루
2022년
치카모토 코지
( 한신 타이거스)
30도루



[1] 사회인 야구단 팀으로 다니 요시토모 등이 이 팀을 거쳤다. [홀수] 타석 [2번째] 타석 [4번째] 타석 [득점찬스] [가사(일본어)] 強い気持ちで 勝利を目指せ中野 さあ夢を拓け 打て走れ中野(츠요이 키모치데 쇼오리오 메자세 나카노 사아 유메오 히라케 우테 하시레 나카노) [가사(한국어)] 강한 마음으로 승리를 노려라 나카노 자 꿈을 열어라 쳐라 달려라 나카노 [8] 카네모토 토모아키, 야노 아키히로, 사사키 가즈히로, 사이토 타카시가 모두 이 학교 출신이다. [9] 사실 이는 핑계에 가깝고 실제로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한신 타이거스 팬이었다고 한다. 한신에 입단 못 하면 한신 고시엔 구장을 관리하는 한신원예에 입사할 생각도 했었다고 하니 말 다한 셈. 애초에 고교 시절부터 지역에선 한신 팬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덕업일치한 셈이다. [10] 전설의 1픽 쪽박 노망주 이토 하야타가 달던 번호였다. 그가 남긴 기록에 대해선 오오야마 유스케 후지나미 신타로 항목을 찾아가면 볼 수 있다. [11] 21시즌 전반기 한신 수비는 그야말로 행복수비 그 이상일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당장 나카노 타쿠무 본인이 13개, 주장이 7개, KBO 19시즌 타점왕이 5개를 저질렀고, 2020 KBO MVP도 짧은 1군 생활 동안에도 실책 1개를 적립했다. 이토하라 겐토 키나미 세이야도 잊을 만 하면 실책을 보여줬다. 참고로 한신에 2게임 차이로 따라붙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겨우 실책 30개였고 그 외 다른 세리그 팀들도 한신보다는 10개 이상 실책이 적었다. [12] 사실 클래식 상으로 실책이 많은 건 맞으나, 세이버 상으로는 오히려 수비범위가 넓다고 한다. [13] 영상 자체는 전체 하이라이트다. 나카노의 3루타는 3분 48초부터. [14] 팀 실책수가 86개로 세리그 1위인데 본인의 비중이 대략 20%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다. 같은 시즌 KBO 최다 실책 129개를 기록한 키움의 경우 김혜성 혼자 35개로 25%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15] 세 명 개별 득표수는 오쿠가와에게 전부 다 밀렸고, 셋을 다 합쳐도 마키 슈고의 1/3도 못 얻었다. [16] 한신 타선이 그야말로 고구마 그 자체라서 그렇다. 치카모토 코지도 시즌 초에 영 부진하고 이러니 결국 야노 감독이 1번 나카노를 꺼내든 셈. [17] 몸에 맞는 공이 1개 있어서 타율= 출루율 참사는 면했다. [18] 다만 4월 초 도쿄돔 원정에선 실책을 한번 저지르자 야노 감독이 문책성으로 4회에 교체시킨 적이 있었다. [19] 같은 날 오바타 류헤이는 1군 공식전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 3차전 제프리 마르테 야수선택에 따른 2실점 시 송구를 못 받는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르긴 했다. 다만 마르테의 송구 자체가 타이밍이 늦어서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고, 무엇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타석에서 나온 하마치 마스미의 3타점짜리 송구 실책에 묻혔다. [21] 유아사는 최초 12인 발표 때부터 엔트리에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