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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04:23

김건희 뉴욕대 단기 방문 학력란 기재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김건희 학력 및 경력증명서 허위 기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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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 제기3. 팩트체크
3.1. 뉴욕 대학교 수료증 및 스턴스쿨 측 설명3.2. 서울대학교 글로벌리더과정 (GLA)3.3. 뉴욕 대학교 해외연수 일정표 및 동료 증언3.4. 뉴욕 대학교 연수는 서울대가 만든 방문 프로그램
4. 쟁점5. 반응

[clearfix]

1. 개요

6개월 과정의 서울대학교 문화콘텐츠 글로벌 리더과정(GLA, Global Leader Academy)[1]에 포함된 약 1주일[2] 뉴욕 대학교(NYU) 해외연수를 안양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지원서와 이력서에 학력사항으로 기재한 것에 대한 논란.

2. 문제 제기

2021년 1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 현안대응 TF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희 안양대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서에 '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안양대 이력서 학력란), '2006-10 ~ 2006-11 New York University Entertainment and Media Business Executive Program'(수원여대 교수초빙지원서 학력 내 연수 기재란)이라고 기재한 내용은 여러 정황상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 #

공개된 자료를 보면 안양대 이력서 학력란에는 서울대 GLA과정은 아무 언급 없이 '2006 NYU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로만 적었으며[3], 수원여대 교수초빙지원서에는 서울대 GLA과정을 적고 그 아래 이 내용을 추가로 중복해서 작성하였으며, 해외연수 기간은 2006.10~11월로 표기했다.[4] 이에 서울대 GLA 과정 안에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서울대 GLA 과정에서 쪼개서 마치 뉴욕 대학교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것처럼 이력서에 허위 기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 #

3. 팩트체크

3.1. 뉴욕 대학교 수료증 및 스턴스쿨 측 설명

파일:김건희 관련_뉴욕대_증명서.jpg
뉴욕 대학교 스턴 비즈니스 스쿨 발급 증명서[5]
위의 증명서는
뉴욕 대학교 스턴
최고위 과정
국립 서울대학교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경영 수료를 인정
200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뉴욕 대학교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서명: 부학장(Associate Dean) / Managing Director
으로, 풀어서 쓰면
뉴욕대 스턴 최고위 과정이 O O O에게 200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뉴욕 대학교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개설된 '서울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경영' 수료를 인정하고 수료증을 수여한다.
즉 개설된 강좌인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경영'은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의 강좌가 아니라 '서울대 GLA 과정'이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뉴욕대 수료증이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이 준 것이 아니라, 서울대학교의 Entertainmert and Media Business 과정을 이수했다고 하는 증명서'[6]라며 '하단에 나오는 뉴욕 대학교는 강의실을 빌려주고, 일부 교수가 강의를 해줬다는 정도의 의미'라고 평가했다. '별도의 단독 과정이 아닌 1학기 서울대 GLA에 포함된 5일간의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이며 '뉴욕대의 해외 프로그램만 따로 떼어내서 안양대의 학력란에 기재한 것'이라 지적했다. 김의겸TV

12월 24일, 미국 뉴욕 대학교 스턴 스쿨(Stern School)의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학력뿐만 아니라 학점 인정도 되지 않는, 기업체를 위한 유료 과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담당자는 "뉴욕대 스턴 스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은 외부 기관의 요청에 따라 2~5일 동안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라며 “해당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 스턴 스쿨 명의의 수료증이 지급되지만, 해당 과정이 학력으로 인정되거나 학점 인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교육 과정에는 실제 뉴욕대 교수진이 강의를 하기는 하지만, 이는 외부 기관이 지급하는 비용 등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이라며 “일반적으로 미국 내 기업 등이 직원의 전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사실상 해당 연수를 학력란에 기재한 것이 ‘허위 경력’이라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헤럴드경제)뉴욕대 “김건희 5일 연수…학력·학점 불인정 기업체 위탁 유료과정”

3.2. 서울대학교 글로벌리더과정 (GLA)

파일:김건희_뉴욕대_문체부.jpg
김건희가 참여한 글로벌리더과정 (GLA) 소개
2008 문화산업백서 (p.72)
2006년 당시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7]. # 해외교육의 경우 1기는 2주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2기는 1주간 뉴욕 대학교(NYU) 등 '서울대학교 6개월 교육 과정 중 해외교육'으로 포함되었다.

이 문건을 통해 뉴욕대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가 '서울대학교'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뉴욕대 발급 수료증 내용과도 일치한다.

또한 콘텐츠진흥원이 제출한 '2006 GLA 사업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콘텐츠진흥원은 6개월간 진행된 GLA의 총교육비 5억 7,800만원 중 60%인 3억 5천만원을 국고로 지원했으며, 그 중 미국 뉴욕대(NYU) 연수에만 무려 '2억 2,300만여원'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출 내역별로는 연수생 35명의 등록금으로 7천만원, 통역비로 1천만원[8], 교통비·호텔비·식비로 1억 1,800만여원이 각각 사용됐다. GLA 사업결과 보고서에는 '교외 스케줄은 산업시찰보다는 문화탐방으로 진행됐다', '예산의 적절한 반영이 필요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등의 평가가 있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보고서에서도 (문화탐방이라고) 인정한 코스를 버젓이 학력으로 기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국민 세금인 콘텐츠진흥원 예산을 곶감 빼먹듯 자신의 이력 부풀리기에 활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3.3. 뉴욕 대학교 해외연수 일정표 및 동료 증언

파일:김건희_뉴욕대_일정.jpg
일정표 상단에는
국립 서울대학교 GLA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경영
200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뉴욕 대학교 스턴 비즈니스 스쿨
코프먼 매니지먼트센터
라고 맨 위 제목으로 '서울대 GLA 프로그램'이라고 호스트(운영 주체)가 '뉴욕대'가 아님이 재확인된다. 뉴욕대는 서울대 GLA 프로그램에 장소(코프먼 매니지먼트센터)를 대관했고, 일부 강의에 교수를 지원한 것을 추정된다. #


김의겸 의원은 실제 당시 김건희와 같이 수업을 들었던 사람을 취재했는데, 뉴욕대 일정에서 오전에는 수업을 했고, 그 중 뉴욕대 교수의 강의는 일부였으며, 통역이 엉망이어서 수업이 중간에 중단되기도 했고[9], 함께 동행한 서울대 GLA 과정 교수 2명이 주로 강의를 했다고 한다. 견학•체험에 주력했다고 하는데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온킹, 타잔 등 뮤지컬 관람, 맨해튼 소호 Apple Store 1호점 방문, NBC 방송국 관광, 닌텐도 월드스토어 전시관 방문, 투어 프로그램 참여, 뉴저지주 Woodbury Common Premium 아울렛[10] 쇼핑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11] # 김의겸TV

실제로 당시 일정표 확인 결과, 총 5일 기간 중 뉴욕 대학교 스턴 스쿨 교수들의 강의 시간은 도합 15시간[12]이었고, 기타 미국인 초청 강연이 5.5시간 있었다. 오후 일정의 경우 동행한 서울대 GLA 교수들의 Wrap-up 시간이 매일 1~3시간씩 들어갔으며, 5일 중 이틀의 오후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되었다. # #

3.4. 뉴욕 대학교 연수는 서울대가 만든 방문 프로그램

(노컷)[단독]김건희 뉴욕대 연수, 뉴욕대 아닌 서울대 프로그램이었다
(JTBC)"김건희 뉴욕대 연수, 서울대가 만든 방문 프로그램이었다"

김건희가 학력란에 기재한 '뉴욕대 연수 경력'은 사실 서울대가 뉴욕대에 위탁해 만든 '뉴욕대 방문 프로그램'이었음이 확인됐다.

12월 23일, 해당 해외연수 일정이 '뉴욕대가 정식 개설한 과정인지' 묻는 질문에 서울대 측은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해외연수 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나 계약을 통해 뉴욕대에 위탁한 맞춤교육과정"이라고 답변했다. 즉, 뉴욕대에 정식 개설된 강좌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울대의 요청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과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대 자체 프로그램에 포함된 5일 간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 별도의 학력인 것처럼 기재한 셈이다. 이에 더해 뉴욕대 연수 프로그램의 내용마저도 대부분 견학 등 비(非) 강의 시간으로 채워졌던 것으로 추가 확인되면서 별도 학력으로 기재할 수 있는 경력이 아니라는 지적에 더욱 힘이 실렸다.

4. 쟁점



국민의힘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으로 "김건희 씨 이력서에는 어디에도 뉴욕대 MBA를 이수, 수료 내지 졸업했다는 기재 자체가 없다"며 "민주당은 무엇을 근거로 '김건희, 뉴욕대 MBA 학력도 허위 가능성'이란 제목을 단 것인가"라며 "김건희 씨가 제출한 안양대 이력서에는 'NYU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라고만 기재돼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는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13] 2기(2006년 5월~12월[14]) 과정을 다녔고, 그 과정 중에는 '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가 포함돼 있다"며 "김건희 씨는 많은 동기들과 함께 NYU Stern(경영대학)의 위 연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수업을 듣고 NYU Stern 명의의 수료증까지 받았다. 어느 부분이 허위인가"라고 반박했다. #

이어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력서상 기재로도 연수 프로그램 제목과 함께 학위가 아닌 '연수'라는 점을 기재해서 누가 보더라도 이론의 여지가 없다"[15]라고 주장했다. #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수를 공부한 거라고 보면 학력, 실무 위주로 했으면 경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NYU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 관한 2006년 11월 2일 중앙일보 기사를 업로드하면서 "김건희 씨가 사진 속에 있다"며 실제로 김건희가 뉴욕대 연수에 참가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 중앙일보 기사[16]

이어 국민의힘 공보단은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에사 ‘이재명 선대위’의 ‘가짜뉴스 공작 TF’팀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후 KBS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건희가 뉴욕대 수업에 참석한 것은 맞으나, 이는 서울대 글로벌리더 6개월 과정 중에 포함된 불과 10일 안팎의 기간[17] 동안만 참석한 것이었으며, 따라서 이것이 과연 기재할 만한 내용이 되는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6개월 지도자 과정 프로그램 중 뉴욕대를 잠시 방문한 것을 뉴욕대 학력이라고 우기시면, 해외에서 공부한 수많은 유학생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18]


그런데 2022년 1월 6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가 뉴욕에서 1주간 연수를 받는 중이던 2006년 10월 25일에도, 마치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에 출강했던 것처럼 출강확인부 일부를 허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가 한국폴리텍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김건희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출강확인부'에 따르면 김건희는 10월 4, 11, 18, 25일에 걸쳐 총 24시간을 출강했다고 나와 있고, 출강확인부엔 김건희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자필 서명도 되어 있으며, 보강 기록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박홍근은 김건희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의 '뉴욕대 방문 프로그램'인 뉴욕대 스턴스쿨 연수 중이어서 폴리텍대 강의가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김건희가 당시 과제형 수업이나 보충 수업을 했을 것이라며, 교원이 일을 못하게 될 때 일어날 수 있는 통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폴리텍대학 측은 "오래된 일이고, 내부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5. 반응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선대위 대변인이 밝힌 '윤 선대위와 김건희 씨의 변명에 질타하는 댓글이 유행한다'라는 내용이 채널A에 소개됐다.[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 차범근 축구교실 다니고 축구 선수 기재한 꼴"
* "1주일 해병대 체험하고 귀신 잡는 해군 복무라는 격"

네티즌들은 "서울대 연수 프로그램에 뉴욕대에서 몇 시간 짜리 강의 듣는 게 있으면 그게 서울대 연수 과정과 뉴욕대 연수 과정을 모두 수료한 건가", "서울대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뉴욕대 연수인가", "4박 5일 해병대 캠프 다녀오면 해병대 출신이냐", "서울대 6개월 연수 과정 중 일부이니까 서울대 6개월 연수라고 기재해야 맞지 3일짜리를 별도로 뉴욕대 연수라고 쓴 건 사기다", "이력서의 학력란에는 정규과정만 기입하며, 연수나 교육 같은 것들은 기타나 별도란에 기재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물며 1주일 해외연수를 졸업한 것마냥 자기 학력란에 썼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5일짜리 연수를 학력란에 적기엔 좀 그렇지 않나", "대선 떨어진 뒤 영부인 경력 쓰실 분", "큰집(감옥) 다녀오면 이후 경력은 ‘ 법무부 특별 근무’라고 쓰겠지?"라는 식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 # # #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뉴욕대하고 조인해서 했다면 뉴욕대의 수료증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보통 최고위 과정(Executive Program)의 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떼서 경력으로 주장하지는 않는다"며 "보통 이제 대학교 교수님들과의 특강 관련 기업체 방문 이런 형태로 꾸려져 있는 투어 코스가 있는데 그것은 견학 코스를 밟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분(김건희)은 보면 교생실습이 학교 근무였다, 삼성프라자가 삼성미술관의 주체였다, 어느 외국에 일종의 견학을 간 게 그 학교의 연수다(라고 한다). 심지어는 1년짜리를 5일밖에 안 하는 그런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 2006년 한 (해를) 통으로 간 것처럼 하거나[20] 문제가 되니까 1달이다 했는데,[21] 사실 보니까 1주일짜리"라며 "이런 게 계속 부풀려지거나 과장되거나 왜곡된 주장을 하는데, 사회적인 상식에 맞지 않는 경력 부풀리기는 한두 건도 아니고, 너무 많아 상습적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죄질이 안 좋다"고 비판했다. # #

[1] 국민의힘 측은 당초 Global Leader Association이라고 밝혔으나, 정식 명칭은 'Global Leader Academy for Cultural Industry'이다. [2] 뉴욕 대학교 수료증 기준 5일 (2006.10.23~27),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상 기간은 9일. 문체부 자료에 적시된 기간은 실제 연수일에 왕복 비행편 일정, 거기에 현지 관광 및 마지막 날 Woodbury 아울렛 쇼핑 일정까지 모두 합친 기간. 2008 문화산업백서 72페이지 [3] 별도의 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 따라서 2006년 1년간 연수를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4] 하지만 실제 기간은 2006.10.21~29일이었다. [5] 김건희와 연수에 동행한 제3자가 국민의힘 측에 제공한 수료증. [6] "in recognition of your completion of SNU Entertainment and Media Business"를 해석하면 이런 의미이다. 아마도 뉴욕대 해외 연수 일정이 서울대 GLA 프로그램의 거의 끝자락에 잡혀 있었기에, 뉴욕대 측이 그렇게 판단을 했든 아니면 서울대 GLA 측과 협의를 하여 이렇게 수료증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7] 웹사이트 주소는 "http://mdc.snu.ac.kr/gla"였으며, 구글로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이라는 게시물 흔적이 남은 것으로 보아 최근까지도 운영하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최근 김건희 GLA 프로그램 관련 논란으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자 급하게 프로그램을 폐강하고 웹사이트를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 [8] 당시 부실한 통역 논란도 있었다. 관광통역사•가이드에게 수업 통역까지 맡기는 바람에 도저히 못 들어줄 수준이 되자 연수에 동행했던 GLA 교수가 보다 못해 '내가 대신 통역하겠다'고 나서고 통역사를 내보냈을 정도. 그리고 7일에 1천만원이면 하루 약 150만원을 관광통역사•가이드에게 지급했다는 얘기가 된다. [9] 관광가이드가 통역을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인솔하던 서울대 GLA 교수가 대신 나섰다고 한다. [10] 뉴욕시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아울렛 쇼핑 단지로, 단체 뉴욕 관광 일정에서 무조건 필수 코스로 들어가는 매우 유명한 곳이다. [11] 김어준은 이를 두고 사실상 '탐방•수학여행'이라고 평가했다. 1:38:50초부터 [12] 매일 오전 3시간씩. 여기에 완전히 영어 강의가 아니고 순차통역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강의 시간은 절반 가량 된다. [13] 이는 틀린 명칭이다. 정식 명칭은 Global Leader Academy for Cultural Industry. [14] 실제로는 11월까지였다. [15] 즉, 안양대 이력서 '학력란'에 이 내용을 적긴 했으나, 끝에 '연수'라고 적었기에 다른 사람이 학위로 오해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 [16] 참고로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당시 서울대 GLA 프로그램 수강생이었다. 통상적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은 홍보 기사 청탁을 염두에 두고 기자를 수강생으로 모집하곤 한다. [17] 뉴욕대 일정은 5일, 총 기간 9일. [18] 해외연수 경력 표기에 대해, 의료법의 경우 "6개월 이상의 연수만 경력으로 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10일 가량의 연수를 경력에 기재하는 것은 민망한 일이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19]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은 김씨가 뉴욕대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6개월 지도자 과정의 일부 프로그램인 뉴욕대 강의를 왜 안양대 교수 임용 이력서에 학력으로 기재했는지를 물었다"며 "씁쓸하지만 온라인에서 김건희 씨와 선대위의 변명을 질타하는 댓글 달기가 유행할 정도다. "' 차범근 축구교실 다니고 축구선수로 기재', '1주일 해병대 체험하고 귀신 잡는 해병대 복무' 등에 빗대며 윤 후보와 선대위를 질타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 [20] 안양대 이력서 학력란에 '2006'이라고만 적고 기간을 따로 적지 않아, 마치 1년간 다녀온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21] 최지현 국민의힘 대변인은 최초 문제가 제기됐을 때 "6개월 중 1달 해외연수였다"고 답변했다. 캠프에서도 아직 정확한 파악이 안 됐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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