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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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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 데뷔 전

서울 양전초등학교 중동중학교를 거쳤다. 이미 중동중 시절부터 94년생 원탑 소리를 들을 만큼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런 94년생 랭킹 1위인 권창훈을 스카웃하기 위해 유수의 학원 축구 명문고등학교와 K리그 구단들이 영입 경쟁에 들어갔다. 중동중학생이었기 때문에 중동고등학교 진학이 매우 유력했지만, 당시 국내 유스 고등학교 중 가장 활발하게 유망주를 끌어모으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팀 매탄고등학교 축구부 3기로 진학하였다. 참고로, 권창훈과 함께 중동중에서 중학교 레벨 순위권 선수였던 방찬준과 함께 매탄고등학교로 진학했다.

2010년 4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 U-18 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주니어에서 3년 동안 3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3학년 때는 주장과 함께 매탄고 10번으로 활약했다.

자연스럽게, 고교 졸업 후 1군 팀에 우선지명으로 부름을 받아 프로로 직행하게 되었다. 매탄고에서 수원 1군으로 직행한 건 주재현- 민상기- 이종성- 권태안-노형구-신연수- 구자룡-김승민-김관철에 이어 역대 10번째 선수이고, 이종성-권태안-노형구-신연수에 이어 역대 5번째 우선지명자이다.

2. 프로 데뷔 후

2.1. 수원 삼성 블루윙즈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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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6
통산 90경기 18골 7도움

2.1.1. 2013 시즌

수원 왼발 레전드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다.

시즌 홈 개막전인 리그 2라운드 강원전 경기 엔트리에 들었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4월 3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ACL H조 3차전 홈경기에서 2:5로 뒤지던 후반 33분 박현범과 교체 투입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4월 6일 대구 FC와의 리그 5라운드에 다시 명단에 들었고, 후반 20분 오장은과 교체투입돼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4월 30일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구이저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 골이자 매탄고 출신 1호 득점자가 됐다. 다만 팀은 2-2로 무승부였다.

5월 18일 제주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 투입 후 후반 26분 서정진의 골을 돕는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 박현범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비해 권창훈의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나았기에 그나마 수원 팬들은 다행으로 여기는 중이다.

6월부터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돌아온 후 부상인지 한동안 명단조차 들지 못했다.

11월 2일 슈퍼매치에 교체 투입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3 시즌: 11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8 1 7 0 1
FA컵 1 1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2 1 1 1 0
합계 11 3 8 1 1

2.1.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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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전까지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프로 레벨에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부터 경기에 나섰고, 김두현 산토스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아갔다.

8월 3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산토스와 교체 출전해 후반 막판 로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추가시간에는 염기훈의 크로스를 다이렉트 왼발로 꽂아넣으며 K리그 클래식 데뷔 골을 기록했다.

김두현이 나이로 인해 체력적 문제와 부상 등에 시달리자 대신 나오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장점으로 손꼽히는 볼 배급 능력과 드리블을 통해 장점을 발휘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김두현만큼의 공수 조율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4 시즌: 20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20 9 11 1 2
합계 20 9 11 1 2

2.1.3. 2015 시즌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아드리아노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송진형
DF
홍철
DF
요니치
DF
김기희
DF
차두리
GK
권순태

김두현이 떠난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메워야 할 책임감을 지게 되었다. 겨울 휴식기에 슈틸리케호를 다녀온 것이 계기가 됐는지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였는데, 드리블이 더 좋아져서 좁은 공간에서 공을 빼앗기지 않고 간수했다가 공을 뿌려주는 능력이나 상대 미드필더들을 끌고 다니면서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입단 초기에는 체력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풀타임 소화 시 후반에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5년에는 풀타임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넓게 움직이면서 공수에서 고르게 활약하는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대받았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간 선수답지 않게 중앙 미드필더 싸움에서도 부지런히 가담해주며 김두현의 공백을 말끔하게 채워주고 있다.

4월 8일 브리즈번 로어와의 ACL 4차전에서 하프타임에 투입했음에도 MOM급 활약을 펼쳤고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리그 1호골을 넣으며 무승 부진을 끊었고, 7월 1일 울산전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주며 약점으로 지적받던 슈팅 부분도 개선된 모습.

여름에 A매치에서 데뷔하고 EAFF 동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한 이후 다시 한번 레벨업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했음에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마무리하며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제주 원정에서도 득점을 뽑아내며 프로 첫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8월 22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8호 골을 달성하였다.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산토스가 골키퍼에게 골을 뺏긴 후 흘러나오는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 본인의 리그 8호 골과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과거 팀내에서 비슷하게 기대를 받았던 조지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수원의 중앙 미드필더의 중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 슈퍼매치와 포항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슈틸리케호에 뽑힌 후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시즌 11골 중 A매치 데뷔 이후에만 7골을 넣어 국가대표가 된 후 자신감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또한 만으로 21세임에도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이후 최근 동나이에 이 정도 임팩트를 보인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시즌이 됐다.

2015 시즌: 43경기 1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35 29 6 10 0
FA컵 1 1 0 0 0
AFC 챔피언스 리그 7 4 3 1 0
합계 43 34 8 11 1

2.1.4. 2016 시즌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정조국
FW
아드리아노
MF
레오나르도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로페즈
DF
정운
DF
요니치
DF
오스마르
DF
고광민
GK
권순태

전반기 현재 수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있는 가운데 고군분투 중인 명실상부항 수원의 에이스.

4월 2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양상민의 롱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4월 6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팀은 무승부.

4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두 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는 팀원과의 연계에서 나왔고, 두 번째는 경기 종료 직전 염기훈의 택배 크로스를 통한 헤더 골. 다만 이 경기에서도 팀은 귀신같이 역전당할 뻔 하다 2:2 무승부.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한 백지훈의 패스를 받아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ACL을 포함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이 경기 또한 무승부.

권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빈공에 허덕이는 원톱과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수비 덕분에 무 재배에 열심이다. 특히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투입 전까지의 팀 경기력을 보면 권창훈의 유무 차이가 현저한 것을 알 수 있다.

7월 10일 수원 FC와의 시즌 첫 홈 수원 더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88일 만에 리그 5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국대 차출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는지 부상으로 약 한 달을 넘게 쉬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3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 1도움을 기점으로 폼이 올라와 35라운드 성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막판 엄청난 경기 임팩트를 보여줬다.

10월 26일 울산과의 FA컵 준결승전, 1:1 동점 상황에서 조나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고 쐐기골까지 꽂아넣으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결승행에 큰 공헌을 했다. 결국 팀의 FA컵 우승에 공헌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경험하게 됐다.

이러한 활약으로 2년 연속 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2016 시즌: 35경기 9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27 18 9 7 4
FA컵 4 4 0 1 1
AFC 챔피언스 리그 4 4 0 1 0
합계 35 26 9 9 4

2.2. 디종 F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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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
통산 68경기 15골 4도움
2017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약 17억 원.[1] 이로써 정조국 이후로 5년 만에 프랑스 리그 소속의 한국인 선수가 등장하게 되었다

권창훈은 "유럽무대로 가는 꿈을 이룰 수 있어 좋다. 열심히 하겠다"며 수원에 작별인사를 남기고 프랑스 무대에 도전했다.

2.2.1. 2016-17 시즌

2월 20일 25라운드 리옹 원정을 통해 리그앙에 데뷔하였다. 디종이 2-1로 앞서던 후반 78분 투입되었는데, 2분 만에 툴리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급기야는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에게 공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 그대로 실점해 실점의 빌미가 되기까지 하였다. 결국 데뷔전은 권창훈 투입 후 15분 만에 3골을 몰아친 리옹의 대역전극으로 마무리지어졌다. # 후스코어드 닷컴에 의하면 볼터치는 7번에 불과했다.

4월 2일 리그앙 31라운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79분 간 활약하며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는 데뷔전 때와 비교도 되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보였던 무리한 드리블은 2~3명의 마르세유 수비진을 뚫는 멋진 돌파가 되어 있었고, 팀에 적응이 되어 여유가 생겼는지 시야도 넓어져 상대의 틈을 노린 날카로운 패스를 수 차례 선보임과 동시에 82%라는 높은 패스 성공률 또한 기록했다. 볼 트래핑 또한 안정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PSV 시절의 박지성을 생각나게 한다며 칭찬했다. #

경기 종료 후 프랑스풋볼(FranceFootball)은 권창훈이 디종의 "뜻밖의 기쁨"이라며 칭찬함과 동시에 경기 중 보여준 패스와 드리블, 개인기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후스코어드도 팀 내 2위 평점인 7.15점을 주며 권창훈이 보여준 성과를 인정했다.

또한 레퀴프 선정 마르세유 전 Best 3에도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국내외 언론들은 권창훈이 적응을 끝냈으며, 앞으로 선발로 자주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인해 약 15일간 휴식을 취한다. 디종 FCO는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며 시즌을 마친다. 이제 24살 아직 젊은 권창훈이 유럽에서 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17 시즌: 8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리그 1 8 2 6 0 0
합계 8 2 6 0 0

2.2.2. 2017-18 시즌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126912_154794_0036_99_20170416042002.jpg
리그 3라운드 스타드 렌 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리그앙 데뷔골을 넣었다. # 여기에 후반 추가 시간에 킬패스를 찔러 넣어 PK 유도에 큰 공을 세우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도 공헌했다. 1라운드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줬는데 3라운드에도 그 폼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후 8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5분 만인 후반 33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9라운드 PSG 전에 선발 출전했다. 코너킥과 프리킥 전담을 맡으며 팀이 권창훈을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음을 입증했고 그에 보답하듯 질이 좋은 크로스와 슛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한 차례 보여주고 그라운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동료에게 패스해주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후반에는 체력이 소진되어 교체되었지만 자신이 디종의 핵심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슬러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0월까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후 리그 13라운드 트루와 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였으며 이에 경기 후 공식 MOM, 레키프 선정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14라운드 툴루즈 전에서 박지성의 울버햄튼전 골과 비슷한 드리블로 골을 기록하였다.

15R 아미앵 전에서 팀 동료와의 2: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원더골[2]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2017년 리그에서 5골 2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1월은 전혀 골이나 활약이 없는 부진한 상황. 팀 동료인 훌리오 타바레스가 7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2위. 그래도 팀은 12위로 일단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다가 2018년 2월 11일 니스 전에 교체 출전하여 2:2 상황에서 뛰어난 오프 더 볼과 결정력으로 시즌 6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8년 4월 1일, 리그앙 31라운드인 올림피크 마르세유 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되어 후반 28분에 1-1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리그 7호 골을 달성하였다. 이 경기에서 총 12회 공을 만졌고, 패스 성공률은 83.3%로 약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권창훈은 후스코어드 기준으로 7.32 점의 평점을 받았고, 이는 디종 선수 중 최고점이다.

2018년 4월 8일, 리그앙 32라운드인 툴루즈 FC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0분에 결승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시즌 8호 골을 성공시켰다. 웨슬리 사이드슛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것을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다시 밀어넣은 것. 디종은 이 경기를 1:0으로 승리했으며,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 모두 32라운드 최우수 선수 11명에 권창훈의 이름을 포함했다. 레퀴프 기준으로 지난 1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

2018년 4월 15일, 리그앙 33라운드인 FC 낭트 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권창훈의 리그 9호 골이자 리그앙 3경기 연속 골이다! 나임 슬리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중앙으로 컷인한 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 이외에도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전환성 롱패스도 볼 수 있었으며, 팀은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1-1 무승부.

2018년 5월 7일, 리그앙 36라운드인 EA 갱강 전에 나임 슬리티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발렌틴 호지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득점하였고 후반 20분 세드릭 얌베레의 역전골을 도왔다. 결과적으로 디종은 3-1로 승리하였으나, 후반 12분 상대 선수인 에보아 에보아에게 실점하였다. 권창훈은 이 골로 리그/시즌 10호 득점을 기록했고, 차범근, 설기현, 박지성, 박주영,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에 이어 유럽 리그에서 시즌 두 자릿수 득점[3]을 기록한 여덟 번째 한국인 축구 선수가 되었다.

2018년 5월 12일, 리그앙 37 라운드인 LOSC 릴 전에서 줄리우 타바레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0분 릴의 프리킥이 실패한 이후 공을 잡은 나임 슬리티가 권창훈에게 패스하였으나 릴의 풀백 케뱅 마퀴에게 끊겼다. 그러나 권창훈이 마퀴를 압박하여 골키퍼에게로의 백패스를 유도하였고, 이를 재차 압박하여 골키퍼 미케 마이난이 제대로 공을 간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4] 이후 재빨리 일어나 왼발로 가볍게 빈 골대에 공을 차넣어 득점에 성공하였다. 디종은 권창훈의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1호 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8분과 전반 추가 시간, 마퀴의 어시스트에 이은 레바 모티바의 득점이 터지면서 1-2로 역전패하였다. 팀의 패배가 조금 안타깝지만 권창훈은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여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5] 남은 경기에서 한 골 더 득점한다면 박주영 AS모나코에서 세운 단일 시즌 12골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2018년 5월 20일, 최종전인 앙제 SCO 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다. 팬들은 아킬레스 건 부상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 추측이 사실이 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 5월 21일 오후 4시 30분에 권창훈의 소집 제외를 확정하였다.

아킬레스 건 파열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부상에 해당하며, 이는 성공적인 수술 이후에도 운동선수가 아닌 이들에게 최소 3개월, 운동선수[6]에게 최소 6개월[7] 이상의 재활이 요구될 정도이다. 따라서 권창훈은 월드컵은 물론이고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킬레스 건 파열은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권창훈에게 남은 과제는 성공적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다. 90분, 때로는 그 이상 경기장에서 지속적으로 뛰어다녀야 하는 축구 선수가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하고 나서 부상 전의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인 만큼 권창훈 본인의 피땀어린 노력이 절실하다. 한동안 계속 재활을 했다. #

2017-18 시즌: 36경기 11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리그 1 34 26 8 11 3
쿠프 드 프랑스 1 1 0 0 0
쿠프 드 라 리그 1 1 0 0 1
합계 36 28 8 11 4

2.2.3. 2018-19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후 재활로 인해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월 복귀를 목표로 했다.

12월 20일 리그컵 16강전에서 70분경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12월 23일 리그 18라운드 AS 생테티엔전에서 59분 교체 투입되며 리그 경기에도 복귀를 알렸다.

01월 06일 쿠프 드 프랑스(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부상 복귀 후 첫 득점과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8]

01월 27일 리그 모나코전에서 선발출전하면서 시즌 2호 골과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03월 9일 28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전까지 꾸준히 선발이나 교체로 출장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웨슬리 사이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4월 19일 33라운드 스타드 렌 FC 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벤치 멤버로 밀려났으며, 4월 28일 34라운드 SM 캉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까지 당했다. 1월에 새로 부임한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듯.

그러다 5월 12일 3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었고 종료 직전 결승 골을 득점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호 득점이자 리그 2호 득점이며 모처럼만의 득점임과 동시에 팀의 잔류 경쟁에 큰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리그 37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38라운드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5월 30일 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RC 랑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교체 출전했고, 4분 만에 동점골을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 후 쓰러지면서 뒷목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별 문제 없이 경기를 뛰었으나, 경기가 끝난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전치 8주의 경추 골절 부상으로 2차전에는 결장했다. 2차전에서 팀은 3:1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2018-19 시즌: 24경기 4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리그 1 19 10 9 2 0
리그 1 승강 PO 1 0 1 1 0
쿠프 드 프랑스 3 3 0 1 0
쿠프 드 라 리그 1 0 1 0 0
합계 24 13 11 4 0

시즌 종료 후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일단 디종을 떠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올리비에 델 쿠르 디종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권창훈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기사 루머에 의하면 프라이부르크가 확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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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SC 프라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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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1
통산 38경기 3골 1도움
SC 프라이부르크는 2019년 6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영입을 발표하였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300만 유로,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참가를 포함한 2+2년 계약이라는 보도도 있다. 등번호는 28번을 받았다. 먼저 이적해 온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한편, 권창훈의 영입을 원한 팀은 프라이부르크 외에도 독일, 프랑스 1부 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제안이 왔으며, 중동이나 중국은 오일 머니와 황사 머니를 동원하여 4~50억 수준의 오퍼를 넣었으나 권창훈은 대체복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남은 기간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면서 중동과 중국의 제안을 철저히 배제했다. #

2.3.1.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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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카이세리스포르와의 연습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9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
하지만 그보다 빨리 8월 17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8월 24일 파더보른 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40분에 교체 투입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5분 뒤, 우측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

8월 31일 쾰른 전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 특이하게도 평상시의 4-4-2가 아닌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 중미로 뛰게 되었다. 활약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으나 팀은 아쉽게 1대2로 패배했다.

A매치 기간 후 9월 15일 호펜하임 전에서는 결장. 다른 대표팀 차출 선수들도 쉬게 해준걸 보면 배려 차원인듯. 9월 22일 벤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무승부를 지켜봐야만 했다.

프라이부르크가 6라운드 경기까지 3승 1무 1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리그 시작 때부터 쓰던 주전 선수들을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하고 있어서 권창훈이 선발로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거기다 지난 시즌까지 중앙과 윙에서 많이 뛰던 멀티포지션 선수인 야닉 하버러가 오른쪽 주전 윙어로 계속 출전하고 있으며, 왼쪽 윙어 주전 자리는 전방 공격수였던 루카스 홀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왼쪽 윙어 주전으로 임대 신분이었던 빈첸초 그리포가 완전 이적으로 영입되었다. 팀이 이 스쿼드로 성적이 좋으니 감독은 굳히 멤버 변화를 주지 않고 있는 것. 시즌 전 예상과 달리 3-4-3을 자주 사용하게 된 것도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권창훈이 디종에서 3-4-3의 윙포워드로 활약하긴 했어도 기존 멤버들이 잘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쾰른전에서 중미로 뛰면서 타 선수들을 압도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러다보니 권창훈은 계속 선발에서 밀려났으며, 정우영은 2군 경기까지 뛰고 있는 좋지 못한 상황이다. 좀 더 시즌이 진행되면서 기존 자원들의 체력이 빠지거나 컵대회 등을 통해서 눈도장을 찍는게 중요해질 듯하다. 그러나 포칼컵조차 결장하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도 11월 11일 경기에서는 이전보다 일찍 투입되며 15분 정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계속 교체 출전만 간간히 하고 있다. 15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도 경기 종료를 10분 정도 남긴 채 들어왔다. 팀이 원정에서 1:0으로 끌려가는 순간 어떻게든 승점을 따오기 위해 공격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 미드진은 방전되어 계속 미스를 범했다. 결국 권창훈은 볼터치 몇 번 못한 채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아직 팀원들의 신뢰를 못받아 좋은 위치에 있어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위치의 다른 동료에게 공이 가고 있다. 그나마 패스 센스가 살아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팀이 예상 성적보다 초과달성을 이루어내고는 있으나 한층 더 나아가려면 권창훈을 비롯한 벤치 자원을 이용해서 주축들의 체력을 아끼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한다.

한국시간 12월 19일 프라이부르크 홈에서 펄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에서 교체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54분에 투입되었고 팀의 동점골에 관여했다. 아쉽게 팀은 이후 2골을 더 허용하며 패배했으나 이전보다 팀에 잘 녹아든 모습이었고 출전시간도 조금씩 늘고 있다.

이어진 17라운드 간만에 프라이부르크가 442를 들고 나왔으나 역시 후반 15분 교체투입되며 예전보다 입지가 늘었다. 샬케를 상대로 골대 강타, PK유도 등의 활약으로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시즌 초반 예상 밖의 전술이 대박을 터뜨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해 경쟁에서 밀려나 있었지만 점차 프라이부르크가 4-4-2도 쓰면서 기회를 받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선발 출전 시간이 적고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지만 일단 짧은 시간을 출전해도 경쟁자들에 비해 공격적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입지가 강화 될 가능성이 보인다.

키커지는 슈트라이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무리한 대표팀 차출이 전반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기량 문제보다는 근육문제로 감독이 계속해서 출전을 조절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확실히 권창훈이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간 점이나 교체투입 기회가 늘수록 팀원과 호흡이 맞아들어가는 모습, 수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 점에서 키커의 주장대로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

그리고 후반기 첫경기인 18라운드 1. FSV 마인츠 05전 선발출전했고, 전반 27분 닐스 페테르센의 크로스를 받아 원터치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3-4-3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당 위치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인해서 키커지가 선정한 18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9라운드 파더보른 전에 선발 출전했다. 여러 차례 좋은 움직임과 탈압박, 공격 전개 그리고 득점이나 다름 없는 상황을 두 차례 만들어냈지만 한 번은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헤딩으로 연결 되었지만 골대로 향하던 공이 팀원의 몸에 맞으며 아쉽게 무산 되었고 두 번째는 허를 찌른 패스가 침투하는 팀원에게 절묘하게 연결 되었지만 슛이 뜨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팀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비해 조용했다. 후반 70분까지 출전한 후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아쉬운 결정력과 중원 장악에 실패하며 홈에서 0:2로 패배했다.

20라운드 FC쾰른전에 선발 출전했다. 파더보른 전과 비슷한 유형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전반전 막바지에 뒤에서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킥을 보여줬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 됐다. 후반전에는 파더보른전처럼 중원이 붕괴되며 상대편에게 쉴새 없이 공격 기회를 허용하느라 한 차례 득점에 가까운 역습 찬스를 만든 이후로는 전반전 만큼 임펙트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후반전에 급속도로 무너지며 4:0으로 패배했다. 권창훈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21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초반에는 호펜하임의 기세에 밀려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발트 슈미트가 성공시키며 팀이 1:0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함께 기세를 타며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도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공격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성실하게 본인이 맡은 지역을 잘 커버했고 80분을 소화한 후 빈센초 그리포와 교체 되어 나갔다. 꾸준하게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는 걸로 보이며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그러나 2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5분 정도만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3라운드 포르투나전에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교체 이유는 부상으로 근육에 문제가 생겨 앞으로 2~3주 결장하게 된다고 한다.

26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부터 부상에서 복귀하여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이후 최종전 34라운드까지 꾸준히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19/20시즌 최종 성적은 23경기 출전(선발 6회) 2골 1도움으로 출전 기회와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독일 언론인 키커지에서 평가한 시즌 평점에서 3.33으로[9] SC 프라이부르크 팀내 5위 필드플레이어로는 2위를 기록했다. #

2019-20 시즌: 24경기 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23 6 17 2 1
DFB-포칼 1 1 0 0 0
합계 24 7 17 2 1

2.3.2. 2020-21 시즌

2020년 6월 25일 병역 문제로 인해 친정 팀 수원 삼성에 임대 이적으로 복귀한다는 스포츠동아의 단독 기사가 떴다. # 기사 내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진 올림픽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게 권창훈 측의 입장이라는 보도였다. 그러나 같은 날, 스포츠조선 측에서 해당기사에 대한 반박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조선의 취재에 의하면 수원 삼성 측과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까진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것이 권창훈 측의 입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이 2021년 7월로 연기됨에 따라,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2021년 여름에는 국내로 복귀해야 한다.

9월 6일 연습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포칼컵 64강 만하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9분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정우영과 함께 추가골을 합작할 뻔했다. 이날 권창훈은 60분을 뛰고 1-1로 맞선 후반 15분 교체됐는데, 후반전 팀의 점유율과 공격 속도가 전반전보다 더 감소하면서 권창훈의 중요함을 알렸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 1R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0분정도 뛰었으나 공수 양면에서 쏠쏠하게 해주면서 나쁘지않은 활약을 했다.

리그 초반 나름 성과를 보이고, 팀 성적도 14위(11월 15일 기준)으로 전 시즌에 비해 좋지는 않은데 베스트 11라인업이 크게 바뀌지 않고 최근들어 계속 후반전 거의 마지막 시간에 교체투입 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에 소집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프라이부르크로 조기 복귀 후 시행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재검사에도 양성 반응이 나온 권창훈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며, 22일 예정된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후 회복하여 복귀했다.

분데스리가 12R 샬케 04 원정길에 동행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으나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리가 12R과 13R에는 결장했지만 포칼 컵에 교체투입되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분데스리가 14R TSG 1899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전하여 60분가량 출전하였다. 초반에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팀의 세 번째 골에 어느정도 관여하는등 양질의 패스도 보여 주었다.

그러다, 2021년 1월 또다시 6주치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기사

25R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부터 복귀하며 간만에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후반 80분 정우영과 교체되어 나머지를 소화했다.

A매치 기간 중 2군 경기에 출장하여 폼을 끌어올렸다.

2021년 3월 29일자 KBS 9시 뉴스에서 나온 최원창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홍보팀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6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내로 복귀해 김천 상무 지원을 준비한다고 한다.

26R, 27R FC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28R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81분에 교체투입되었지만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29R FC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77분에 정우영과 같이 교체투입됐으며, 팀은 4:0 완승을 거뒀다.

한국 시간 5월 20일, 프라이부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종료 후 군복무 문제로 팀을 떠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2020-21 시즌: 14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12 1 11 0 0
DFB-포칼 2 1 1 1 0
합계 14 2 12 1 0

2.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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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6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단은 권창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예정대로 22번을 달았으며 연봉은 14억으로 팀내 최고 수준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2.4.1. 2021 시즌

올림픽 대표팀에서 복귀한 직후, 8월 7일자 K리그1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매탄고 8년 후배인 정상빈과 투톱을 구성하며 선발로 나섰다. 아직 실력은 전혀 죽지 않았다는걸 드러내며 전방에서 활약하였으나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8월동안 출전은 꾸준했으나 팀의 부진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9월 A매치 기간 이후에는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치 4주 판정이 나왔으며 26일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김건희와 함께 교체출전하며 복귀했다.


10월 2일의 리그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8분 유주안의 컷백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수원 복귀 골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고 후반 19분 오재석과의 충돌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10월 A매치 명단에서 낙마했다.

2021시즌 수원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11경기 출전 1골.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그의 한 골이 팀을 파이널 A로 이끌었다.

2021 시즌: 11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11 5 6 1 0
합계 11 5 6 1 0

2.4.2. 김천 상무 FC

2021년 12월 7일 김천 상무 5기 지원에 최종 합격해 12월 2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2.4.2.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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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26번을 배정받았다.

이영재, 고승범 등과 함께 중원 조합을 형성하거나 우측 윙어로 나서고 있다.

4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조규성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김천 입대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대표팀을 오가며 컨디션 난조를 겪어 주로 후반 교체로만 출전하였다. 국대에서는 종종 골까지 기록하는것과는 달리 소속팀에선 10라운드가 지나간 시점에서 폼이 전혀 안올라오고 있으며 유럽에서 뛰었던 폼은 온데간데없고 잘 뛰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FA컵 3라운드 친정팀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김천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해서 본의 아니게 친정팀의 16강행 일등공신이 되었다.

6월 26일 포항 원정에서 김지현에게 스루패스로써 어시스트를 기록해 김천 합류 후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33라운드까지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 하며, 정규라운드를 무득점으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끝내 부진하며 팀의 11위를 막지 못했고 커리어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전 원정에선 전반 28분 이지훈과 교체 투입해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리며 적지 않은 활동량과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2차전 홈경기에선 아예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김천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전에 대패하며 강등 당했고, 막지 못한 권창훈은 내년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2부리그에서 출전할 전망이다.

시즌 기록은 36경기 2도움으로, 기대치에 비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 강등의 주범 중 한 명으로 낙인찍혔다.
2.4.2.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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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22번을 달았으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부리그에서 활동하게 됐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로 경기력이 끊임없이 내리막을 걷고 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수원 복귀 > 상무 입대 > 카타르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동안에도 끝내 자신의 장점을 이용한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상황이라 선수 본인이 바라는 유럽리그 재진출을 위해서는 K리그2에서 내려간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게 본인으로서는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성한수 감독에 따르면 동계 훈련에서 부상을 입어 초반 일정에서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산과의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는데 여전히 작년과 다를 바 없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5일 부천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했고, 후반 41분 동기 이영재의 코너킥을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꽂아 넣으며 입대 475일 만에 김천 데뷔골을 넣었다.

이어진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조영욱과 교체로 투입했고, 후반 37분 이유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3분에는 상대 수비수 고태원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인터셉트 후 김민준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김천 입대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4월 22일 이랜드와의 경기에 73분 정도 출전한 이후 경미한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결장했고 그대로 전역하게 되었다. 2023시즌 김천에서의 최종 기록은 9경기(리그 8경기) 2골 1도움.
2.4.2.2.1. 이적 사가
2023년 6월 26일에 김천 상무에서 전역해 FA가 되는데, 수원의 2023년도 등번호 명단에 22번이 비어있는 점과[10] 인터뷰에서 "나도 수원에서 뛰어야 하는 입장으로"라는 언급을 하면서 수원 복귀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다만 시즌 시작 전 인터뷰에서는 유럽 재진출 의사를 밝히기도 했고 전역 직전 인터뷰에서 거취를 고민한다는 언급을 하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수원 복귀보다는 유럽으로의 재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1] 선호하는 행선지는 본인이 뛰었던 독일 무대라고 한다.

우선은 유럽 복귀를 먼저 추진하고 여름까지 팀을 찾지 못한다면 수원으로 복귀한 뒤 2023시즌 종료 후 유럽 진출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SV 다름슈타트 98의 제안이 있었으나 금액 차이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하며, 강원 FC가 거액을 제안했으나 권창훈이 수원 외 다른 K리그 팀 이적은 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2.4.3. 전역 후

2023년 6월 26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권창훈의 전역과 수원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 등번호는 전처럼 22번을 배정 받은 듯.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매체에 따르면 2023시즌 도중에도 유럽 진출이 가능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츠조선 기자 박찬준이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 라이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권창훈의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 30일까지라 4일이 남아서 자동으로 수원으로 복귀한 것이고, 이후 월 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며[12] 계약 기간 중에 유럽에서 제안이 온다면 보내주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원 공식 홈페이지에 제대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김병수 감독도 권창훈을 가용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수원 소속으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어떻게든 여름 이적 기간에 유럽으로 재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새 팀을 찾지 못했고, 수원삼성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2.4.3.1. 2023 시즌
복귀 후 9월까지 출전은 커녕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상에 부상이 겹친 탓인데, 구단 홈페이지에도 등록되지 못해 팬들은 권창훈을 없는 셈 취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슈퍼매치 패배 후 대구전을 앞둔 9월 13일, 드디어 구단 홈페이지에 등록되며 정말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복귀가 다가왔다. 만약 복귀한다면 김병수의 3백에 어떻게 뛸지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9월 25일에 김병수가 갑작스럽게 경질되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었다.

그런데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에서 시즌 2경기가 남은 시점인 11월에도 훈련 복귀 소식이 없는데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봐야 할 듯하다.

볼만찬기자들 피셜로 10월쯤에 발목 수술을 받아 2023 시즌은 물론, 어느 팀에 있든 2024 시즌 초반까지도 아웃될 전망이다.

결국 3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은 강원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되었다.
2.4.3.1.1.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 사가
그렇게 팀이 강등당하던 와중에도 얼굴 한 번 비치지 않다가, 2024년 1월 3일 울산 현대 김태환[13]과 함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오며 수원 삼성 팬들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진상은 권창훈은 여전히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애초에 부상을 떠나서 폼이 완전히 떨어져서 1부리그는 커녕 2부리그인 K리그2 시절에도 그럭저럭 스탯만 쌓다가 8경기만 뛰고 전혀 보이지 못하다가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반복되는등 클럽에서는 개점 휴업이 몇년째 지속중이었고 월드컵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놓고는 아직도 해외, 그것도 유럽진출을 타개한다는 것 자체가 미스터리일 지경. 권창훈이 원하는 연봉을 맞춰줄수 있는 리그는 카타르나 사우디, 중국리그 정도인데 전자 둘은 아시아에서 한국보다 약한 리그가 절대 아니고 중국리그는 선수영입 자체가 쪼그라든 상황이다.

이 와중에 전북이 언제든 유럽에서 오퍼가 오면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매우 값싼 연봉에[14] 복권 긁는 식으로 제안을 했으며, 권창훈이 고민 끝에 이걸 덥석 물었다는 듯.[15]

팀이 강등되는 와중에 부상으로 경기는 커녕 얼굴 한 번 제대로 안 비치는 상황에서 팬들은 그래도 우리 유스 출신이라고 비난의 화살이 가해질 때마다 혼신의 실드를 쳐줬고, 이 와중에 팀은 연봉과 치료비까지 꼬박꼬박 지원해 줬더니 FA 신분이 되자마자 전북으로 가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으니 팬들이 안 빡칠 수가 없는 상황이다.[16] 이 사건으로 권창훈은 사실상 수원 삼성의 자랑거리에서 한순간에 백승호처럼, 아니 백승호가 선녀로 보일 정도의 금지어로 추락한 셈이 되었다. 수원 구단 관계자와는 좋게 인사하며 마무리했지만 팬들에게는 제대로 된 소통조차 없어서 금지어가 된 것이다.[17]

사실 권창훈은 김천 상무 시절부터 경기력이 그닥 좋지 않았고, 부상으로 인해 한참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만큼 이적 자체는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지만, 전역 후 팬들에 대한 인사 한 마디 없었고[18] 팀이 강등되는 와중에도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다가 하필 수원 삼성과 사이가 좋지 않은 전북으로 이적했다는 점에서 크게 실망했다는 팬들이 많다. 양 팀 팬들에게는 염기훈 리버스 버전 혹은 제2의 백승호처럼 인식될 듯하다.

사실상 김보경과 1:1 트레이드라고 된 셈인데[19], 김보경은 권창훈과 달리 노장 선수이고 지난 시즌에 초반을 제외하면 그다지 좋은 폼은 아니었기에 권창훈을 데려갈 때 고연봉자 김보경도 같이 데려가라는 팬들도 있다.[20]

이 때문에 권창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물론, 활동을 중단한 아내 이수날의 유튜브 채널에도 무수한 악플이 달리고 있다.[21][22][23]

묻힌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부상인 상태로 결혼식에서 드리블을 하면서 공을 모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시점에서는 군복무 후 수원 복귀하고나서는 꾀병부려서 경기에 안나온 거 아니냐, 이거때문에 안그래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부위들이 더 안좋아진 거 아니냐 등 반응이 안좋다.

2.5.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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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7일 K리그1 소속 전북 현대 모터스가 권창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5.1. 2024년

상무 시절 입었던 아킬레스건 부상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며 입단 이후 1군 경기는 물론 4부리그에 속해있는 B팀 경기에 출전은 커녕 명단조차 단 한번도 들어가지 못했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다시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에 관련한 관계자들의 정보나 축구인들의 언급등 명확히 밝혀진것은 전혀 없어 그저 소문만 돌고 있을뿐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4월 20일 있었던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 날을 기점으로 공식 경기에 뛰지 않은 날짜가 1년을 넘어가게 되었다. 부상 완치와 다시 유럽으로 진출하겠다는 이유로 스스로 친정팀인 수원 팬들의 마음을 우롱하면서까지 전북 이적을 택했지만 이적 이후에도 출전은 커녕 프로선수 생활을 이어가려고 하는건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근황이 없다.[24]

시간이 흐를수록 전북팬들 사이에서도 전북이 요양원이냐면서 부진한 팀 성적에 더불어 현재 팀에서 아무 역할도 하고 있지 않은 권창훈을 영입한 것에 대해 쌩돈을 날렸다며 비판이 점점 늘고있고, 권창훈 이적 당시 친정팀을 배신했다며 이적 당시 권창훈을 깠던 수원 팬들이 오히려 먹튀나 하는 악성재고를 처리했다고 좋아하는 반응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이다.[25]

권창훈의 복귀가 계속해서 늦어지자 전북 팬들 사이에는 우스갯소리로 승부조작 누명으로 중국에 10개월 가까이 억류당했던 손준호의 공식경기 복귀가 더 빠를것이라며 권창훈의 복귀를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결국 손준호는 2024년 6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수원 FC에 합류하여 6월 22일에 있던 리그 18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출전하며 권창훈보다 더 빨리 리그에 복귀했다. 농담이 사실이 된 셈이다.[26]

공식경기에 결장한지 400여일째 되가던 6월 10일에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당초 가을즈음 복귀를 예상했으나 수원 시절 수술했던 부위에 다시 문제가 생겨 재시술을 하였고 이후 뼛조각을 정돈하는 시술을 다시 하였다고 하며, 때문에 가을에 복귀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는 것이 알려졌다.[27] 또한 연이어 더뎌지는 재활속도에 본인 뿐만 아니라 전북 구단도 답답해하는 상황이라고 하며, 이에 팬들 사이에서 저런 몸 상태인 선수가 어떻게 전북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냐며 전북의 의료진이 무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결국 여름 이적 시장이 개막한 6월 20일까지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으며, 계약 당시 1+2로 입단을 했기 때문에 만약 이렇게 계속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면 아무리 K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운영비를 쓰는 전북이라도 굳이 이름값만 남고 아예 경기에서 쓸 수 없는 선수에게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그 와중에 당시 전북 복귀가 예상됐던 손준호가 전북과의 협상 과정이 결렬되어 결국, 친정팀인 전북이 아닌 수원 FC로 복귀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 MGB 내에서도 권창훈을 영입할 돈을 아꼈다가 손준호에게 투자했어야 됐다는 직설적인 비판까지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영 영입 성공과 손준호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제대로 해멍되지 못한 기자회견때문에 이런 이야기는 들어갔다.

부진도 아니고 아예 실종 상태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는 것이 1년 넘게 이어지자 수원 팬덤 내에서 이따금 언급될때도 오히려 본인이 사랑하는 친정 팀에서 먹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라이벌 팀인 전북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적했다는 둥, 친정팀인 수원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전북에서 먹튀를 하여 전북의 재정에 악영향을 줘 결과적으로 전북을 강등시키기 위해 악역을 자처했다는 둥의 농담 섞인 조롱에 가까운 재평가가 난무하고 있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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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전설매치에서 이재성과 함께 오랜만에 중계 화면에 얼굴이 잡혔다. 다만 이번 시즌 출전도 불투명하다는 말이 나오고, 심지어 '올해 복귀도 빠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고 한다. 와중에 전북도 FC서울에게 홈에서 1-5로 패배하면서 최하위권을 유지한 만큼,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여럿 듣는 중이다. '아킬레스건 부상' 권창훈의 복귀는 '미지수'… 전북 관계자 "'올해 복귀도 빠르다'는 의견도 있다"

7월 22일 달수네라이브에 따르 3월에 추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렵다고 하였다.

다만 8월 3일에 전남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 후반 45분간 출전해 1골을 득점했다고 한다.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드디어 벤치명단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며 484일만에 드디어 오랜 부상 공백을 깨고 출전하여 전북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1년 넘게 경기를 쉰 탓인지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나 싶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9분[30], 정확히 99분이 되는 시점에 올린 크로스가 절묘한 로빙 슛이 되며 황인재를 넘기는 극장골이 되었다. 이 골로 한순간에 전북의 영웅이 되었다.

37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하였고 84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이후 팀의 두번째골을 만들어내며 3:1 승리와 다이렉트 강등에 벗어나는데 기여했다.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못 나오면서 시즌 아웃 소문도 있었고 전북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권창훈이였으나, 후반기 부상복귀 중요한 순간에 항상 기여했다. 팬들에게도 매우 여론이 좋아졌고, 현재는 팀의 구세주가 되어가고 있다.

[1] 디종의 첫 제안은 100만 유로. 수원 측에서는 중국이나 중동에 몇배는 더 비싸게 팔 수 있으나 선수의 유럽 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150만 유로, 약 17억에 이적을 허락했다. [2] 11월 프랑스 리그앙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3] 이 가운데 석현준만 리그 9골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 리그 9골 7도움.컵대회 2골로 모두 11골 7도움). 나머지 여섯은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 [4] 마퀴의 백패스가 짧았던 탓도 있겠으나 권창훈이 압박을 통해 골키퍼의 볼 처리 실수를 유발한 것도 맞다. [5] 줄리우 타바레스와 함께 공동 1위. [6]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 야쿠부 또한 에버튼 시절 아킬레스 건 부상을 입었지만 블랙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다만 가장 유명한 예시로 벨기에의 차세대 중앙 공격수로 주목받다가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장점을 대부분 상실하고 루카쿠에게 밀려버린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있기 때문에 걱정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7] 축구 선수의 경우 파열 정도에 따라 1년 이상의 재활이 요구된다. [8] 프랑스 리그 컵은 등번호 1~11까지 쓰는 것을 규정으로 두어 22번 대신 7번을 달고 출전하였다. [9] 참고로 독일은 숫자가 낮을수록 평점이 높은것이다 그러니 만점은 1점 [10] 2022시즌 전반기에는 김상준, 후반기에는 안병준이 달았으나 김상준은 부산으로 임대를 떠났고 안병준은 2023시즌을 앞두고 9번으로 변경하였다. [11] 김천 6개월 선임 박지수 역시 FA 상태로 이적 시장에 나와 K리그와 다른 아시아 리그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포르티모넨스 SC로 이적했다. [12] 실제 K리그에는 월단위 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말이 월단위이지 6개월 단기 계약에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13] 이쪽 역시 권창훈 못지않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14] 1억대라는 이야기가 있다. 국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면 못해도 수억~10억을 받는 와중에 거의 신인 선수에 준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그의 폼만 생각하면 억대연봉도 많다. 이 정도 금액이면 창창한 유망주 둘 셋을 콜업할수 있는 금액이다. [15] 굳이 쉴드를 치자면 권창훈 생각에는 둘 다 K리그지만 전북은 1부 리그이고, 수원은 2부 리그이기에 엄연히 다른 리그이기 때문에 수원 삼성을 상대하지 않고 수원 삼성에게 피해는 조금 있을지라도 큰 피해는 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유럽 복귀에 유리한 전북 이적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6] 팬들의 생각은 전북을 갈 바에 다시 유럽 진출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럽을 다시 간다면 K리그 팀에서만큼은 원클럽맨으로 인정해줄 수 있고, 팀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권창훈은 그 전부터 수원 삼성 말고는 K리그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지금 시점에서는 수원 말고 뛰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모순되는 말이 되고 말았다. [17] 당시 염기훈 감독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와 인사를 하고 팀을 떠났다고 한다. 여전히 수원 시절 동료들과 인스타 맞팔로우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 사건으로 불화가 생기진 않은 듯 하다. [18] 빅버드에서는 물론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인사하는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인천 원정 경기에서 직관을 왔다는 말이 있지만 사복 차림에 모자를 깊게 눌러 써 아무도 못 알아보게 조용히 왔고, 본인을 알아본 일부 팬들에게 싸인과 사진 촬영마저 거부했다는 소문이 있다. [19] 권창훈과 김보경은 플레이 스타일은 좀 달라도 주발이 왼발로 같고,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다. [20] 게다가 김보경이 어렸을 적에 수원 삼성의 최대 라이벌 FC 서울의 팬이었던 점도 수원 삼성 팬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21] 분명 무례한 행동이며 연좌제라 해서는 안 될 짓이지만, 이수날이 활동을 중단한 시점이 시즌 중의 결혼 이후였고 남편이 수원 삼성 유니폼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어도 넘어간 점 등을 들어서 부부간에는 이적 계획을 공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이수날이 그렇게 싫어하던 반페르시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며 팀 통수치는 짓을 다름아닌 본인 남편이 행한 꼴이니.... 거기다 이렇게 아내가 욕을 먹고 있음에도 본인은 그 어떤 입장도 보이지 않으면서 아내를 방패로 삼는다며 더 심한 욕을 먹는 중이다. [22] 사실 반 페르시는 작은 아이 드립과 주장완장 차고 한 시즌만에 나간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PL 득점왕까지 한 스트라이커이자 팀의 주장, 에이스가 전성기에 주급 약 1.5억원을 수령했다. 지금은 물론 당시 기준으로도 선수 실력과 명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주급과 연봉인데, 이런 푼돈을 받고 뛰면서도 팀에 이적료는 남겨준데다가 마지막 시즌 본인의 하이퍼캐리로 불안정한 팀을 챔스에 보내줬다. 세세하게 뜯어보면 권창훈의 행동이 반페르시보다 정도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권창훈의 클래스는 반 페르시에 비교하기엔 턱없이 민망한 수준이기도 하다. [23] 심지어 본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었던 박종윤 이주헌의 권창훈에 대한 비판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권창훈이 수원 삼성 팬들하고 진심어린 대화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참고로 박종윤은 반 페르시에 대해 인간이길 포기한 XX라고 발언할 정도로 반 페르시를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4] 종종 친분이 있는 선수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 외에는 활동이 없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도 없고 유튜버와 방송 활동을 하던 아내마저 결혼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팀 훈련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25] 사실 카타르 월드컵 이전부터 워낙 부진했고 군 복무 시절이던 김천상무때도 내내 기대이하의 모습만 보인탓에 탓에 당시 수원 팬들조차 옹호와 격려는 해줬지만 경기력 자체에는 실망이 컸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냉정하게 이 폼이라면 돌아와서도 도움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았다. 결국 그 부진한 폼이 이어진 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부진했고, 2023년 김천상무에서는 그럭저럭 폼은 괜찮았으나, 당시 김천은 2부리그 였기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전역 후에도 유럽 재진출은 무리라는 평가였는데 결국 유럽이 아닌 수원으로 복귀했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현재도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출전은 커녕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은 선수들로인해 이적시장에서 골머리를 앓던 수원인데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권창훈이 그대로 있었다면 선수 영입에 더더욱 힘겨웠을 가능성도 높다. [26]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억류 이후 2024년 6월에 공식 경기로 복귀했으나, 권창훈은 2023년 5월 부상 이후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27] 정돈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제로는 뼛조각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나가 떨어진 뼛조각을 원래 자리로 놓는다고 좋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28] 여담으로, 전북 이적 당시에 논란이 너무 많았지만 구단 관계자와 당시 감독인 염기훈과 권창훈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으며, 권창훈이 이적하기 전에 정중히 사과와 인사를 했고 염기훈도 권창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수원에서나 레전드지 울산에서 사고친 걸로 치면 현역 시절 염기훈도 만만찮았다. [29] 사실 권창훈과 수원팬들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였지, 권창훈 입장에서도 나름 이적할 명분은 있었고, 수원 구단 관계자들에게 정중한 인사만 하고 떠난다면 구단과 권창훈의 사이가 나빠질 이유도 없다. 이 때문인지 권창훈은 여전히 수원삼성의 공식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 중이다. [30] 신광훈이 갑작스럽게 어깨로 전진우를 가격하면서 퇴장당해 원래 추가시간 7분보다 더 주어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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