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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45:14

카를로스 아드리아노

아드리아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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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A0A15><colcolor=#ffffff> EC 자퀴펜시 No.
카를로스 아드리아노
Carlos Adriano
본명 카를루스 아드리아누 지소자[1] 크루스
Carlos Adriano de Sousa Cruz
K리그 등록명 아드리아노[2]
출생 1987년 9월 28일 ([age(1987-09-28)]세)
리우데자네이루주 발렌사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71cm / 체중 68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 <colbgcolor=#6A0A15><colcolor=#ffffff> 유스 EC 바이아 (2005~2007)
선수 세아라 SC (2007~2008)
아메리카-RJ (2009~2010)
EC 바이아 (2010)
플루미넨시 FC (2010~2011)
SE 파우메이라스 (2011 / 임대)
다롄 스더 (2011~2013)
EC 바이아 (2013 / 임대)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2013 / 임대)
대전 시티즌 (2014~2015)
FC 서울 (2015~2016)
스자좡 융창 (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19)
FC 서울 (2020)
EC 자퀴펜시 (2021)
산타크루스 FC (2021)
우니앙 아틀레치쿠 아라과이넨시 (2022)
EC 자퀴펜시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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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이다.

대전 시티즌 시절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K리그2를 평정했으며, FC 서울 시절에는 1부 리그까지 평정하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1.1. 클럽 경력

바이아 유스 출신으로 2007년 모따의 친정팀인 세아라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세아라에서 32경기 13골을 기록하며 인정받았으며 이후 아메리카-RJ, 바이아에서 뛰었으며 특히 바이아에서 26경기 15골을 넣으며 인정받아 명문구단인 플루미넨시로 이적하였으나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하였다.

이후 2011년 또다른 명문 구단인 파우메이라스로 임대되어 리그에서는 6경기 2골에 그쳤지만 코파 두 브라질에서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11년 6월 8일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다롄 스더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380만 달러이며 계약 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6월 14일 청두와의 경기에서 중국 리그에 데뷔하였다. 그라나 두 시즌 동안 34경기 7골에 그치며 다시 2013년 바이아로 임대되었으나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이후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로 이적하며 고향으로 돌아갔다.

1.2. 대전 시티즌

파일:PicsArt_08-14-09.07.32.png
그때 아드리아노는 사람이 아니라 마치 한마리 요괴 같았어요.

1.2.1. 2014 시즌

파일:pl20140618132541.jpg

2014년 3월 K리그 챌린지 소속의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며 다시 한번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서 데뷔골을 넣었고,[5] 고양과의 홈개막전에서는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첫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6라운드까지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대전이 리그 1위로 치고나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8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는 해트트릭까지 기록하였고, 32경기 27골 4도움이라는 독보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대전 우승의 1등공신이 되었다.

이러한 엄청난 활약으로 한해동안 27골을 기록하며 2014년 챌린지 MVP와 챌린지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다.

FC 안양과의 32라운드에서 김재웅과 후반 30분 상호간 난폭한 행위를 펼침으로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만 아니었다면 데얀 다미아노비치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을지도 모른다.

2014년 대전은 아드리아노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우승이 힘들었다는게 중론이다.[6]

당시 조진호 감독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전술에 선수를 맞추기보다 선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지도자 스타일을 보여주었느데, 이에 아드리아노의 경우는 훌륭한 퍼스트 터치와 탄력을 이용하도록 역할을 단순화 시켜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록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성격과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이 단점이였던 아드리아노에게 축구만 제대로 한다면 되도록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다독였으며, 이러한 조감독의 신뢰가 있었기에 아드리아노가 정서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고 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평가받는다.

대전에서는 2014 K리그 챌린지 득점왕인 아드리아노의 존재는 정말 컸다. 물론 그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도 승리했고 다른 선수들의 공도 컸지만, 그가 확실하게 골을 넣어줄 것이라는 믿음은 대체하기힘들었다. 아드리아노가 없었다면 14시즌 대전이 압도적인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웠을 것이기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명이다.

1.2.2. 2015 시즌

아드리아노의 활약으로 2015년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은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그에게 거는 기대는 한층 더 커질 듯 하다. 그리고 아드리아노는 2015년 클래식에서도 뛰기로 결정되었다.

2015 시즌 전 계약이 늦어지면서 팀 합류가 늦어졌고 부상도 겹쳐 준비가 많이 미흡해서 시즌 초반에는 자신도 팀도 부진했다. 7경기동안 고작 1골에만 그치며 "역시 K리그 챌린지라는 한계가 있는건가..." 라는 평가를 받고있다가 8라운드 수원전에서 후반에 두골을 넣으며 부진에서 탈피함과 동시에 팀에게 리그 첫 승을 선물했다.

이 경기로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에 오른건 덤이다. 현재 7골로 득점랭킹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재미있는건 대전의 현재까지 팀 총득점은 11골인데 이중 7골이 아드리아노가 넣으면서 팀 성적과는 반비례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대전에서 아드리아노가 갖는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지만, 정반대로 아드리아노 의존증이 심하다는 얘기도 된다.

그리고 최문식 감독체제 첫 경기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최근 아드리아노의 활동이 최문식 감독 취임 이후 달라지고 있는데,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만들면서 감독의 전술에 제대로 임하면서 더 좋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

1.3. FC 서울 1기

파일:external/www.stnsports.co.kr/48211_15093_1258.jpg

1.3.1. 2015 시즌

하지만 개인 플레이가 강했던 아드리아노는 최문식 신임 감독과는 다소 맞지 않았으며, 이후 7월 21일 스포츠동아를 통해 이적설이 터졌고 이후 아드리아노의 인스타그램에서

파일:23ixP6M.png

이 사진이 올라왔다. 사실상 FC 서울로의 이적이 확정된 셈이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이 이적설이 터진 이후 디시인사이드 대전시티즌 갤러리에서 지속적으로 관종짓을 하던 종자가 FC 서울 40번 심제혁 선수가 임대로 온다는 말을 퍼뜨려 갤러리를 초토화시켰다. FC서울 갤러리는 팝콘을 들고 폭소하는 중이다.

그리고 2015년 7월 28일 FC 서울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그러나 계약상 2015 시즌에는 대전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7]

대전 시티즌에서 당시 조진호 감독이 훈련 등에서 상당히 자유롭게 풀어준 편이라 서울에서도 그런 멘탈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한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이 아드리아노를 앉혀놓고 "여긴 K리그를 선도하는 클럽이다. 네가 경솔한 행동을 한다면 주전을 잡긴 쉽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고 한다.[8]

이적 후 첫경기였던 울산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의 그림같은 킬패스를 받아 넣으며 이적후 첫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서울 팬들은 조합이 드디어 빛을 발한다며 설레여 하는중이다.

이적 후 두번째 경기였던 부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4-2 승리에 기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드러냈다. 서울팬들은 그야말로 환호성을 지르는 중. 다카하기와 박주영과의 조합이 매우 잘맞고있다.

문서가 적어서 그렇지 아드리아노는 FC서울 입성 이후 2경기만에 K리그 클래식 득점왕 1위로 올라섰다. 현재 1위가 11골을 넣은 에두이지만, 에두는 이미 중국 슈퍼리그로 간 상태라 실질적으로 황의조와 함께 10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와 동료 공격수가 서포트를 해주니까 기량이 폭발한 대표적인 사례가 될 듯하다.

9월 19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20분 고광민이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20분 뒤인 전반 4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에 갖다대며 멀티 골이자 시즌 13호 골을 기록하여 리그 득점 선두가 되었다.

10월 4일 스플릿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인 전남전에서 역전골을 넣으면서 15골로 11월 22일 기준 득점 2위이다.

FA컵 준결승에서는 쐐기골,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FC 서울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1.3.2. 2016 시즌

2016 시즌을 맞아 등번호가 11번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9번은 데얀, 10번은 박주영. 시즌을 앞두고 괌 전지훈련을 불참해서 많은 서울 팬들을 걱정하게 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2016년 2월 23일 ACL 1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첫 시합에서 4골 1어시로 대폭발하며 부리람을 패배시켰다. 특히 루프슛을 찬 후, 골키퍼 뒤로 확인 사살 하려다가 골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손도 안대는 장면이 백미였으며 그야말로 최고의 ACL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3월 1일 ACL 2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다시 한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서울의 4대 1 완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 2경기 7골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ACL 조별리그 1,2라운드에서 보여준 미친 활약으로 2주 연속 AFC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2016년 3월 12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장하였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6년 3월 16일 ACL 3라운드 산둥 루넝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장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2골을 몰아친 활약을 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주세종이 찬스상황에서 내주지 않아 해트트릭에 실패한 것에 이어 몇분 뒤 교체를 당하자 삐친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3주 연속 AFC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3월 20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또 골을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다수의 골 찬스를 놓치고 한 골만 넣어서인지 경기 종료 후 표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이런 표정은 한국 축구에 정착하게 해준 은인은 조진호 감독을 생각해서 였다고 직접 밝혔다. 기사 조진호 감독에 대한 존중의 표현으로 골을 넣은 후에도 차분함을 유지했다고. 골대를 두번이나 맞추고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을 넣었지만 골운이 없었던 경기였다. 골 영상 어시스트 영상

무서운 활약에 힘입어 일간스포츠에서 심층인터뷰를 했는데 서울팬이라면 한 번 씩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아드리아노 심층인터뷰]①"中으로 거액 이적? 내 심장은 서울에 있다"
[아드리아노 심층인터뷰]②"호마리우는 '제 2의 아버지'다"
[아드리아노 심층인터뷰]③"가족의 이름을 손가락에 새겼다"

상주전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4월 2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로 출장하여 후반 46분 주세종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어도 이젠 골 세리머니같은거 안 한다.

4월 10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역습상황에서의 멋진 패스로 후반 6분 이석현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45분에는 김치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에도 천천히 공에 다가서며 키퍼가 먼저 뛰는걸 보고 차는 특유의 페널티킥을 선보였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도움도 추가해서 3골 2도움으로 성남의 티아고와 함께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라섰다.(5개)

4라운드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4월 13일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특유의 페널티킥을 선보였으나 끝까지 보고 뛴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혀서 하마터면 막힐뻔했다. 워낙 코스가 좋고 강한 슈팅이어서 성공시키긴 했으나 골키퍼들이 앞으로도 분석을 통해 대처해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반전 활약을 펼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이었으나 두 경기 연속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있다는 점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4월 16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골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필드골을 기록했고 팀은 아드리아노의 5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5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다만 그 전의 1대 1 찬스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취하다가 경고 한 장을 받았는데 심판에게 항의해 심판이 옐로우카드를 꺼내려 하자 꺼내지 못하게 막는 진귀한장면을 보여주었다. 교체되어 나가면서는 심판에게 어깨동무도 했다. 기사

6라운드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4월 24일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전반 9분 끈기있는 전방 압박으로 강민수의 볼을 빼앗아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패스로 데얀의 골을 도왔다. 이 날 경기에서 리그 5경기 연속골 행진이 끊겼으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4월 30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골을 기록하며 수원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반엔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에 펄펄날며 장기인 스피드로 수원의 수비수들을 농락했다. 골 장면은 물론이고 후반 36분 이석현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역전골을 넣을 수 있는 단독찬스를 맞이했으나 뒤따라오던 곽희주가 팔로 잡아 넘어뜨리며 무산되었다. 최종수비수였던 곽희주는 교체투입되자마자 퇴장을 당할 뻔 했으나 김상우 주심의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옐로우카드에 그쳤다.

슈퍼매치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5월 4일 ACL 조별리그 6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위 진출이 확정 되었음에도 선발 출전하며 ACL 득점왕과 신기록 수립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미드필더 싸움에서 크게 밀려버려서 아드리아노도 평소와는 다르게 공을 내려와서 받아야하는 상황이 잦아졌고 그 때문에 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워보였다. 괜히 일본에 가서 체력만 소모하고 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 후반 막바지에 심우연을 활용한 롱볼축구가 효과를 보며 생긴 기회를 윤주태가 살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드리아노가 특유의 느릿느릿한 페널티킥 모션을 보이며 성공시켰다. 이 페널티킥 골을 추가하며 ACL 조별리그에서만 10개의 골을 넣었고 2013년 광저우 헝다의 무리퀴가 세운 13골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5월 11일 FA컵 32강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0분에 투입되어 무려 4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첫번째 골, 두번째 골, 세번째 골, 네번째 골. 경기 하이라이트 FA컵에서도 골 폭풍을 몰아치며 K리그, AFC 챔피언스 리그, FA컵 3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그야말로 리그 초반 활약만 놓고 보면 팬들 사이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브라질 국대에까지 올라가야 하지 않겠냐라고까지 얘기 나오고 있는 수준이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아드리아노를 극찬하며 다른 클럽에 뺏기기 싫다는 인터뷰를 했다. [FA컵] '대역전승' 최용수 감독, "아드리아노, 뺏기고 싶지 않은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여느때처럼 골 넣는 기계 다운 인터뷰를 했다. '4골' 서울 아드리아노 "브라질 국가대표 욕심은 없다" 여담으로 아드리아노의 인터뷰는 항상 "골을 넣고싶다..","골을 넣는 것이 나의 임무이다..","상대팀은 누구든 상관없고 골을 넣고싶다.." 이런 내용이다.

5월 14일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1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 날 아드리아노는 성남의 주전 수비수 윤영선을 시종일관 괴롭게했다. 후반 6분, 윤영선과 몸싸움에 대해 약간의 언쟁을 펼치다 박주영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바로 반응하였고 # 볼에 집중하지 못한 윤영선을 한순간에 따돌리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골 상황에서 박주영의 크로스가 성남 수비 이태희의 팔에 맞았으나 아드리아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 역전골 상황에서는 아드리아노의 트래핑이 다소 길어서 윤영선에게 끊기는 상황이었으나 뛰어난 스피드와 집중력으로 볼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고 주세종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주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성남전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5월 25일 ACL 16강 2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1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부지런한 압박으로 전반 28분 데얀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막판에 박주영에게도 패스를 해서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주며 90분 내에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슈팅 욕심을 부리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연장 전반 3분에 주세종 박주영→아드리아노로 이어지는 패스를 골로 마무리지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아드리아노는 서울의 1번 키커로 나서서 평소처럼 느릿느릿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제 몫을 해냈다. 아드리아노가 이 날 경기에서 터뜨린 골은 ACL 11호골이며 대회 최고기록인 2013년 무리퀴의 13골 기록을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6월 12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몇번의 찬스가 더 있었지만 살리지 못하며 한 골로 만족해야했다.

6월 15일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에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골키퍼가 쳐낸 공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그리고 3-2로 앞서던 후반 36분 박주영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축하였다. K리그에 와서 처음 기록한 실축이며 이에 최용수 감독은 "승점 3점이 날라갈 상황이었다.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냉정하게 지켜봤어야 했다. 한번 실축했다고 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체력적인 부담을 언급하면서도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6월 18일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골을 기록했다. 팽팽하던 후반 29분 이정수의 손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지난 광주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을법도 하지만 4만7천여명의 관중 앞에서도 여유롭게 성공시키는 모습은 역시 골잡이다웠다. 이후 심우연의 헤딩패스를 받아 재치있는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5라운드 활약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6월 25일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1-2로 패배했다.

6월 29일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헤딩으로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임채민의 얼굴을 가격하여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심판의 몸에 신체접촉까지 있었기 때문에 연맹에서는 4경기 추가징계를 내렸고 K리그 클래식에서 총 6경기를 쉬게 되었다. 예전에도 김원식과 충돌하여 이런 일이 있었고 이번에 또 저질렀기 때문에 경기 중 감정컨트롤이 미숙하다는 약점을 다시 한 번 지적받게 되었다.

8월 3일 K리그 클래식 성남 FC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하였다. 벤치에서 수원 FC 클래퍼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8월 24일 ACL 8강 1차전 산둥 루넝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로 출전했다. 징계로 한 달 가량을 쉬고 복귀한 이후 선발에서 밀리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 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데얀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이어받아 골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선홍감독은 아드리아노에 대해 아드리아노의 컨디션 문제로 출전시간을 조절했던 것 이었고 아드리아노는 경기를 하면 할 수록 좋아지는 스타일이라며 앞으로 아드리아노의 적극적인 기용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8월 28일 전북전에서는 데얀의 결장으로 박주영과 파트너로 출전했으나 경기내내 속터지게 하고 후반 51분 PK를 성공시키며 영봉패 모면에 앞장섰다.

9월 3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기록. 실로 오랜만에 필드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는 2:2 무승부. 하지만 이후 9월 리그 경기와 아챔 4강 1차전에서는 골 침묵으로 부진을 거듭하게 된다.

10월 15일 역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PK 골을 성공시키며 한 달 동안의 골 침묵을 끝냈고 팀도 2:0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19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아챔 4강 2차전에서 김치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그대로 집어넣어 본인의 토너먼트 13호 골을 기록. 무리키의 역대 득점왕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아챔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10월 22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FA컵 결승 1차전은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고 2차전엔 만회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오심이었다.

시즌이 끝난 2017년 1월 16일, 이적료 400만 달러 - 연봉 300만 달러에 중국 갑급 리그 스자좡 융창으로 이적하였다.

1.4. 스자좡 융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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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갑급 리그 스자좡 융창의 골잡이로 활약했으나, 2017 시즌에는 30라운드 10골을 기록해서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골순위는 전체 10위. 같은 리그에서 바오딩 룽다의 하태균이 13골로 더 좋은 기록을 보였다. 스자좡은 슈퍼리그 승격에 실패했고, 바오딩은 을급리그로 강등되어 결국 둘 다 K리그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아드리아노를 전북 현대가 노리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은퇴를 결심한 에두의 대체 자원으로 노리고 있는 듯하다. 관련 기사

아드리아노는 스자좡에서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스자좡의 사정이 어려웠는지 100만불의 급여가 체불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아드리아노는 스자좡에게 100만불 지급 대신 2년 계약을 해지해줄 것을 요구했고, 스자좡은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했던 아드리아노에게 잔여연봉 지급 대신 계약 해지를 해주었다.

1.5. 전북 현대 모터스

1.5.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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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8년 1월 전북 현대 모터스에 2년 계약으로 입단이 확정되면서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2월 20일 킷치 SC와의 ACL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전북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렀고, 첫 경기서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롱볼 위주의 전북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교체명단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1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ACL 8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막판에 4강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실축하였다. 그리고 전북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2018 시즌 27경기 8골을 기록하였는데, 사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기록이지만 과거의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록이다.

1.5.2. 2019 시즌

시즌 초반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부상이 있는지 폼이 올라오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라운드를 자주 밟지 못하고 있다.

우라와 레즈와의 ACL 3차전에서 이동국과 교체 출전했고, 로페즈의 패스를 받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이 골에 힘입어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렇게 모처럼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려던 찰나 FC 안양과의 FA컵 32강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고, 결국 시즌 중반 전북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전북을 떠났고, 브라질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1.6. FC 서울 2기

1.6.1. 2020 시즌

서울이 2020 시즌을 대비하는 포르투갈 전지 훈련을 간 2020년 1월 17일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이 함부르크 SV와의 경기를 치른 경기장의 사진을 올렸다. 팬들 사이에선 이를 보고 아드리아노가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맴돌았고, 아드리아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의 훈련복을 입은 영상을 올렸다. 개인훈련을 제대로 안했는지 몸이 엄청나게 불어서 몸부터 다시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안가서 아드리아노의 컴백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떴다. # 1월 19일 서울과 브렌트포드 FC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서울의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사실상 합류한 것으로 보여지며, 알리바예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서울의 단체사진에 아드리아노의 모습이 찍히게 되면서 그의 복귀가 더욱 확실해졌다. 메디컬 테스트를 꽤 길게 진행하고 있는데 AFC 출전을 위해선 2월까진 등록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만 아니라면 곧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으로 보인다. FA라 이적료는 없고, 연봉도 처음부터 상한선을 제시해 응낙을 받았다는 걸 보면 서울 프런트답게 적당히 후려친 모양이다.

스피드에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경력이 있는 만 33세 브라질리언이 과연 과거의 실력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용수가 황선홍처럼 빠른 템포나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요구하진 않지만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아킬레스건 부상 경력까지 더하면 순발력 저하는 자명하다. 아드리아노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순발력을 활용한 역습과 뒷공간 침투가 어려워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여간 우려되는 점이 여러가지임에도 최용수와 서울 프런트는 결국 영입을 확정지었다. 만 34세에 리그를 뒤집어 놓았던 에두가 될 것이냐, 불어난 몸집 그대로 둔중한 모습만 보여주다 짐싼 에닝요가 될 것이냐의 갈림길에 놓였다.

영입을 확정 지었다고 해도 오피셜이 나오지 않아 답답해 하던 도중 메티컬 테스트에 최종 합격하여 입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FC 서울 공식 오피셜은 2월 4일 오후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2월 4일에 FC 서울 구단에서 계약기간 1년 계약으로 영입을 공식화했다.

2월 18일, ACL 조별리그 멜버른 빅토리전 후반에 교체 투입되면서 서울 복귀전을 치렀다. 다소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체중때문에 몸이 무겁기는 했지만 특유의 센스는 아직 살아있다는 평이다.

리그 2라운드 광주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예전에 비해 부진하여 아쉬운 슈팅과 퍼스트 터치를 보여주며 후반 시작과 함께 박동진과 교체되었다.

5R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조영욱과 짝을 이루며 선발 출전했고, 지난 2R 출전 시 보다는 연계 등에서 나아진 모습이었으나 최전방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는 등 다소 둔감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반을 채 마치지 못한 채 박주영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후의 활약상을 보면, 정말 못한다. 가끔 나오는 전진 패스를 제외하면 보여주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 슈팅에는 힘이 빠져있고 움직임은 무디며 투입돼도 기대할 수가 없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인정받지 못했던 윤주태 조영욱의 활약이 훨씬 나은 지경이 되고 말았다. 오죽하면 서울 팬들이 입단 오피셜 사진에 나와있던 문구[9]를 변형해서 "알고 보니 아드리아노는 은퇴했고, 웰콤 F. 카를로스 라는 브라질 듣보 용병이 영입됐던 것이다"는 개드립을 지어낼 정도였다.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전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교체 명단에조차 단 한차례도 들지 못하고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인다.[10]

리그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ACL의 남은 일정이 있었지만, ACL 명단에 들지 못했고, 자신의 인스타에서 브라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팀을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1.7. 이후

2021년 2월 24일, 브라질 세리 C와 바이아주 대회에 참여하는 EC 자퀴펜세에 자유 계약 신분으로 입단했다.

2021년 4월 30일, 브라질 세리 C와 페르남부쿠주 대회에 참여하는 산타 크루즈 FC로 이적했다.

2. 우승

3. 플레이 스타일



한 번의 기회을 위협적 슛으로 만들 수 있는 킬러 본능을 갖고 있고, 공격 지역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상대 수비진의 빌드업을 어렵게 하는 데에 능하며,[11] 뒷공간을 털어버리는 돌파력을 갖추었다. 역습에 능한 공격수.[12] 결정력이 뛰어난 것도 역습에 큰 도움이 되며 페널티 킥도 침착하게 잘 차는 편이다. 차기 전에 디딤발을 느릿느릿하게 딛으면서 골키퍼를 속이고 깔끔하게 집어넣는다.

단점으로는 작은 체격과 부족한 힘으로 인해 버텨주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171cm의 단신이라 피지컬적인 요소는 떨어지는게 당연하나 버티는 힘도 부족하고, 버티려고 하지도 않는다. 때문에 원톱으로 출전할 시 뒷공간 뚫는 플레이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떨어지는 편. 대전서는 김찬희, 서울에서는 박주영, 데얀이 이를 대신 수행해주었으나 원톱을 사용하던 황선홍 휘하의 FC서울에선 존재감이 매우 떨어졌다.

그리고 정말 안 뛴다. 전방 압박이고 수비가담이고 전혀 없이 어슬렁거리다가 상대 뒷공간 뚫을때나 역습상황에서만 뛰며 이 때문에 동료 선수들의 부담이 굉장히 큰 편이다.

또 다른 단점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멘탈 문제였다. 교묘한 반칙을 자주 하고, 상대를 도발해 이익을 보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FA컵 4강전에서도 선수가 부상당해 시선이 쏠린 사이 몰래 공 잡고 돌진하려고 한 적이 있고, 황선홍의 데뷔전인 성남FC와의 경기에선 임채민을 고의로 가격하여 퇴장과 추가징계를 당한 바 있다.

최용수 감독도 김신욱과의 득점왕 경쟁에 대해 이 단점을 거론하며 김신욱이 유리하다고 했던 적이 있는 만큼 아드리아노의 멘탈에 신경쓰고 있는 모양. # 에이스 스트라이커가 쓸데없이 경고를 수집하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 팀에 있어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에 고쳐야 할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는 최악이었다. 많이 뛰지도 않고, 팀과 동료를 위해 희생하던 선수도 아닌 오로지 공격작업에서의 플레이만 돋보이던 선수인데다가 프로의식은 없다시피한 선수였는데, 본인의 최대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이 부상으로 인해 모두 사라지니 축구선수로서의 장점이 모두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열심히 침투는 하나 상대 수비수보다 느려서 위협적이지 못하고, 애초에 온더볼도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 FC서울의 흑역사로 불리는 하파엘-김현성-박희성도 한 골씩은 넣고 열심히는 뛰었는데, 아드리아노의 FC서울 2기는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열심히 뛰지도 않았다.

4. 여담

4.1. 조진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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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시절 스승이였던 조진호 감독하고는 형, 동생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으며, 대전을 떠난 이후에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다. 2016년 FC 서울 소속이였을 때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평소처럼 세레머니나 퍼포먼스를 자제하며 조진호 감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도 하였다. 조진호 감독이 사망했을 때는 자신의 SNS에 한글로 '조진호 감독은 신이 내게 보내준 친구이자 아빠였고 동료였다. 조진호 감독과 함께 웃었던 순간이 항상 기억에 남아있다. 항상 나를 기억해달라, 나도 좋은 기억으로 항상 조진호 감독을 잊지 않겠다.'라고 한글로 글을 올리며 조감독의 죽음을 추모하며 아쉬워했다.

4.2. 최용수와의 관계

FC 서울에 입단할 때 소속팀 감독이었던 최용수 감독과도 사이가 좋다. 최용수 감독은 아드리아노의 입단 당시 "서울은 K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면 국물도 없다"며 선전포고를 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탈의 소유자인 아드리아노는 훈련 불참과 기상천외한 SNS 등 기행을 선보이면서도 최용수 감독의 기준만큼은 지켜줬던 모양. 덕분에 서울은 위협적인 골게터를 얻었고 아드리아노 본인은 2016 시즌 ACL 득점왕에 오르며 경력 중 가장 기억에 남을 해를 보냈다. 2016 시즌 도중 최용수 감독의 장쑤 쑤닝행으로 인해 감독이 외국인 못 쓰기로 유명한 황선홍으로 교체되며 아드리아노와 최용수의 인연은 끝나나 했지만,
(2016년 같이 뛰었던 동료들 중에서) 특히 감독님이 가장 보고 싶었고, 감독님이 가장 핵심이었습니다.
이런 인터뷰를 남겼었다.

5. 관련 문서


[1] 영어를 제외한 로망어 게르만어권 인명의 전치사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2] 사실 아드리아누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으나 구단의 실수로 아드리아로 마킹된 유니폼을 받았는데, 누보다 노가 더 마음에 든다며 계속 쓰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아드리아누라는 등록명을 유지했다면 선수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할 때 동명이인인 아드리아누, 아드리아누 코헤이아 등의 선수들의 검색 결과에 묻히는 등의 상황으로 인해 인지도와 마케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데, 등록명이 아드리아노가 되면서 그럴 일은 없어졌다. [3] (아드리아노) 서울의 아드리아노 서울의 아드리아노 라랄랄라 라라랄라 아드리아노×2 [4] FC서울 시절 응원가 [5] 경기는 4-1로 대전이 패했다. 이로써 3년 연속 개막전 패배였는데, 대전의 이 기록은 2018 시즌까지 이어져 개막전 7연패까지 찍었다. [6] 물론 임대선수들이나 새로운 신예 선수들의 활약, 조진호 감독 특유의 리더십과 지도력, 김세환 사장의 현명한 구단 운영 등이나 클럽하우스 완공 등 다른 요소들도 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7] 이 때 서울 서포터들은 '서울의 아들 아드리아노, 강등 탈출을 축하해' 라면서 대전을 조롱하는 인스턴트 걸개를 걸어 논란이 되었다. [8] 사실 외국인 선수들 중엔 K리그를 무시하여 거만을 떨다가 털리는 케이스들이 더러 있다. [9] Welcome Foward Carlos Adriano [10] 팀이 중요한 경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은커녕 인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음주, 흡연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면서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당장이라도 팀을 떠나기를 바라는 팬들도 아주 많다. [11] 수비로 내려오지는 않우으며 전술 때문인지, 본인 성향인지는 불명이다. 굳이 분석해보자면 전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아드리아노 스타일상 하프라인 아래까지 수비가담을 해주기 보다 상대진영에서 도사리며 역습을 노리는 편이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12] 다리도 빠르지만 다른 것보다 침투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ACL에서 부리람과의 경기를 보면 패스를 주는 선수들의 패스도 좋았지만, 그만큼 아드리아노의 침투능력도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