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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주 자락서스
한글명 | 군주 자락서스 | ||||
영문명 | Lord Jaraxxus | ||||
카드 세트 | 고전 | ||||
카드 종류 | 영웅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8 | ||||
방어도 | 5 | ||||
효과 | 전투의 함성: 3/8 피의 격노를 장착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벼에서 쌀을!!!!" (Trifling gnome! Your arrogance will be your undoing!)[1] |
영웅 교체: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 (You face Jaraxxus, Eredar lord of the Burning Legion!)
공격: 후하하하하하하하!! (MUAHAHAHAHAHA!)
공격: 후하하하하하하하!! (MUAHAHAHAHAHA!)
성우는 제미슨 프라이스 / 최한.
소환 시 음악은 아졸네룹 음악으로 5분 24초 부분과 6분 52초 부분을 이었다.
한글명 | 피의 격노 | ||||
영문명 | Blood Fury | ||||
카드 세트 | 오리지널 | ||||
카드 종류 | 무기(토큰) | ||||
등급 | 기본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황금 카드 | 황금 군주 자락서스의 전투의 함성 | ||||
비용 | 3 | 공격력 | 3 | 내구도 | 8 |
효과 | - |
한글명 | 지옥불! |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83.png |
영문명 | INFERNO! | |
카드 세트 | 오리지널 | |
카드 종류 | 영웅 능력 | |
사용 영웅 | 군주 자락서스 | |
황금 영웅 능력 | 황금 군주 자락서스의 전투의 함성 | |
비용 | 2 | |
효과 | 6/6 지옥불악마를 소환합니다. |
영웅 능력 사용: 지옥불을 받아라! (INFERNO!)
한글명 | 지옥불악마 | ||||
영문명 | Infernal | ||||
카드 세트 | 오리지널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기본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종족 | 악마 | ||||
황금 카드 | 황금 영웅능력 지옥불!의 효과. | ||||
비용 | 6 | 공격력 | 6 | 생명력 | 6 |
효과 | - |
(감사) 고맙군.
(칭찬) 제법 하는군!
(인사)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2]
(사과) 자락서스는...! 미안하다.[3]
(감탄) 믿을 수 없다!
(아차!) 실수군!
(위협) 뼈에서 살을!
(공격) 으후하하하하하!
(항복) 네가 이겼다... 하지만 네 세계는 여전히 파멸하리라!
(새해 인사) 흥, 설날 따위 즐겁게 보내버려라!
(겨울맞이 축제 인사) 이번 겨울맞이 축제 때 네 영혼을 먹어치우리라!
(불꽃 축제 인사) 지옥불을 지펴라!
(해적의 날 인사) 나는 자락서스다!
(귀족의 정원 축제 인사) 즐거운 귀족의 정원 축제다!
(영웅 능력 사용) 지옥불을 받아라!
(자신 또는 상대 영웅이 윌프레드 피즐뱅 소환)[]윌프레드 피즐뱅: 너는 이제 내 부하다! 악마야~] 보이지도 않는 노움 주제에! 그렇게 까불더니 무덤을 파는구나!
(마나 부족) 마나가 없다!
(손의 패가 10장일 때 드로우) 카드가 너무 많아!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아!
(시간을 끌 때 1) 흠...
(시간을 끌 때 2) 그렇다면...
(시간을 끌 때 3) 어떻게 끝장을 낼까...
(턴 종료 임박) 시간이 없다.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녀석은 이미 공격했다.
(방금 소환한 하수인으로 바로 공격 시도) 방금 나왔잖아!
(영웅이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난 이미 공격했다.
(무기와 상호작용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 때 사용 시도) 내 무기가 어디 갔지!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저 하수인의 도발 능력이 짜증나게 하잖아.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 중이잖아.
(카드가 거의 없음) 이런! 덱에 카드가 거의 없다!
(카드 없음) 안 돼! 카드가 다 떨어졌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그건 낼 수 없다.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그건 유효한 대상이 아니야!
(기타 오류) 그럴 수 없어!
(칭찬) 제법 하는군!
(인사)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2]
(감탄) 믿을 수 없다!
(아차!) 실수군!
(위협) 뼈에서 살을!
(공격) 으후하하하하하!
(항복) 네가 이겼다... 하지만 네 세계는 여전히 파멸하리라!
(새해 인사) 흥, 설날 따위 즐겁게 보내버려라!
(겨울맞이 축제 인사) 이번 겨울맞이 축제 때 네 영혼을 먹어치우리라!
(불꽃 축제 인사) 지옥불을 지펴라!
(해적의 날 인사) 나는 자락서스다!
(귀족의 정원 축제 인사) 즐거운 귀족의 정원 축제다!
(영웅 능력 사용) 지옥불을 받아라!
(자신 또는 상대 영웅이 윌프레드 피즐뱅 소환)[]윌프레드 피즐뱅: 너는 이제 내 부하다! 악마야~] 보이지도 않는 노움 주제에! 그렇게 까불더니 무덤을 파는구나!
(마나 부족) 마나가 없다!
(손의 패가 10장일 때 드로우) 카드가 너무 많아!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아!
(시간을 끌 때 1) 흠...
(시간을 끌 때 2) 그렇다면...
(시간을 끌 때 3) 어떻게 끝장을 낼까...
(턴 종료 임박) 시간이 없다.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녀석은 이미 공격했다.
(방금 소환한 하수인으로 바로 공격 시도) 방금 나왔잖아!
(영웅이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난 이미 공격했다.
(무기와 상호작용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 때 사용 시도) 내 무기가 어디 갔지!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저 하수인의 도발 능력이 짜증나게 하잖아.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 중이잖아.
(카드가 거의 없음) 이런! 덱에 카드가 거의 없다!
(카드 없음) 안 돼! 카드가 다 떨어졌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그건 낼 수 없다.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그건 유효한 대상이 아니야!
(기타 오류) 그럴 수 없어!
영문판의 영웅 대사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오류 대사들은 영웅들마다 차이없이 모두 똑같은데,[5] 자락서스의 경우에는 다른 영웅들과 확연히 차이가 있다. 일단 어조부터가 다르고 척보면 알겠지만 고자세를 취하며 깔보듯이 말한다. 국내판 자락서스의 더빙도 그걸 고려해서 고압적인 목소리로 녹음된 듯하다.
2. 개요
흑마법사의 고전 전설 카드.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윌프레드 피즐뱅이 실수로 소환한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다.2021년 핵심 세트의 추가에 따라, 기존의 클래식 자락서스와 다른 핵심 세트의 자락서스가 등장했다. 따라서 원래 알고 있던 하수인 형태의 자락서스는 클래식전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고, 나머지 정규/야생전을 비롯한 모든 대전 모드들에서는 영웅 교체 카드로 전면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원래의 하수인 자리에 갔다가 올라오는, 역동적인 영웅 교체 모션이 사라지고 밋밋하게 영웅이 바뀌는 교체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 리메이크 이전 #===
한글명 | 군주 자락서스 | ||||
영문명 | Lord Jaraxxus | ||||
카드 세트 | 고전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종족 | 악마 | ||||
황금 카드 | 제작 및 카드팩 | ||||
비용 | 9 | 공격력 | 3 | 생명력 | 15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영웅을 군주 자락서스로 교체합니다. |
소환하면 보통의 하수인처럼 필드에 나오는 대신 플레이어 캐릭터를 자락서스로 교체한다는 굉장히 특이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자락서스가 등장하며 자신을 소환한 윌프레드 피즐뱅을 죽이던 것에서 유래한 듯.
자락서스 카드를 꺼내면 다음의 효과를 얻게 된다.
- 최대 생명력 및 현재 생명력이 15가 된다.[6]
- 3/8 무기 피의 격노를 장착한다.
- 영웅 능력이 지옥불!로 변경된다.
- 사용한 자락서스가 황금 카드였다면 무기, 초상화, 영웅 능력 3개 모두 황금으로 교체된다.
- 영웅으로 바뀌어도 종족은 악마 그대로라 희생의 서약에 죽었었으나, 패치로 서약이 아군 악마에만 적용되어 직접 사용해서 자살하는게 아닌 이상 불가능해졌다. https://youtu.be/zotCRXe22tc
흑마법사의 뒷심용 카드이자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추가된 영웅 교체 카드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카드.
흑마법사의 영웅 능력은 탈진에 근접한 중후반이 되면 잉여를 넘어 봉인기가 되지만, 이 영능을 2코스트 6/6 하수인 소환이라는 강력한 영능으로 바꿔 준다. 매턴 2코스트로 6코스트급 지옥불정령을 내기 때문에, 강력한 필드클리어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절대로 자락서스와의 필드 싸움을 이길 수 없다. 기껏해야 비취 우상을 기용하는 비취 드루이드나 지옥불갯수를 줄여줄 수 있는 라그나로스만이 가능한 수준. 게다가 3/8 무기를 쥐어주니 매턴 3의 피해를 또 줄 수 있다. 최대 생명력이 15가 되는 건 좀 꺼림칙하지만, 영능으로 제 살을 깎아먹는 흑마법사에게는 딸피에서 썼을 때 회복용으로는 충분하다.
자락서스를 상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명치를 달리는 것이다. 15 체력은 어지간한 직업이라면 하수인 + 주문으로 원콤각을 잴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자락서스도 무기로 내 명치를 찍음과 동시에 영능으로 6/6을 계속 소환해 필드 압박을 가하므로, 내 명치가 터지든, 필드를 먹히든, 아니면 자락서스 명치가 먼저 터지든 일종의 타임 어택이 된다.
따라서 15 체력을 한꺼번에 깎기 좋은 직업을 상대로는 한입거리가 되고, 깎기 어려운 직업은 역으로 압박해 잡아먹는 카드다. 전자의 예는 난투로 필드클리어가 가능하고 그롬+무기로 15딜 가까이를 노릴 수 있는 방밀 전사, 15딜 정도는 마법으로 쉽게 뽑을 수 있는데다 매턴 영능으로 1씩 양념을 치는 마법사가 있고, 후자의 예로는 사제가 있다. 어그로 덱은 애매한데, 9턴 이후로도 낼 카드가 있는 어그로면 이기고 흑마가 다 막으면 진다. 탐험가 연맹 이후 자락서스는 주로 리노 흑마에 채용되는데, 리노 흑마는 1페이즈+리노로 2페이즈+자락으로 3페이즈라 자락이고 나발이고 그냥 어그로 쪽이 먼저 말라 죽을 확률이 높다.
사제는 좀 재미있는 경우로, 암흑사신 안두인을 기점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전 사제는 필드를 깔아서 압박하는 덱도 없었고, 슈팅이라고 해봤자 아키나이 + 순간 치유 2장 + 영능으로 12피해를 주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거기다 매 턴 등장하는 6/6을 처리할 방법도 없었다. 그래서 자락을 채용한 흑마가 사제를 상대할 경우, 자락을 아예 멀리건에 집고 9턴에 칼같이 등판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죽두인이 등장한 후로는 죽두인을 내면 지옥불정령이 모조리 사라지고, 조금만 잘 풀려도 한 턴에 10 이상의 피해를 우겨넣을 수 있어서 자락서스의 체력을 쉽게 압박할 수 있다.
가장 큰 카운터는 대상이 모든 악마에서 아군 악마로 너프되기 이전 희생의 서약. 독특하게 자락서스는 악마 하수인이 영웅으로 변한 거라 '악마'로 취급받기 때문에, 희생의 서약을 맞을 경우 게임에서 바로 패배한다. 다만 희생의 서약은 일부 덱에서만 채용되는 카드라 흑마 미러전, 혹은 여타 직업이 아주 낮은 확률로 아무튼 생성해서 가끔 볼 수 있는 진귀한 명장면이었지만 울둠의 구원자에서 위대한 제피르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적 영웅이 자락서스일 때 제피르스를 내면 바로 제피르스가 희생의 서약을 가져다 주기 때문.
이 때문에 하이랜더 덱 상대로는 자살 카드가 되어버렸고, 아무리 자락서스가 안 쓰이는 카드라고는 해도 이건 좀 심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희생의 서약이 '아군 악마' 대상으로 너프되어[7] 더 이상 제피르스가 희생의 서약을 주지 않게 되었다. 다만 악마 종족값은 유지되어서 내가 자락서스로 변신한 상태에서 내가 희생의 서약을 쓰면 죽는 건 같다. 희생의 서약 너프 이전엔 신기하게도 한 여름 밤의 카라잔의 최종 보스 공작 말체자르에게도 통했는데, 직접 대상으로는 지정할 수 없고 노겐포저나 요그사론의 힘을 빌려야 했다.
자락서스의 또다른 핵심인 3/8 무기는 말 그대로 '무기'라 산성 늪수액괴물이나 해리슨 존스에게 카운터당한다. 양 팔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 때문에 무기가 파괴되면 '팔이 잘렸다'는 드립이 꼭 나온다. 존스를 칼같이 내면 7~8드로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잘 판단하고 내야 한다. 자칫하면 자락서스를 뚫기 전에 탈진이 먼저 온다. 수액괴물은 그런 거 없이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나온 이후 자락서스를 채용한 리노 흑마가 1티어의 반열에 올랐다. 메타가 바뀌면서 초창기 들끓는 어그로 덱에서 그나마 어그로덱의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리노 잭슨의 하이랜더 덱이 그 해답 중 하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론상 컨트롤덱인 리노덱이 비취덱에 약할 수도 있지만 자락서스는 승리할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극후반에는 순수 자락서스 플랜 자체는 힘이 부족하다. 하지만 카자쿠스로 필드역전, 리로이 + 압도적인 힘 + 얼굴없는 배후자의 20딜 피니쉬까지 뒷받침된 자락서스 플랜은 비취덱의 후반을 이긴다. 사실상 자락서스의 뒷심, 카자쿠스의 뛰어난 성능, 리압배의 피니시가 적절히 조합되어서 살아남은 셈이다. 나머지 컨트롤덱은 비취덱에 굉장히 불리하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선 흑마법사 자체가 폭삭 망해버린 탓에 잘 보이지 않는 전설이 되었다. 자락서스를 쓰기 전에 먼저 게임이 터져버리는 일도 잦고, 리노 잭슨, 투스카르 행상인 등의 힐 수단이 야생으로 가버려 15체력은 마법사의 번 기술이나 5/5 스탯이 된 퀘스트 도적의 하수인들에게 생각보다 금방 사라져버린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선 자락서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뒷심카드인 핏빛약탈자 굴단 때문에 완전히 사장되고 말았다. 죽기 굴단을 이기고 채용하기에는 자락서스는 너무나도 느리다. 죽기 굴단은 방어도 5를 즉시 얻음과 동시에 공허군주, 파멸수호병 등의 강한 악마를 모조리 부활시켜 본체를 보호하고 영능에 생흡이 붙어있어서 생존력을 크게 높여주는데, 자락서스는 오히려 최대 생명력을 15로 고정시켜버리니 곧장 죽을 위험이 높다. 또 자락서스는 낸 턴에 본체를 보호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다.
즉 자체 성능은 나쁘지 않은 뒷심 카드지만 경쟁자가 내는 즉시 필드를 꽉 잡는 핏빛약탈자 굴단인 점, 그리고 자체 페널티 때문에 메타를 탈 수 밖에 없는 신세라 적어도 핏빛약탈자 굴단이 야생으로 가기 전까지 이 카드를 볼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정말 죽기 굴단이 야생으로 간 첫 확장팩인 어둠의 반격에서는 어그로 계열이 아닌 미드레인지, 컨트롤 흑마가 채용한다. 하지만 최대 체력 15 고정이라는 점이 확장팩 초기 강세를 보이는 폭탄 전사, 템포 도적에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는 점과 위니흑마가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보이는 편은 아니다. 체력 15로도 충분히 뒷심을 압도할 수 있었던 시절에 비하면 딜 수단이 너무나 늘어났다. 워낙 안 쓰이다 보니 오히려 자락서스를 배제한 상대에게 무기로 뜬금 3딜을 얹은 용도로 쓰이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정말 가끔.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제대로 엿을 먹었는데, 앞서 언급한 대로 위대한 제피르스가 자락서스를 상대로는 확정 희생의 서약을 제시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상대가 무슨 직업이든 하이랜더일 경우 봉인해야 될 카드 신세가 되었다. 사실상 덱에 직접 넣을 카드로는 관짝에 못이 박혀버린 셈. 역설적이게도 제피르스도 게임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 자락서스를 제시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이 생성하는 경우는 늘었다.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후인 17.0.2 패치로 희생의 서약이 아군 악마 대상으로 너프되면서 이제 뜬금없는 희생의 서약으로 비명횡사할 일은 사라졌다. 그러나 온갖 방식으로 명치 폭딜을 넣는 악마사냥꾼이 추가되면서 여전히 자락서스가 살 길은 신통치 않다.
영웅 교체로 바뀐 뒤에도 클래식전에서는 하수인 모습으로 나오고, 희생의 서약도 모든 악마 대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클래식 흑마법사가 쓰는 자락서스는 희생의 서약으로 즉사할 수 있다. 그래서 클래식 흑마법사가 미러전을 대비해 희생의 서약을 넣는 경우도 있다.
2.1. 리메이크 이후
불모의 땅 출시와 함께 평범하게 방어도+5, 전투의 함성으로 피의 격노를 장착하는 영웅 교체 카드로 리메이크되었다.비용, 영웅 능력, 무기, 대사는 동일한데 영웅 교체 카드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자락서스의 체력 15 고정이라는 큰 특징이 사라졌다. 어둠의 문으로 비용을 줄이거나 악마 감지 등으로 서치할 수 없게 되긴 했지만 밀고자에 당할 일도 사라졌다. 체력이 빈약할 때 갑자기 15로 채우는 유사 알렉스트라자처럼 활용할 수 없게 된 건 단점이지만, 반대로 체력이 15를 넘을 때는 내기 껄끄러웠던 기존 자락서스에 비해 내는 타이밍을 더 유연하게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영능과 무기는 그대로라[8] 평가는 굉장히 좋다. 이 상향으로 컨흑이 살아났을지도 모른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오리지널에서 나오던 말인 자락서스 단 한 장 때문에 사제가 불리하다란 말도 다시 나온다. 대신 코스트는 여러모로 애매했던 9 그대로다.
불모의 땅 출시 후 티케투스와 자락서스를 필두로 하여 컨트롤 흑마가 2티어를 차지했으며, 컨트롤 흑마는 제압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자락서스를 낼 타이밍이 나온다는 점과 괴력의 사나이로 자락서스가 나간턴에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호불호 없이 들어가는 카드가 되었다. 그러나 불모의 땅 후반부로 갈수록 컨트롤 흑마가 1티어를 차지한 컨트롤 사제의 담당일진 역할 외에는 별 자판기에 불과할 정도로 추락하면서 점차 자락서스도 보이지 않게 되었고, 스톰윈드부터는 악마의 씨앗을 채용한 퀘스트 흑마, 올빼미 otk 흑마 등등이 메타를 휘어잡으며 기존의 컨트롤 흑마가 사라지자 이 카드도 쓰지 않게 되었다.
티탄 출시 후 컨트롤 흑마가 다시 등장했으나 파괴자 살게라스의 무한밸류를 뒷심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기에 자락서스는 사용되지 않는다.
27.4.2 패치에서 8코스트로 버프되어서 10턴 이후에 영웅 교체와 동시에 영능으로 지옥불정령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3. 기타
일러스트는 거짓된 자 쿠르존의 재활용이다.2016년 11월 30일 패치로 자락서스의 영웅 능력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 등장하는 말체자르 영웅능력과 동일하게 변경되어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중.
시간땜장이 토키를 사용하면 핵심 세트 이전의 자락서스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프롤로그에서 말체자르가 자락서스같은 약골은 초대해놓고 왜 나를 뺐냐고 징징거리다 메디브가 자락서스는 가창력이 뛰어나서 초대했다고 대꾸하는데, 4지구에서 공작 말체자르를 상대로 자락서스를 꺼내면 자락서스가 진짜로 노래를 부른다. 인게임 영상 묵직한 목소리로 우린 탐험가 연맹이다! 함께 할 자 어서 오라~를 진짜로 부르는 것이 압권.[9]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기계화된 메카 자락서스 스킨이 나왔다. 8만원짜리 메가 번들을 사면 예구 뒷면과 함께 주는 스킨이다. 여담으로 메카 자락서스의 위협 대사가 '그렇게 까불더니 무덤을 파는구나!'다. 이 메카 자락서스는 황폐한 아웃랜드의 모험모드인 지옥불의 시련의 최종보스로 재등장한다. 하스스톤 지옥불 축제 트레일러에서 군단이 헤비메탈 풍의 군가를 부르며 등장하면서 다시 가창력 드립이 흥하고 있다.
===# 리메이크 이전의 메커니즘 #===
하스스톤 출시 전 시연 영상에서 자락서스로 변신하는 장면을 보여줬는데 굴단이 자락서스로 바뀌자 전장에 있던 굶주린 식인 구울의 공격력이 1 올라갔다.
하수인을 내고 영웅을 교체한다는 독특한 메커니즘이라 하수인 대상 카드에게 저격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 거울상이 있는 상태에서 자락을 내면 상대 필드에 3/15 자락서스가 소환된다.
- 비겁한 밀고자나 죽음의 군주의 효과로 소환되면 그냥 3/15 악마 하수인이 나온다. 공격력이 좀 낮긴 하지만 아예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며, 악마 종족값이 있어서 관련 버프는 다 받는데다 체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이용해 아르거스 등으로 도발을 부여하면 상대방을 갑갑하게 만드는 통곡의 벽이 된다. 그럼에도 죽을 때 음성은 똑같아서 하수인 주제에 단말마가 처절한 것이 압권.
- 신성한 시험, 참회, 저격에도 반응했다가 2017년 10월 패치되었다. 참회 참회-저격 #1 참회-저격 #2[10] 신성한 시험
고대 신의 속삭임부터 마녀숲 사이의 기간 동안 용암 거인은 25코스트였는데, 자락서스는 체력이 0이어야 용암 거인을 10코스트로 낼 수 있었다(...). 사실 자락과 용거의 궁합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원래대로였어도 자락 체력이 5였어야 용암 거인을 10코스트로 소환할 수 있다. 이후 용암 거인이 20코스트로 롤백되어 다시 사용하라면 할 수야 있겠지만, 이미 야생엔 너무 많은 뒷심이 있어서 여전히 설 자리는 마땅치 않다.
영웅이 자락서스로 바뀐 상태에서 등급전 500승을 달성하면 영웅의 초상화가 황금 자락서스로 교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황금 자락서스 카드를 주는 건 아니고, 초상화만 바뀌는 것. 영능도 황금으로 바뀐다. 다른 영웅 교체 카드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인게임 영상
다른 직업이 차원문 등의 방법으로 자락서스를 뽑아 사용하면 흑마 경험치를 주는 버그가 있었다. 지금은 원래 직업에 경험치가 제대로 들어간다.
어떤 영웅이 사용했든 간에 자락서스가 영웅으로 교체된 상태에서 상대가 네파리안을 소환하거나 도둑질 카드를 사용하면 흑마법사 카드를 물어온다. 이로 인해 네파리안이 희생의 서약을 물어와서 게임이 터지는 수도 있다. 또한 자락서스로 변신한 상태에서 테스 그레이메인을 사용하면 도적 카드를 모두 내는 어썸함을 보여 준다. 이는 영웅 교체 카드에도 적용된다.
도적이 칼잡이 강도등으로 자락서스를 훔쳐온 뒤 수정핵을 사용해 스텟이 4/4로 바뀌어도 정상적으로 소환된다면 3/8무기와 15 체력으로 변신한다. 다만, 6/6짜리 지옥불 정령은 4/4가 된다. 패널티 없이 밀하우스를 낸다고 생각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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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윌프레드 피즐뱅을 죽이기 전에 한 대사인 '보이지도 않는 노움 주제에! 그렇게 까불더니 무덤을 파는구나!'이다. 국내판이 '벼에서 쌀을!!!!'인 이유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던 한국 유저들이 '뼈에서 살을!!!!'이라는 자락서스의 대사를 몬데그린으로 잘못 들어 그 대사가 나올 때마다 해당 드립을 쳤기 때문.
[2]
소환 대사와 동일하다.
[3]
한껏 무시무시한 목소리로 뭔가 말하려는 듯하다가 소심한 목소리로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개그. 자꾸 누르고 싶을 정도로 꽤 귀엽다.
[]
[5]
국내판은 각 영웅 별로 캐릭터적 특징에 적절히 맞추어 녹음을 했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는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적 차이라고 보면 된다.
[6]
이전에 15보다 높았든 낮았든 상관없고, 15가 최대 생명력이라서 그 이상 체력을 회복할 수 없다. 덱/손패 버프 등으로 자락서스의 생명력을 변화시켰어도 하수인이 아닌 별도의 영웅 교체이므로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변신하기 전에 방어도를 쌓아뒀다면 방어도도 다 날아간다.
[7]
자락서스 때문은 아니다. 악마사냥꾼이 너무 설쳐서 희생의 서약이 악사 카운터 카드가 되었고, 그게 원래 개발 의도와는 달랐기 때문에 아군으로 너프된 것.
[8]
2코스트 6/6 하수인 소환은 현재까지 나온 모든 영웅 교체 카드들과 비교해도 강하다면 강했지 밀리는 점이 전혀 없는 수준이고, 5방어도와 3/8무기도 굉장히 훌륭한 옵션이다.
[9]
우연하게도 말체자르의
성우가
탐험가 연맹의 수장이다.
[10]
이 영상에서는
실바나스에 의해 빼앗기는 것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