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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37:19

국제 사이모에 리그/연도별 기록/202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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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1. 정규시즌1.2. 포스트시즌
1.2.1. 16강1.2.2. 8강1.2.3. 4강1.2.4. 결승
1.3. 전시 경기1.4. 시즌 결산
2. 2024년
2.1. 규칙2.2. 예선2.3. 정규시즌2.4. 포스트시즌2.5. 시즌 결산
3. 2025년
3.1. 규칙3.2. 예선3.3. 정규시즌3.4. 포스트시즌3.5. 시즌 결산
4. 2026년
4.1. 규칙4.2. 예선4.3. 정규시즌4.4. 포스트시즌4.5. 시즌 결산
5. 2027년
5.1. 규칙5.2. 예선5.3. 정규시즌5.4. 포스트시즌5.5. 시즌 결산

1. 2023년

기적적으로 대회가 다시 살아나면서 열리지 못하고 해를 넘겼던 2023시즌의 지연 개최가 확정되었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관계로 이번 시즌도 22시즌과 같은 방식의 단축시즌을 진행하며, 9월 9일부터 11월 30일12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1] 그리고 23시즌부터 신규 URL 사이트로 옮겨가면서 편의성 향상이 이루어졌는데, 지명 단계에서 캐릭터/작품 검색 및 자동 완성 기능이 도입되었다.

[ 세대별 전망 | 펼치기 · 접기 ]
세대별로 보면, 1세대의 경우 4시즌 연속(19-22시즌) 16강 진출자 0명 + 22시즌 예선 진출자 6명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더 이상 대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남지 않음을 확인하며 완전한 퇴장을 고한 상태이다. 본선 참가 정원마저 60명으로 크게 줄어든 이번 시즌 1세대의 목표는 16강 진출이 아닌 본선 진출임이 너무나도 자명한 상황이며, 단 1명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는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본선 진출의 가망이라도 있는 캐릭터는 아이사카 타이가 나가토 유키 정도만이 꼽힌다. 2세대의 경우 미사카 미코토가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그 여파로 Toc로 빠지게 되었고, 타치바나 카나데 역시 42강에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인 1조에 걸린 여파로 다른 조였으면 와일드카드를 충분히 노릴 수 있었을 정도로 상위 시드들을 상대로 선전했음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커리어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그나마 케이온 진영의 미오 유이가 동반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올해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정도.

3세대는 이번 대회 최강의 황금세대로 꼽힌다. 비록 에루 유키노가 Toc로 향하지만[2] 타카나시 릿카, 토키사키 쿠루미 등 전통강호들이 너무나 건재하고, 직전대회 16강 막차를 탔던 토모리 나오와 죽음의 조에서 아쉽게 탈락한 유우키 아스나, 유이가하마 유이 등 여러 중견급 캐릭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렇게 기라성같은 후보군 가운데에서도 시선이 쏠리는 것은 역시나 시이나 마시로. 장기간에 걸쳐 대회 최상위권에 군림하며 10년 연속 결선 진출 및 7색 목걸이라는 업적을 일구고도 결국 티아라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4세대 이후는 참으로 암울하기 짝이 없다. 4세대의 경우 , 바이올렛, 카토가 Toc로 가 안 그래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 세대에 큰 구멍이 나서 우승권 강호라고는 사쿠라지마 마이 뿐이고 중견급도 에밀리아 정도만이 복병이 될 수있는 수준. 5세대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부정투표 논란 이후 진영 전체가 식물이 된 상황에 홀로 선전한 시노미야 카구야나 5등분 진영의 나카노 미쿠 정도가 남은 상황이고 2022년 이후의 쇠퇴기 초신성들 역시 다른 모토권의 실적도 시원치 않고 작년에도 니시키기 치사토 정도만이 16강을 밟은 터라 이제 와서 대회에 영향을 주긴 매우 힘들어졌다. 그나마 2022년 4분기 캐릭터로 작년과 달리 출전이 가능해진 고토 히토리 정도가 신세대 최고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있다. 사실상 이번 2023 국사모는 명운전의 주축이었던 쇠퇴기 초신성들에게 있어 앞서 열린 2024 BGC에서의 대참패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며, 이번 기회조차 잡지 못한다면 모토계 패권은 고사하고 현역으로서의 지위마저 흔들리게 될 것이다.

대회 참가자 수는 예선 72명본선 리그 60명으로 각각 축소되었다(22시즌 96/72). 여성부 기준으로 예선 정원은 역대 가장 적은 수의 규모이며[3], 본선 리그 정원 역시 10-11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이다.[4]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총 경기 수도 201경기로 가장 경기 수가 많았던 08-09시즌(2046경기)의 1/10 이하 규모로 축소되었는데, 이는 이례적인 단축시즌을 시행했던 16시즌(367경기)과 22시즌(314경기)보다도 적은 수이다. 시기상 2024년에 개최되기는 하나 엄연히 2023년 대회이며, 전시 계절 경기가 부활한 만큼 2022년 4분기가 추가된 것을 빼면 본선에 출전하는 캐릭터들의 범위는 2022년 대회와 똑같다. 한편 Toc의 부활로 작년에 복귀했던 우승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터라[5], 2024 BGC의 전례를 따라 기존의 무관 고인물들의 성불의 장이 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
===# 규칙 #===
===# 예선 #===
세대별 지명 단계 통과자: 1세대 5명(0+5)[6], 2세대 12명(2+10)[7], 3세대 25명(6+19)[8], 4세대 11명(3+8)[9], 5세대 19명(9+10)[10].

[ 지명 단계 (후보 추천) 결과 | 펼치기 · 접기 ]
같은 쇠퇴기 대회 Best Girl Contest 2024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난 시즌에 대해 실망감이 컸기 때문인지 투표자 수가 22시즌의 1/3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그에 따라 예선 진출 기준 투표 수가 여성부 171표, 남성부 42표로 상당히 널널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후보 추천 기간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쿄애니의 오마에 쿠미코(511표)였다. 2위는 블라디레나 밀리제(475표), 3위는 유우키 아스나(373표)가 차지했다.

앞의 세대들은 지명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 1세대는 8룡의 마지막 잔재 아이사카 타이가 나가토 유키를 비롯해 일부 폭발기 중견이 지명 단계를 넘었다. 2세대는 케이온! 방과후 티타임 멤버 5명이 2년 연속 전원 예선 진출에 성공하였고, 타치바나 카나데 등 주요 작품의 캐릭터들이 일부 생존하였다. 3세대는 지난해보다도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예선 진출자의 1/3이 3세대로 채워지며 지난해에 이어 노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 중 데이트 어 라이브는 오랜만에 5명이 예선을 올려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4세대는 에밀리아 메구밍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전부 하위권으로 지명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5세대는 후보 추천 기간부터 심각한 부진과 함께 대회를 시작하였다. 예선 진출자 수만 보면 19명으로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자동 진출자 9명 제외하고 순수 지명 단계를 넘은 것은 10명에 불과했으며, 이는 2세대와 4세대보다 고작 1~2명 많고 3세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였다. 심지어 지난 22시즌에서 42강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던 나카노 니노, 키타가와 마린, 유자키 츠카사, 이노우에 타키나는 전부 40위권의 턱걸이 통과에 그쳤으며, 제로 투 후지와라 치카는 지명 단계 광탈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시즌을 마쳤다. 이외에도 요르 포저, 미즈하라 치즈루, 코후네 우시오, 호리 쿄코, 나카노 이츠키, 아마노 히나 등 나름 경쟁력 있다고 평가받던 5세대 신인들이 줄줄히 지명 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또한 이번 지명 단계에서는 교토 애니메이션이 초강세 수준이 되었는데, 22시즌 승자조 결승부터 어마금 팬덤의 수작 때문에 쿄애니 팬덤이 큰 피해를 본 여파로 보인다. 전체 예선 진출자 72명 중 16명(22.2%)이 쿄애니 캐릭터로 채워졌으며, 11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쿄애니 캐릭터의 비율이 전체 참가자의 20%를 상회하는 시즌이 되었다.[11] 특히 오마에 쿠미코가 돌풍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케이온이 2년 연속 5명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나기사와 유키의 회광반조 조짐이 보이는 등 국사모의 패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활약을 보여주었다.
A조의 경우 쇠퇴기 초신성 중 실질적 1인자 고토 히토리가 무려 1858표를 득표하며 2위와 표차를 무려 400표 가량 벌리고 1조 및 전체 득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릿카(전체 2위, 1462표), 케이온의 유이(4위, 1353표)와 미오(5위, 1316표), 지명 단계 1위였던 쿠미코(6위, 1305표)가 따라붙으며 쿄애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지난해 결선에 진출했던 미쿠(7위, 1302표)와 치사토(9위, 1217표) 역시 전체 톱10에 들며 상위권을 형성하였다. 반면 B조는 1조에 비해 적은 득표수와 촘촘한 격차를 보여줬는데, 서구권의 지지도가 매우 높아 BGC에서 활약하는 블라디레나 밀리제(3위, 1408표)가 조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나오(8위, 1255표), 아스나(11위, 1182표), 마이(13위, 1139표), 마시로(14위, 1136표), 쿠루미(15위, 1103표) 등의 전통 강호들과 히토리 버프를 받은 봇치 진영의 이쿠요(10위, 1185표)와 야마다 료(12위, 1162표)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조 2위부터 8위까지 100표 가량의 적은 격차로 난전을 예고했다.

지명 단계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인 1세대는 예선 단계로 넘어오며 크게 부진해졌는데, 후루카와 나기사가 1조 16위를 기록하며 반타작은 했지만 2조에 몰린 나머지 4명의 경우 타이가가 2조 20위, 유키가 25위, 코나타가 29위, 하루히가 32위에 자리해 부진했고 특히 코나타와 하루히는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2세대는 케이온 진영의 리츠, 츠무기, 아즈사와 원조 패왕 카나데, 미코토 버프가 빠진 쿠로코가 조 10위권 초반대를 기록한 것을 빼면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3세대의 경우 사전 예상에 걸맞게 득표 상위 16인 안에 6명을 올려놓는 기세를 과시했으며, 더욱이 이들 중 가장 주목 받는 시이나 마시로, 유우키 아스나, 토키사키 쿠루미 3인방은 언제나 본선에서의 기세가 훨씬 높았기에 더 높은 자리도 바라볼 수 있지만, 결국 모토계 3차 대멸종 여파를 직격으로 맞아서 예선 득표 수 자체는 부진했다.

4세대의 경우 우려대로 사쿠라지마 마이와 에밀리아(전체 16위)를 빼면 두각을 드러낸 강호가 없으며, 5세대의 경우 전체 1위를 배출하였고 3세대와 똑같이 상위 16인에 6명을 올렸지만 시노미야 카구야, 록시 미굴디아, 이노우에 타키나, 나카노 니노 등의 강호들이 중위권 성적을 받는데에 그쳤고, 상술한 상위권 중 이쿠요와 료는 다인전 승인 투표 특성상 진영 동료 히토리의 기세에 편승한 것이라 아직 봇치 진영의 기세가 이어질 것이라 장담하기는 힘들다. 그 외에도 하야사카 아이가 또 광탈 위기에 몰리며 카구야 진영의 명운이 다했음을, 쇠퇴기 초신성 선두주자 키타가와 마린이 2조 26위에 그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현역에서 거의 밀려났음을 보여 준 것은 덤.

남자부에서는 1조의 토가시 유타와 2조의 키리가야 카즈토가 압도적 격차로 각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양강구도가 될 것을 일치감치 예고했다. 그나마 신에이 노우젠이 1조에서 유타를 100여표 차이로 추격하며 끼어들 여지를 만든 정도고, 에도가와 코난은 2차전에서 힘이 빠졌다.
1조에서는 고토 히토리 데이트 어 라이브 캐릭터(쿠루미, 요시노, 오리가미)들의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비록 데어라의 표 분산 덕을 보긴 했지만 히토리가 또 압도적인 전체 득표 1위를 차지하며 국사모 2023의 최대 우승 후보로 부상, 이제 그녀에게는 지긋지긋한 메이저 대회 결선 봇치 타임 극복 과제가 남아있다. 한편, 이 틈바구니에 낀 폭발기 중견 후루카와 나기사 스즈미야 하루히는 부진을 면치 못한다. 2조는 함께 국사모 데뷔 11년차에 접어든 타카나시 릿카 시이나 마시로의 압도적인 화력 시위가 벌어진 끝에 전체 득표 2위와 4위를 가져갔고, 여기서 마시로가 판정승하며 호로에 이어 성불이 가능할지 주목이 모아졌다. 3조의 경우 케이온!의 아즈사, 유이와 사쿠라지마 마이가 1위를 두고 자웅을 겨뤘는데, 케이온 진영의 표 분산으로 아슬아슬하게 마이가 1위 자리를 가져갔다. 하야사카 아이는 사실상 턱걸이로 2년 연속 본선 진출 실패의 사슬을 끊어냈지만 본선 전망은 암울하다. 4조는 쿄애니 진영이 4명(미오, 타마코, 미조레, 코나타)이나 몰리는 악재가 있었지만, 그나마 체급이 넷 중 넘사벽이었기 때문인지 아키야마 미오 야마다 료를 맞아 2표 차이로 1위를 수성하였다.

5조 역시 블라디레나 밀리제가 압승하며 2024년 그녀의 세계적 강세가 굳건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명 단계가 독이 된 것인지 쿄애니 캐릭터 3명(쇼코, 노조미, 유키)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폭발기 시대 맹주 나가토 유키는 3년 만의 본선 재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6조는 1~4시드(나오, 치사토, 록시, 시로)가 모두 체급 상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각축전의 양상이 예상되었고, 역시 가장 큰 이변이 일어난 조이다. 시로는 저 넷 중 1등을 하는 대파란을 일으켰지만, 반대로 치사토가 급전직하하고 마린은 광탈 위기 끝에 턱걸이하며 쇠퇴기 초반부 거대 신인들의 퇴조가 가시화된 모습이었다. 7조에서는 나카노 미쿠가 1시드에 배정받은 키타 이쿠요에 압승을 거두며 봇치 진영의 핵심은 히토리임을 뼈저리게 체감시켜 주었으며, 나머지 경쟁자 시라이 쿠로코, 시노미야 카구야는 이미 대권에서 멀어졌음을 실감해야 했다. 8조에서는 오마에 쿠미코가 1등을 해 전체 득표 3위에 오르고 지명 단계 성적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조 2위 유우키 아스나는 지난 대회보단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타치바나 카나데 미야미즈 미츠하에 밀리며 이젠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부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토가시 유타의 이견 없는 독주 구도로 별다른 경쟁자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 압도적 1황 유타에 신에이 노우젠, 키리가야 카즈토, 오토사카 유우, 리바이 아커만, 리쿠 도라 딱 5명만이 그나마 도전장을 내밀 전력이 되어 보이는 상황.

1.1. 정규시즌[14]

순위 여성부[A] 남성부[A]
1 타카나시 릿카 (9-0) 토가시 유타 (9-0)
2 토모리 나오 (9-0) 키리가야 카즈토 (9-0)
3 유우키 아스나 (9-0) 타치바나 타키 (9-0)
4 고토 히토리 (8-1) 신에이 노우젠 (9-0)
5 사쿠라지마 마이 (8-1) 오토사카 유우 (8-1)

정규 시즌은 Best Girl Contest 2024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고인물 vs 초신성 2차전의 형세로, 상술한 모토계의 대격변 영향으로 양 쪽의 세력 구도가 완전히 재편되었다. 우승 후보급 3인(릿카, 나오, 봇치) 밑에 여러 군웅(마이, 미오, 레나, 미쿠, 쿠미코, 마시로, 아스나, 에밀리아, 쿠루미)이 할거하는 중이며, 대해적시대를 맞은 모토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17] 그 축소판이 국사모에서 구현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동작품 커플 보석 수상이 이번 시즌에만 중2코이, 소아온, 86 세 쌍이 나왔다. 심지어 단축 시즌이라 해도 릿카와 유타가 정규시즌 1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은, 역대 대회 중 커플/페어의 영향력이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으며, 목걸이/펜던트 색도 커플끼리 맞춰졌다.

첫 번째 목걸이 매치에서 압승을 거둔 쿄애니의 강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데, 중견 캐릭터들에 그 후광이 내려온다는 점에 22시즌을 능가하는 측면이 있다. 결국 24강의 대선전 끝에 13년만에 쿄애니 진영에서 6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자[18]가 나옴과 동시에 상위 목걸이 2개[19]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40강 들어 또 익명의 그룹에서 부정한 몰표를 주려다 적발되는 일이 벌어져서 무효표 및 블랙리스트 처리되었다. 심지어 그간의 사례들과 달리 올해는 정규리그부터 위협에 노출되었고, 기껏 2년만에 부활했음에도 향후 운영이 더 험난해질 전망.

비단 국사모 뿐 아니라 모토 전체의 영향이기는 하나, 분명한 점은 지난 22시즌 대비 투표자 수가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쳐 평균 70% 밑으로 감소한 것이다. 그래서 같은 해 BGC가 그랬던 것처럼 경기 수에 비해 업셋의 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60강 #====
여성부 캐릭터
1시드 2시드 3시드 4시드
1조 이름 고토 히토리 미야미즈 미츠하 하야사카 아이 스즈미야 하루히
승-패 3-0 2-1 0-3 1-2
2조 이름 블라디레나 밀리제 메구밍 이노우에 타키나 미카사 아커만
승-패 3-0 2-1 1-2 0-3
3조 이름 아키야마 미오 아이라 타이나카 리츠 타카기 양
승-패 3-0 2-1 1-2 0-3
4조 이름 오마에 쿠미코 요로이즈카 미조레 마키세 크리스 아케미 호무라
승-패 2-1 1-2 3-0 0-3
5조 이름 사쿠라지마 마이 타치바나 카나데 나카노 니노 요시노
승-패 3-0 1-2 2-1 0-3
6조 이름 타카나시 릿카 시라이 쿠로코 카사키 노조미 카나메 마도카
승-패 3-0 2-1 0-3 1-2
7조 이름 나카노 미쿠 코토부키 츠무기 이즈미 사기리 토비이치 오리가미
승-패 3-0 1-2 2-1 0-3
8조 이름 토모리 나오 시노미야 카구야 후루카와 나기사 키타가와 마린
승-패 3-0 2-1 1-2 0-3
9조 이름 시이나 마시로 록시 미굴디아 세이버 유즈리하 이노리
승-패 3-0 1-2 2-1 0-3
10조 이름 야마다 료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카스가노 소라 이츠카 코토리
승-패 2-1 3-0 1-2 0-3
11조 이름 키타 이쿠요 나카노 아즈사 유이가하마 유이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승-패 3-0 2-1 1-2 0-3
12조 이름 유우키 아스나 이치지 니지카 토카이 테이오 아야나미 레이
승-패 3-0 2-1 1-2 0-3
13조 이름 히라사와 유이 하이바라 아이 토오사카 린 유자키 츠카사
승-패 3-0 0-3 2-1 1-2
14조 이름 토키사키 쿠루미 니시키기 치사토 아이사카 타이가 미야조노 카오리
승-패 3-0 2-1 0-3 1-2
15조 이름 에밀리아 시로 니시미야 쇼코 호리키타 스즈네
승-패 2-1 3-0 1-2 0-3

====# 40강 #====
여성부 캐릭터
1시드 2시드 3시드 4시드
1조 이름 타카나시 릿카 토오사카 린 시노미야 카구야 코토부키 츠무기
승-패 3-0 1-2 1-2 1-2
2조 이름 토모리 나오 미야미즈 미츠하 메구밍 타이나카 리츠
승-패 3-0 1-2 0-3 2-1
3조 이름 사쿠라지마 마이 시라이 쿠로코 아이라 후루카와 나기사
승-패 3-0 1-2 2-1 0-3
4조 이름 아키야마 미오 에밀리아 니시키기 치사토 타치바나 카나데
승-패 3-0 2-1 0-3 1-2
5조 이름 나카노 미쿠 토키사키 쿠루미 나카노 니노 니시미야 쇼코
승-패 2-1 3-0 0-3 1-2
6조 이름 고토 히토리 키타 이쿠요 세이버 미야조노 카오리
승-패 3-0 2-1 1-2 0-3
7조 이름 히라사와 유이 시로 이치지 니지카 유이가하마 유이
승-패 2-1 3-0 1-2 0-3
8조 이름 블라디레나 밀리제 오마에 쿠미코 나카노 아즈사 카스가노 소라
승-패 2-1 2-1 2-1 0-3
9조 이름 시이나 마시로 마키세 크리스 야마다 료 이노우에 타키나
승-패 3-0 0-3 2-1 1-2
10조 이름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유우키 아스나 이즈미 사기리 록시 미굴디아
승-패 2-1 3-0 1-2 0-3

====# 24강 #====
여성부 캐릭터
1시드 2시드 3시드 4시드
1조 이름 타카나시 릿카 시로 나카노 아즈사 세이버
승-패 3-0 2-1 1-2 0-3
2조 이름 토모리 나오 히라사와 유이 키타 이쿠요 이즈미 사기리
승-패 3-0 2-1 1-2 0-3
3조 이름 고토 히토리 토키사키 쿠루미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아이라
승-패 2-1 1-2 3-0 0-3
4조 이름 사쿠라지마 마이 나카노 미쿠 오마에 쿠미코 이치지 니지카
승-패 2-1 1-2 3-0 0-3
5조 이름 아키야마 미오 유우키 아스나 야마다 료 토오사카 린
승-패 2-1 3-0 0-3 1-2
6조 이름 시이나 마시로 블라디레나 밀리제 에밀리아 타이나카 리츠
승-패 2-1 2-1 2-1 0-3

1.2. 포스트시즌

3개 부문 모두 볼드체로 표시된 캐릭터가 승자.

1.2.1. 16강


정규시즌에 없던 신규 투표자들이 결선에 대거 유입되며,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결과들이 속출하였다. 먼저 이번 16강의 하이라이트로 자신의 고점을 천하에 선보인 쿠미코와 국사모의 지박령 마시로가 치열하게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주사위 6이 뜬 쿠미코가 1이 뜬 마시로를 3천여표 이상의 차이로 압살하는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마시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승 및 16강 통과 실패[28]라는 쓰라린 경험을 하고 말았다. JC 진영이 국사모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자를 하나도 내지 못하는 참사를 당하게 된 것은 덤.

허나 이 경기를 별 거 아닌 수준으로 만든 이변은 1경기 쿄애니 예선에서 16시드로 패자부활전을 두 번 간 아즈사가 압도적 정규시즌 1위 타카나시 릿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관광[29]보낸 것이다! 아즈사는 릿카에게 세기의 업셋을 거두며 10년 만의 8강 재진출이라는 다시 없을 영광을 거머쥐었다. 그 외에는 유이가 지난 22시즌 42강에 이어 미오에게 2번째 하극상을 일으킨 걸 제외하면 큰 업셋은 없었고, 유이를 포함해 히토리와 쿠미코까지 3명이 처음 8강에, 아스나와 시로는 3년 만에, 나오는 7년 만에 다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남성부 남성부에는 큰 이변이 없는 무난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노바 결선도 꽤 많은 업셋이 났는데, 결과 전반을 요약하면 장송의 프리렌의 극적인 수명 연장과 스파이 패밀리의 완전 절명. 그러나 아논이 우승 정배를 유지하며 여성부만큼 판의 근본 자체가 뒤집어지지는 않았다.

1.2.2. 8강


최근 모에 토너먼트의 혼란이 극에 달한 형세를 제대로 대표하는 1경기의 경우, 릿카에게 희대의 업셋을 따낸 아즈사가 타마코를 꺾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시로를 사전 예상보다 더 큰 격차로 꺾고 13년만에 4강에 다시 올랐다. 그리고 2경기는 메이저 모토 로열로더가 절실한 히토리가 국사모 고인물 반열에 입성하기 직전의 마이를 만나 300여표 차이로 승리하며 데뷔 2년만에 메이저 대회 첫 4강을 밟았다.

3경기는 정규시즌 2위로 비쿄애니 진영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온 나오와 끝없는 고점을 보여주는 쿠미코의 대결이 성사되었으나, 목걸이 수상 실패로 늘 2% 부족한 불안함에 발목잡힌 나오가 꽤 무기력하게 쿠미코에게 1300여표차 참패를 당하였다. 4경기는 A-1의 시조새 아스나가 케이온의 대표캐로 올라선 유이를 접전 끝에 잡고 무려 6시즌만에 역대 2번째 4강 진출을 이루었다.

이번 결과로 말미암아 쿄애니는 2010 최모토 이후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체제에서 4강 진출자 2명을 만들 수 없다는 길고 쓰라린 징크스를 드디어 끊어내었다.[30] 아이러니하게 과거 아즈사가 처음 국사모 4강에 오른 2010년에 이미 그녀는 미오와 함께 4강 2케이온(쿄애니)의 영광을 이루었으나, 사실 2010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체제인 것과 더불어 모토 외적으로도 쿄애니 독점기가 펼쳐진 까닭에 지금에 비할 성과는 아니었다. 실제로 진영 파워는 2008년의 쿄애니 3대장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기도 했고.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남성부 남성부는 오토사카와 리쿠의 업셋이 나오긴 했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범위의 4강 대진이 만들어졌다. 다만 노바의 경우 프리렌이 사키코에게 41표차 석패를 당했고, 2020년대 코노라노 여성부 4연패의 주인공 마히루가 뱅드림 진영의 3인자 소요에게 충격적인 좌초를 당했다. 그렇게 애캐토 2021을 능가하는 방도리 프랜차이즈 사상 최대 영광이자, 4강 3마이고 쇼크가 기어코 국사모에서 탄생하였다.

1.2.3. 4강


두 경기 모두 쿄애니 vs A1 제작사의 대진. 헌데 4강 투표 종료 후 사흘이 지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연 사유는 운영진들의 현생 병행 이슈. 때문에 결과는 11월 29일 UTC 16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시)에야 발표되었고, 결승전 또한 11월 30일로 연기되었다.

1경기 - 방과 후 티타임의 리듬 기타와 결속 밴드의 리드 기타 사이의 맞대결. 8강전 득표차는 아즈사가 히토리보다 몇 배 앞섰으나, 두 명이 8강에서 꺾은 상대의 체급은 마이가 시로보다 훨씬 우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백중세에 가까웠다. 그리고 봇치가 신승을 거두며 세월 역보정을 떨쳐낼 수 없는 아즈사의 이변은 4강에서 멈췄으나, 다음 3/4위전 승리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2경기 - 이번 시즌 쿠미코의 폼이 대기권을 돌파해버려 성불이 간절한 아스나를 상대로도 우세라는 평가가 많았다.[31] 물론 16강에서 초유의 업셋이 터진만큼 신중론도 꽤 있긴 했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딱히 다르지 않았다. 결국 아스나는 이번 시즌에도 토너먼트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성불에 실패하고 말았으며, 동시에 소아온의 커플 우승도 물거품이 되었다. 한편 쿠미코 입장에서는 이 4강전이 설욕의 장이기도 했는데, 2018년 아쿠아마린 6라운드와 2020년 자수정 4라운드에서 아스나에게 패한 빚을 이자까지 쳐서 돌려준 셈.

종합하면 이번 국사모의 가장 굵은 주제 '초신성 vs 고인물 2차전'은 우승이 누군지와 관계없이 우선 고인물의 성불 실패로 끝났고, 초신성의 승리 vs 양자 패배의 선택지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 매치업은 끝내 원점으로 돌아가 '지명 1위 vs 예선 1위'가 되었다.

[ 남성부&노바 | 펼치기 · 접기 ]
* 남성부 일단 남성부는 딱히 큰 이변 없이 정규시즌 1-2위들의 결승이 성사되어 유타의 우승 도전기 vs 두 번째 남캐 V2를 향한 싸움이 펼쳐진다. 그리고 노바는 하필 프리렌보다 약체로 평가받던 페른이 마이고 전력 1위 아논에게 지며 메이저 대회 최초 결승 방도리 내전이 실현되었다.

1.2.4. 결승


쿄애니와 A-1의 후기 에이스간의 정상결전이 성사되었다. 첫 등장부터 국사모 로열로더를 예고하며 쇠퇴기 초신성의 마지막 희망으로 올라선 봇치를 8년의 시간을 감내해온 끝에 쿄애니 적통 승계에 성공한 쿠미코가 또 다시 고점을 찍고 1000표차 이상으로 압살하며, 현재 전체 모토판에서 가장 강력한 진영으로 자리잡은 A-1 도장깨기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32] 반면 히토리는 또다시 결정적인 순간 그녀를 괴롭힌 봇치 타임에 선배 A-1 히로인들의 국사모 울렁증까지 징크스가 중첩된 결과 양대 메이저 모토 로열로더의 기회가 모두 날아가고 말았다.

또한 이번 결승전 결과로 말미암아 2023 주요 대회 실적 1위를 쿠미코가 히토리에게서 탈환하였다. 주요 대회 실적 1위를 국사모 결승이 결정한 것은 2009년[33], 2011년[34], 2013년[35], 2021년[36]에 이어 역대 5번째. 단 결승전 상대로부터 직접 1위를 탈환한 것은 모토사 사상 최초이며, 이 때문에 히토리는 역대 7번째 연도별 + 대회 양대 모토 실적 1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실패한다.

남성부에서도 역대 세 번째 및 A-1 최초 국사모 V2에 도전하는 키리토를 국사모 잠정 폐지 직전 두 시즌 동안 2연준을 차지한 유타가 잡아내며 저지했고, 본인도 성불에 성공했다. 비록 시즌 도중 이래저래 위기도 있었지만 2022시즌의 여파로 한껏 달아오른 쿄애니 진영이 결국 홈그라운드에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여성부 순위 1-2, 3-4, 5-6위와 남성부 1-2위를 판가름하는 4개 경기에서 모두 쿄애니가 승리했으며, 특히 쿄애니의 남녀 동반 우승은 국사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일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여성부 최종 순위
1 오마에 쿠미코 9 아키야마 미오
2 고토 히토리 10 타카나시 릿카
3 나카노 아즈사 11 키타 이쿠요
4 유우키 아스나 12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5 히라사와 유이 13 에밀리아
6 사쿠라지마 마이 14 시이나 마시로
7 시로 15 블라디레나 밀리제
8 토모리 나오 16 나카노 미쿠
남성부 최종 순위
1 토가시 유타 9 오지 모치조
2 키리가야 카즈토 10 나츠메 타카시
3 리쿠 도라 11 카미조 토우마
4 오토사카 유우 12 에미야 시로
5 타치바나 타키 13 오카자키 토모야
6 리바이 14 를르슈 람페르지
7 신에이 노우젠 15 나츠키 스바루
8 미야무라 이즈미 16 우치하 사스케

1.3. 전시 경기


이번 국사모는 시즌 초부터 전시 경기 지명 자격 때문에 한바탕 큰 폭풍에 휩싸였다. 문제의 핵심은 후지마루 리츠카 속편 웹애니 유효성, 드래곤볼 애니 등장 비중, GRIDMAN UNIVERSE의 범위 문제였고 여기서 격렬한 논쟁이 오간 것이다. 특히 웹애니에 잠깐 등장한 붕괴3rd 엘리시아를 두고 최근 모토계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바로 그 문제[37]가 폭발하였다. 같은 20년대 대세 모바일 게임 웹애니인데 페그오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급진파와, 붕괴는 물론 정통 신작애니가 아닌 페그오 웹애니까지 싹 다 금지시켜야 한다는 보수파가 중국 등 각종 세계 커뮤니티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결국 국사모 스태프가 모여 회의를 한 끝에 낸 비상 성명에 따라 엘리시아의 출연 비중이 적다는 판정으로 끝났으나, 여성부 겨울/가을, 남성부 가을 부문이 예선 원점으로 돌아가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지명 단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023년 신인 장송의 프리렌 진영은 1-4화의 9월 말에 선공개를 이유로 경쟁자 없는 여름 경기에 배정되었다. 결과 전체를 요약하면 1분기는 시이나 마히루에 대한 오야마 마히로의 도전, 2-3분기는 호시노 아이 프리렌의 독주 구도, 4분기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포저 모녀의 한풀이 쇼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결과는 여성향 마오마오의 굉장한 부진, 코사카 레이나의 충격적 광탈, 22시즌 노바 대비 순수 신인 강세로 요약할 수 있겠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영 딴판이 펼쳐지는데...

정작 노바 부문은 조별 리그가 진행되자 최근의 씹덕 모바게 메타를 거스르지 못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유작 뱅드림 마이고의 폭풍이 신작애니 강호의 일원 【최애의 아이】 장송의 프리렌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 특히 쿠로카와 아카네, 아리마 카나는 작품의 결말 여파로 조 5-6위따리의 대굴욕을 당한 데다가 호시노 아이마저 왕관 결정전에서 꼴지로 떨어지며 최애 진영은 말 그대로 패망해버렸다. 또한 여름 전시 경기의 프리렌 페른도 조 2-3위로 쳐진 데다, 토가와 사키코가 왕관을 가져가며 방도리는 2019년 타입문 이후 5년만에 같은 진영의 계절 토너먼트 2관왕에 성공했다. 이미 봇치가 올해 목걸이 수상에 결국 실패하였고 노바 결선에서 4강 3마이고에 더해 방도리 결승 내전까지 이들이 자초한 측면이 커서, 봇치의 향후 성적과 무관하게 쇠퇴기 초신성은 해체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커플 부문에서는 쿠미코의 기세에 힘입어 유포니엄의 요로이즈카 미조레& 카사키 노조미 요시카와 유코& 나카가와 나츠키가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선보였으나, 프리렌& 힘멜에게 차례로 석패하며 끝내 최종 2위와 3위에 랭크되는데 그치고 말았다.

1.4. 시즌 결산

2. 2024년

거의 3년만에 단축 시즌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리그가 열리고 마이너 모토의 수도 많이 줄어든만큼, 예선 직행 자격이 상당히 많이 풀린다. 기존의 목걸이/펜던트 수상자와 스텔라/노바 포스트시즌 진출자 이외에 1) BGC 연간 신인 대회 우승 및 남성부 8강권, 2) 애캐토 2023 결승권, 3) CCL 2023 4강권, 4) 중화 사이모에 혹은 AnimeClick 우승 네 가지가 그것이다. 개막일은 12월 31일.

정규시즌 경기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운영진이 24-25시즌을 걸친 후 26시즌에서 완전한 정상화를 목표한 만큼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 규칙

2.2. 예선

2.3. 정규시즌

2.4. 포스트시즌

2.5. 시즌 결산

3. 2025년

3.1. 규칙

3.2. 예선

3.3. 정규시즌

3.4. 포스트시즌

3.5. 시즌 결산

4. 2026년

4.1. 규칙

4.2. 예선

4.3. 정규시즌

4.4. 포스트시즌

4.5. 시즌 결산

5. 2027년

5.1. 규칙

5.2. 예선

5.3. 정규시즌

5.4. 포스트시즌

5.5. 시즌 결산



[1] 원래 일정대로라면 11월 29일에 결승전 투표를 시작하여 11월 30일에 종료되어야 했지만, 4강전 결과 집계가 사흘 넘게 지연된 탓에 결승전 투표 일정도 하루 밀려버렸다. [2] 그나마도 에루의 경우 2024년 대회에 컴백하는데, 말이 내년이지 이 대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5년 초에 큰 시차 없이 바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3] 08-09시즌 추천제, 10-12시즌 144명, 13-15시즌 168명, 16-19시즌 추천제, 20-21시즌 120명, 22시즌 96명. [4] 08-09시즌 64명, 10-11시즌 50명, 12-15시즌 72명, 16시즌 128명, 17-18시즌 120명, 19시즌 72명, 20시즌 96명, 21-22시즌 72명. [5] 이번 Toc 참가자 8명 중 6명( 미코토, , 바이올렛, 유키노, 에루, 일레이나)이 22시즌 8강 진출자들이다. [6] 아이사카 타이가(11위), 후루카와 나기사(17위), 나가토 유키(18위), 스즈미야 하루히(23위), 이즈미 코나타(31위) [7] 아키야마 미오(자동), 히라사와 유이(자동), 나카노 아즈사(14위), 타치바나 카나데(15위), 카스가노 소라(22위), 코토부키 츠무기(24위), 카나메 마도카(25위),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26위), 시라이 쿠로코(32위), 타이나카 리츠(37위), 아케미 호무라(39위), 아야나미 레이(40위) [8] 타카나시 릿카(자동), 토키사키 쿠루미(자동), 시이나 마시로(자동), 토모리 나오(자동), 유이가하마 유이(자동), 요시노(자동), 오마에 쿠미코(1위), 유우키 아스나(3위), 마키세 크리스(4위), 키타시라카와 타마코(6위), 시로(7위), 아이라(8위), 유즈리하 이노리(12위), 세이버(13위), 요로이즈카 미조레(16위), 미야조노 카오리(20위), 미카사 아커만(21위), 카사키 노조미(30위), 토오사카 린(34위), 이츠카 코토리(41위), 야토가미 토카(42위, 잇시키 이로하(45위), 키리사키 치토게(47위), 쿠리야마 미라이(48위), 토비이치 오리가미(52위) [9] 사쿠라지마 마이(자동), 카루이자와 케이(자동), 타카기 양(자동), 에밀리아(8위), 메구밍(10위), 이즈미 사기리(28위), 미야미즈 미츠하(29위), 니시미야 쇼코(33위),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36위), 아쿠아(38위), 호리키타 스즈네(51위) [10] 나카노 미쿠(자동), 니시키기 치사토(자동), 시노미야 카구야(자동), 하이바라 아이(자동), 고토 히토리(자동), 하야사카 아이(자동), 카마도 네즈코(자동), 키타 이쿠요(자동), 쿠루미(자동), 블라디레나 밀리제(2위), 록시 미굴디아(5위), 야마다 료(19위), 토카이 테이오(27위), 이치지 니지카(35위), 나카노 니노(43위), 유자키 츠카사(44위), 키타가와 마린(46위), 이노우에 타키나(49위),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랫(50위) [11] 시즌별 쿄애니 참가자 수 : 2008 - 20/64(31.3%), 2009 - 19/64(29.7%), 2010 - 18/50(36.0%), 2011 - 13/50(26.0%), 2012 - 14/72(19.4%), 2013 - 14/72(19.4%), 2014 - 11/72(15.3%), 2015 - 11/72(15.3%), 2016 - 16/128(12.5%), 2017 - 12/120(10.0%), 2018 - 14/120(11.7%), 2019 - 12/72(16.7%), 2020 - 19/120(15.8%), 2021 - 19/120(15.8%), 2022 - 17/96(17.7%), 2023 - 16/72(22.2%) [12] 탈락자 중 지명 단계 순위(18위, 280표)와 예선 1차전 순위(49위, 648표)가 가장 높음. [13] 탈락자 중 예선 2차전 순위(57위, 1180표)가 가장 높음. [14] 목걸이/펜던트의 색상은 아쿠아마린 (Q), 토파즈 (T), 자수정 (A), 사파이어 (S), 에메랄드 (E), 루비 (R), 다이아 (D)로 괄호를 붙여 표시하며, 수상 법칙은 22년도와 같지만 캐릭터별 1개 제한이 추가된다. [A] 본선 CVP 기준 순위 산정 [A] 본선 CVP 기준 순위 산정 [17] 순위권 캐릭터들의 간절한 사연들만 봐도 그렇다. 오랜 실패의 역사로 가입한 콩라인을 데뷔 12년만에 벗어나려하는 릿카, 전성기가 한참 지났지만 성불이 간절한 전통노장 마시로아스나, 확장기 때 크게 몰락했지만 부활을 꾀하는 나오에밀리아, 기나긴 8강의 저주를 스스로 깨고 증명해야하는 미쿠, 맨땅에서부터 기반을 세워야하는 쿠미코레나, 쇠퇴기 1인자의 가장 부끄러운 치부(결선 봇치 타임)를 극복해야하는 히토리. [18] 쿄애니에서 6명 이상의 포스트시즌 진출자를 낸 것은 2008(9명), 2009(6명), 2010(8명)의 3번 뿐이다. 다만 6명의 정규시즌 순위가 1, 6, 8, 10, 11, 16으로 평균 8.7위인 23시즌과 달리 09시즌에는 2, 3, 4, 7, 9, 11로 평균 6.0위일 만큼 훨씬 강했다. 08-10시즌 쿄애니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 [19] 다만 목걸이 5개를 딴 2008년을 제외하고 쿄애니 진영에서 목걸이 3개를 딸 수 없다는 징크스는 올해도 끝내 깨지 못했다. 쿄애니는 09, 10, 18, 22, 23시즌에 2개의 목걸이를 수상했다. [20] 22시즌 특전C 목걸이 결정전에 역대 전시경기 결선 진출자 자격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이 때도 큰 선전을 보여주었으나 하이바라 아이에게 44표차 접전패(3376 vs 3420)를 당하며 아쉽게 목걸이를 놓쳤다. [21] 신규 투표층이라면 데뷔 10년차를 넘긴 마시로를 알기 힘들 수 있으며, 기존 투표층이라면 마시로가 이미 7색 목걸이를 달성했음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시로가 반드시 목걸이를 따야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 [22] 60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41~45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최종 46~60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3] 2시드 상대가 키타 이쿠요여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히토리의 첫 라운드 1위이다. [24] 40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25~30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승수와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판정해 최종 31~40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5] 목걸이는 원래 [26] 같이 진행된 패자부활전에서 압도적 1위를 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 24강 패자부활전 탈락자를 최종 17위와 18위로 기록하며, 조별리그 조 4위 다이렉트 탈락자를 승수와 1~3차전 합계 득표 순으로 판정해 최종 19~24위에 기록한다. 순위 결정전과 CVP는 반영하지 않는다. [28] 8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22시즌이 처음이었지만, 분할 16강에서 나오에게 8표 차 극적인 승리를 거둬 12강에 올랐기 때문에 엄연히 무승도 16강 통과 실패도 아니었다. [29] 국사모 역사에서 1회전에서 충격적으로 우승후보가 광탈한 사례는 2014년 미코토 vs 요시노, 2019년 유키노 vs 릿카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릿카는 바로 전 경기 업셋의 주인공이었는데 이번에 피업셋을 당했다. [30] 쿄애니에서 있어 통한의 저주와도 같았던 징크스로, 2011년 나가토 유키 나카노 아즈사가 8강에서 업셋 탈락을 당하며 만들어진 징크스였다. 아즈사는 13년만의 4강 재진출을 이뤄냄과 동시에 자신이 만들어낸 징크스를 직접 끊어내며 성립전의 한을 유키 대신 털어내게 되었다. [31]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는 해당 대회에서 나온 쿠미코의 고점이 무시무시한 것도 있지만 아스나의 역대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승률이 상당히 처참한 점도 한몫했다. 타 메이저 모토 8강전 전적은 BGC와 BLM 각각 1승 1패, 애캐토 4패로 합산 승률이 고작 25%에 불과하며, 국사모 기록만 보더라도 역대 포스트시즌 전적이 16강 탈락 5번 + 8강 2승 3패로 같은 년도에 데뷔해 4강만 7차례를 갔던 마시로에 비하면 확실히 1대1에선 아스나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마침 쿠미코가 그 4강 지박령 마시로를 16강에서 압살해버리기도 했고. [32] 이와 동시에 메이저 모토 역사상 최초 일반 소설 원작 캐릭터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33] 카츠라 히나기쿠 샤나에게 승리하여 나가토 유키가 1위 수성. [34] 미사카 미코토 샤나에게 승리하여 나가토 유키로부터 1위 탈환. [35] 고코우 루리 타치바나 카나데에게 승리하여 시이나 마시로가 1위 수성. [36] 일레이나 미사카 미코토에게 승리하여 사쿠라지마 마이로부터 1위 탈환 [37] 사실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은 아니고, Best Girl Contest 2021 여성부 본선에서 hololive 버츄얼 유튜버 웹애니 문제가 불타오른 적 있었다. 거기서는 국사모와 달리 버튜버 쪽의 승리로 끝났다. [38] 특히 쿠미코는 포스트시즌 내내 독보적인 무력시위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혼자서 A-1 히로인을 다섯 명이나 털어먹는 등 쿄애니가 A-1에게 완승을 거두는데 있어 일등공신이었다. [39] 사실 쿄애니는 패권을 독점하던 시절에도 정규시즌 1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가장 유력했던 2008년조차 나가토 유키, 히이라기 카가미, 사카가미 토모요가 모두 쿄애니 간 팀킬에 발목잡혀 페이트에게 1위를 내주었고, 2009년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2위이긴 했으나 1위 샤나와 무려 3승이나 차이났다. 2010년 아키야마 미오와 2011년 나가토 유키조차 정규시즌 3위에 그쳤으며, 이후 모토 외적으로 쿄애니 독점기가 완전히 끝나며 7년간 정규시즌 TOP3 입상자조차 만들지 못했다. 이후 18시즌 칸나와 22시즌 바이올렛이 다시 2위를 차지했으나, 모두 1위(렘, 미코토)와의 격차가 너무 컸다. [40] 쿄애니 3대장의 절정 2008년과 세부 지표를 상세히 비교해보면 정규시즌 평균 순위(상위 6명)는 08시즌 5.2위(2, 3, 5, 6, 7, 8) vs 23시즌 8.7위(1, 6, 8, 10, 11, 16), 목걸이 수상 08시즌 5개 vs 2개 23시즌, 포스트시즌 평균 순위(상위 6명)는 5.0위(2, 3, 4, 5, 7, 9) vs 6.7위(1, 3, 5, 9, 10, 12)로 08시즌의 압도적 우세. [41] A-1 입장에서 더욱 원통한 사실은 마이랑 카구야의 경우 아스나와 달리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음에도 우승을 놓쳤다. 어떤 의미에선 아스나보다도 더 지독하게 A-1 토너먼트 징크스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전술한 아스나와 함께 마이, 카구야는 BGC에서 3년 동안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하야사카와 함께 BGC 4연패로 대 A-1 시대를 연 주역이자 개국공신인 점을 감안하면 국사모의 부진은 그야말로 천추의 한일 따름. [42] 고코우 루리는 내여귀 TVA 2기의 제작사만 A-1이 맡았을 뿐인 이적생인데다 패권 전쟁 참여도 성립전 때 친 JC로 한 것이며, 우승 때 미사카 미코토 팬덤이 성립전의 보은이라는 명분으로 상당 부분 기여해 순혈 우승이 아니고, 17년에 우승한 카토 메구미는 부정투표 논란으로 평가절하가 매우 심하다. 그리고 이 둘을 제외한 A-1의 국사모 우승은 모두 남캐들이 따낸 것이며, 현재 3대 진영 중 A-1만 유일하게 국사모 V2가 없다. [43] 유우키 아스나 시이나 마시로 이상으로 대권에서 완전히 멀어질 수도 있으며, 사쿠라지마 마이는 언제 번아웃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년차가 많이 쌓였다. 시노미야 카구야는 BGC 디스코드 게이트와 결말 용두사미가 겹쳐 진영 파워 자체가 죽어버렸고, 고토 히토리도 2기가 기약이 없으면 마이처럼 언제 번아웃이 와도 이상하지 않다. 그나마 남은 가능성은 블라디레나 밀리제의 반등과 2024년 신진급인 패로인 정도뿐. [44] 심지어 최신 모바게 갈드컵의 주역 말원붕젠니블트명도 아니라는 게 더 절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