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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골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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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골든아이 (1995)
Gol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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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파이, 액션
원작 이언 플레밍
감독 마틴 캠벨
각본/각색 브루스 피어스타인
제프리 케인
마이클 프랑스
케빈 웨이드
원안 마이클 프랑스
제작 마이클 G. 윌슨
바바라 브로콜리
촬영 필 메히너스
편집 테리 롤링스
음악 에릭 세라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
숀 빈
이자벨라 스코럽코
팜케 얀센
조 돈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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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1995년 12월 16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30분
제작비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6,600,000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352,194,034 (최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북미 등급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특징4. 등장인물5. 한국어 더빙6. 평가7. 여담

[clearfix]

1. 개요

[1][2]

007 시리즈의 17번째 영화이자 피어스 브로스넌의 기념비적인 첫 007 영화. 냉철한 프로페셔널 첩보원으로서의 본드를 담은 하드보일드 스파이물로 명실상부 007 시리즈 사상 손꼽히는 걸작 중 하나이자 브로스넌의 시리즈를 대표하는 영화다.[3]

구 소련 붕괴 이후를 다룬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제임스 본드가 소련 위성병기 '골든아이'를 이용해 전 세계 경제를 붕괴시키려 하는 과거 MI6 동료 006(야누스)의 음모를 막아내는 내용이다. 전작 007 살인 면허처럼 원작이 있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른다.

감독인 마틴 켐벨은 이 작품으로 흥행 감독이 된다. 이후 레전드 오브 조로 시리즈, 바티칼 리미트, 카지노 로얄로 연이어 히트했다.[4] 특히 007 카지노 로얄은 시리즈의 두 번째 부활을 알리는 영화로 평가받는다. 한 마디로 소생 전문 감독 두번 산다

2. 예고편

3. 특징

이전에 제임스 본드는 총격전으로 적을 죽일 땐 권총을 주로 사용했고, 격투씬도 무술 대결이 아닌 주위 기물을 동원한 격투였다. 그러나 이번 작부터 본드가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맨손 격투로 적을 물리친다. 또한 전작들은 대부분 적을 발견한 뒤 쫓기다 숨어들어가는 플롯이지만, 본작에서는 전차를 끌고 거리를 박살내며 적을 추격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5] 반응장갑을 장착하여 T-80과 비슷한 모습이 된 T-55로 도시를 휘젓고 다니고 SS-24 ICBM발사 장갑 열차와의 1대1 대결은 그야말로 기갑의 로망. 하여 본 작품부터 적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은 첩보보다는 액션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된다. 사실 이 편의 진정한 본드카는 T-55라 카더라.

M이 여성인 주디 덴치로 교체되는 등, 이후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친 설정 변화도 두드러진다. 당시 진짜 현실의 MI-5의 수장이 여성임이 언론에 공개된 여파로 보인다.[6] 머니페니 역시 이전과 다르게 본드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다. 본드의 예전 동료가 적이 되었다는 새로운 설정이 붙었으며, 본드걸의 비중이 다시금 높아지기 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의 본드걸은 2명으로 한 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나머지 한 명은 사디스트 속성을 가진 여군이다. 이전의 본드걸이 잡혀서 구출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 작품을 기점으로 본드걸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7]

이상하게 본드카인 BMW Z3가 영화 후반부에서 등장하며, 특수 장비를 선보이지 못한 채로 이동수단으로만 사용되었다. 그래도 덕분에 파손되지는 않았다.[8] 본작의 본드걸인 나탈리아가 '왜 당신이 타는 것은 다 박살나냐'며 까는 걸 생각하면 기묘하다. 그외에 이 작품에서 등장한 특수장비는 레이저 커터가 장착된 오메가 시계와 수류탄 볼펜인데, 수류탄 볼펜이 후반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에선 서울관객 355,498명을 기록했다.

4. 등장인물


5. 한국어 더빙

MBC에서 2002년 2월 11일에 방영했으며, 2003년 2월 8일, 6월 14일 MBC 주말의 명화 2차례 방송했다. 이후 KBS에서 2003년 12월 6일에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성우진(KBS)
성우진(MBC)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5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0% 관객 점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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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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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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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제임스 본드 영화들 중에서 평이 제일 좋다. 골든아이가 나오기 전의 007 시리즈는 거의 2년 간격으로 나오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1980년대 말, 냉전이 종식되면서 점차 시리즈의 영향력이 떨어졌고 구 소련 해체와 함께 무려 6년이라는 시리즈 역대 최장 잠적기간을 맞이했다. 이는 전작인 007 살인면허(1989)의 흥행 저조와 법적 다툼, 매끄럽지 않은 배우 교체 등의 문제가 겹쳐서였다.[25] 이런 상황에서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니 007 시리즈에서 중요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제작진 다수도 교체돼 현 프로듀서 바버라 브로콜리(알버트 R. 브로콜리의 딸)가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걸작이란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으나, 다만 본드 영화의 성격이 너무 달라져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긴 하다. 잠입이나 기발한 작전 위주였던 본드 영화가 총격전과 폭발이 난무하는 단순 액션 영화로 바뀌었다는 것. 피어스 브로스넌이 전통적인 (여유있고 차가운) 본드 이미지와 매우 잘 맞는 배우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007 시리즈의 팬층이 구작파와 피어스 브로스넌 파로 확연히 갈리게 됐고, 이후 본드 영화의 액션성은 더욱 심해졌다. 현재는 그 점 역시 007 영화의 특징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이 영화부터 시리즈가 변화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26]

4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1995)에서 시각효과상과 음향상 후보에 올랐으나 시각효과상은 아폴로 13호에게, 음향상은 브레이브 하트가 수상했다.

7. 여담



[1] 주제가 GoldenEye는 U2 보노 디 에지가 만들고 티나 터너가 불렀는데, 007 주제가 중에서 상당한 명곡으로 손꼽힌다. [2] 냉전 이후에 나온 첫 007 영화라 낫과 망치, 동상, 소련 국기와 같은 소련과 공산주의의 상징들이 부서지거나 날아가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3] 로저 무어 나를 사랑한 스파이, 크레이그 카지노 로얄같은 작품이라 보면 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 [4] 하지만, 2010년대 와서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를 감독하여 그야말로 감독 경력을 박살내고 만다. [5] 물론 이전 시리즈에서도 총화기를 많이 사용했지만 사살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된 적은 없었다. 스케일 커다란 파괴씬들도 있었지만 본드가 작정하고 자신의 의지로 대파괴를 일으키기보다는, 우발적이거나 필요에 의해서만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6] MI-5는 영국의 국내 정보를 전담하는 정보기관. 007이 소속된 MI-6과는 다르다. 한편, 주디 덴치는 이 작품을 포함해 007 스카이폴까지, 일곱 작품 동안 M으로 출연했다. [7] 물론 전작 89년작 살인면허에서도 팸이 공군출신답게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8] 네버 다이에서는 추락, 언리미티드에서는 토막... [9] 이 영화를 찍은 후 같은 폴란드 출신의 캐나다 하키리그 수퍼 스타 마리우쉬 체르카브스키(Mariusz Czerkawski)와 교제 끝에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하고, 이후 제프리 레이몬드라는 배우와 재혼했다. [10] 이후 같은 감독의 작품인 버티칼 리미트에도 출연한다. [11] 성인 'Onatopp'는 ' on a top'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작중에서도 본드나 M이 이를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12] 위성기지에서 골든아이의 키를 빼낸 뒤 나탈리아와 보리스를 제외한 기지 직원들을 혼자서 몰살시키는데 이 때 오르가슴을 느껴서 아주 뿅가 죽는 표정을 짓는다. 같이 있던 우루모프 장군도 '쟤 사람임?'라는 표정으로 쳐다볼 정도이다. [13] 당연히 상대가 반항하지만 그걸 태연하게 씹어버릴 정도로 힘이 좋다. 아무래도 내장형 근육의 소유자인 듯. 배역을 맡은 팜케 얀센이 키 182cm(5'11.5")로 장신의 소유자이다. [14] 이건 영화 티스에 나오는 내용이다. [15] 기상천외한 조르기 기술에 당황한 본드가 아무리 벽에 부딪혀봐도 오나토프가 안 떨어져서, 달구어진 맥반석 위에 올려놓아 엉덩이를 익혀 버렸다. 그리고 PPK를 집어 위협. [16] 줄을 처음에 풀었으나, 본드가 오나토프의 총을 쏘기 직전에 후크를 재연결하였다. [17] 본편 초반에 제니아에게 당한 캐나다 해군 제독도 아주 뿅간 표정으로 죽어 있었다. [18] 티모시 달튼이 나온 리빙 데이라이트의 휘태커 역으로 나왔다. [19] 아스테릭스에서 시저 역을 맡기도 했다. [20]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스파이키드에서 괴짜 사장인 플롭 역할도 맡았다. Geek스러운 인상탓인 듯. [21] 오나토프 역을 연기한 팜케 얀센과 이후 엑스맨 2에 같이 출연한다. [22] 해리 포터 시리즈 해그리드 역할로도 유명하다. [23] 실제로도 소련이 망하고 나서 연금은 커녕 정부에게서 버려져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진 KGB 요원들이 대거 마피아가 되었다. [24] 본드가 죽일 수 있었는데 무릎만 쏜 것에 대한 아주 약간의 감사함도 있었을듯? 본드는 이걸 "프로간의 예의"라고 표현했다. 심지어 언리미티드에서는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에서도 본드를 구해준다. [25] 로저 무어의 나이 문제로 배우 교체 → 티모시 달튼으로 교체되면서 본드의 이미지 변화를 시도 → 흥행 약화 → 배급사 MGM 도산과 저작권 다툼 등. 더 자세한 내용은 007 살인 면허 문서 참조. [26]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를 맡으면서 피어스 브로스넌까지는 그래도 전통적인 본드로 인정하는 사람이 많다. [27] 다만 원제처럼 붙여쓰지 않고 '골든 아이'로 띄어쓰기되었다. [28] 원제 Tomorrow Never Dies. [29] 원제 The World Is Not Enough. [30] 원제 Die Anothe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