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9:55:58

코마이누

고마이누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홀로라이브 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키리누키 제작 유튜버에 대한 내용은 코마이누(애니메이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한반도
강길 · 거구귀 · 거대하 · 거루 · 거잠 · 거치녀 · 거치봉발 · 견상여야록 · 경강적룡 · 경어목야유광 · 고관대면 · 고수여칠 · 공주산 · 구렁덩덩 선비 · 귀마왕 · 귀수산 · 귀태 · 그슨대 · 그슨새 · 금갑장군 · 금강호 · 금돼지 · 금현매 · 금혈어 · 길달 · 김녕사굴 구렁이 · 김현감호 · 꺼먹살이 · 나군파 · 나티 · 노구화위남 · 노구화호 · 노앵설 · 노옹화구 · 노호정 · 녹정 · 녹족부인 · 능원사 · 단피몽두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대선사사 · 대영차 · 대인 · 대구인 · 도피사의 · 도깨비 · 두두리 · 두억시니 · 두병 · 마귀 · 마귀굴 · 망태기 할아버지 · 매구 · 맹용 · 머리 아홉 달린 괴물 · 모선 · 몽달귀신 · 묘두사 · 묘수좌 · 무고경주 · 무수대망 · 백두산야차 · 백마 · 백발노인 · 백여우 · 백제궁인 · 백포건호 · 백화륜 · 보은섬여 · 불가사리 · 불개 · 불여우 · 사비하대어 · 사풍흑호 · 산귀 · 살쾡이 요괴 · 삼기호신 · 삼두구미 · 삼두일족응 · 삼목구 · 삼족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선묘 · 성성 · 소인신지께 · 손님 · 신구 · 쌍두사목 · 손돌 · 신기원요 · 야광귀 · 양수 · 어둑시니 · 여귀 · 여우누이 · 역귀 · 요하입수거인 · 우렁각시 · 우와 을 · 유엽화 · 육덕위 · 육안귀 · · 의가작수 · 이매망량 · 이목룡 · 이무기( 강철이 · 영노 · 이시미) · 이수약우 · 인두조수 · 일점청화 · 일촌법사 · 자유로 귀신 · 자이 · 장두사 · 장산범 · 장인 · 장자마리 · 장화훤요 · 저퀴 · 적염귀 · 제생요마 · 조마귀 · 주지 · 죽엽군 · 죽우 · 죽통미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지귀 · 지축 · 지하국대적 · 착착귀신 · 처녀귀신 · 청너구리 · 청단마 · 청색구인 · 청양 · 청우 · 취생 · 칠우부인 · 콩콩콩 귀신 · 탄주어 · 탐주염사 · 토주원 · 하조 · 해중조 · 해추 · 허주 · 호문조 · 홍난삼녀 · 홍콩할매귀신
사령( 응룡 · 봉황 · 기린 · 영귀) · 사흉( 도철 · 궁기 · 도올 · 혼돈) · 사죄( 공공 · 단주 · · 삼묘) · 가국 · 강시 · 개명수 · 계낭 · 건예자 · 고획조 · 1 · 2 · 교룡 · 구령원성 · 구영 · 구주삼괴 · 규룡 · 금각은각형제 · · 길조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반사 · 마복 · · 명사 · 무손수 · 무지기 · · 백악 · 백택 · 봉희 · · 분양 · 분운 · 부혜 · 불쥐 · 블루 타이거 · · 비두만 · 비목어 · 비위 · 사오정 · 산화상 · 상류 · 상양 · 새태세 · 서거 · 세요 · 셔글룬 · 손오공 · 승황 · 시랑 · 식양 · 알유 · 야구자 · 영감대왕 · 예렌 · 예티 · 오색사자 · 오통신 · 우마왕 · 유성신 · 인면수 · 자백 · 저파룡 · 저팔계 · 전당군 · 조거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창귀 · 천구 · 청부 · 청조 · 촉룡 · 추이 · 치우 · 치조 · 칠대성 · · 태세 · 파사 · 팽후 · 폐폐 · 표견 · 풍생수 · 홍예 · 홍해아 · 화백 · 화사 · 1 · 2 · · 황요 · 황포괴 · 해태 · · 흑풍괴
가고제 · 가난뱅이신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규키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데포 · 노부스마 · 노즈치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리카베 · 누마고젠 · 누에 · 누케쿠비 · 눗페라보우 · 뉴도 · 다이다라봇치 · 도도메키 · 도로타보 · 두부동승 · 땅상어 · 라이진 · 로쿠로쿠비 · 료멘스쿠나 · 마이쿠비 · 마쿠라가에시 · 망령무자 · 메쿠라베 · 멘레이키 · 모몬가 · 모노홋후 · 모쿠모쿠렌 · 목 없는 말 · 미미치리보지 · 바케가니 · 바케네코 · 바케다누키 · 바케조리 · 바케쿠지라 · 바코츠 · 베토베토상 · 뵤부노조키 · 분부쿠챠가마 · 사자에오니 · 사토리 · 산괴 · 산모토 고로자에몬 · 쇼케라 · 슈노본 · 스나카케바바 · 스네코스리 · 스즈카고젠 · 시라누이 · 시리메 · 시사 · 아마노자쿠 · 아마비에 · 아마메하기 · 아미키리 · 아부라스마시 · 아부라토리 · 아시아라이 저택 · 아즈키아라이 · 아야카시 · 아오안돈 · 아카나메 · 아카시타 · 아타케마루 · 야교상 · 야타가라스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오토코 · 야마와로 · 야마이누 · 야마지 · 야마치치 · 야마타노오로치 · 야마히메 · 야만바 · 야토노카미 · 여우불 · 오가마 · 오뉴도 · 오니 · 오니구모 · 오니바바 · 오니쿠마 · 오무카데 · 오바리욘 · 오바케 · 오보로구루마 · 오사카베히메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오토로시 · 오하요코 · 온모라키 · 와뉴도 · 와이라 · 요모츠시코메 · 요스즈메 · 우라 · 우미보즈 · 우부 · 우부메 · 운가이쿄 · 유키온나 · 유킨코 · 이나리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이바라키도지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이지코 · 이즈나 · 이츠마데 · 이쿠치 · 인면견 · 일목련 · 일본삼대악귀(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 잇탄모멘 · 잇폰다타라 · 자시키와라시 · 조로구모 · 지초 · 쵸친오바케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츠치노코 · 츠쿠모가미 · 카게온나 · 카라스텐구 · 카라카사 · 카마이타치 · 카미키리 · 카와우소 · 카타와구루마 · 칸칸다라 · 캇파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케조로 · 코나키지지 · 코마이누 · 코쿠리바바 · 코토부키 · 쿄코츠 · 쿠다키츠네 · 쿠로보즈 · 쿠네쿠네 · 쿠단 · 쿠시 · 쿠비카지리 · 쿠즈노하 · 큐소 · 키도마루 · 키요히메 · 키이치 호겐 · 키지무나 · 타카온나 · 터보 할머니 · 테나가아시나가 · 테노메 · 테아라이오니 · 테케테케 · 텐구 · 텐조 쿠다리 · 텐조나메 · 텐조사가리 · 팔척귀신 · 하마구리뇨보 · 하시히메 · 하하키가미 · 한자키 · 호야우카무이 · 화차 · 효스베 · · 후나유레이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 히노엔마 · 히다루가미 · 히와모쿠모쿠 · 히토츠메코조 · 히히
몽골
모쇼보 · 몽골리안 데쓰웜 · · 알마스
기타
사신( 청룡 · 주작 · 백호 · 현무) · 오룡( 흑룡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 교인 · 구미호 · 천호 · 독각귀 · 뇌수 · 계룡 · 달두꺼비 · 비어 · 백두산 천지 괴물 · 옥토끼 · · 용생구자( 비희 · 이문 · 포뢰 · 폐안 · 도철 · 공복 · 애자 · 금예 · 초도) · 삼족오 · 선녀 · · 염파 · 인면조 · 천구 · 천호 · 추인 · 해태 · 봉황 · 인어 · 목어 · 비익조 · 가릉빈가 · 요정 · 액귀 · 마두 & 우두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북아시아·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


파일:external/www.okeihan.net/komainu.jpg

코마이누상(왼쪽)과 사자상(오른쪽)을 비교하는 일본의 사진. 오른쪽 아래에 고려(高麗)에서 유래했다는 내용을 담은 서술이 보인다.

1. 개요2. 유래3. 이외의 더 다양한 사진4. 대중문화에서

1. 개요

[ruby(狛犬, ruby=こまいぬ)][1]

일본 대부분의 신사에 늘어서 있는 개와 유사한 형태의 동물 조각상.[2] 보통 수호견/수호수라는 의미에서 신사 주변에 배치해두거나 한다.[3]

한자가 달라졌지만 고(구)려(코마)에서 기원했다 하여 코마이누라는 이름이 붙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고마이누'이다.

일부 코마이누상에 뿔이 있는 점은 해태 원판과 유사하지만, 한국의 해태(해치)[4]의 모습과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이런 한국의 해태를 지금도 '高麗犬(코마이누, 고려견)'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다.

2. 유래

최초의 원형은 고대 서아시아 일대의 사자 조각 및 기원전 3세기경 인도 마우리아 왕조 아소카 대왕이 세운 돌기둥 꼭대기의 사자상이 당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여겨진다.[5] 이후 중국풍 사자상, 해태상과 한국( 고구려)의 사자 또는 해태상의 영향을 받고, 일본만의 특색이 가미된 것이 현재의 코마이누이다.

중국에서 한국,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오키나와로 전래되었고, 처음 조각상을 접한 당대 일본인들은 이를 고구려(' 코마')에서 넘어왔으니 코마이누라 부르게 되었다. 상술했듯이 한자 표기는 다른 걸 썼지만, 이는 현재까지 코마이누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다. 다른 이름으로는 '카라이누(韓犬)'로도 부른다.[6]

일본에서는 신사와 동시에 코마이누는 그 역사가 깊은데, 나라 시대 동안에는 코마이누 한 쌍은 항상 두 개의 사자로 구성되었다. 14세기까지 실내에서만 사용되었는데 주로 나무로 만들었다. 8세기 건립된 도지에서 나온 유물에 따르자면, 이미 당대부터 코마이누상과 사자상은 흡사하다.
파일:external/www.kyohaku.go.jp/koma01_l.jpg 파일:external/www.kyohaku.go.jp/koma02_l.jpg
코마이누상 사자상

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입을 벌린 것을 동물과 닮았기 때문에 아(阿)형, 입을 다문 것을 운(吽)형[7]이라고 불렀다.[8]

이때부터 명칭이 굳어져 코마이누(狛犬) 또는 '고구려 개'라고 불리게 되었고 점차 모습도 다양해지며 우스꽝스러운 모습부터 근육돼지 같은 야수의 모습이 되거나 때로는 머리에 단 하나의 뿔로 만들어질 만큼 변해갔지만, 동물의 외형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않았기에 공통적으로 풍성한 머리결이 조각상에 나타난다.

파일:external/www.greenshinto.com/IMG_0770.jpg
기묘한 포즈의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greenshinto.com/DSCN2508.jpg
마치 사자 같은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greenshinto.com/DSCN0621.jpg
굳센 모습의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greenshinto.com/DSCN0641.jpg
우습게 생긴 코마이누.

센고쿠 시대에서부터 각기 신사에 보편적으로 자리매김되었으나 주로 입구에서만 사용되었는데, 이는 해태와 비슷하게 삿된 것을 내쫓고 악한 것들로부터 건물을 지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코마이누는 관습적으로 문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다.

또한 일본의 습윤한 기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코마이누는 점차 목재에서 석재로 새겨지기 시작한다.

에도 시대부터 사자 또는 개 대신에 야생동물, 호랑이, 용, 여우, 토끼 따위 동물상을 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개(코마이누)와 다른 동물상을 함께 설치하기도 하였다. 이 경우 '코마(狛)'를 앞에 붙이고 해당 동물상의 동물 명칭을 붙여 불렀다.[9] 신사에 안치된 신(神)에 따라 코마상의 종류와 모습도 다르다.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Fushimi-Inari-Shrine-04_zpshvpxktvv.jpg
교토 이나리 대사에 있는 코마이누 대신으로 세워진 여우상[10]

3. 이외의 더 다양한 사진

파일:external/www.greenshinto.com/P1010008-1024x768.jpg
효고현의 니시노미야(西宮神社) 신사의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japanvisitor.com/komainu-1.jpg
시마네현 야에야마 신사의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japanvisitor.com/komainu-3.jpg
이즈모 로쿠쇼 신사의 코마이누.

파일:external/www.japanvisitor.com/komainu-5.jpg
시코쿠의 코타히라 신사의 코마이누. 오카자키 양식이라고 하여 근대에 제작된 코마이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파일:external/www.yasaka-jinja.com/un.jpg
키타규슈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의 코마이누.

4. 대중문화에서



[1] 한국어 한자 독음으로는 "박견"이라 읽는다. [2] 아래의 유래를 보면 알겠지만 '개' 라고 칭해지면서도 개보다는 해태를 더 많이 닮은 듯한 모습이 눈에 띈다. [3] 정작 이름을 직역하면 고(구)려(에서 온)개라는 뜻이 된다. 다만 이 용래로 쓰이기보단 보통 문이나 신사의 수호견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4] 한국의 해태, 특히 조선왕실에서 쓰인 해태에 이 없는 이유는 당시 제후국으로 있던 조선의 입장이 반영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태 문서를 참조. [5] 실크로드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 변형된 사자상은 독특한 개성을 얻게 되었고, 이것이 중국에 도착하여 후대 해태의 형태 정립에 영향을 미쳤다. [6] 카라(韓)는 원래 가야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고대 일본은 가야와 교역을 가장 많이 했기 때문에 카라는 한반도의 물산은 물론이고 그냥 외국 물산 자체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중국에서 왔던 물산을 표기하던 경우에도 한자로는 唐(당)이라 써놓고 훈독으로는 카라라 읽었다. [7] 吽자를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훔', 일본식 독음으로는 '운'이라고 읽는다. [8] 산스크리트어의 첫 글자가 아, 마지막 글자가 '훔'이라고 한다. 신비적으로 해석하여 각각 우주의 시작과 끝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불교 영향을 받은 종교상에서 입을 벌린 것을 아, 닫은 것을 훔이라고 부르며 한 쌍으로 배치한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석굴암의 금강역사상도 입을 벌린 것과 닫은 것이 있어서 각각을 아 금강역사, 훔 금강역사라고 구분한다. [9] 코마도라(狛虎: 호랑이), 코마기츠네(狛狐: 여우)라고 부르는 식이다. [10] 이나리신-여우처럼 어느 특정 신의 권속이나 사자(使者)로 여겨지는 동물을 신시(神使, しんし)라고 부르는데, 해당 신령의 신사에 코마이누 대신 이런 신시의 석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다른 예시로 사이타마현 지치부시의 신사들에서는 코마이누 대신 늑대를 신시로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