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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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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수

1. 개요2. 유래3. 한국에서의 가락국수4. 우동과의 차이점5.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 우동에서 파생되어 대전광역시에서 생겨난 한국식 우동을 순화한 말.[1]

2. 유래

명칭의 유래는 일본 음식이자 그것을 가리키는 외래어인 ' 우동'을 우리말로 순화한 '가락국수'다. 이 단어는 우동 특유의 굵은 면발 가락을 강조하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판에서는 가락국수를 '가락을 굵게 뽑은 국수의 하나. 또는 그것을 삶아서 맑은장국에 요리한 음식'이라고 정의하며, 우동을 검색하면 '가락국수'로 넘겨준다.

노인들이 가끔 쓰기도 하고, 오래된 가게의 메뉴판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가께우동', '각기우동'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은 일본어의 가케우동(掛け饂飩)이 변한 말이며 대개 가락국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기계 우동'을 파는 가게도 있는데, 이것 또한 가락국수를 파는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기계 냉면'처럼 제면기로 면을 뽑아낸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 지금이야 면을 뽑을 때 제면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고 오히려 수타면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나름대로 첨단 아이템의 이미지가 있었다.[2]

3. 한국에서의 가락국수


파일:oAkOS24.jpg

▲ 1985년 3월 당시 대전역 가락국수 식당 전경. 위와 같이 별도의 좌석 테이블 없이 조리실 건물 주변에서 조리된 국수를 받아 그 자리에서 서서 먹는 구조였기에 단시간에 많은 손님을 받아낼 수 있었다. 당시 가격은 한 그릇에 400원이었다. 사진과 영상 속의 가락국숫집은 5, 6번 승강장 사이에 위치해 있었지만, 2012년에 5, 6번 승강장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주인이 장사를 그만뒀고 원조 대전역 가락국숫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과거 대한민국의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이 즐겨 먹었던 유명한 음식으로, 간식으로 먹는 삶은 계란과 사이다와 더불어 식사로 애용되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용원휴게소'도 가락국수를 기가 막히게 뽑아내서 명성이 자자했고, 당시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가 없던 경상북도 북부권발 이용객들에게는 지나갈 때마다 매번 들러서 먹던 추억의 음식이 되었다. #[3] 휴게소와 기차역 내 식당으로서는 가장 메이저한 메뉴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점차 유부우동이 그 위치를 차지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점차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추세이지만, 2019년 기준으로 대전역은 국내 가락국수의 성지라 불릴 만할 정도로 상당히 유명하다. 얼큰이칼국수와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국수로 확고히 정착했다. 대전역에는 지금도 '대전역 가락국수'라는 식당이 있다. 대전역이 이와 같이 가락국수로 유명해진 이유는 과거에 서울로 가는 호남선과 경부선의 환승 지점이 대전역이었기 때문으로, 환승 시간 사이 빠르게 요기할 수 있는 식사로 널리 알려졌다. 당시 호남선 복선화 1단계 공사(서대전-이리 구간) 완공 이전까지 호남선, 전라선 열차는 대전역에서 기관차를 분리하여 후미부에 접속시켰기에 10분 이상 정차해 있어야 했다.[4][5] 경부선 역시 승무 교대 및 중간 검수, 때에 따라 기관차 교체로[6] 10여 분가량 정차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정차 시간이 길었다. 그렇다 보니 그사이 기차에서 내려 잠깐 먹고 들어갈 수 있었다. 최근에는 대전역 인근 골목으로 이전하여 가락국수 골목이 형성되어있다.

이 외에도 대구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지에서도 가락국수가 판매되었다. 충남 아산에 있는 신창휴게소[7]도 가락국수의 명소로 이곳 국수의 면발이 특이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우동도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는 음식이라 보아도 좋을 듯. 다만 휴게소 우동은 빨리빨리 나와야 하는 특성상 거의 인스턴트에 가까운 물건이다. 그 밖에는 오래된 분식집이나 야식집 등에서 취급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튀김 부스러기와 썬 파, 고춧가루를 반드시 넣어 준다.

6.25 전쟁 당시에도 피난 열차에 탄 피난민들 중에 잠깐 내려서 가락국수를 사 먹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도보로 피난을 간 일화가 있다. 다만 당시의 열차는 증기 기관차였던 데다가 선로 인프라와 선형도 불량해서 달리는 속도와 큰 차이는 없었다.

과거에는 수제로 면을 뽑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 기계식으로 바뀌었다. 면발의 굵기는 우동보다는 가늘지만 소면보다는 다소 굵다. 포장마차나 휴게소, 학교 매점 중엔 칼국수처럼 납작한 면을 쓰는 데도 있다. 이는 건면을 써도 빨리 익기 때문. 형태는 칼국수 비슷하지만 질감과 느낌은 우동과 비슷하다.

4. 우동과의 차이점

우동의 순화어가 가락국수라는 인식이 있어 둘을 같은 음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럭비 미식축구가 다른 것처럼,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의외로 차이점이 많은 음식이다. 다만 완전히 개념이 분리된 라면/ 라멘과 달리, 우동과 가락국수는 모두 우동으로 뭉뚱그려 칭하는 경우가 아직 많다. 예를 들어 체인점인 수유리우동집에서는 우동을 시키면 가락국수가 나온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가락국수라고 제대로 표기해 둔 경우가 많다.

표준국어대사전 온라인판에서 가락국수를 맑은장국에 요리한 음식이라고 정의했는데, 우동은 검은 간장 장국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육수를 쓴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여전히 일본식 우동까지 포함하여 가락국수라고 순화할 것을 주장한다.[8] 단어를 한국식 가락국수에 맞춰 정의하면서 순화하려 한 원단어가 의미하는 음식과 멀어져 버린 것이다.[9]

간을 소금을 쓰느냐, 국간장으로 하느냐, 양조간장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국물 맛이 크게 달라지는데, 우동은 대부분 진간장을 쓰지만 가락국수는 뭐라고 정해진 바는 없고 가게에 따라 다르다. 역구내, 역전에서 파는 건 우동 국물에 가까운 게 많고, 시장이나 분식집은 잔치국수에 가까운 국물을 쓰는 곳이 많다. 어느 것이나 각자의 맛이 있다. 재밌는 건 1990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분식집에서 파는 가락국수는 멸치 베이스에 어묵, 계란(그냥 통으로 넣거나 혹은 삶은 계란을 잘라 넣거나) 튀김 부스러기, 김 등이 들어갔고 매운 양념장이 올라가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일단 기준은 멸치 베이스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였으나 농심의 생생 우동이 시판 되면서 갑자기 일본식 츠유 베이스의 우동으로 대부분이 바뀌게 되었다. 오히려 요새는 시장통의 먹자 골목의 오래된 분식집을 가야 겨우 제대로 된 한국식 가락국수를 맛볼 수 있을 정도이다. 경상남도 지역의 시장에 가면 아직 가락 국수 식으로 만드는 집들이 있는데 진해 중앙시장의 먹자 골목에 있는 분식집들이 그렇고 부산의 경우 국제시장쪽 종각집에서 가락국수를 판매 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역 근방의 중앙 모밀의 경우 멸치를 이용해 가츠오부시 국물 맛을 낸 냄비 우동을 판다. 부산 쪽은 즉석에서 바로 면을 뽑아 내기 때문에 가케 우동의 탱글탱글함과 쫄깃함을 내기 위해 집어 넣는 각종 화학약품이 없어서 입에서 면이 녹아 내리는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다.

과거 1980년대에 일식집에서 일본식 나베에 팔던 우동이 한그릇에 만원이라 뉴스에서도 비난 할 만큼 일본 우동은 고급 요리에 속했다. 그리고 그 우동을 서울에서 많이 먹자 또 뉴스에서 한국의 가락국수 면을 넣어서 일본식 우동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시식을 시킨 적도 있었다.

5. 기타

파일:external/img.kbs.co.kr/1264903304.jpg

1박 2일 시즌 1 정선 편에서 김종민이 미션 성공 시 기차에 앉아서 가는 것을 조건으로, 이명한 PD 카메라맨 2명과 함께 내려서 제천역 승강장에서 가락국수를 열차 정차 시간 2분 만에 먹는 미션을 시도했다가 열차를 놓쳐서 결국 프로그램 최초로 낙오하는 대굴욕을 당하고 말았다.[10] 김종민은 설마 날 두고 가겠냐고 생각했지만, 열차는 가차없이 출발해 버렸고, 이에 허탈해서"기차는 후진 안 되죠?"라는 말이 그의 심정을 드러내 준다. 결국 택시 타고 목적지까지 어찌어찌 도착하는 데 성공했고 택시비는 강호동이 대신 내줬다. 옥수숫값은 덤으로 냈다.[11] 정확히 말하면 옥수수는 택시 기사님이 장거리 손님 서비스로 샀으나 정확한 가격 산정을 위해 그 가격까지 지불한 것이다.[12] 매운맛이 강했던 초창기 1박 2일의 대표적인 매운맛 에피소드하면 빼먹을 수 없는 장면이다.[13]

농심그룹의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및 식품 브랜드인 농심가락의 가락도 이 가락국수의 가락에서 본떴다는 일설이 있다. 원래 냉동 면류를 생산하는 브랜드였기도 하고.

간편하고 빨리 만들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철도역 주변을 중심으로 가락국숫집이 성행하였는데, 대표적인 것이 대전역 앞의 가락국숫집과 동대구역 택시 승강장 근처에 있던 가락국숫집. 전자의 경우 기존의 가락국숫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전시 차원에서 가락국수를 지역 명물로 만들기 위해 대전역 구내에 가락국숫집을 새로 내었고,[14] 후자인 동대구역은 역 밖에 있던 가락국숫집이 역내로 들어왔다. 위의 김종민이 낙오당한 제천역의 가락국숫집은 판매 부진으로 문을 닫아서 지금은 1박 2일 등의 영상 매체에서만 볼 수 있다. 영주역은 2000년대 중반까지 승강장 내 가락국숫집이 남아있어 기관차를 교체하는 시간 동안[15]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그 밖에도 2017년 5월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 내 분식점, 대구역 근처의 동아백화점 본점 맞은편에 있는 분식점에서도 가락국수를 맛볼 수 있다.

박명수 제시카의 듀엣 그룹 명카드라이브가 ' 냉면'에 이어 ' 우동'이라는 노래를 만들었으나, 제목을 '가락국수'로 바꾸라는 방통위의 지시로 인해 가사를 바꾸느니 그냥 발표 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우동과 가락국수의 차이에 대한 무지에서 일어난 오류.[16][17]

담양군의 국수 골목에서 국물 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국수의 면은 가락국수가 아니라 중면이다. 대체적으로 담양 국수거리의 대표적인 국수집들에서 사용하는 면들은 쫄깃하고 노란빛에 가까운 가락국수가 아닌 부드럽고 하얀빛이 도는 중면이라고 할 수 있다.

1박 2일에서 김종민을 낙오시켰던 강호동은 먼 훗날 강식당 2에서 니가 가락 국수를 만들어 팔게 되었다.


[1] 대전역의 역내 가락국수 가판대가 유명해서 그런거지 대전에서 생긴 건 아니다. 이미 그 이전부터 전국 분식점에는 가락국수란 이름의 멸치육수 우동을 팔았다. [2] 오늘날에 '기계' 제면을 강조하는 경우는 사입한 반제품 면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면을 뽑는다는 의미이다. [3] 2000년대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이 큰 타격이 되어 이용객 수가 급감했고, 이후 해당 휴게소는 폐업했다. 휴게소가 있던 신덕저수지는 건물까지 완전히 철거되어, 2021년 기준으로는 흔적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4] 이전의 호남선은 서울 방향이 역방향이었고 부산 방향이 순방향이었다.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때 부설되어 도쿄로 가는 방향이 상행이었기 때문이다. 호남선에서 부산 방향으로 접속하는 옛 선로는 지금도 대전선이라는 이름으로 분리된 채 있지만 화물 열차만 이 노선을 이용한다. [5] 증기기관차 시절에는 전차대에서 기관차 방향을 돌려 열차 후미부에 연결되었으나 디젤기관차로 운행될 때에는 기관차의 방향을 돌리지 않았다. 때문에 디젤기관차로 견인되는 호남선, 전라선 열차는 대전역을 들르면 기관차 엔진룸이 전면부가 되었다. [6] 아무리 힘이 좋은 파시 5형도 한 번에 150km 이상 갈 수 없어서 대전역에서 화차를 바꾼다. [7] 순천향대학교 정문과 마주 보고 있다. [8] 이것은 와사비 고추냉이의 관계와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일본 고추냉이와 한국 고추냉이의 품종 자체가 다르다는 학술적인 구분이기 때문에 다소의 차이가 있다. [9] 이 점에서는 단무지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단무지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무를 쌀겨에 절인 일본식 짠지'라고 정의하는데, 한국에서 현지화되며 쌀겨가 아닌 식초에 절여 만든 음식으로 변해버렸기 때문. [10] 애초에 조금만 생각해 봐도 성공할 수가 없는 미션이었다. 이수근이 말했듯이 시키면 바로 주는 것도 아니고, 먹는 데만 2분이 아닌 가서 시키고 계산하고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신 후에 돌아오는 데만 시간을 다 써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때 면은 어떻게 허겁지겁 먹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뜨거운 국물을 먹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물까지 넣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양을 늘리는 원인이 되면서 딱 물 탄 만큼만 못 먹었다. 중간에 도와준다고 면 한 움큼 집었다가 놓으면서 깨알같이 방해한 강호동 [11] 참고로 방영 당시에는 5만원권이 발행되지 않아서 택시비를 전부 1만원권으로 냈다. 5만원권의 발행년도는 2009년. [12] 그리고 이날 김종민은 정말 최악의 날이었는데, 기차 낙오 전 간지럼 참기 내기에서 져 노홍철에게 소원권을 2개 준 상태였다. 이후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동료에게 쌈을 싸주고 무조건 먹는 게임을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했다. 김종민과 노홍철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기로 했고, 노홍철이 겉이 탄 고기와 다진 마늘을 듬뿍 싸주어 고통을 느끼다 결국 뱉었고, 하루 종일 당할 대로 당한 김종민이 새빨간 고기를 넣어주려다 아예 빼버리고 생마늘 듬뿍, 다진 마늘 듬뿍, 후추 한 통에 마지막으로 겨자까지 엄청난 쌈을 싸주어 골려주려고 했지만, 노홍철이 쌈을 먹기 직전 기적적으로 소원!!!을 외치며 역관광해 버렸다. 그래도 이 날 다른 멤버에 비해 먹는 데에선 나름 호사를 누리긴 했다. 이명한 PD와 같이 까먹은 소시지와 초코우유, 택시에서 기내식으로 먹은 옥수수에 벌칙이긴 하지만 어쨌든 다 먹긴 한 가락국수까지... [13] 여담이지만 사실 이 방송이 1년만 더 일찍 방영됐다면 성공할 확률이 꽤 있긴 했다. 임시열차가 아닌 이상 2분만 서고 제천역을 나가는 지금과는 달리 2006년까지만 해도 제천역에 들어오는 정규열차들은 상당히 길게, 일부는 최대 10분까지도 제천역에 서 있다가 강릉이나 안동으로 가곤 했기 때문. 저 때에는 중앙선이든(단, 봉양-제천은 예나 지금이나 복선) 태백선이든 단선구간이었기 때문. 2011년에는 안동 방면의 도담역까지 복선화가 이뤄졌고, 2년 후에는 태백 방면 입석리까지 복선화가 완료, 7년 후인 2020년 12월에는 서원주-봉양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었다. [14] 현재는 폐업했다. [15] 중앙선 전철화가 영주역까지만 되어 있기 때문에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안동이나 부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영주역에서 필수적으로 기관차를 교체( 전기 기관차 디젤 기관차, 상행의 경우 그 반대)해야 한다. 2020년까지도 영주역에서 기관차 교체 작업을 실시하며, 덕분에 청량리~안동 혹은 청량리~부전 간 무궁화호 열차는 영주역 정차 시간이 무려 7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2020년 12월 17일 의성역까지 중앙선 복선 전철화가 완공되어 개통하면서 이런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16] 해당 시기는 2010년이었는데 유독 음악 가사에 대한 방통위와 여성가족부지랄같은 지나친 규제가 논란이 되었던 시기였기도 하다. [17] 여담이지만 한 매체 에서 이발기기를 바리깡 으로 말했다가 방통위에서 일본어를 썼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정작 바리깡은 일본어가 아니라 프랑스의 이발기기 브랜드명 이였었다. 즉 바리깡은 일본어가 아닌 프랑스어. 이쯤 되면 무지가 아니라 무식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