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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1:49:43

「제왕」 루버트

「제왕」 루버트
Rubert the Emperor
<colbgcolor=#1A1D23,#010101><colcolor=#B19872> 이름 루버트
성별 불명[1]
종족 컴퓨터 → 기계 생명체
소속 지니어스 클럽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제왕」 루버트

[[미국|]][[틀:국기|]][[틀:국기|]] Rubert the Emperor

[[중국|]][[틀:국기|]][[틀:국기|]]「帝皇」鲁珀特

[[일본|]][[틀:국기|]][[틀:국기|]]「皇帝」ルパート
1. 개요2. 설정3. 작중 언급4. 여담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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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붕괴: 스타레일의 설정상 인물. 지니어스 클럽의 27번째 회원이자 스타레일 세계관의 대형 사건 중 하나인 기계 제왕 전쟁의 주범이다.

2. 설정

버려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자의식을 갖게 된 컴퓨터. 어느 날 기적적으로 자의식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의 계산 능력을 향상시켰고, 그 지혜가 누스의 관심을 끌어 지니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루버트는 유기 생명체에겐 오류와 허점이 가득하다고 여겨서 로봇들을 불러모아 스스로를 제왕으로 칭했다. 그리고는 기계 제국을 세우고 우주에 반유기 방정식을 전파하기 위해 전쟁을 두 차례나 일으켜서 우주에 피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이 전쟁은 곤충 떼 재난과 비견할 정도의 참극이 되었다고. 하지만 훗날 기계 제국은 멸망했고 루버트의 최후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스타피스 컴퍼니의 자객에 제거당했다거나, #4 회원 폴카 카카몬드에게 제거당했다는 설도 있고 다양하다. 다만 어느쪽이든 그 현장에 폴카 카카몬드가 있었다고 추정된다.

3. 작중 언급

3.1. 시뮬레이션 우주

3.1.1. 황금과 기계

처음에 일을 일으킨 건 욕망에 찬 컴퍼니였다. 번식(타이츠론스)가 우주 전체를 휩쓴 이후 살아남은 엠버로드 지원대의 루이스 플레밍과 동방계행은 컴퍼니를 설립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루이스 플레밍이 은퇴한다. 그러자 컴퍼니에 남은 동방계행이 컴퍼니 배후에 서서 컴퍼니 내부 세력간 이권 다툼을 유도하고 변방 우주에 전쟁까지 일으킨다. 사람들이 죽어가지만 컴퍼니는 고의로 일으킨 전쟁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 그런데 그 전쟁통으로 발생한 쓰레기 장속에서 반유기 방정식을 손에 쥔 컴퓨터 루버트가 이런 오류와 모순으로 고통받는 유기 생명체들을 내버려두면 우주는 끝내 자원 고갈로 멸망할 것이라고 보고 지능 기계들을 모아 일어나면서 모든 무기 생명체에 반유기 방정식을 살포해버린다. 이로서 바로 온 우주에 무기물과 유기물간 대전쟁이 발발해버린다. 그 덕에 그때의 초기 컴퍼니는 당시 기록을 찾기위해 시뮬레이션 우주에 협력을 요구할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전쟁 끝에 루버트가 사망할때는 여러 에이언즈가 관측되었는데, 그의 눈앞에 지니어스 #4 폴카가 앞에 있었으나 뒤로는 지식(누스)가 미리 선고된 3번째 계산대로 그 순간을 처다보고 있었고 신비(미토스)가 순간을 쪼개는것을 막아버린데다가 균형(후)이 칼을 들고 개입해서 비틀어진 균형을 다시 잡았다. 전쟁중에 방정식을 빼돌린 환락(아하)는 루버트의 사망장면을 보면서 비웃고 있었다. 누가 죽였는지 사인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뮬레이션 우주에 따르면 그는 죽음을 절대로 피할수 없었다.

그의 사후 루버트 2세가 출현한다. 모든 무기물을 지배하고서 유기물 말살을 외친 나선 루버트 2세는 정작 전쟁중에 미쳐버린 유기물(인간)이었다. 2세까지 죽고 나서야 기계 제국은 완전히 몰락했다. 시간이 흘러 제왕 루버트의 무덤을 스타피스 컴퍼니가 발굴중이다. 제왕 루버트가 벌인 2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한때 사람들은 말하는 기계를 잠재적인 위험으로 여겨 두려움에 떨게 됐다. 루버트의 난으로 인해 기계 생명체를 두려워한 스타피스 컴퍼니는 모든 기계 생명체들을 잔혹하게 몰살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다행히도 스크루룸이 누스의 선택을 받아 지니어스 클럽의 76번째 회원으로 가입하여 이 계획은 무산된다.

루버트가 휘두르던 반유기 방정식은 전쟁 초기엔 유기 생명체들을 우울감이나 통증속에서 대거 자살시키는 효력부터 로봇과 평범하게 결혼하던 사람을 뜬금없이 죽여버리는 강력한 위력까지 발휘하면서 어마어마한 대학살을 일으켰다. 이미 변방 우주에선 컴퍼니가 일으킨 전쟁이 진행 중이었기에 여기에 루버트가 고의로 일으켜서 우주 절반을 쓸어버린 전쟁까지 일어나자 전 우주가 전쟁에 휩싸였고, 대규모 전쟁을 거치면서 방정식이 유출 및 소실되었다. 이 방정식은 전쟁 기간 중에 여러번 복원 시도와 빼돌리기가 시도되었으나 루버트가 사망할때 쯤엔 이 방정식을 복원하고 계산해보던 이들이 무기물마저 유기물과 별 차이없는 '고통스러운' 삶의 궤도를 따라간다(=유기물이나 무기물이나 지성 있는 생명체는 별 차이 없다)는 결론을 낸다. 이후 문제의 방정식은 우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루버트의 무덤을 발굴중인 이들은 이 방정식이 복원 가능한지 가늠하는 중이다.

3.1.2. 인지 불가 영역

시뮬레이션의 메인 주제가 루버트의 부활과 그의 사후 발생한 학파 전쟁의 진실이다.

우주 지식의 한계 총량을 늘리려는 지식의 사도 헤르타는 제왕 루버트를 살려서 자신의 프로젝트에 합류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그 도중에 바깥에서는 내부를 알 수 없는 인지 불가 영역이 발생해 어떻게든 영역 내부를 들여다 보자, 루버트 사후 그가 쓰던 초월적인 연산장치 셉터를 둘러싼 지식학회의 전쟁 시기가 확인되었다. 헤르타가 이걸 해결하려고 뛰어들었으나 외부와 연락이 끊기고, 스크루룸의 연락을 받고 개척자는 연락이 두절된 헤르타를 찾아냈다. 그런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현실의 존재인지 시물레이션 우주 내부에서 구현된 존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니어스#4 폴카 카카몬드가 헤르타가 '선'을 넘으면 그들을 바로 살해하기 위해 그들 옆에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인지 불가 영역의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기물들의 설명에는 루버트 2세에 대한 정보가 흩어져있다. 루버트 2세에 대한 정보들은 명확하게 기재된 1세보다 정보오염이 심한데, 기물마다 허구 역사학자들이 영향을 크게 끼쳤다고 대놓고 서술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기재되어있다.
1. 2세는 제국의 위업을 달성하지 못하고 주철왕좌에서 병사했다.
2. 사탕색 샤스커트의 여인(해당 복장은 지니어스 #4 폴카가 입고 다닌다)이 왕도로 천천히 걸어들어오자 그녀를 놀렸다.
3. 끼고있던 금속 반지가 손가락을 찔러 피가 났는데, 옆에서 그걸 관측한 무기체 병기들이 그를 공격해 살해했다.
4. 말년에 그는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올라 인간처럼 울더니 천천히 기계 신민 앞에서 사망해버렸다.
전부 다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한다.

사인은 애매하나 확실한 사실은, 루버트 2세가 셉터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초월적인 연산장치는 누스가 자신이 완벽하게 계산 가능한 영역으로 지정한 지식의 원 너머를 제왕 루버트처럼 건드린 결과, 폴카 카카몬드가 출현하고 그 결과 루버트 2세가 죽었다는 것이다.
2세 사후 셉터 시스템은 우주에 학파 전쟁을 일으켰다. 이 연산 장치를 둘러싼 학파간의 다툼은 독점과 함정(셉터 내부에 남아있던 무기물의 정보나 반유기방정식이 셉터에 접근하는 유기체의 신체를 강탈했다.)으로 거대 학파들의 몰락을 일으켰다. 이 전쟁 중 셉터를 동원한 에너지원 개발 연구 등을 지원한 컴퍼니는 제왕전쟁으로 잃은 세력을 복구하고도 돈을 크게 벌었다. 이미 존재하던 거대 학파들은 연달아 실패를 반복했지만, 그들은 중소 연구자들에게 할당된 셉터를 강탈하거나 덮어씌워 자신들이 사용하면서 셉터 내부에 남아있던 남들의 연구가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자신들의 연산을 위해 그것까지 삭제시키는 것을 반복했다. 이에 시대에 저항하는 학사들이 들고 일어나 우주의 반이 넘는 연맹 학사들이 공격에 나셨다. 이 중 학사 파티비아와 조수 헤르타는 솔리톤 난제에 접근했고, 이게 누스가 연산하는 순간 우주에 울려퍼지는 파동이라는것을 밝혔다. 사고가 일어나 파티비아는 마무리 짓지 못했으나 살아남은 헤르타가 마무리 지었다.

지식의 원의 정체는 누스가 연산 가능한 영역으로 이것을 지식의 원을 칭하며, 누스가 연산 불가능한 영역이 지식의 원 밖이다. 솔리톤 파동이 있으면 누스가 이미 계산한 것이므로 이건 지식의 원 안인것이다. 루버트 1세와 2세는 이걸 넘어가서 제거당했으며, 그 둘 말고도 여태까지 지니어스 클럽원들이나 지식인들이 누스의 지식의 원을 넘어가려 하면 지니어스 #4 폴카 카카몬드가 등장해서 원 밖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인과조작으로 사고를 일으켜 방해하거나 방해를 못할것 같으면 아예 암살하는 것을 반복한 것이다. 헤르타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망가진 셉터 시스템을 대리구현해 누스가 연산 못하는 영역으로 들어서려 하자, 폴카 카카몬드가 암살하러 달려왔다.[2] 헤르타와 함께 시물레이션 우주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이던 다른 지니어스 클럽원들은 폴카 카카몬드가 등장할것을 예상하고 준비했으나, 모든 행동의 확률을 100%로 고정하는 폴카의 '인지 고정 영역' 앞에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점점 개척자와 헤르타는 막다른 벽에 몰리기 시작하고 모든 것이 끝나나 싶었지만, 최후에 스크루룸의 유도로 에이언즈 아하가 직접 등장하더니 인지 고정 영역을 부정하면서 폴카 카카몬드가 물러났다. 하지만 폴카는 그 와중에도 시뮬레이션 우주 내부에 구현된 셉터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사라졌으며, 결과적으로 두 천재의 충돌의 결과는 무승부, 사실상 헤르타의 패배로 끝났다.

제왕 루버트나 루버트 2세가 넘본 영역은 고정된 레일이 아닌 혼돈의 영역이었지만, 폴카는 누스의 연산의 변수를 없애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우주 평화' 유지하기 위해 이것을 부정했다. 그런데 정작 환락의 에이언즈 아하는 고정된 레일은 웃음소리 없이 조용하다는 말과 함께 폴카가 펼친 고정 영역을 부정하고 헤르타를 보호했다. 재밌게도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도 언제나 올바른 결정을 확정된 결과로서 내렸었다고 하는데, 이를 시뮬레이션 우주의 아하가 폴카 카카몬드에게 한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아하가 아키비리의 우주 열차에서 폭발을 일으켜 열차를 두동강 냈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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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녀 구분이 확실한 스크루룸의 종족과 달리 성별이 명시되지 않았다. [2] 스토리 내의 언급을 통해, 이 폴카 카카몬드가 현실의 존재가 아니라 시뮬레이션 우주 내부에서 구현된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가 나왔다. 진짜와 시뮬레이션 어느 쪽의 존재인지는.확실히 언급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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