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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8:02:53

RMS 타이타닉/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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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영상화
1.1. 타이타닉에서 구출되다 (Saved from the Titanic, 1912, 미국)1.2. 밤과 얼음 속에서 (In Nacht und Eis, 1912, 독일)1.3. 애틀란틱 (Atlantic, 1929, 영국)1.4. 타이타닉 (Titanic, 1943, 독일)1.5. 타이타닉의 최후 (Titanic, 1953, 미국)1.6. 타이타닉호의 비극 (Night to Remember, 1958, 영국)1.7. SOS 타이타닉 (S.O.S. Titanic, 1979, 미국)1.8. 타이타닉을 인양하라(Raise the titanic, 1980)1.9. 타이타닉 (Titanic, 1996, 미국 & 캐나다)1.10. 타이타닉 (Titanic, 1997, 미국)1.11. 타이타닉 (Titanic, 2012, 영국 & 캐나다 & 헝가리)1.12. 타이타닉: 피와 강철 (Titanic: Blood and Steel, 2012, 캐나다 & 아일랜드 & 프랑스 & 이탈리아)1.13. 더 식스 (The Six, 2021, 중국)
2. 뮤지컬3. 문학작품에서4. 컴퓨터 매체5. 비공식 영상
5.1. 애니메이션
6. 타 매체에서

1. 공식 영상화

RMS 타이타닉호가 겪은 사고는 너무나 유명하고 극적이어서 그런지 영상화도 많이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의 1997년작 타이타닉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 전에도 타이타닉을 무대로 한 여러 명작 영화들이 제작되었고, 이후에도 타이타닉에 대해 다룬 매체들은 수도 없이 넘쳐난다. 관련 다큐나 타이타닉 침몰을 이야기의 일부로 다루고 지나가는 작품들까지 소개하면 너무 많아지므로 직접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만 간단히 소개한다.

1.1. 타이타닉에서 구출되다 (Saved from the Titanic, 1912, 미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vedFromthetitanicposter.png


타이타닉 침몰 사건의 생존자이자 1등실 승객인 여배우 도로시 깁슨(Dorothy Gibson)이 직접 주연과 각본을 담당해 제작한 무성 영화다. 사건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출연했다고 한다. 사고 며칠 후부터 촬영에 들어가 2주 동안 제작해 사고 한 달 만인 1912년 5월 14일에 개봉해 타이타닉 침몰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 영국 제목은 "타이타닉의 생존자(A Survivor of the Titanic)"이며 독일 제목은 "Was die Titanic sie lehrte(What the Titanic Taught Her)"이다.

전해지지 않는 작품이다. 필름 보존에 대한 인식이 약하던 시절이라 필름들이 훼손되어 영화가 나온 지 고작 1년 반쯤 지난 1913년 하반기 시점에서 이미 마지막 필름 1개만 남게 되었는데 그나마도 고작 1~2분 분량만 살아있는 상태였다고 하며 심지어 1914년 3월, 스튜디오 화재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필름마저 유실되어버렸다. 지금은 스틸컷 몇 장만 남아있을 뿐이다. 유튜브 등지에 떠돌아 다니는 9분 50초짜리 영상은 자매선 올림픽 호의 영상이라 한다.

감독 Étienne Arnaud (에티엔 아르노)
각본 Dorothy Gibson (도로시 깁슨)
출연 Dorothy Gibson, Alec B. Francis, Julia Stuart, John G. Adolfi 외
상영 시간 10분

1.2. 밤과 얼음 속에서 (In Nacht und Eis, 1912, 독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_Nacht_und_Eis.jpg

타이타닉의 침몰을 다룬 무성 영화다. 1912년 초여름에 촬영을 해 겨울이 되자 시사회를 열었다. 타이타닉이 침몰한 시기가 1912년 4월이었으므로 이 영화 역시 사건 직후에 촬영이 개시되어 그해 겨울에 개봉한 것이다. 한때 이것도 위의 영상과 함께 실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카메론의 타이타닉 영화가 대박을 치고 난 1998년에 독일인 수집가가 본인의 컬렉션에서 재발견해 다시 세상에 나왔다고 한다. 영제는 "In Night and Ice". 저작권이 만료되었기에 YouTube에 무료로 공개되었다.

감독 Mime Misu
출연 Waldemar Hecker, Otto Rippert, Ernst Ruckert (Anton Ernst Rickert) 외
음악 Joel McNeely
상영 시간 35분

1.3. 애틀란틱 (Atlantic, 1929, 영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tlantic_1929_film_poster.jpg

가상의 여객선 애틀란틱호의 침몰을 무대로 한 재난 영화다. 원래 타이타닉 침몰 영화로 제작이 시작되었으나 화이트 스타와의 소송 때문에 배 이름을 애틀란틱으로 바꿨다고 한다. 타이타닉 침몰을 다룬 영화 중 최초의 유성 영화인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버전과 무성 영화 버전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화이트 스타 측에서 타이타닉을 소재로 하는 영화 제작을 금지했기 때문에 이후 1950년대까지 타이타닉과 관련된 영화는 나오지 않게 된다.

1.4. 타이타닉 (Titanic, 1943, 독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itanic%281943%29.jpg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다. 연출은 당시 기준에서 좋지만 반영 프로파간다 영화이기 때문에 영국을 폄하하고 독일을 띄우기 위해 대놓고 왜곡되거나 편파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많다. 주인공이 1등 항해사인 독일인(물론 영화상 설정)으로 나오며 타이타닉이 큐나드와의 속도 경쟁으로 침몰되었다고 왜곡했다.

이 영화를 찍은 감독 헤르베르트 젤핀(Herbert Selpin)은 당대 독일에서 성공한 감독이었는데 이 영화를 찍은 후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술에 취해 나치와 독일 해군을 욕하는 발언을 했다 파울 요제프 괴벨스에게 미운털이 찍힌 감독은 감옥에 갇힌 후 정황상 자살을 가장한 처형을 당하고 만다. 평은 좋았지만 정작 전쟁에서 져가는 상황이라 재난 영화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나치 독일에서는 패망할 때까지 일절 방영하지 않았는데 배에 갇힌 3등실 승객들의 모습이 홀로코스트를 떠올리게 한 것이 이유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화는 훗날 소련에서도 방영했다. 서구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아서라고. 또 한 가지 사실은 이 배의 촬영 배경이 아르코나 호(SS Cap Arcona)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후에 죄수선으로 쓰였다 공습으로 격침당하여 무려 5000명이나 죽는 해양 참사로 기록된다. 타이타닉보다 무려 4배나 더 많이 죽은 것이다. 1958년 영화도 이 영화에 나온 장면을 일부 첨부하였고 카메론 또한 참조하였다.

1.5. 타이타닉의 최후 (Titanic, 1953, 미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itanic_1953_film.jpg

바버라 스탠윅 주연의 멜로 드라마 스타일의 영화다. 제26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시네코리아에서 DVD를 출시했다.

1.6. 타이타닉호의 비극 (Night to Remember, 1958, 영국)

문서 참조.

1.7. SOS 타이타닉 (S.O.S. Titanic, 1979, 미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OSTitanic.jpg

극장이 아닌 TV 방영을 위해 제작한 최초의 타이타닉 영화다. 타이타닉 침몰 사건을 다룬 영화 중 세계 최초의 컬러 영화이다. 1979년 ABC TV 방영 당시는 2부작 144분이었으나 유럽 개봉판은 103분으로 일부 스토리가 삭제된 채 개봉했으며 출시한 DVD도 이 편집 버전이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타이타닉(영화)에서 스파이서 러브조이(Spicer Lovejoy) 역으로 출연한 데이비드 워너는 이 영화에서 실제 2등석 생존자인 로런스 비즐리(Lawrence Beesley) 역으로 출연했다. 카메론의 영화가 타이타닉 영화로서는 두번째 출연이다.

1.8. 타이타닉을 인양하라(Raise the titanic, 1980)

파일:raise the titanic 포스터.jpg

1980년 루 그레이드의 ITC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제리 제임슨이 감독한 모험 영화이다. 에릭 휴즈(적응)와 아담 케네디(각본)가 쓴 이 영화는 미국의 테크노 스릴러 작가 클라이브 커슬러의 1976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줄거리는 미국의 전략미사일 방위계획에 꼭 필요한 '비자니움'이라는 광석이 하필 소련 영토에서만 채굴되는 것이라 미국이 구할 길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화물 중에 다량의 비자니움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미국은 막대한 돈을 들여 타이타닉을 인양하려고 하고 소련은 방해하는 해양 첩보전을 다뤘다. 사건 전개 자체는 인양을 방해하려는 소련 헬기가 미국 함선에 착함 시도를 하는 등 K-129 침몰 사건에서 미국의 인양작전을 참고했다. 영화화도 되었는데 이런저런 고생 끝에 결말에서는 인양에 성공하여 위에 고스트버스터즈 2의 엔딩처럼 수십년간 물속에 있던 타이타닉을 무사히 뉴욕 항에 입항시키는 장면으로 끝난다.

본 영화에서 타이타닉의 선체가 반으로 갈라져 있지 않고 멀쩡한 이유는 잔해 발견 이전까지는 타이타닉이 반으로 갈라졌다는 가설이 지지를 받지 못해서다. 그러나, RMS 타이타닉의 잔해가 발견되고 나서야 반으로 갈라졌다는 가설이 진실로 인정되었다.

또한 본 영화에서 사용한 인양 방식도 잔해 발견 이전 많은 인양 아이디어 중 하나이다.

1.9. 타이타닉 (Titanic, 1996, 미국 & 캐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96Titanic.jpg

미국 CBS 2부작 미니 시리즈 드라마다. 유명해지기 전의 캐서린 제타존스가 출연했다. 의상 디자인과 사운드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나 스토리와 연기는 평이 좋지 않다. 국내에는 EBS에서 세계 명작 드라마로 한차례 방영했고 지금은 없어진 캐이블 채널 '홀마크 TV'에서도 몇 차례 방영했다.그리고 타이타닉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침몰하는 첫 번째 영화다.

1.10. 타이타닉 (Titanic, 1997, 미국)

파일:kjhgfdjhgfhgd.jpg

제일 유명하고 성공한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 이전에 나온 영화들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차이점을 하나 가지고 있었다. 바로 타이타닉 호의 실제 잔해 발견( 1985년) 이후에 제작된 영화라는 점이다. # 타이타닉(영화) 문서 참조.

1.11. 타이타닉 (Titanic, 2012, 영국 & 캐나다 & 헝가리)

침몰 100주년을 맞아 방영한 4부작 미니 시리즈 드라마. 1~3부에서는 각각의 인물들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진행되다 4부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모이는 구성이다. 평가는 평작 정도이며, 다른 매체들도 벗어나지 않는 비판이지만 현실보다 계급 의식을 더 강조한 점이 비판 사항이다.

1.12. 타이타닉: 피와 강철 (Titanic: Blood and Steel, 2012, 캐나다 & 아일랜드 & 프랑스 & 이탈리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itanic_Blood_and_Steel_Miniseries.jpg

타이타닉의 건조 과정을 소재로 한 12부작 드라마다. 위의 4부작 드라마와 함께 침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대작 드라마인데 특이하게도 타이타닉 건조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소재로 했다. 리벳의 불량 문제, 위험한 작업 환경과 임금 문제로 인한 아일랜드 노동자들의 소요 사태, 노동조합 여성참정권 문제, 당시 철판의 한계 등 타이타닉 건조를 둘러싼 정치인, 사업가, 노동자, 사회운동가들의 이야기가 중심인 드라마다. 20세기 초의 급격한 사회 변화에 관심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다만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는 묘사가 많아 방영 당시에 비판을 받았다.[1] 국내에는 케이블 채널 CNTV에서 2014년에 방영했다.

1.13. 더 식스 (The Six, 2021, 중국)

파일:TheSix2021Poster.jpg

제임스 카메론 제작의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6명의 중국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이다.

2. 뮤지컬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카메론판 타이타닉은 아니고, 공식 영상화 항목에서 전술한 영화 타이타닉호의 비극(Night to Remember, 1958)을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이 올라왔고, 그 해 토니상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도 라이센스 버전이 공연했는데, 샤롯데씨어터에서 2017년 11월 10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공연을 했다. 라이선스 수입은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으로 유명한 OD컴퍼니.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3. 문학작품에서

4. 컴퓨터 매체

5. 비공식 영상

타이타닉 2라는 영화가 나왔지만 이건 카메론이 만든 영화의 정식 후속작이 아닌 어사일럼(영화사)가 만든 것. 할리우드에서 히트친 영화들을 속전속결로 대충 베껴 목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곳이다. 예) 퍼시픽 림 → 애틀랜틱 림, 트랜스포머 → 트랜스모퍼, 나는 전설이다 → 나는 오메가다, 드래곤볼 에볼루션 드래곤 퀘스트(게임 원작이 아니다), 스피드 레이서 → 스트리트 레이서, 데스 레이스→데스 레이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 파라노멀 엔티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터미네이터스, 타이타닉 → 타이타닉 2. 이름을 살짝 바꾸는 게 아니라 2편이라고 쓰는 건 처음인데 아마 타이타닉은 영화 타이틀로서의 고유명사가 아니라 배의 이름이니까 상관없다고 둘러대는 데 성공한 것 같다. 참고로 이 타이타닉 2는 엄청난 저예산답게 CG나 연기들이 괴작이다.

그리고 타이타닉 3D 재개봉에 편승했는지 2012년 4월 25일 국내에 개봉했다. #

5.1. 애니메이션

6. 타 매체에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oyage_of_the_Damned.jpg


[1] 타이타닉이 건조된 곳은 원래 올림픽이 지어진 곳으로 시기적으로도 오류가 있다. 또한 올림픽 호가 HMS 호크와 충돌했을 때 충돌 위치는 우현(Star Board) 후미이고 작중에서도 그렇게 언급되었다. 그러나 정작 영상에서 충돌 위치는 선수의 좌현쪽으로 나왔다. [2] 오마르 하이염이 지은 시집 루바이야트와 다이아몬드 목걸이( 세르비아 비밀결사단인 검은 손의 자금으로 쓰일 것이었다),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그림(뒤에는 네덜란드 벨기에를 통해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우회하는 진로가 그려져 있다.), 볼셰비키의 명단이 적힌 공책. [3] 또한 잭과 로즈의 동작 중 몇몇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쿠사나기 쿄 아사미야 아테나의 모션을 몇몇 유용했다. 아마 패미컴으로 낸 KOF 해적판의 데이터를 손질한 게 아닐까 싶다. [4] 메탈리온, 유후와 친구들, 로보트레인의 이탈리아 배급을 담당했다. # [5] 에피소드 시작 당시 2000년도 애니메이션보다도 더 끔찍한 타이타닉 애니메이션이 존재하고 자신이 이를 리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스 베이더로 분장한 채 팔파틴으로 분장한 형 롭과 함께 시스의 복수의 악명 높은 "NOOOOOO!" 씬을 패러디한 것은 덤. [6] 여기선 최소한 침몰은 한다. 그리고 바로 위에서 NC가 씹은 타이타닉의 전설 리뷰에서 이 애니도 잠깐 언급하는데, 차라리 이 애니가 조금 더 낫다고. [7] 71분으로 재편집한 영미권 버전 한정이다. 84분 오리지널에서는 뱅크샷은 나오지는 않으나 그에 만만찮은 작붕과 광기가 들어갔다. [8] 위에 설명된 음모론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인다. [9] 주인공 사이러스 그리브즈가 술집에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는 때가 1910년인데, 1년 후 타이타닉이 완성된다. [10] 에멧만 줄 쳐진 이유는 이전 스토리에서 형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체포되었다. [11] 늪지대에 증기선이 있었다는 말에 모두 뻥이라고 까대지만 술집 주인 벤이 몇 년 전 홍수로 자초된 것일 거라고 말하며 덧붙인다. [12] 꽤 오랜 시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진행 중 엔진실을 지나가다 보면 엔진이 다 뻘겋게 녹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