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규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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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0. 10.NehruvianDoomwith Bishop Nehru
2014. 10. 07.Czarface Meets Metal Facewith Czarface
2018. 03. 30.Super What?with Czarface
2021. 05. 07.
- [ 기타 음반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fff><width=1000> MF EPEP
2000. 11. 28.Special Blends Volume 1 & 2컴필레이션
2004. xx. xx.Special Herbs: The Box Set
Vol. 0–9컴필레이션
2006. 01. 24.Occult HymnEP
2006. 05. 30.UnicronEP
2008. 01. xx.Unexpected Guests컴필레이션
2009. 10. 27.Victory Laps EPEP
2011. xx. xx.Bookhead EPEP
2017. 05. 27.The Missing
Notebook Rhymes컴필레이션
2017. 08. xx.WestSide DoomEP
2017. 10. 13.
Madvillainy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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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2D2D2><colcolor=#000> Madvillain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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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Madvillain ( MF DOOM & Madlib) | ||
발매 | 2004년 3월 23일 | ||
녹음 기간 | 2002년 ~ 2004년 | ||
장르 | 익스페리멘탈 힙합, 얼터너티브 힙합, 붐뱁, 재즈 랩, 앱스트랙트 힙합 | ||
재생 시간 | 46:22 | ||
트랙 | 22곡 | ||
프로듀서 | Madvillain ( MF DOOM & Madlib) | ||
레이블 | Stones Th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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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en I saw the Madvillain record, I bought Madvillainy on vinyl. I don't even have a record player. I bought it to stare at it and I just kept going like 'I understand it...'."
내가 이 앨범을 첨 보자마자 바로 LP판으로 홀린 듯이 딱 샀어. 근데 심지어 난 집에 전축도 없었는데 말야. 그냥 앨범을 노려보려고 산거지. 그냥 '이해했수다...' 라는 심정으로 앨범 커버를 정면으로 노려보게 되더라고.
모스 데프
내가 이 앨범을 첨 보자마자 바로 LP판으로 홀린 듯이 딱 샀어. 근데 심지어 난 집에 전축도 없었는데 말야. 그냥 앨범을 노려보려고 산거지. 그냥 '이해했수다...' 라는 심정으로 앨범 커버를 정면으로 노려보게 되더라고.
모스 데프
"Some people know how to sample. Some people know how to rap. But then there's those who show you how it's really done... like these guys. Produced by
Quasimoto."
어떤 사람들은 샘플링을 좀 할 줄 알고, 어떤 사람들은 랩을 좀 치곤 해. 근데 한편으론 그 둘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진짜배기들이 있어. 여기 이 두 사람처럼. 이 트랙은 콰지모토가 프로듀싱했으니 알아두라고.
톰 요크[1]
어떤 사람들은 샘플링을 좀 할 줄 알고, 어떤 사람들은 랩을 좀 치곤 해. 근데 한편으론 그 둘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진짜배기들이 있어. 여기 이 두 사람처럼. 이 트랙은 콰지모토가 프로듀싱했으니 알아두라고.
톰 요크[1]
"All u ever needed in hip hop was this record. Sorted. Done. Give it to the fucking aliens.''
힙합 씬에 있어서 정녕 진짜로 필요했던 건 바로 이 앨범이었다. 정리 끝. 빌어먹을 외계인들한테 보내주자고.[2]
플라잉 로터스[3]
힙합 씬에 있어서 정녕 진짜로 필요했던 건 바로 이 앨범이었다. 정리 끝. 빌어먹을 외계인들한테 보내주자고.[2]
플라잉 로터스[3]
매드빌런[4]의 정규 1집.
2. 음악적 특징
재즈와 소울 음악에 기반하여 인도 음악, 브라질 음악, 과거 흑백 영화, 비디오 게임과 같이 다양한 매체에서 가져온 매들립의 세련된 샘플링에 MF DOOM의 추상적이고 모호한 가사와 독특한 래핑, 힙합에서도 손꼽히는 충격적인 펀치라인들이 결합된 Madvilliany의 사운드는 힙합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전체적으로 MF DOOM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선 제일 음울한 감성이 담긴 앨범들 중 하나이다. MF DOOM의 솔로 앨범들이 대체로 경쾌한 비트와 유쾌한 펀치라인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매드빌러니는 상대적으로 매들립의 다소 로우파이하고 어두운 비트 위에 둠이 진지하고 우울한 가사를 늘여놓은 곡이 많기 때문. 그러함을 나타내는 곡들로는 대표적으로 'Strange Ways', 'Rainbows', 'Accordion', 'Fancy Clown', 'Great Day' 등이 있다.
이후에도 Madvillain은 해체되지 않고 가끔씩 싱글을 발매하거나 하곤 했지만 2020년에 MF DOOM이 사망했기 때문에 Madlib이 주도하여 DOOM의 생전 녹음 벌스를 가지고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신보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5]
3. 평가
메타스코어 93 / 100 | 유저 스코어 8.9 / 10 |
상세 내용 |
[[RIAA| |
미국 내 판매량 500,000 단위 이상
|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최고의 명반이자[6] MF DOOM과 매들립 커리어 사상 최정점을 찍은 앨범으로, 피치포크 선정 2000년대 앨범 25위, NME 선정 500대 명반에 411위 그리고 RYM 올 타임 앨범 차트에서 무려 5위로 랭크되었다.[7]
메타크리틱에서는 평론가 평가 93점, 유저 평가 8.9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평론가와 유저 평가 두 곳에서 모두 탑 10 안에 들어간 유일한 앨범이다.
이 앨범이 힙합 씬에 미친 영향은 정말이지 어마무시하다. 비록 언더그라운드 위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두명의 작업이기 때문에 메인스트림에는 그렇게 크게 노출되지는 않았지만,[8] 이 앨범은 언더/오버 상관없이 많은 아티스트들한테 크게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랑 얼 스웻셔츠가 속해있는 힙합 크루 오드 퓨처 자체가 이 앨범에 상당히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무방하고, 래퍼 대니 브라운, 그리고 래퍼 Joey Bada$$와 그가 속한 힙합 크루 Pro Era도 이 앨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MF DOOM의 팬인 모스 데프는 물론 래퍼 탈립 콸리 또한 이 앨범의 천재성과 잠재력을 언급한바 있다. 이 앨범이 힙합 아티스트들한테 영향을 끼친 것은 힙합 그룹 우탱 클랜의 1집이 1990년대 힙합 아티스트들한테 미친 영향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 때문에 Madvillainy은 2000년대의 우탱 1집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고른 호평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었고 이에 힘입어 발매된지 정확히 20년하고 3일 뒤인 2024년 3월 25일에 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
4. 트랙 리스트
트랙리스트 | ||
<rowcolor=#000> # | 제목 | 길이 |
1 | The Illest Villains[9] | 1:55 |
2 | Accordion[10] | 1:58 |
3 | Meat Grinder | 2:11 |
4 | Bistro[11] | 1:07 |
5 |
Raid (feat. MED a.k.a. Medaphoar)[12] |
2:30 |
6 |
America's Most Blunted (feat. Quasimoto) |
3:54 |
7 | Sickfit (Instrumental) | 1:21 |
8 | Rainbows[13] | 2:51 |
9 | Curls | 1:35 |
10 | Do Not Fire! (Instrumental) | 0:52 |
11 | Money Folder | 3:02 |
12 |
Shadows of Tomorrow (feat. Quasimoto) |
2:36 |
13 | Operation Lifesaver aka Mint Test | 1:30 |
14 | Figaro[14][15] | 2:15 |
15 |
Hardcore Hustle (feat. Wildchild) |
1:21 |
16 | Strange Ways[16] | 1:51 |
17 |
Fancy Clown[17] (feat. Viktor Vaughn) |
1:55 |
18 |
Eye[18] (feat. Stacy Epps) |
1:57 |
19 | Supervillain Theme (Instrumental) | 0:52 |
20 | All Caps[19] | 2:10 |
21 | Great Day | 2:16 |
22 | Rhinestone Cowboy[20][21] | 3:59 |
[1]
2007년 Gigwise라는 영국의 온라인 음악 매체에서 톰 요크를 인터뷰했을 때 톰 요크가 요새 좋아하고 자주 듣는 노래들 중 하나로 이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Raid를 택하면서 나온 대사이다.
#
[2]
나사가 태양계 외곽으로 보낸 탐사선 보이저 호에 지구의 음악들 중 바흐와 같이 고전으로 불리는 음악들을 저장한 레코드 판을 실었던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 듯 하다. 이 앨범이 클래식임을 말하고자 한 것.
[3]
2021년 1월 1일에 남긴 트윗에서 비롯되었다. 트윗을 올리기 전 날인 2020년 12월 31일에
MF DOOM이 이미 두 달 전에 사망했었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이에 추모하는 뜻으로 올린 트윗이다.
#
[4]
Madlib과
MF DOOM의 듀오 프로젝트. 주로 Madlib이 프로듀싱을, MF DOOM이 대부분의 래핑을 담당했다. 6번 트랙과 12번 트랙에서는 Madlib도 래퍼로서 참여했으며 랩을 할때 사용하는 예명인 Quasimoto 명의로 피쳐링했다.
[5]
후속작이라 할만한 앨범은 아니지만 'Madvillainy 2'라는 2008년에 발매된 Madlib의 리믹스 앨범이 존재하긴 한다.
[6]
보통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명반을 언급하면
런 더 쥬얼스 멤버인 엘피가 제작했던 컴퍼니 플로우의 Funcrusher Plus,
Deltron 3030, 그리고
이솝 락 커리어 최고작인 Labor Days와 함께 꼽힌다.
[7]
이는
The Dark Side of the Moon,
Nevermind,
loveless 등과 같은 대중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앨범들은 물론이며
비틀즈 5대 명반까지 모두 제친 순위다. 여담으로 1위는
켄드릭 라마의
To Pimp A Butterfly.
[8]
실제로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약 15만장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대중음악 판매량에 비해 저조한 편이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이 정도 팔린거면 초대박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올라가는 둠의 위상에 힘입어 2024년에는 총 50만 장의 판매량을 올렸다.
[9]
본 앨범의 인트로이다.
[10]
아코디언 소리를 샘플링한 Madlib의 기묘하고 우울한 비트와 MF DOOM의 첫 구절인 ''Livin' off borrowed time, the clock tick faster''로 인해 둠의 사후 팬들이 많은 감정을 느낀 명곡이다.
[11]
스킷이다.
노토리어스 B.I.G.의 앨범에 나왔던 스킷을 오마주했다.
[12]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가 주목한 트랙이기도 하다.
[13]
둠의 힘들었던 과거가 담겨진 곡이다
[14]
둠의 엄청난 라임과 플로우를 맛볼 수 있는 곡이다. 1:27초 즈음의 'o' 발음이 떡칠된 라임은 그의 능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15]
라이브 공연 시 항상 하는 일종의 준비 의례가 있다. 보조 래퍼가 It's game show time!!!을 외치고, 둠이 제자리에서 몇바퀴 도는 것이다.
[16]
당시 미국의 정치계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서 비판하는 곡이다. 둠의 두번째 Verse가 상당히 뜻깊고 심오한 비유적 표현들을 표현하고 있어 최고의 전쟁 비판곡으로도 손꼽힌다.
[17]
둠의 또다른 자아 빅터 본(Victor Vaughn)명의로 피쳐링한 곡으로, 빅터 본과 빅터 본의 여친을
NTR시켜버리는 둠과의 갈등이 그려진 곡이다.
[18]
리스너들은 이 곡의 비트가 매들립이 만든건지
J Dilla가 만든건지 헷갈린다고 말할 정도로 J Dilla의 스타일이 강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사족으로 J Dilla랑 매들립은 같은 레이블 소속으로써 매우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19]
이 앨범 최고의 명곡이자 싱글 컷된 곡. 뮤직 비디오가 만화책을 본떠 만들어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 노래가 유명해진 진짜 이유는 바로 미국 애니메이션
분덕스의 수록곡이었기 때문이다. 휴이와 부시도 브라운의 격투씬에 삽입되었는데 음악 자체도 너무 좋고 장면 하나하나와 묘하게 어울리는지라 분덕스 팬들은 이 곡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했다고 하며 많은 분덕스 팬들이 지금도 이 곡을 들으러 Stones Throw 채널에 방문하고 있다.
[20]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자 힙합 역사상 최고의 워드플레이 중 하나로 손꼽히는 ''Got more soul(sole), than sock with a hole''이 포함된 곡이다. 왜 이 라인이 위대한지는
MF DOOM 항목 참조.
[21]
원래 마지막 곡으로 다른 곡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부틀랙으로 유출이 된 바람에 싹 갈아치우고 처음부터 다시 녹음해서 나온 노래라는 후일담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