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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2:33:57

구광철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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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九廣鐵路公司
Kowloon-Canton Railway Corporation / 구광철로공사
파일:KCR 로고.svg
정식 명칭 구광철로공사
종류 공기업
국가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본사 소재지 홍콩 신계 포탄 록킹가 9
(香港新界火炭樂景街9號 火炭鐵路大樓)
창립년일 1982년 12월 24일
사업영역 부동산업[1]
자본금
대표 후이칭위(許正宇)[2]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순자산
총자산
종업원 수
결산기 12월 31일
주주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노선 역사
3.1. 동철선(KCR East Rail)
3.1.1. 샤타우콕철로(Sha Tau Kok Railway)
3.2. 서철선(KCR West Rail)3.3. 마온산선(KCR Ma On Shan Rail)3.4. 이스트까우룽선(East Kowloon Line)
4. 합병 직전의 운행노선 일람5. 여담

[clearfix]

1. 개요

구광철로공사는 홍콩특별행정구 공기업으로, 2007년 12월 1일 이전까지 지하철로공사와 더불어 홍콩의 철도노선 운행을 맡아왔던 회사이다. 현재는 철도노선 운행 업무는 수행하고 있지 않으며, MTR에게 모든 시설물 및 차량 등을 장기간 양도함으로서 사실상 합병된 상태이다. 그 이외에는 서철물업발전유한공사(西鐵物業發展有限公司, West Rail Property Development Limited)의 대주주로서 현재까지도 신계 서북부 및 (구)구광서철 인근 토지개발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2. 역사

본래에는 현재의 MTR 동철선의 전신격 노선인 구광철로의 홍콩 구간(구광철로영단, 九廣鐵路英段/KCR British Section)의 운영을 담당하는 영국령 홍콩 정부의 한 부서였었다. 그러다가 1983년 전철화 직전인 1982년 12월 24일즈음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기업으로 분리하게 되었다. 분리 이후에는 구광철로의 전철화 뿐만이 아니라, 1984년에는 신도시 공사가 한창이던 신계 서북부 지역의 노면전차 경전철인 구광경철(九廣輕鐵; KCR Light Rail), 즉 현재의 MTR 경철 체계의 건설 및 운영권을 따냈고,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에는 구광서철(九廣西鐵, KCR West Rail) 마온산철로(馬鞍山鐵路, Ma On Shan Rail)의 건설 허가를 받게 됨으로서 확장하게 된다. 서철선 건설사업 확정 직전에 구분을 위해 기존 노선의 명칭을 구광동철(九廣東鐵, KCR East Rail)로 변경한 것은 덤.

그렇게 기존의 구광동철, 구광서철, 마온산철로, 그리고 구광경철까지 총 4개의 노선/운행체계와 앞서 언급한대로 연선의 부동산 개발에 힘쓰다가, 이후 기존에는 근교철도에 불과했던 KCR의 노선들이 MTR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도시철도/ 광역철도로 탈바꿈하자 이용객들의 불만이 대두되었다. 다른 회사임에도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시도를 볼 수 있는 것이 2003년 첫 개통 당시 구광서철의 종점이었던 남청역인데, 뚱충선 - 서철선간의 운영주체가 다름에도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과 같은 배치로 각 노선의 한 방향끼리 평면환승이 되게 역을 지어놓았다. 물론 둘 다 다른 회사이므로 운임도 별도라 승강장 가운데에는 벽과 환승 게이트가 가로막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두 노선의 운영주체를 하나로 합치는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최종 서명은 동철선 록마차우 지선이 개통되고 몇개월 뒤인 2007년 말에 이뤄졌고, 2007년 12월 1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KCR의 모든 역 시설물과 열차들은 MTR로부터 임대료를 매년 지급받는 조건으로 50년 임차 형식으로 넘겨지게 되었다. 말이 50년 임차이지, 양쪽의 동의 하에 임차기간을 추가로 늘릴 수도 있다. 애초에 다시 KCR-MTR 양점체제로 돌아갈 작정이었으면 메이푸역의 환승 게이트를 철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직접 승객을 나르지는 않지만, 여전히 구광철도라는 이름은 홍콩 내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편이다. 구광철로 시절부터 한창 이용하던 30~40대 이상의 세대들은 아직도 간혹 (구)KCR 역들을 기차역(火車站)[3]이라고 부르는 반면 지하철역은 地鐵站[4]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비록 시간이 흘렀지만 꽤 많은 사람들의 귀에는 이런 표현이 더 익숙한 모양이다. KCR 구간이었던 역은 지도나 안내판의 표기도 현행 MTR 로고가 아닌 KCR 로고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있다.

3. 노선 역사

3.1. 동철선(KCR East Rail)

제일 오래 관리한 노선은 동철선이다. 이 노선은 원래는 화물전용으로 사용하였으나, 1983년 8월 15일 타이와이역개통 이후 전철화가 되어 동철선이 로우역- 이스트침사추이역으로 확정이 되었다.[5]

역 목록은 다음과 같다[6] 취소선은 폐역.:

3.1.1. 샤타우콕철로(Sha Tau Kok Railway)

3.2. 서철선(KCR West Rail)

2003년 12월 20일, 튄문역에서 남청역까지 서철선을 개통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철선 개통연혁 참조.

3.3. 마온산선(KCR Ma On Shan Rail)

MTR 튄마선. 타이와이역부터 우카이샤역까지 개통하였다.

원래 이 노선을 끌어다가 서철선과 합쳐 새로운 노선을 만들려고 기획했으나 여러 사정을 거쳐 2021년에서야 개통되었다.[17]

3.4. 이스트까우룽선(East Kowloon Line)

당시에 철도교통은 없고 사람은 넘쳐 흐르던 구룡반도 동부와 동남부의 교통과 구룡 - 홍콩섬 간 이동 수요의 분산을 위해 계획한 노선이었다. 비록 시대에 따라 계획이 많이 바뀌긴 했으나, 남부 구간은 현 쿤통선의 다이아몬드힐역을 지나 카이탁역 송웡토이역 마타우와이역 호만틴역 홍함역 마리너역[18] 럼지역[19] 구간은 한결같이 유지되었다[20]. 북부 구간은 현재의 마온산선 선형과 비슷하거나 아예 있지도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여러가지 사유로 엎어지고 다시 세워지고를 반복했다. 정확히는 홍콩 반환 직전에 계획된 카이탁 공항의 철거와 많이 낙후된 동구룡 일대의 완전 재개발로 인한 것. 이후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위에 언급된 남부 구간이 튄마선 계획의 일부로 부활하였으며 2021년 현재 개통 후 운행 중이다. 해저터널 통과구간은 동철선 연장선[21]으로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의 남은 잔재로는 셩완역과 연계될 예정이었던 럼지역 승강장이 있는데, 셩완역의 구조가 복잡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럼지역 승강장 모습 # 영상 그러나 노후 역사들의 시설을 소폭 보강하는 작업의 일원으로 열차가 통과하는 부분을 벽으로 완전히 가려버려서 현재는 평범한 통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여러번 재활용 계획이나 떡밥이 돌긴 했지만, 유효장이 3량 조금 넘는 짧은 길이인 탓에 마땅히 쓸데도 없는지라 그냥 나가리.

튄마선 신설구간의 경우 명목상 KCR의 소유임에도 통합 이전 MTR의 지하역사와 같은 디자인으로 지어져서 기존 KCR 팬들이 실망했다고 한다.

4. 합병 직전의 운행노선 일람

파일:KCR_Map_Realistic.png
KCR 노선도.

5. 여담


[1] 사실상 현재는 MTR에게 운송 분야는 넘겨주고 자회사로 부동산 투자만 하는 중. [2] 영문명 Christoper Hui Ching-yu [3] fo2 ce1 zaam6. 영어로는 그냥 KCR Statio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4] 홍콩철도유한공사의 원래 이름이 지하철로공사(地下鐵路公司)였기 때문. 그러나 그와 별개로 MTR역은 그냥 요즘은 거의 다 역 이름을 부르거나 이렇게 부르는 게 태반. [5] 나중에 이스트침사추이역은 서철선으로 편입이 된다. 참고로 서철선도 KCR이 관리했었다. [6] 사실상 지금의 동철선하고 다를게 없으나 이스트침사추이역이 동철선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지선] [8] 당시 샤타우콕지선이 있었으나 20년도 안 돼서 폐선되었다. [9] 지선. [10] 홍콩철도박물관이 위치한 곳이 이 (구)타이포시장역이 있던 자리이다. [11] 이전 이름은 타이포역이다. [12] 마리우슈이역이라고도 불렸다. [지선] [14] 이후 몽콕역 → 몽콕이스트역 으로 차차 변경. [15] 위치는 현재랑은 멀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 추후 홍함역으로 변경되었다. [16] 양사 합병 이후 서철선으로 편입. [17] 대표적인 것이 홍함역 부실공사 내부고발 사건. [18] 침사추이역 간접환승 [19] MTR 홍콩섬선 셩완역 연계 [20] 일부 계획은 자운산역을 추가로 짓는 안도 있었고, 다이아몬드힐역 대신 웡타이신역에서 연계하는 방안도 있었다. [21] 전시장역, 애드미럴티역 [튄마선] 이후 직통운행 개시 및 MTR 튄마선(屯馬綫, Tuen Ma Line)으로 통합. [튄마선] [24] 전력방식의 차이 덕분에 까우룽통역에 연결선이 지어질 계획이 날아가버렸다. [25] 없다기보단 직원 전용 화장실이 있긴 했으나, 역무원들에게 일일이 말하고 들어가야 하고, 그마저도 자주 청소를 안 하는지 매우 더러워서(...) 현지인들도 그냥 근처 쇼핑몰의 화장실을 이용한다. 하다못해 MTR 홈페이지에서도 근처 건물들의 화장실을 안내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