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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5:02:15

MTR 동철선

동철선에서 넘어옴
파일:홍콩철도유한공사 심볼.svg MTR의 노선
쿤통선 췬완선 홍콩섬선 정관오선
뚱충선 공항선 디즈니선 남부섬선
동철선 튄마선
경철{{{#!folding [ 노선 번호 보기 · 접기 ] 505 507 610 614 6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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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트램, 피크트램, 옹핑 360은 MTR 소속이 아니니 주의.

파일:MTRlogo_White.png
{{{#!wiki style="margin: -10px -10px" 파일:홍콩철도유한공사 심볼.svg 東鐵綫
동철선
East Rail 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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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동철선 현대로템 R형 전동차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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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K_MTR_ERL_Korean_Namu.svg
노선 정보
분류 지하철, 광역철도
기점 애드미럴티역
종점 로우역(본선)
록마차우역(지선)
역 수 16
개업일 1910년 10월 1일
소유자 홍콩철로유한공사
운영자
차량기지 호뚱라우차량기지
사용차량 MTR 동철선 현대로템 전동차
노선 제원
노선연장 47.5㎞
궤간 1435mm
선로구성 전구간 복선
사용전류 교류 25,000V 50Hz 가공전차선
폐색방식 이동폐색식
보안장비 ATS, Siemens Trainguard MT ATP
최고속도 120㎞/h
개통 연혁 1910. 10. 1. 홍함 로우
2007. 8. 15. 셩수이 록마차우
2022. 5. 15. 애드미럴티 홍함
(자세한 연혁은 개통연혁 문단 참조)
전구간 주행영상

1. 개요2. 역사3. 노선 정보
3.1. 일등석3.2. 홍콩섬 연장구간 개통
4. 노선 및 역 목록
4.1. 샤타우콕철로(沙頭角鐵路, 1912~1928)4.2. 워합섹 지선(和合石支線, 1950~1983)
5. 개통 연혁
5.1. 전철화 이전5.2. 전철화 이후
6. 운행 차량7. 여담

[clearfix]

1. 개요

홍콩철도유한공사가 운행하는 홍콩 지하철(MTR)의 한 노선으로, 1910년에 개통하였다.

홍콩의 지하철 체계인 MTR의 일부로 간주하나 사실상 간선철도 내지 광역철도이며[1], 선로는 크게 홍콩섬 서북부에 위치한 중서구(中西區)의 애드미럴티역(金鐘站)에서 시작하여 빅토리아 하버 건너 구룡반도 최남의 철도 거점인 홍함을 거쳐, 신계 중국 대륙 광둥성 선전시와의 접경인 북구(北區) 로우역(羅湖站)까지 도달한다. 특히 최근에 개통한 홍콩섬 구간은 기존 구간과 다르게 MTR 튄마선과의 마찬가지의 경우로 지하철의 성격 또한 띄고 있다. 본선 외에는 북구 셩수이역(上水站)과 윈롱구(元朗區) 접경지억에 위치한 록마차우/푸톈 체크포인트가 있는 록마차우역(落馬洲站)까지 연결하는 록마차우 지선, 그리고 샤틴역 북단에서 갈라져 나와 포탄역과 호뚱라우(何東樓)차량기지의 옆에 있는 경마장역을 지나 다시 대학역 남단에서 본선으로 합쳐지는 경마장 지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철선은 중국 대륙의 광선철도와 접속하여 광저우까지 연결되어있다. 광저우에서 끝나는 정도가 아니라 창사 등 내륙 주요 도시들을 거쳐 중국 대륙 깊숙히 베이징까지 타 노선으로 직통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실제로 직통 열차들이 꽤 자주 보인다. 그리고 지금은 수익성도 적고 도심 내 운행시격을 좁히기 위해 폐지되었지만 화물열차 또한 운행했으며, 짧은 화물지선과 화물역도 많다.

노선색은 하늘색이다. 본래 KCR 시절에는 별도의 노선색이 없다가, 서철선이 개통한 직후 구분을 위해 현재보다는 다소 진한 톤의 파란색을 노선색으로 사용였고, 2007년에 MTR 체계로 편입된 후에 현재의 하늘색으로 변경되었다. 노선 색깔이 파란색인 홍콩섬선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변경된 것으로 추정.

2. 역사

1910년에 개통한 상당히 유서깊은 노선으로 MTR 노선 중에서 가장 오래된 노선이다. 본래는 중국 대륙과 홍콩을 잇는 철도로, 홍콩-중국 고속철도 바이브런트 익스프레스가 개통하기 전에는 유일한 홍콩-중국 간선철도이기도 했다.

이 노선은 사실 중국 대륙의 간선철도로 원래는 구룡반도- 광저우 간 철도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의 구광철도(九廣鐵路, Kowloon-Canton Railway. KCR)이다. 이는 영국 지배 시대 홍콩에서 중국 본토 광저우로 연결되는 철도였고, 청나라 측에서 담당하던 중국 경내구간은 화단(華段/Chinese Section), 홍콩 경내구간은 영단(英段/British Section)[2]으로 양분되어 계획 및 건설이 되었다.

이후 1949년 중국의 공산화 및 사실상 국경 폐쇄로 거의 홍콩 단독만의 철도로 운영하게 되었다. 6.25 전쟁 이후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국에 보복 조치를 취해 국경을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는 영국군 중국 인민해방군과 대치하고 총격전이 오가기까지 하는 등 살벌한 분위기였다.

이후 홍콩 국내 철도로만 쓰이며 디젤기관차가 다니는 가운데 KCR이라는 별도 회사로의 부분적 민영화 및 시장 상장등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홍콩 내 광역철도가 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특히 전철화 이후인 1982년부터는 지하철(데이팃; 地鐵)과 구분되어 현지인들에게는 광동어로 풔체(火車), 즉 기차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말에 한 차례 더 현대화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KCR에서 서북부로 올라가는 제2 광역철도[3] 사업을 시작하며 두 노선간의 구분이 필요해짐에 따라 위해 이 노선에 구광동철(九廣東鐵, KCR East Rail)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2007년에 MTR과 KCR이 MTR로 합병되며 현재의 동철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와 동시에 2000년대 초반에는 이전부터 기획되었다 취소된 지하철 노선들의 계획을 다시 정리하여 KCR 당시 마온산선과 서철선, 그리고 이 노선을 주 무대로 하는 샤틴-센트럴간 연결철도 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는 기존의 KCR측 노선이 홍콩섬에 직접적으로 도달하지 않음으로서 반쪽짜리 광역철도에 불과하다는 맹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로, 2022년에 본 노선의 홍함역 - 애드미럴티역 구간이 개통됨으로서 모든 계획된 구간이 완공되었다. 덕분에 기존의 지하철이나 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외곽 - 중심지 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형태를 띄는 더욱 보완된 광역철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중에 별도로 건설된 록마차우 지선은 본선이 건설된 지 100년 가까이가 지난 2007년에야 지어진 노선이다. 선전과 홍콩을 드나드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로우역에 자리한 검문소 러시 아워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었기에 2007년에 근처에 있는 푸톈검문소까지 끌어와 록마차우역을 세우게 된 것이다. 이 검문소는 도로로 지나다니며 시외버스가 통과하는 록마차우 차량 검문소 및 황강터미널과도 가깝다.

3. 노선 정보

신계 중 신구룡 지역으로서 제일 먼저 개발된 샤틴 지역을 지나가는데다 기점인 애드미럴티역은 순수 이용객과 환승객 모두 홍콩 최고 수준이라 볼 수 있는 지역이고, 이 노선의 원래 기점이자 현재도 충분히 중요한 거점인 홍함은 구룡반도 중심가 내 최대 번화가인 침사추이와 사실상 같은 지역이다[4]. 덕분에 원래부터 시내와 베드타운을 이어주는 상당히 중요한 노선이었고 홍콩 섬 연장구간이 개통된 후 이 노선의 중요도는 배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반면 종점 두 곳 모두 선전시로 연결되는 통로이다 보니 중국 본토 측에서 건너오는 사람들도 무진장 많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고 주말/평일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많은 노선이다. 출근시간대 애드미럴티 방면은 최단 3분 배차로 운행을 하는데도[5] 매 편마다 사람이 터져나간다. 이게 무려 12량 편성과 새로 도입한 CBTC+무빙블럭 신호체계[6] 조합으로 운행할 당시에 이랬다는 말인데 현재는 9량으로 단축된 신차만이 운행되는 상황이라(...) 망했어요.

물론 아주 암울하지는 않은 것이, 차후에 10량으로 증결할 수 있도록 승강장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대학역만 지나면 그 뒤로는 전원지대가 펼쳐지는 신기한 노선이고 베드타운이다 보니 출퇴근 시간만 아니라면 생각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야간에는 차가 텅텅 비어 휑한 경우도 있다.

물론 주말에도 신계 북부 방면은 중국 광동성으로 가는 사람들 때문에 터져 나가는 경우가 잦다. 특히 셩수이역에서는 로우/록마차우 플랫폼에 보따리를 잔뜩 든 중국인들이 대거 줄을 서 있다.

이 덕분에 동철선을 우선으로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횡포를 막기 위해 열차 내 캐리어 반입 무게와 갯수를 23kg 1개로 제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노선의 종점인 로우역 록마차우역은 역은 역인데 이용이 상당히 제한된 역이다. 이 두 역이 위치한 곳은 바로 광둥성 선전시와의 접경지역이며 두 역은 특별행정구 경계 출입용으로만 만들어진 역이기 때문에, 역에 방문하는 것 자체는 자유롭지만, 인근 주민이 아닌 이상 중국 쪽으로 나가는 것 이외의 방향으로 역사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중국으로 가는 선로가 있지만 이 선로는 광저우 행 국제 직달열차만이 이용하며 미리 중국 비자를 발급받은 사람만 통과할 수 있고 일반열차를 이용할 경우 로우역이나 록마차우역 역 내에 있는 경계를 넘어야 한다. 이 경계는 당연히 중국 대륙 입국비자가 있어야 입국 가능한데, 경계 경비를 담당하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에서 3일짜리 비자를 끊어준다. 이 비자로는 선전 밖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중국 본토 내륙용 비자가 아닌 선전시 경제특구 내 한정 비자이기 때문이다.[7]

1970년대까지는 통근열차로서 디젤 열차가 들어갔었다. 드문드문 대피선이 있는 단선 노선인데다 지금과는 달리 선형도 산이 많은 홍콩의 특징으로 인해 좋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다가 수요 증가에 맞추어 복선화 및 개통 당시에 지은 구룡-신계 간 비컨힐 터널의 노후화로 인해 기존의 단선 터널을 폐지하고 복선 터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지금처럼 전철화되어 지하철 차량이 들어간 것은 1982년이다. 이 땐 아직 중영공동선언 이전이라 신계 북부 영유권이 해결 안 되어 영국이 영유권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어하던 신구룡에 속하는 신계 남부 샤틴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나, 중영공동선언이 체결된 1984년 이후에는 신계 전 지역에 연결되었다.

본래 홍콩- 중국 대륙 연결 노선이기 때문에 현재도 전철뿐만 아니라 장거리 일반열차도 많이 다닌다. 일부 열차는 샤틴역 등지에서 중국 대륙행 국제열차를 먼저 보내주기 위해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MTR 측에서 KTT(Kowloon Canton Railway Through Train)라는 브랜드로 12량 1편성의 2층 열차를 딱 1편성만 도입하고 홍함역에서 출발해 선전을 넘어 광저우둥역까지 운영했다. 그 외에도 중국본토에서 운행하는 베이징시역, 상하이역으로 가는 침대열차도 주 2회 정도 운행하였다. 그러나 2018년 고속철도 개통 후 이용객이 무려 40%나 하락했고,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무기한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경계를 다시 개방 이후에도 재운행의 소식이 전혀 들려오고 있지 않다가 결국 2024년 6월 선전까지만 운행했던 고속침대열차가 홍콩으로 연장 운행 개시함으로 폐지를 시사했고 7월 중국 해관이 중국 본토에 있는 4개의 철도통관역을 폐쇄함으로 일반열차는 제대로된 작별인사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 열차들은 모두 홍함역에서 홍콩 출국심사, 광저우둥역에서 중국 입국심사가 이루어지며 요금은 210 홍콩 달러이다. 중국 대륙이 공산주의를 택하고 죽의 장막을 둘러치기 시작한 1949년 이후로 장거리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1979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택하면서 부활했다.

그리고 2010년까지는 화물열차도 다녔으나 선로 용량포화를 이유로 단행하여, 2011년 이후 더이상 화물열차는 다니지 않고 선전역까지 화차로 운송 후 선전에서 트럭으로 옮겨 들여온다. 홍함역 근처 우편 취급 화물역과, 몽콕이스트역 고가 구조물 아래의 선로, 그리고 샤틴역 포탄역에 각각 존재하는 화물취급 시설이 이들 화물 영업의 흔적이다. 포탄역의 화물역은 호뚱라우차량기지와의 근접성 탓인지 도로를 통해 들여온 현대로템 신차를 선로에 올려 차량기지로 보내는 용도로도 썼다. 화물열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사람은 걸어서 로우에서 구름다리를 넘어 중국으로 건너가고 화물열차는 그대로 북쪽으로 전진해 대륙으로 들어가곤 했다.

홍콩의 2개 경마장 중 교외 경마장인[8]샤틴 경마장을 통과하는 지선 또한 운행중인데, 주말 경마시간에 한하여 일부 열차가 경마장역을 경유해서 운행한다.[9] 경마장역의 위치 자체는 호뚱라우차량기지를 사이에 두고 포탄역 바로 앞이긴 한데, 이 주변에 도로를 가로질러 건널 횡단보도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그냥 무단횡단 할 만한 도로들이 아닌지라, 자가용을 끌고 갈 요량이 아닌 이상 경마장을 이용하겠다고 포탄역을 대신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3.1. 일등석

<nopad> 파일:MTR_East_Rail_Line_First_Class_compartment_22-07-2021(1).jpg
MTR 동철선 현대로템 전동차 차량의 일등석 전경.
다른 MTR 노선들과 달리 일등석이 운행된다.[10] 9량 1편성의 열차 중 1량이[11] 1등석으로 운행중이며, 추가요금으로 해당 구간의 일반석 이용요금을 한 번 더 지불한다.

1등석에는 전부 크로스시트가, 그것도 일반석에는 없는 모켓시트가 깔려있다. 이용하려면 역 구내의 1등석 전용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옥토퍼스 카드를 플랫폼의 일등석 탑승 위치 근처와 열차 내부 일등석 출입구 옆에 있는 1등석 인증 단말기[12]에 찍으면 된다. 안 찍고 그냥 탈 경우, 부정승차로 홍콩달러 $500(약 7만 5천원)만큼의 벌금이 부과된다. 누가 검표하겠냐 싶겠냐만은, 검표 전담 승무원이 무궁화호처럼 PDA를 들고 돌아다니며 부정승차 여부를 확인한다. 1등석은 보통은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여기에도 입석이 존재한다. 물론 일반석보다는 쾌적하게 갈 수 있다.

3.2. 홍콩섬 연장구간 개통

2022년 5월 15일 남쪽으로 해저터널을 뚫어 홍함역 이남으로 홍콩 섬 완차이 북쪽의 전시장역을 거쳐 애드미럴티역까지 이어지는 연장구간이 개통되었다. 이 구간은 지하구간으로 승강장 수용 한계가 9량이기 때문에 현대로템에서 들여오는 신차는 전 편성 9량이며, 기존 운행하던 메트로-카멜제 차량은 전량 폐차, 달랑 8편성만이 운행중이던 SP1900형을 8량 1편성으로 재편해 서철선( 튄마선)으로 2021년 2월 6일 전부 전출시켰다.

1편성 12량에서 9량으로 줄어 혼잡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MTR측은 신호 시스템을 개편해 현재 최단 3분 배차를 2분 배차로 줄이는 걸로 해결한다는 모양이다. 홍콩 입법회의 관련 질의[13]. 하지만 지금 현재도 뻑하면 간격 조정으로 인한 지연 운행을 하는 게 매일 아침 동철선이라 두고 볼 일이다.

연장이 이루어지면서 홍함역의 동철선 승강장은 기존의 지상 승강장에서 튄마선과 함께 지하 승강장으로 옮겨졌다. 연장이 이뤄져도 중국 대륙행 장거리 열차인 광저우둥역행 직달열차는 애드미럴티까지 가지 않고 홍함역에서 시종착하며 승강장도 기존의 지상 승강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MTR의 홍함역 승강장은 차량 주박용 시설로 활용 예정이라고 하나, 현재는 거의 방치되는 모양.

4. 노선 및 역 목록

파일:East_Rail_Line_SCL.png

[14]
MTR 동철선 역 목록
본선
한국어 역명 한자 역명 영문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비고, 관광지
애드미럴티 金 鐘 Admiralty │■│ 홍콩섬선
췬완선
남부섬선
피크트램
홍콩 컨벤션센터
스타페리
전시장 會 展 Exhibition Centre ■│(L4)
■│(L5)
[15] 홍콩 컨벤션센터, 완차이역
홍 함 紅 磡 Hung Hom │■│ 튄마선 침사추이
홍콩이공대학
몽콕이스트 旺角東 Mong Kok East ■││■│ 몽콕역 도보 4분 거리(환승 불가)
까우룽통 九龍塘 Kowloon Tong ■││■ 쿤통선
타이와이 大 圍 Tai Wai ■││■││■ 튄마선
샤 틴 沙 田 Sha Tin │■││■│
포 탄 火 炭 Fo Tan │■│■│ 평시 운행[16]
경마장 馬 場 Racecourse │■│ 경마장지선[17]
샤틴 경마장
대 학 大 學 University ■││■ 홍콩중문대학[18]
타이포시장 大埔墟 Tai Po Market │■│■│ 홍콩 철도박물관
타이워 太 和 Tai Wo ■││■
판 링 粉 嶺 Fan Ling ■││■
셩수이 上 水 Sheung Shui ■││■ 본선(로우 방면)
지선(록마차우 방면) 분기
일부 열차 시종착
로 우 羅 湖 Lo Wu ■│■│■ 광선철로 선전역
선전 지하철 1호선 뤄후역
지선
△ 셩수이 방면 직통 △
한국어 역명 한자 역명 영문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비고, 관광지
쿠 퉁 古 洞 Kwu Tung 북환선[19] 2030년 개통 예정
록마차우 落馬洲 Lok Ma Chau │■│ 선전 4호선
( 푸톈검문소역)

4.1. 샤타우콕철로(沙頭角鐵路, 1912~1928)

<nopad>파일:Sha_Tau_Kok_Railway.png
▵ 샤타우콕 지선의 실측지도.
샤타우콕철로는 1912년 4월 1일에 개통한 노선으로, 본래 개통 극초기에 610mm 협궤로 지어진 구광철도와 공사용 자재를 나르던 610mm 협궤용 차량을 유용해 운행하던 구광철도 영국 구간의 지선이었으나, 큰 재미는 보지 못하고, 1928년 4월 1일을 끝으로 이 노선의 선형을 따라 새로 건설된 도로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사라졌다.

4.2. 워합섹 지선(和合石支線, 1950~1983)

워합섹 지선은 위의 샤타우콕 지선이 폐지된 뒤 한참 뒤인 1950년 9월 11일에 현재의 타이워역 판링역 사이에서 갈라져 나가 인근의 워합섹 공동묘지까지 시신을 운송하던 지선노선으로, 1983년 4월 10일에 폐지되었다.

5. 개통 연혁

5.1. 전철화 이전

5.2. 전철화 이후

6. 운행 차량

현재 운행 차량 생산 및 반입 자체는 각각 2014년과 2016년부터 시작했으나, 운행을 시작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다가 2021년 2월 6일부로 운행을 개시했다. 기존에 운행하던 전동차와 다르게 12량에서 9량으로 단축되었고[32], 출입문 배치가 다소 변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현재 총 37편성이 운행중이다.

이전 운행 차량 2001년에 운행을 개시한 차량으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8편성 96량이 생산되었다. 홍콩 내 철도 커뮤니티나 철덕들 사이에서는 형식명에서 따온 친까우(千九)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나름 동철선 내에서는 신차(?)였지만, 동철선 연장구간 개업과 동시에 반입하기로 한 신차의 출입문 배치 및 규격이 기존 차량과 상이해지면서 연장구간 개업과 동시에 똥차와 함게 퇴역이 불가피해지게 되었다. 결국 2019년을 기점으로 2021년 초까지 모든 편성이 재조성되어 튄마선 운행을 위해 차출되었고, 2021년 2월 6일을 끝으로 동철선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1982년 동철선 홍함 - 샤틴 구간이 전철화되며 처음 반입된 통근형 전동차로, 1980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생산되었고, 퇴역 직전까지 운행하던 차량은 1996년 ~ 1999년 대수선을 거쳐 현대화 및 내부 구조 개선을 거친 차량이다. 당시 3량 1편성 기준으로 총 354량(118편성)이 생산되었고, 이후 12량화 후에는 남는 3량 1편성을 뺀 29편성 348량이 재적중이었다. 나머지 3량은 어디 갔냐 하면, 전철화 초기에 공차회송 중 탈선사고를 거하게 쳐서 개박살이 났다. 개조 전의 차량은 전두부가 노란색이었던 탓에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웡타우(黃頭)라는 별명이, 대수선 후의 차량은 전두부의 형태가 파리 대가리와 닮았다고 하여(...) 우잉타우(烏蠅頭)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하지만 반입 후 세월이 세월인 만큼 노후화가 심했던 것도 있거니와[33], 연장구간의 개통을 위해 반입된 신차의 출입문 배치/규격이 변경된데다 스크린도어 설치를 해야 하던 상황이라 연장구간 개업 전까지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렇게 2021년 2월 6일을 시작으로 한 두편성씩 운행에서 차출되다가, 2022년 5월 6일을 마지막으로 만 1년 하고도 3개월만에 모든 편성이 40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7. 여담



[1] 홍콩 섬내 지하 구간은 지하철이다. [2] 당시 홍콩은 다들 알다시피 영국 식민지여서 영국 쪽 구간으로 분류되었다. 그래서 개통식에 유니언 잭이 등장했다. [3] 현재의 튄마선 홍함역 이서에 해당하는 구 서철선 구간. [4] 홍함역에서 이스트 침사추이는 육교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5] 말이 3분이지, 평일 아침에 까우룽통역에서 지켜보면 애드미럴티행 앞차가 출발하고 나서 1분 좀 넘으면 뒷차가 들어온다. 도착 안내판에 다음 차 2분 후 도착으로 뜨는 경우도 많다. [6] 기존의 고정된 신호구간 체계가 아닌 열차 위치에 따라 신호구간이 결정됨에 따라 말 그대로 일본 어느 사철마냥 열차가 줄줄이 꼬리물기를 할 수도 있는 구조이다. [7] 중국 법에 따라 중국 대륙에서 3일 이상 머물 경우 주숙등기를 해야 한다. 제대로 된 호텔에 머문다면 호텔에서 여권과 비자를 확인하고 알아서 주숙등기를 해준다. 만약 이 비자로 광저우시 둥관, 주하이시 광둥성 타지에 가서 주숙등기를 하면 바로 관할 파출소로 전화가 간다. 최소 벌금을 물거나 최악은 불법체류자로 몰려 추방당한다. 간혹 모르고 공안에 재수없게 걸려 출경 시 벌금 무는 한국인이 나온다. 그래서 꼼수로 광저우에서 일 보고 바로 선전시로 와서 호텔은 선전시에서 자는 출퇴근 비즈니스 출장객들도 많다. [8] 2개 중 하나는 시내인 홍콩 섬 코즈웨이베이 해피벨리 경마장이다. [9] 2020년 1월 31일 이후 홍콩자키클럽의 요청으로 경마장이 폐쇄되어 정차하지 않고 역도 폐쇄 조치되었다. 다름 아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지 목적이었다. 2022년 이후 재개장했다. [10] 홍콩판 그린샤라고 보면 편하다. [11] 로우역/ 록마차우역 방향 4호차, 애드미럴티역 방향 6호차 [12] 한국 시내버스처럼 탑승할 때 단말기에 한번만 접촉하면 된다. 단, 내릴 때 찍으면 이중으로 부과되니 내릴 때에는 찍지 말자. [13] 이러한 혼잡한 열차 상태에 대해 광동어 속어로는 沙甸魚라고 부른다 정어리를 뜻하는 영어 sardine의 음차. 사딘위(saa1 din6 yu4)라고 발음한다. 이 속어는 정어리라는 뜻으로 홍콩에서 가축수송을 뜻하는 속어. 열차 안에 승객이 정어리 통조림처럼 가득 차 있다는 의미로, 한국의 가축수송과 비슷한 상태를 홍콩에서는 정어리를 담는 통조림에 비유한다. [14] 안내방송은 애드미럴티역으로 연장하기 전에 만들어졌다. [15] 2026년쯤에 정관오선과 환승 계획이 있다. [16] 경마일에는 일부 열차가 이 역을 경유하지 않고 경마장역을 경유한다. [17] 경마일에만 포탄역 경유하지 않고 이 역 정차. 어차피 두 역이 중간에 차량기지 하나만 두고 좌우로 있는 터라... 게다가 직원도 경마장행 열차가 들어오면 별도로 서서 안내를 해주는 경우가 대다수니 큰 혼란은 없다. [18] 홍콩대학 홍콩 섬에 있다. 가장 가까운 노선은 홍콩섬선. [19] 2030년대 개통 예정인 노선 [20] 놀랍게도 저 표기 맞다. 1921년에 닫은 임시역으로, 지금의 홍함역과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으리라 추정되나, 홍함역의 전신은 이 역이 아닌 침사추이역쪽의 까우룽역. [21] 지금의 야우마테이역과는 다른 역으로, 몽콕이스트역의 전신. 역명 표기가 왜 저따위가 됐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영국 아재들이 듣다 귀찮아서 대충 적었다는게 정설로 통한다. [22] 1983년 전철화 이전의 역으로, 지금의 타이포시장역과는 다른 역이며, 타이포시장역 타이워역 사이에 위치했었다. 현재는 홍콩철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23] 당시에는 영문명을 광동어 표기법을 따라 Shum Chun으로 표기. [24] 현재의 이스트침사추이역 근처. 이스트침사추이역 L6번 출구 맞은편의 홍콩문화센터(Hong Kong Cultural Centre) 앞에 이 역의 흔적인 시계탑이 남아있다. [25] 현재의 대학역 [26]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뒤 1986년 12월 20일 홍콩철도박물관으로 재개업 [27] 현재의 타이와이역보다 약간 위에 있었다. [28] 양사 합병으로 인해 췬완선 쿤통선상의 몽콕역과 동철선의 역 간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변경되었다. [29] 2021년 6월 27일 당시 (구) 튄마선 1단계 노선이 홍함까지 연장하면서 (구) 서철선과 직결운행을 시작, 이와 동시에 노선명을 튄마선으로 바꾸고 홍함역 승강장도 지하 1층으로 이설되면서 평면환승은 이제 불가능해졌다. [30] 개통 당시 쿤통선이었지만, 추후 췬완선 구간으로 편입됨. [31] 노스포인트-람틴구간은 쿤통선으로 개통했지만, 추후 정관오선으로 편입됨. [32] 10량화에 대비되어 있긴 하나, 아직은 계획단계에만 머물러 있다. [33] 대수선을 하고 약 몇년 후 신호체계를 변경하였는데, 신호체계 변경과 동시에 열차 가속도를 약간 끌어올렸더니 얼마 안 가 일부 열차의 대차 프레임에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나, 하부기기가 덜렁거리지를 않나... 그래서 한동안 다시 원래의 신호방식으로 회귀하고 하부기기를 밧줄로 눌러서(...) 임시로 고정하고 다닌 적도 있다. [34] 이러한 이유로 홍콩 MTR 인명 사고 99%는 여기서 올 정도이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이 선로에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 몇번 있었고 철로에 투신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스크린도어 설치 얘기가 2000년대 부터 있었지만 뒤에 나올 이유 때문에 당시에 이뤄지진 않았다. [35] 기존의 MLR 전동차는 각 차량의 양 끝에 창문이 있는 반면 R형 차량은 통로 쪽의 여유공간의 길이를 줄임으로서 승객들이 더욱 원활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출입문 배치 및 차량 규격을 소폭 변경하였다. 그리고 일등석 차량도 출입문의 배치가 바뀌었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차량 문서 참조. [36] 홍함역-애드미럴티역 [37] 2024년에 타이와이역, 샤틴역, 셩수이역, 2025년에 나머지 역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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