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철도유한공사 | |||||
록마차우 落馬洲 | Lok Ma Ch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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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미럴티 방면 셩수이 ← 7.4 ㎞ |
동철선 (록마차우 지선) |
시종착 | |||
●● 선전 지하철 4/10호선으로 갈아타기(푸톈커우안역) | |||||
주소 | |||||
홍콩
신계
윈롱구 록마차우 Border Road[한문][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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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 | |||||
동철선 | 2007년 8월 15일 | ||||
승강장 구조 | |||||
복선 섬식 승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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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마차우역 이민국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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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 신계 윈롱구에 위치한 MTR 동철선의 철도역으로, 본토와 홍콩을 연결하는 록마차우 지선 관제소가 2007년 8월 15일에 개업하면서 동시에 개업하였다.2020년 2월 4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이 홍콩- 중국 대륙 간의 육상 연결을 모두 차단한 관계로[3] 푸톈검문소와 함께 약 3년간 문을 닫은 상태로 있었다. 이 당시 그나마 로우역은 변경금구 내 주민들을 위해 셩수이역에서 30분에 한대 꼴로 셔틀열차를 운행하고 있었으나 이곳은 검문소 이외에는 습지밖에 없는 동네라 그냥 얄짤없이 폐쇄되었다.
그러나 2023년이 되면서 1월 8일을 기해 중국본토-홍콩 국경 왕래가 재개되면서 이 역도 가장 먼저 재개장하게 되었다. 관련 기사. 그리고 결국 1월 8일 0시를 기해 재개장하였다. [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물론 중국 도착비자 발급은 여전히 잠정 중단이고 중국 관광비자는 2023년 연말은 되어야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 역만 우선적으로 개방했으며 출입경 인원도 일일 1만 명 아래로 통제된다. 같은 시기 개방한 마카오는 아무 제한이 없으나 중국은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쨌든 3년 간 폐쇄되었던 역이 재개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되려 너무 오랜 시간 버려진 역사 시설물 등이 멀쩡한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 오히려 재개장 후 몇개월만에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에 들어갔고, 매우 빠른 속도로 설치를 마쳤다.
2. 역 정보
로우역과 함께 중국 국경을 넘어서 선전시로 갈 수 있는 역 중 하나로, 로우역의 과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원래 홍콩과 선전시의 경계는 전통적으로 로우역이었다. 로우는 신계가 영국에 조차된 1899년 이후 쭉 청나라와 영국령 홍콩의 국경선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 홍콩 특별행정구로 중국에 흡수통합되는 바람에 로우역에서 중국인과 홍콩인 간 이동이 많아지면서 로우와 건너편 중국 쪽 뤄후검문소는 과포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뤄후커안으로만 여객이 출입가능했기 때문이다.
원래 중국 대륙- 홍콩 간 출입구는 뤄후 외에도 만캄도(Man Kam To)와 샤타우콕(Sha Tau Kok)- 사터우자오 커안이 있긴 했지만 이 둘은 화물 전용이다. 여객 전용으로는 당시에는 오로지 걸어서 오갈 수 있는 뤄후커안 하나뿐이었다. 그 외엔 동쪽 샤타우콕에서 중영가(中英街) 및 샤타우콕 다리를 통해 넘어갈 수 있었으나 샤타우콕으로는 교통수단이 마땅히 없던 게 문제였다. 그래서 교통이 거의 포화상태고, 출입경을 담당하는 홍콩 이민국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서도 부담이 커지자 중국 중앙정부의 지시로 홍콩 정부와 광둥성 정부가 제2의 로우역을 만들기 위해 세운 역이다.
선전 지하철 4호선의 푸톈검문소역과 국경 검문소를 끼고 있는 간접환승 처리가 되긴 한다. 그러나 환승통로도 없고, 유효한 비자나 내륙통행증 등 여행 문서가 없다면 안된다. 무엇보다 쓰는 돈[4]이 다르다.
그리고 이 역에는 로우역과 달리 이민관리국의 도착비자 발급 사무소가 없어서 중국 비자를 사전에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도착비자를 록마차우에서 받고 싶으면 시외버스로 옆에 있는 황강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
한편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중국 중앙정부에서 민심을 수습한답시고 록마차우역에도 2020년도에 키오스크 형식의 도착비자 발급 기계를 설치했다. 방식은 로우역은 중국 → 홍콩 / 홍콩 → 중국 양방향 도착비자 키오스크가 있지만, 록마차우역은 홍콩 → 중국만 도착비자 기능을 지원하며 외국인[5]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고 했는데 외국인은 해당사항이 없는 듯 하다. 해당 키오스크는 2023년 이 역이 재개장하면서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 역도 변경금구 내부인고로 잘못 왔을 경우 열차 내에 대기해 있다 되돌아 가야 하며 출구는 중국 본토 쪽으로 나가는 문만 있다. 중국-홍콩 경계는 중국 공산화 이후 홍콩 정부에서 개발을 통제해왔기 때문에, 이 역 근처는 허허벌판으로 아무것도 없다.
3년이나 닫았다 겨우 개장하는 역인 만큼 항간에서는 역사 시설 상태가 괜찮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홍콩 입경사무처 직원들도 특히 신입 직원들은 중국본토와의 통관 처리 경험이 없어 초창기 트러블을 우려하기도 한다.
3. 역 내부 시설
록마차우역 시설 안내도. 원본(PDF) |
4.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록마차우역 주변 안내도. 필요할 경우 원본 PDF 파일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즉 로우역처럼 중국인과 홍콩인들의 통근 및 상호 방문을 위해 만든 역이다.
5. 승강장
↑ 셩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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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
1 | MTR 동철선 | 당역 종착, 셩수이· 샤틴· 홍함· 애드미럴티 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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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스크린도어 설치되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