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FA 월드컵 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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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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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유럽 축구 연맹 소속 53개 팀들의 예선전을 설명하는 문서.2. 방식
유럽 지역 예선은 조별 리그와 2위팀간 플레이오프로 치러진다. 각 조 1위팀은 본선에 직행, 2위팀은 승점을 비교해서(6위팀과의 경기는 제외해서 비교) 가장 낮은 1팀은 탈락, 나머지 8팀은 짝지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한 4팀이 본선행이다.3. 조 편성
<rowcolor=#00296d> 조 | 포트 A | 포트 B | 포트 C | 포트 D | 포트 E | 포트 F |
A |
크로아티아 9위 |
세르비아 27위 |
벨기에 37위 |
스코틀랜드 61위 |
마케도니아 96위 |
웨일스 112위 |
B |
이탈리아 8위 |
덴마크 21위 |
체코 38위 |
불가리아 48위 |
아르메니아 70위 |
몰타 173위 |
C |
독일 3위 |
스웨덴 19위 |
아일랜드 33위 |
오스트리아 66위 |
페로 제도 112위 |
카자흐스탄 126위 |
D |
네덜란드 2위 |
터키 24위 |
헝가리 47위 |
루마니아 53위 |
에스토니아 79위 |
안도라 203위 |
E |
노르웨이 12위 |
슬로베니아 22위 |
스위스 30위 |
알바니아 59위 |
키프로스 80위 |
아이슬란드 121위 |
F |
포르투갈 7위 |
러시아 18위 |
이스라엘 32위 |
북아일랜드 62위 |
아제르바이잔 111위 |
룩셈부르크 128위 |
G |
그리스 13위 |
슬로바키아 29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1위 |
리투아니아 58위 |
라트비아 84위 |
리히텐슈타인 118위 |
H |
잉글랜드 6위 |
몬테네그로 17위 |
우크라이나 45위 |
폴란드 69위 |
몰도바 85위 |
산마리노 203위 |
I |
스페인 1위 |
프랑스 16위 |
벨라루스 42위 |
조지아 57위 |
핀란드 75위 |
4. 조별 예선
4.1. A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벨기에 | 10 | 8 | 2 | 0 | 18 | 4 | +14 | 26 | |
2 | 크로아티아 | 10 | 5 | 2 | 3 | 12 | 9 | +3 | 17 | |
3 | 세르비아 | 10 | 4 | 2 | 4 | 15 | 10 | +5 | 14 | |
4 | 스코틀랜드 | 10 | 3 | 2 | 5 | 8 | 12 | -4 | 11 | |
5 | 웨일스 | 10 | 3 | 1 | 6 | 9 | 20 | -11 | 10 | |
6 | 마케도니아 | 10 | 2 | 1 | 7 | 7 | 16 | -9 | 7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2. B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이탈리아 | 10 | 6 | 4 | 0 | 19 | 9 | +10 | 22 | |
2 | 덴마크 | 10 | 4 | 4 | 2 | 17 | 12 | +5 | 16 | |
3 | 체코 | 10 | 4 | 3 | 3 | 13 | 9 | +4 | 15 | |
4 | 불가리아 | 10 | 3 | 4 | 3 | 14 | 9 | +5 | 13 | |
5 | 아르메니아 | 10 | 4 | 1 | 5 | 12 | 13 | -1 | 13 | |
6 | 몰타 | 10 | 1 | 0 | 9 | 5 | 28 | -23 | 3 | |
■ 본선 진출 | ■ 탈락 |
4.3. C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독일 | 10 | 9 | 1 | 0 | 36 | 10 | +26 | 28 | |
2 | 스웨덴 | 10 | 6 | 2 | 2 | 19 | 14 | +5 | 20 | |
3 | 오스트리아 | 10 | 5 | 2 | 3 | 20 | 10 | +10 | 17 | |
4 | 아일랜드 | 10 | 4 | 2 | 4 | 16 | 17 | -1 | 14 | |
5 | 카자흐스탄 | 10 | 1 | 2 | 7 | 6 | 21 | -15 | 5 | |
6 | 페로 제도 | 10 | 0 | 1 | 9 | 4 | 29 | -25 | 1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4. D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네덜란드 | 10 | 9 | 1 | 0 | 34 | 5 | +29 | 28 | |
2 | 루마니아 | 10 | 6 | 1 | 3 | 19 | 12 | +7 | 19 | |
3 | 헝가리 | 10 | 5 | 2 | 3 | 21 | 20 | +1 | 17 | |
4 | 터키 | 10 | 5 | 1 | 4 | 16 | 9 | +7 | 16 | |
5 | 에스토니아 | 10 | 2 | 1 | 7 | 6 | 20 | -14 | 7 | |
6 | 안도라 | 10 | 0 | 0 | 10 | 0 | 30 | -30 | 0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5. E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스위스 | 10 | 7 | 3 | 0 | 17 | 6 | +11 | 24 | |
2 | 아이슬란드 | 10 | 5 | 2 | 3 | 17 | 15 | +2 | 17 | |
3 | 슬로베니아 | 10 | 5 | 0 | 5 | 14 | 11 | +3 | 15 | |
4 | 노르웨이 | 10 | 3 | 3 | 4 | 10 | 13 | -3 | 12 | |
5 | 알바니아 | 10 | 3 | 2 | 5 | 9 | 11 | -2 | 11 | |
6 | 키프로스 | 10 | 1 | 2 | 7 | 4 | 15 | -11 | 5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6. F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러시아 | 10 | 7 | 1 | 2 | 20 | 5 | +15 | 22 | |
2 | 포르투갈 | 10 | 6 | 3 | 1 | 20 | 9 | +11 | 21 | |
3 | 이스라엘 | 10 | 3 | 5 | 2 | 19 | 14 | +5 | 14 | |
4 | 아제르바이잔 | 10 | 1 | 6 | 3 | 7 | 11 | -4 | 9 | |
5 | 북아일랜드 | 10 | 1 | 4 | 5 | 9 | 17 | -8 | 7 | |
6 | 룩셈부르크 | 10 | 1 | 3 | 6 | 7 | 26 | -19 | 6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7. G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10 | 8 | 1 | 1 | 30 | 6 | +24 | 25 | |
2 | 그리스 | 10 | 8 | 1 | 1 | 12 | 4 | +8 | 25 | |
3 | 슬로바키아 | 10 | 3 | 4 | 3 | 11 | 10 | +1 | 13 | |
4 | 리투아니아 | 10 | 3 | 2 | 5 | 9 | 11 | -2 | 11 | |
5 | 라트비아 | 10 | 2 | 2 | 6 | 10 | 20 | -10 | 8 | |
6 | 리히텐슈타인 | 10 | 0 | 2 | 8 | 4 | 25 | -21 | 2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8. H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잉글랜드 | 10 | 6 | 4 | 0 | 31 | 4 | +27 | 22 | |
2 | 우크라이나 | 10 | 6 | 3 | 1 | 28 | 4 | +24 | 21 | |
3 | 몬테네그로 | 10 | 4 | 3 | 3 | 18 | 17 | +1 | 15 | |
4 | 폴란드 | 10 | 3 | 4 | 3 | 18 | 12 | +6 | 13 | |
5 | 몰도바 | 10 | 3 | 2 | 5 | 12 | 17 | -5 | 11 | |
6 | 산마리노 | 10 | 0 | 0 | 10 | 1 | 54 | -53 | 0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9. I조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스페인 | 8 | 6 | 2 | 0 | 14 | 3 | +11 | 20 | |
2 | 프랑스 | 8 | 5 | 2 | 1 | 15 | 6 | +9 | 17 | |
3 | 핀란드 | 8 | 2 | 3 | 3 | 5 | 9 | -4 | 9 | |
4 | 조지아 | 8 | 1 | 2 | 5 | 3 | 10 | -7 | 5 | |
5 | 벨라루스 | 8 | 1 | 1 | 6 | 7 | 16 | -9 | 4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5. 조 2위간 순위 경합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며 각 조 2위 팀, 총 9개팀 중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하고 탈락하는 1개 팀이 결정된다. 조 꼴찌인 6위 팀과의 전적은 제외했다.<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조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그리스 | G조 | 8 | 6 | 1 | 1 | 9 | 4 | +5 | 19 | |
2 | 프랑스 | I조 | 8 | 5 | 2 | 1 | 15 | 6 | +9 | 17 | |
3 | 포르투갈 | F조 | 8 | 4 | 3 | 1 | 15 | 8 | +7 | 15 | |
4 | 우크라이나 | H조 | 8 | 4 | 3 | 1 | 11 | 4 | +7 | 15 | |
5 | 스웨덴 | C조 | 8 | 4 | 2 | 2 | 15 | 13 | +2 | 14 | |
6 | 아이슬란드 | E조 | 8 | 4 | 2 | 2 | 15 | 14 | +1 | 14 | |
7 | 루마니아 | D조 | 8 | 4 | 1 | 3 | 11 | 12 | -1 | 13 | |
8 | 크로아티아 | A조 | 8 | 3 | 2 | 3 | 9 | 8 | +1 | 11 | |
9 | 덴마크 | B조 | 8 | 2 | 4 | 2 | 9 | 11 | -2 | 10 |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덴마크가 승점에서 가장 밀리며 탈락하게 되었다.
6. 플레이오프
탈락한 1팀을 제외한 나머지 8팀은 2013년 10월 21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무작위로 대전을 결정하고 11월 15일과 19일에 홈 앤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여기서 승리한 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만약 1, 2차전 스코어 합계가 동률일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상대팀 구장에서 골을 더 넣은 팀이 진출한다. 그 마저도 동률일 경우 2차전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이 끝난 후 연장전 돌입, 그래도 결정이 안 났을 때는 승부차기로 결정한다.유럽의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본선에 진출한 유럽 팀은 FIFA 대회전에 진행되는 본선조 추첨에서 톱시드로 선정되는 FIFA 랭킹 10위권 이내라도 지난 대회 우승국이 아닌 이상 랭킹과는 상관없이 톱시드의 자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다만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하면 톱시드가 된다. 따라서 본선 조 추첨 시 북중미와 아시아 대륙을 추첨한 뒤에 추첨을 실시한다.
그래서 유럽의 마지막 추첨으로 본선조에 죽음의 조가 탄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타 대륙팀, 특히 아시아 나라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유럽의 강팀인 포르투갈/스웨덴/크로아티아/프랑스가 참여한다.
<rowcolor=#00296d> 포트 1 | 포트 2 |
포르투갈 14위 |
프랑스 21위 |
그리스 15위 |
스웨덴 25위 |
크로아티아 18위 |
루마니아 29위 |
우크라이나 20위 |
아이슬란드 46위 |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서로 다른 포트로 분류되면서 양팀의 격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기도 했다. 포르투갈로서는 프랑스와 스웨덴을 피하고 아이슬란드와 맞붙게 되기를 빌 수 밖에 없게 되었다.
6.1. 경기 결과
2013년 10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밤 9시)에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맞붙게 되지는 않게 되었다. 대신 인구가 가장 많은 두 국가인 프랑스와 우크라이나가 대결하게 됐고, 인구가 가장 적은 두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가 대결하게 되었다.6.1.1. 포르투갈 VS 스웨덴
<rowcolor=#00296d> 경기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1차전 | 2013.11.15 : UTC±0 | 포르투갈 | 1-0 | 스웨덴 | 리스본 |
2차전 | 2013.11.19 : UTC+1 | 스웨덴 | 2-3 | 포르투갈 | 솔나 |
총합 | - | 포르투갈 | 4-2 | 스웨덴 | - |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피하긴 했지만, 상대인 스웨덴도 충분히 강팀으로 인정받는 팀이다. 스웨덴은 과거 월드컵 준우승도 한 적이 있는 나라다.
두 팀 모두 유명 축구스타가 있는데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에 따라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중 한 명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못 가는 것으로 정해지고 말았다.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호날두 외에도 나니, 포스티가 등이 있는 포르투갈이 진짜로 즐라탄 의존팀인 스웨덴에 비해 위이긴 하지만 지역예선 결과상으로는 그 극강의 독일과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스웨덴인 반면 독일에 비해 한참이나 아래인 러시아나 독일이 먹어봤자 간에 기별조차 안가는, 그러니까 독일에게는 연습상대조차도 못되는 이스라엘을 상대로도 고전한 포르투갈인지라 실력은 선수들의 스쿼드만으로는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중 한 명의 축구영웅은 본선에서 활약할 수가 없다.
만에 하나.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크로아티아도 아이슬란드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면 지난대회처럼 특정 지역 전멸이라는 기록이 또 나오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동이 전멸했다. 그런데 이번에 스웨덴과 아이슬란드가 탈락하면 북유럽이 전멸하게 된다.
그리고 첫 경기를 치른 현재, 포르투갈이 먼저 1승을 따냄으로써 스웨덴에 암울한 시나리오가 전개되었다. 그래도 0:2로 완패한 프랑스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해야겠지만... 덕분에 다음 홈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처지가 됐다. 호날두는 지역예선 본경기에서와는 달리 마구 휘젓고 다니며 결국 1골을 넣어 팀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더 가까이 밀어넣었다. 두번째 경기는 그야말로 스타플레이어들의 골대결이 진행되었으나(양 팀의 골이 전부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둘이서 넣은 골이었다), 이 대결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가 2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를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스웨덴은 두 대회 연속 불운으로 인한 지역예선 탈락에 눈물을 씹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6.1.2. 우크라이나 VS 프랑스
<rowcolor=#00296d> 경기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1차전 | 2013.11.15 : UTC+2 | 우크라이나 | 2-0 | 프랑스 | 키예프 |
2차전 | 2013.11.19 : UTC+1 | 프랑스 | 3-0 | 우크라이나 | 생드니 |
총합 | - | 우크라이나 | 2-3 | 프랑스 | - |
프랑스가 2010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플레이오프에 떨어졌으나, 월드컵 우승을 한 적이 있는 데다가 일단 작년 유로 2012에서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이긴 적이 있으므로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선수들 스쿼드나 지역예선 성적이나 최근 5개 대회 성적이나 모두 다 프랑스가 앞서있다. 다만 피파랭킹만 우크라이나가 근소하게 앞서있다. 프랑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과인 대신 활약하고 있는 벤제마라든가 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건재했다. 거기에 이번 지역예선에서도 상대가 스페인이라서 아깝게 플레이오프로 밀렸을 뿐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학살에 가까운 성과를 거둔게 프랑스였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선수진이 프랑스보다 얇으며 노르웨이 다음으로 허약한 톱시드인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플레이오프에 떨어졌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지역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던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제외하고 3번 플레이오프에 올라서 그 3번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진기록을 세웠는데[1] 과연 이번에는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거리가 되었다.
예상을 깨고 우크라이나가 먼저 1승을 따냈다! 우크라이나는 원정에서 최소한 비기는 데 성공한다면 프랑스를 탈락시키고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프랑스는 홈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으면 20년만에 예선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전반전은 그럭저럭 대등했으나 60분 이후부터 프랑스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에게 2골을 실점하고 패했다.
그리고, 프랑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피를 토할 각오로 눈물겨운 발악을 했다. 결국 3-0으로 본선진출 마지노선을 겨우 맞춰서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벤제마 등을 비롯한 선수들은 본선 못가면 자살한다는 각오로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눈물겨운 본선진출기를 썼다. 여담으로, 프랑스가 월드컵에 진출하자 틸리어는 정말로 훌러덩 벗고 뛰어다녔다. 비록 사람없는 시골 목초지에서 멀리 촬영하는 것으로 공개했지만 그래도 일단 약속대로 알몸으로 뛰어다니면서 "프랑스 만세!"를 외치면서 약속을 진짜로 지켰다.
한편, 홈에서의 2-0 승리로 8년만의 본선 진출을 목전에 두었던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당하며 다 잡은 본선 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벤제마의 추가골은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 오프사이드였는데도 심판이 제대로 못 봐서 골로 인정되어 버렸고[2], 후반 27분엔 후셰프가 자책골을 터뜨려 0-3을 만들면서 우크라이나를 멘붕시켰다. 그리고 어느 쪽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 종료. 우크라이나 축구 팬들은 벤제마의 추가골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해 오프사이드가 안 되고 골로 인정된 뒤 한 골 더 실점하며 본선에서 좌절하게 되자 4년 전의 아일랜드를 회상하며 프랑스를 상대로 폭풍까기를 시전하였다. 덤으로, 우크라이나는 이 패배로 인해 플레이오프만 나가면 꼭 탈락하는 기록을 4번으로 늘렸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유로 2000 지역예선에서 딱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갔다가 슬로베니아한테 합계 2-3으로 깨진 적이 있었다.
6.1.3. 그리스 VS 루마니아
<rowcolor=#00296d> 경기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1차전 | 2013.11.15 : UTC+2 | 그리스 | 3-1 | 루마니아 | 피레아스 |
2차전 | 2013.11.19 : UTC+2 | 루마니아 | 1-1 | 그리스 | 부쿠레슈티 |
총합 | - | 그리스 | 4-2 | 루마니아 | - |
그러나 1차전 그리스 원정에서 그리스가 3-1로 이기면서 루마니아로선 안방에서 2-0으로 이기던지 더 실점하면 3골차로 이겨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다른 유럽 플레이오프와는 달리 경기초반부터 그리스가 시종일관 우세를 점했으며 첫골도 경기시작 14분만에 나왔다. 이리하여 어지간하면 그리스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었다. 2차전에서 루마니아는 홈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리다가 겨우 비겼는데 그나마도 스스로 골을 넣은 게 아니라 그리스의 바실레이오스 토로시디스가 자책골을 넣어서 비겼다. 그리스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로 그리스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메이저 대회 예선이다. 2014년 이 경기를 끝으로 유로나 월드컵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중이다.
6.1.4. 아이슬란드 VS 크로아티아
<rowcolor=#00296d> 경기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1차전 | 2013.11.15 : UTC±0 | 아이슬란드 | 0-0 | 크로아티아 | 레이캬비크 |
2차전 | 2013.11.19 : UTC+1 | 크로아티아 | 2-0 (2-0) | 아이슬란드 | 자그레브 |
총합 | - | 아이슬란드 | 0-2 | 크로아티아 | - |
위의 분석대로 크로아티아의 완승이 아니었다. 첫번째로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원정에서 무재배로 경기를 마친 것. 크로아티아로선 일단 안방 경기가 남았기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안방에서 득점넣고 비기면 무조건 탈락이라서 꼭 좋아할 일도 아닐 듯. 사실 아이슬란드는 2010년대 들어서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는 팀이다. 2012올림픽때는 강호 독일을 4-1로 완파하는가 하면 이 월드컵 지역예선 본경기에서도 노르웨이를 완파했다. 만약 인구 32만명의 아이슬란드가 본선에 진출하면, 월드컵 축구 역사상 가장 적은 인구의 국가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는 기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아이슬란드를 몰아붙여서 결국 2-0으로 승리, 이것이 최종점수가 되어 크로아티아가 본선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에티오피아처럼 비록 본선 진출은 실패했으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이슬란드까지 탈락하면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북유럽은 전멸하고 말았다.
한편, 본선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아이슬란드는 4년 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또 다시 크로아티아를 만나 1승 1패를 거두며 크로아티아를 플레이오프로 밀어내면서 복수에 성공, 1위로 당당히 첫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웃긴 건 두 팀은 조별라운드에서 또 다시 한 조가 되는 기막힌 우연이 벌어졌고, 3차전에서 재회하여 이번에는 크로아티아가 승리하면서 재복수에 성공했다.
[1]
1998 월드컵 때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합계 1-3, 2002 월드컵 때는 독일을 상대로 합계 2-5, 2010 월드컵 때는 그리스를 상대로 합계 0-1.
[2]
그런데 이건 이전에 벤제마가 온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 처리된 것의 보상판정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