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FA 월드컵 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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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미, 아프리카,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PO | ||||||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지역예선 | |||||||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지역예선 | |||||||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 |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지역예선 | |||||||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지역예선 | |||||||
1962 FIFA 월드컵 칠레/지역예선 | |||||||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지역예선 | |||||||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지역예선 | |||||||
1974 FIFA 월드컵 서독/지역예선 | |||||||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지역예선 | |||||||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지역예선 |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지역예선 | |||||||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지역예선 | |||||||
1994 FIFA 월드컵 미국/지역예선 | |||||||
1998 프랑스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02 한국·일본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06 독일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4 브라질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 ||||||
2018 러시아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
2022 카타르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
2026 캐나다·멕시코·미국 |
남미, 북중미카리브,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PO |
1. 개요
16개 진출국중 멕시코는 개최국 자격으로, 잉글랜드는 전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자동진출이 확정되었다. 나머지 14개 티켓의 지역별 배분은 다음과 같다.- 유럽 : 8장
- 남미 : 3장
- 북중미/카리브 : 1장
- 아시아+오세아니아 : 1장
- 아프리카 : 1장
특기할 만한 것이, 1958년 이후 3연속으로 제 3대륙에서 진출하는 것을 공공연히 막던 FIFA가 1966년 북한의 선전으로 인해 각 대륙에 1장씩 분배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1958년이야 아프리카 대부분이 식민지였고 전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이 너무 처참한 성적을 받아왔기에 (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편법이 심했다. 0.25장이라니..) 그렇다쳐도 1962년에는 꾸준히 결과를 보여주던 북중미/카리브까지 모조리 0.5장을 배분했고, 독립국과 참가국이 늘어난 66년조차도 세 대륙을 묶어 1장의 티켓만 배분했던 것이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다는 점을 생각하면, 북한의 8강 진출이 제3세계의 월드컵 관문, 나아가 축구 인프라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자명하다. 정작 이렇게 일을 만든 북한은 국내 사정으로 이 대회를 불참했고 특유의 폐쇄성으로 세계 축구와 거리를 두며 실력이 다시 급하강, 지금은 어쩌다 한 번 얼굴이나 비추는 약소국으로 전락한 상황이 되었다. 다시 맘을 다잡고 2010년 44년만에 본선 진출에 다시 성공했으나 첫경기 브라질에게는 2대 1로 상당히 선전하여 기대를 잠시 모았다가 이어진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에게 각각 7대0, 3대0으로 번번히 대패를 당하여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이스라엘과 엘살바도르, 모로코가 월드컵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유럽 예선에서는 헝가리가 사상 첫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며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이 무산되었으며 지난 대회 3위 팀 포르투갈은 예선 최하위로 탈락했다. 대신 1958 월드컵 이후 월드컵과 인연이 없던 스웨덴이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남미 예선에서도 아르헨티나가 탈락하고 페루가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는 이변이 벌어진다.
2. 유럽
알바니아의 참가가 불허되어 29팀이 8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가져 각조1위가 본선에 오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굵은 글씨는 본선 진출팀.2.1. 1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루마니아 | 6 | 3 | 2 | 1 | 7 | 6 | +1 | 8 | |
<rowcolor=#373a3c> 2 | 그리스 | 6 | 2 | 3 | 1 | 13 | 9 | +4 | 7 | |
<rowcolor=#373a3c> 3 | 스위스 | 6 | 2 | 1 | 3 | 5 | 8 | -3 | 5 | |
<rowcolor=#373a3c> 4 | 포르투갈 | 6 | 1 | 2 | 3 | 8 | 10 | -2 | 4 |
- 전 대회에서 흑표범 에우제비우를 앞세워 4강에 진출했던 포르투갈이 톱시드를 받았다. 그 누구도 포르투갈의 2연속 진출을 의심하지 않았고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3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나머지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해, 66년 성적을 그대로 잇지 못하고 1승 2무 3패 조 최하위 광탈이라는 굴욕을 겪는다. 포르투갈의 몰락을 딛고 승기를 잡은 것은 루마니아로, 3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수성하며 1938년 이후 32년 만에 간신히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1] 의외로 그리스가 조 2위를 잡았는데, 2승 3무 1패로 루마니아와 불과 승점 1점 차이였다. 잘하면 이 때 처음으로 월드컵 문턱을 밟을 수도 있었지만 정말 아깝게 미끄러졌고, 이로부터 24년 뒤에서야 월드컵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리스는 포르투갈에 1승1무를 거두며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악연이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스위스는 2승 1무 3패, 조 3위. 전 대회에 진출했던 두 나라가 나란히 3,4위를 기록하고 월드컵과 인연 없던 두 나라가 1,2위를 기록하는 혼돈의 조였다.
2.2. 2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헝가리 | 6 | 4 | 1 | 1 | 16 | 7 | +9 | 9 | |
<rowcolor=#373a3c> 1= | 체코슬로바키아 | 6 | 4 | 1 | 1 | 12 | 6 | +6 | 9 | |
<rowcolor=#373a3c> 3 | 덴마크 | 6 | 2 | 1 | 3 | 6 | 10 | -4 | 5 | |
<rowcolor=#373a3c> 4 | 아일랜드 | 6 | 0 | 1 | 5 | 3 | 14 | -11 | 1 |
- 플레이오프
국가명 | 결과 | 국가명 |
체코슬로바키아 | 4-1 | 헝가리 |
- 62, 66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매직 마자르의 건재함을 알린 헝가리와 역시 8년전 월드컵 결승에 오른 체코슬로바키아의 2파전이었다. 헝가리의 5연속 진출이냐, 체코슬로바키아의 앙갚음이냐를 두고 치열한 혈전을 벌인 끝에 최종 결과는 두 나라 모두 4승 1무 1패. 3위 덴마크의 2승 1무 3패(이 2승도 승점자판기 아일랜드에 낸 것), 4위 아일랜드 0승 1무 5패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다만 골득실에서 헝가리 16득점 7실점, 체코 12득점 6실점으로 지금 같으면 헝가리가 올라가는 거였지만, 지역예선에선 골득실을 안 따지던 때였기에 결국 최종 단판전 혈투를 치렀다. 1969년 12월 3일에 펼쳐진 플레이오프 결과는 4:1 체코슬로바키아 승. 승자 체코는 8년만의 진출에 쾌재를 불렀고 패자 헝가리는 5회 연속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2.3. 3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이탈리아 | 4 | 3 | 1 | 0 | 10 | 3 | +7 | 7 | |
<rowcolor=#373a3c> 2 | 동독 | 4 | 2 | 1 | 1 | 7 | 7 | 0 | 5 | |
<rowcolor=#373a3c> 3 | 웨일스 | 4 | 0 | 0 | 4 | 3 | 10 | -7 | 0 | |
<rowcolor=#373a3c> - | 아이슬란드 | 기권 |
- 1968 유로 우승으로 토리노 참사 이후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며 부활의 서막을 알린 이탈리아의 독주였다. 자친토 파케티, 산드로 마촐라, 루이지 리바, 엔리코 알베르토시, 잔니 리베라등 역대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이탈리아는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동독도 나름대로 올림픽에서 강세를 보이던 나라였지만 상대를 잘못 만났다. 승점 자판기 웨일스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함으로써 2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탈리아 역시 웨일스와의 두 경기에서 2승을 챙기고 동독에 1승 1무를 챙김으로서 1위로 진출했다. 나름 축구종가였던 웨일스는 4전 4패로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2.4. 4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소련 | 4 | 3 | 1 | 0 | 8 | 1 | +7 | 7 | |
<rowcolor=#373a3c> 2 | 북아일랜드 | 4 | 2 | 1 | 1 | 7 | 3 | +4 | 5 | |
<rowcolor=#373a3c> 3 | 튀르키예 | 4 | 0 | 0 | 4 | 2 | 13 | -11 | 0 | |
<rowcolor=#373a3c> - | 몰타 | 기권 |
- 전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레프 야신의 나라 소련을 막을 나라는 없었다. 이제는 노장이 된 전설의 골키퍼의 활약으로 대 북아일랜드전 1승 1무, 대 터키전 2연승을 기록하여 3승 1무로 손쉽게 멕시코행 티켓을 따냈다. 이 네 경기에서의 골득실은 8득점 1실점. 네 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했다. 북아일랜드도 나름 선전했지만 소련의 벽을 넘지 못했고, 터키는 4전 4패로 승점자판기 신세로 머물렀다.
2.5. 5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스웨덴 | 4 | 3 | 0 | 1 | 12 | 5 | +7 | 6 | |
<rowcolor=#373a3c> 2 | 프랑스 | 4 | 2 | 0 | 2 | 6 | 4 | +2 | 4 | |
<rowcolor=#373a3c> 3 | 노르웨이 | 4 | 1 | 0 | 3 | 4 | 13 | -9 | 2 |
- 1958년 자국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이래 12년 동안 침묵했던 스웨덴. 절치부심한 끝에 경쟁자 프랑스를 꺾고 3승 1패의 성적으로 멕시코 땅을 밟았다. 프랑스와의 1위 싸움에 관건이 된 나라는 노르웨이로서, 스웨덴과 프랑스는 1승 1패로 팽팽히 맞섰지만 스웨덴이 노르웨이에 2연승, 프랑스가 노르웨이에 1승 1패로 발목히 잡히면서 스웨덴이 승기를 가져갔다.
2.6. 6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벨기에 | 6 | 4 | 1 | 1 | 14 | 8 | +6 | 9 | |
<rowcolor=#373a3c> 2 | 유고슬라비아 | 6 | 3 | 1 | 2 | 19 | 7 | +12 | 7 | |
<rowcolor=#373a3c> 3 | 스페인 | 6 | 2 | 2 | 2 | 10 | 6 | +4 | 6 | |
<rowcolor=#373a3c> 4 | 핀란드 | 6 | 1 | 0 | 5 | 6 | 28 | -22 | 2 |
- 톱시드는 스페인이었지만 유고슬라비아가 전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었다. 벨기에는 스페인, 유고에 못 미치는 3위권, 핀란드는 최하위 승점자판기로 여겨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월드컵 무대를 밟은 나라는 스페인도 유고도 아닌 벨기에였다. 마지막 진출이 54년이었을 만큼 국제대회와는 거리가 멀었던 유럽의 변방이었지만 오랜 침묵을 깨고 좋은 조직력을 보여주며 1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스페인과 유고를 물리치고 4승 1무 1패, 14득점 8실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16년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8년만의 재기를 노리는 유고슬라비아는 3승 1무 2패 19득점 7실점으로 한끝차이로 밀려 아깝게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톱시드 스페인은 2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랭크해 제대로 체면을 구겼고, 핀란드는 언급할 필요도 없이 조 4위 랭크. 그나마 강호들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2.7. 7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서독 | 6 | 5 | 1 | 0 | 20 | 3 | +17 | 11 | |
<rowcolor=#373a3c> 2 | 스코틀랜드 | 6 | 3 | 1 | 2 | 18 | 7 | +11 | 7 | |
<rowcolor=#373a3c> 3 | 오스트리아 | 6 | 3 | 0 | 3 | 12 | 7 | +5 | 6 | |
<rowcolor=#373a3c> 4 | 키프로스 | 6 | 0 | 0 | 6 | 2 | 35 | -33 | 0 |
- 이 조는 사실상 경쟁이 되질 않았다. 서독의 독주만이 있었을 뿐이다. 폭격기 게르트 뮐러와 전설의 프란츠 베켄바워를 앞세워 나름대로 강호로 알아주던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5승 1무, 20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상대팀들을 말 그대로 대파해버렸다. 스코틀랜드와 오스트리아도 나름대로 분전을 했지만 각각 3승 1무 2패, 3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2,3위로 사이좋게 광탈했다. 승점 자판기 키프로스는 두말할 것 없이 6전 6패 2득점 35실점 초스피드 광탈.
2.8. 8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불가리아 | 6 | 4 | 1 | 1 | 12 | 7 | +5 | 9 | |
<rowcolor=#373a3c> 2 | 폴란드 | 6 | 4 | 0 | 2 | 19 | 8 | +11 | 8 | |
<rowcolor=#373a3c> 3 | 네덜란드 | 6 | 3 | 1 | 2 | 9 | 5 | +4 | 7 | |
<rowcolor=#373a3c> 4 | 룩셈부르크 | 6 | 0 | 0 | 6 | 4 | 24 | -20 | 0 |
- 지난 62, 66년 대회에서 1무 5패로 본선에서는 승점자판기 역할을 했지만, 그 어렵다는 유럽예선을 2회 연속 통과했을만큼 불가리아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나름대로 동구권의 강자였던 폴란드와 요한 크루이프가 뛰고 있던 네덜란드 (물론 이 때는 토탈 풋볼도, 요한 크루이프 본인도 두각을 나타내기 전이었다.)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4승 1무 1패 12득점 7실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다. 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을 밟지 못했던 네덜란드와 폴란드는 이번에야말로 월드컵에 올라갈 절호의 기회라면서 뼈빠지게 뛰었지만 폴란드 4승 2패, 네덜란드 3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아깝게 밀려서 떨어졌다. 특히 폴란드는 19득점 8실점이라는 우월한 골득실을 보였음에도 실패. 보다시피 1,2,3위의 승점차가 각각 1점씩이다. (당시에는 승을 2점으로 쳤다) 이 다음 대회인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는 세 나라가 나란히 월드컵 진출, 네덜란드 준우승, 폴란드 4강이라는 엄청난 위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전초전이었던 만큼 가장 치열했던 조.
3. 남미
10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거쳐 각조1위가 본선에 오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굵은 글씨는 본선 진출팀.3.1. 1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페루 | 4 | 2 | 1 | 1 | 7 | 4 | +3 | 5 | |
<rowcolor=#373a3c> 2 | 볼리비아 | 4 | 2 | 0 | 2 | 5 | 6 | -1 | 4 | |
<rowcolor=#373a3c> 3 | 아르헨티나 | 4 | 1 | 1 | 2 | 4 | 6 | -2 | 3 |
- 첫 대회 준우승 이후 연이은 선수 이탈과 FIFA와의 마찰로 침체기를 겪었던 아르헨티나. 다시 58~66년까지 3연속 진출하고 특히 전 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던지라 아르헨티나의 독주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떠오르는 신성 테오필로 쿠비야스를 앞세운 페루가 월드컵 티켓을 가져갔다. 더욱이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에게까지 밀려 1승 1무 2패, 조 최하위로 광탈하는 굴욕을 겪었다. 라이벌 브라질이 역대 최강이라 불리며 6전 전승으로 월드컵과 줄리메컵을 가져갔던걸 생각하면 사실상 아르헨티나 최고의 흑역사. 보이콧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지역예선에서 떨어진 굴욕의 대회이기도 하다. 반면 남미의 승점자판기였던 볼리비아는 고지대의 이점을 앞세우면서 2승 2패로 2위 수성. 2승 1무 1패, 1위로 진출한 페루는 불가리아와 모로코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하며 남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된다.
3.2. 2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브라질 | 6 | 6 | 0 | 0 | 23 | 2 | +21 | 12 | |
<rowcolor=#373a3c> 2 | 파라과이 | 6 | 4 | 0 | 2 | 6 | 5 | +1 | 8 | |
<rowcolor=#373a3c> 3 | 콜롬비아 | 6 | 1 | 1 | 4 | 7 | 12 | -5 | 3 | |
<rowcolor=#373a3c> 4 | 베네수엘라 | 6 | 0 | 1 | 5 | 1 | 18 | -17 | 1 |
- 두말할 것도 없는 브라질의 독주. 옆조에서 라이벌 아르헨티나가 최하위로 굴러떨어지는 굴욕을 겪은 것과는 비교되게 6전 전승, 23득점 2실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커리어를 장식하며 나머지 국가들을 학살하다시피 했다. 본선에서도 맞붙은 모든 나라를 무찌르며 6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기록과 합치면 월드컵에서 지역예선-본선 모두 전승을 기록한 유일한 팀으로 기록이 남게 되었다. 펠레가 주장을 차고 자이르지뉴, 토스탕, 히벨리뉴, 제르송 등 초호화 멤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공수 모두 전세계의 깡패 모드로 돌입하기 시작했던 때가 이 때다. 펠레라는 선수가 너무 화려해서 그렇지, 나머지 멤버들도 다른 나라였으면 역대급 원톱으로 치켜세울 만큼 화려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였던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세 나라에 그저 묵념을. 그나마 파라과이가 나머지 두 나라에 모두 승리하며 4승 2패에 6득점 5실점을 기록, 브라질에게도 많은 골을 내주지 않으며 나름대로 선전했을 뿐이다.
3.3. 3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우루과이 | 4 | 3 | 1 | 0 | 5 | 0 | +5 | 7 | |
<rowcolor=#373a3c> 2 | 칠레 | 4 | 1 | 2 | 1 | 5 | 4 | +1 | 4 | |
<rowcolor=#373a3c> 3 | 에콰도르 | 4 | 0 | 1 | 3 | 2 | 8 | -6 | 1 |
- 남미의 영원한 톱 3, 우루과이가 역시나 깡패모드였다. 브라질만큼은 아니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그나마 경쟁상대였던 칠레에 1승 1무, 승점자판기 에콰도르에 2승을 챙기면서 3승 1무 5득점 무실점의 성적으로 본선에 무난히 진출한다. 3회 연속 본선을 노렸던 칠레는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우루과이의 벽을 결국 뚫지 못하고 1승 2무 1패로 광탈. 에콰도르는 1무라도 챙긴 것에 감사해야 했다.
4. 북중미/카리브
13개팀이 예선 참가 신청을 냈으나 FIFA가 쿠바의 참가를 불허하여 나머지 12개팀으로 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12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거친 다음, 각 조 1위가 홈앤드어웨이 4강 토너먼트로 1장의 진출권을 다투는 방식이었다. 당시만 해도 참가팀이 많지 않았고, 홀로 독주했던 멕시코가 빠졌던지라 단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4.1. 1라운드
4.1.1. 1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미국 | 4 | 3 | 0 | 1 | 11 | 6 | +5 | 6 | |
<rowcolor=#373a3c> 2 | 캐나다 | 4 | 2 | 1 | 1 | 8 | 3 | +5 | 5 | |
<rowcolor=#373a3c> 3 | 버뮤다 | 4 | 0 | 1 | 3 | 6 | 10 | -4 | 1 |
- 첫 대회에서 4강 3위, 20년 전 브라질에서는 잉글랜드도 잡았던 미국이지만 이후로는 축구의 인기가 식어서 흑역사 갱신중이었기에 여기도 진흙탕 싸움의 성격이 강했다. 그나마 썩어도 준치라고 역시 미국이 3승 1패 11득점 6실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1.2. 2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아이티 | 4 | 2 | 1 | 1 | 9 | 5 | +4 | 5 | |
<rowcolor=#373a3c> 2 | 과테말라 | 4 | 1 | 2 | 1 | 5 | 3 | +2 | 4 | |
<rowcolor=#373a3c> 3 | 트리니다드 토바고 | 4 | 1 | 1 | 2 | 4 | 10 | -6 | 3 |
- 약자들끼리의 진흙탕 싸움.
아이티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1.3. 3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온두라스 | 4 | 3 | 1 | 0 | 7 | 2 | +5 | 7 | |
<rowcolor=#373a3c> 2 | 코스타리카 | 4 | 2 | 1 | 1 | 7 | 3 | +4 | 5 | |
<rowcolor=#373a3c> 3 | 자메이카 | 4 | 0 | 0 | 4 | 2 | 11 | -9 | 0 |
- 3조에서는 온두라스가 승기를 잡았다.
4.1.4. 4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엘살바도르 | 4 | 3 | 0 | 1 | 10 | 5 | +5 | 6 | |
<rowcolor=#373a3c> 2 | 네덜란드령 기아나 | 4 | 2 | 0 | 2 | 10 | 9 | +1 | 4 | |
<rowcolor=#373a3c> 3 |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 4 | 1 | 0 | 3 | 3 | 9 | -6 | 2 |
- 그나마 축구 열기가 있던 곳이 엘살바도르 하나뿐이었다. 네덜란드령 기아나, 네덜란드령 안틸레스는 지금도 야구에 묻혀 축구의 인기가 덜한데 하물며 이 때는... 어렵지 않게 엘살바도르가 3승 1패 10득점 5실점으로 1위 수성.
4.2. 토너먼트
- 준결승
국가명 | 국가명 | 1차전 | 2차전 | 플레이오프 |
아이티 | 미국 | 2-0 | 1-0 | X |
온두라스 | 엘살바도르 | 1-0 | 0-3 |
2-3 (연장) |
엘살바도르 : 온두라스의 경기 이후 유명한 축구전쟁이 일어났다. 항목 참고.
- 결승
국가명 | 국가명 | 1차전 | 2차전 | 플레이오프 |
아이티 | 엘살바도르 | 1-2 | 3-0 |
0-1 (연장) |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엘살바도르가 사상 첫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올랐다.
5. 아시아+오세아니아
전 대회에서 유럽지역예선에 참가했던 이스라엘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왔다. 6개팀으로 예선이 치러졌다. 특이하게도 아프리카의 로디지아(현재의 짐바브웨)가 백인우월주의로 아프리카 지역예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여기서 지역예선을 소화했다.호주/ 한국/ 일본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로 1라운드를 치른 다음, 1위가 된 호주가 나머지 3팀과 함께 홈앤드어웨이 토너먼트로 티켓을 가렸는데, 대한민국은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했다.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이 아시아/오세아니아에 배당된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거머쥔다.
5.1. 1라운드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호주 자치령 | 4 | 2 | 2 | 0 | 7 | 4 | +3 | 6 | |
2 | 대한민국 | 4 | 1 | 2 | 1 | 6 | 5 | +1 | 4 | |
3 | 일본 | 4 | 0 | 2 | 2 | 4 | 8 | -4 | 2 |
모든 경기가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고, 호주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일본을 상대로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와 1점차 석패를 하는 바람에 아깝게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합동예선 1차 예선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에 이회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임국찬이 실축하여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이겼으면 조 1위로 통과, 2차 예선 진출이고, 비기면 2위로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모든 비난은 임국찬에게 쏠렸었다. 이후 양지가 해체된 뒤 전국실업축구연맹전 팀인 서울신탁은행에 입단해 뛰었으나, 1972년 선수생활을 그만 두었고 이후 은행원으로 살다가 비난에 못 이겨 1980년에 임국찬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5.2. 2라운드
5.2.1. 1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373a3c> 1= | 호주 자치령 | 2 | 0 | 2 | 0 | 1 | 1 | 0 | 2 | |
1= | 로디지아 | 2 | 0 | 2 | 0 | 1 | 1 | 0 | 2 |
- 플레이오프
국가명 | 결과 | 국가명 |
호주 자치령 | 3-1 | 로디지아 |
호주 자치령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5.2.2. 2조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이스라엘 | 2 | 2 | 0 | 0 | 6 | 0 | +6 | 4 | |
2 | 뉴질랜드 자치령 | 2 | 0 | 0 | 2 | 0 | 6 | -6 | 0 | |
- | 북한 | 기권 |
이스라엘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5.3. 최종 예선
국가명 | 결과 | 국가명 | 1차전 | 2차전 |
이스라엘 | 2-1 | 호주 | 1-0 | 1-1 |
이스라엘이 사상 첫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다.
6. 아프리카
기니와 레오폴드빌 콩고가 출전금지를 당한 가운데 가나가 2라운드에 직행하고 나머지 10팀이 5개조로 홈앤드어웨이 맞대결을 벌여 진출한 5팀과 가나를 합쳐 총 6팀이 다시 3개조로 홈앤드어웨이 맞대결을 벌였다. 여기서 승리한 3팀이 홈앤드어웨이 풀리그를 벌여 1위가 본선 진출.홈앤드어웨이 맞대결에서 전적 동률시 득실차를 적용하였다. 득실차까지 같아야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 1라운드
국가명 | 결과 | 국가명 | 1차전 | 2차전 | 플레이오프 |
잠비아 | 6-6 | 수단 공화국 | 4-2 |
2-4 (연장)[2] |
|
모로코 | 4-2 | 세네갈 | 1-0 | 1-2 | 2-0 |
알제리 | 1-2 | 튀니지 | 1-2 | 0-0 | |
나이지리아 | 4-3 | 카메룬 | 1-1 | 3-2 | |
리비아 | 3-5 | 에티오피아 | 2-0 | 1-5 | |
가나 | - | - | 부전승 |
- 2라운드
국가명 | 결과 | 국가명 | 1차전 | 2차전 | 플레이오프 |
튀니지 | 2-2 | 모로코 | 0-0 |
0-0 (연장) |
0-0 (연장)[3] |
에티오피아 | 2-4 | 수단 공화국 | 1-1 | 1-3 | |
나이지리아 | 4-3 | 가나 | 2-1 | 1-1 |
- 3라운드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rowcolor=#373a3c> 1 | 모로코 | 4 | 2 | 1 | 1 | 5 | 3 | +2 | 5 |
<rowcolor=#373a3c> 2 | 나이지리아 | 4 | 1 | 2 | 1 | 8 | 7 | +1 | 4 |
<rowcolor=#373a3c> 3 | 수단 공화국 | 4 | 0 | 3 | 1 | 5 | 8 | -3 | 3 |
모로코가 사상 첫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했다.
7. 대륙 플레이오프
진행되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상술한 개요에서 확인.
[1]
사실 1966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포르투갈과 루마니아는 체코슬로바키아, 터키와 함께 한 조였는데 포르투갈이 조1위로 본선에 오르고 루마니아는 3위에 그쳐 탈락했다. 4년 전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
[2]
2차전에서 골을 더 많이 넣었다는 이유로 수단 공화국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3]
코인토스로 모로코가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