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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20:19:07

1998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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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노선목록
3.1. 좌석버스3.2. 일반버스3.3. 오지버스

1. 개요

1998년 5월 5일 시행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2. 상세

영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에서 개편작업을 착수해 1997년 7월 21일 대구시에 최종 보고했다. 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쳐 노선개편안이 완성되었는데 1997년 10월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 노선 조정이 이뤄질 계획이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1998년 5월 5일에 시행되었다.

당시에는 130여개에 달하던 노선을 좌석 31개, 일반 51개, 오지 13개로 총 95개의 노선으로 조정하도록 했었으나 실제 확정안에서는 좌석 27개, 일반 52개, 오지 16개로 재조정되었다. 이와 별도로 마을버스도 2000년 5월 10일 신설되었다.

좌석버스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먼거리 노선 위주로 재편되었으며, 당연히 좌석형 차량으로만 운행했고 비싼 요금을 받았다.

일반버스 노선은 간선을 연결하거나 학교, 백화점, 시장, 병원,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길이가 짧고 배차가 잦은 노선이었다.

오지노선은 시외곽지 마을에서 마을 또는 간선버스와 지선버스의 거점을 연결해주는 노선으로 달성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서 달성군 농어촌버스가 대구 시내버스로 편입될 때 이 오지노선으로 분류되었다. 물론 당시에도 미개발지역이었던 팔공, 칠곡 지역에도 오지노선이 있었다.

개편 전에는 일반버스는 1자리수부터 100번대까지, 좌석버스는 300번대 노선번호를 부여하고 있었다가, 이 개편때 김기혁 교수의 제안에 따라 권역별 번호가 이 때 처음 만들어져 0(중구, 남구), 1(동구), 2(서구), 3(북구), 4(수성구), 5(성서, 다사), 6(월배, 달성), 7(칠곡), 8(안심, 하양), 9(시지, 경산)으로 구분했다. 간선과 지선의 노선번호는 출발지, 경유지, 도착지의 번호를 순서대로 나열해 3자리 숫자로 구성했으며 오지노선의 노선번호는 출발지, 도착지의 2자리로 구성한 뒤 가지노선은 -로 구분했다. 구성했다. 예를들어 508번은 성서~중구~안심을 잇는 노선이고 11-1번은 동구에서 동구로 가는 1번 노선이라는 뜻이었다. 이중 세자리 번호 방식은 간선 노선에 한해 지금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개편 초기 순환버스는 -1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보조행선판으로 OO방면으로만 구분하다가 1999년부터 -1 등으로 구분한다.

행선판 양식은 개편 전과 동일했으나 개편 전에는 일반버스, 좌석버스 모두 노선번호를 빨강색으로 표기하던 것에서, 좌석버스는 기존처럼 빨강색, 일반버스는 파랑색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좌석버스 = 300번대 노선이었기 때문에 번호만으로도 일반과 좌석버스 구분이 가능했지만 권역별 번호체계를 시행하면서 번호만으로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를 구분할 수 없게 되어 행선판 표기로 구분을 주기 위한 것이다.

운영방식은 개편 이전과 마찬가지로 민영제에 공동배차제로 운영했으며 몇개월을 주기로 회사마다 담당노선을 바꿔 운행했다. 시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긴 했지만 회사의 수입의 대부분은 전적으로 운송수입, 차량광고비, 정류장광고비로 구성되어 업체간 경쟁이 치열했다. 승객을 먼저 나르기 위해 난폭운전, 과속, 신호위반이 일상이었고 비수익노선은 무단으로 결행하거나 신천대로, 신천동로로 이탈하여 수익이 높은 구간에서만 다니는 널뛰기운행이 행해졌다. 당시에는 버스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이러한 위반을 단속하기 어려웠고 배차간격도 들쭉날쭉해 시민불편이 상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많은 주요 간선축과 도심에서는 버스의 배차간격이 짧으면 3분~5분[1], 길어봤자 10분 정도로 자주 왔었다. 지하철이 막 개통되던 때라 철도수송분담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고 대부분의 수요가 버스로 쏠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정도로 배차간격이 짧아도 버스는 늘 콩나무 시루였다.

교통카드 보급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2]라 주로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가판대에서 토큰을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토큰은 엽전처럼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고 주석으로 된 둥그런 주화였다. 토큰은 입석용, 좌석용, 학생용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토큰을 사면 현금보다 조금 저렴했기에 가판대가 있는 동네에서는 토큰이 널리 사용되었다.

3. 노선목록

일러두기
~ 양방향 운행
편방향 운행
½순 1:1분리운행(순환)
½ 1:1분리운행(가지노선)
굵게 기점, 종점

3.1. 좌석버스

3.2. 일반버스

3.3. 오지버스


[1] 정규배차간격은 이 보다 길었지만 앞서 말한대로 배차간격 조절이 전혀 안되어서 고수요 노선은 두 대가 거의 붙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2] 2000년 말 대경교통카드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3] 당시에는 달성군청이 서부정류장 인근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