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배경이 된 전투에 대한 내용은 미드웨이 해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194X 시리즈 | ||
1942 | 1943 미드웨이 해전 | 1943改 |
1941 카운터 어택 | 19XX -THE WAR AGAINST DESTINY- | 1944 더 루프 마스터 |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1943 미드웨이 해전 1943 ミッドウェイ海戦 1943: The Battle of Mid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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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캡콤 |
유통 | |
플랫폼 | 아케이드 |
장르 | 종스크롤 슈팅 |
출시 |
아케이드 1987년 6월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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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에서 1987년에 출시한 슈팅 게임으로, 1942의 속편이자 194X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1943년이 아닌 1942년에 미국이 일본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결정적으로 관광시킨 계기가 된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게임.
1942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기체는 연합군 소속이다. 미군 비행기인 P-38 라이트닝으로 일본군을 박살내고, 일본군 해군의 각종 군함과 비행기들을 종류별로 차례로 박살내며 몰락시키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일본 내 사이트에서는 리뷰어들이 이 게임을 접하면 1942처럼 반응들이 굉장히 엇갈리는데 각종 일본 전함들이 등장해서 반갑다는 반응도 있고, 정반대로 자국 함대를 파괴해야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공통적인 것은 왜 일본 사람이 미군 비행기를 조종해서 과거 자국의 군대를 부수는 게임을 만들었는지 상당히 궁금해 하는 반응. 그런데 이건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 사람들도 마찬가지라서 유튜브나 트위치 영상에 관련 댓글이 매우 많다.
약 34년이 지난 뒤 오카모토 요시키가 본인의 유튜브에서 밝히기로는 만들고 나니까 우익단체에서 항의가 왔다고 한다.
내수판은 스테이지 시작과 보스 등장 경고 등에 가타카나를 사용한 일본해군식 통신문이 들어오는데 미군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거다 보니 어색하게 느껴진다. 또한 슈팅 게임의 시스템상 어쩔 수 없이 물량전으로 미국을 밀어붙이는 일본을 보게 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일본 전투기가 최소한 몇백단위 수준으로 등장하고 값비싼 중형 폭격기들도 수십대씩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상위 난도 1CC. 참고로 이 영상에서 매 스테이지 출격 시마다 출력되는 "MISSION X" 문구는 편집을 통해 추가한 것으로, 실제 게임 속에서는 출력되지 않는다.
패미컴 판(1부/3부)
패미컴 판 CF
2. 특징
전작인 1942와 달리 이번에는 잔기 방식이 아닌 에너지 방식이다. 이 에너지가 연료인지라 아무것도 안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소모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다. 초기 에너지 최대치는 64이며 3, 6, 9, 12, 15 스테이지 클리어시 에너지 최대치가 8씩 증가한다.주요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 Pow: 가장 자주 나오는 아이템. 에너지가 8 회복된다. 이 수치는 전멸폭탄 1회 사용에 해당하는 체력으로 쥐꼬리만큼 찬다고 보면 된다.
- 연료통: 게임 중간에 1-2개 나오는 아이템. 에너지가 24 보충된다. 게임 중에 등장하는 모든 POW 아이콘은 계속 사격해서 각종 무기변환 루프를 3회차 정도 돌리면 마지막엔 연료통으로 바뀐다.
- 야시치( 바람개비): 캡콤 전통의 보너스 아이템. 에너지를 최대치까지 회복한다.
- 딸기: 주무기 지속시간을 종류 불문하고 8초 늘려준다. 보통 스테이지 끝부분에 숨겨져 있으나 최대치까지 늘리는 별의 하위호환 수준.
- 별: 무기의 지속시간을 최대치까지 늘린다. 화면 양 끝에서 튀어나온 녹색의 소형 적기를 공격하면 비행기가 갑자기 빙글빙글 돌다가 별 아이템으로 변한다.
- 사이드 파이터: 기체 양 옆으로 사이드 파이터가 붙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격 범위와 피격 범위가 넓어진다. 2회 피격 시 사이드 파이터가 소거된다.
- 고양이( 마네키네코): 등장하면 주기적으로 랜덤으로 위치하며, 이걸 습득하면 무기가 레이저로 변하지만, 출현 확률은 굉장히 낮다. 획득시 64초 최대치로 무기 지속시간을 늘려주지만 추가습득이 불가능하므로, 딸기나 별을 제외하면 레이저의 지속시간을 더 이상 늘릴 방법이 없다. 사이드 파이터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는 효과를 갖고 있지만, 레이저는 특수 무기라서 범위 증가 효과가 없다. 후속편 1943改에서는 POW 아이콘을 돌리면 나오는 기본 아이템으로 변경됐다.
연료가 만땅인 상태라도 중형기 이상에 부딪히면 피해가 엄청 크다. 그래서 일부러 충돌을 노리고 후방이나 측면에서 접근하는 중형기도 있다. 시작하자마자 구름 아래서 나오는 중형기에 들이받고 게임이 끝나는 불상사도 있다.
무기도 다양한데, 편대 적기를 해치워서 얻을 수 있는 3웨이샷, 오토, 쉘, 샷건이 있으며, 가끔 나오는 고양이를 먹으면 숨겨진 무기인 레이저가 나간다. 무기도 시간제한이 있어서 무기 아이템을 꾸준히 먹어줘야 한다. 최초 습득시 20초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무기의 종류에 관계 없이 재습득시 20초가 증가하며, 최대 64초까지 증가한다. 또한 숨겨진 비기로 출격 전에 비밀 커맨드를 사용하면 각 스테이지마다 특정 무기로 장착한 채 출격하며, 이 때 지속시간은 최대치인 64초가 된다.
- 샷건: 범위가 좁지만 적탄 소거 능력을 지닌 탄을 부채꼴 모양으로 발사한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 연사가 가능하지만 딜레이가 길며 자동 연사의 연사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유일하게 파워 업이 가능해 샷건을 한 번 더 얻으면 대미지가 소폭 증가하며 범위가 화면 전체를 커버한다. 사이드 파이터 장착 시 발사체가 8발로 늘어난다. 1943 改에서는 파워 업 특성이 사라진 대신 탄환이 고리 모양으로 바뀌고 위력이 강해진데다 탄소거 능력은 그대로라 최상급 무기로 등극했다.
- 3-WAY: 기본 샷의 범위를 강화해 양측 대각선 방향으로 1발씩 추가로 발사한다. 대미지는 평범한 편이지만 대각선 방향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공격범위가 넓어 공중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 단, 사이드 파이터를 장착하더라도 탄수는 증가하지 않는다. 1943 改에서는 사격 방식이 오토처럼 바뀌어 버튼 홀드로 4발까지 발사 가능해진 대신, 버튼을 눌렀다가 떼고 다시 누르는 식으로 써야 하는 데다 샷건과 레이저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됐다.
- 오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최대 8발까지 자동으로 발사한다. 완전 자동 연사는 아니기 때문에 8발까지 모두 사격한 후 공격 버튼을 눌렀다가 떼고 다시 누르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이드 파이터 장착 시 공격 범위가 늘어나지만 좌/우 발사체가 판정을 공유해서 한쪽이 적 기체에 닿았다면 다른 한쪽도 그대로 사라진다. 그래서 시간당 공격력이 기본 기체와 동일하므로 사이드 파이터 장착시엔 쉘의 위력보다 절대적으로 약하다. 1943 改에서는 더미 데이터로 남아 치트로 꺼내서 쓸 수 있지만 성능은 달라지지 않아 억지로 꺼낼 가치는 없다. 1943 改에선 무리해서 꺼내봐야 모든 면에서 레이저의 하위호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 쉘: 대미지가 높은 무기.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는 자동 연사된다. 범위는 좁지만 기본 사격 1발로 제거 가능한 적 기체들은 쉘 하나로 2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사이드 파이터 장착 시 2발을 동시에 발사하며, 한 화면에 8발까지 발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토와는 달리 사이드 파이터 장착 시 좌/우 발사체가 판정을 공유하지 않아 한쪽이 적 기체를 타격해도 다른 한 쪽은 사라지지 않는다. 1943 改에서는 기존 성능에 적 소형 기체를 3기까지 파괴할 수 있게 됐는데, 판정과 화력면에서는 레이저와 샷건에 밀리지만 연사력만큼은 쉘이 안정적이다.
- 레이저: 1발만 맞아도 1회에 입힐 수 있는 최대의 타격량을 주는 고성능의 특수 무기. 관통력도 높아 맞추기만 하면 그야말로 끔살이지만 범위가 매우 좁아 화면 전체를 화력으로 장악하기 어려운데다가, 특수 무기로 분류되어 있어 몇몇 스테이지에서만 드물게 출현하므로 꾸준히 먹는 것은 불가능하고, 레이저가 다 떨어지면 기본무기로 돌아가므로 1인 플레이시엔 난감. 대신 아야코가 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출격 중에 특정 커맨드를 유지하면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지속시간 부분이 아예 비어있어 다른 무기로 교체하지 않는 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까지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는 레이저의 강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943 改에서는 일반 무기로 변경됨에 따라 위력이 대폭 감소한 대신 재입수를 통해 파워 업이 가능하며 사이드 파이터의 공격 범위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
- [숨겨진 커맨드]
게임 시작 혹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 라운드 시작 전까지, 각 라운드별로 정해진 커맨드를 쭉 입력한 상태로 대기한다.
커맨드가 2개 이상일 경우 제시된 키를 전부 동시에 입력하고 있어야 한다.
버튼에서 A는 샷, B는 메가크래시
3라운드 1P측 ↗AB의 경우 오른쪽 위 방향과 AB버튼을 전부 동시에 지속해야 한다.
커맨드 유효 타이밍은 라운드 시작 시 공격목표(攻撃目標/OFFENSIVE TARGET) 라는 글씨가 표시될 때까지.
성공하면 라운드 시작 시의 공중제비 연출이 끝난 순간에 각 라운드별 대응 무기가 제한시간 최대치 상태로 장비된다.
단, 3, 9, 14라운드의 레이저에 한해선 지속시간이 비어 있어서 다른 무기를 얻거나 라운드 종료까지 유효하다.
또 주의점으로 9라운드의 레이저 커맨드 이외는 플레이어 자리에 따라 무기 장착에 필요한 커맨드가 다르다.
라운드 무기 1P 2P 1 샷건 ↓ A 2 샷건(강화) A B 3 레이저 ↗AB ↓B 4 샷건(강화) ↙B ↖ 5 3웨이 A ↑ 6 오토 ← →B 7 쉘 ↖ ↓ 8 3웨이 ←AB AB 9 레이저 ↘AB 10 쉘 ↗B ↘ 11 오토 ↖ →A 12 3웨이 →AB ↗AB 13 오토 ↑ ↓ 14 레이저 ↖AB →AB 15 쉘 ↘A ↙A 16 오토 →A ←
대부분 오락실에서 혼자 할 때는 범용성이 좋은 3-WAY나 오토, 공격력을 바라는 경우 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샷건은 총탄을 막아주고, 계속 강화하면 데미지도 괜찮지만 딜레이가 너무 커서 2인 플레이시에 한 명이 보조로 고르는 정도였다.
전작과는 달리 전멸폭탄도 있다. 폭탄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연료를 소모하면서 벼락 또는 해일로 적들을 섬멸하거나 효과음과 함께 화면의 모든 적탄을 소거한다. 단, 해일 등이 시전되는 동안 완전무적 상태는 아니므로 중형기 등의 충돌판정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총알+폭탄을 동시에 누르면 전작의 위기회피를 사용. R로 표기되는 횟수 제한은 똑같이 있다. R은 2인 플레이 시엔 숫자를 공유하는 대신 스테이지 시작 시 2배로 지급되고, 한쪽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 당하더라도 늘어난 R의 갯수는 그 스테이지에 한해 그대로 유지된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 2인 동시 플레이도 되고, 동료가 위험하면 달라붙어 공중급유로 자신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시스템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 사이의 공중급유 시에는 자신의 남은 체력이 상대와 같아지는 수준까지 공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급유하려면 두 기체가 한 곳에 몰려야 하므로 동시에 사격에 맞아서 사이좋게 사망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격추율 시스템은 전작과 달리 각 스테이지별 공격 대상인 전함/항공모함/폭격기 등에만 적용되고, 일정 수치 이하이면 미션 실패로 간주되어 스테이지의 일부를 다시 진행한다. 이 상태에서 클리어 시 연료 회복량은 절반으로 줄어들고, 한번 더 실패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대신에 연료가 회복되지 않는다.
그 외 전함 등의 지상 보스를 격파 시 폭발하면서 파편이 튀는데 주변에 있다가 파편에 맞으면 남은 에너지에 상관없이 즉사한다. 초보들은 뭣도 모르고 동전을 날리게 만든 악랄한 초살 요소.
3. 스테이지
이 게임에 나오는 보스 전함/항공모함들은 모두 2차대전에 실제로 있던 일본군 함선의 이름을 가져왔으며, 디자인도 실제 함선 디자인에 비교적 가깝게 나왔다.스테이지 순서와 등장하는 함선들은 아래와 같다.
- 2. 카가(加賀, 항공모함)
- 4. 후소(扶桑, 전함)
- 5. 아카기(赤城, 항공모함)
- 6. 다이히류(大飛龍, 폭격기 편대)
- 7. 이세(伊勢, 전함)
- 8. 히류(飛龍, 항공모함)
- 9. 아야코 II(亞也虎, 거대 폭격기)
- 10. 무츠(陸奥, 전함)
- 11. 다이히류 II (大飛龍, 폭격기 편대)
- 12. 야마시로(山城, 전함)
- 13. 소류(蒼龍, 항공모함)
- 14. 야야코 III(亞也虎, 거대 폭격기)[3]
- 15. 나가토(長門, 전함)
- 16. 야마토(大和, 전함)
이중 카가, 아카기, 히류, 소류는 실제 미드웨이 해전에서 격침당한 함선들이다. 나가토, 야마토 같은 함선들은 명목상 미드웨이 해전에 참여하긴 했지만 전투에 참여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사실상 불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그냥 멋이고.
반면에 스테이지 중간에 나오는 비행기 보스인 초거대 비행기 '아야코'는 실제 병기와는 관계없는 오리지날 보스[4]로 알려져 있으나 스테이지 3과 스테이지 14에서 나오는 비행기는 실제 모델이 있다. 오리지날 보스는 스테이지 9에서 나오는 두번째 아야코 하나 뿐이다. 거대비행기 편대 '다이히류'는 정식명칭 4식중폭격기인 '히류'(항공모함 히류와는 무관)의 편대이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인 16스테이지는 앞 스테이지까지의 난이도가 튜토리얼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악마의 전함답게 넘사벽을 자랑한다. 게다가 딥스위치 세팅에 따라 컨티뉴까지 불가능해서 그 압박감은 장난이 아니다. 스테이지 16으로 진입하는 순간 앞 스테이지들은 머릿속에서 지우도록 하자.
4.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1943改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이식판
패미컴으로 이식되었으나 패미컴판은 미드웨이 해전이라는 부제목이 없고, 전함의 이름도 ' 동탁', ' 여포' 등의 삼국지 무장의 이름으로 다르며,사실 개발하던 베타 버전이 있는데, 베타 버전에는 미드웨이 해전이라는 부제가 있고, 전함의 이름이 가타카나로 다를 뿐, 아케이드 버전 그대로 나왔다. 그 이후에 내부적인 사정으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테이지 구성은 기존 16 스테이지 이후 8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로 진행되는데, 스테이지 23에서는 아야코 Ⅰ~Ⅲ가 연속으로, 스테이지 24에서는 전함들이 몰려오는 보스 러쉬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티뉴 및 패스워드 입력 등이 되며, 스테이지 24는 유일하게 패스워드가 없다.
인터페이스는 심플한데, 연료가 게이지가 아닌 수치로 직접 표기되며, 무기 입수시 무기의 명칭이 표시되지 않는다. 연료는 우측 하단에, 무기는 좌측 하단에 표기.
무기의 파워업과는 별개로 성능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처음 시작시 3pt가 생기고, 이후 숨겨진 특정 위치에 있는 죽순, 잠자리 아이템 등을 발견하다보면 1~2pt씩 추가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업그레이드 요소는 공격력과 방어력, 연료 최대치, 무기의 종류, 무기 제한시간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원작 아케이드와 달리 스테이지 진행에 따르는 연료 최대치 증가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업그레이드가 필수이고, 무기 종류 역시 처음에는 샷건밖에 없으며, 업그레이드를 해야 3-WAY, 오토, 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공격력/방어력: 플레이어 기체의 공격력/방어력을 올려준다.
- 연료 최대치: 연료 최대치가 늘어난다. 1레벨 64로 시작해서 2레벨 70, 3레벨 80, 4레벨 100, 5레벨 120, 6레벨 140으로 늘어난다.
- 무기 종류: 파워업 아이템을 돌릴 때 나오는 무기의 종류가 늘어난다. 1레벨 샷건으로 시작해서 2레벨 3-WAY, 3레벨 오토, 4레벨 쉘, 5레벨 큰 연료통, 6레벨 레이저 순으로 추가된다. 다른 업그레이드들과는 달리 처음엔 5레벨까지만 올릴 수 있고, 6레벨로 올리기 위해서는 무기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업그레이드를 최소 3레벨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 무기 제한시간: 무기 입수 시 제한시간 증가치 및 무기의 최대 제한시간이 늘어난다. 1레벨 입수 시 20/최대 60으로 시작해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입수시 지속시간은 10초씩, 최대 지속시간은 12초씩 늘어나 5레벨이 되면 입수 시 60초/최대 108초가 된다. 6레벨로 올리면 입수 시 제한시간 증가치는 70초로 늘어나는 반면, 최대 지속시간은 고작 2초 늘어나 110초가 된다.
샷건의 파워업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파워는 낮지만 적탄 소거가 되며, 1943改처럼 원형 고리 모양의 탄환이 발사된다. 파워업을 하면 공격 범위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가운데 탄환이 기본 무기로 변경되어, 이 탄환만 화면 끝까지 날아간다. 탄 소거능력도 있기 때문에 위력은 약해도 적탄 소거능력이 좋아진 셈.
레이저가 무기 차지 방식인데, 대미지는 약하다. 대신 사이드 파이터 장착시 범위가 같이 증가하며, 무기 종류를 MAX로 업그레이드 시 POW 아이콘을 돌리면 차지를 하지 않아도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다.
연료통의 에너지 회복량이 12로 줄어든 대신 무기 종류를 5단계까지 올리면 POW 아이콘을 돌릴 때 쉘 다음에 큰 연료통이 나온다. 큰 연료통은 에너지를 32 회복시켜준다.
메가 크래시는 벼락으로 고정되었지만, 전함 상대시에는 원작처럼 잠시 동안 스크롤이 고정된다. 위기 회피시에도 벼락이 치도록 변경되었으며,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가 크래시를 사용할 만큼의 연료가 부족하면 위기 회피가 자동으로 사용된다.
스테이지 순서는, 이각(토네)- 가후(카가)-아야코- 곽사(후소)- 허유(아카기)- 안량(다이히류)- 장합(이세)- 노숙(히류)-아야코2- 화웅(무츠)- 문추(다이히류2)- 장임(야마시로)- 이유(소류)-아야코3- 여포(나가토)- 동탁(야마토)이 1주차이고(이 장수 이름들은 후에 나온 1943改의 PC엔진 버전에도 쓰였다.), 방금 해치운 동탁은 사실 동민이라는 텍스트[5]로 2주차가 시작되며, 2주차는 가후-아야코-장합-아야코2-장임-여포-아야코1/2/3-동탁 순으로 나온다.
이 패미컴판 1943을 베이스로 한 1944라는 해킹판이 있다. 당연히 한참 뒤에 나온 1944 더 루프 마스터와는 관계없다. 이쪽은 A버튼으로 발사하는 기본 무기가 누르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연사가 되고, B버튼은 레이저가 나가는 형태이다. 메가 크래시가 없어서 위기시에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위기 회피밖에 없다. 그 밖의 구성은 패미컴판 1943과 동일하다.
이 밖에도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용 캡콤 제네레이션 1집 -격추왕의 시대-에 1942, 1943 改와 함께 아케이드판이 완전이식되었다. 보스로 등장하는 전함의 도감도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기종에 이식했다. 캡콤 클래식 컬렉션으로 플레이스테이션 2와 엑스박스, PSP에도 발매했으며, 캡콤 아케이드 캐비닛으로 플레이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 360으로, 캡콤 아케이드로 iPhone에, 캡콤 아케이드 힛츠 Vol.2 모음집으로 Windows XP에 발매했다. 이외에도 NTT 도코모 i-mode와 KDDI au 모바일 앱으로도 이식한 이력이 있다. 2021년 출시된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에서는 무료 게임으로 포함됐다.
6. 여담
오락실판은 현재 광주광역시 시내의 '전일 조이랜드' 에서 현역 가동 중.[6]컬투의 정찬우가 재수생 시절 이 게임에 빠져서 3수를 했다고 한다.
[1]
그런데 이 게임에서의 모습은 토네급이 아닌 (전방에 주포를 몰아넣은)
모가미급 중순양함의 모습이다.
(모가미급의 모습)
[2]
실제 모델은 1945년에 실전배치된 육상공격기 '
G8N 렌잔(連山)'으로 알려져 있다.
[3]
실제 모델은 계획만 되고 실제 생산은 되지 않은 대형 전략폭격기 '
G10N 후가쿠(富嶽)'로 알려져 있다.
[4]
'아야코'에 관해서는
1942 문서 참조.
[5]
이는 훗날
천지를 먹다 1편에서도 이어져서, 마지막 스테이지 미오성에서
동민이
페이크 최종보스로 나오고, 이후 추격전 끝에
동탁과의 최종결전이 이어진다.
[6]
복제기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