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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52:23

NTT 도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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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이동통신사
전국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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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MVNO 통신사 목록

<colbgcolor=#CC0033><colcolor=#fff> NTT 도코모
NTTドコモ | NTT DOCOMO
파일:NTT도코모 로고.svg
회사명 일본어 : 株式会社NTTドコモ
영어 : NTT DOCOMO, Inc.
한국어 : 주식회사 NTT 도코모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법인형태 주식회사( 비상장 기업)[1], 공개회사
업종명 통신업, 모바일업
사업 내용 이동통신사업
창립일 1991년 8월 14일 ([age(1991-08-14)]주년)
대표자 이이 토모유키(井伊 基之)(대표이사 겸 사장)
(2020년 12월~)
모회사 NTT (지분 100% 보유)
자회사 도코모·서비스, 도코모·센트우, 도코모 퍼시픽
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나가타초2초메 11-1
서비스
이동통신
1세대: NTT대용량방식(mova) (1999년 3월 서비스 종료)
2세대: PDC(mova) (2012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
3세대: WCDMA(FOMA) (2026년 3월 말 서비스 종료 예정)
4세대: LTE-FDD(Xi)\, LTE-TDD
5세대: NR( FR2 포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 파일:위키백과 아이콘.svg | 파일:라인 아이콘.svg

1. 개요2. 사업
2.1. 이동통신 사업
2.1.1. 1세대 이동통신2.1.2. 2세대 이동통신2.1.3. 3세대 이동통신2.1.4. 4세대 이동통신(4G, LTE)2.1.5. 5세대 이동통신2.1.6. 특징2.1.7. 그 외2.1.8. 요금제
2.1.8.1. 2023년 7월 1일 요금제 개편 후
2.1.9. 이메일 주소2.1.10. 투톱 전략2.1.11. 삼성전자 재팬과의 관계
2.2. 이동통신 외2.3. 스포츠
3. 연봉4. 기타

[clearfix]

1. 개요

NTT 도코모는 일본, 북마리아나 제도의 이동통신 사업자다. 회사명 도코모(どこも)는 일본어로 "어디든지" 라는 뜻이다. 2024년 현재 일본 최대 가입자수를 보유한 이동통신사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에 가장 가까운 회사이지만, 전체적인 역사나 모회사인 NTT의 입장, 오지에서의 서비스 영역, 기업 구조와 시장 점유율, 분할 및 민영화 과정 등, 한국의 KT에 더 가까운 회사이다. 실제로 KT와 NTT는 옛날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며, 한때 NTT가 KT의 대주주이기도 했다. 이 KT와 NTT의 협력 관계는 2024년 현재에도 여전하다. 여러모로 한국의 SKT와 KT의 공기업이던 시절 및 민영화 후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다.

본래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NTT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주식 비상장 완전 자회사이다. 다만, 모기업인 NTT의 지분 3할 이상이 일본 재무대신 소유로 되어 있어 사실상 일본 정부가 최대 주주이고, 일본 정부가 NTT에 대해서는 특히 2010년대 접어들면서부터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편이라 100% 사기업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따라서 일본 내외 모두에서 NTT를 준 공기업으로 본다. 때문에 그 완전 자회사인 NTT도코모 역시 완벽한 사기업이라기 보다는 정부 통제 하의 사기업 혹은 민간 기업들과 경쟁하는 준공기업으로 보기도 한다.
파일:도코모 구로고 신로고 이미지.jpg
도코모 구 로고(上) 및 신 로고(下) 비교
2008년 이전에는 상기 DoCoMo라는 로고를 사용했었다. 워낙에 오랫동안 사용했던 로고인지라, 한국에서도 중장년층에선 구 DoCoMo 로고가 더 익숙한 사람도 있을 듯.

또한, NTT도코모에서 인터넷 프로바이더 사업을 하는 자회사로 OCN이라는 별개 기업도 존재한다.

2. 사업

2.1. 이동통신 사업

2023년 6월 말 기준, 일본 내에서 시장점유율 41.3%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기사

일본 외에도 , 북마리아나 제도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쪽은 ' 도코모 퍼시픽'이라는 NTT도코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완전 자회사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중.

2.1.1. 1세대 이동통신

과거 1G 이통통신 시절에는 아직 NTT도코모가 민영화되기 전인 일본전신전화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었고, FDD-FDMA 기반의 NTT방식 및 NTT대용량방식이라는 이름의 독자 프로토콜로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해당 서비스는 1999년 3월경 종료되었다. NTT도코모로 분사한 후, NTT대용량방식 이후에는 'mova'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아직 NTT도코모로 분사되기 이전이라 0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없다. 1G 및 0G(일본전신전화 시절) 초기에는 일명 '자동차전화'라 불리는, 현대에 생각하는 '모바일 이동통신'과는 거리가 먼 단말기를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해당 서비스는 일본전신전화가 NTT 도코모로 분사된 후에도 1999년 1G 서비스 종료 후에도 2G로 전환해서 서비스를 계속했으나, 휴대전화 보급으로 인한 이용률 저조로 2000년대 말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2.1.2. 2세대 이동통신

그 후, 2G 이동통신에서는 일본 자체 규격인 PDC를 사용했었으나, 2008년 11월 30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서비스에 대해서, 1세대 이동통신의 NTT대용량방식과 동일한 'mova'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2.1.3. 3세대 이동통신

3G 이동통신에서는 WCDMA를 사용해서 서비스하며, 주파수 대역으로는 800 MHz 대역에서 밴드 6과 밴드 19, 1800 MHz 대역에서 밴드 9, 2100 MHz 대역에서 밴드 1을 사용했다. 이 중, 1800 MHz 대역의 서비스는 종료했으며, 나머지 대역 역시 2026년 3월 말 경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의 au 및 소프트뱅크는 3G 서비스를 종료한 상황이지만 2026년까지 길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참고로, 상기 대역폭 중 메인으로 사용하는 대역폭이 800 MHz 대역인데, 해당 대역의 밴드6과 밴드19는 전세계에서 오직 도코모만이 사용한다. 때문에 해당 대역을 800-Japan 혹은 850-Japa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도 인접한 밴드 5와 부분적으로 호환되긴 하지만.
1G, 2G에는 'mova'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었지만, 3G는 'FOMA'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3.5G로 가면서 'FOMA 하이스피드'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2.1.4. 4세대 이동통신(4G, LTE)

4G 이통통신에서는 LTE-FDD를 서비스하며,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800 MHz (B19), 1.5 GHz (B21), 1.7 GHz (B9), 2.1 GHz (B1), 700 MHz (B28)(2015년 추가)\, 3.5 GHz (B42)(2016년 6월 추가) 추가 주파수 관련 기사를 사용한다. 이 중 메인으로 사용하는건 B19. 다만, 800 MHz에서의 서비스 주파수는 B5 혹은 B26과도 부분적으로 호환되는 주파수 대역을 할당하고, 1.7 GHz 대역에서는 사용하는 모든 대역이 B3 대역에도 포함되어 호환되는 대역이라 사실상 B3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G 중 FDD-LTE에 대해서만 Xi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다. Xi는 여기에서 X는 '크로스'라서 Xi는 '크록시'라고 읽는다. 다만, Xi는 3.9G(FDD-LTE)에 한정한 이름이며, 이후 LTE-A부터는 'PREMIUM 4G'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다.

참고로 도코모 스마트폰에서 4G 초기에는 통신명을 'LTE'로 표기했었으나, 3.9G에서 4G로 넘어가면서 LTE 명칭이 아닌 4G로 표기를 변경하였다.

2.1.5. 5세대 이동통신

5G 이동통신에서는 Sub-6에선 n78 및 n79를 사용하고 mmWave에서는 n257 밴드를 사용한다. n78은 한국에서도 사용하니 그렇다 치고, n79 대역폭은 또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통신사가 매우 드문 대역폭이다. 일본에서도 도코모 혼자서만 사용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못 버린다는 말이 걸맞을 정도로 주구장창 특이한 주파수만 사용한다.

4G까지는 mova, FOMA, FOMA하이스피드, Xi, PREMIUM 4G 등 독자적인 네이밍을 사용했지만, 5G에선 별다른 명칭을 붙이지 않고 그냥 '5G'로만 서비스한다. 기존에는 FOMA/Xi/PREMIUM 4G 등등이 모두 다른 요금제로 나뉘었기 때문에 구별이 필요했지만, 요금제 개편으로 인해 4G/5G 요금제 구별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추정.

2.1.6. 특징

위와 같이, 2G부터 5G까지 사용하는 주파수가 전부 비범하다보니 일본 내 출시 휴대전화는 대부분 일본에서만 독자 모델을 출시한다. 전세계 동일모델 출시를 지향하는 iPhone조차도 예외가 아닌데,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해당 주파수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서만 별도 모델로 분리해서 발매중이다. 2019년 iPhone 11에서만 전세계 글로벌 모델로 출시했었으나, 2020년 iPhone 12부터는 다시 일본 전용 모델로 회기했다. 다만,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본과 동일한 모델을 출시중.

위와 같이 하나같이 특이한 주파수를 이용하는 도코모만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 해당 주파수가 흔히 일본에서 '플라티나 밴드'라고 불리는, 통신 장애가 발생하기 힘든 우량한 대역이기 때문. 5G에서도 n79 밴드가 4.5 GHz 대역을 사용하는데, 도코모에선 해당 대역폭을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일본 국내의 전국적인 통신 품질은 일본 4대 통신사 중 가장 좋다. 회사명히 괜히 '어디든지(도코모)'가 아니다. 도심부는 물론이고 산지나 오지로 들어가면 소프트뱅크나 라쿠텐모바일은 100% 권외가 되고 au도 간당간당한데, 도코모만은 마지막까지 통신 가능 상태를 유지한다. 때문에 일본 시골마을로 갈수록 도코모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시골에서도 더욱 오지로 들어가다 보면 마을 사람 전부가 도코모를 사용하는 현상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기지국도 활발하게 설치하고 있는데, 쓰시마 섬에 설치된 기지국 덕분에 심지어는 한국 부산에서까지도 도코모 신호가 잡힌다. 이는 사실 쓰시마 섬에서 부산까지 확 트인 바다밖에 없어서 가능한 것으로, 육지보다 바다에서 더 도달하기 쉬운 전파 특성 때문이다. 이 특성 덕분에 반대로 쓰시마섬의 일부 지역에서는 로밍 없이 한국 내 휴대전화로 통신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2007년 스펀지에서 쓰시마 섬 일부 지역에서 로밍 없이 음성통화를 연결하는 실험에도 성공한 바 있다.

다만 2021년 이후, 5G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도심지에서는 품질이 극도로 악화되는 중이다. 이를 '패킷 막힘(パケ詰まり)'라고 부르는데, 4G 기지국에서 5G를 사용하며 정보 처리량이 과부하되어 정보에 병목 현상이 생기는 것. 통신기기가 적은 시골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우나, 도쿄 시부야나 신주쿠, 치요다구, 오사카 난바역 부근 등, 과도한 인구가 밀집되는 곳에서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au나 소프트뱅크에선 이런 문제가 적었는데, au와 소프트뱅크에선 이 현상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공격적으로 4G 주파수를 5G로 전환해왔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해 도코모에선 2023년 말까지 해당 현상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으나, 2024년 10월에 와서도 여전히 인구가 밀집하는 번화가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코미케 등 많은 인구가 밀집되는 이벤트 등에서, 모바일 이동통신을 사용해 신용카드 등의 결제를 처리하는 서클이나 이용객 등에서 데이터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불상사가 여럿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심지를 제외한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전히 가장 우수한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통신사이기에 어디에서든 전화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도코모의 충성 고객이 상당히 많다.

2.1.7. 그 외

LTE와 5G망 통신 기지국 장비로 에릭슨, 노키아, 후지쯔 장비를 사용 중이며, 2021년 3월 23일에는 삼성전자와도 납품 계약을 맺었다.

과거 KTF의 대주주였기에 KTF가 KT로 합병된 이후에도 KT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2022년 1월경에 KT 주식 전부를 신한은행에 넘겼다. 관련 기사 하지만 자본관계가 없어졌다고 해도 협력관계는 여전히 유지한다고. KT의 일본 로밍 파트너 역시 NTT 도코모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로밍 파트너인 SK텔레콤도 NTT 도코모로 로밍 통신사로 지정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인 KT를 소프트뱅크 모바일로 로밍 통신사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본 MNO 중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포켓와이파이 선불 데이터 SIM을 제공하는 회사가 소프트뱅크밖에 없고, 대부분의 상품은 MVNO 망을 이용한다. 일본에서 MVNO는 MNO에게 데이터 사용량 뿐만 아니라 대역폭까지 함께 판매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대역폭은 주파수의 대역폭이 아닌, 단위 시간당 최대 전송량(즉, 트래픽)을 뜻한다. 따라서, 통신량이 집중되는 점심 혹은 출퇴근 시간에는 MVNO의 통신 속도가 극도로 떨어지게 된다. 회선에 사람들이 모여 해당 MVNO가 대여받은 트래픽을 전부 사용해버리기 때문이다.[2]

미국의 버라이즌, 한국의 SK텔레콤,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과 함께 슈퍼 갑이라는 이동통신사의 모습을 순도 100%로 보여주는 이동통신사 중 하나다. 무선통신이 아니라 유선인터넷 이야기이긴 하지만, 과거 타사의 통신사 중계선을 망가트리고 자신의 광케이블을 연결한 사건도 있었다. 또한, 추노마크 각인 및 사용자 기능 제한으로도 유명한데, 얼마나 지독했으면 바다건너 한국 나무위키에 NTT 도코모 스마트폰 분류법, NTT 도코모/사용자 인터페이스 문서가 존재할 정도.

한편, Apple의 경우 이와 같은 정책을 정면적으로 차단하는것으로 유명한데, 때문에 도코모는 일본 내에서 iPhone 점유율이 50%를 넘기는 상황에서도 iPhone 도입을 주저하다 2013년, iPhone 5s에 이르러서야 겨우겨우 iPhone을 도입했다. 다만, 아무래도 성이 안 찼는지 도코모 메일 관련 문단에서도 서술되어 있는 대로, 도코모 메일(@docomo.ne.jp)을 사용하기 위한 프로파일을 설치할 때 30개 이상의 Web클립을 홈화면에 추가해버리는 짓을 저지른다. 도코모숍에서 초기 설정을 받을 시 직원이 알아서 해당 프로파일을 설치하는데, 이 Web클립은 삭제가 가능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 지우는게 여간 고생이 아니다. 심지어 기종 변경시마다 이 프로파일을 재설치해야해서, 스마트폰을 자주 기변하는 경우 이 어플 지우다가 열받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au에서도 비슷하게 Web클립을 설치하긴 하지만, 도코모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au에선 프로파일 없이 메일을 메세지 어플에서 사용이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NFC-F(FeliCa) 기반의 비접촉 결제 기술 오사이후케이타이(おサイフケータイ) 및 터치식 후불결제 서비스 iD는 도코모와 JCB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JCB가 EMVco의 정규 회원사이기에, EMV를 기반으로 토큰화가 가능한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다만, NFC-F인 FeliCa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NFC-A/B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외산 단말기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오사이후케이타이의 경우, FeliCa만 사용이 가능하면 도코모 외의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iD는 도코모 전용으로 만 서비스됐었다. 2010년 중반 들어서야 도코모 외 기기에서 iD 사용이 개방되었다.

모바일 Suica를 비롯한 Apple Pay Google Pay 역시 일본에선 오사이후케이타이를 기반으로 작동되며, 실물 신용카드나 데빗카드에도 iD가 탑재된 경우가 종종 보인다. 단, FeliCa를 단말기에 탑재하려면 FeliCa를 개발한 소니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내야 하며, FeliCa를 널리 사용하는 지역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제한적이라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글로벌 기종에선 FeliCa를 탑재하지 않고 출시하는 바람에 일본 내에서 결제 기능 이용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전세계 동일 기종 출시를 원칙으로 하는 Apple조차도 iPhone 7 Apple Watch Series 2에서 일본에서만 FeliCa를 탑재했었다. 그 이듬해 출시된 iPhone 8 시리즈, iPhone X Apple Watch Series 3부턴 전세계 모든 기종에 FeliCa를 탑재해서 일본 내에서 Suica나 오사이후케이타이 Apple Pay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FeliCa를 탑재하지 않은 대부분의 일본 국외 발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일본 내에서 Google Pay 사용이 가능하지만, iD/QUICPay는 NFC-F 기반이라 사용이 불가능하고, VISA나 Mastercard 컨택리스 결제로 등록이 가능한 카드만 등록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Google Pay에서 해당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하는 카드가 엄청나게 한정적이라는 것. 신용카드 중에선 사실상 VISA 브랜드로 발행된 에포스 카드와 마찬가지로 VISA 브랜드로 발행된 미츠이 스미토모 카드만이 등록이 가능하다.

2.1.8. 요금제

2.1.8.1. 2023년 7월 1일 요금제 개편 후
하기 모든 데이터 플랜은 물리 SIM카드 외에도 eSIM을 지원한다. (피쳐폰 전용 요금제 제외)
주력 요금제는 볼드체 처리. 요금 표기는 모두 10% 소비세를 포함하며, d카드 할인이나 가족할인 등 요금 할인을 적용하기 전, 2년 정기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가격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 2023년 7월 1일 요금제 개편 전 #=====
하기 내용은 2023년 6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 요금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제공중인 데이터 요금제는 상기 문단을 참조 바람.

2.1.9. 이메일 주소

1990년대에서 2010년대 초까지, 일본에선 SMS의 일본 통신3사간 호환이 불가능했었고, 때문에 SMS가 아닌 이메일을 통해 문자메세지를 주고받는 일이 빈번했었다. 때문에 각 통신사에서는 통신사 전용 이메일을 가입자에게 할당했고, 이 관행이 이어져 2024년 현재에도 일본 통신3사는 모두 통신사 메일(일어: キャリアメール)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경 라인이 출범한 이후에는 라인이나 트위터 DM, 디스코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났지만, 있던걸 뺏는건 좀 아니었는지(?) 여전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 특히나 2024년 현재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극소수의 초고년층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도코모에서는 3가지 메일 주소를 서비스하거나, 서비스했었다.

일본에서 실제로 도코모로 개통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docomo.ne.jp 로 끝나는 메일 주소만 볼수 있다. 이유는 일반적인 유저는 사업자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블랙베리 망했기 때문.

또한, ahamo 요금제에선 해당 메일주소 발행이 불가능하다. ahamo의 저렴한 가격을 위해 2020년 이후 사용이 거의 없는 통신사 메일의 유지비를 절감했기 때문. 다만, 2023년 즈음부터 가능하게 된 통신사 메일 지참 서비스(キャリアメール持ち運び)를 사용하면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도코모 메일에서는 몇몇 대용량 이미지 파일이나 복잡한 HTML 메일 등과 같은 데이터는 수신할 수 없다. 만약 수신처가 도코모 메일이라면 혹시 모르니 이미지나 첨부파일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URL로 보내도록 하자. 일본의 여러 서비스(라쿠텐 포인트, d(도코모)포인트나 여러가지 은행 등) 들도 이를 의식해서 '케타이(휴대폰) 메일' 메일주소는 따로 지정하도록 해서, 따로 도코모 메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하여 메일을 전송하고 있다.

iPhone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복잡한 HTML이나 큰 이미지 파일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꽤 생기는 중이지만, 피쳐폰(일명 ガラケー)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높은 확률로 읽을 수 없다.

해당 메일 주소는 마이도코모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원하는 메일로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과도한 스팸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내 변경 가능 횟수 제한은 존재한다.

iPhone의 경우, 프로파일을 설치해서 기본 메일 어플을 통헤 메일을 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iPhone에서 통신사 선탑재앱을 막은게 한스러웠는지(?) Web클립을 30개쯤 끼워서 같이 설치하게 만든다. 해당 Web클립은 삭제가 가능하지만, 프로파일을 재설치하면 다시 생긴다. 이메일 주소를 변경하거나 기종을 변경할 때마다 해당 프로파일을 재설치해야 하는데, 이 Web클립 아이콘을 지우는게 정말 중노동이다.

2.1.10. 투톱 전략

안드로이드 보급 초창기부터 타사와는 다른 '투톱 전략' 을 시행했고, 소프트뱅크 iPhone에 대항하는 포지션을 세웠다. 손정의가 직접 주도적으로 iPhone을 일본에 들여오고 의욕적으로 판매에 나선 덕에 iPhone 3GS 출시 당시에는 일부 얼리어답터 비즈니스맨들을 필두로 일부 NTT 도코모 충성 고객들마저 NTT 도코모 피쳐폰은 그대로 냅둔 채 소프트뱅크 아이폰을 하나 더 개통하여 회선 2개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위협을 느낀 NTT 도코모는 2010년 엑스페리아 X10과 함께 갤럭시 S를 전략 모델로 포지셔닝한 것을 시작으로 투톱 전략을 개시한다. 당연히 현재까지도 소프트뱅크와 삼성전자는 관계가 소원한 편이다.

이후 아이폰 5s의 도입과 2014년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4의 심각한 부진, 그리고 삼성전자의 일본 가전시장 2차 철수의 후폭풍으로 삼성전자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고 Apple의 1국 1통신사 출시 정책이 폐기되어 NTT 도코모도 아이폰 유통 판매권을 따내면서 갤럭시가 투톱에서 이탈하고 소니-애플 투톱으로 바뀌게 된다.

2020년 겨울 시즌의 투톱은 엑스페리아 5 II 아이폰 12 시리즈. 안드로이드 진영이 5G와 4G에 양분화되면서, 4G 스마트폰의 원톱으로는 샤프 아쿠오스 센스 시리즈가 푸쉬되고 있다. 다만 2021년도의 아쿠오스 라인업이 전모델 5G로 전개된다고 예고되면서, 도코모의 안드로이드 투톱 전략은 플래그십 그룹과 미드렌지 그룹으로 다시 한번 변경될것으로 보여진다. 플래그십의 엑스페리아와 미드렌지의 아쿠오스 투톱인것은 그대로이겠지만.

2.1.11. 삼성전자 재팬과의 관계

소니-삼성 투톱 전략을 시작한 2010년부터 이미 삼성전자와 NTT 도코모의 관계는 긴밀했다. 투톱 전략이 소니-애플로 바뀐 2014~2015년에는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다시 협력 관계를 맺으며 현재까지도 삼성전자의 일본 시장 최대 파트너 업체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고객사로 자리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도 일본 내에서 KDDI보다 더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이나 홍보 대행과 같은 마케팅 면에서도 아이폰이나 소니 엑스페리아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큰 부침을 겪고도 일본 시장에서 8%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일본 내 판매는 거의 NTT 도코모의 이런 특혜에 가까운 우대 혜택에 힘입은 거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샤오미 OPPO, 화웨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론이고 소니를 제외한 일본 국내 제조사들도 도코모로부터 이 정도의 혜택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만약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싶다면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에는 갤럭시를 언락폰 소프트뱅크판으로는 출시하지 않기 때문에 NTT 도코모나 KDDI를 통해서 사야 한다. 이때 일반적으로 NTT 도코모를 통해 약정 구매하는 게 KDDI를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더 조건이 좋은 편이고, 구비해놓은 갤럭시 라인업도 KDDI보다 다양한 편이다. 덧붙여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서 삼성전자가 IOC로부터 독점 라이센스를 취득해 제작하는 2020 도쿄 올림픽 에디션 갤럭시 스마트폰들은 모두 NTT 도코모를 통해 독점 출시된다.

이렇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코모가 삼성전자를 특별대우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 등 일본의 통신사 앞에서는 철저한 을일 뿐이다. 갤럭시 S8부터는 자체적인 역량 강화와 더불어 Apple에 의한 세계 모바일 시장 변화의 영향으로 또 다른 철옹성처럼 여겨지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를 상대로도 독자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그 삼성전자이지만 NTT 도코모를 상대로는 여전히 눈치를 보고 있어 갤럭시 Z 폴드 3에도 도코모 추노마크 통신사 앱이 박혀있다.

물론 삼성전자가 한국 시장에서도 이동통신삼사인 SK텔레콤, KT, LG U+의 눈치를 보고 있어서 각 자급제를 제외한 통신사 판매 제품은 통신사 앱과 통신사 전용 부팅 화면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내수용 모델은 통신사의 입맛에 맞춰 듀얼 SIM 기능을 빼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전부터 독일 등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면 제조사가 통신사에게 크게 지위상 밀리지 않던 유럽 시장을 제외하고는 이동통신사의 갑질이 상당했지만 한국 시장을 제외하면 삼성전자가 통신사에 대해 저자세를 유지하는 시장은 일본 시장뿐이고, 그 일본 시장에서도 NTT 도코모를 상대로만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일본 통신사들 중 KDDI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데, KDDI 유통 제품에는 도코모 유통 제품과 같은 추노마크도 없고 통신사 앱 등 통신사 프로그램도 도코모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다. KDDI 유통 제품은 사실상 미국 통신사 유통 제품과 비슷하다고 봐도 된다.

해외 통신사들 중 NTT 도코모에게만 삼성전자가 한국 통신사들을 상대할 때와 비슷한 저자세를 보이는 이유는 일본 시장의 특수한 사정 및 NTT 도코모와의 특수한 관계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는 팬텍의 파산과 LG전자의 모바일 시장 철수로 사실상의 독점 체제를 구축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80~90% 가량이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고, 통신사가 삼성전자 대신 떠맡는 마케팅 비용과 물류 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통신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비록 시장 점유율 5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Apple과의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시장 내에서는 미국 정부의 규제로 화웨이, ZTE, 샤오미 등의 중국계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구글 픽셀, 소니 엑스페리아 등이 판매에 난항을 겪는 사이, 안드로이드 시장 파이를 사실상 독식하며 30%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꾸준한 시장 점유율 2위 자리의 최상위권 스마트폰 제조사의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또한 북미 시장은 자급제 비중이 높은 시장이라 통신사의 눈치를 덜 볼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iPhone의 점유율이 50%를 넘어 Apple의 지배력이 압도적인 시장인 것 자체는 북미와 다를 게 없으나, 문제는 안드로이드 시장의 파이를 일본 제조사들, 구글 픽셀, 중국 제조사들과 비슷하게 나눠먹은 상황이라 사실상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다를 것 없는 절대적 약세에 있는 도전자의 지위에 있다. 또한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처럼 통신사 판매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시장이라 더더욱 일본 통신사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전에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 실패와 미흡한 사후지원으로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일본 가전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철수하였고, 철수를 감행하면서 수리를 비롯한 사후지원을 사실상 방기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의 삼성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강한 상황이다. 이런 전적이 있다 보니 홀로 일본 시장에 남아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삼성전자 재팬의 모바일 사업부)는 일본 시장에 출시하는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하나하나에서까지 삼성 로고를 전부 제거하고 갤럭시 로고만 부착하는 등 삼성의 나쁜 브랜드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기다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가격이나 제품 라인업이나 소비자 서비스에서 일본 업체들은 물론이고 Apple에 비해서도 딱히 우위에 있는 게 아닌데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한국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사업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런 게 비단 일본만의 현상은 아니다. 예를 들면 샤오미 스마트폰이 중저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스마트폰보다도 가격 대비 성능이 훨씬 높아 빠르게 세계 시장을 잠식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유통 비용 등의 문제로 같은 급의 두 회사 제품 사이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 AS 등의 고객 서비스 차이가 현격하고 샤오미의 한국 시장 출시 제품 라인업도 부실하고 현지 소비자 배려도 부족한데다 중국 회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한국 시장에 강하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전시장 이야기이지만 독일 시장과 미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밀레, 월풀 코퍼레이션 등이 자국 내수 시장에 쌓아놓은 고객 서비스 노하우와 이미지 그리고 해외 경쟁사와의 적은 가격 차이와 자국 시장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 라인업 구비와 마케팅 등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때 삼성전자의 일본 내 모바일 사업을 전격적으로 지원하며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일본 내 압도적 1위의 통신 사업자 NTT 도코모였다. NTT 도코모가 마케팅과 보조금 지급 등의 판촉 행위를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을 꾸준히 판매하며 일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 덕분에 삼성전자는 일본 내에서 일본 스마트폰 제조사들, 구글 픽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밀리지 않고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말하자면 2021년 현재도 삼성전자는 일본시장에서 NTT 도코모의 지원 없이는 Apple을 상대로 경쟁할 능력이 없고, 여러 모로 도코모를 비롯한 일본 통신사들을 상대로 절대적 을의 위치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특히나 후술할 통신장비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이쪽은 단말기 사업보다도 더더욱 이동통신사와의 우호적 관계가 필수불가결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게 더욱 의지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후발주자로서 기성 강자들인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를 상대해야 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통신 시장인 일본 시장의 독보적 1위 통신사인 NTT 도코모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래저래 NTT 도코모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절대 갑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반대로 도코모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자선사업하듯 삼성전자를 돕는 건 아니다. 도코모 입장에서도 그나마 세계시장에서 먹히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삼성전자와 연줄을 유지하면서 갤럭시 점유율을 어느 정도라도 확보해놔야 애플 아이폰의 독과점과 그에 따른 폐해를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Apple iPhone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50% 내외에 이르러 사실상 Apple이 일본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기즈모차이나 기사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방치하고 Apple을 상대할 수단을 마련하지 못하면 도코모가 Apple에 휘둘릴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통신장비 시장에서도 도코모에게 삼성전자는 좋은 파트너이다. 2021년 전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보자면 전통의 강호인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가 선두권을, 중국 공산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ZTE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선두 기업들에는 확연히 밀리지만 후발 주자 치고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관련 기사 도코모 입장에서 선두권 네 개 기업들 중 화웨이와 ZTE 통신장비를 배제하기로 한 이상, 기술력과 생산 능력에서 에릭슨과 노키아와 경쟁을 붙일 수 있는 통신장비 제조사는 사실상 삼성전자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통신장비 시장에서의 협상력은 도코모를 비롯한 이동통신사가 꼭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코모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5G 통신장비 도입 계약을 맺으면서 삼성전자 통신장비 사업부의 최대 고객 중 하나가 되었다. 이처럼 갤럭시를 꾸준히 팔아줌으로써 만들어진 파트너십을 통해 도코모는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삼성전자에게서 통신장비를 도입할 수 있고, 이는 에릭슨, 노키아를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는 데 유효한 수단이기도 하다.

2.2. 이동통신 외

2.3. 스포츠

일본 바둑 기전 여류기성전을 1회부터 2018년 대회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후원중이다. 이 외에도 1993년부터 슈퍼 포뮬러 소속 팀인 댄들라이언 레이싱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중이다.

3. 연봉

4. 기타


* 오미야 아르디자의 메인스폰서이다. NTT 칸토 시절부터 후원해온 스폰서.

[1] 원래는 상장 기업이었으나, 2020년 9월 말부터 6할 가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던 NTT가 나머지 지분을 모두 흡수한 뒤 2020년 10월 27일, NTT의 요청으로 2020년 12월 25일 상장폐지하였다. [2] 여행객이나 단기 출장으로 일본에 온 사람은 실제 일본의 MNO에서의 통신 품질을 체감할 수 없거니와, 상술했듯 도코모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주파수가 상당히 독특한지라 일본 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이 아니라면 일본 내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아, 일본 내에서의 통신 품질을 100% 체감할 수 없기까지 하다. [통화무제한예외] 전국대표번호, ARS 등 일부 번호에 대한 발신은 예외이다. [통화무제한예외] [통화무제한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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