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시점 | ||||
<colbgcolor=#e5e2db,#2d2f34><colcolor=#000,#e5e5e5> 1인칭 시점 | 1인칭 어드벤처 시점 |
1인칭 원근법 시점 (FPS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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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시점 | 사이드뷰 | 탑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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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뷰 (TPS 시점)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
1982년에 최초의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 3D 몬스터 메이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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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되는 호러 게임. 기존 1인칭 이동방식을 가진 어드벤처 게임, 생존게임의 파생 장르이다.2. 역사
40년이 넘은 호러 게임의 역사[2] 속에서 1인칭 호러 게임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하다. 8~16비트의 그래픽과 미디 음원이 전부였던 예전과는 달리, 3D기술의 발달로 2D 요소들을 보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한 발달은 동시에 호러 게임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바이오하자드의 등장으로 서바이벌 호러 장르가 주목을 받으면서 호러 게임들이 1차적인 목표인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이전의 게임들에서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진행되었다면, 시각적인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제는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FNaF 시리즈가 크게 흥행하면서 FNaF 시리즈의 특징을 딴 1인칭 생존 호러 게임들이 발전하고 있다.
1993년에 나온 둠 시리즈는 FPS 게임이었지만, 본작에 내재된 호러적인 요소(지옥, 악마, 고어)와 (미스트와는 다른 의미로) 그래픽 혁명 그 자체는 이 장르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었기 덕분에 1인칭 호러 게임은 점점 발전해 나가면서 플레이어에게 공포심을 자극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이전엔 시각적인 공포에 중점을 많이 두었는데, 어둑어둑한 배경이나 음침한 환경 등을 통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부담감을 느끼게 하다가 점프 스케어 같은 요소를 등장시켜 공포감을 느끼게 했다면, 이제는 청각적인 요소에도 중점을 둔다. 요즘 호러 게임들은 귀신도 귀신이지만 배경음악도 만만치 않게 무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요즘엔 VR 기기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1인칭이 정말로 1인칭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거에 따른 공포감도 배로 늘어났다. 더욱 발전해서 실제로 방탈출 전용 방을 제작하고 VR 기기를 씌워서 게임이 아닌 실제 1인칭 생존 호러를 재현하기에 이른다.
3. 특징
- 배경으로 대체로 어둡고 무서운 장소를 이용해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호러 장르를 겸비하고 있는 FPS 게임들 같은 경우엔 탄약이나 회복아이템을 극한으로 한정시킴으로써 플레이어에게 압박감을 준다.
- 원본이라 할 수 있는 호러 영화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워낙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끌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두터운 매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장르다.
- 시점에 의한 몰입도가 높다. 호러 FPS 게임들의 경우, 들고 있는 무기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3] 아예 적을 귀신같이 죽일 수 없는 존재로 묘사하고 대처법을 은신, 적과의 거리를 넓히는 등의 방법으로만 만들어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도망만 가는 것보다 무기가 있는 것이 게임 플레이 다양성을 주고 오히려 공포감[4]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 다른 장르에 비해 예전 그래픽에 대한 이질감이 적다. 되려 시대에 뒤떨어지는 서툰 그래픽이 더욱 공포감을 실어주기도 하며 공포라는 감각에 잘 다가간 작품이면 시대를 막론하고 무섭기 때문에 고전게임들도 나름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다.
- 주인공 키가 어린애처럼 작다. 낮은 시점은 공포 효과를 더 부각하기에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 게임적 허용. 그런데 간혹 진짜 어린아이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쓰는 게임도 있다.
- 대부분은 라이프 개념이 없어서 게임 오버가 되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세이브가 된 장소에서 몇번이고 계속 이어할 수 있다.
3.1. P.T류 게임의 특징
사일런트 힐즈의 플레이어블 티저가 발표된 뒤 이에 영향을 받아 걷기 시뮬레이션에 호러를 접목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들이 발표되고 있다. 해당 장르는 대부분 일반적으로 이동과 기초적인 상호작용 외에는 조작이 제한되며 전투를 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바이오하자드 7 및 이후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전투가 가능하다.3.2. FNaF류 게임의 특징
FNaF 시리즈가 크게 흥행하고, 팬층이 두꺼워지면서 수많은 팬게임이 만들어졌고, FNaF 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게임들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I'm on Observation Duty가 있다. 12시부터 6시까지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경비를 선다는 내용이 FNaF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런 종류의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여러 종류의 적들이 나오며, 그 적들과 직접 싸울 수는 없다.
- FNaF의 영향으로 장난감이나 아동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캐릭터들이 뒤틀린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아예 마스코트 호러라는 장르로 따로 분화되었다.
- 괴물마다 상대하는 규칙이 다르며, 시간이 지나거나 스테이지가 넘어가거나 특정 목표가 수행될 때마다 괴물의 수가 늘어난다.
- FNaF 영향이 큰 경우 아예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카메라나 기계장치만 조작할 수 있다. 상술한 나이트 트랩의 특징이기도 하다.
- 목표는 탈출하거나 주어진 시간까지 생존하는 것.
사실 이쪽의 원조는 FNaF라기보다는 FMV문서에 언급된 나이트 트랩이다. 나이트 트랩의 감시카메라를 조작하면서 괴한을 함정에 빠트리는 방식이 FNaF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5] 따라서 이런 류 게임은 사실상 나이트 트랩 류 게임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힐지도 모른다.
4. 게임 목록
- 공포의 숲
- 공포체감 주온
- 귀신이 우는 섬 시리즈
- 고스트와이어 도쿄
- Shadow Corridor(그림자 복도)
- Shadow Corridor 2 雨ノ四葩(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
- 그래니
- 나이트메어 하우스 2
- Project Crypt
- 노스페라투: 말라이히의 분노
- 다크 디셉션
- 더 포레스트[6]
- 더 하우스
- 드레드홀스[7]
- 디멘티움: 폐쇄 병동
- 디멘티움 2
- 더 래빗 하우스
-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
- 레이어스 오브 피어
- 렘스 오브 더 헌팅
- 모비드
- 몬스트럼
- 몬스트럼 2
- 미시간
-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벤디와 잉크머신
- 산 제물의 밤
- 새드 사탄
- 스테츄
- 소마
- 스푸키스 점프스케어 맨션
- 슬렌더맨
- 아라야
- 아라하(Araha)
- 아웃라스트
-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 시스템 쇼크 시리즈
- 애거니
- 어몽 더 슬립
- 어프레이드 오브 몬스터즈
- 에밀리 원츠 투 플레이
-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 유작
- 오크우드
- 이터널 댐네이션[8]
- 좀비 U
- 콜링 ~검은 착신~
- 크라이 오브 피어
- 크립틱 루트
-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
- 태틀테일
- 토탈 케이어스 - 둠 시리즈의 id Tech 엔진 소스로 개조한 모드. (gz)둠 엔진 기반이라고 믿기지 않는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 파피 플레이타임
- 페넘브라 시리즈
- 프레시피스
- 할로우 코쿤
- 헬로 네이버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 히어 데이 라이
- 123 도살거리
- 1916
- Allison Road[9]
- Baldi's Basics in Education and Learning
- Call of Cthulhu: The Official Video Game
- Chicken in the Darkness
- Choo-Choo Charles
- Decimate Drive
- DOORS
- Evil Nun: 학교의 공포
- Eyes - The Horror Game
- F.E.A.R. 시리즈
- Finding Frankie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God's Basement
- Harthorn
- Hatch[10]
- Home Sweet Home 시리즈
- Homicipher
- Infliction
- Lost in Vivo
- Observer
- Pacify
- PREY
- Saiko no Sutoka
- SCP-087 게임 시리즈
- SCP - Containment Breach
- Scorn
- Siren Head
- Sophie's Curse
- Still Wakes the Deep
- The Classrooms
- The Mimic
- The Stalked
- This is Miranda
- Unforgiving - A Northern Hymn
- Visage
- Welcome to Kowloon
- Wick
- 写るんです
[1]
여러 기종으로 이식되었으며 이식판마다 그래픽을 새로 그린 경우도 많지만 원판의 기괴한 공포성을 못 따라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식판의 경우
AVGN 101편에서도 나온적 있다.
[2]
최초의 호러 게임은 1972년에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용으로 나온 '헌티드 하우스'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초의 1인칭 호러게임은 위의 3D 몬스터 메이즈다.
[3]
무기 지급이 돼서 무기가 있는 게임들은 분명 장르가 호러인데도 주인공에게
공구왕,
좀비백정,
빠루신 등의 위엄 넘치는 별명이 붙기 일쑤.
[4]
도망과 숨기만 가능하다면 이 방법이 무조건 맞다는 확신이 있지만 대처법에 다양성이 있으면 그 확신이 사라진다.
[5]
FNaF의 게임 외적으로 영향을 준 영국의 게임 리뷰어 존 스털링은 FNaF에 대해서 "이거 나이트 트랩 아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털링 뿐만 아니어도 나이트 트랩을 알고있는 게이머라면 거의 마찬가지의 반응.
[6]
엄밀히 말하면
생존게임에 가깝다.
[7]
VR 호러게임.
[8]
블랙코미디 막장 FPS인 원작
포스탈 2를 아예 호러 FPS로 마개조했다.
[9]
개발이 취소된 사일런트 힐즈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발이 지체된 나머지, 이미 똑같이 영감을 받은 호러 게임이 그동안 무수하게 나왔다. 예로는 Infliction, God's Basement, Visage 등등.
[10]
2019년 9월 16일 일본에서 만든 호러게임. 제작자는 Rubeki. 주인공은 집안에 숨은 침입자들을 피해 단서들을 찾으며 생존해야 한다. 게임도 그렇지만 엔딩 또한 매우 심오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