写るんです(찍힙니다) | |
개발 | Kazz |
플랫폼 | 유니티3D |
출시일 | 2022. 02. 14 |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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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azz[pixiv]가 개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으로 공포의 숲[2]의 정식 후속작이다. 다운로드게임 제목은 (카메라로) 찍힙니다(또는 찍혀요)로 알려져있다. 발음대로 읽으면 우츠룬데스가 된다.
동명의 일회용 카메라 브랜드 '写ルンです'가 존재하는데, 정황상 이름을 이쪽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본작과 직접적인 상관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2. 줄거리
때는 2022년 여름이 끝날 무렵.
후쿠이현 모처에 사는, 자칭 폐건물 마이스터의 중학생 「코코노에 사쿠라」는 어느 날 중대한 뉴스를 듣게 된다.
사쿠라가 사는 마을 근처의 산[3]에 엄청난 폐건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미코미코 동영상으로 평소부터 폐건물 탐험 동영상을 찾아다니고 있는 사쿠라에겐…….이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다음날, 학교에서 서둘러 귀가한 사쿠라는 「새 카메라」를 손에 들고 그 산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그러나 사쿠라는 몰랐다.
그 산이 한때, 수많은 행방불명자를 만들어낸 공포의 심령스폿이라는 것을...
후쿠이현 모처에 사는, 자칭 폐건물 마이스터의 중학생 「코코노에 사쿠라」는 어느 날 중대한 뉴스를 듣게 된다.
사쿠라가 사는 마을 근처의 산[3]에 엄청난 폐건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미코미코 동영상으로 평소부터 폐건물 탐험 동영상을 찾아다니고 있는 사쿠라에겐…….이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다음날, 학교에서 서둘러 귀가한 사쿠라는 「새 카메라」를 손에 들고 그 산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그러나 사쿠라는 몰랐다.
그 산이 한때, 수많은 행방불명자를 만들어낸 공포의 심령스폿이라는 것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천재 폐건물 마이스터 코코노에 사쿠라 입니다.
미코미코 동영상에서 폐건물 탐험 동영상을 봐온 것도 어느 덧 3년, 이제 더 이상 일본에 제 눈을 거치지 않은 폐건물은 없습니다.
"나도 슬슬 해외(의 폐건물 동영상) 진출인가?"라고 생각했으나, 생각치도 못한 근처에 엄청난 폐건물 스폿이 었었습니다. 천재 미소녀 폐건물 마이스터인 내가 등잔 밑이 어두웠다는 거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기념비적인 나의 첫 현장 답사.[4] 과연 이번 물건(폐건물)은 이 천재 미소녀 폐건물 마이스터인 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으려나?
-- 첫 게임 시작시 나오는 사쿠라의 일기.
"나도 슬슬 해외(의 폐건물 동영상) 진출인가?"라고 생각했으나, 생각치도 못한 근처에 엄청난 폐건물 스폿이 었었습니다. 천재 미소녀 폐건물 마이스터인 내가 등잔 밑이 어두웠다는 거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기념비적인 나의 첫 현장 답사.[4] 과연 이번 물건(폐건물)은 이 천재 미소녀 폐건물 마이스터인 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으려나?
-- 첫 게임 시작시 나오는 사쿠라의 일기.
덧붙여 게임의 시작 지점은 앞으로만 갈 수 있고 뒤쪽을 포함한 다른 방향은 전부 막혀있는데, 인게임에선 나오지 않는 짧은 영상에서는 사쿠라가 끊어진 가드레일을 통해 게임 시작지점으로 내려온다.
3. 특징
- 写るんです(찍힙니다.)라는 제목에 걸맞게 귀신이 근거리에서만 보이고 평상시(중, 원거리)에는 플레이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소리를 통해서 거리를 가늠하거나 카메라의 플래시를 통해서만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의 플래시는 아주 잠짠 동안 귀신에게 스턴을 건다. 사진을 한 장 찍을 찍을 때마다 배터리가 대략 2.5%씩 닳며, 배터리 아이템을 먹지 않고 찍기만 한다면 최대 40장밖에 찍지 못한다.[5] 배터리가 다 떨어져 사진을 못 찍으면 귀신을 피하기 엄청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인벤토리 창을 보며 배터리 관리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다만 중간중간 배터리를 주울 수 있기 때문에 길만 안 헤멘다면 배터리가 그렇게까지 부족하진 않다. 구석구석 뒤져보면 최대 56개까지 습득 가능. 배터리 위치 공략영상 배터리 하나를 먹을 때마다 배터리가 25%씩 채워지며[6] 모든 배터리를 먹는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원래 배터리까지 합쳐서 계산하면 최대 600장을 촬영 가능하다. 이 정도면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 한 시간 가까이 헤매더라도 6초에 한 장씩 찍어도 될 정도로 넉넉한 양이며, 고인물의 타임어택(대략 20분 내외) 기준, 2초에 한 장씩 무지성 난사해도 될 정도로 풍족한 양이다. 이 탓에 사실 클리어 루트를 전부 외우기만 했다면 배터리가 부족할 일은 사실상 없다.
- 원코인으로 진행해야 했던 전작과는 달리 세이브 기능이 달려있어[7] 죽을 걱정이 덜하다.
- 전작 공포의 숲에서는 주적인 요시에를 제외한 귀신들은 특정 구간과 특정 이벤트에서만 생성되어 그 지역만을 순찰하지만 이번에는 그런거 없이 초반 미로 구간을 제외하면 어떤 구간에서든 랜덤으로 쫓아온다. 즉 재수 없으면 대두, 감금 소년을 제외한 아래 서술된 거의 모든 귀신들이 한꺼번에 쫓아올 수도 있다.[8]
- 건물의 안과 밖이 별개의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드나들 때마다 귀신들의 스폰 위치가 랜덤으로 바뀐다. 이를 이용해서 귀신을 따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끔씩 건물 안에 귀신이 스폰되는 경우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
- 이 작품에서 신사 근처에 흐르는 강물은 일종의 포탈이다. 여기에 뛰어들면 게임 시작점인 끊어진 가드레일 쪽으로 순간이동된다. 이것을 이용해 강 근처에서 귀신들에게 포위당한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귀신들을 저 멀리 따돌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강가의 특정 위치에선 아치형 다리같은 구조로 된 투명한 결계 비슷한 게 있어서 이 위를 걸어 올라갈 수 있다. 이걸 이용해 춤추는 남자와 웃는 여자를 관광태울 수 있다. 이들은 이 위치까진 못 따라오기 때문.
4. 등장 인물
4.1. 코코노에 사쿠라(九重 さくら)
로딩 화면에서의 모습. 화면을 밝힌 버전
작품의 주인공. 폐허 덕후인 여중생이다. 줄거리나 로딩 화면 등의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극사실적으로 생겨먹은 귀신들과는 달리,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화풍의 미소녀다. 이전작인 공포의 숲과는 달리 대사가 뜨는데 게임의 시점이 사쿠라라서 말투가 여성스럽다. 게임 내에서의 유일한 음성은 높은곳에서 떨어졌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음성뿐이다.
화이트데이의 희민처럼 이쪽의 꼬마아가씨도 여러모로 비범하다. 기본적으로 수영도 잘하는데다 강 위의 계단처럼 된 보이지 않는 이상한 결계 비슷한 곳을 밟고 올라가서 공중부양을 할 수도 있다.[9]
4.2. 시라모리 사요코(白森 沙夜孤)
설정상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식신. 춤추는 남자가 있던 터널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을 보면 돌탑 왼쪽의 깊게 파인 지형 부분에 파란 곡옥이 있는데 산 위 쪽에 있는 시라모리(白森) 신사의 문을 액체가 담긴 병으로 열고 곡옥을 반납하면 신사의 토리이 위에서 나타나 고맙다는 듯이 손을 흔든다. 주인공과 함께 극사실적인 귀신들의 외형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그래픽풍의 미소녀다.
사요코는 게임 연출상 플레이어에게만 모습이 보일 뿐이고, 사요코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사쿠라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신사와 사요코는 둘 다 처음에는 봉인되어 있어서 들어갈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데, 그녀를 봉인한 존재는 비록 게임 안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설정상 요시에를 포함해 게임 내의 수많은 악령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인간에 빙의해서 살육을 즐기는 질이 나쁜 악령이라고 한다. 특히 숲과 산 근처를 자주 돌아다닌다고.
5. 등장 귀신
이전작에서도 그러했듯이, 이 귀신들은 사요코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눈에도 아주 훤하게 보인다고 한다. 사실 원초부터 사람들을 죽이면서 다니는 악령들이므로 딱히 모습을 감출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어느 정도 거리 밖에선 보이지 않고, 아주 가까이 있을 때에야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피하기 어려워졌다.5.1. 춤추는 남자(踊る男)
- 【생김새(열람시 주의)】
- 【점프 스케어(열람시 주의)】
키가 크고 눈과 입이 작고 몸 곳곳에 피가 묻어있는 살구색의 인간형 귀신. 근처에 있으면 기분나쁜 콧노래가 들린다.
극초반부터 하수구 구역 직전까지[10] 가느다란 몸을 좌우로 까딱거리며 플레이어를 끈질기게 추적한다. 이동 속도는 보통. 잡히면 얼굴로 화면을 가려버린다.
5.2. 웃는 여자(笑う女)
- 【생김새(열람시 주의)】
- 【점프 스케어(열람시 주의)】
공원 화장실부터 등장하는 귀신. 근처에 있으면 남성스러운 웃음소리를 내며[11] 게임 오버 시 섬뜩하게 생긴 얼굴을 플레이어에게 들이댄다.
처음 조우했을 때 창문으로 플레이어를 엿보다가 곧장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다! 이동 속도가 붉은 개 다음으로 빠르고 화장실 자체도 출입구가 하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이 때 무리해서 나가려고 했다간 100% 게임 오버 확정이다. 화장실 문을 닫고 숨을 수는 있는데 문을 닫고 조금 있다가 안심하고 있는 플레이어를 조롱하듯 문을 통과하고 점프스케어를 시전한다! 다행히도 이벤트성 점프 스케어이기 때문에 게임 오버는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가까히 다가가서 자세히 보면 몸을 조금씩 떨고 있고 입을 쉴새없이 뻐끔거리고 있다.
5.3. 떠 있는 여자(浮く女)
- 【생김새(열람시 주의)】
- 【점프 스케어(열람시 주의)】
몸이 없고 머리만 둥둥 떠다니며 머리카락이 매우 길어 얼굴이 전부 가려져있어서 입만 보인다.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며, 이 귀신에게 죽으면 화면 전체에 자신의 얼굴을 덮어버린다. 이동 속도는 춤추는 남자보다 조금 빠른 정도.
메인인 중간 공원 구역에서부터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보통 첫 등장은 가운데가 네모 형태로 파여있고 벤치가 있는 곳 옆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그 후 주로 아이템을 주워야하는데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거나 건물 안 등 플레이어를 곤란하게 만드는 장소에 스폰되어 골머리를 썩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전작의 요시에처럼, 떠있는 여자의 판정은 2D 평면 형식이라 피하기는 조금 쉽다. 그리고 혼자만 스턴에 걸리는 시간이 아주 약간 더 길다.
떠있는 여자는 점프 스케어에서도 생얼은 보여주지 않고 풍성한 머리카락 때문에[12] 다른 귀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무서운 편이다.
일본 공포게임 스트리머들 사이에선 설녀라고 불린다. 머리가 흑발이며 하얀 소복도 없는 등 설녀의 특징이 전혀 안 보이나 접근할 때 나는 특유의 주변이 얼어붙는 듯한 기괴한 음성 탓인 듯하다.
5.4. 침대 속 소녀(ベッドの中の少女)
히라야마 진료소 안의 침대 이불 속에 숨어서 웃음 소리를 내는 소녀 귀신. 그런데 정작 이불을 들추면 귀신 본인은 나오지 않고 마작패만이 남겨져있다. 애초에 외형도 나오지 않고 딱 한 번만 등장한탓에 다른 귀신들처럼 실체가 있는 귀신인지도 불명이다.5.5. 붉은 개(赤犬)
- 【생김새(열람시 주의)】
- 【점프 스케어(열람시 주의)】
공원 혹은 공사장 미로 부분에서 스폰되는 온 몸에 피칠갑을 한 괴물 개. 몸은 사실적인데 눈이 만화 같아서 위화감이 크다.[13] 어그로가 끌리면 크게 짖고 근처에 있으면 개과 특유의 발소리가 들린다. 이 개에게 잡혀서 죽으면 화면을 물어뜯는 것같은 행동을 하며 달려든다.
미로 구간의 난이도를 빡세게 만드는 주범. 이동속도도 인게임 귀신들 중 가장 빠른데다 하필이면 주로 조우 구간[14]이 폐쇄적이고 앞 길 분간이 안가는 공사장 미로여서 플레이어의 공포는 배가 된다. 카메라 배터리에 여유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시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로 구간에서 스폰 되었을 시 바로 추적하지 않고 개집에 누워서 잠든것마냥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추적하며, 플레이어가 탈출하면 그 이상은 쫒아오지 않는다는 것.
스턴에 걸릴 시 입을 벌리면서 으르렁대며 개처럼 위협하는 특유의 모션이 있다. 그리고 다른 귀신들과는 달리 붉은 개는 멀리서도 실체가 보이는데, 붉은 개는 죽은 게 아니라 주인이 가죽을 벗겨 방치해둔 거라고 한다.
5.6. 감금소년(監禁少年)
- 【생김새(열람시 주의)】
히라야마 진료소(平山診療所)에서 숨겨진 문을 열고 안쪽 깊숙히 들어가면 필수 아이템인 고무 장갑이 있는데, 이걸 줍자마자 추적해온다. 다행히도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특정 구간에서 플레이어를 위협하기 위한 일종의 부비트랩 역할인 것. 그런데 판정도 좁은 편이고 추적하는 방향도 이상해서 잡히는게 더 어려울정도.[15]
5.7. 대두(巨頭)
- 【생김새(열람시 주의)】
- 【점프 스케어(열람시 주의)】
전체 지방 지도 바로 오른쪽의 마지막 하수구 구간에서 최종 보스 포지션을 맡은 귀신.
하수구 구간에서만 추적하고 이번 작품 시스템과 같이 근접하지 않는 이상 플래시를 터트려야지만 스턴이 걸리면서 보이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쫒아온다.
처음 조우시 나무에 열쇠가 걸려있는 철창 너머로 플레이어를 빤히 쳐다보다가 열쇠를 줍고 뒤를 돌아 움직이는 순간 추적해온다. 다만 이동 속도는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저런 큰 외형과는 달리 특유의 2D 판정 역시 그대로이기에 미로 구조만 외운다면 최종보스임에도 따돌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이 귀신은 여러 면에서 이전작 공포의 숲의 주적인 키무라 요시에과 매우 닮아서 대두가 요시에 본인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16], 요시에와 이 악령은 전혀 다른 존재이다. 진짜 정체는 다름 아닌 공포의 숲에서 기름통을 가져올때 한번만 등장하던 정체불명의 얼굴 귀신(열람 시 주의)이다. 외형이 저렇게 바뀐 이유는 8년이란 기간이 흘렀기 때문으로,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하수도에 돌아다니던 사쿠라를 발견하고 추적하게 된 것이다.
생전엔 사키(サキ)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남성이었고, 다른 실종자들처럼 숲속을 지나가다가 악령한테 죽어서 기름통이 있는 헛간에 버려졌다.
외형이나 행적을 미루어보면 키무라 요시에가 속해있던 대학생 그룹보다 더 오래전부터 실종되었던것으로 추정. 다른 잡귀들이나 요시에의 습격으로 인해서가 아닌 악령에게 살해당했고 오랫동안 헛간에 방치되어있었다는 점을 보아 최초 실종자가 맞다.
본작과 전작의 귀신들에 비해 그닥 끔찍한 외모도 아니고 눈을 좀 많이 크게 떴을 뿐 비교적 현실적인 사람 얼굴의 외형을 하고 있는데 멀쩡해보이는 얼굴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사이코패스처럼 플레이어를 향해 비웃는 표정이 인게임에선 전작 대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우며 요시에와 호각을 노릴 정도의 특유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사실상 이 작품의 가장 큰 호러요소인 갑툭튀 요소를 가장 극단적으로 응축시킨 캐릭터이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귀신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공포에 떨다 바로 눈앞에 저 우스꽝스런 거대한 얼굴이 순간적으로 나타날 때의 쇼크와 충격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좁아터진 하수구라 피하기도 힘든데다가 요시에가 그러했듯이 외형이 상대적으로 인간적이라 오히려 불쾌한 골짜기도 작렬하는 편이다.
6. 엔딩
6.1. 배드 엔딩
그 후 경찰의 필사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한 대의 카메라만을 남긴 채 소녀는 모습을 감췄다.
정상적으로 세이브를 하면서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엔딩. 사쿠라가 놀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들고 있던 카메라를 힘없이 떨어뜨린뒤, 경찰의 필사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온다.게임 오버 화면에서도 알려주는 해피 엔딩의 조건인 "한 번 죽으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노세이브 요구)"를 생각하면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사쿠라가 빠져나온 장소도 게임 초반 지역에 나오는 봉쇄되어있는 터널 앞이다. 즉 사쿠라는 이미 죽은 존재라 저주받은 산에서 다시는 나올 수 없게 된 것.
6.2. 해피 엔딩
해피 엔딩 RTA 공략이 엔딩을 보려면 세이브를 하지 않고 원코인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그야말로 노다이 노세이브의 극악 난이도 루트. 그리고 춤추는 남자 첫 등장 지역인 터널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을 보면 돌탑 왼쪽의 깊게 파인 지형 부분에 파란 곡옥이 있는데, 이것을 얻고 초반 춤추는 남자 첫 등장 지역에서 액체가 담긴 병(液体の入った瓶)을 얻은뒤 시라모리 신사의 잠긴 문을 액체로 연 뒤에 들어가서 곡옥을 반납하면 토리이 위에 시라모리 사요코가 나타나 고맙다는듯이 손을 한 번 흔들고 백덤블링으로 사라진다. 이것도 해피 엔딩 조건.
하수구 미로[17]를 무사히 빠져나온 사쿠라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뒤를 돌아본 뒤 이내 안심하며 앞으로 걸어가지만, 초반부터 끈질기게 추격하던 춤추는 남자[18]가 출구까지 쫒아와 바로 뒤에서 사쿠라를 잡으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칼에 찔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춤추는 남자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바닥에 고꾸라진다.
춤추는 남자 귀신을 찌른것은 바로 신사 토리이 위에서 잠깐 모습을 비춘 시라모리 사요코. 이후 미소를 지으면서 사쿠라에게 손을 흔들며 엔딩 크레딧이 오른다. 추가로 사요코의 힘으로 사쿠라가 악령들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후일담에 따르면 사쿠라는 이 사건을 겪은 뒤 겁에 질려서 폐허 탐사는 동영상으로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게 되었고 산과 숲속의 악령들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는 식신 사요코가 봉인에서 풀려난 덕분에 다른 악령들이 숨죽이면서 다니고 있다고 한다.
6.3. 특수 배드 엔딩
귀가가 늦는 것을 걱정한 부모님이, 산기슭을 배회하는 그녀를 발견한 것은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 날을 기점으로 그녀의 상태는 이상해져갔다. 부모님이 아무리 말려도 산에 들어가고 싶어했다.
며칠 후, 그녀는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를 목격한 마을사람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치 누군가에게 끌려가는듯이 산길로 들어갔다고 한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길을...
경찰 수색대가 산에 들어갔다. 산에 남아있는 건물 안도 다시 한번 조사되었다. 그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발자국이 확인되었으나, 결국 그녀를 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그 날을 기점으로 그녀의 상태는 이상해져갔다. 부모님이 아무리 말려도 산에 들어가고 싶어했다.
며칠 후, 그녀는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를 목격한 마을사람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치 누군가에게 끌려가는듯이 산길로 들어갔다고 한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길을...
경찰 수색대가 산에 들어갔다. 산에 남아있는 건물 안도 다시 한번 조사되었다. 그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발자국이 확인되었으나, 결국 그녀를 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특수 배드 엔딩 영상
노세이브로 클리어를 하는 것은 해피 엔딩과 동일하나, 해피 엔딩 문단에서 서술된 곡옥 아이템을 신사에 반납하지 않으면 보게 된다. 참고로 주인공의 3D 모델링을 볼 수 있는 일반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과는 달리, 심심하게 검은 화면에 글만 덜렁 뜨고 끝이다. 저주 받은 산에서 악령들을 너무 많이 조우한 탓에 저주력이 강해져서 결국 그들에게 홀려버린 채로 산에 제발로 들어가 죽게 되는 엔딩.
7. 기타
* 게임 오버 화면이 특이한데 줄거리에서도 서술된 미코미코 동화 사이트에서 뉴스를 캡쳐한 동영상이 흐르는 장면이 나오고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 화면에 갖가지 전작을 포함한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또한 게임 오버 화면의 코멘트는 죽을 때마다 점점 수가 늘어난다. 후술한 시뻘건 힌트 코멘트들도 점점 늘어난다.
- 영상에서는 이와쿠츠키 산(いわくつきの山)에서 여중생이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틀고 있다. 당연히 이 여중생은 귀신들에게 끌려가서 죽게 된 주인공을 뜻한다. 게다가 후술할 시뻘건 댓글로 확인사살까지 한다.
- 동영상 게시자의 이름이 "요시다 씨"인데 이 인물은 공포의 숲의 폐가에서 배터리를 건네주는 귀신인 요시다 치카이다. 프로필 사진도 아예 배터리 모양이다. 그녀가 왜 또 다시 등장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꽤 선한 귀신이었던 치카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이 뉴스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져 이 저주받은 장소에 오지 못하게 막으려 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도 요시다가 주인공 또는 아군으로 나올 예정이었던것 같다. #1 # 이 게시글들을 보면 아군 캐릭터의 모델이 완성되었다고 되어있기 때문.
- 니코니코 동화의 패러디 답게 화면에 시청자들의 코멘트들이 지나가는데, 이 중에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시청자가 있는듯하다. "또 여기라니 뭔 일 있냐?"라는 코멘트에 밑의 답을 해준다.
2007년에 대학생 그룹이 숲 근처 도보에서 전원 행방불명[19], 2013년에 고등학생을 포함한 남녀 3명이 동일하게 행방불명.[20] 2014년에 동일한 숲을 통과한 일본인 남성이 다수의 귀신(령)을 목격했다고 증언.[21] 그리고 2021년, 중학생이 바로 근처 숲에서 행방불명되었다.
또한 다수의 코멘트도 사쿠라가 갔던 곳에 대해 "여긴 저주받은곳이라 위험하다" 또는 "여기 가면 안 된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오며, 지방에서도 아주 유명한 정신나간 지역이라고 한다. 또한 전에도 엽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것을 보아 요시에가 돌아다녔던 공포의 숲 지역 뿐만 아니라, 산과 숲 근처가 전부 귀신들이 판을 치는 지역인 것.
- 뉴스 스트리밍 중간중간에 빨간색으로 달린 섬뜩한 내용의 코멘트가 지나간다. "강렬한 빛은 그들의 움직임을 멈춘다.", "당신은 죽었습니다.", "신사의 신을 구해주면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한 번 죽으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라는 내용들이다. 참고로 마지막 내용이나 신사 관련은 해피엔딩 루트에 대한 힌트라고 볼 수도 있다.[22]
*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전체적인 지방의 지도. 가운데 부근에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게임 내에서 지도를 볼 수 있는 위치(주인공의 위치)이고, 그 빨간 화살표의 위에는 시라모리 신사가 있다. 그리고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은 해피 엔딩에서 사쿠라가 하수구 미로를 통해 빠져나온 장소다.또한 오른쪽 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작인
공포의 숲[23] 의 무대도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 위의 지역에는 대부분의 땅이 붉은색으로 칠해져있고 붉은색 글씨로 "얼굴(
顔)"이라는 이상한 글만 덜렁 쓰여져있는데, 저 지역에서 요시에가 돌아다녔던것을 생각해보면 얼굴은 요시에를 뜻하는 것이다. 전작의 주인공인 카즈키의 증언 이후로도 8년간 계속해서 저 숲 지역을 돌아다녀서 지방 주민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퍼졌다고 한다. 대두를 제외한 전작의 귀신들은 자신들의 활동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아 이번 작품에선 등장하지 않는 듯 하다.
-
전작에서도 돋보였던 개발자 Kazz의
블랙코미디적 센스와 장난기가 후속작인 이 작품에선 더욱 두드러진다. 전작에선 아예 세이브 기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 깨놓고도 오토바이 운전을 잘못하면 게임오버되는 등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어이가 월북하게 만드는 괴악한 설정들을 넣어놨는데, 이 작품에선 일단 세이브 기능은 있긴 한데, 한번 게임오버되고 세이브파일로 불러오는 순간 무조건 배드엔딩, 즉 주인공은 게임오버된 순간부터 이미 귀신에게 홀려버린 것이고 세이브파일을 불러오는 순간부터의 전개는 주인공의 영혼이 이와쿠츠키 산 속을 떠도는
무한루프를 뜻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넣어놓으며 사실상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것.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배드엔딩보단 해피엔딩을 보고 싶어하니 한마디로
희망고문.
중간중간에 꽤 깨는듯한 개그도 있는데 히라야마 진료소 안에는 루미아가 그려진 캐릭터 달력이 있으며 로딩창에 그려진 주인공의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똥씹은 표정부터 해서, 사요코가 신사 토리이 위에서 등장하는 이벤트에서 백텀블링을 하며 사라지는 분위기 깨는 연출뿐만 아니라 게임오버 화면에서 요시다의 계정이 배터리인 등.
- 전작이 공포게임답게 배경이 엄청 어두운 야밤이었던 것에 반해, 이 작품은 공포게임답지 않게 배경이 엄청 밝다. 대충 해가 지기 직전의 노을 저녁이다. 이는 사쿠라가 학교가 끝난 뒤에 카메라를 챙기고 바로 산으로 달려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수구 안에서는 전작처럼 엄청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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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영어 명칭인 데스 포레스트로 알려져 있는 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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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 화면에서는 이와쿠츠키 산(いわくつきの山)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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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천재 폐건물 마이스터라는 자부하는 본인이 지금까지 그저
동영상으로만 폐건물을 접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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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창의 배터리 UI에선 소숫점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97%(97.5%), 95%, 92%(92.5%), 90% 하는 식으로 일의자리 숫자가 7, 5, 2, 0으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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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배터리 하나를 먹을 때마다 사진을 10장씩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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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이나 엔딩 루트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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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UMA나 스토커도 이런 행동을 보였으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추적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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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도 일부 배터리와 문서는 공중부양을 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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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구간에서 괴성을 지른 후 추적하는데, 이 괴성은 사실 여성의 비명소리를 옥타브를 낮춰놓은 것이다. 파일 내에선 467293__xfixy8_Female_scream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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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성 웃음소리의 옥타브를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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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밝기를 높이면 겨우 입술이 보이는 정도이고 그마저도 어두운 곳이나 일반적인 밝기에선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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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런 생김새 때문에 더 공포스럽다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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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도 스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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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면 중앙에서 살짝 측면에) 부딪혔는데도 그냥 통과되기만 하고 안 잡히는 경우가 많다. 거의 완전히 정중앙으로 부딪혀야 피격 판정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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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필이면 첫 등장이 철창 너머의 숲에서 플레이어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는점, 요시에와 비슷한 흑발 + 큰 입을 가진 외형에다가, 요시에처럼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추적한다는 점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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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은 탈출 장소가 다르다. 해피 엔딩의 탈출 장소는 밑의 기타사항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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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선 게임 내에서와는 달리 해맑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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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미디어 믹스, 공포의 숲 OnlineNovel의 작중 전개 시점이 딱 2007년이다 즉, 현재 귀신이 되어버린 요시에와 그 일행. 소설이 중단되어서 알 수 없으나 이런 글로 보아서는 정황상 소설에서 요시에와 같이 행동했던 남성 주인공도 괴물이 되어 돌아다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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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스토커(오오야마 켄지), 스트레인저(스도 렌), 요시다 치카를 뜻하는 것이다.
[21]
공포의 숲 게임의 발표일이 2014년이다. 즉 이 남성은 전작의 주인공 우치다 카즈키. 생존 및 탈출에 성공하여 외부에 증언한 것. 그리고
제작자 Kazz의 언급에 따르면 탈출한 후에는 카즈키는 불제를 받고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22]
몇몇 시청자는 빨간 코멘트의 내용 뜻을 이해할 수 없어서 "저거 뭐라는거임?" "저 시뻘건 코멘트는 정체불명이네 ㅋㅋ" 라는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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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길이 끊겨있는곳이 있는데 전작의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마지막에 점프하는 곳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