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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켄야 [ruby(原,ruby=はら)][ruby(硏哉,ruby=けんや)] / Hara Ken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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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8년, 일본 오카야마 현 오카야마 시 |
국적 | 일본 |
학력 |
히로니시 초등학교 → 아사히나카 초등학교 타치오카산조산 고등학교 무사시노 미술대학[1] |
직업 |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교수 |
경력 |
일본 디자인 센터 대표 무사시노 미술대학 조형학부 기초디자인학과 교수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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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디자이너.
2. 상세
1958년 오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81년 무사시노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1983년 대학원까지 수료 후 일본 디자인 센터에 입사했다. 대학원 시절 디자인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1년 디자인 센터 내에 ‘하라 켄야 디자인 연구실’을 설립해 독자적인 디자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디자인 센터 대표이고 2003년부터 무사시노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아이덴티티 작업이나 커뮤니케이션, 즉 '-이'가 아니라 '-것'을 디자인 주제로 삼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통해 기업 활동이나 문화를 만드는 일을 한다.2000년에 평범한 일상 안에 놀라울 만한 디자인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라는 전시회를 기획해 글래스고, 코펜하겐, 홍콩, 토론토, 베이징, 상하이 등의 여러 도시를 순회 전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2년에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뒤를 이어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가 된다. 2004년에는 ‘햅틱 - 오감의 각성’이라는 주제로 전람회를 기획해 기술이 현대 디자인을 이끌어 나가는 트렌드에 반해 인간의 감각 속에서 디자인을 찾아 형태나 색이나 질감으로서의 '조형'만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느낄까'를 표현해냈다.
2007년에는 첨단 기술에 의해 고도로 발전된 일본의 인공 섬유의 가능성을 표현하는 전람회 'TOKYKO FIBER 07 SENSEWARE'를 기획해 도쿄와 파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천연섬유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의 피부’를 만드는 인텔리젠트 파이버와 일본의 정교한 장인적 기술을 융합해 인간의 섬유 환경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도쿄를 거점으로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도 많은 디자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지방 문화를 형성해 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또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박람회의 공식 포스터 등 국가를 대표하는 일을 진행하는 등 일본 문화 속에서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자원을 찾는 자세를 유지한다. 광고, 아이덴티티, 사이니지 프로젝트, 북 디자인, 패키지, 전람회 기획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활동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저서 '디자인의 디자인'이 학술서에 수여하는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의 현실적인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주목받는다.
3. 활동
3.1.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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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서도 하라 켄야의 가장 잘 알려진 활동이자 작품인 ' 무인양품'. 아트 디렉터로서 디자인을 총괄했고 그의 디자인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부담스럽게 무언가를 더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한 마디로 "이 물건이 아니면 안돼! 이 물건이 최고야!"가 아닌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감성을 일으키는 것.
슈퍼노멀은 우리가 무언가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아름다움의 메아리입니다.
- 후카사와 나오토
슈퍼노멀은 즉각적으로 인지되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다른 수준의 아름다움에 대한 논의와 관계있다고 봅니다. 즉, 알아차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용하다 보니 아름다워지는 아름다움, 매일 일상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볼품없지만 실용적이고 오래가는 아름다움 말예요.
- 제스퍼 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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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자인
네모 휴지 여권 도장
원래 있던 디자인에서 조금 더 새롭게 변화를 주고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바꾸는 것. 대표적인 예로 네모 휴지와 여권 도장이 있는데 네모 휴지는 일본의 건축가 시게루 반과 함께 만든 디자인으로 동그란 휴지보다 네모난 휴지가 빈 공간이 적기 때문에 공간 효율이 높다. 거기다 휴지를 뜯을 때 동그란 휴지는 저항이 거의 없기에 휴지의 낭비가 심하고 네모난 휴지는 휴지를 뜯을 때마다 저항이 있어 낭비가 확실히 적어진다. 여권 도장은 보통 여권에 도장을 찍을 때 형태가 사각형이거나 원형인 기본적인 형태를 하고 있지만 하라 켄야는 이것을 비행기 모양으로 만들었고 단순히 비행기의 방향만으로 입국-출국을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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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주스 껍질 젤 리모컨 게다
촉각, 시각, 청각 등 사람의 감각에 중점을 둔 디자인. 색과 형태만이 디자인의 모든 것이 아닌 우리가 느끼는 감각 작용 또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다. 주스 껍질은 한 눈에 봐도 저 주스가 무슨 맛인지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젤 리모컨은 꺼져있을 때는 축 쳐져 있고 켜져있을 때는 센서가 빛을 내며 딱딱해지고 숨을 쉬는 것처럼 들썩거린다고 한다. 그리고 게다는 인간이 신발을 신기 전에 본래 맨발로 땅을 걸었을 것이고 그로인해 발바닥으로 지면에 대한 여러가지 감각을 받았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만든 게다라고 한다. 한마디로 발바닥과 지면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것.
3.2. 전시
-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 햅틱 - 오감의 각성
- TOKYKO FIBER 07 SENSEWARE
3.3. 저서
년도 | 제목 | 출판사 | 비고 |
2007년 | 디자인의 디자인 | 안그라픽스 | |
2009년 | 백 | 안그라픽스 | |
2010년 | 포스터를 훔쳐라 | 안그라픽스 | |
2010년 | 알몸 엑스포메이션 | 어문학사 | |
2012년 | 엑스포메이션 여 | 어문학사 | |
2013년 |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 안그라픽스 | |
2013년 |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 두성북스 | |
2014년 | 내일의 디자인 | 안그라픽스 | |
2014년 | 엑스포메이션 서울 도쿄 | 두성북스 |
하라 켄야의 저서는 대부분 안그라픽스를 통해 정발되었다.
4. 수상
- 2003년 도쿄 아트디렉터즈 클럽상 그랑프리
- 2000년 마이니치 디자인상
- 2000년 세계산업디자인비엔날레 산업그래픽부문 대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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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켄야의 사진을 찾아보면 눈을 한쪽 가리고 있는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서체 디자이너
안상수의 One eye 프로젝트로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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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원 과정까지 전부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