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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 시대의 지구 |
1. 개요
三 疊 紀 / Triassic Period중생대의 첫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이며, 기간은 기원전 2억 5190만 년부터 기원전 2억 0130만 년까지 총 5,060만 년 동안 이어진 시기다. 한자명은 삼첩기(三疊紀), 영문명은 Triassic Period. 고생대의 페름기와 중생대의 쥐라기 사이에 끼어 있다. 삼첩기라는 이름은 독일 남부에서 발견된 이 시기의 지층에서 붉은색의 사암, 흰색의 석회암, 갈색 사암으로 된 퇴적 조건이 다른 세 지층(三)이 겹쳐 있었던 것(疊, Trias)에서 유래했다. 옛날 책에는 한자명을 따라 트라이아스기를 '삼첩기(三疊紀)', 직전 기인 페름기를 '이첩기(二疊紀)'[1]라고 적어놓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트라이아스가 후기의 초반에 해당하는 카닉절에서는 자그마치 200만년 동안이나 비가 내렸던 시기가 존재했다. 일명 카닉절 다우 시기(Carnian pluvial episode). #, 미국 PBS에서 제작한 영상.[2]
이때 태양은 탄생 이후로 약 17~18번째로 은하 중심을 공전하였다.
2. 진화사
주요 대멸종 사건 중 두 번이 각각 트라이아스기의 직전( 페름기 대멸종)과 끝(트라이아스기 대멸종)에 자리잡고 있다. 즉, 생태학적으로 트라이아스기는 헬게이트나 다름없던 시기였고, 공룡을 비롯한 지배 파충류들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트라이아스기 후세에 발생한 대멸종으로 인해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멸종했다. 쥐라기 때 출현한 공룡 중에는 백악기까지 살아남은 종류가 많으나 트라이아스기 때 등장한 공룡은 쥐라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거의 다 전멸했다. 당장 《 쥬라기 공원》만 봐도 원작 소설에는 프로콤프소그나투스 외에는 트라이아스기 공룡이 등장하지 않고, 영화 시리즈에는 아예 트라이아스기 공룡이 나오지 않는다.트라이아스기 지구에는 수많은 지배 파충류들이 번성해서 살았고 특히 트라이이스기 후기는 갈수록 위악류들이 육상 생태계들을 장악하였으나,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대멸종으로 인해 공룡, 익룡, 악어형류를 제외한 지배파충류들이 멸종되고 이후 쥐라기에 본격적인 공룡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3. 주요 생물
3.1. 식물
3.2. 무척추동물
3.3. 어류
3.4. 양서류
3.5. 석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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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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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토사우루스류
- 루티오돈
- 레돈다사우루스
- 피토사우루스
- 피사노사우루스, 실레사우루스, 마라수쿠스, 살토푸스 같은 공룡 친척뻘 파충류.
- 히페로다페돈 같은 링코사우루스류
- 롱기스쿠아마
- 샤로빕테릭스
- 이카로사우루스
- 에우파르케리아
- 타니스트로페우스
- 텔레오크라테르
- 야라수쿠스
- 스모크
- 팔라이오사우루스
- 히푸로넥토르
- 안타르크타낙스
- 카스마토수쿠스
- 아르코사우루스
- 프로테로수쿠스
- 에리트로수쿠스
- 아토포덴타투스
- 아스케프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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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토사우루스
- 케레시오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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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스마니오사우루스
- 에레트모르히피스
3.5.1. 어룡 및 장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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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룡
3.5.2. 위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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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그나토이데스
3.5.3. 공룡[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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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왈케리아
3.5.4. 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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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테이노사우루스
3.6. 단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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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키노수쿠스
[1]
두 개의 층이라는 뜻의 Dyas의 번역명이며, H. B. 가이니츠가 19세기에 붙였다.
[2]
영상에서 매우 잘못된 내용도 있으니 주의할 것. 실제로는 이 시기 이후에도 공룡들은 대부분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고, 디키노돈류 단궁류들과 위악류 상위포식자들은 영상에서 설명한 것과 달리 카닉절 이후에도 잘 살았으며 후자의 경우는 오히려 더욱 번성했었다. 따라서 카닉절 다우시기가 공룡시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은 명백한 고증오류이다.
[3]
벌목 자체는 이때 처음 출연했지만, 현재의 벌과 개미는 백악기에 출연했다.
[4]
고생대에 살았던
메가네우라 등의 거대한 곤충들은 잠자리를 닮았지만, 실제 잠자리목이 처음 출현한 시기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이며, 잠자리아목은 쥐라기 전기에 처음 출현하였다.
[5]
거북목에는 속하지 않기 때문에 거북의 친척뻘 동물일 뿐 거북은 아니다.
[6]
용반목에 해당하는 공룡만 있다. 조반목은 쥐라기 전기에 처음 나타났다.
[7]
수각류가 아니다.
[8]
현생 포유류를 제외하고, 단궁류 중 가장 거대한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