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사우루스 Arizonasau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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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rizonasaurus babbitti Welles, 194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상과 | †포포사우루스상과Poposauroidea |
과 | †크테노사우리스쿠스과Ctenosauriscidae |
속 | †애리조나사우루스속Arizonasaur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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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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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중기인 약 2억 43만년 전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크테노사우리스쿠스과의 육식성 지배파충류로, 속명은 최초의 화석이 발견된 미국 애리조나 주의 이름에서 유래된 '애리조나의 도마뱀'이라는 뜻이다.2. 상세
최초로 발견된 화석 표본은 몇 개의 이빨과 윗턱뼈가 전부였기 때문에, 1947년 새뮤얼 웰스(Samuel Welles)에 의해 학계에 보고될 당시에는 포스토수쿠스나 사우로수쿠스 같은 라우이수쿠스류(Rauisuchia)의 일종 정도로 추정되었다. 그러다가 2002년에 스털링 네스비트(Sterling Nesbitt)가 비교적 온전한 골격 화석을 발견하면서 세부적인 특징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었다.그런데 등에 신경배돌기가 달려있었던 원시 파충류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로토사우루스나 크테노사우리스쿠스(Ctenosauriscus) 등에게서 확인되는 신경배돌기와 상당히 유사한 구조로, 이 때문에 이들과 같은 포포사우루스류(Poposauroidea)로 재분류되었다. 그 용도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며, 체온 조절용이나 동성 개체에 대한 위협 내지 이성 개체에 대한 과시용, 심지어는 돛 형태가 아니라 혹처럼 지방이 붙어있었으리라는 등의 여러 관점이 분분한 상태다.[1]
몸길이가 3m 정도였을 것으로 보이는 이 녀석은 트라이아스기 중기 당시 해당 생태계에서 자기보다 작은 초식성 단궁류나 파충류 등을 잡아먹고 살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이다.
[1]
이전에 살았던
단궁류인
디메트로돈이나
에다포사우루스, 그리고 후대에 살았던
공룡인
스피노사우루스나
오우라노사우루스 등의 신경배돌기의 용도가 무엇이었는지 추측하는 학설들도 이와 대동소이한 상황.